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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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클래스 AMG 라인
'''Mercedes-Benz E-Class / E-Klasse'''
1. 개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 중인 후륜구동 준대형(E 세그먼트) 세단이다. 4도어 쿠페인 CLS, AMG GT 4-Door 쿠페와 MRA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생 모델은 왜건형의 에스테이트, 쿠페, 카브리올레가 있다.
인기가 많은 차종인 만큼 스테이션 왜건의 수요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 미국에서도 유일하게 E클래스는 에스테이트가 팔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C클래스, S클래스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보이는 벤츠 라인업이다.
스테이션 왜건형은 본래 콤비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T-모델이라고 불리고 있다.
1936년에 E클래스의 전신이자 1세대 모델인 코드네임 W136이 처음으로 생산되었으며, 199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6세대 모델부터 E클래스라는 차명과 +3자리 수의 트림이 정착되었다.
대한민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수입차로도 유명한데, BMW 5시리즈와 전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중이라 BMW 5시리즈의 대표적인 라이벌 차량으로 꼽히기도 하며, 5시리즈나 A6에 비하면 프로모션 할인이 굉장히 적고, 차값 자체도 동급 경쟁 차들에 비해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너무 잘 팔리다 보니 5시리즈와 함께 국민 수입차라는 별명을 얻은 차량이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중고가 방어도 경쟁 차종들보다 잘 되는 편이다. 10세대 모델이 출시 된 이후로는 5시리즈를 판매량에서 넘어버리며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받고있는 중이다. 더불어 5시리즈 디젤 모델의 연쇄 화재 사고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는 중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평상시에는 E클래스의 판매량이 더 높지만 연말 등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기간에 5시리즈가 많이 팔려 9세대까지는 판매량이 비등했지만, 10세대부터는 E클래스가 연간 1만 대 가까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1] 벤츠는 브랜드 가치 덕에 할인이 BMW나 아우디 등에 비해 많이 없어도 잘 팔리니 할인 금액이 상대적으로 작다.[2] 동급 모델 중 더 잘 팔리는 모델은 국산차인 G80밖에 없다. G80과의 판매량 차이는 연간 8,000대 이하이며, 종종 E클래스가 G80을 이기기도 한다. 특히, 2세대 G80의 끝물 기간인 2019년엔 E클래스가 G80의 판매량을 월 2,000대 넘게 제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 쏘나타와 K5가 택시로 흔하게 쓰이는 것처럼, 독일에 가면 아이보리색 E클래스를 택시로 많이 볼 수 있다. 택시 이용객들이 워낙 벤츠의 뛰어난 품질에 길들여지는 바람에 독일에 우버 서비스가 정착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많이 사용된다.
E클래스의 택시 트림도 쏘나타, K5의 택시 트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승용차로 팔리는 트림보다 옵션이 적게 들어가 있어 가격이 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 승용차의 택시 트림과 다른 점은 한국 택시는 LPG, E클래스 택시는 디젤을 연료로 사용한다는 점 빼고는 딱히 없다. 이는 택시 트림이 따로 있는 독일 승용차들도 마찬가지이다. E클래스 이외에 S클래스와 파나메라도 독일에서 택시로 비교적 자주 보이는 편이다. 물론 E클래스에 비하면 목격 빈도는 훨씬 낮다.
경쟁 모델인 5시리즈, A6도 택시 트림이 있지만, E클래스 택시가 인기가 가장 많다. 잔고장이 적고 내구성이 좋아서 그렇다고 한다.
2. 연혁
2.1. 1세대 (W136, W191, 1936~1942, 194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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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1942년, 전후 1947년부터 1955년까지 생산된 E클래스의 초대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 170의 후속 모델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선형 디자인을 갖췄다. 세단과 카브리올레 등이 있었지만, 2차대전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적도 있다. 전후 벤츠에서 최초로 생산된 승용차로, 1949년에는 라인업에 높은 경제성이 돋보이는 4기통 1.7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 170D가 추가되어 특히 택시기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1.1. 라인업
2.2. 2세대 (W120, 1953~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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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대의 W180 S클래스와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2.2.1. 라인업
2.3. 3세대 (W110, 1961~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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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같이 생산된 W111과 마찬가지로 핀 테일, 즉 트렁크 끝 부분이 올라간 형상을 가지고 있었다. 1965년에는 라인업에 6기통 2.3ℓ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230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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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시(사이공)의 통일궁 지하에는 분단 당시 남베트남 대통령이 쓰던 해당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1960년식으로 1975년에 함락된 이후에도 계속 보관되어 있다가 1995년부터 전시되고 있다. 다만 휠은 올즈모빌 커틀라스 수프림 5세대에 적용되었던 것을 끼우고 있다.
2.3.1. 라인업
2.4. 4세대 (W114, W115, 1968~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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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미국차들처럼 당시 유행이 지났던 핀 테일이 삭제되었다. 2.3L 가솔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롱 휠베이스(LWB) 모델도 존재한다.
2.5. 5세대 (W123, 1976~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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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V123)
1976년에 세단이 먼저 출시되었고, 1977년에는 리무진(V123), 스테이션 왜건(S123), 쿠페, 카브리올레(C123)가 선보였다. 리무진은 V123의 휠 베이스는 세단보다 630mm 긴 3,425mm였으며, 3열 시트가 적용되어 택시나 호텔 업무용 차 등으로 쓰였다. E 클래스 최초로 T-모델이라고 불린 왜건이 처음 선보였고, 옵션으로 7인승도 있었다고 한다. 1981년에는 운전석 에어백과 ABS가 옵션으로 새롭게 설정되었다. 쿠페는 낮은 전고와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역대 E클래스 중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모든 바디 타입의 총 생산 대수는 2,696,914대에 이른다고 한다.
전기형은 2.0/2.3L 4기통 M115 카뷰레터 엔진, 2.5L 직렬 6기통 M123 카뷰레터 엔진이 탑재되었고, 후기형은 2.0/2.3L 4기통 M102 K-제트로닉 엔진, 2.8L 직렬6기통 M110 DOHC 24밸브 K-제트로닉 엔진이 탑재되었다. 모든 엔진들은 연료 품질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의 수출을 염두하여 저압축비 버전이 있었고, 도로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의 주행에 대비하여 오일 팬 아래에 두꺼운 철판으로 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옵션으로 준비했다. 변속기는 전기형과 후기형을 통틀어 722.1 4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되었다.
전기형과 후기형의 디자인 차이는 전조등의 테두리 유무의 차이 뿐이다. 참고로 초기형의 전조등은 네오플란 N 416 도시형 버스와 호환되었다.
90년대 당시 중동권 지방에서 V123 모델이 택시로 절찬리에 판매되었다. 국내에는 10대 남짓한 대수의 W123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6. 6세대 (W124, 1984~1996)
1984년에 출시되었다. 190과 더불어 현대적 자동차 하체 설계 개념이 적용 된 첫번째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뒷 서스펜션은 오랫동안 이어진 세미 트레일링 암에서 멀티 링크로 변경되었다. 공기 저항 계수(Cd)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최초로 0.29를 기록했다.[3] 파노라마 와이퍼라고 해서 캠기구를 이용해 한개의 와이퍼 블레이드로 앞유리의 양쪽 상단 모서리근처까지 닦아내는 싱글암 와이퍼가 처음 채용되었다.
차체형식은 세단과 웨건(S124, TE/TD), 쿠페(C124, CE/CD), 컨버터블(A124, CE)로 출시되었고 총 전장 5.5m의 롱휠베이스 옵션도 있었다. 웨건은 짐을 실었을때 차고를 보정해주는 유압식 셀프레벨링 서스펜션이 추가되었으며 트렁크 바닥을 들어올리면 2명이 앉을 수 있는 시트가 수납되어있다. 쿠페와 컨버터블은 B필러가 없고 프레임레스 도어 구조였으며 1996년까지 생산했다. 구동계는 후륜 기반의 4매틱을 선택할 수 있었다.
199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비로소 E 클래스라는 차명을 갖게 되었고, 트림명도 3자리 수 + 명칭에서 명칭 + 3자리 수로 바뀌었다. [4] 페이스리프트 전까지는 KE제트로닉이라는 반기계식 연료공급장치를 사용했고 이후 전자식 연료 분사 장치인 모트로닉으로 전부 변경되었다.
최종연식인 1995년에는 한정판인 '마스터피스' 트림이 추가되었다. 조수석 에어백 추가, 우드 기어봉 및 우드 인테리어, 뒷좌석 창문 및 뒷유리 수동식 롤러 썬블라인드, 트렁크 우측 상단에 필기체 형식의 'Masterpiece' 앰블럼 부착이 포인트이다. 국내에도 상당수 있다.
W124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체어맨(1세대)에 적용된 플랫폼의 모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W124모델이 체어맨과 많은 부품이 호환된다고 한다. 하지만 맹신하지는 말자. 체어맨의 경우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물렁물렁한 승차감이 구현되게 하기 위해 댐퍼나 부싱을 다소 무르게 세팅하여 서스펜션 부품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체어맨 동호회에서 탄탄한 승차감을 위해 W124용 보쉬-삭스 댐퍼를 수입해서 끼우는 경우도 있다. 이 W124 플랫폼은 쌍용자동차가 체어맨 H를 단종시킬 때까지 무려 30여 년간 쓰이게 되었다.[5] 그러나 승용차 이외에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로디우스로 출시된 2004년부터 단종된 2019년까지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다. 1984년부터 2019년까지 약 35년간 사용된 셈이니 참으로 장수만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다.
2.6.1. 라인업
변속기는 기본적으로 전자식 4단 변속기(722.4, 4G-Tronic)이 적용되었고 북미시장과 일부지역에는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722.5)[7] 가 장착되었다.
