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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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우 기수 프로필에 최근사진
1946년 8월 27일생 (78세)
1977년 KBS 공채 15기 남자 성우. 김환진, 안경진, 이윤선, 이정구, 이종구와 동기.
대원 비디오판에 유제상, 박상훈, 임성표와 같이 많은 역할에 출였했던 성우이다. 성우 세계에서는 고참이지만, 워낙에 음색이 특이해서 어울리는 캐릭터가 한정됐었다. 동기인 김새영처럼 늦은 나이에 데뷔에 한 덕인지 청년 연기와 노인 연기가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이 활약했던 임성표와 유제상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자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대비된다.[1] 특이한 음색 때문에 중복이 기본이었던 시대에서도 다 티가 났다. 이런데도 대원 비디오판에서 여러 작품을 더빙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기 방식이 대부분 같아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캐릭터라이징을 잘 고려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비디오판 드래곤볼 Z에서 맡은 천진반과 비디오판 슬램덩크 채치수 연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진중한 젊은 Z전사나 무게 있는 농구부 주장 목소리가 모두 '''동네 할아버지 같은 목소리'''가 나와서 그랬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후배 성우 선호제가 있긴 한데 선호제와는 달리 호평받은 배역들은 제법 있는 편이라 오히려 고구인 같은 연기폭이 좁은 성우와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그래도 특이한 음색 덕분에 노인이나 개그캐릭터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일단 비노인 캐릭터들 중 그나마 괜찮았던 캐릭터 연기를 뽑아보자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맡은 이츠키 요스케인데 나중에는 임성표로 교체되었다.[2] 또한 세일러문 비디오판에서 담당한 쿤차이트도 나름 쿤차이트의 성격을 잘 살려서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지만 KBS판 성우인 구자형과 대원방송판 성우인 최낙윤의 연기가 더 호평받으면서 묻혀버렸다.
그외에도 드래곤볼 비디오판에서의 천진반은 임성표와 더불어 최악이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중복으로 한 슈, 기뉴랑 일성장군[3] 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슈와 기뉴는 개그캐릭터여서 특유의 음색이 잘 어울렸고 일성장군은 평소 목소리와는 다르게 낮고 거친 목소리로 연기해서 제법 포스도 있고 괜찮은 편이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평이 안좋은 GT 비디오판에서 몇 안 되는 호평을 받았다.
과거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비디오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이 때는 노인이나 개그캐릭터가 대부분이라 평가가 좋았으며 사실상 이 때가 정동열의 최대 전성기였다. 대표적으로 돼지발굽 대작전의 마우스와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의 닥터 때범벅이 있는데 특히 마우스는 괴팍한 노인연기가 굉장히 절륜해서 정동열의 인생 캐릭터라 해도 손색이 없다. 암흑마왕에서는 게이 형제의 맏형 로즈도 맡았는데 대원판의 유해무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반딧불이의 묘에서 보여준 나이든 순사 연기도 좋았다.
대원방송에서 원피스를 재더빙해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비슷한 연기 스타일로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서 혹평을 받았다. 다만 초창기 대원판 원피스는 워낙에 개판이었고 다른 외부 성우들의 역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정동열에게도 전속들 못지 않게 무리한 중복더빙을 요구했다는걸 감안해야한다. 당장 상디의 성우였던 김일 성우만 해도 엄청나게 중복을 많이 했는데 연기력이 좋은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평이 좋지 않았다는걸 감안하면 단순 정동열의 연기력 탓으로는 볼 수 없다. 참고로 정동열 성우는 한빛영상제작(주)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데 이 대피스를 녹음한 외주업체가 이곳이니 만큼 게스트로 출연한 듯 하다. 그래도 도크 Q의 경우엔 역대 한국판 성우들 중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다른 후배 성우들로 교체되고 말았다.
KBS 성우 기수 프로필에 최근사진
1946년 8월 27일생 (78세)
1. 소개
1977년 KBS 공채 15기 남자 성우. 김환진, 안경진, 이윤선, 이정구, 이종구와 동기.
