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서울)
市廳驛 / City Hal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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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교통공사 관할 도시철도역이다. 역명은 인근에 서울특별시청이 있어서 정해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순환선으로 변경되기 전인 1기 지하철 계획때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으로 기획되었던 역이다.
'''1, 2호선 유실물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혹시 분실물이 생기면 찾아가보자.'''[3] 유실물센터 전화번호는 02)6110-1122.
2. 역 정보
1호선 시청역은 건설당시 이미 2호선과 환승기획을 하였다. 다면 여기서 2호선은 순환선이 아닌 구2호선 때의 기획 이었다. 1호선 개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구2호선이 파기되었지만 지금의 순환선으로 수정함과 동시에 환승역 기능을 유지하였다.
1974년 1호선 개통 당시에는 '''시청'앞'역'''이었으나 1983년 현재의 역명으로 바뀌었다. 1984년 2호선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었다. 2호선 시청역은 일산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 지하철의 유일한 '''1번''' 역번호였다. 1호선은 50번[4] , 수도권 전철 3호선,수도권 전철 4호선은 9번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5] 그 후 2000년 역번호 개편으로 201번으로 변경되었다. 1호선 시청역은 개통 당시 51번이었으나 역시 2000년 역번호 개편으로 132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00년 역번호 개편때부터 2009년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때까지 한동안 서울지하철의 유일한 n01번 역이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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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역의 구조가 ┘형태로 만나기 때문에 1호선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서울역 방면 방향, 즉 1-1 (인천, 천안행), 10-4 (청량리, 소요산행) 에서, 2호선에서 1호선으로는 시청 앞 광장 방향 (1-1 <내선 순환>, 10-4 <외선 순환>) 에서 내릴 것을 권장한다. 조금만 환승통로가 길었어도 신길역, 잠실역, 충정로역과 같은 비단뱀 막장환승역으로 까일 뻔한 역이다.[7]
이 역과 종각역 사이의 급곡선 구간은 종각역 항목과 서울 지하철 1호선 항목에 설명되어 있다. 여기서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의 2호선 운행 구간은 을지로 지하보도로 쭉 연결되어 있어서, 다리만 튼튼하다면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역 지하와 연결되어 있는 서울 프라자 호텔 지하 통로를 통해 명동 지하상가로도 이동할 수 있다. 경로는 시청역 6, 7번 출구 갈림길 (이 곳에서 직진) ↔ 서울 프라자 호텔 지하 통로 ↔ 소공 지하상가 ↔ 명동 지하상가.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도를 보면 시청역과 교대역이 서로 반환점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여기서 교대역으로 갈 때는 방향 구분없이 그냥 먼저 오는 거 타도 되지만 그냥 내선 맨 앞 칸 (1-1) 으로 간 후 을지로 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고, 이게 정석이다. 을지로3가역 환승 위치도 2 → 3호선은 시청과 동일하다.
또한 시민청이라는 곳을 통해서 바로 을지로입구역으로 갈 수 있다. 환승은 되지 않는다. 1983년에 2호선 을지로입구~성수 구간이 먼저 개통된 이후 2호선 시청역이 개통될 때까지 약 1년 간 시청역에서 내려 2호선을 이용할 사람들을 위해 만든 통로이다. 광화문역과도 꽤나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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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오래된 역사 내부(정확히는 1호선 구역 역사)를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014년에 이르러 오랫동안 봉쇄해왔던 1번출구까지 다시 열면서 구관에 비해 상당히 깔끔한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2005년 신설된 동묘앞역에 비해서도 상당히 깔끔한 편. 아무래도 외국인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지역이고 인근역인 광화문에 비해 1974년 개통된 본역은 지나치게 낡았던게 사실이니 만큼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회색 벽재로 벽면을 채웠는데, 기존 타일에 덧대어 설치한 것이라 속에는 옛날 타일벽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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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호선 시청역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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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명판. 리모델링을 하면서 역명판을 9호선 느낌이 나는 역명판으로 변경했는데, 노선 색이 입혀진지라 그나마 가독성이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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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시청역이 한창 공사 중일 때 찍힌 사진인데, 1984년경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전철 사상 처음으로 적벽돌 인테리어를 적용한 역사이자 2호선 중 유일하게 적벽돌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역사이다.[8]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다른역사에 비해 건설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었다.