2.6.2. 파생형 및 특수모델
특히 M119 8기통 4.2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400E와 8기통 5.0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500E'''는 역대 E 클래스 중 8기통 엔진이 처음 쓰였다. 그 중 1991년부터 1995년까지 10,479대가 생산된 '''500E'''는 포르쉐와의 합작품이다.[8] 500E는 포르쉐 공장에서 수제작으로 OEM 합작 생산되어 메르세데스-벤츠에 납품되었다. 500SL에 달렸던 326마력 V8 5.0ℓ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시속 249km/h를 기록했다. 그래서 500E는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레카로 스포츠 시트와 오버펜더[9] , 전용의 에어로다이나믹 앞범퍼가 다른 W124와의 외관상의 차이점이다.
1993년에는 E클래스로 네이밍이 재편됨에 따라 E500으로 차명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 차를 베이스로 1994년에 AMG에서 배기량을 늘린 E60이 출시되었다.
이 모델 이전에도이미 메르세데스-벤츠는 준대형 세단을 베이스로 한 AMG모델들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E클래스라고 호칭되는 모델들은 W124모델들이 최초이기 때문에 W124 E60 AMG가 최초의 E클래스 AMG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R129 SL60 AMG에도 장착되는 M119 6.0리터 V8엔진을 장착했으며, 5500 RPM에서 381마력을 냈고 3750 RPM에서 59.2Kgm의 토크를 냈다. 최고속도는 250Km/h이고, 제로백은 5.2초, 제로이백은 19.8초로 상당히 빠른 편이었지만, 생산 기간이 2년 정도로 짧아 판매량이 많진 않았다.
좌핸들 모델만 생산되었는데도 일본 내에서는 버블 경제의 영향으로 꽤 많이 팔렸는지 아직도 중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단지 국내로는 해외 6개월 거주 후 이삿짐으로 처리하는 것 외에는 아니면 들여올 방법이 없기에 사실상 보기가 어렵다. 돈이 여간 많이 드는 것이 아니다.[10] 포르쉐 빌드 벤츠라는 의의가 있기에 클래식카 시장에서 빠르게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차량이다.
2.6.3. 고질병 / 내구성
고질병
- 엔진배선(=하네스) - 엔진배선 으스러짐. 증상으로는 전기적 배선 쇼트에 따른 시동꺼짐·엔진부조·가속불가 등이다. [11] 친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메르세데스-벤츠社는 자연에서 잘 분해되는 재질을 사용하여 배선을 만들었다. 의도는 좋았으나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어가면서 자연히 배선이 경화·분해되면서 으스러지는 증상이 발현되었다. 따라서 해당 차종을 보유한 사용자는 배선교체를 반드시 진행하여야 한다. 때때로 증상이 미약하다고 그냥 타는 경우가 있는데 화재 발생으로 차량이 전소되기도 한다.
- 스로틀바디(+배선교체) - RPM불안정.[12]
- PMS 모듈(+이그니션 코일) - 증상으로 모듈 내 센서 기판이 고장나면 차량이 선다. E200에서만 사용된 모듈이며 이 고장을 회피하기 위하여 AFS방식을 취하는 윗급 엔진 차량(E280 등)을 골라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13]
- 전륜 서스펜션의 스프링 차체쪽 지지부(스프링컵)가 부식. 방청을 통한 보존처리가 필수적이다.
2.7. 7세대 (W210, 1995~2002)
1995년말 부터 생산된 모델로 기존의 각진 디자인을 벗어났으며, 타원형의 트윈 헤드 램프가 특징이다.[17] 세단과 웨건 형식만 나왔으며, 쿠페와 컨버터블은 CLK라는 독립적인 모델로 떨어졌다.[18]
앞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에서 더블 위시본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스프링과 댐퍼가 별체식이다. 세계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이 문에 내장되었고, ASR과 ESP도 장착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속도감응식 파워 스티어링(Servotronic)과 풀 오토 에어컨,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도 다수 적용되었다. 클래식, 엘레강스, 아방가르드 트림도 이때 처음 선보였다.[19] AMG에서 고성능 모델도 생산되었는데, 3.6L(일부시장에 400대 이하의 소량이 판매), 5.0L 모델이 생산되었다. 초기형인 E50 AMG는 DOHC 32V M119엔진을 탑재하여 347마력을 발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인 E60과 E63도 소량 제작되었다.
1998년에 페이스 리프트가 진행되었으며, 전기형과 후기형은 앞범퍼와 펜더 연결선의 변경과 안개등, 후방 후진등 디자인에서의 차이를 빼고는 디자인 상으로는 거의 비슷하다. 후기형부터 통풍시트와 전방주차센서(Parktronic)를 선택할 수 있었다. 다만 국내 정식수입된 차량들은 E320부터만 선택할 수 있었다. 후기형 오디오에서 특이한 점은 CD체인저와 메인데크를 광케이블로 연결하여 음질이 좋다. AMG 모델 역시 냈는데 후기형인 E55 AMG는 엔진이 M113으로 변경되면서 배기량이 500cc 늘었음에도 SOHC 24V인 탓에 354마력으로 출력이 얼마 늘지 않았다. E55는 국내에도 출시되었다.
2.7.1. 라인업
디젤 모델은 국내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고, 매우 적은 수의 직수입 차량이 존재한다. 2.2 OM611 4기통 차량이 대부분이며 전 차량 직렬 엔진을 사용했다.[20]
변속기는 1997년까지는 4단 자동, 그 이후에는 모두 동일하게 5단 자동이다. 고맙게도 쌍용 체어맨과 동일한 변속기라서 관련 소모품이 모두 호환된다.
2.7.2. 파생형 및 특수모델
- 4메틱 : 국내에는 일부 직수입 차량만 있는 4륜구동(4matic)모델이 있다.
- 방탄차량(Guard Version) : 이 차량을 독재자 의전용으로 구입하는 파탄국가들을 위한 방탄 옵션이 있었다.
- 브라부스 E V12 : V12 DOHC 48V 7.3L M120엔진을 올린 브라부스의 컴플릿카. 582마력에 78kg-m 토크를 자랑했고 당시 기네스북에서 가장빠른 4도어 세단으로 인증했다.
2.7.3. 고질병, 수리/구매 가이드
고질병
- 차체 부식 : 차체 스프링 컵 브라켓 부식 증상(Coil spring perch)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해외에서는 리콜 조치 되었으나 국내 정식업체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예방을 위해 주변부 언더코팅을 해야하며, 이미 부식이 발생했다면 보강용접 후 아연분말 스프레이로 방청을 해줘야 한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나 반드시 정비를 해야하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아치, 트렁크 리드, 문 가장자리, 썬루프 등 전세계의 W210의 99%이상에서 해당 부위에 부식이 발생하고 있어 큰 문제를 낳고 있다.
- 스테빌라이저 바 : 저속에서 삐걱거림이나 덜거덕 소리 증상. 원인은 동일 세그먼트의 다른 차종들에 비해서 '스웨이 바 엔드 링크(활대 링크)'가 약해서 발생하는 것. 차량 탑승자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교체 요망.
- 전자 점화 스위치(EIS)[21] : 차 키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 쉽게 말해서 키박스라고 하기도 한다. 고장시 차량에 열쇠를 꽂았는데 점화 장치(시동)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증상이 꼭 이것의 고장으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우선은 차량 열쇠 건전지 상태, 자동차 배터리 상태, 퓨즈 박스 내 퓨즈 및 연결상태, 끝으로 차량 열쇠 적외선 부분의 먼지를 확인한다. 그 모든 부분에 이상이 없다면 EIS 고장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 HVAC 송풍기 모터 레귤레이터 : 송풍기 모터 조절기 고장. 팬 속도가 최대 절반까지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데, 한 여름에 에어컨이 잘 안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블로어 모터를 전부 교환해야 하게 될 수도 있다.
- 히터 바이 패스 밸브 고장(=듀오 밸브) : 실내 공기 온도 조절 실패 증상. 해당 밸브는 뜨거운 냉각수 흐름을 제어한다. 고장시 실내가 뜨거운 공기로 가득차거나 공기가 충분히 배출되지 않는다. 말하자면 차가운 공기(에어컨) 혹은 뜨거운 공기 조절이 안된다. 에어컨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냉매 가스 문제가 이나라 이것이 문제일 수도 있다.
- 윈도우 레귤레이터 : 창문 개폐 조절 고장. 복불복 증상으로 고장이 안나는 구매자가 있는 반면, 단시간에 여러번 고장이 나는 경우가 해외에서 자주 보고 되었다. 차량 연식이 오래된 현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차량이 해당 고장을 겪었다.
- 콘솔 클러스트(계기판) 픽셀 고장 : 후기형의 좌측 외기 온도 표시창, 우측 시계, 기어 단수 표시창(P,R,N,D...)이 잘 나간다. 이베이에서 리본 필름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 브레이크 라이트 스위치 : 계기판 내 BAS, ABS, ASR 경고등 점멸. 후방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는다. 단순 교체만 하면 되므로 수리 난이도 하.
- 테일램프 고장 : 테일램프 안켜지는 증상, 테일램프는 작동되는데 경고등만 점등. 연결부에 먼지가 들어가는 열악한 디자인으로 인해 발생.
- 인젝터 : 디젤 엔진 차량의 고질병. 인젝터 결함으로 연료가 누출되어 검은 덩어리 같이 먼지가 엉켜붙어있다. 인젝터 씰(O링)의 손상이 그 원인이며 주기적인 씰(O링) 교체를 통해 개선 할 수 있다. 북미 커뮤니티(MBworld)에 따르면 1만 마일(약 16,000km)에 한 번 씩 교체가 요구된다. 주기적인 정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인젝터 교환이 요구되어 막대한 수리비가 들어간다.
