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얼터
1. 설명
'''セイバーオルタ'''[1] / '''Saber Alter'''(native)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루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와스미 아야코.
세이버가 앙그라 마이뉴에게 먹혀버려 변한 반전한 모습. 본래의 세이버는 '이상적인 왕이 되기 위하여 어떠한 일에도 청렴하게 일관한다'라는 방침으로 살아왔다면, 이상의 왕이 되어 브리튼을 지키기 위해 힘을 절제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압제하는 폭군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난 상태이다.
첫등장한 Fate/stay night에선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2] 통칭 '''흑화 세이버'''로 불렸다가, 후에 나온 대전액션게임 Fate/unlimited codes 및 관련 제품에서 '''세이버 얼터네이티브''' - 줄여서 '''세이버 얼터'''라는게 공식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3] 또한 세이버 페이스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밥"이라고 별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세이버 얼터는 '''흑밥''', 혹은 '''탄밥'''으로 많이 불린다.
2. 인물배경
본래 세이버가 가진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이나, 흑화하면 '''인(人)'''으로 변경된다.
3. 스테이터스
근력 내구 모두 최상인 A랭크를 마크하며, 특히 마력은 작중 최고 랭크. 다만 민첩은 D랭크로 확 내려갔는데, 민첩이 떨어진 건 방대한 마력으로 인해 갑주가 강화되어 중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5] 일단 마력방출 스킬의 존재 덕분에 민첩의 저하가 그렇게 크게 지장을 받을 부분은 아니지만, 작중 묘사상으로도 기민한 움직임 보다는 고정포대 같은 느낌으로 전투를 하는 편.[6]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어둠에 물든 탓에 랭크가 내려갔다. 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높은 랭크. B 랭크 이하의 마술(영창이 3소절 이내)를 무효화하고 대마술로도 대미지를 주는 게 쉽지 않다.
흑화에 의한 폭주 상태에서는 고삐를 섬세하게 다룰 수 없고 기수(騎獸) 혹은 탑승물의 한계를 고려한 운용이 불가능하다. 그 때문에 사실상 기승 스킬은 상실한 거나 마찬가지.
■ 고유 능력
흑화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자기제어가 필요하다. 흉포성을 억누르는 데 집중하느라 외부에 대한 주의력이 느슨해졌고 직감이 둔해졌다.
대성배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이 항상 육체를 감싸고 있다. 갑옷도 마력 덕분에 강화되어서 원래보다 방어력이 몇 단계나 상승했다. 하지만 그 탓에 중량이 늘어나 민첩성은 감소.[7]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한때 긍지 높은 왕으로서 병사들을 고무시키고 이끌던 매력은 더 이상 없다. 공포로 복종시키기 때문에 통솔력은 올라갔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격하게 떨어진다.
3.2. 보구
자세한 건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 문서 참조.
4. 전투력
'''단순하게 공격력으로만 따지면 최강의 존재.'''
▶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안그래도 강한 최상급 서번트 기사왕이 훨씬 파워업한 상태. 본편에서는 주인공의 캐릭터라서 최강의 서번트임에도 여러가지 너프로 이래저래 굴러다녀야 했었지만, HF 루트에서는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고 그야말로 공격력 최강의 서번트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강함을 보여준다.쿠 훌린: 겉모습은 갸냘퍼보여도 절대 방심하지 마. 저 녀석은 '''근육이 아니라 마력방출로 날아다니는 괴물'''이니까. 한방 한방이 말도 안 되게 묵직해. 잠깐 방심했다간 상반신째로 날아갈 거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의인화된 로켓'''같은 존재로군요.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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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1부 서장에서 세이버 얼터를 설명하는 대화 중
다만, 전체적인 스테이터스의 변화는 본래의 세이버와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월등하게 상승한 수준은 아니다. 세이버가 만전인 상태라고 할 수 있는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상태[8] 와 비교해보면 내구가 B→A, 마력이 A→A++로 총 5단계 상승했으나, 민첩과 행운은 각각 B→D, A+→C로 6단계나 떨어진 상태이다.[9] 거기다 전투에서 굉장히 유용한 스킬인 직감이 A→B로 다운됐고, 대마력 스킬 역시 A→B로 1단계 다운됐다. 스테이터스로만 보면 이득보다는 실이 더 큰 편. 다만 그럼에도 흑화 세이버가 본래의 세이버와는 격이 다른 취급을 받는 이유는 성배백업과 함께한 '''무한에 가까운 마력'''.
흑화한 서번트는 성배의 힘으로 수육했기 때문에 현세와의 연결이 강해지고, 그로 인해 물리적인 간섭력이 증폭하지만 영체화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헤븐즈필 극장판 묘사로는 그림자에게 싸여 순간이동을 하는듯한 묘사가 있다. 그리고 마력 소비에 대한 자제심이 없어지기 때문에 '''폭주 상태'''로 변해서 섬세한 제어는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전투능력과 파괴력이 늘어난다. 특히 4,5차 세이버가 최상급의 서번트라 불리는 이유는 세이버 자신이 가진 방대한 마력을 마력 방출을 통해 공격, 방어 등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그녀의 강력한 전투력은 검사로서의 능력보다는 방대한 마력을 통한 마력 부스트가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10] 그런데 흑화 세이버는 무한에 가까운 마력 공급을 통해 보통 상태의 세이버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마력출력을 갖게 된다. 비유하자면 '''꺼질 일 없는 불 + 마를 일 없는 물을 탑재한 증기 기관차'''인 셈.[11]
비록 대마력, 직감 스킬이 1단계 다운되고, 민첩, 행운이 매우 많이 떨어지는 너프가 있으나, 막대한 마력을 통한 공격 능력과 방어 능력은 일반 상태의 세이버를 훨씬 능가한다. 마력방출의 부스트를 통한 공격력은 완전 광화한 버서커와 호각이상으로 겨루며 어렵지 않게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이고, 아처의 팔의 힘으로 투영한 간장·막야를 고작 몇합 만으로 박살낼만큼 엄청나다. 거기다 방어력 역시 마력방출 스킬의 향상으로 인해 상시로 마력이 갑옷을 뒤덮게 되어 갑주의 능력이 매우 크게 상승했다. HF 루트의 BAD END중 하나에서는 토오사카 린의 10년치 마력이 담긴 아조트 검을 그냥 단순하게 왼팔로 받아내는 걸로 박살내는 정신나간 방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라이더의 쇠사슬 역시 그냥 기합 한방에 날려버리기도. 단순한 파워만 따지면 토오사카 린 버전의 세이버를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면전을 기준으로 그 버서커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실제로 극장판에서 드러난다.
