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 역대 칸 영화제 '''
[image]
'''그랑프리'''
''' 제50회
(1997년) '''

''' 제51회
(1998년) '''

''' 제52회
(1999년) '''
달콤한 후세

'''인생은 아름다워'''

휴머니티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image]
''' 외국어 영화상 '''
''' 제69회
(1998년) '''

''' 제71회
(1999년) '''

''' 제72회
(2000년) '''
캐릭터

''' 인생은 아름다워 '''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인생은 아름다워''' (1997)
''Life Is Beautiful/La vita è bella''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각본'''
빈센조 세라미, 로베르토 베니니
'''제작'''
쟌루이지 브라스키, 존 M. 데이비스, 엘다 페리
'''기획'''
마리오 코토네, 아녜스 멘트레, 존 로저스
'''촬영'''
토니노 델리 콜리
'''편집'''
시모나 파지
'''미술'''
다닐로 도나티, 루이기 얼바니
'''음악'''
니콜라 피오바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키, 조르조 칸타리니 등
'''장르'''
블랙 코미디, 드라마, 전쟁
'''제작사'''
체키 고리 그룹 타이거 키네마토그라피카
멜람포 시네마토그라피카
'''배급사'''
미라맥스(월드와이드)
[image] 월트 디즈니 코리아(1999)
[image]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2016)
'''수입사'''
[image] 월트 디즈니 코리아(1999)
[image]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2016)
'''제작비'''
2000만 $
'''수익'''
2억 2920만 $
'''개봉일'''
[image] 1997년 12월 20일
[image] 1999년 3월 6일, 2016년 4월 13일(재개봉)
'''총 관객수'''
225,291명(1999,서울관객수)
127,567명(재개봉)
'''상영 시간'''
116분
'''국내등급 '''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수상 및 후보
8. 삽입곡
9. 여담


1. 개요


'''"안녕하세요 공주님!"("Buon giorno Principessa!")'''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주연의 1997년작 이탈리아영화. 제목은 '''레프 트로츠키'''의 유언장에서 유래했다.[1]

2. 예고편




'''▲ 국내 재개봉 예고편'''

3. 등장인물


KBS에서 2003년에 더빙 방영했다.
이야기 전체를 이끄는 인물. 유대계 이탈리아인으로 도라를 만나 아들 조슈에를 얻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유대인 수용소에 아들과 함께 갇힌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일부러 유쾌하게 행동한다.
  • 조슈에 오레피체 (배우: 조르조 칸타리니/성우: 이선)
귀도와 도라 부부의 아들. 이야기의 화자. 극중에서는 아역으로 등장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회고한다.
  • 도라 오레피체 (배우: 니콜레타 브라스키/성우: 차명화)
귀도의 아내. 권력지향적인 소꿉친구 약혼자가 있었지만 부모와 의절하면서 자신을 세상 무엇보다 아끼는 귀도를 선택한다. 남편과 아들이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자 유대인이 아님에도 수용소행을 자청해 가족과 운명을 함께 한다. 엔딩에는 남편 귀도는 죽지만 살아남은 아들 조슈에를 다시 만난다. 엔딩에서는 언급이 없다.
  • 레싱 박사 (배우: 호르스트 부흐홀츠/성우: 김태연)
귀도가 웨이터 시절 호텔에 투숙하던 독일 의사로 자주 만나서 서로 수수께끼를 교환하며 친하게 지낸다. 후반부 수용소에서 유대인과 독일군 군의관 장교(대령)로 재회하게 된다.
  • 페루치오 파피니 (배우: 세르지오 부스트릭/성우: 김관진)
귀도와 함께 도시로 내려온 인물.
  • 엘리세오 삼촌 (배우: 지우스티노 듀라노/성우: 정기항)
귀도의 삼촌이자 그랜드 호텔의 웨이터. 후반부에서는 귀도, 조슈아, 도라와 함께 유대인이란 이유로 수용소로 가게 된다.
  • 바르톨로메오 (배우: 피에트로 데 실바/성우: 이장원)
귀도와 같은 수용소 방에서 생활하는 인물. 독일어를 할 줄 안다. 후반부에서나 짤막짤막하게 나오지만 후반부에서 제일 비중있는(?) 단역이다.

