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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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L의 여덟 번째 시즌.
2. 맵 테스트
맵 테스트는 5월 13일, 14일, 20일에 치러진다. 후보작으로는 3인용 외곽 순환형 맵인 '트라이포드', 시간형 2+2 섬맵 '멀티버스', 몽환과 비슷한 컨셉의 비대칭 힘싸움맵 '엘리시온' 3종류이다. 맵테스트 결과 '엘리시온'은 퇴출이 결정되었으며, 지난 시즌에 사용되었던 '블록체인'을 '블록체인 SE'로 변형하여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2]
3. 와일드 카드전
2019년 6월 12일, 전 시즌인 ASL 시즌7에서 3위를 기록해 16강 시드를 확보했던 김정우가 군입대를 이유로 불참함에 따라 전 시즌 나머지 8강 진출자들인 김윤환, 조기석, 이경민을 대상으로 시드권자를 대체하기 위한 와일드 카드전을 개최하였다. 지난 시즌 8강 진출자인 박성균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3]
4. 사용 맵
기존에 사용하던 맵의 개수가 4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
5. 예선
6. 본선
6.1. 24강
6.1.1. A조
6월 30일(일) 개막전 저녁 7시
순위는 뒤바뀌었으나, 대체로 올라갈 것으로 점쳐졌던 이예훈과 이영호가 예상대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이예훈은 김승현과 이영호를 연달아 완파하면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여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3시즌만에 대회에 복귀한 이영호는 아마추어 박상현을 무난하게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이예훈의 공격적인 2해처리 운영에 일격을 맞고 패하였지만, 최종전에서 침착하게 다시 박상현을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하였다.
박상현은 패자전에서 김승현을 5분만에 제압하는 등 프로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영호라는 이름 값에 짓눌린 모습을 보이며 최종전에서 탈락하였다. 박상현은 아마추어 최초로 ASL (이름 하의) 본선에서 프로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8시즌 동안 한번도 16강에 진출한 적이 없는 아마추어들의 징크스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다. 최근 연습량이 부족했던 김승현은 실수를 연발하며 2패 탈락했다.
6.1.2. B조
7월 2일(화) 저녁 7시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김범수는 과감한 빌드 선택으로 윤찬희를 잡아 냈으나, 저그전에서는 커세어를 계속 잃는 등 운영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첫 도전을 마쳤고, 군 입대 전 마지막 대회인 윤찬희는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며 2패 탈락했다.
6.1.3. C조
7월 7일(일) 저녁 7시
아마추어 출신 선수 중에서 올인 운영을 잘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던 서문지훈은 저그전의 성적이 매우 저조한 장윤철[7] 과 폼이 매우 떨어진[8] 이제동을 상대로 운까지 따라준 덕분[9] 에 아마추어 출신으로서는 두번째로 ASL 16강 진출을 이루어 내면서[10] 이번 대회의 최대 반전을 만들어 냈다. 장윤철은 1경기에서 리버의 파업으로 인해 서문지훈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으나[11] ,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안정적으로 승리하며 16강으로 복귀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이제동은 2경기에서 김재훈에게 승리하였으나, 승자전에서 초반 빌드 싸움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했다. 또 장윤철과의 최종전에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결국 막히며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김재훈은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음에도 이제동의 한방에 밀리며 패했고, 장윤철과의 패자전에서 멘탈을 수습하지 못한 채 실수를 연발하며 끝내 2패 탈락했다.
6.1.4. D조
7월 9일(화) 저녁 7시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김태영은 김민철과의 첫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고 경기를 잡기 직전 까지 갔으나 끝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고, 임진묵과의 패자전은 상대의 실수를 틈타 이겨냈으나, 김민철과의 최종전에서는 뮤탈리스크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첫 경기가 매우 아쉽게 남았다. 임진묵은 신맵 멀티버스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첫 경기에서 패했고, 패자전에서도 불리한 곳에서 싸우는 실수를 하며 2패 탈락하고 말았다.
6.1.5. E조
7월 14일(일) 저녁 7시
KSL S3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총사령관의 위용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는 평가인 송병구는 1경기와 2경기 다 초반에 불리함이 있었지만, 운영 능력으로 만회하면서 절정의 폼을 스스로 증명했다. KSL S3 8강전에서 정윤종에게 패배, 와일드카드전에서 김윤환과 이경민에게 패해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다는 평이었던 조기석 역시 송병구에게는 패했지만 박재혁을 두 번 잡아내면서 16강으로 복귀하였고, 다시 조금씩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대회에 복귀한 박재혁은 김윤환에게 극도로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현역 시절부터 약점이었던 테란전 운영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이후 8년만의 16강 복귀에 한 끗 차로 실패했고, 지난 시즌 8강에 오르면서 브레인저그의 명성을 되찾는 듯했던 김윤환은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6.1.6. F조
7월 16일(화) 오후 5시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정영재는 한두열에게 지난 시즌에 패한 복수는 해 냈지만 현역 시절부터 약점이었던 테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연습량이 부족했던 한두열은 예선 통과가 마지막이었다.