- 에어 매스 플로우 : 디젤 엔진 차량의 고질병. 약칭 MAF라고 한다. 북미 커뮤니티(MBworld)에 따르면 디젤 차량의 MAF는 2만 마일(약 32,000km)마다 주기적으로 고장을 일으켜 교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에어 매스 플로우 센서가 열에 취약한데 디젤 엔진은 강한 열을 내뿜기 때문에 자주 고장이 나는 것이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클리닝이라도 해주면 차량 상태가 달라져보이며 디젤 차량만큼 수명이 짧지는 않으나 주기적 교환이 필요한 소모품이다.
- 밸브 커버 개스킷 : M104(I6) 엔진 차량의 고질병. 엔진 실린더 헤드 뒤쪽 누유 증상이며 교체요망.
- 오일 필터 하우징 누유[22] : M112 엔진 차량의 고질병. 고무 가스켓이 경화되면 오일필터하우징 하단에서 누유가 생기고, 오일이 밸트에 묻어가다가 밸트가 오일에 불어서 끊어져 버린다. 이로인해 제너레이터, 파워스티어 펌프, 에어컨 컴프레셔, 냉각수 펌프가 작동을 멈추며 주행불가 상태에 빠진다. 미리미리 예방 정비를 해 둬야 한다. 필터 하우징 내부의 거대한 볼트를 풀어내야 교체가 가능한데 이거 대가리 사이즈가 무려 46mm에 체결토크가 70Nm이다. 이거 한번 DIY 할려고 공구를 구입하느니 그냥 벤츠 전문 정비소에 맏기는게 낫다.
- 고조파 밸런서 풀리(=크랭크 샤프트 풀리) 고장 : E55 AMG의 M112(V6), M113(V8) 엔진 차량의 고질병. 해당 차종에서 주로 발생하는 문제이나 그 외 엔진 차량에서도 간혹 발생할 수 있다. 제 때 고장을 인식하고 수리를 할 경우에는 풀리 교체만으로 해결이 되지만, 고장을 인식하지 못한 체로 장시간 주행했을 경우에는 엔진을 내려서 수리를 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 오일러 튜브 : M119(V8) 엔진 차량(E400,E450)의 고질병. 초기형 모델에서 나타나는 증상. 플라스틱 튜브이며 반드시 교환이 필요하며, 수리가 늦어졌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 도체 플레이트(=밸브 바디) 고장 : MB 5단 변속기 고장 증상. 벤츠의 5G-Tronics(722.6xx)[23] 는 벤츠 변속기 중에서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 고장나는 부분이 발생한다. 플레이트 교체는 변속기를 내릴 필요없이 수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도체 플레이트는 변속기 솔레노이드 제어와 속도 및 유체 레벨 신호를 변속기 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 TCM 커넥터 : MB 5단 변속기 고장 증상. 오랜 기간이 지나면 TCM 플러그 하우징의 씰(O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변속기 오일이 씰을 통과하며 커넥터로 흘러들어가는 증상을 나타낸다. 이로인해 접점이 중단되고 미션컴퓨터(제어장치)가 박살나서 통째 교환이 필요해지게 되므로 중고차 구매시 이 부분을 확인하여 예방정비가 필요하다.
- 밸브 스프링 고장 : MB 5단 변속기 고장 증상. 해당 고장 발생시 변속기의 윤활이 잘 안되기 때문에 변속기 충격이 발생하며 이것이 누적되면 큰 데미지가 생긴다. 밸브 바디의 스프링을 교환해주면 된다.
- 유성기어 세트 결함 : MB 5단 변속기 고장 증상. W210 내에 5단 변속기 적용을 처음 시작한 차량의 문제로서 대상 차량은 중기형에 속한다. 변속기의 유성기어(planetary gear)의 설계 결함에 의한 것으로 웜기어가 휘어지고 정렬이 뒤틀리다가 링 세트가 망가지면서 미션이 사망한다. 사망한 미션을 재생하는데에 링세트,베어링 교환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미션 사망의 원인이 유성기어 자체에 있기 때문에 유성기어세트를 통째로 개선품으로 교환해주어야만 제대로 수리가 된 것이다. 유럽 기준으로 2000년 이후에는 해당 결함이 개선된 변속기가 적용되었는데 국내에서 해당 시기에 판매된 차량이 해당년도에 생산됐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2001~02년식의 차량 구매를 권하는 바이다. 실제로도 국내에 현존하는 W210 거래 매물을 보면 전반적으로 초기형(90년대)이나 최후기형(02년대)이 주를 잇는 것으로 보았을 때 해당 문제로 폐차나 해외 수출된 차량들이 많은 듯 하다.
- E55 AMG의 공통 문제 : 공통적으로 적용된 SBC, 에어매틱, 세컨더리 에어펌프 등이 문제를 야기한다. SBC는 리콜 사항이라 서비스센터 기록만 있으면 무상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에어매틱과 세컨더리 에어펌프의 경우 소모품이나 부품 가격이 사악하므로 교체시 OEM 부품을 찾아보는것도 좋다.
- 전기형 M104 엔진 차량은 쌍용 체어맨과 호환되는 부품이 많아 부품 수급이 빠른 이점이 있다.[24] 후기형은 변속기(5G-tronics) 말고는 호환 부품이 별로 없다. 고장날 때마다 단시간 빠른 정비를 하고 싶다면 쌍용 정비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한 전기형이 좋겠고, 그냥 저렴하게 정비를 하고 싶다면 어차피 해외 직구를 통해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수리를 하게될테니 후기형이 낫다.
- 메르세데스-벤츠는 대체로 후기형이 좋다. W210 또한 후기형이 옵션사항이 좋은데, 특히 전기형은 대부분 수동 에어컨인데 반해 후기형은 자동 에어컨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형 문제가 대체로 개선되어 있다.
- 차체 부식을 가장 먼저 살펴봐야하는 차량이다. 첫째도 부식!! 둘째도 부식!!!
- 딱히 크게 고장날 부분이 없는 튼튼한 차다. 이유인 즉, 대한민국 IMF가 껴있던 시기에 생산된 차량이라 국내 판매 대수가 매우 적었고, 연식이 매우 오래되었다. 이에 국내에서 운행되었던 대개의 차량은 이미 폐차되었거나 해외로 중고차 수출되었다. 문제가 될만한 차량들은 이미 국내에서 없어졌다는 것.
2.8. 8세대 (W211, 2002~2009)
앞서 소개한 W210과 비슷한 디자인 기조를 이어나간 모델이며, 뒷모습은 당시 판매되던 W220 S클래스와 비슷하다. 2002년에 출시되었고, W210까지 적용하던 싱글 와이퍼를 포기하고 일반적인 2개의 블레이드를 가지는 와이퍼로 바뀐다.
2006년에 출시한 후기형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후속인 W212 초기형과 비슷하게 변했다. 범퍼가 V자로 약간 구부러져 있다. 또한 이 모델의 플랫폼은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차저의 플랫폼으로도 이용되었고 이 차에 들어간 V6 3.0 디젤 엔진이 크라이슬러 300의 유럽형 사양 및 국내 판매 사양에 들어갔으며 WH형 그랜드 체로키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유독 E55 AMG의 인기가 엄청났었다. 2005년 즈음, 부동산 호황으로 한국에 고성능 수입차 붐이 일던 시절에[27] , 양재동 오토갤러리의 고성능 수입차들의 절반 가까이가 E55 AMG였다. 라이벌인 아우디 RS6(450마력)나, 재규어 S 타입 R(420마력), 그리고 BMW E39 M5(400마력)를 가볍게 이기는 건 물론이고, 후속인 507마력을 자랑하는 E60 M5까지도 추월 가속력과 고속 코너링 모두 우위를 점해버리는 훌륭한 성능을 자랑했다.[28] 참고로 E60 M5의 엔진은 V10 5.0L 엔진이다. 설계 마진을 크게 잡는 벤츠 엔진 특성상 튜닝에 있어 잠재력도 상당하고 슈퍼차저까지 장착돼서 ECU 맵핑만으로, 상위 차종인 E63 AMG를 롤링에서 뒤로 보내버릴 정도의 무시무시한 저력을 발휘했었다.[29]
이 세대부터는 아직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전 세대인 W210은 수입차의 벽이 지금보다 훨씬 높던 시대의 차라 판매량이 이후 모델들보다 적었고, 수출 혹은 폐차된 차도 적지 않다. 반면 W211은 판매량도 적지 않았고 단종된 지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독일차 매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30]
2.8.1. 라인업
E220 CDI는 국내에 꽤 많은 수가 있다.
거의 모든 라인업의 변속기는 5단 자동이나, 2005년 이후 생산된 후기형 중에 6기통 이상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7G 트로닉이 들어간다.
2.8.2. 고질병, 구매 가이드
고질병
- SBC(Sensotronic Brake Control)[31] : 전기형 모든 차량 고질병.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선보였던 진보된 방식의 브레이크 시스템이었다. 기존의 자동차들은 진공 배력으로 브레이크 작동력을 보조 해 주던 하이드로백 방식을 사용했었으나, SBC는 모터가 직접 펌프를 구동하여 어큐뮬레이터에 압력을 저장하고 제동할 때 그것을 이용해 작동력을 보조해줬다. 때문에 ABS가 작동해도 기분 나쁜 페달 진동이 없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20만 회수'라는 사용 횟수 제한이 설정되어 있어서 일정 횟수 이상 브레이크를 밟으면 계기판에 SBC 모듈을 점검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점검하여 이상이 없으면 스케너로 리셋을 하고 이상이 있으면 모듈 교체가 진행된다, 이 모듈은 수명이 있는 소모품으로 모듈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간혹 어큐뮬레이터 압력이 샌다든지 그런 이상이 있는데도 비양심적인 차주나 딜러 등의 사람이 리셋만 하고 슬그머니 차를 팔아먹기도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결국 2006년 말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면서 SBC는 모두 퇴출되었다.
