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뒤몽
1. 개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로베르 브레송의 미학을 계승하는 작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예수의 삶으로 데뷔한 뒤, 휴머니티로 이례적인 속도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초기와 릴 퀸퀸 이후 스타일이 상당히 갈리는 감독. 초기엔 브레송의 영향을 받아 무명 배우들 위주로 건조하면서도 과격한 [1] 자연주의풍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커리어 최초로 스타 배우인 쥘리에트 비노슈를 기용한 까미유 끌로델을 기점으로 유명 배우 기용도 꺼리지 않게 되었고, 블랙 코미디와 골계미로 노선을 틀었다. 그러나 여전히 기괴하고 불편한 소재로, 도발하는 태도는 여전하다. 출신이 프랑스 북부 릴 근방의 시골 출신이라, 시골 배경 특히 고향 바이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많다.
한 해 베스트 TOP 10에 그의 작품이 총 7번 오를 정도로 카예 뒤 시네마의 평단에게서 지지를 받는 감독들 중 하나이다.[2] 2010년대 결산에서는 릴 퀸퀸이 올라와있다. 다만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3] 상술했듯이 유명 배우를 별로 쓰지 않는 감독이라 한국에서도 정식 개봉한 작품은 쥘리에트 비노슈가 주연인 카미유 클로델와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정도다. [4]
무신론자다.
2. 필모그래피
[1] 이때문에 데뷔 초엔 가스파 노에와 함께 프랑스 극단주의로 잠깐 엮이기도 했다.[2] 하데비치, 아웃사이드 사탄, 릴 퀸퀸,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꽥꽥과 잉여인간, 잔 다르크[3] 당장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잔 다르크(Jeanne)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꽥꽥과 잉여잉간에 대한 관객 반응을 찾아보면 감탄을 하는 사람들과 이게 뭐냐고 당황스러웠다는 극과 극의 반응으로 갈린다.[4] 2차 매체 같은 경우 휴머니티가 스펙트럼DVD로 정식 발매된 적이 있다.[5] TV 미니 시리즈로 공개되었고, 한 편당 약 52분으로 총 4개의 에피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