또한 세이버 얼터는 흑화한 마토 사쿠라에게서 나오는 막대한 마력으로 연비가 가장 나쁘기로 유명한 엑스칼리버를 무차별 난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성보구를 난사한다'''"는 시점에서 통상적인 서번트와는 격을 달리하며, 이 상태의 세이버는 '최강'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12] HF 루트 본편에서도 족쇄가 없는 최강의 상태라는 언급이 자주 등장하며, 마테리얼 3에서는 '생전 이상의 강함'이라 표현하고 있다. 서번트로 소환된 영령은 어떤 식으로든 생전보다 다소 약화된 상태로 소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13] 생전 이상의 힘을 얻은 얼터의 힘은 통상적인 다른 정규 서번트들과 수준이 다르다.
다만 직감 스킬의 랭크 다운과 현격하게 떨어진 민첩, 행운은 꽤나 아쉬운 편이다. 특히 둔해진 직감 스킬과 D로 팍 떨어진 민첩 때문인지 HF 루트의 최후반부에서는 라이더의 마안에 여러번 속박당했고 보구를 사용할 찬스를 넘겨준다던가, 간장·막야 학익삼련[14] 에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소 부족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15] 본래 5차 세이버는 마력 방출과 직감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성 있는 전투가 가능한 만능형 서번트이다. 하지만 흑화한 상태에서는 버서커처럼 힘으로 찍어 누르는 전투방식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 파워를 제외한 다른 백병전 능력은 원래의 세이버보다 떨어지는 편.
물론 그런걸 모두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파워는 분명 5차 성배전쟁에선 규격 외의 수준이다. 아니, Fate/stay night 이외의 작품들까지 포함해도 화력으로 우세를 점할 존재는 많지 않다.
5. 작중 행적
5.1. Fate/stay night
다른 두 루트에선 당연히 안나오고 오직 Heavens Feel 루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진 어새신과 그림자의 협공에 당해 검은 그림자 안으로 삼켜졌던 세이버는 성배 안의 검은 진흙(즉 앙그라 마이뉴)에 접하고, 그로 인해 영혼이 오염당해 성격이 악한 쪽으로 반전되었다. 그 후 성배의 힘으로 수육, 즉 영체가 아닌 진짜 육체를 얻은 세이버는 흑화 사쿠라의 서번트로 다시 나타났다. 흑화한 세이버는 성배를 얻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사쿠라의 명에 따라 남은 서번트들과 마스터들을 없애러 다니기 시작한다.
오리지널 세이버와는 달리 '버프+냉혹+잔인 = 전형적인 악역'이라는 법칙이 성립되어 HF 루트의 강적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버서커가 막판에 자아를 찾은 것과는 달리, 이 쪽은 막판에 몰려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도. 적에게는 한치의 동정도 보이지 않는데 어쩌면 세이버가 생전에 가졌던 "냉혹한 군주"로서의 면이 크게 부각된 모양이다. 하지만 유독 시로만큼은 은근히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조언까지 해준다. 사실상 변모한다고 한 것이 세이버의 또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크게 변화된 것은 아닌 듯. 물론 방향성 자체가 달라져서 문제지만.
첫등장은 버서커를 개박살내며 등장. 가면 비슷한 투구를 쓰고 나왔다. 백병전에서 버서커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며[16] , 끝내는 엑스칼리버로 버서커의 목숨을 하나만 남기고 모조리 아작내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버서커를 박살내고 이리야를 납치하려다 투구가 깨지면서 시로랑 대면하게 되는데, 순간 아처가 끼어들지만 문제는 아처도 상태가 영… 이미 그림자에게 먹히고 있었기도 했고…
사쿠라가 흑화된 후에는 흑화 버서커와 함께 사쿠라의 서번트로 활동한다. 여기서 조켄과 진 어새신의 대화에 따르면 사쿠라가 조켄에 대항하려는 마음이 있어 세이버와 버서커를 휘하에 두고 있다고 언급된다. 또한 사쿠라가 흑화된 직후 사쿠라와 세이버가 함께 에미야 가를 습격해서 이리야를 납치하는데, 이 때 사쿠라가 죽든 살든 직접 성배를 열어야만 그것이 사쿠라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로에게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다.[17] 또한 배드엔딩에서는 혼자 남겨질 린이나 사쿠라를 애석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로도 서번트로서 마스터인 사쿠라의 시중을 드는데 집중하며 최종결전에서 에미야 시로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로는 사쿠라를 구하겠다고 라이더를 설득하여 함께 왔고 힘을 합쳐 세이버와 맞섰다. 격전 끝에 서로의 보구 벨레로폰과 엑스칼리버 모르건이 맞부딪치는 상황에서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상당부분 상쇄하는 트릭을 발휘한 탓에 평상시라면 벨레로폰을 압도하고도 남았을 엑스칼리버가 되려 밀려나며 쓰러지고 만다.[18] 이후 달려든 시로에게 마운트 포지션 자세에서 아조트 검에 찔려 소멸한다. 하지만 배드엔딩 중 하나에서는, 시로가 섣불리 아조트 검을 썼다가는 마력방출 때문에 검 자체가 박살난다. 거기에 시로 본인도 왼팔이 박살나서 과다출혈로 죽는 건 덤...'''고마워. 네가, 몇번이나 구해줬어'''
혹시나 해서 찌르지 않아 봤자 오히려 시로를 원망하며[19] 토오사카 린에게 밀려 핀치에 빠진 사쿠라를 도와주러 가고 린이 그림자에 먹히는 배드엔딩만 보게 된다. 라이더의 협력을 얻지 못하는 엔딩에서는 시로가 간장·막야의 오의를 사용해 흑화 세이버를 잠시 전투불능으로 만들지만 한계에 달해 본인이 새하얗게 불타 버렸다."시로. 처음으로 당신이 미워졌습니다. 당신은 저 보고 당신을 죽이라는 거군요."