4. 줄거리



모든 이야기는 한 남자의 입에서 시작된다.
귀도는 친구와 함께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서점을 가질 꿈을 품은 말빨 좋은 유태인 청년으로, 인종차별과 이탈리아의 공무원 근성으로 일이 늦어지고 돈도 없어서 숙부 엘리세오의 도움으로 숙부의 호텔에서 웨이터로써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지만,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센스로 좋은 평가를 받아가며 일한다. 동네 학교의 교사인 도라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된다. 도라에게는 권력 있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귀도는 유머와 재치, 그리고 진심어린 사랑으로 도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2] 귀도는 극적으로 도라와 결혼하고 아들 조슈에를 얻게 된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탈리아에서도[3] 유태인을 선별[4]해 수용소로 보내게 되고, 귀도와 조슈에 역시 잡혀간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어서 갈 필요가 없었으나, 남편과 아들이 모두 잡혀간 상황에서 자진해서 수용소로 따라간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이 단체 게임이라는 거짓말을 했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믿고 수용소 생활을 견디면서 1000점 쌓기를 기다리고, 아버지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쟁이 거의 다 끝나가자 수용소의 독일군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유태인들을 죽이러 수용소 밖으로 끌고 나간다. 귀도는 조슈에를 안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웨이터로 수감 중이던 자신을 불러 준 사람에게 어떤 정보를 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여전히 귀도가 수감 전이었을 때 재치 가득한 수수께끼를 날리던 미궁에 빠져들은 절망적인 인간일 뿐이었다. 그 파티에서 일단 잔뜩 죠슈에를 먹이고 난 뒤, 이 모든 날들이 꿈일거라고, 길을 잘 못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마치 '밤 과 안개' 속으로 사라지게 한 독일 정부의 만행을 보여준다. 이탈리아는 유대인들을 지키는 쪽이었건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상한 똥고집으로 독일에 항복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가득한 시체 더미를 보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어느날 밤, 장교를 20번이나 넘게 부르던 소리가 들린다며 패전했다는 바르톨로메오의 이야기에 트럭 근처에는 가지도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뭔가를 가득 싣고 나갔다가 빈 트럭으로 돌아온다고. 그들은 겁을 먹어 증거를 인멸하고 있던 것이다. 남은 사람들이라도 죽이려 했던 것이다. 이에 귀도는 탈출을 감행하고 조슈에를 안전한 곳에 숨기고 같이 수감된 아내도 찾으려고 수용소 내를 뛰어다니다가 들키게 되어 경비병에게 붙들린다. 그의 뒤에서 등에 총을 겨눈 채 근처의 막다른 골목으로 걸어들어가자고 위협하는 경비병. 귀도는 경비병이 그 골목에서 자신을 쏴죽여버릴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숨은 채로 이를 보고 있는 아들이 동요해서 튀어나올까봐, '''일부러 장난치듯 쾌활하게 웃어보이며 우스꽝스러운 큰 걸음으로 걸어나간다.''' 아들은 구멍을 통해 이를 보고 천진난만하게 키득거리며 재미있어한다. 결국 귀도와 경비병은 그렇게 관객들과 조슈에의 시야에서 사라져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곧장 울려퍼지는 총소리.
아들은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밤새 수용소에 남아있다가[5],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텅빈 수용소의 마당으로 나와본다. 그 순간 수용소를 해방한 '''미군 탱크'''가 마당으로 들어서는데, 자신이 진짜로 탱크를 선물로 받게 된 줄 알고 천진난만하게 놀란다.
이후에 조슈에를 귀엽게 봐준 전차장의 배려로 함께 탱크를 타고 가다가, 가족을 찾고 있던 엄마 도라를 길가에서 만나서 "엄마! 아빠가 맞았어!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고요!(Sì, abbiamo vinto! Abbiamo vinto!)"이라는 말과 함께 포옹한다. 그리고 "이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버지가 희생당하신 이야기. 그날, 아버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라는 어른이 된 조슈에의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59/100'''
'''유저 점수 7.5/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0%'''
'''관객 점수 96%'''
'''IMDb'''
'''평점 8.6/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4.4/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8.34/10
'''