2호선은 역 번호상의 명목상 기종점(다른 하나는 243번인 충정로역)이지만, 실질적인 기종점은 성수역과 신도림역이다. 그리고 이 역에는 회차선도 없고 시종착하는 열차도 없다. 오히려 다음역인 을지로입구역에 심야주박열차가 있다. 이 역이 명목상 기종점이 된 것은 근처에 서울특별시청이 있다보니 상징적으로 201번이 붙여진 듯.
과거에는 안내 방송 음악으로 '''서울의 찬가'''가 흘러나왔었다. 하지만 1호선 개통 이후 2호선도 같이 개통한 바람에 서울 찬가가 소리 소문 없이 중단되었고, 더구나 서울이 지하철을 엄청나게 많이 만들고 역들도 매우 많아진 탓에 서울 찬가 음악이 흘러나올 수 없게 되었다. 당장 서울 지하철들은 거의 죄다 국악 환승 음악만 엄청 많이 들리는 판국에 서울 찬가가 흘러나온다 해도 큰 반응도 없을 것이다. 더구나 서울시청역은 전국의 시청역들 중에서 유이한 환승역[9] 이라 국악 환승 음악을 반드시 흘러나오게 해야 된다.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에는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의회,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성가수녀회 본원, 한화 더플라자호텔, 서울도서관, 신세계조선호텔, 스타벅스 환구단점, 그리고 서울광장 등이 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길거리 응원 때까지만 해도 시청 앞 광장에는 아스팔트 차도밖에 없었는데,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때 잔디를 깐 광장으로 개조하여 2004년 5월 1일 완공하였다.
청계광장 쪽으로 가면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가 있다.
4. 일 평균 이용객
시청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주변에 상업/업무지구가 넓게 형성되어 출퇴근 시간에 붐비는 대표적인 역이고, 덕수궁과 시청 광장으로 대표되는 관광 수요도 있어서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다양한 목적지를 끼고 있는터라 시청역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1, 2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을 타고 중간에 한번 이상 갈아탄 수요가 많다.
특히 이 주변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강북권과 강서권에서 거주하는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1호선 시청역에서 승하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강동권과 강남권에서 거주하는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승하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2호선 시청역보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 시청 본관과 더 가깝기 때문. 서울특별시청, 중구청 등 각종 시설들이 상당히 밀집한 곳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승객 숫자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보통 서울 도심권의 경우에는 대기업 본사의 강남 이전, 도심 공동화 등의 문제로 2000년대 이후 승객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시청역만큼은심2017년에 꺾이기 전까지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한 특징을 보인다. 그 이유는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물론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서울 한복판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의 비중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인 입장에선 그래도 1호선이 타 노선에 비해서 편하기도 하고. 2015년까지 급격히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시청역의 승하차객 수를 올려준 것으로 볼 수 있다. 2018년에는 일평균 이용객이 4명 줄어서 보합세를 가져갔다. 2019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면서 다시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신도림역과 더불어 1호선과 2호선 본선이 환승되는 둘뿐인 역으로 엄청난 환승 인파를 가진 신도림역의 환승 대체재로 쓰이기도 한다. 강남권이 아닌 강북권이나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으로(부터 오거나) 가는 경우 신도림역보다는 이 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낫다. 참고로 신도림~시청 간 소요 시간은 1, 2호선이 똑같이 20분이다.[10]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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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범위
이 역은 서울역 방면으로 2퍼밀 상구배가 있다.
