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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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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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3루수.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6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되었고 1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다.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로 전향했다. 여담으로 드래프트 지명된 해에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으로 참가하느라 프로에 데뷔하진 못했다.
그리고 착실히 팀내 핵심 유망주로 성장했지만 제이스의 에이스였던 숀 마컴이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로리는 그 반대급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넘어가게 되었고 제이스에선 3루수로 전향, 데뷔시즌인 2011시즌에는 43경기에 출장해서 .293 .373 .580에 .953의 OPS를 보여줘서 토론토 뿐만 아니라 전 캐나다 야구 팬들을 하악거리게 만들었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허슬플레이로 클럽하우스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게다가 캐나다 출신에 어리고 잘생기기까지해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다. 단점이라면 불같은 성격... 2012 시즌 현재 브라이스 하퍼와 더불어 MLB의 신세대 악동이라고 할수 있겠다. 6월부터는 1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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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에 있던 사건이 이 선수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데, 3-1 상황에서 투수가 볼을 던지자 심판이 판정을 내리기도 전에 배트를 던지고 1루로 걸어나가려고 했다. 새파랗게 젊은 선수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한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해버렸고 3-2 카운트에서 또 비슷한 코스의 공이 들어왔지만 심판은 이번에도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로리는 판정에 항의하다가 빡쳐서 헬멧을 바닥에 던졌는데 그게 튕겨서 심판을 맞추면서 5일 출전정지를 먹었다. 물론 심판도 판정때문에 욕을 엄청 먹었다.
아름다운 3루 수비.
특히 엽기적인 시프트가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로리는 당겨치기만 주구장창 하는 좌타자들이 나올 때면 '''홀로''' 유유히 우익수 방면으로 이동하여 타구를 기다린다.[1]
이런 무지막지한 수비 시프트로 인해 그는 각종 세이버메트릭스 수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은 이런 로리의 수비 스탯에 거품이 끼어있다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로리는 이런 혼란스러운 수비적 임무를 잘 수행하는 편으로서 2012년 전반기까지 베이스볼 레퍼런스 집계 WAR[2] 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제치고''' 리그 1위(5.0승)를 달리는 중이다. 그야말로 로리의 2012년 시즌은 '''수비로 일내고 있는''' 것이다.[3]
그러나 2012년 후반기 들어 타격에서 썩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하며 최종 성적 .273 .324 .405를 기록했다.
2013년 초반에도 부진은 계속되었는데 타율이 멘도사 라인을 넘나들면서 장타도 제대로 터지지 않는 영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발목 염좌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MLB 14 더 쇼의 캐나다판 표지 모델을 맡았다. 후안 프란시스코의 영입으로, 우완투수를 상대로는 프란시스코가 3루수로 나오고 로리는 2루수로 출장하게 됐다. 6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자니 쿠에토가 던진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을 받고 8월에 복귀했는데, 사근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등재돼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 11월 28일, 조시 도널드슨을 상대로 트레이드돼 케빈 그레이브먼, 션 놀린, 프랭클린 바레토 등 유망주 3명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됐다. 2015 시즌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60 .299 .407 16홈런 6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나고 트레이드 루머가 돌면서 동시에 로우리가 팀 캐미스트리를 해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2015년 12월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반대급부로 잭 어윈과 제프리 웬델켄이 오클랜드로 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잔부상으로 재계약을 못하다가 350만 달러에 겨우 화이트삭스에 남았으나 2017년 3월 3일 방출되었다. 이후 자신은 빅리그 복귀를 원하나 지금까지 팀을 못 구하고 있다.[4] 현재 근황은 2018년 2월 득남하고 육아를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그렇게 그저 메이저리그의 한 악동으로만 남고 사라져가던 그는 2019년 2월 9일 자신을 지명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1경기 출장에 그쳤고 6월 18일 다시 방출되었다.
2015년 4월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캔자스시티 로얄스 원정 시즌 첫 시리즈를 가졌는데...오프시즌에 FA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떠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빌리 버틀러의 2014 ALCS 챔피언 반지와 축하 행사를 했는데 오랜 동료였던 알렉스 고든이 KC 모자를 씌워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리즈를 시작했다.