작가의 말에 의하면 만약 원탁의 기사가 흑화 세이버를 본다면 매우 꺼릴 것이라고 한다.
원작의 다른 루트 몇몇에서는(Fate 트루, UBW 트루엔딩)에서는 나름대로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무한루프를 그만뒀지만 세이버 얼터가 되면 그럴 기회가 없었으니 언젠가 있을 다른 성배전쟁에 다시 불려가게 된다.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을 때까지. 다른 루트에서는 시로의 신념을 통해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구원을 얻지만 여기서는 그런 일을 겪을 겨를도 없이 앙그라 마이뉴에게 오염되었으니까. 언리미티드 코드의 설정을 도입한다면 훨씬 더 나빠졌을지도 모른다. 다른 영령들은 저렇게 흑화한 상태에서는 쓰러져서 좌로 보내져도 기억은 반전되지 않은 본체한테 안 간다지만, 세이버는 본인이 직접 생령인 상태로 나온다는 게 문제.
참고로 타이가 도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이 흑화 세이버와의 HCG도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5.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5.1.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image]
극장판 1편, 그림자에게 먹혀 세이버의 심상에서 성배에 다가가려는 아르토리아를 제지하면서 등장.[20] 성배를 얻으려는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부르짖는 아르토리아의 어깨를 잡으며 "그러니 그만두라지 않느냐." 고 재차 제지. 세이버가 반복적인 제지에 분노한 듯 얼굴을 찡그리며 돌아서서 누군지를 확인하는데, "보면 알지 않느냐" 라고 답한다. 세이버를 제지할 때 "그만두는 것이 좋다" 고 말한 것을 보면 성배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듯.'''누구, 냐고...? 그런 건, 보면 알지 않느냐?'''
아르토리아가 진흙에 삼켜지기 전, 그림자에 발이 묶인 채 진 어새신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마력방출로 그림자를 거의 다 떨쳐낸 모습이 묘사된다. 갑옷과 얼굴까지 타고 올라왔던 진흙이 마력에 밀려 내려갔으며 풍왕철퇴를 내지르기 직전에는 거의 말끔해진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 하지만 결국 진 어새신의 망상심음을 막기 위해 끌어올린 마력을 풍왕철퇴로 돌려 사용했으며, 어새신을 날려버리며 팔에 상처를 입히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진흙에 삼켜지고 만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진 어새신이 보구를 사용할 노림수로 덮친 상황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진흙에서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이후 정신의 싸움에서, 진흙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 성배에 대한 집념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토리아의 자아는 결국 얼터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 과정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하나의 존재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배가 아르토리아 자신의 소망을 이뤄줄만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측의 자아인 얼터쪽에게 본래의 정신이 무너지고 만 것으로 보인다.
5.1.1.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2차 공식 예고편에서 공개된 이미지.
아인츠베른 성터에서 이리야스필과 마주하던 조켄이 전투의 시작을 알리며 퇴장하자 곧장 숲 속에서 '''그림자'''와 함께 등장한다.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드레스 차림으로 나와서 엑스칼리버를 소환한 뒤, 바로 얼터 특유의 중갑으로 환복한다.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버서커에게 광역 보구 공격을 날려서 지면과 성벽, 망루와 같은 지형지물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다.
이 공격을 피한 버서커가 이리야를 안전권에 내려놓고 자신에게 돌진해 오자 초전과는 다르게 힘으로 버서커를 그림자 쪽으로 날려버린다. 그림자가 버서커의 사지를 묶은 뒤 자신의 쪽으로 던져주자 검으로 베서 버서커를 1번 죽인다.[21] 버서커가 보구의 능력으로 소생해서 달려들자, 또 공격을 날려서 버서커를 불태운다. 그렇게 버서커가 완전히 그림자에 제압당하자 이리야를 처리하기 위해 발을 돌리지만 이리야의 외침에 그림자를 힘으로 뜯어낸 버서커와 본격적으로 전투를 벌인다.
