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역

 


'''폐역'''
주포 - - '''대천'''
大川驛 / Daecheon Station
'''대천역'''

'''다국어 표기'''
영어
Daecheon
한자
大川
중국어
일본어
大川(テチョン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대해로 116 (내항동)
'''관리역 등급'''
관리역(2급)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운영 기관'''
장항선

'''개업일'''
장항선
1929년 12월 1일
새마을호
1991년 11월 25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G-train
2015년 2월 5일
'''열차거리표'''
'''장항선'''
대 천
'''대천역 전경'''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일평균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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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항선의 철도역. 충청남도 보령시 대해로 116 (내항동)[1]에 있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는 역.

2. 상세


역사의 크기가 '''KTX 정차역'''을 연상케 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안에는 큰 복도와 작은 열차 매점 하나, 대기실, 화장실 외에는 별 거 없다.
1층은 대기실, 표 파는 곳, 스토리웨이 등이 있는 대합실이다. 3층에 타는 곳이 있다. 타는 곳 안에는 작은 대기실이 있다.

3. 역사


1929년 12월 1일에 장항선 광천역-남포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위치는 대천동 340-4번지로서, 현재 보령 문화의전당 및 CGV 보령 자리에 역이 있었다. 구역사는 1홈 4선식의 역으로, 중앙에 플랫폼이 있고 양 쪽으로 선로 두개가 있던 구조였다.
1914년의 부군면 통폐합으로 보령의 중심지가 주포(보령리)에서 대천으로 옮겨오면서, 이 역은 장항선 개통 당시부터 주요 역 중 하나였다.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 연결은 물론 보령과 남포, 오천이 합쳐진 새 보령군의 정중앙에 있어 외지로의 연결을 도맡았을 뿐더러, 근처의 농산물과 해산물을 수송하는 큰 역할을 했다. 예로부터 주요 열차들이 교행하는 역이었으며, 옮기기 직전까지도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이곳에서 교행을 했고 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개통된지 70년이 지나 노선이 노후화되고 대천이 성장하면서 철도 개량 공사를 단행했는데, 시내 중심을 훑고가는 선형을 펴기 위해서는 외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했기에 결국 대천역은 대천동에서 내항동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 2007년 12월 21일 장항선 직선화 공사 1단계가 완공되면서 정확히 78년 만에 두 번째 새단장을 하게 되었다. 외곽으로 옮기기는 했지만 시내와 최대한 가까이 붙여놓았는데, 이미 1년 전 같은 장소로 이동한 보령공영종합터미널과 함께 적절한 장소로 옮겨온 역 이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2] 오히려 해수욕장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서[3] 수요가 조금 더 늘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3급역에서 2급역으로 승격되었고, 한 때는 그룹대표역도 했다.
원래 역이 있던 곳은 보령시 모든 시내버스의 기종점인 동시에 보령공영종합터미널도 있었다. 역이 이전하면서 보령공영종합터미널도 함께 이사를 와서 접근성은 편리한 편. 다만, 시내버스 노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천해수욕장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면 환승을 하거나 걸어서(15분 정도 걸린다.) 예전 위치까지 가야 한다. 또한 역 앞에서 시내까지 환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가지를 따라서 꽤 걸어야 하는데, 옛날 대천역이 있던 자리는 지금은 예술의 전당으로, 보령시민들한테 '구 대천역' 내지 '롯데리아 앞'이라고 하면 금방 알아듣는다. 보령에 롯데리아가 4개나 있지만 이곳으로 통한다.[4]

4. 일평균 이용객


대천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무궁화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854명
2,666명
2,412명
1,792명
2,010명
2,026명
1,974명
2,093명
2,148명
2,178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300명
2,296명
2,255명
2,174명
2,070명
'''2,067명'''
새마을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614명
663명
712명
1,014명
902명
919명
987명
1,087명
1,108명
1,182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111명
933명
944명
964명
993명
'''1,024명'''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머드축제''' 버프를 받아, 기종점을 제외한 장항선에서 홍성역과 함께 한 해 승하차객이 '''100만명을 넘는''' 역이다. [5] 그래서 장항선을 경유하는 모든 새마을호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 여름 피서철에 장항선 하행은 대천역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차 안이 썰렁해진다. 상행도 별 차이 없다.
보령공영종합터미널이 이 역 바로 앞에 있다. 이곳 역시 머드축제 기간만 되면 헬게이트로 돌변한다.

[1] 내항동 336-2번지[2] 이설 전 대천역이 속한 장항선이 굴곡진 선형에다, 여객열차의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금 어떤 입지인지를 살펴보면... 다행인것은 장항선이 선형 개량을 한데다가, 시내와 거리가 멀어 졌어도 오히려 시내 혼잡도를 줄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3] 동시에 머드축제도 활성화되었다.[4] 하나는 홈플러스에 있고 나머지는 해수욕장과 동대동에 있다.[5] '''승차량만''' 100만 명을 넘은 적은 1991년이며, '''하차량만''' 100만 명을 넘긴 적은 1991년, 1993년이다. 다시 말해, 1991년에는 '''승하차객이 200만 명을 넘긴 셈.''' 대한민국의 일반철도역 중에서 승하차객이 100만 명 넘는 역이 약 30개 정도로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예를 들어, 창원시내 철도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창원중앙역의 무궁화/새마을 한 해 승하차객은 약 61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