- Tip : 차량 디자인이 아름다워서 꼭 구매해야겠다면 10만km 전후에서 신품으로 교체됐는지 확인할 것.
- 엔진오일 냉각 시스템 결함 : 초기 전기형 모든 차량 고질병. 냉각수와 엔진오일이 혼합되면서 엔진이 손상되는 증상.
- 제논 헤드 라이트 레벨링 시스템 : 전기형 모든 차량 고질병. 조명은 가장 높은 위치에 고정되는 증상.
- 배기 시스템 부식 : 전기형 모든 차량 고질병. 배기 시스템 부식이 많았음.
- ECU 오일유입[32] : 전·후기형 M271(I4)(200K)엔진 차량 고질병. 캠마그넷을 통해 엔진오일이 유입되어 배선을 타고 커넥터 및 ECU로 유입되는 현상이다. 심할 경우에는 ECU가 사망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33] 차량에서 각종 경고등이 뜨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을 때 확인해보면 이러한 경우일 가능성이 있으며 실운행 5-6만KM밖에 안됐음에도 이런 증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동 세대의 C클래스와 다음 세대 C·E클래스(W212)에서도 나타나는 고질병 중 하나이다.
- 밸런스 샤프트 결함[34] : 전기형 M272(V6), M273(V8)엔진 차량 고질병. 잘못된 소재 사용으로 전기형 M272(V6) 엔진의 경우엔 밸런스 샤프트 스프로킷의 기어 부분이 깎이는 결함이 있다. 전기형 M273(V8) 엔진의 경우엔 밸런스 샤프트 타이밍 체인 가이드 아이들러 기어 부분이 깍이는 결함이 있다. 해당의 사유로 미국에서 소송이 있었으며 차량 연식에 따라 차등 보상이 지급되었는데 차령이 10년 넘은 경우부터는 보상에서 제외되었다. 구매 전에 차대번호를 통해 구글에서 VIN Decode해주는 사이트 검색으로 차량의 엔진 넘버를 확인해서 개선형 부품 적용 엔진인지 확인해야 한다. M272는 2006년 10월부터, M273은 2006년 9월부터 소재가 변경되어 더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
- Tip ② M273(V8) : 일련번호 2739.. 30 088611까지 문제있음.
- 흡기 매니폴드 가변플랩 파손[35] : 전·후기형 M272(V6), M273(V8)엔진 차량 고질병. M272와 M273은 흡기 매니폴드 가변플랩을 작동하는 링크(흡기매니폴드 링크)가 잘 부러진다. 소재가 플라스틱인데 엔진 열기에 따른 열화로 생긴 고질병이다. 증상은 출력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절뚝거린다.
- Tip : 정품은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이 시중에 나돌고 있으므로, 알루미늄 재질로 개선된 호환품으로 수리할 것.
- 캠어드저스트 결함[36] : 전·후기형 모든 가솔린 차량 고질병. 전기형·후기형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W212) E클래스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부품의 정식 명칭은 '캠샤프트 어드저스트 기어'(=캠축 스프로킷=타이밍 기어)인데 이 부품의 이빨 부분이 깍이는 결함이 있다. M271 엔진에는 흡기·배기 캠어드저스트가 총 2개. M272, M273 엔진에는 총 4개가 달려있다. 부품 교환 수리가 필히 요구되며 수리비가 중고차 가격을 호가하여 폐차를 고려하게 만들 정도이다. 무시하고 주행시 엔진 교체가 요구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 Tip : 타이밍 체인의 교체 주기는 본래 10만km이나 해당 차종의 타이밍체인은 8만km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는 고질적 문제로 캠어드저스트의 기어 부분을 깍아먹기 시작하니 교체주기를 앞당겨 교체하자.
- 디젤 터보 : 초기 전기형 디젤 차량 고질병.
- 인젝터 : 전기형 모든 디젤 차량 고질병. 인젝터 씰(O링)에서 연료 누출되는 증상. 전세대 E클래스인 W210의 디젤과 동일 증상.
- 엔진 히터 OFF 불가 결함 : 디젤 엔진 차량. 자동차의 시동을 껏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히터가 계속 작동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는 증상.
- VGS(미션컴퓨터) 고장[38] : 후기형 7단 변속기 차량. 증상 미션경고등·기어변속불가. 전기형(5단)에서 후기형(7단)으로 변속기가 달라지면서 부드러운 변속과 좋은 연비를 갖추었으나 변속기의 고장률이 높아지는 문제를 낳았다. 대략 10만km 부근에서 고장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저렴한 재생품으로 교환하는 추세이나 내구성 문제가 있어서 정품 수리를 선호한다.
- Tip : M271(I4)(200K) 차량은 후기형에서도 5G-tronics 변속기를 채용하고 있어서 해당 결함을 피했다.
- 원목 트림 깨짐 : 모든 차량 고질병. 원목이 손상된 것이 아니라 원목을 보호하기 위해 발랐던 코팅 부분인 클리어층이 깨진 것이다. W124, W210과 동일 증상.
- 연료펌프[39] : 모든 차량. 이상징조 없이 발생한다. 운전 중에 이상 발생시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RPM이 올라가지 않으며 차량의 속도가 계속 내려가다가 정차한다. 재시동시 2-3초 시동이 걸렸다가 꺼진다. 연료통의 연료가 한 방울도 안 남았을 때 나타날 법한 증상과 같다.
- Tip : 연료통에 저장된 연료가 1/3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꾸준히 주유해준다면 수명을 길게 늘릴 수 있다.
- Tip : 정식수입차량은 뒷좌석을 드러내면 연료펌프 교환이 가능한 난이도 하 정비수준이나, 북미 직수입차량[40] 은 연료라인을 전부 내려서 교체가 필요한 까닭에 견적이 400만원을 넘어간다. 차량 선택시 정식수입차량을 고를 것.
- 트렁크 개폐 : 모든 차량 고질병. 버튼을 눌러도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다. 뒷 번호판 등, 후방 등 문제 및 경고등이 계기판에 뜨기도 한다. 원인은 트렁크 배선의 끊어진 것인데 설계 결함에 의한 것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때마다 움직이는 트렁크 암이 배선을 조금씩 갉아대다가 끊어지면서 발생한다. 배선의 위치는 트렁크 좌측을 뜯어보면 확인할 수 있고 트렁크 배선은 '갈색'이다. 끊어진 배선을 연결하면 된다.
- 에어매틱 서스펜션[41] : 국내 기준 E350 차량. E350에 사용된 에어 서스펜션으로 굉장한 승차감을 보이지만 내구성이 짧은 특징을 보인다. 정품 기준으로 10-15만KM에서 교체시기가 찾아온다. 북미 칼럼에서는 10만 마일(약 16만km)이내에서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 Tip : 에어서스가 부담된다면 E280에서 쓰이는 빌스테인B4 순정형 가스쇼바로 변경할 수 있고 1대 분량이 70-80만원 밑으로 매우 저렴하다.
- 윗 내용을 얼핏보면 고질병 천지인 애물단지 E클래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 엔진을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옵션과 세팅이 달라지면서 차량의 고질병이 달라지므로 실제 차량을 구매했을 땐 위에 나온 모든 고질병을 겪지 않는다. 또한 동시기의 독일 3사 중에서는 가장 고질병이 적은 차량이기도 하다.
- 엔진 종류 상관없이 2007년 이후 후기형을 추천한다. 전기형은 SBC[42] 이슈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전기계통의 문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기형은 '메르세데스'[43] 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소녀 같은 차'라며 연약하고 잘 망가진다며 북미권에서 비난을 많이 받았던 차량이었다. 실제 북미에서의 벤츠 매니아 가운데서는 W210에서 많은 결함 이슈와 싸우며 차량유지를 하다가 지쳐서 W211로 넘어갔는데 W211 초기형이 워낙 문제가 많다보니 "벤츠도 이젠 끝이구나."라며 벤츠를 완전히 떠나버렸던 사용자가 한둘이 아니었을 정도로 큰 이슈였다.
-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M271엔진에 슈퍼차져(컴프레셔)가 달려있는 200K를 추천한다. 연비, 부품 수리비, 세금을 포함한 유지비가 매우 저렴한 E클래스이다. 전·후기형 통틀어 '탱크'라는 별명이 붙은 5단 변속기를 갖추고 있어서 든든하기까지 하다. 거기에 순정 쇼바+16인치 휠을 달았을 경우에는 살짝 과장하여 구름 위를 지나가는 듯한 승차감을 맛볼 수 있다.
- 장거리 주행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E220 CDI는 OM646 디젤 엔진 차량을 추천한다. 후기형에서는 딱히 고질병이 없고 연비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젤 엔진 특유의 성질은 여전하기 때문에 깐깐하게 관리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차량은 카본, 애쉬 등으로 인한 문제로 폭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구매시 전문가를 대동하여 구매해야 함은 물론이고 발견못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나 벤츠의 성지라 불리는 사설업체에 1-2주가량 맡겨서 정밀점검 및 예방정비를 본 뒤에 운행하는 게 좋다. 북미 칼럼에서는 E320 CDI 차량을 권장하는 편이다.
- 무난한 E클래스를 맛보고 싶다면 후기형 E280도 좋은 선택이다. 고급차다운 전자장비 옵션이 적당히 붙기 시작했다. 변속기가 7G-Tronic이라 부드러운 변속감과 연비를 얻을 수 있다. 변속기 덕분에 연비는 200K와 비슷한데 힘은 더 좋다. 그러나 변속 타이밍이 조금 이상하여 '멍텅구리 변속기'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다. 탱크 엔진이라 불리는 M272를 사용했는데 일반유를 주유해도 문제가 없다며 찬양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지만 200K에 비하면 엔진 정비 비용이 제법 들어가는 편이다.
