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1. 分室
한 기관의 본부에서 갈라져 나가 따로 설치한 작은 기관이다. 예를 들면 대공분실, 보안분실 등이 있다.
2. 紛失
주인이 물건을 잃어버렸음을 표현하는 말.
사람들이 자주 잃어버리는 물품은 자주 사용하면서도 작고 가벼운 물건인 연필 및 지우개 같은 문구류, 카드, 핸드폰, 열쇠 등이 있다.
뭐든지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달라서 허구헌날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까먹었더나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살면서 한번도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특히 군대에서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다간 정말로 군생활이 매우 힘들어질 공산이 크다. 수송부에서 근무하는 운전병들 및 정비병들의 경우 수송부에서 공구 하나라도 잃어먹은 게 수송관 등 해당 부처 간부들에게 걸렸다? 그 즉시 일과 전폐하고 하루종일 내내 얼차려만 받는다. 선진병영을 추구하고 있는 당금의 군대라고 해도 이건 정말 피할 수 없다. 사적인 과실은 너그러이 넘어갈 수 있다 쳐도 공적인 과실은 잘못을 저지른 본인들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
사기업 특히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공장 근로자들도 마찬가지로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다간 정말로 회사생활이 매우 힘들어질 공산이 크다. 그나마 군대야 징병제니까 억지로 끌려온 병사들에게 강제로 돈 뜯어서 분실된 물건들을 새로 구매하는 그런 경우는 잘 없고 군 간부들이 책임지고 1/n으로 더치페이해서 내 주니까 그렇다쳐도, 회사의 경우 스스로 온 사람들이니까 임원들이 1/n으로 더치페이해서 내 주는 일이 절대로 없고 직원들이 스스로 1/n으로 더치페이해서 내 주거나 심하게는 물건을 분실한 당사자에게만 배상을 하도록 하는 그런 경우가 많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타입이라면 목걸이, 작은 크로스백 등으로 물건을 신체에 같이 차고 다니면 좋다. 또한 눈에 띄는 곳을 정하여 한 곳에 모아 보관하거나 물건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놓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바지 주머니는 다리를 올리거나 손을 넣고 뺄때 물건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게 좋다. 바지 주머니에 지퍼가 있으면 꼭 잠그도록 하자.
주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분실물이나 분실품으로 부르고 잃어버린 물건을 보관하는 곳을 분실물 보관소라고 부른다. 도시철도역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1] 을 기준으로 유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 서울교통공사는 시청역, 신도림역, 강남역, 충무로역, 태릉입구역, 왕십리역 등에 유실물센터가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에 유실물센터가 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반월당역에 유실물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