하지만 7회초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1루 주자 브렛 라우리가 조쉬 레딕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태클이 베이스가 아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발을 향했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앉으며 바로 DL행..이로인해 2014 시즌 전경기 출장 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전이 중단되었다. 태클 직후 오마 인판테와 말다툼이 있었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경기 결과는 캔자스 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 날 선발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4회 초 브렛 라우리의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다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벤추라는 바로 퇴장당했다.
3차전에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로렌조 케인의 타석 때 빈볼을 던졌고 심판진이 경고로 끝내자 네드 요스트감독과 투수 코치가 빡쳐서 핏대 세우며 항의하다 결국 퇴장...이대로 끝난게 아니다...
다시 8회 브렛 라우리의 타석이 되자 투수인 켈빈 에레라가 이 모든 것의 원흉은 너라는 듯, 다시 빈볼을 던졌고 또 퇴장당하면서 다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다...연장 끝에 캔자스 시티가 승리를 거두면서 결국 4번의 벤치클리어링과 함께 장렬하게 끝났다. 특히 이번 시리즈 내내 불편한 모습의 빌리 버틀러와 관심병자 브렛 라우리의 표정을 보는 것이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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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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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1. 개요
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3루수.
2. 커리어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6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되었고 1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다.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로 전향했다. 여담으로 드래프트 지명된 해에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으로 참가하느라 프로에 데뷔하진 못했다.
그리고 착실히 팀내 핵심 유망주로 성장했지만 제이스의 에이스였던 숀 마컴이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로리는 그 반대급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넘어가게 되었고 제이스에선 3루수로 전향, 데뷔시즌인 2011시즌에는 43경기에 출장해서 .293 .373 .580에 .953의 OPS를 보여줘서 토론토 뿐만 아니라 전 캐나다 야구 팬들을 하악거리게 만들었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허슬플레이로 클럽하우스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게다가 캐나다 출신에 어리고 잘생기기까지해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다. 단점이라면 불같은 성격... 2012 시즌 현재 브라이스 하퍼와 더불어 MLB의 신세대 악동이라고 할수 있겠다. 6월부터는 1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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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에 있던 사건이 이 선수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데, 3-1 상황에서 투수가 볼을 던지자 심판이 판정을 내리기도 전에 배트를 던지고 1루로 걸어나가려고 했다. 새파랗게 젊은 선수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한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해버렸고 3-2 카운트에서 또 비슷한 코스의 공이 들어왔지만 심판은 이번에도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로리는 판정에 항의하다가 빡쳐서 헬멧을 바닥에 던졌는데 그게 튕겨서 심판을 맞추면서 5일 출전정지를 먹었다. 물론 심판도 판정때문에 욕을 엄청 먹었다.
아름다운 3루 수비.
특히 엽기적인 시프트가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로리는 당겨치기만 주구장창 하는 좌타자들이 나올 때면 '''홀로''' 유유히 우익수 방면으로 이동하여 타구를 기다린다.[1]
이런 무지막지한 수비 시프트로 인해 그는 각종 세이버메트릭스 수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은 이런 로리의 수비 스탯에 거품이 끼어있다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로리는 이런 혼란스러운 수비적 임무를 잘 수행하는 편으로서 2012년 전반기까지 베이스볼 레퍼런스 집계 WAR[2] 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제치고''' 리그 1위(5.0승)를 달리는 중이다. 그야말로 로리의 2012년 시즌은 '''수비로 일내고 있는''' 것이다.[3]
그러나 2012년 후반기 들어 타격에서 썩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하며 최종 성적 .273 .324 .405를 기록했다.