- 작은 S클래스를 맛보겠다면 E350~550의 차량을 추천한다. 통풍 시트와 에어매틱 서스펜션, 파노라마 썬 루프 등 제네시스에 준하는 화려한 전자장비 옵션을 갖고 있고, S클래스에 준하는 승차감마저 주기 때문이다. 다만 유일한 단점은 연식이다. 이러한 옵션장비들은 잔고장 요소를 가지고 있고, 기기 수명에 따른 고장이 발발하므로 돈 많고 잘 관리할 자신이 있는 사람들만 타는 것이 좋다. 진정한 벤츠라 볼 수 있는 차량이 되겠으나 차량 유지에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44][45]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는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다가 유지 못하고 되판 사용자가 한둘이 아니기에 여기에 적어두자면 "신형 풀 옵션 소나타 구매 비용 = 중고 E350 + 예방정비 및 돌발상황 대비"로 자금 사정을 고려하면 느긋하고 편안한 맘으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다.
2.9. 9세대 (W212, 2009~2016)
2009년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차체 크기가 전체적으로 커젔다. 이 모델부터 초기형 E220CDI와 AMG를 제외한 전 모델에 핸들 컬럼식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다른 벤츠의 컬럼 시프트처럼 컴비네이션 스위치와 비슷하게 생겼다. 따라서 길이가 짧다. 처음 운전대를 잡으면 시동을 걸고 나서 무의식적으로 센터콘솔 쪽에 오른팔을 뻗고 있지도 않는 변속기 레버를 잡기 위해 허공에 손을 휘젓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지만, 이 방식이 익숙해지고 나면 주차 및 후진 시 오른팔의 동선이 짧아져서 상당히 편하며, 항상 양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는 바람직한 운전 자세가 저절로 만들어진다. 그냥 레버를 R-N-D 레인지에 따라 위아래로 조작하다가 주차할 때에는 레버 끄트머리에 달려 있는 P버튼을 누르면 주차된다. 수동 모드 조작을 위해 패들 시프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새롭게 추가된 옵션으로는 DISTRONIC과 Night View Assist이 있다. 디스트로닉은 앞 차량과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Night View Assist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 투시를 가능하게 해준다. 나이트뷰 어시스트는 W212 초기형, W221 S클래스, W218 CLS 클래스에서만 지원되었으며, 이후 세대부터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후기형 국내 CF
2013년 중순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전작들처럼 전면 헤드라이트가 두 개로 나눠진 디자인이였으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 헤드라이트에 많은 기술을 넣다 보니 두개로 나눌 수가 없어서 하나로 합친 후 경계선처럼 데이라이트를 2개 집어넣었다. 그러나 트윈 헤드램프를 포기해야 했던 것이 아숴웠는지 데이라이트를 헤드램프 안에서 자체적으로 2개로 구분지은 디자인을 하고 있어 어느정도 트윈 헤드램프를 계승하려고 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는 후속인 W213 E클래스에도 이어진다.'''지금 경험할수 있는 미래'''
디자인은 전작과는 달리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전기형의 경우 전작에 비해 많이 각진 디자인으로 인해 건담 벤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면과는 별개로 후면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현재 시점에서는 디자인이 앞서 나갔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2014년 1월 이후 생산된 E클래스가 제네시스 DH와 함께 IIHS 만점을 받았다. #
블루투스 연결 끊김이 심하다. 특히 아이폰 전모델에 걸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재생시에 와이파이가 켜져있다면 간섭 현상 때문에 15초에 한 번 정도 노래가 끊기는 현상을 볼 수 있다.[46] 또한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드프리 기능은 잘 작동하지만 음악재생은 95% 정도의 확률로 시동을 켤 때마다 다시 연결해 줘야 한다. 벤츠 코리아에 문의해도 별다른 대응을 안 해 주었다.
출고 시에 3D 에어컨 코딩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기능은 에어컨을 동시에 3방향으로 나오게 해준다. 혹시라도 설정이 안되어 있으면 영맨에게 이야기하자. 서비스 센터와 같이 있는 전시장은 약 15분 정도면 바로 코딩해 주거나 없다면 정기점검 때 메카닉에게 이야기하면 엔진오일 가는 동안 작업해 준다.
E250, E300, E350등 상위트림을 구입할 거면 순정 내비게이션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국산차의 내비게이션이나 국내 내비게이션들과 다르게 터치스크린이 지원이 안되며 명칭 검색이 안되고 주소 검색만을 할 수 있다. 주소 검색 또한 환상적인데 예를들어 'OO동 100번지'를 검색한다면 'OO시 OO구 OO동'을 찾아들어가서 100번지를 스크롤로 찾아가야한다. 스크롤 방식이라 다소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47] 단 저런 독일 순정맵이 들어가는건 E250, E300, E350등 상위트림 차량에 해당되며 E200과 E220 모델의 경우 한국 내비 회사인 지니맵이 들어가서 내비게이션의 성능은 평균 이상이며 터치스크린 또한 지원된다. 하지만 E200과 E220에는 저해상도 액정이 들어간다. 상위트림과 외관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해상도 자체가 다소 낮아서 사제 내비 업자들은 도리어 상위 트림을 선호한다.[48] 또 E220까지는 시트의 재질이 인조 가죽이지만 E250부터는 천연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Music Register라는 MP3 저장을 지원한다. 센터페시아 중앙부에 있는 SD 카드 슬롯에 MP3 파일이 들어 있는 SD 카드를 넣으면 내장 메모리로 MP3를 복사할 수 있다. 또한 CD에 있는 음악을 MP3로 저장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은 2014년에 출고된 차량 기준으로 10 GB이다.
2014~2015년 모 딜러사에서 평생 엔진오일 무료 교환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이는 차량 첫 번째 소유주만 해당이 된다. 즉, 중고차로 구입하여 차량 명의를 바꿨다면 프로모션 적용을 받지 못한다.
블로우 모터 쪽에 외기 필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벤츠 정품 외기 필터가 존재하는걸 봐서는 국내 사양에서는 삭제되어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약 5분이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필터의 가격 자체가 워낙 저렴해서 봄철에는 장착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구하면 개당 3,000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고 국내 오픈마켓은 6,0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단, 장착 시에 에어컨 바람이 약해진다. 또한 웬만해선 보증 수리를 받으러 가는 길에는 빼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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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63 AMG
AMG 모델은 E 63 AMG. 5.5L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무려 557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세단형과 왜건형이 있고 두 모델에서 튠업한 AMG S모델이 존재한다. AMG 모델의 경우 4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을 적용해 0→100 3.7초(에스테이트는 3.8초)이며 S 모델은 3.6초이다.
2.9.1. 라인업
대한민국에서 판매 했었던 9세대 E클래스의 세부모델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에서는 단종을 앞두고 2016년 4월에 재고를 모두 소진하였다.
2.9.2. 고질병, 구매 가이드
- 리어 서브프레임 부식 : 전기형 09~10년식 차량. 제동이나 요철 통과시 소음이 들리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 원인은 리어 서브프레임 부분이 부식되어 찢어진 경우이다.
- 후기형 테일램프 : 후기형 모든 차량. 14년식 부터 적용된 테일램프의 LED가 빈번하게 고장난다. 테일 램프 내 LED기판 납땜부위의 냉납현상이 원인이다.
- ELV, ESL 모터 : 전·중·후기형 모든 차량. 키박스 문제, 시동 안먹힘, 핸들락 고장, 열쇠 안 뽐힘/안 먹힘 증상. 구동 모터의 카본 브러쉬 수명이 다되어 생기는 문제로 '반드시 발생하는 고장'이다. 국내 운전자 기준으로 평균 10만km정도 주행했을 때 고장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예방정비 차원에서 정비소에 들려서 구동 모터 교환이 필요하다.
- HVAC 시스템 결함으로 인한 악취 : 에어컨 설계 결함으로 인해서 악취가 발생하는 증상. 2010년도 E클래스 부터 2019년형 까지 발생한다. 주로 비가 온 후나 세차한 후 에어컨에 습기가 들어가 썩은 냄새가 나는 결함이다. 미국 벤츠에서는 대상 차량들을 위해 에어컨 무료 교체를 해준다.관련 기사
- 캠어드저스트 및 캠샤프트/축 결함 : 모든 가솔린 엔진 차량. 시동 지연 등의 엔진 문제 증상. 캠어드저스트 문제는 이전 E클래스(W211)부터 시작되어 해당 세대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상세 내용은 W211 고질병 참고. W212의 중기형부터 적용된 직분사 엔진(CGI)부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운행거리가 2-3만km밖에 안됐음에도 아작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 Tip : 캠기어, 캠축, 캠마그넷 등의 캠 관련 문제가 많다. 비용이 많이드는 부분이니 정기적으로 정밀검사 바란다.
- Tip : 대중적인 차량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1.5만km에 한 번씩 진행하는 편이나 벤츠 가솔린은 위의 문제로 인해 오일교환주기를 5000-7000km로 잡는 것이 그나마 내구성을 높이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 노킹, 시동불량 : 중·후기형 가솔린 엔진 차량. 옥탄가에 민감해지면서 노킹이 발생하고, 카본 누적에 따른 시동불량 증상이 있다. 중기형부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CGI)으로 변경되면서 해당 현상이 발발.
- (1)인젝터 결함[53] : 중·후기형 가솔린 엔진 차량. 증상 엔진경고등, 엔진부조. 중기형·후기형에서는 4기통, 6기통, 8기통의 엔진이 직분사 방식[54] 으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트러블로 주행거리 상관없이 갑자기 뜬금없이 고장이 발생한다.[55]
- 엔진 ECU 오일 유입 : M276(V6) 가솔린 엔진 차량. 각종 경고등이 뜨며 심한 경우 ECU모듈이 사망하는 증상. 원인은 캠마그넷에서 누유된 엔진오일이 배선(=하네스)을 타고 ECU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캠마그넷과 배선을 교체해야 한다. 이전 E클래스인 W211에서는 M271(I4)(200K)에서 발생했던 증상이다. 참고로 M276 가솔린 엔진은 중기형부터 적용된 직분사(CGI)엔진인데 전기형에서는 해당 문제가 없었던 M272 엔진이 적용됐었다.