또한 이 역에 선로 기둥 사이에 분수대를 설치했었다.[11]
5.2. 서울 지하철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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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은 충정로방면으로 2퍼밀 상구배가 있다.
2호선 중에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선로 안의 역명판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역명판이 아직 서울남산체로 교체되지 않았다.
이 역에서 내선순환 열차를[12] 타면, 자신이 탄 문[13] 이 다시 열리는 역이 18개 정거장이나 차이가 나는 삼성역이다. 옷자락이나 끈 등이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1년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인데, 그냥 단색의 패널을 붙인 다른 역과는 달리 '''벽돌을 교체'''하고 있다. 아무래도 역사 전체가 벽돌로 되어 있어서[14] 그런 듯 하다.
6. 연계교통
6.1. 버스
[1] 개정 전 51번. 현재 1호선의 51번은 부개역이 가져갔다.[2] 개정 전 1번[3] 단, 1호선은 지하 청량리역 - 지하 서울역(종로선) 구간만 관할한다. 청량리~서울역이 아니라면 구로역(구로-구일-인천 관할), 광운대역(회기-소요산 관할), 병점역(나머지 운행 구간)에 가보자.[4] 청량리←서울역 순으로 역번호가 배정되었다.[5] 일산선이 개통한 후에는 주엽역도 1번을 달았다.[6] 수도권으로 구역을 넓히면 2006년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 연장했을때까지로 된다.[7] 1호선 승강장 양쪽으로 시청과 덕수궁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2호선 승강장을 그 밑으로 파서 교차 환승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나마 이 정도로 승강장이 붙어있는 게 다행. 1호선 상행(종각, 종로, 동대문 방면)과 2호선 구간은 무난한 직선 통로고, 2호선 승강장이 섬식이라 나름 개념이다. 반대로 하행(서울역, 용산, 구로 방면)은 별로 좋지 못하다. 이 구간의 고저차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도입했고 이후 완전한 보수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했다. 그래도 1호선 승강장이 서로 왕래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목적지에 따른 승강장 이동에 있어선 잘 숙지해야 한다.[8] 이와 비슷한 역사가 3호선의 종로3가역과 남부터미널역, 4호선의 성신여대입구역과 삼각지역, 분당선의 태평역과 야탑역이 있다. 다만 남부터미널역과 삼각지역은 전체가 아닌 일부만 적벽돌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유는 적벽돌 비용이 비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1994년 이후에는 역사에 적벽돌 인테리어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았다.[9] 나머지 하나는 인천시청역.[A] A B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승객 수가 전년도의 3분의 2로 줄었다.[10] 1호선 8정거장, 2호선 10정거장이다.[11]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철거됨[12] 시청역 기준으로 성수역방면 열차[13] 진행방향 기준 왼쪽[14] 한국의 지하철역 중에서 역사가 벽돌로 된 역은 많지만 시청역처럼 역사 전체를 벽돌로 덮은 역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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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중문화
이 역을 배경으로 한 노래로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가 있다. 노래가 나온 것은 1990년이지만, 위에 서술한 대로 시청 앞 역이 시청역이 된 것은 1983년이다. 참고로 노래 초반부에 나오는 시청역 안내방송 역시 그 때 쓰인 것이다. 사용 시기와 당시 성우는 알 수 없다.
영화 서울역에서 노숙자와 혜선이 지하선로를 따라 회현역으로 간다.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어반 오퍼레이션과 테이크다운에서 등장하는데, 맵의 구조가 조금 다르다. 어반 오퍼레이션 쪽이 재현도가 더 높다. 전작이 후속작보다 재현도가 높았던 이유는 맵이 너무 방대해져서 게임 플레이가 길어지는 단점을 고려해 후속작에서는 맵을 줄였기 때문. 그래도 한국의 지형이 나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자. 참고로 어반 오퍼레이션의 해당 미션 내용은 간댕이가 부은 어느 조직폭력배들이 자기 조직 간부를 석방하라면서 역을 점거하고 소총을 든 채로 인질극을 벌인다는 내용(...)
