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스타크래프트)
1. 개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에 추가된 신규 맵으로, 본진 근처의 제3 자원지대가 외곽을 따라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맵이다.
가로 방향일 경우 서로의 본진 근처에서 타 스타팅 사이에 인접한 제3 자원지대를 끼고 연결되며, 세로 방향일 경우 서로의 앞마당이 언덕 지형과 제2멀티를 끼고 연결된다. 외곽에는 골드러시에서 사용되었던 어시밀레이터 + 에그로 구성된 관문이 있다. 골드러시와의 차이점이라면 상대의 일꾼이 본진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용이하도록 미네랄을 본진에서 나가는 방향으로만 배치해 놓았다.
특징으로는 모든 언덕이 대각선이 아닌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본진에서 중앙으로 나가는 길 양쪽으로 우르사돈 4마리가 갇혀 있는 우리(?) 가 있다. 맵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별다른 의미는 없고 장식이라고 한다. 김응서의 같은 타일셋의 다른 맵인 플라즈마에도 비슷하게 우르사돈이 갇혀 있는 우리를 볼 수 있다. 다만, 맵이 맵이다보니 ASL 팬들 사이에선 일명 '''흑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맵 설명이 Johnber!이다.[1]
2. 블록체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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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v1.2'''
센터 자원지대에는 미네랄 10덩이 + 가스 2개에 두 가스는 각각 5,000이다.
테저전의 경우는 저그가 관문으로 연결된 멀티를 먹고 4가스를 가져가면 테란은 드랍쉽을 빼면 견제할 수단이 없는데 스컬지 다수 운영으로 그것이 상쇄되어 저그가 자원력과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만약 테란이 관문으로 연결된 멀티를 시도할 경우 저그가 드랍으로 멀티를 견제하기 굉장히 용이해 테란 입장에서는 하이브 이전 타이밍 한방 러시가 안 먹힐 경우 드랍쉽밖에 할 것이 없으며, 그마저도 요즘 저그들의 드랍쉽 대처가 좋아져서 쉽게 막히는 경우가 많아 전반적으로 테저전에서 테란이 굉장히 암울한 맵이다. ASL 시즌 7에서는 테란이 1:5로 압살당했다.
테프전 밸런스는 초창기에는 테란이 좋았으나 프로토스의 생더블을 테란이 견제하기가 어렵다는 게 밝혀지면서 토스 쪽으로 급격히 휩쓸렸으나, 김성현이 바이오닉 올인, 전진 팩토리 등 해법을 찾아 나오면서 다시 테란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결론은 무난하게 가면 토스가 좋지만 초반 선공권 및 빌드 상의 우위를 테란이 쥐고 있어 테란이 유리한 맵이다. 무난하게 가 줄 이유가 없기 때문.[2]
저프전은 커세어 리버를 쓰기 상당히 좋은 맵이어서, 토스가 커세어 리버 빌드를 갈 경우에는 관문으로 연결된 멀티를 절대 못 가져가며 그게 아니라도 만일 제공권을 한번이라도 토스한테 넘겨주면 사방에서 날아오는 셔틀을 막기 어렵기 떄문에 저그가 타 스타팅을 빼면 가져갈 확장이 마땅치 않아 저그가 말라죽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결론은 역상성맵이다. 시즌5에 쓰였던 스파클(스타크래프트)도 맵 밸런스와 관련한 수많은 논쟁 끝에 역상성맵으로 결론이 났는데, 비슷한 사례이다.
3. 블록체인S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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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SE v2.1'''
외곽 자원지대의 미네랄 필드 두 덩이가 제거(8덩이 → 6덩이)되었고, 센터 자원지대에서의 베스핀 간헐천의 가스가 각각 절반(5000→2500)으로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우리에 갇힌 우르사돈이 라이노돈으로 바뀌었다.
ASL 시즌8에서는 16강부터 사용되며, 2019년 등급전 시즌2 맵으로도 선정되었다.
그러나 많은 유저들은 블록체인이 왜 리마스터 등급전 맵으로 채택되었는지 의문이라는 평가이다. 어시밀레이터와 에그를 이용한 플레이는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나 용이하지 아마추어에게는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우며, 이 플레이 때문에 어떻게 공격, 수비, 운영을 해야 할 지 막막하다는 평이다. '이 맵보다 ASL 신 맵들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2개 시즌에서 모두 본선 통채로 사용된 네오 실피드 2.0를 리마스터 등급전 맵에 포함시켰으면 어땠을까'라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 현재 레더맵보단 스폰빵, 팀배틀 등에서 더 많이 보였던 맵이다.
리마스터 등급전 맵으로 선정된 데 이어 KSL 시즌4의 리그 맵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일반 유저들과는 다르게 프로게이머들은 ASL 시즌7, 8이나 스폰빵, 팀배틀 등을 통해 이 맵으로 꾸준히 경기를 치른 데다가 트레스패스와 파워 본드보다는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혀 있었기에 대회에도 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외곽 자원지대의 미네랄 약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프로토스가 불리해지고 테란이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많고, 스폰빵 전적도 테란이 많이 앞서기 때문에 SE버전은 테란맵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대회 표본이 적어 단언은 곤란한 상태.
[1]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블록체인의 한 종류이다.[2] 즉, 초반 승부를 보기에 매우 좋기 때문에 테란이 좋은 거지 중후반 운영/중장기전 200 대 200 한타를 선호하는 테란 유저면 이 맵 안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앞마당 이후 확장이 어렵고 무엇보다 중반 타이밍 러시 막혀버리면 캐리어 간 프로토스를 못 막는다.[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 4강 진출한 자격으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8 16강 시드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던 김정우의 현역 입대로 인하여 공석이 되어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 8강 진출자를 대상으로한 와일드 카드에서의 전적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