'''네티즌 평점
9.38/10
'''
블랙 코미디 영화의 걸작이자 90년대 이탈리아 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꼽힌다.
로튼토마토에서는 80%대의 점수와 함께 신선도 등급을 받았고 관객 점수도 96%로 상당히 높다. 의외로 메타크리틱 점수는 59점으로 낮은 편인데, 미국 개봉 당시 다수의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는 호평을 받았지만,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신파적인 코미디를 만들었다는 점에 거부감을 표한 소수의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에 가까운 낮은 점수를 받아서 평균치가 많이 깎인 것으로 보인다.

6. 흥행


'''역대 북미 개봉 비영어 영화 흥행 수입 TOP 10 (더빙 제외)'''
'''순위'''
'''영화'''
'''개봉년도'''
'''국가'''
'''최종수익(달러)'''
1위
와호장룡
2000
대만, 중국, 홍콩, 미국
$128,078,872
2위
인생은 아름다워
1998
이탈리아
$57,563,264
3위
영웅
2004
중국
$53,710,019
4위
기생충
2019
대한민국
$53,369,749
5위
사랑해, 매기
2013
멕시코
$44,467,206
6위
판의 미로
2006
멕시코
$37,634,615
7위
아멜리에
2001
프랑스
$33,225,499
8위
곽원갑
2006
중국
$24,633,730
9위
일 포스티노
1995
이탈리아
$21,848,932
10위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1993
멕시코
$21,665,468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 이상의 누적 수익을 거뒀다.
미국에서도 자막이 달린 비영어 영화로는 드물게 큰 흥행성적을 거뒀다. 5700만 달러를 벌어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와호장룡(1억 2800만 달러)에 이은 비영어 영화 흥행순위 역대 2위. 와호장룡은 헐리웃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에, 헐리웃 영화를 제외한다면 1위가 된다.
한국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인 1999년 3월 6일에 국내에서 개봉, 서울 22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더빙되어 2003년 2월 22일 토요명화에서도 방영한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 13일 재개봉하여 보름동안 전국 10만이 넘는 재개봉 영화로써는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다.

7. 수상 및 후보


  •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음악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6]
  •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노미네이트
  • Screen Actors Guild(SAG) Awards 시상식 앙상블상 노미네이트[7]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이 수상할 때마다 매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외국어영화상 부문을 수상할 때는 아예 의자 위에서 펄쩍 뛰어다니고, 시상자인 소피아 로렌과 격한 포옹을 하였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에게 키스를 하고 싶다'라며 직설적으로 기쁨을 표현했다.해당 장면

8. 삽입곡



'''▲ La Vida Es Bella'''
평화로운 느낌의 음악으로 영화에서 약간의 변주를 통해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어디에서 나왔는지 제목은 무엇인지 몰라도 누구나 '아 이 음악' 하고 아는 명곡으로 이는 방송에서 BGM으로 굉장히 많이 사용된 편이기 때문일것이다.