방대한 마력 덕분에 달려드는 버서커와 정면으로 치고받아도 '''오히려 힘으로 압도하며 밀어붙인다.''' 검격을 단 두 번 정도 나눈 후에 우직한 정면대결로는 싸움이 안 된다는 걸 파악한 버서커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흑밥을 주변 지형지물에 처박거나 던지고 걷어차는 방식으로 전투 방법을 바꿨지만, 이것도 방대한 마력공급으로 상승한 방어력에 막혀 효과를 못 보고, 오히려 엑스칼리버에 마력을 불어넣어 거대한 참격을 날리는 공격으로[22] 버서커를 최소 4번 이상 죽였다.
그럼에도 버서커가 4번째로 부활해 달려든 버서커가 날린 주먹을 오른팔로 받아낸 후 그대로 턱에 주먹을 날려 자세를 무너뜨리고[23][24] 버서커의 앞에서 '''엑스칼리버를 진명개방해 버서커를 침묵시킨다'''.[25][26] 버서커는 동공과 근육이 잠깐 붉게 빛나며 소생을 시작하긴 했지만, 너무 큰 피해를 입은 탓인지 소생이 채 끝나기 전에 그림자에 삼켜진다.
그리고 도망치려는 시로 일행 옆으로 순식간에 다가가 검을 겨누는데...
얼굴을 가리던 방어구가 부서지곤 맨 얼굴이 드러나며 시로에게 충격을 선사했다.[27] 다만 지금 이 자리에서 시로와 이리야를 마무리 짓고 싶지는 않았는지[28] ,
라며 어새신에게 뒤를 맡기고 퇴장한다.'''나의 역할은 끝났다. 다음은 귀공에게 맡기지.'''
극장판 일문일답에서 밝히길 세이버얼터의 엑스칼리버 때문에 생긴 피해가 너무 큰 바람에 성당교회에서도 더이상 가스폭발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산에서 버서커와 싸웠던 문제에 대해서는 산속에 가스관 따위는 없으므로 겨울에 산불이 일어나 빨리 진화된 걸로 퉁쳤다고 한다.
1장의 랜서와 어새신도 많고 많은 차 중에 하필 카캐리어 위에서 싸우는 바람에 운송중이던 비싼 스포츠카들은 전부 박살나고 카캐리어가 전복되면서 고가도로에서 폭발한 일이 작중 시점으로 일주일도 채 안돼서 난 일이니 이래저래 뒷처리 해야할게 산더미같아진 성당교회와 키레이만 불쌍해질 것... 이어야 하지만 키레이는 후에 시로와의 싸움에서 패해 죽을 것이 이미 확정되어 있으므로 키레이의 후임으로 들어올 신부만 불쌍해질 것이다.
나스 문답에 따르면 흑화 세이버는 시로에게 아발론을 돌려받아도 더 이상 이상향을 보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화내고 싶어도 화낼 수 없을 때 마음을 달래고자 정크푸드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길가메시와 싸움이 붙었을 때는 주인공 보정이 없기 때문에 순수한 실력 싸움이 된다고 한다. 생전에는 둘 다 마력량이 파격적인지라[29] 순수한 화력 승부가 되는데, 만능과 교활함 때문에 길가메시가 더 유리하다고 한다. 반면에 서번트 전의 경우 세이버는 "마스터의 마술사로서의 성능"이 높을 경우 길에게 이기고 길은 마스터의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높을 경우 흑 세이버에게 이기는데, 길은 상대 마스터가 우수하건 말건 결국 자기 힘만으로 싸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5.1.1.3.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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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가 이리야를 납치하려는 사쿠라를 설득하려하며 다가가자 그림자에서 튀어나와 무력화시키며 등장. 이후 사쿠라에게 항복하고 따라가는 이리야를 시로가 붙잡으려하자 앞을 가로막으며 지금 시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이상 넘어오면 베겠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쿠라의 뒤를 따른다.
이후 아처의 팔을 이용해 버서커를 쓰러트린 시로 앞에 나타나 검을 겨누지만 버서커가 되삼켜져 괴로워하는 사쿠라의 호출에 시로를 칭찬하는 말을 남기며 돌아간다.
다음 날, 엔조산 대공동에서 진 어새신과 조켄마저 죽인 사쿠라가 멍해있자 시로 일행이 올 것이다며 충고하고, 사쿠라에게 린만 안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막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결국 대공동에게 찾아온 시로 일행 중 린만 보내고 시로와 라이더와 대치한다. 그 상황임에도 자신을 설득하려는 시로를 말 한 마디로 포기시키고 결국 결의를 다진 "사쿠라를 구하는 데 넌 방해돼."라는 시로의 말에 슬쩍 미소짓는다.
라이더와의 전투는 그야말로 원작초월. 라이더의 민첩과 마안을 조합한 싸움 방법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이내 발라버리고 몸의 석화도 자신의 대마력으로 눌러버린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시로에게 한눈 팔자 라이더는 시로는 자신을 신뢰한다고 자랑하며, 세이버는 그런 시로를 어쨌든 배신한 상황임을 은근히 지적해 도발하고, 그 도발을 들은 세이버는 단숨에 썩으며 일갈한다.
이 장면에 대해 페이트의 초반 공통 루트에서 시로가 버서커의 공격에서 세이버를 지키려고 하다가 중상을 입은 것에 대한 도발이라는 해석도 있다. 즉, 세이버 얼터는 시로가 라이더가 위험에 처하면 또 라이더를 구하려고 튀어나와 고기방패가 될까봐 걱정했고, 라이더는 이를 눈치 채고 "시로는 너를 믿지 않아서 전투 도중에 끼어들었지만, 난 신뢰받고 있으니 다르다."라며 안심시키는 척 먹인 게 아니냐는 것.시로가 신경쓰이나요....?
(그는) 움직이지 않아요.
'''저는 신뢰받고 있으니까요.'''
'''아.... 그러고보니 당신은.....'''