8. 140R 급곡선
9. 기타
시위 때면 역무원이고 공익이고 죽어나는 역이다. 다른 역에서 지원을 부르기 때문에 다 함께 죽는다. 시청 앞의 서울광장이나 그리 멀지 않은 광화문광장에서 시위 및 집회,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린다.[15]
서울역과 가까운 탓인지 노숙자가 상당히 많다. 물론 노인들도 꽤 많다. 1호선 화장실 앞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자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구걸을 하거나,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우거나, 심한 경우는 주변 상가의 음식 등을 훔치고 점원을 폭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폭력 사건이 아닌 이상 경찰관이나 역무원 등이 제지하거나 쫓아내지 않기 때문에[16] 지하철 이용객들은 두려움과 악취에 떨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하지만 2호선쪽으로 갈수록 노숙자와 노인들은 점점 줄어들고 악취도 없어지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 두려움이 심한 이용객등은 2호선쪽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1호선 시청역은 무임승차율이 상위권에 속하는 반면 2호선 시청역은 무임승차율이 하위권에 속한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124위 순교자 시복 미사로 인해, 첫차부터 오후 12시 30분~1시 30분 동안 모든 열차가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였다. 2호선은 시청역 안 서더니 을지로입구역에서 종착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10. 사건 사고
- 2016년 2월 24일 시청역 9번출구 인근 지반이 10cm 정도 침하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원인은 노후하수관 때문이라고 한다.[17]
- 2000년 9월 13일 오후 7시경 1호선 ↔ 2호선 환승 통로 계단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이모군이 77세 염모씨의 등을 발로 차 승강장으로 굴러떨어져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18] 사건의 발단은 이군과 가족들이 춘천에 성묘를 다녀온 뒤 성북역[19] 에서 1호선 인천행을 타고 노약자석에 앉은데서 비롯된건데, 몇 정거장 뒤에 탄 염씨가[20] 이군의 맞은편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승객의 양보를 받아서 앉고는 요즘 어린 애들은 자리 양보를 안한다는 등의 불평을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몇 정거장씩 반복하다가 시청역에서 내리자 이군이 가족들을 둔 채 따라내려서 염씨에게 따지다가 결국 비극이 발생한 것. 현재보다 더 보수적인 경향이 강했던 사회 분위기상 이 사건을 접한 국민들의 충격은 매우 컸으며, 한편으로는 노약자석에 일반인들이 앉지 않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 1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 2 이후 이군의 가족이 인천 부평구 거주지의 전세보증금 2500만원을 빼서 법원에 공탁하고, 현직 고교 교사인 염씨 아들이 직접 이군을 면회해서 대화를 나눈 결과 정말 우발적으로 사건이 발생한걸로 판단된다면서 선처를 호소하여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됨에 따라 형사처벌은 면했다.[21]
[15] 물론 인근 경복궁역과 광화문역도 다른 역에서 지원을 부르긴한다.[16] 정확히는 해도 잠시 동안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17] 「시청역 도로침하 원인은 '노후하수관'…동공 2개 발견」, 2016-02-26, 머니투데이[18] 사건 당시 뇌출혈이 발생해서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되어 뇌수술을 받았지만 약 하루 남짓 지난 9월 15일 새벽 3시경에 사망했다. 그래서 애초 폭행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폭행치사로 변경되어 다시 구속영장이 집행되었다.[19] 당시 성북역[20] 정확한 승차 역은 불명. 다만 사건이 발생한 시청역에서 대여섯 정거장 전이라고 진술했던 것을 감안하면 제기동역이나 신설동역에서 승차한 것으로 보인다.[21] 소년부에 송치되면 판사의 판결에 따라 소년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 이는 전과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