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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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부인인 팬치.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나미 죠지, 타나카 료이치(2014년판 드래곤볼 카이 ~ 현재) / 정동열(비디오판), 최준영(투니버스, 부활의 F), 서원석(카이)[1], 이창민(슈퍼).
생년은 AGE 700. 부르마타이츠[2]아버지. 즉 베지터의 장인어른.
천재 과학자이며 호이포이 캡슐을 개발해서 이 세계의 지구 문명을 크게 변혁시켰으며, 호이포이 캡슐로 번 막대한 돈으로 캡슐 코퍼레이션을 설립했다. 세계 제일의 부자에 세계 제일의 천재로 유명하지만[3][4] 어느 쪽의 타이틀에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5]
천재이며 온갖 물건을 발명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지만 나사가 한 두 개는 빠진 듯한 성격이다. 이것저것 그리 신경 쓰지 않는 털털하고 너그러운 사람. 드래곤볼 동네의 할아버지 답게 야한 걸 좋아한다. 아내도 쭉쭉빵빵한 미인이지만 빨간책을 몰래 가지고 있거나 한다. 게다가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찾으러 간다고 할 때 조심하라거나 위험하니까 가면 안돼 따위의 소리는 커녕 자기도 애인을 찾아 떠나볼까? 라는 소리까지... 뭐 아내가 등장 남성들한테 들이대는 걸 보면 부창부수라고 해야 하나.(심지어 아내님은 성인 손오공한테도 치근덕댄다.)[6]
동식물을 매우 좋아하여 집안에 동물원 수준으로 다양하고 많은 '''괴동물'''들을 키우고 있다. 이후 개구리가 된 기뉴도 여기에 눌러살게 된다.[7] 그 중 가장 아끼는 애완동물은 '타마'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사진에 나온 저 고양이.) 집안에서는 항상 어깨에 올려놓고 다닌다.
Z전사들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 지구 자체도 이 사람이 지키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 사이어인의 위협에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오공을 죽이려 했던'''[8] 쟈코는 이 사람의 딸인 타이츠에 의해 오공이 탄 우주선의 착륙을 놓치고 만다. 이후 손오공의 행보를 생각하면 손오공과 함께 지구의 미래까지 살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후 베지터가 쓰는 중력실이나 오공이 나메크 성으로 갈 당시 만든 우주선의 중력실 설비 모두 이 사람이 쟈코와 은하패트롤 측에서 반중력장치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 여러모로 오공과 지구인들은 이 사람의 일가에게 업적 이상의 빚을 진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양반, 마인 부우가 깽판을 치고 다닐 때 자기들이 돌봐주는 동물이 혼자가 되는 건 너무 불쌍하다며 궁전으로 피신하는 걸 거부하고 '''죽어도 괜찮다'''라고 말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한 부와 명성을 가진 인물치고 굉장히 겸손하고 소탈한 인물.[9]
나메크 별로 갈 때는 사이어인의 우주선을 마개조해서 오공에게 지구의 100배나 되는 중력을 낼 수 있는 수행실이 달린 우주선을 만들어주었다. 스테레오의 위치를 고민하느라 완성이 늦어졌지만 말이다.[10]
은근슬쩍 캡슐 코퍼레이션에 눌러붙게 된 베지터에게 300배 중력 수행실을 만들어줬다.[11] 드래곤볼 세계관이 현실과 다르긴 하지만 중력 300배를 인위적으로 만들 장치를 만들 수 있다면 확실히 대단한 양반이긴 하다.
셀에게 당해서 반쯤 망가졌던 인조인간 16호를 수리하기도 했는데, 16호의 몸 속에 있던 자폭장치가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제거해버린다. 이 때문에 16호는 셀과의 결전에서 자폭을 시도했지만 불발되어서 그대로 셀에게 산산조각나버렸다...
마인 부우 편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마인 부우가 인류를 전멸시킬 때 같이 사망했으나, 드래곤볼로 인해 다시 부활한다.
사족으로 '''오리지널부터 GT때까지 얼굴이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12] 오리지널과 GT사이의 시간차는 '''대략 40년 정도'''인데... 이건 부인도 마찬가지인데, 부인은 계속 젊은 모습인 반면 이 양반은 계속 노인 모습이라 이 부부의 정확한 나이는 알 길이 없다.

[1] 피콜로와 중복이다.[2] 부르마의 언니. 사실상 드래곤볼의 프리퀄인 은하패트롤 쟈코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직업은 SF작가.[3] 다만 닥터 게로는 브리프 박사 스스로 자기보다도 더 뛰어난 천재라고 인정했다. 게로 박사를 지목해서 칭찬했다기보다는 인조인간 16호의 설계를 보고 '''이런 사람이 인류를 위해 일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탄식한 정도.[4] 신극장판 신과 신 감독판을 보면 미스터 사탄이 모르고 건방을 떨다가 브리프 박사라는 걸 알고 대번에 때굴멍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다.[5] 다만 은하패트롤 쟈코에서 결과적으로 오공 덕분에 대부호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도 그저 아이디어만 얻었을 뿐 개발은 전부 자기가 했다. 거기에 이미 자기 힘으로 중력실을 만들었으니 천재가 맞다. 게다가 그 전에도 충분히 부자였다.[6] 이런 모습에 브루마는 질색을 하면서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너무 밝힌다고 매도하지만 극 초반에 나온 브루마의 모습을 보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7] 참고로 애니메이션 한정의 설정이니 원작과는 무관한 내용이다.[8] 참고로 당시 은하패트롤의 이 결단은 백 번 옳았다. 손오공의 선한 성격은 어렸을 적 머리를 다치고 나서부터 그렇게 된 것이고 우주선 착륙 직후 만난 사람이 달인인 손오반이었으니 망정이지 사이어인들의 본능을 생각해봤을 때 처음 만난 것이 일반인이었다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대원화된 오공에 의해 그 강했던 손오반도 사망하게 되었으니 당장에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이게 당연한 것이었다.[9] 직접 스쿠터를 고쳐주는 장면도 나온다. 현실로 치면 빌게이츠가 윈도우를 재설치 해준다고 해야할까...[10] 정확히 말하면 우주선을 개조해 화장실, 식당, 오락실까지 있는 크루즈선으로 만드느라 늦어졌고 오공이 찾아갔을때도 출발은 가능하지만 아직 스테레오 위치를 고민하느라 완성이 안됐다고 하는 걸 오공이 그딴 건 필요없다고 당장 떠나게 해달라고 했다. 저런 쓸데없는 것을 안 넣었다면 버얼써 완성했을 듯.[11] 애니에서는 300배면 베지터 몸무게만 18톤이 된다고 거절하려 하지만, 베지터가 무조건 만들라고 성질내는 바람에 만들어 준다. 거기다 중력실 말고 다른 수련 장비들도 만들어 주는 듯.[12] 참고로 GT와는 달리 원작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은하패트롤 쟈코에서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