라이더가 보구를 준비하자 자신도 보구를 준비하지만 그 사이에 끼어든 시로의 로 아이아스와 벨레로폰에 엑스칼리버가 상쇄되어 라이더와 동시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시로가 세이버를 덮치고 가지고있던 아조트검을 내리치려는 찰나에 차가운 얼터의 목소리가 아닌 원본에 가까운 목소리로 "시로?"라고 중얼거린다.[30] 시로는 몇 번이나 구해줘서 고마웠다라는 말과 함께 아조트검을 내리쳤고 세이버는 그대로 사망하여 그림자에 삼켜진다.'''아... 시로....?'''
세이버의 팬들이 HF루트를 싫어하는 이유로 꼽히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허무한 세이버의 퇴장'이 어느정도 보강되었다는 평이 있다.[31] 버서커를 쓰려뜨린 시로에게 '스스로 쟁취해낸 결과'라고 칭찬해주며, 사쿠라를 구하는데 방해된다고 선언하는 시로의 말에 미소짓는 등 적으로나마 시로의 성장을 기뻐하는 모습 등[32] . 하지만 시로의 성장을 본 것과는 별개로 Fate 루트나 UBW 루트에서처럼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계기는 없었으므로 캄란으로 되돌아가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세이버의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는 3장의 녹음을 끝내고 "그녀의 이런 형태의 퇴장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면서 쓸쓸하게 귀가했다는 인터뷰를 했다.[33]
5.2. Fate/hollow ataraxia
팬 디스크 작품인 만큼 개그 노선으로 등장. 세이버의 약점인 역린을 건드리자 세이버가 얼터로 변한다. HF버전과의 외형적 차이점도 존재해서 갑주에 붉은 선이 없다. 가만히 있음에도 덜덜 떨릴 정도로 흉흉한 기를 내뿜기에 시로도 린도 그녀가 원하는 바를 군말없이 따르는 수 밖에 없었다.
디자인에 변화가 있는 이유는 성배의 진흙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로우 아타락시아 내부는 '5차 성배전쟁에 관련된 인물들의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이버의 반전측면이 별도로 등장했다는 컨셉인 것. 세이버와 얼터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향이 반전된 만큼 식성도 정반대. 평소에는 그렇게도 싫어하던 정크푸드에 환장한 마인이 된다. 그래도 식사량은 여전한 듯. 아니, 어째서인지 더 늘어난 느낌이 든다.[34] 시로와 린은 머리카락 한번 잘못 만졌다가 졸지에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되어버렸다. '''"맛 없다. 겨우 반나절만에 타락한 건가, 시로."'''라는 명대사가 크리티컬. 참고로 흑화하기 전 "전 제 약점을 만졌다고 이빨을 드러내지 않습니다~!"라고 외치면서 바둥바둥거렸으나...
그냥 세이밥 한 명만으로도 위태위태하던 에미야 家의 가계부를 박살낼수 있는 위험한 탄밥.
흑화시 먹는 양 수십 배, 공격력 수 배, 가슴 크기 1.5배 증가. 어찌된 일인지 흑화 전보다 흑화 후가 더 크다.
흑화한 세이버는 메가맥을 무한히 먹을 수 있는 듯하다.[35]
전작의 타이가 도장처럼 린과 아처+이리야 등이 코멘트를 넣어주는 특전 일러스트 코너 신사 토오사카를 진행하다 보면 사실 흑화 세이버도 H신이 기획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들은 린 왈, '''"이런 꽃밭에 파묻힐 소리를!!"''' H신이 취소된 이유는 흑화 세이버의 창백한 피부 탓에 비쥬얼상 자칫 시체랑 관계하는 걸로 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6]
5.3. Fate/unlimited codes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해금조건은 아케이드모드를 15번(!!)클리어 or 리즈릿트가 선택 가능한 시점에서 길가메쉬가 최종보스로 나오는 캐릭터(세이버,아쳐,버서커)로 아케이드모드를 1번 클리어하면 된다. 리즈릿트 해금조건은 해당 문서 참조.
일단 리즈릿트를 해금한 후, 세이버, 아쳐, 버서커로 아케이드모드 한번 더 클리어하면 등장한다는 소리. 굳이 아케이드모드를 15번(...)이나 할 필요는 없다.(뭐 어차피 게임 속 숨겨진 요소들을 다 해금하려면 아케이드 모드를 더 플레이해야하긴 하다.)이후 이 세이버 얼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한번 더 클리어 시,세이버 릴리가 해금된다.
5.3.1. 성능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노멀 세이버에 비해 공속은 비교적 느려졌지만, 데미지는 꽤 높아져서 노멀 세이버보다는 좀 더 파워 쪽으로 승부하는 캐릭터이다. 특수능력은 "용로개성(竜炉開城)"으로, 마력 게이지 MAX로 마력개방을 하는 동안에는 공격력이 증가된다. 이름을 보아하니 세이버가 갖고 있는 드래곤의 "마술노심"을 개방하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기술도 전부 세이버와는 다른 연출과 독자적인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칼리버의 연출도 헤븐즈 필 루트의 가로베기식으로 바뀌었다. 초필살기는 풍왕철퇴의 흑화 버전인 '''"비왕철퇴"'''(卑王鉄槌/보티건;Vortigern)[37] 과 가로베기식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성배 초필살기는 앙그라 마이뉴로 상대를 여러 번 꿰뚫은 후 엑스칼리버로 마무리하는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모르건 / Excalibur Morgan)"'''.