- 에어매틱 서스펜션[56] : e350, e400 가솔린 엔진 모델. 승차감이 좋지만 대략 10만km부근에서 교체해야 되는 비싼 소모품이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마켓(빌스테인) 제품으로 교체하는 편이나 후륜구동 에어서스만 애프터마켓 부품이 있을 뿐, 4륜구동의 전륜 에어서스는 애프터마켓 부품이 없다. 온도·습도의 변화가 크지 않은 지하주차장에만 주차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을 포함해 외부 상시 주차 오너라면 더 빨리 교체주기가 다가올 수 있다.
- (2)인젝터 결함 : 모든 디젤 엔진 차량. 예상보다 빨리 교체해야 할 수 있음.
- 인터쿨러 호스 : 모든 디젤 엔진 차량. 디젤 차량의 갑작스런 출력 저하 증상. 원인은 인터쿨러 호스(차지 에어 호스) 찢어짐.
- VGS 및 변속기 지연 : 초기형 W212의 MB 7단 변속기. 변속기 고장 및 변속기 타이밍이 이상한 증상. 이전 세대의 E클래스 후기형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로 MB 7단 변속기의 문제이다. VGS 컴퓨터나 밸브바디 문제, 변속 지연 현상인데 고질적인 문제이다. 변속 지연은 '멍텅구리 변속기'라는 별명을 가진 바와 같이 어쩔 수 없는 특성이고 그 외 문제는 수리가 필요한 항목이다.
- 본네트 열림 경고 : 본네트가 열리지 않았는데 본네트가 열려있다고 계기판에 경고가 뜬다. 조수석쪽 센서에 먼지(?)가 끼면서 생기는 현상이고 청소해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해외 벤츠 포럼을 보면 흔한 증상인듯.
- 워셔액 부족 경고 : 워셔액이 가득 차 있지만 없다는 경고등이 들어온다. 센서의 민감도가 문제로, 해외 벤츠포럼에서는 워셔액의 전해질 농도때문이라고 한다. 정식 센터에서 판매하는 분홍색 제품을 사용하면 해결됨,
물론 그냥 무시하고 타게 된다.
- 와이퍼 블레이드 모터 : 와이퍼 모터가 과전류를 끌어와서 퓨즈를 태우는 증상이 있다.
- 와이퍼 블레이드 소음 : 와이퍼가 빗물을 쓸어 내릴 때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 원인은 대체로 전면유리 유막 현상에 따른 것이다. 유막제거하고 발수코팅하면 사라지며, 북미 포럼에서도 해당의 문제로인해 유막을 잘 제거해주는 '유막 제거제'를 추천하는 등의 게시글을 흔히 볼 수 있다.
- 냉각수(부동액) 누수[57] : 증상 냉각수 누수. 써모스탯(=정온기=수온밸브)과 워터펌프 고장이 잦다.
- 연료 펌프 : 차량 시동이 안걸리는 증상. 혹은 주행 중에 연료가 다 떨어진 것처럼 차가 멈추는 증상. 뒷좌석 밑에 위치한 연료펌프를 교체하면 된다. 연료펌프 고장은 이전 E클래스인 W211에서도 문제된 바 있다.
- 에어클리너 오일역류 : 오일분리기에서 나오는 파이프가 스로틀바디 바로 뒤에 장착되는데 흡기매니폴드 형상의 앞쪽의 위상고가 낮아지면서 에어클리너로 오일,가스가 나오는 증상.
- 스티어링 휠 진동 : 마운트 마모에 따른 증상. 스티어링 휠 진동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마운트 마모에 따른 엔진 진동이 스티어링 휠을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엔진마운트 2개와 변속기 마운트 1개를 세트로 교환하면 된다.
- 창문 개폐 오작동 : 창문 여닫기가 오작동하는 증상. 원인은 창 조절기 모터가 과전류를 끌어오면서 개폐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창문에 사람 얼굴 등이 끼었을 때 창문이 내려가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같이 작동하면서 벌어지는 것이다. 또한 창 레일이 잘못 정렬되면 오작동이 발생하기도 하며 해당의 경우에는 도어 패널을 제거하여 트랙에 윤활유를 바르고 창 트랙을 재검사하면 된다.
- 모니터 블랙아웃[58] : 벤츠 정품 내비게이션 모니터 화면의 전체가 검은 상태로 유지된다.
- 브레이크 소음 : 증상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초고주파' 혹은 '방귀 소리(?)'가 들린다.
- 내장재 덜컥 소음 : 내부 트림이 느슨하게 체결되어 있다보니 차량 연식이 오래되거나 긴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의 경우 소음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 내장재 마모 : 차량을 지하주차장이 아닌 직사광선 아래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트림의 색변형이 올 수 있다. 오랜기간 차량 이용시 차량 시트가 찢어지는 결함을 가지고 있으나 꾸준한 시트 관리를 한 경우에는 어느정도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 E클래스 W212는 전기형, 중기형, 후기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외형으로 구분하자면 헤드램프 4개를 가지고 범퍼에 ㄱ자 데이라이트가 장착된 경우가 전기형이다. 헤드램프 4개이며 범퍼에 ㅡ자 데이라이트가 장착된 경우는 중기형이다. 완전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후기형이다.
- 전기형은 이전 E클래스인 W211의 고질병 일부를 계승하고 있는데, 이는 동일 엔진과 동일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음에 따라 나타난 증상이다. 그나마 전기형은 간접분사인 MPI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약간의 고질병만 잘 관리하면 되는 차량이라 비교적 문제가 적은 편이다. 해당 고질병은 'W211 고질병' 상세내용 참고.
- 중기형부터는 가솔린 직분사(CGI)엔진으로 변경되었고 7단 변속기의 고질병도 일부 개선되었다. 그러나 직분사 엔진이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데 여러 벤츠 정비업체에서는 벤츠 역사상 최악의 엔진 중 하나라고 손을 꼽을정도이다.[60] 이는 연료 분사 장치인 인젝터와 엔진 운동을 관여하는 캠의 심각한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 엔진을 고려한다면 전기형[61] 을 선택하고 외관을 신형으로 컨버전하는게 운행 중의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도 있다. 꼭 중·후기형을 구매해야겠다면 엔진 고장 문제를 어느정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엔진오일교환을 5000km에 한 번으로 짧게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유는 고질병 내용에서 확인할 것.
- 시중에 이런 이야기가 많지 않았던 이유는 해당 세대의 E클래스는 가솔린이 아닌 디젤 엔진 차량이 많이 판매되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디젤 게이트를 겪고난 이후인 현재에 이르러서는 디젤 엔진의 친환경성이 허구였다는게 밝혀지며 세계적으로 기피되는 차량이 되었다. 특히 교통 정체가 심한 국내 도로 사정이 DPF, EGR등의 관리를 매우 어렵게하여 골칫거리인게 확인되면서 다음 세대인 W213부터는 다시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2.10. 10세대 (W213, 2016~현재)
국내 CF 1
국내 CF 2[62]
이번 모델도 벤츠 엠블럼이 그릴 안에 있는 아방가르드 모델과 엠블럼이 본넷 위에 위치한 익스클루시브[63] 와 AMG팩이 적용된 AMG 라인 모델이 있다.'''Masterpiece of Intelligence'''
E200, E220d, E300, E400의 국내 판매량 비율을 살펴보면 E클래스 한달 전체 판매량이 3,000대를 약간 넘는다고 가정할 때, 가장 저렴한 6,000만원짜리 E200이 한달에 1,000대정도 팔리고, 디젤 모델인 E220d와 E300도 1,000대, 1억원에 육박하는 가장 비싼 모델인 E400이 100대가 약간 넘게 팔린다. # 거리에서 목격되는 빈도는 대체적으로 E300이 가장 잦으며, E220d가 그 다음으로 많다. 6천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E300의 하위 트림이 여럿 생긴 것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8,000만원 전후로 팔리는 E300 EX나, AMG 라인 역시 적지 않게 보인다. E400과 E 63 AMG는 대도시에서도 매우 드물게 보인다.
순정 내비게이션의 경우 한국형 3D 내비게이션으로 개선이 되었으나 순정 상태에서는 터치스크린이 여전히 지원이 되지 않아 주소 검색같은 조작을 할때의 불편함은 여전히 있다. 경쟁사인 BMW가 새로 출시된 7시리즈나 5시리즈 부터 한국 내비게이션 회사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점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C클래스, S클래스와 공유하는 MRA(Modular Rear Architecture)플랫폼을 이용하여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64]
S클래스에서 시작하여 C클래스로 이어내려온 벤츠의 패밀리룩 외관 디자인을 채용하였다.[65] 외부 디자인은 벤츠의 다른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전세대 모델의 외관이 낫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66] 이번에도 싱글 헤드램프를 적용하였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던 트윈 헤드램프를 아예 버리기는 아까웠는지 이번에도 헤드램프 안에서 자체적으로 2개로 분리해 어느정도 트윈 헤드램프를 계승하였다.[67]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윗급인 S클래스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고 아방가르드는 아랫급인 C클래스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신규 엔진이 대거 적용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자동 9단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연비도 20%가량 향상 되었다고 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도 추가된다.
