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
1. 동양에서 한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어 대치하고 있을때 남조에 대응해 북쪽의 국가를 이르는 단어
1.1. 중국사
남북조시대때 북위, 동위, 서위, 북제, 북주를 아울러 말하는 단어이다. 북조는 화북 일대에 세력을 행사했다.
자세한 배경은 삼국시대를 통일한 사마염의 서진이 팔왕의 난과 이민족의 침입으로 수도를 잃고 동쪽으로 후퇴해 동진으로 재건된 시점에서 화북을 상실했고, 화북은 오호십육국의 전개로 혼란기에 빠졌다가 탁발규가 화북 일대를 통일하고 동진에선 유유가 즉위하여 유송이 되면서 남북조가 시작된다.
이후 북주의 외척 출신인 양견이 수나라를 건국하고 차례로 북제, 남진을 통일하면서 남북조시대가 종결되었다. 참고로 이연수의 북사는 북위~수까지 북조로 보았다. 자세한건 남북조시대 외 위의 국가들 참조.
1.2. 일본사
- 항목 참조.
1.3. 베트남사
공제가 막당중에게 양위하여 새로 세워진 막 왕조와 후여조의 유신들이 부흥운동으로 재건한 중흥 여조가 대립할 때 북쪽에 있던 막 왕조를 일컫는 말. 1592년 남조 정송의 공격으로 막 왕조의 수도 탕롱이 함락되었고 황제 막무흡이 처형당하면서 남조(후 레 왕조)가 다시 전역을 통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