성능은 초보자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무난하다.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콤보 커멘드를 넣을 시간이 넉넉한 것. 페언코의 마력 게이지 회복량은 입히는 데미지에 비례하기 때문에 버서커만큼은 아니지만 똥파워를 지닌 흑화 세이버는 마력 게이지가 잘찬다.
마력 300%개방 보너스는 공격력 상승과 체력회복속도 1.3배.
비왕철퇴 - 보티건은 마력게이지 300%잡아먹는 주제에 1000,1200,1200이라는 개 쓰레기통 데미지지만 콤보중에 데미지가 깡뎀 그대로 들어간다는 점과 다운되기 직전의 상대도 그냥 건져올려서 올려버리는 절대 판정 때문에 콤보용으로 쓰인다. 엑스칼리버 가로베기는 주로 콤보마지막이나 슈퍼아머 걸고 달려오는 리제리트에게 빅엿을 선사할 때 쓴다.
흑화세이버의 단점 중에 치명적인 단점은 '견제기로 쓸만한 기본기가 없다'라는 것. A시리즈나 버스트에어, 236+약or중 외엔 견제 수단이 없다. 답답한 공격속도 덕에 다른케릭터들도 부담없이 내미는 중은 흑화세이버는 신중하게 질러야한다. 히트하면 자기가 좋지만 삑나는 순간 후딜캐치당해서 신나게 얻어터진다.
원작에서는 흑화 상태로 길가메시와 마주한 적이 없었지만, 대신 이 작품에서 길가메시가 흑화 세이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온다. 개막 대사는 "한심하긴, 잡념에 물들여진 거냐", 승리 대사는 "이상을 잃은 네 년 따위에겐 용무는 없다. 내 앞에서 자초한 암흑구멍에 빨려들어가 꺼져버려.". 길가메시가 세이버에게 끌린 이유가 그녀의 이상 때문이었는데 그 이상을 잃어버렸으니 흥미가 싹 사라지는 것도 당연. 흑화 세이버 쪽은 "철저한 통치야말로 왕의 할 일"이라며 영웅왕을 불쾌하게 여긴다.
5.3.2. 스토리
본인 스토리에서 그림자에 먹혀버린 세이버는 그 안에서 오염된 성배와 이 세상 모든 악을 목격한다. 이 세상 모든 악을 본 세이버를 이 냉혹한 현실 앞에서 자신이 추구하던 이상은 다 헛된 꿈이었다고 생각이 바뀌고, 생전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었던 자들을 위해 소원을 이루고자 오염된 성배를 받아들여 흑화. 그리고 사쿠라의 서번트로서 다시 소환되어 적을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포악한 폭군으로 변했다.[38]
스토리 중간에는 시로와 싸우게 되고 결국 시로는 HF루트 때처럼 한계에 달해 쓰러지고 만다. 또, 여기서 시로가 자신의 검(칼리번)이 아닌 아처의 검(간장막야)를 투영하자 아주 잠깐 섭섭해 하기도 했다.시로: 세이버...
세이버: 시로, 거기까지입니다. 저는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여길 지나가려 하면 제거합니다. 그게 사쿠라의 소원이니까요. 하지만 그 경고도 소용없겠지요. 이 상황에서 당신이 물러갈 리는 없을 테니...
시로: 그래... 세이버의 충고를 안 듣고 항상 민폐를 끼쳤지... 내가 바보임을 다시 상기했을 뿐이야. 하지만 검을 뽑지 않고 있잖아? 분명히 나를 죽이겠다 했으면서 그 쪽에서 먼저 공격하지 않는 거야?
세이버: 그게 룰이니까요. 당신이 한 발자국 더 움직일 때까지 유예시간을 드리는 겁니다.
시로: 결국 승부할 수 밖에 없는가... TRACE ON.
세이버: ...아처의 검... 제 검을 복제하지 않는 겁니까, 시로?[39]
세이버: ...아니, 저와는 상관없지요. 지금 중요한 건 당신이 지금 무장을 하고 있다는 점 뿐... 설령 그게 격이 떨어지는 무기라 할지라도 적대행동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세이버: 덤비십시오. '''그 몸... 앞으로 몇 분도 버티지 못할 테니까요'''.
사쿠라 밑에서 다른 서번트들을 쓰러뜨리다가, 나중에는 원래 모습을 한 스스로의 분신(흑화하지 않은 세이버)마저 쓰러뜨리게 된다.
엔딩은 노멀 세이버를 쓰러트린 뒤, 자기 자신의 악함에 패배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세이버를 위로하는 것으로 끝난다.'''내 안의 빛이여, 하다못해 상냥한 꿈 속에서 잠들거라'''
미니게임은 '''전부, 베어버릴 뿐이다.'''
대전 시 캐릭터별 특수 대사
- vs 세이버
- vs 길가메시
- vs 시로
(승리) 얼터: 강해지셨군요… 시로우.
- 이 검은 무수한 성벽을 깨뜨린 용의 숨결. 네 녀석이 감당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 검은 꺾이고, 육신도 망가졌다. 투지마저 사라졌다면 그대로 흙으로 돌아가거라.
- 오호, 숨통이 붙어있나? 충성을 바치겠다면 자비를 베풀 수도 있다만?
- 훗…… 옳거니. 이런 식으로 쌓인 걸 풀었다면 기사들도 얌전히 복종했을 거라 이건가?
- 무의미한 승부였다. 이름을 기억할 가치조차 없군.