2018년형 모델인 10세대 E 63 AMG의 프로토타입이 뉘르부르크링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되었다. 기존의 557마력에서 571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E 63 AMG S 모델은 '''612마력'''에 제로백도 무려 '''3.3초'''로 업그레이드되었다[68] V8이면서 무려 S 65 AMG의 V12엔진과 비슷한 출력을 낸다. BMW M5를 제대로 누르기 위해서 칼을 간 듯 싶다.
북미에서는 AMG GT R, GT와 GT C 로드스터와 함께 2017년 6월 20일에 출시되었다.
한편 중국 시장용으로 롱 휠베이스 (LWB) 버전도 나왔는데, 이전 모델인 W212를 늘린 V212가 단순히 뒷부분이 늘어난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휠베이스도 늘어나 마이바흐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항간에는 S클래스와 GLS에 이어 E클래스도 마이바흐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만 이런 모델이 나오는 이유는 중국의 특이한 상황에 기반한다. 중국의 자동차 관세는 매우 높아 중국 외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이다. 그 때문에 웬만한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은 중국에 자동차 공장을 하나씩은 갖추고 있으며, 벤츠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큰 차를 좋아하지만 그런 큰 차들(S클래스, 7시리즈 등)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다. 브랜드 이미지 문제도 있고 수지타산도 그다지 맞지 않기 때문이다.[69]
그렇기에 S클래스와 같은 큰 차량들은 전량 중국 외 지역에서 수입이기에 중국에서 판매가는 상상 이상으로 비싸다.[70] 때문에 큰 차를 원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E클래스 LWB, 5시리즈/3시리즈 LWB, A6L/A4L같은 차량들을 내놓는 것이다. 그 외에 XF도 XFL이라는 LWB 버전이 있고, 과거 STS도 SLS라는 LWB 버전이 있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차량들이 쇼퍼 드리븐으로 사용되는 일도 잦다고 한다. 물론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웬만한 중산층 기준으로도 이런 차를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2리터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된 E200 / E220 / E250 CDI 트림은 1,950 cc로 다운사이징 되었고 가솔린 3.5리터 V6 N/A가 적용된 E300 트림을 대체하는 1991cc+과급기 엔진이 가장 큰 변화다. 문제는 휘발유의 요구 옥탄가가 높아졌다. 과거 95요구에 91최저 수준이었던 E200, E300, E350과는 달리 요구 '''옥탄가 수치 98최저 95'''라는 E 63 AMG, S 63 AMG나 12기통인 S600 수준의 요구치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 휘발유가 보통 91~93사이임을 감안하면 다운사이징 전 모델은 그래도 최저치 안으로는 들어갔지만, 이젠 최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E400의 주행 성향을 E300과 비교해 보면 E400은 6기통 3.0L 터보 엔진이다 보니, 4기통 2.0 L 터보 엔진인 E300보다 회전 질감이 더욱 부드럽고 가속시에 엔진의 출력도 더 여유로우며 전체적으로 가격이 많이 차이 나는 만큼 E400이 더욱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을 갖는다. W212 E300은 6기통 3.5 L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다.[71] 그러나 주행 질감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E400은 가격이 1억 원에 육박하다 보니 판매량은 E300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다. E 43 AMG의 엔진 또한 E400의 것을 튜닝해서 넣은 것이다.
또한 W222 S클래스에 적용되었던 2단계 반자율주행 기능이 E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되었다. 약간의 코너가 있는 길에서 최대 1분간 차량을 조향해 주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하려 하면 즉시 차량이 차선 안으로 복귀한다. 이전 세대 E클래스들과 마찬가지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E300부터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E400 이상부터는 기본으로 적용된다.
조금 특이한 점으로 후면 범퍼를 보면 듀얼 머플러가 있는데 E300의 경우 배기구도 그쪽으로 나와 있지만, 디젤 모델인 E220d나 E350d의 경우에는 듀얼 머플러처럼 보이는 디자인이며 이용하며 실질적인 배기구는 수도꼭지 형태로 바닥 쪽을 향하고 있다.[72]
2019년에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CLS 3세대, A클래스 3세대에서 공개된 스티어링 휠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2.10.1. 페이스리프트
후기형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티저
2020년 3월 Mercedes Me Media, 유튜브를 통해서 월드 프리미어가 생중계되었다. 익스테리어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변경점이 많은 편인데[73] , 도어 패널과 팬더들은 기존과 같지만 헤드램프의 눈썹같은 DRL 라인이 두 줄에서 1줄로 변경되고[74] 테일램프는 9세대 E클래스 처럼 트렁크로 이어진다. 페이스리프트 치고는 꽤나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이며 특히 E클래스와 S클래스 라인은 기존 모델이 벤츠 특유의 중후한 느낌이라면 페리모델은 가벼운 느낌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물론 새 디자인 출시때 기존 모델이 낫다는 평이 대세였다가 시간지나서 평가가 바뀌었던 경우 또한 많으므로 이번에도 차후 평가를 지켜보면 되겠다.Made to Win the Day
인테리어는 거의 변경이 없었으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변경되고 MBUX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벤츠 E클래스 최초로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는 것이다.
파워트레인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다. E450은 V6를 버리고 CLS450, AMG E53에 탑재된 EQ Boost[75] 와 조화되는 직렬 6기통 M256 엔진을 탑재했다.
AMG 버전 역시 부분변경이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경쟁자인 BMW M5의 페이스리프트와 하루차이로 공개되었다. 기존 모델의 전면부가 크게 바뀌면서 AMG 역시 이 방향을 따라갔는데 기본 모델보다 조금 더 긴 전면부를 앞세워 샤크 노즈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차별점을 두는 중이다. 또한 현 AMG 디자인의 상징인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탑재되었다. 전 모델 오너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스펜션을 조금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페이스리프트 역시 경쟁사인 BMW나 아우디와 다르게 세단, 왜건 두 모델 다 나온다. 기존모델과 똑같이 MBUX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0년 10월 13일에 출시되었다. E 220 d 4MATIC , E 250, E 350 4MATIC, E 450 4MATIC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차후에는 AMG 모델도 들어올 예정이며 가격은 6450만원에서 1억 470만원까지이다.
2.10.2. 라인업
2.10.2.1. 전기형
세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판매 모델은 '''볼드체'''로 표기했다.
2.10.2.2. 후기형
세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판매 모델은 '''볼드체'''로 표기했다.
2.10.3. 국내 판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2016년 6월에 E220d, E300, E300 4MATIC을 우선 출시했는데, 직렬 4기통 2.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2.0리터로 다운사이징했고 E300은 V6 3.5리터 DOHC 가솔린 엔진에서 245마력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했다. 다만, 아우디-폭스바겐 사태(디젤게이트) 때문에 디젤 차량의 인증이 굉장히 엄격해져서 E220d는 2016년 8월에 출시되었고, 2016년 11월에는 E200, 2016년 12월에 E400, 2017년에 E220d 4MATIC, E350d가 출시되었고, 2017년 7월에 쿠페, 2018년 3월에 카브리올레가 출시되었고, 이들은 E220d, E450으로 들여오고 있다.
전작은 아방가르드의 가격이 조금 더 비쌌던 것과 달리 이번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싸며[77] , AMG 라인 모델과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판매 가격이 동일하다.
엔진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E300 모델의 경우 3,500cc 6기통에서 2,000cc 4기통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 모델에 비해 가격이 다소 많이 상승하였으며,[78] 2016년 12월에 출시된 E400 4Matic은 6기통 3.0L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으나, 9,8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보여준다.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인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7,900만원으로 E400 익스클루시브와 E300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차는 1,900만원 가량이다.
차이점은 E400에는 19인치 휠이 추가되었으며, 동급 최초의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장착 되었다. 또한 뒷좌석 안전벨트에는 시트백이라는 에어백이 기본장착되었으며,[79] 실내에는 데지뇨 피아노 라거 플로잉 라인 트림과 부메스터 오디오가 기본장착 되었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자율주행)[80]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뒷좌석에서도 공조기 온도 조절이 가능한 3존 에어컨을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E300과 E220 둘 다 아방가르드 트림에는 일반 천연가죽 시트가 들어가며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나파 천연가죽 시트가 들어간다. 그리고 전동 트렁크, 어라운드 뷰,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등과 계기판이 모니터로 되어있는 와이드 콕핏은 7,000만원대인 E300[81] 이상의 트림에만 들어간다.
2017년 6월 기준, 국내에서 E클래스 전체 판매량이 국산 동급 차종인 제네시스 G80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 냈다.
2018년형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옵션이 빠지고 쓸모없는 옵션이 추가되어서 E클래스 구매 예정자들의 원성을 듣고있다. 대표적으로 E300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일반 선루프로 교체되었고, 부메스터 오디오, 메르세데스 미 등 몇몇 자잘한 옵션이 추가되고 가격이 1~200만원이 인상되면서 E300 EX 4M 트림은 가격이 8,000만원을 넘겼으며, E300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하고 싶다면 130만원 정도의 돈을 추가로 내고 옵션을 추가해서 인디 오더를 해야 한다.
또 E400은 가격은 30만원밖에 상승되지 않았지만 에어 서스펜션이 삭제되고 HD DMB, 아이패드 거치대 등의 옵션이 추가되고 E400에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하려면 390만원 정도를 들여서 옵션 추가를 해서 인디 오더를 해야만 한다. 2018년형으로 변경되면서 E300 익스클루시브 스텐다드 트림이 출시되었는데, 가격은 6,980만원으로 기존의 E300 아방가르드나 익스클루시브보다 저렴한 대신 와이드 콕핏, 앞좌석 통풍 시트, HUD, 차선유지 어시스트 등이 빠졌으며, 나파 가죽 시트가 일반 가죽 시트로 변경되었다. 이것저것 옵션이 빠졌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E300 모델로 익스클루시브 외관을 원했던 소비자들로부터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조용히 단종되었다.