대원 비디오판에 유제상, 박상훈, 임성표와 같이 많은 역할에 출였했던 성우이다. 성우 세계에서는 고참이지만, 워낙에 음색이 특이해서 어울리는 캐릭터가 한정됐었다. 동기인 김새영처럼 늦은 나이에 데뷔에 한 덕인지 청년 연기와 노인 연기가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이 활약했던 임성표와 유제상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자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대비된다.[1] 특이한 음색 때문에 중복이 기본이었던 시대에서도 다 티가 났다. 이런데도 대원 비디오판에서 여러 작품을 더빙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기 방식이 대부분 같아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캐릭터라이징을 잘 고려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비디오판 드래곤볼 Z에서 맡은 천진반과 비디오판 슬램덩크 채치수 연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진중한 젊은 Z전사나 무게 있는 농구부 주장 목소리가 모두 '''동네 할아버지 같은 목소리'''가 나와서 그랬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후배 성우 선호제가 있긴 한데 선호제와는 달리 호평받은 배역들은 제법 있는 편이라 오히려 고구인 같은 연기폭이 좁은 성우와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그래도 특이한 음색 덕분에 노인이나 개그캐릭터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일단 비노인 캐릭터들 중 그나마 괜찮았던 캐릭터 연기를 뽑아보자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맡은 이츠키 요스케인데 나중에는 임성표로 교체되었다.[2] 또한 세일러문 비디오판에서 담당한 쿤차이트도 나름 쿤차이트의 성격을 잘 살려서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지만 KBS판 성우인 구자형과 대원방송판 성우인 최낙윤의 연기가 더 호평받으면서 묻혀버렸다.
그외에도 드래곤볼 비디오판에서의 천진반은 임성표와 더불어 최악이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중복으로 한 슈, 기뉴랑 일성장군[3] 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슈와 기뉴는 개그캐릭터여서 특유의 음색이 잘 어울렸고 일성장군은 평소 목소리와는 다르게 낮고 거친 목소리로 연기해서 제법 포스도 있고 괜찮은 편이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평이 안좋은 GT 비디오판에서 몇 안 되는 호평을 받았다.
과거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비디오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이 때는 노인이나 개그캐릭터가 대부분이라 평가가 좋았으며 사실상 이 때가 정동열의 최대 전성기였다. 대표적으로 돼지발굽 대작전의 마우스와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의 닥터 때범벅이 있는데 특히 마우스는 괴팍한 노인연기가 굉장히 절륜해서 정동열의 인생 캐릭터라 해도 손색이 없다. 암흑마왕에서는 게이 형제의 맏형 로즈도 맡았는데 대원판의 유해무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반딧불이의 묘에서 보여준 나이든 순사 연기도 좋았다.
대원방송에서 원피스를 재더빙해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비슷한 연기 스타일로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서 혹평을 받았다. 다만 초창기 대원판 원피스는 워낙에 개판이었고 다른 외부 성우들의 역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정동열에게도 전속들 못지 않게 무리한 중복더빙을 요구했다는걸 감안해야한다. 당장 상디의 성우였던 김일 성우만 해도 엄청나게 중복을 많이 했는데 연기력이 좋은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평이 좋지 않았다는걸 감안하면 단순 정동열의 연기력 탓으로는 볼 수 없다. 참고로 정동열 성우는 한빛영상제작(주)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데 이 대피스를 녹음한 외주업체가 이곳이니 만큼 게스트로 출연한 듯 하다. 그래도 도크 Q의 경우엔 역대 한국판 성우들 중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다른 후배 성우들로 교체되고 말았다.