- 군림이야말로 왕의 증거라고? 웃기지 마라, 금색. 철저한 통치, 자유의 억압이야말로 왕의 할 일. 네 녀석의 요란함이야말로 쓸데없는 것이다. (vs 길가메시)
- 성배와 연결되어 있으면서 겨우 그 정도라니. 보기 흉하다, 사쿠라. 기적을 손에 넣어 놓고서 계속 사람의 형상을 고집하면 어쩌자는 거냐? (vs 사쿠라)
- …… 제가 마무리를 하지 않더라도 그 몸은 벌써 썩고 있군요. 한계를 넘은 대가입니까――――그런 후회, 당신에겐 처음부터 없었겠죠? (vs 시로)
- 선택하십시오. 여기서 저에게 검에 죽을 것인지 아니면 죽음 이상의 죽음을 사쿠라에게 당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입니다 시로.(vs 시로, 아케이드 한정)
5.4. Fate/Tiger Colosseum
본인 루트에선 마토가에 눌러앉아 흑화 사쿠라, 버서커와 함께 살 고있다. 분명 사쿠라에게 오는 마력공급은 충분할 텐데도 먹는 것을 그만두지 않고 있었다.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식사 이외에 만사에 무관심한 성격으로 주인인 사쿠라의 명령을 전혀 듣질 않는데다, 각성한 여왕폐하 기질로 오히려 사쿠라를 쥐고 흔들고 있었다. 코토미네의 흉계에 의해 마키리의 음충을 먹(으면 마력도 돌아온)자고 코토미네한테 붙어버린다. 그리고는 '''맛이 없군.'''[40] 결국 이야기 중간에 강제적으로 자기를 사역시키려는 사쿠라에게 "웃기지 마라, 6위 주제에. '''베스트 3'''안에는 들고나 입을 열어라. (후, 우후후후! 세이버 씨, 지금 해선 안될 말을 하셨군요...? 이제 진짜 화났어요...! 각오는 됐나요?) 음, 18위(버서커)도 날뛰기 시작했나. 뭐 좋아, 한꺼번에 날려주지."라는 말을 날리면서 승리. 호랑이 성배의 힘으로 나타난 원래 버전 세이버와 싸워서 승리한 뒤 최종적으론 시로와 아쳐를 시종으로 부리게 된다.
이 때문인지 흑화 사쿠라 루트에선 중간에 탈락하고 잉여 취급을 받기도 한다.
타이가 루트에선 '''더 많은 밥을 먹기 위해 7분열'''하는 사태가 발생. 흑막인 카렌조차 진상을 깨닫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작품에서 HA 때의 모습을 능가하는 '''정신나간 식성'''을 보여준다. 정크푸드뿐만 아니라 아무 음식에다가 케찹이나 마요네즈을 버무려서 먹는다. '''심지어 쌀밥에도'''.(…) 엔딩에서는 시로랑 아처를 시켜서 '''욕탕에다가 푸딩을 만들어 먹는다'''. 게다가 다음에는 햄버거 목욕이나 파르페 목욕이 하고 싶다고. 그야말로 보는 사람 속이 뒤집혀질 정도의 폭식을 즐긴다. 아이리 루트에서는 세이버 라이온이 먹던 고기를 뺏아서 케찹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고 있었다. 그리고 원본 세이버에게는 "욕실에서 밀회나 즐겨라"라며 H/A에 있었던 H씬을 언급하며 디스한다.
그리고 흑화되었어도 시로에 대한 호감은 그대로인 듯. 시로가 라이더랑 편을 먹으니까 얘가 삐쳐서 "라이더...? 아무리 시로가 단순하고 남한테 이용당하는 걸 즐기는 둔한 남자라고 해도 당신이 붙어있다니, 마음에 안드는군."하면서 질투한다. 아니, 시로는 훌륭한 요리셔틀이니까 딴 여자에게 뺏기는 게 싫은 걸지도. 바제트 루트에서는 린에 사쿠라까지 끼어들어서 센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남은 센베를 닌자하고선 만족스러워한다. 린과 사쿠라를 때려눕힌 바제트한테 "훌륭하다, 바제트. 같은 서번트로서 나무랄 데 없는 솜씨군. 허나, 과연 이 참극을 앞에 두고서 히로인이라고 칭할 수 있겠느냐?"면서 만족스럽게 센베를 처묵처묵...
5.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image]
세이버 얼터의 유일한 TVA 출연.[41] 캐스터를 간신히 쓰러트리고 난 뒤에 갑툭튀한 진 보스. 카드 회수가 끝난줄 알고 방심하던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뒤에서 나타나 갑자기 공격해 쓰러트려놓고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미유 에델펠트를 공격한다. '''마력의 안개를 방어와 공격에 모두 사용하며 모든 형태의 대응을 정면으로 박살내는 원작대로의 초괴물.''''''"우리가 얼마나 괴물같은 녀석과 싸우고 있었는지, 그 보구의 진명과 함께 알아버렸다."'''
- 토오사카 린
이리야와 미유가 고전하다가, 마침 린과 루비아가 깨어나자 칼레이도스틱을 숙련자인 린과 루비아에게 던져줘서 임시계약, 둘의 연계 플레이와 칼레이도스틱의 전력을 이용해 포격으로 쓰러뜨리나 했지만, 깨진 것은 갑옷뿐이었고 강 속에서 다시 나타나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사용, 린과 루비아가 잠시 행방불명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42] 당연히 이리야와 미유는 두 사람과 루비, 사파이어가 죽은 줄 알았다.