9. 여담


  •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버지는 진짜로 수용소에서 3년을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전후에도 끝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부인의 권유로 아들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풀어주었는데 어린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마치 게임에 비유하듯 설명했다고 한다. 영화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셈.
  • 극중 귀도 오레피체의 아내 도라 역(役)을 맡은 니콜레타 브라스키는 실제로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내이다. 이 둘은 1991년 결혼해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
  • 주인공 귀도의 수용소 죄수번호는 7397로, 찰리 채플린위대한 독재자에 등장하는 이발사 찰리의 유태인 수용소 죄수번호와 같다. 개봉 당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위대한 독재자를 오마주했음을 밝혔다.
  • 오프닝에서 귀도와 친구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국왕(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퍼레이드에 끼어들고, 이 때문에 귀도가 환영받고 정작 국왕은 어색한 취급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귀도는 사람들보고 비키라며 손을 흔드는데, 하필이면 이 동작이 로마식 경례와 같아서 환영 인파들도 로마식 경례로 화답한다. 원래 로마식 경례를 이용한 것이 바로 무솔리니 파쇼 정권이었고, 이를 이후 히틀러의 나치가 따라한 것이다.
  • 작중 후반부에 슈츠슈타펠 대위 레싱의 수수께끼가 나온다.
>귀도, 잘 듣게.
>뚱보에 못 생기고, 노란색을 달고 있어.
>누구나고 물으면 꽥꽥꽥...
>날 따라오면서 똥을 싸지
>나는 누구일까
>솔직히 말해 보게
>오리라고 생각하지?
>과연 오리일까?
>아냐.
>빈에 사는 수의사 친구가 이 문제를 보내왔어.
>이 문제를 풀기 전엔 내 문제를 보낼 수가 없어.
>오리너구리가 아닌가 생각해 봤지만
>그건 꽥꽥거리지 않잖아?
>오리너구리는 이렇게 하지.(손으로 입술을 양쪽으로 잡아늘리며) 부르르.
>자네를 위해 어젯밤 이탈리아어로 번역을 해 왔네.
>답이 뭔 것 같은가?
>아무리 봐도 오리 같지만...
>날 좀 도와주게. 제발, 부탁하네... 도와주게.
>밤엔 잠도 잘 오질 않아
>꽥꽥꽥...
>오리가 틀림없는데!(탁상을 주먹으로 내려친다.)
이 수수께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 오리는 사실 연합국을 의미하며, 연합국은 오스트리아 빈까지 진격했다는 걸 편지로 알게 되었다.
첫 번째 해석의 경우 노란색을 단 뚱보(무겁고) 못생긴 것은 연합군의 전차를 의미한다. 또한 누구냐 묻느냐는 말엔 꽥꽥꽥이라 한다는 대목은 미군의 수륙양용 차량인 DUKW의 별명이 DUCK(오리)인 것에서 나온 이야기로 추측된다.[8] 경적소리이거나 탱크의 사격소리일 수도 있다. 날 따라오면서 똥을 싼다는 것은 탱크가 매연을 뱉어내는 것일 수도 있고, 그것들이 지나온 곳이 폐허(똥, 쓸모가 없어진 것)로 나타낼 수 있다. 의사는 "오리라고 생각하지? 정말 오리일까?" 적들이 비엔나에 온 것이라고 생각하나? 라는 질문에 귀도는 그의 눈을 보며 끄덕인다. 오리가 맞는다고,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게 전차가 맞는다고 끄덕이는 것이다. 이 문제를 풀기 전엔 내 문제를 보낼 수 없어" 적이 쳐들어오는 거에 대한 해결방안이 없다면 빈은 함락되고 더이상 자신은 빈의 친구에게 수수께끼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레싱 박사는 이 와중에도 수수께끼 놀이나 하려는 비인간적인 사람이다.
두 번째 해석의 경우 레싱 박사가 뭔가 도와줄 것처럼 하면서 정작 나오는 건 수수께끼라 사실 퀴즈 외엔 무관심한 인간으로 매도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저 수수께끼나 풀려고 굳이 웨이터가 필요하다며 귀도를 빼오고, 다른 장교들 눈치를 살피며 일부러 식기를 떨어트리거나 술을 엎질러 신호를 주고는 몰래 대화를 하진 않을 것이다. 그런 데다가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마지막엔 분명 아기오리라며 식탁을 내려치며 슬프게 화내진 않을 것이고.
  • 수수께기나 즐기던 괴짜 의사인 자신이 사람을 선별해서 가스실로 밀어넣고 있으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 감정을 귀도에게 수수께끼로 말하고 있다.
세 번째 해석으로 보면 뚱보에 못 생기고 "노란색"을 달고 있는 것은 사실 나치의 시각으로 본 유대인이다. 레싱 박사는 그것이 유대인이 아니라 오리라고 답하고 싶고 분명 오리가 틀림없어야 하지만 나치는 유대인을 뚱보에 못생기고 노란색(유대인에게 달리는 노란별 배지)이 달린 것들 취급하게 강요하고 가스실로 몰아넣게 만들고 있기에 그 심정을 귀도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어로 번역했다" 라는 말뜻은 "Qua!"이 꽥꽥이 아니라 이탈리아어로 "Here"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9] 오리가 아니라 여기 유대인 수용소의 유대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는 저 수수께끼는 작중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표현하는 것일 뿐 정답은 없다고 발언했다. 세 번째 해석이 가장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
  • 크리스찬 베일은 20년 동안 유제품조차 안 먹는 비건 채식주의자였는데, 극장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근 20년 만에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 셔먼이 초기형 포탑을 장착하고 나와서 밀덕들이 감동한다는 농담이 있는데, 애초에 후기형 대형포탑으로 분류되는 T23 포탑은 1942년에 개발이 시작된 T20 전차의 바리에이션인 T23의 포탑이 원본이다. T23은 1943년 5월에 최초로 설계안이 나왔기에 저 당시엔 개나 소나 다 초기형 포탑을 장착하고 있는 게 정상이다. 그리고 애초에 M1 76mm 포를 장착하기 위해 도입된 포탑이기 때문에 2차대전 말기까지는 대형포탑을 장착한 76mm보다 초기형 포탑을 장착한 75mm 셔먼이 더 많았다.

