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검 젤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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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사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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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 HF 루트 OP
'''보석검 젤레치 (宝石剣ゼルレッチ)'''
제2마법의 능력을 지닌 한정 마술예장. 평행세계로 통하는 문은 열 수 없지만, 저쪽 편을 들여다볼 정도의 간섭을 가능하게 하고, 대기에 찬 마력 정도라면 서로 주고받는 것조차 가능하게 만든다. 보석의 유래는 다각면이 만화경과 닮았기 때문. 만화경(kaleidoscope)이 왜 젤레치의 별명이 되었는지 말할 필요도 없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무기 사전
1. 개요
2. 원본
3. 복제품


1. 개요


Fate/stay night에 등장하는 도구. 외형은 다듬지 않은 듯한 단검 사이즈의 굵은 보석덩어리에 손잡이를 달아둔 형태. 칼날 부분이 다각면의 보석처럼 보여서 보석검이란 이름이 붙었다. 한정적이지만 제2마법 "평행세계의 운영"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평행세계 너머를 들여다보는 정도의 간섭이 가능하다. 이 힘을 쓰면 평행세계의 대기에 가득 찬 마력을 이쪽 세계로 갖고 올 수도 있다. 다만 작중 기준으로 그 범위는 대공동 일대에 한정되며, 작은 구멍을 열어서 평행세계에 있는 같은 지점의 마나를 가져오고 그것을 다 사용하면 또 다른 평행세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2. 원본


칼레이도스틱과 함께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가 만든 아이템 중 하나로 예전에는 젤레치의 애검이었다. 칼레이도스틱과 합하면 어디선가 많이 본 무시무시한 마도 병기가 되어 버린다.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의 문 폴을 막아낼 때 사용한 예장이 원본 보석검이다.

3. 복제품


토오사카 가문에는 이 검의 설계도가 전해졌고, 이걸 완성시키는 게 대사부 슈바인오르크가 남긴 숙제이다. 원래는 젤레치가 토오사카 가문에 설계도만 던져 놓고 간 것이었으나, HF 루트에서 토오사카 린에미야 시로의 협력으로 투영마술로 준비해서 최종 결전 때 사용한다.[1]
현 인류의 이해를 아득하게 초월한 물건이라[2] 검 제작에 특화되어 있는 아처의 팔을 사용하면서도 거의 자멸 직전까지 가서야 간신히 투영에 성공했다. 투영 후에 기록 속에서 본 것과 뭔가 다르고 마력조차 느껴지지 않아 시로는 엉터리 같다고 말하지만, 이리야는 투영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고 슈바인오르크의 계보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얘기했다.
투영 물품은 능력이 다운되는데도 랭크 다운된 물건 주제에 치트성 다분한 파워를 보여주는 예장. 사쿠라의 대사를 볼 때 보석검을 사용하는 린은 평타 한 방이 엑스칼리버의 빛을 연상시킨다고 한다.[3][4] 작중에는 하나하나가 서번트의 보구에 필적하는 사쿠라의 그림자를 한 방에 베어넘기며 활약한다. 마지막에는 사쿠라의 주의를 흩트리기 위한 눈속임+섬광탄 용도로 폭발시켜 소멸하고 말았다.
무한히 있는 평행세계에서 마력을 끌어와서 사용자에게 가능한 최대 출력의 마력 개방을 제한 없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물건으로, 본문에서 성배와 이어져 있는 마토 사쿠라를 무진장이라 비유한다면 보석검을 든 린은 무제한. 최대 출력량 자체는 자매가 동등했지만 전투기술과 경험에서는 린이 우위였기 때문에 작중 서술에서는 "아무리 강대한 힘을 얻었다 해도, 그녀는 전투경험이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럴 마음만 먹으면 쓰러뜨리는 건 간단했다."라며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린은 사쿠라를 포옹하기 바로 직전까지 자신의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며 사쿠라를 죽이는 것을 미뤘기 때문에 최악의 결말로 치닫지는 않았다. 린도 자신의 결정을 미뤄가면서 에미야 시로가 와서 은연 중에 사쿠라를 구해주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다만 보석검은 어디까지나 무한한 공간에서 마력을 가져올 뿐이고, 그 마력을 파괴력의 형태로 방출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마술회로다. 그래서 물리적 한계가 있는 인간의 몸으로 매번 마술회로 최대치에 가까운 공격을 시행하다가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는데, 본편에서는 보석검을 휘두르는 패널티로 팔의 근육이 조금씩 절단되어간다.[5]
투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도 마법과 연결된 물건이고 따라서 한 번 실물을 사용해본 린은 제작 원리를 파악했다. 본편에 나온 언급을 보면 돈과 시간만 있으면 제5차 성배전쟁이 끝난 직후의 시점에서 토오사카 린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지라 10년, 20년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코토미네 키레이토오사카 가문의 재력을 다 말아먹어 재력이 부족하기에 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어쨌든 한눈에 봐도 보석검을 완성한 것으로 쳐주었는지, HF 루트 에필로그에서 젤렛치가 나타나 린을 구제해주기도 했다. '''제일 싹수 노랗던 집안이 숙제를 완성할 줄은 몰랐네'''라는 코멘트는 덤.

[1] 투영에 사용하라고 자신의 마력을 몇 년간 저장해 놓은 아조트 검과 관련 물품, 보석검의 설계도를 준비해주었으나 시로의 투영은 투영의 형식을 빌린 '''마음의 구현화'''라 투영 방식이 일반 투영과는 완전히 다르며, 투영의 전제 조건으로 반드시 진품을 봐야 했다. 결국 준비해둔 물품들은 하나도 쓰이지 않고 이리야의 협력으로 과거 기억 속의 젤레치를 보고 보석검을 투영해냈다. 대신 아조트 검은 시로가 챙긴 후에 세이버 얼터의 결정타로 사용.[2] 인류가 외계에 진출할 때를 넘어 성계 단위로 활동할 때가 되어서야 도달하는 지혜라고 한다. 개그성 스토리긴 하지만 히로인X와 세이버 릴리에 관한 이벤트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이버 워즈에선, 외부성계까지 진출한 서번트 유니버스 시대에서 온 서번트가 젤릿치 슈바인오르그 운운하며 분신술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저 시대쯤 되면 일반 마술 수준으로 어느 정도 숙련되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기술이 되는 듯. 세이버워즈 2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동네는 '''이미 전 인류에게 제3마법이 보급되어 있다'''.[3] 한번에 최대 배출량이 대략 1000인 사쿠라의 그림자를 동일한 양의 마력으로 상쇄했다. 일반 마술사 40명분.[4] 엑스칼리버의 빛과 비슷하다는 거지, 진짜 엑스칼리버 급의 위력은 아니다. 작중에서 '작은 엑스칼리버'라고 언급된다. 참고로 사쿠라는 어린 나이에 마토로 입양되어서인지 토오사카 쪽에 전해지는 보석검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걸 그림자 지우는 전용 마술예장 정도로 간주하는 언급을 했다.[5] 이것이 보석검 고유의 페널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오사카 린이 마술회로의 최대 출력 한계를 계속 요구하는 마술행사를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마법이라 억지력이 간섭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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