2013년 초반에도 부진은 계속되었는데 타율이 멘도사 라인을 넘나들면서 장타도 제대로 터지지 않는 영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발목 염좌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MLB 14 더 쇼의 캐나다판 표지 모델을 맡았다. 후안 프란시스코의 영입으로, 우완투수를 상대로는 프란시스코가 3루수로 나오고 로리는 2루수로 출장하게 됐다. 6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자니 쿠에토가 던진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을 받고 8월에 복귀했는데, 사근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등재돼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 11월 28일, 조시 도널드슨을 상대로 트레이드돼 케빈 그레이브먼, 션 놀린, 프랭클린 바레토 등 유망주 3명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됐다. 2015 시즌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60 .299 .407 16홈런 6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나고 트레이드 루머가 돌면서 동시에 로우리가 팀 캐미스트리를 해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2015년 12월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반대급부로 잭 어윈과 제프리 웬델켄이 오클랜드로 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잔부상으로 재계약을 못하다가 350만 달러에 겨우 화이트삭스에 남았으나 2017년 3월 3일 방출되었다. 이후 자신은 빅리그 복귀를 원하나 지금까지 팀을 못 구하고 있다.[4] 현재 근황은 2018년 2월 득남하고 육아를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그렇게 그저 메이저리그의 한 악동으로만 남고 사라져가던 그는 2019년 2월 9일 자신을 지명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1경기 출장에 그쳤고 6월 18일 다시 방출되었다.
3. 기타
2015년 4월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캔자스시티 로얄스 원정 시즌 첫 시리즈를 가졌는데...오프시즌에 FA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떠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빌리 버틀러의 2014 ALCS 챔피언 반지와 축하 행사를 했는데 오랜 동료였던 알렉스 고든이 KC 모자를 씌워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리즈를 시작했다.
하지만 7회초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1루 주자 브렛 라우리가 조쉬 레딕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태클이 베이스가 아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발을 향했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앉으며 바로 DL행..이로인해 2014 시즌 전경기 출장 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전이 중단되었다. 태클 직후 오마 인판테와 말다툼이 있었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경기 결과는 캔자스 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 날 선발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4회 초 브렛 라우리의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다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벤추라는 바로 퇴장당했다.
3차전에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로렌조 케인의 타석 때 빈볼을 던졌고 심판진이 경고로 끝내자 네드 요스트감독과 투수 코치가 빡쳐서 핏대 세우며 항의하다 결국 퇴장...이대로 끝난게 아니다...
다시 8회 브렛 라우리의 타석이 되자 투수인 켈빈 에레라가 이 모든 것의 원흉은 너라는 듯, 다시 빈볼을 던졌고 또 퇴장당하면서 다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다...연장 끝에 캔자스 시티가 승리를 거두면서 결국 4번의 벤치클리어링과 함께 장렬하게 끝났다. 특히 이번 시리즈 내내 불편한 모습의 빌리 버틀러와 관심병자 브렛 라우리의 표정을 보는 것이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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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의 문신이 점점 늘더니 언제부턴가 팔을 전부 덮어버렸다. 사실 메이저리그는 두발규정이나 복장규정등에서 아직도 많이 보수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문신을 많이 한다던지 해서 튀는 선수들을 안좋아한다. 로리가 괜히 악동 이미지를 가진게 아니다.
- 누나는 캐나다 국가대표 소프트볼 선수이다. 로리가 처음 데뷔했을 때 중계방송 부스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오피셜 트위터
- 해야갤에서는 클러치 상황과 아닌 상황의 차이와 엄청난다고 즐겜유저라고 부른다.
[1] 원래는 내야진 전체가 우익수 방면으로 이동하여 2루수들이 "2익수" 수비를 펼치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로리가 3루수 주제에 홀로 이동하여 2익수 수비를 펼치는 것은 원래 2루수 출신이라 그런 시프트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존 패럴 감독은 이런 시프트에 재미가 들렸는지(...)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옮긴 뒤에도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2익수로 쓰는 대신 3루수 윌 미들브룩스를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위치시키는 시프트를 쓰고 있다.[2] WAR 계산에 필요한 수비 스탯에서는 런 세이브(Defensive Runs Saved)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offensive WAR와 defensive WAR가 따로 계산된다. 디펜시브 워에서는 전반기까지 3.6승을 기록 중. [3] 단, 팬그래프 집계 WAR에서는 UZR를 쓰기 때문에 그 효과가 훨씬 덜한 편이다. 팬그래프 집계에서는 전반기까지 2.7승의 WAR와 9.1점의 UZR(18.2 UZR/150)를 기록 중.[4] 보통 구직을 원하면 연습하는 영상이라도 올릴텐데 방출 이후에는 그런 영상도 안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