[1] 유태인이기도 한 트로츠키는 파시즘에 맞서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지를 다룬 여러 편의 저작을 남겼다.[2] 여기서 귀도가 숙부의 호텔에서 결혼하는 도라를 구하러 말을 타고 등장하는데, 이 말은 우스꽝스러운 초록색으로 칠해져있는데다 이탈리아어로 ''''유대인''''이라고 적혀있다. 개그씬이라서 그렇지 잘 보면 이미 유대인의 차별이 심각하다는 증거다.[3] 이탈리아 정부는 유태인 학살을 반대했었다. 유태인 학살에 미친 독일인들을 열등하다는 증거로 볼정도. 거기다가 프랑스에서는 유태인들이 독일 점령지에서 이탈리아 점령지로 망명하자 독일측의 요구에도 거부하고 그들을 지켰을 사례도있다. 그러나 무솔리니가 실각하면서 파시스트 정권이 붕괴되어 이탈리아가 항복하고 연합국 측으로 전향해버렸고, 이를 못 마땅해 한 나치 독일에 의해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이라는 괴뢰 정권이 이탈리아 북부에 수립되면서 이탈리아 괴뢰정권은 독일 측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4] 귀도가 삼촌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본것은 유대인 차별주의자들이 삼촌을 폭행하고 달아나거나 삼촌의 애마 로빈후드에 유대인 말이라며 낙서를 하거나 결혼식에 참석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독일 학생들은 쓸모없는 사람들을 죽이면 얼마나 국고를 아낄수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을 배운다' 는 식의 언급을 하는 등 유대인 차별에 대해 암시한 내용들이 여럿 나온다.[5] 아버지가 아무도 없을때만 나오라고 해서 나치가 도망가자 숨어있던 수용소 사람들이 나갈때도 계속 숨어있었다.[6]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비영어 작품이다.[7] 비영어 영화 최초 노미네이트. 최초 수상은 기생충이 가져갔다. 여기에 노미네이트된 비영어 영화는 두 작품 뿐이다.[8] 랜드리스로 여러 국가에 공여됐다.[9]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수수께끼도 이탈리아어 말장난이다. 이탈리아어 minuto가 "분" 외에도 "아주 작은" 이란 뜻이 있기 때문에 아주 작은 난쟁이가 7명이니 7분이라는 답을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