어쨌든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옵션 정책 탓에 E클래스의 판매량이 조금 주춤했고, 프로모션 할인율이 굉장히 높아진 5시리즈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12월에는 5시리즈가 E클래스를 판매량에서 다시 앞서기도 했다. 그래도 판매량을 연 단위로 보면 1만 대 전후의 차이로 5시리즈를 크게 앞서고 있다.
2019년형은 스티어링 휠 모양이 바뀌고, 일부 트림이 바뀌었다. 기존 E클래스의 엔트리급을 담당했던 E200 모델이 E300 아방가르드 스텐다드로 대체되었다. 엔진이 E300의 터보 엔진으로 바뀌었고, 스티어링 휠 열선이 추가되고, 휠이 기존의 E300 AV 모델에 들어가던 5 스포크 휠로 바뀌면서 가격이 기존 E200의 6,120만원에서 6,35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E300 4MATIC AMG 라인은 E350 4MATIC AMG 라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최상위급 모델인 E400 4MATIC Exclucive는 E450 4MATIC Exclucive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020년형에서는 211마력 E250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e가 출시되었다.
2.10.4. 고질병
브레이크 결함 : 브레이크가 미작동하는 것으로, 방지턱을 넘을 때 ABS모듈레이터 밸브가 열리며 작동한 뒤 닫히지 않으면서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며 작동하지 않는 증상이다. 이 증상으로 인한 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뉴스[82] 를 통해 취재된 바 미국도로안전교통국 등에도 해당 증상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Tip : 컨티넨탈 ABS 모듈레이터의 리콜을 받아야 한다.https://youtu.be/XGx9sBQGQ-g
브레이크 라이닝 소음 : 브레이크를 밟으면 외부 소음이 발생한다. 신차 출고부터 발생하는 증상이며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벤츠 측 입장은 브레이크 성능이 이전 세대에 비해 좋아진 대신 발생하게 된 소음이라고 한다.
운전석 통증 : 증상은 허리와 골반 통증. '''브레이크가 일반 차량에 비해 왼쪽으로 치우쳐 있어''' 운전자의 운전 자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이 많거나 몸에 통증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구매를 피해야 될 차량이다.
- Tip : '''구조적인 문제이기에''' 수리 항목이 아니다.
와이퍼 소음 : 와이퍼 작동 시 '드르륵' 소리가 나는 증상이다. 비가 많이 올 때 와이퍼 속도가 빨라지면 드르륵 소리가 나면서 벤츠의 감성을 깬다. '''발수코팅을 하면 소음이 더 심해진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 Tip : 커뮤니티에서 각종 와이퍼를 선택하여 교체를 시도해보고 있으나 아직까진 해결하지 못했다고 한다.
HUD 깨짐 증상 : HUD화면이 픽셀 깨지듯 표기된다. 신차 출고부터 발생하며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센터페시아를 전부 뜯어서 모듈을 통째로 교환해야 한다.''' 시동을 끄고 다음날 시동을 다시 켜면 원상복귀가 되기도 한다.
창문 개폐 오작동 : 말 그대로 창문의 오토 스위치가 오작동한다. 예를 들어, 내렸는데 올라가거나 올렸는데 내려가는 등의 반대 동작이 이루어진다.
- Tip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문 개폐 안 됨 : 자동차 키를 갖고 있음에도 차량 도어가 열리지 않는다.
대시보드 트림 불량[83] : 하이그로시 재질의 트림이 갑자기 깨지는 증상이다.
인젝터 고착: 운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속히 교체하는 것이 좋다.
3. 사건사고
3.1. W211 전기형 공기흡입구 배치로 인한 침수
2010년 3월 중순에 E350 4MATIC 차주 중 한 사람이 빗물이 고인 코스를 지나가다 공기흡입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완전히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문기사가 등재되었다.
오너 담당자측인 한성자동차에서는 "차량 사용설명서에 25cm 이상의 물이 고인 지역은 통과할 수 없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라고 했고 차량결함이 아닌 차주의 과실에 의한 사고이므로 무상수리가 어렵다고 하였고, 결국 그 차주는 5천 5백만원의 보험료와 함께 위약금 600만원+보험 할증료까지 낸 다음 폐차시켰다.
하지만 어떠한 신문기사에도 실리지 않은 1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으니, 피해 차주가 탔던 '''2008년형 E클래스와 2010년형 E클래스와의 공기흡입구의 배치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2008년형 E클래스의 공기흡입구 방향
2010년형 E클래스의 공기흡입구 방향
2008년형 E클래스는 공기흡입구 방향이 차 정면 중앙 통풍구가 아닌 땅바닥을 보는 형태이나 2010년형 E클래스는 바로 중앙 통풍구 정면으로 향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2년전에 피해 차주가 E클래스를 구입했으니 2008년형이고 그만큼 공기흡입구에 의한 엔진 고장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84] 다시 말하자면 현 최신 모델은 더이상 공기흡입구에 물이 찰 확률은 그만큼 사라진 것이다.
다만, 배기구의 경우 일정 수위 이상의 물에서 주행할시 물이 역류되어 엔진에 들어가 실린더 및 헤드 부위의 파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배기가스 배출의 효과로 가능한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RPM을 유지하며 지나가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W211(2003~2008년 생산)의 공기흡입구는 차량 하방을 향하고 있으므로, 물이 많이 고인 도로에서는 주의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3.2. W212 에어백 미전개
2010년식 E300 엘레강스 차량이 에어백이 안터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차량은 2년전에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때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방배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긴 차량 주인 A씨는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충격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리 기사에게 물었으나 돌아온 답변은 조사해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이 후 약 2주 동안 에어백 미작동 원인에 대해 조사해 오던 메르데세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어 독일 본사에 조사 의뢰를 해 놓은 상태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계속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는 태도로 대응 하였으며 차량 주인을 더 불쾌하게 만들었던것은 정비 담당자의 응대인 였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L 이사는 해당 차량 주인과의 통화에서 "결론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며 "의무는 아니지만 100만원까지는 보상해 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A씨에게 격양된 목소리로 "우리가 잘못하거나 돈이 많아서 준다는 게 아니다. 그럴 의무도 없지만 선처해서 100만원을 주려는 것이다"고 다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예전에도 S63 시동꺼짐 사고때도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로 대응을 했었던 적이 있어서 비난을 받는 중이다.
반면 여기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이 사고의 경우는 욕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할 일이다. 사진 한두장으로는 해당 사고의 충돌순간의 전반적인 상황을 판단할 수 없으며, 멀쩡한 A필러를 비롯해 승객 보호에는 이미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심지어 앞유리조차 멀쩡하다. 즉, 이 사고는 엔진룸에서 모든 충격을 잘 분산흡수하여 앞유리 및 캐빈룸이 완벽히 보호됨으로써 오히려 E 클래스의 충돌 흡수 설계의 우수성을 보여준 사진일 뿐이다. 위 사고와 같이 캐빈룸이 잘 보호되어 있는 경우 안전벨트만으로도 충분히 승객 보호가 가능하며 오히려 이 상황에서는 에어백으로 인한 2차적 부상을 막기 위해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야 하는것이 정상이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서 다쳤다고 한다면 그것은 탑승자의 안전벨트 미착용에 의한 2차적 부상이며, 마치 사고만 나면 무조건 에어백이 터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차알못의 전형적인 억지주장일 뿐이다. 모든 사고는 안전벨트에 의해 1차적 승객 보호가 행해지는 것이며 에어백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안전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사고에서 벤츠가 욕먹을 부분은 담당자의 응대 뿐이지 차의 안전성이 아니다. 에어백은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사고에서 사람이 멀쩡한 이상 에어백이 안 터졌다는 것은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다.
3.3. W213 창문 열림 현상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79240&ref=A
3.4. W213 엉뚱한 브레이크 페달 위치로 인한 허리통증 호소
- 부피가 큰 9단 자동변속기가 실리다 보니 운전자가 발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인 레그룸이 작아져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 위치가 왼쪽으로 쏠리게 된 것이 원인이다. 경쟁 차종들과 비교했을때도 E클래스 차량만 유독 왼쪽으로 크게 쏠려있는데, 그래서 적지 않은 오너들이 다리 및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E클래스 동호회 카페에서도 이와 관련된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읽을 수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원활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국토부의 인증기준을 들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벤츠 코리아 측에서는 별도회사인 판매업체와 해결해야 할 문제지, 자신들이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식으로 일관하였다.
- 다만 E클래스 동호회 카페에서 발견된 해결방안으로 럼바(lumbar) 서포트 버튼(상기된 영상의 썸네일을 보면, 시트 왼쪽 측면에 동그라미 형태의 버튼.)으로 쿠션 받친 것 처럼 올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그나마 해당 기능으로 허리, 오른쪽 다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혹시 W213을 타고 다니는 위키러들은 당장 이 방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5. W213 E53 주차 차량 화재
2020년 7월 17일 새벽 세종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AMG E53 차량 1대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11대까지 총 12대가 불에 탔다. 화재가 난 차량은 2019년 12월에 구입한 것으로 출고한 지 6개월간 차량을 개조하거나 주요 부품을 바꾼 적이 없으나 구입 2달 만에 계기판과 스마트폰 앱(메르세데스 me)에 이상이 나타났다고 하며 이상 표시가 자주 뜨자 7월 초 벤츠 차량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었다. 벤츠 코리아 측은 차량 결함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화재의 원인이 ABS 부품 결함 이라고 판명하였다. "벤츠 화재, ABS부품 결함 원인" 국과수 판명···벤츠 "자체 조사중"
4. 경쟁 차종
- BMW - 5시리즈
- 아우디 - A6
- 렉서스 - ES
- 캐딜락 - CT5
- 마세라티 - 기블리
- 재규어 - XF
- 볼보 - S90
- 제네시스 - G80
- 기아 - K9 [85]
- DS 오토모빌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