2. 출연 작품(가나다순)
2.1. 애니메이션
- 달의 요정 세일러문(비디오) - 쿤차이트
- 드래곤볼(비디오) - 나무, 휴, 슈
- 드래곤볼 Z(비디오) - 천진반, 우마왕, 기뉴, 도도리아, 베지터왕, 인조인간 16호(전기)
- 드래곤볼 GT(비디오) - 피콜로, 닥터 뮤, 일성장군
- 란마 1/2(1997년판 비디오) - 주진창(텐도 소운)
- 루니 툰(KBS) - 포키 피그
- 마녀 배달부 키키(극장) - 시계탑 할아버지 / 케토의 아빠
- 마법기사 레이어스(비디오) - 이노바/라파가/남혜진(류자키 우미) 아빠/윈덤
- 사무라이 디퍼 쿄우(XTM) - 도쿠가와 이에야스
- 소년탐정 김전일(비디오) - 장수길(이츠키 요스케)[4][5]
- 슬램덩크 대원비디오판 (52~101화, 극장판) - 채치수/안선생님
- 신세기 에반게리온(비디오) - 유조(후유츠키 코조)
- 아르슬란 전기(1994년판)(비디오) - 안드라고라스 3세
-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KBS) - 재즈, 럼블
- 원피스(대원방송) - 크로커스, Dr. 히루루크, 간 폴, 가이몬, 도크 Q 등
- 이나중 탁구부(XTM) - 그 외(단역)
- 지옥의 외인부대(에어리어 88)(KBS) - 보리스
- 짱구는 못말려(비디오) - 원장선생님[6] , 짱구 외할아버지[7] , 로즈[8] , 마우스[9] , 닥터 때범벅[10]
- 천하무적 멍멍기사 - 아라미스
- 청의 6호(비디오) - 함장
- 타이의 대모험(비디오) - 대마왕 벨
2.2. 외화
- 레이싱 스트라이프스(SBS) - 우지(M.에밋 월쉬)
- 로미오 머스트 다이(SBS) - 추싱
- 리플리(SBS) - 로베리니 형사(세르조 루비니)
- 메달리온(SBS) - 서점 주인(유조명)
- 무기여 잘 있거라(KBS) - 군인(헨리 아메타)
- 백야(KBS) - 비행 부조종사(베니 영) / 시장 상인 / 소련 요원
- 백 투 더 퓨처(KBS) - 1955년 마티의 외할아버지(조지 디센조) / 제니퍼 아빠 / 흑인 밴드 멤버
- 볼케이노(KBS) - 스탠(존 캐럴 린치)
- 블랙아웃(SBS) - 술집 주인(드류 레치워스)
- 쇼타임(SBS) - 윈십(프랭키 페이슨)
- 시네마 천국(SBS) - 마을 사람(레오 굴로타)
- 쓰리(SBS) - 타오
- 아웃브레이크(SBS) - 벤자민(자케스 모캐)
- 아일랜드(SBS) - 고객(리처드 V. 리카타)
- 올리버 트위스트(SBS) - 서장
- 이레이저(SBS) - 시프 요원(마이클 파파존)
- 이연걸의 탈출(SBS) - 지휘관(단위륜)
- 인디아나 존스: 잃어버린 성궤(KBS) - 마커스(덴홈 엘리어트)
- 코만도(KBS) - 경비원(그렉 웨인 엘램) / 경찰(짐 페인터)
- 콘택트(SBS) - S.R.헤든(존 허트)
- 칵테일(KBS) - 조던의 아버지(로런스 러킨빌)
- 키스 더 걸(SBS) - 샘슨(빌 넌)
- 투 터프 가이즈(SBS) - 구메르신도(안토니오 가메로)
- 트윈스(KBS) - 그레인저(휴 오브라이언)
- 풀 프루프(SBS) - 해미쉬(윌리엄 하우스)
2.3. 라디오 드라마
- 홍도(KBS 라디오 극장) - 정여립
[1] 물론 이 두 성우도 지나친 중복의 폐해로 미스캐스팅 논란은 있긴 했고 지나친 강행군으로 다소 어색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연기력은 좋은 편이었다. 임성표의 경우 소년탐점 김전일에서 담당한 타카토 요이치는 음색이 노인 같다며 평이 안좋았지만 연기력은 오히려 후에 담당한 이재범보다 뛰어났다.[2] 다만 이츠키 요스케 성우 중 제일 호평을 받은 건 후배 성우 문관일이다.[3] 출처[4] 후에 임성표로 교체.[5] 세일러문의 쿤차이트와 더불어 정동열의 비(非) 노인 캐릭터 배역 중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들었다.[6] 투니버스, 대원방송판은 현경수.[7] 투니버스판은 신용우.[8] 대원방송판은 유해무.[9] 대원방송판은 김정호(성우).[10] 대원방송판은 신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