이후 무력한 이리야와 미유를 공격하려하지만, 압도적인 위기에서 이리야 내면의 봉인이 풀리면서 아처 카드의 힘을 정식 절차가 아닌 마력만으로 인스톨, 5차 아처의 힘을 얻은 이리야와 대결한다. 하지만 클래스 카드 흑화 영령인지라 능력치와 보구 랭크가 페스나보다 떨어져있고, 사고 능력도 없이 본능으로만 움직이는지라 아처 이리야에게 밀린다. 위기감을 느낀건지 다시 한번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발동하려 하지만 이리야도 같은 엑스칼리버를 투영후 발사. 결국 힘겨루기에서 밀리면서 이리야의 엑스칼리버에 맞고 카드 형태로 돌아간다. 어쨌든 표현된 모습만 보면 1부의 최종보스보다 더 강해보일 정도다. 애초에 평행세계 극장판에서 그 1부의 최종보스를 털었으니 당연하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모든 흑화영령이 원래보다 보구를 비롯한 전체 랭크가 한단계 떨어진 상태라고 하지만 세이버 얼터만큼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에서는 등장 당시의 포스도 남다를 정도. 또한 애니에서는 마력의 안개에서 발사되는 검기 공격이 '''적중하면 폭발하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여기선 처음으로 린과 루비아의 집중 포격으로 상의와 팔의 갑주가 전부 날아가서 갑주 안의 부분이 공개되었는데 의외로 디자인은 노멀 세이버와 거의 비슷했다. 팔 소매가 노멀과는 달리 토시형태로 되어있다는 정도가 그나마 좀 다른점. 애니에서는 추가로 어께 뽕이 오버스러울 정도로 커졌다.
그리고 유일하다면 유일하게 세이버 얼터의 스탯이 페스나 기준인지라, 서번트 카드로 나온 흑화 영령의 원본보다 1랭크 스탯 저하가 본편의 흑화 후의 스탯을 기준으로 저하인지 흑화되지 않은 정순한 상태를 기준으로 저하인지는 확인불가. 물론 일단은 평범한 세이버에서 1랭크 저하된 것이 다른 서번트들과 형평성이 맞을 것이다.
5.6.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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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8회에 등장하는데 아넨엘베에서 아르바이트 중 길가메쉬의 갑질을 비롯한 다른 손님들의 행태에 짜증이 쌓여있다가 결국 길가메쉬의 테이크 아웃 요청에 폭발한 세이버가 스스로 더듬이를 뽑아서 흑화. "잠자코 듣고 있자니, 뭐가 어째? '손님은 신'이라고? '''신은 죽었다!!!!"'''라는 대사를 치면서 등장했다. 그걸 본 네코 아르크 카오스의 대사. '''"세이버 얼터네이티브! 이것이 흑화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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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남긴 길군을 구박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단숨에 길군을 압도한다(...). 네놈이 내 엄마라도 되느냐는 길군의 반항에 '''귀엽디 귀여운 고스로리 메이드 웨이트리스다, 고갱님!!''' 라는 명대사(?)는 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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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폭발한 짜증 을 풀기 위해 음식을 요구하며 아넨엘베 특제 덮밥을 먹고 만족, 분명 카리스마 랭크가 E로 떨어졌을 텐데도 좌중 을 카리스마 대신 모에함으로 압도(?)한다. 그리고 어째 길가메쉬 표정이 통상 세이버를 대할 때와 다르게 고분고분해진다(…). 길에 대한 린의 대사는 "얘, 사실은 이런 취미였던 건가? 캐릭터도 바뀌었고."
마지막에는 무슨 아저씨 마냥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오는데, 시로의 미소 한 방에 얼굴이 발그레 지면서 흑화가 바로 풀린다. 바보털도 당연히 원상복구. [43]
이 외에도 캐스터의 방에는 세이버 얼터의 드레스 갑옷이 걸려있다. 물론 세이버 본인 거는 아니고 캐스터가 손수 만든 것 같지만.
5.7.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2권 특별판에 잠깐 등장한다.
4권 특별판에서는 세이버와의 검도 대련 도중 기절한 에미야 시로의 꿈속에 등장한다. 세이버의 변화된 모습에 시로는 놀라고, 시로가 차려준 요리를 맛이 없다며 불평하고는 시로를 데리고 거리로 나간다. 거리에서 만난 마스터와 서번트들은 세이버의 모습에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세이버는 햄버거 가게를 찾아내고는 기뻐한다. 시로는 세이버를 억지로 집으로 데리고 가서 직접 햄버거와 양파 튀김을 만들어주고, 세이버가 만족한 반응을 보이면서 꿈이 끝난다.
5.8. Fate/Grand Order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 항목 참조
6. 기타
얼터계 서번트의 근본인 캐릭터다. 잔 다르크 얼터가 얼터 서번트의 주류 방향을 정립한 서번트라면, 아르토리아 얼터는 등장 시기상으로나 인기로나 후속 얼터 서번트들이 탄생하게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캐릭터. 대다수의 얼터 서번트들이 가지는 공통점인 검은 색 계통으로 리폼된 복장, 탈색된 머리카락, 금안 등의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다. '기존 서번트의 반전측면' 성향이 강한 후배 얼터들과 달리[44] , 타락에 가까운 성질의 흑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구체관절인형으로 보크스에서 타입문 10주년 기념으로 2nd 버전이란 명칭으로 타케우치가 직접 감수한 신규 드레스와 트레이닝복, 수영복을 각각 발매 예정. 의외로 한정판이 아니다(보통은 수량 한정으로 팔았다). 현재는 예약&판매 종료.[45]
페이트 2차 인기투표의 공식 코멘트에 나오길, 세이버 얼터는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한다고 한다.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을 땐 자고, 때리고 싶을 땐 때리고. 이런 점에서도 폭군(...).
2015 겨울 원더페스티발에서 Huke 원화의 모형화 샘플이 공개되었다.[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