6.2. 16강
6.2.1. A조
- 2019년 7월 21일(일) 저녁 7시
유영진은 김성현에게 패한 후 패자전에서 서문지훈을 손쉽게 잡아냈으나, 최종전에서 조기석에게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탈락하였다. 서문지훈은 첫 16강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하였다.
6.2.2. B조
- 2019년 7월 23일(화) 저녁 7시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김성대는 이재호와의 첫 경기에서 벌처 드랍을 무난하게 막아낸 후에 지속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임홍규와의 승자전에서는 첫 세트를 내주었으나, 이후 2세트 초반 빌드, 서치에서 모두 패하는 극도로 불리한 상황 중에 뮤링 싸움에서 이득을 연거푸 취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야말로 대역전승을 이뤄냈고, 끝내 3세트도 잡아내며 2:1로 승리,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대회 슬럼프가 길어 3위로 탈락할 것으로 점쳐졌던 이재호는 패자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 변현제의 캐리어를 타이밍러쉬로 연거푸 격침하였다. 이어진 최종전 1세트 임홍규를 상대로 굉장히 불리했던 상황에서 발휘된 신들린 베슬 관리로 끝내 역전승을 거뒀고, 이후 2세트도 화려한 레이스 컨트롤로 무난히 승리하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다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오랜 시간 두드려왔던 ASL 첫 8강의 문을 여는데 성공하였다.
임홍규는 2시즌 연속으로 자신을 떨어트렸던 변현제를 패자전으로 내려보내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승자전에서 매우 유리한 경기를 대역전 당한 뒤 멘탈이 나간 듯 이어진 최종전에서도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역전을 허용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16강에서 탈락하였다.
2019년 유일하게 양대리그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세가 대단해 압도적인 1위가 점쳐젔던 변현제는 그 동안의 경기력은 온데간데 없이 실수를 연발하며 전패를 기록한 채 허무하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준우승자 징크스'''(여담 문단 참조)가 발현된 셈.
6.2.3. C조
- 2019년 7월 28일(일) 저녁 7시
무려 '''4토스''' 조로 총 9경기의 프프전이 진행되었다.
프프전 다전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정윤종은 이번에도 보란 듯이 극강의 모습을 선보이며,[22] 경이로운 수준의 경기력으로 장윤철, 도재욱을 압살하고 전승을 기록,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정윤종은 넘어서지 못했지만[23] , 송병구와 도재욱을 상대로 자신만의 까다로운 리버 컨트롤을 앞세워 불리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끈기를 발휘하며 ASL 시즌5 준우승 이후 3시즌 만에 8강으로 복귀했다.
도재욱은 KSL 시즌3에서 자신에게 0:3 패배를 안겼던 송병구에게 복수를 해 냈지만, 또 다시 16강 최종전에서 탈락하며 최종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송병구는 빌드 싸움에서 패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고, 패자전에서도 무리하게 싸움을 거는 실수를 범한 채 결국 역전패를 당하며 가장 먼저 16강 탈락하였다.
6.2.4. D조
- 2019년 7월 30일(화) 저녁 7시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 이 날 전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틀 후 군 입대를 앞둔 김민철은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이경민을 잡아낸 데에만 만족하게 되었고 결국 이영호와 이예훈에게 패하며 16강 탈락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시드까지 차지하며 기세가 올랐던 이경민은 자신의 약점인 저그전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면서 두 저그에게 모두 패하며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ASL 중계진이 전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원래 ASL의 해설은 밝은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농담을 하며 진행되는데 이날 만큼은 그런 농담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6.3. 8강
이번 시즌은 특히나 테란 최강자들과 토스 최강자들이 돋보이는 가운데 분전하는 새로운 저그 선수들이 구성된 8강이라 볼 수 있다.
우선 테란 라인은 여전히 설명이 필요없는 이영호, 디펜딩 챔피언이자 양대 우승자인 김성현, 전보다 기세는 조금 떨어졌어도 여전히 건재한 조기석이 버티는 테란 3대장에 ASL 첫 8강까지 올라온 저그전 강자 이재호로 구성되었다.
프로토스는 토스 3대장 중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세가 좋았던 변현제가 허무하게 탈락하긴 했지만, 양대 우승자이면서 현존 최강의 토스인 정윤종과 다시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장윤철이 버티고 있다.
저그 라인은 조일장, 김정우 등 기존의 저그 에이스들이 부재 중인 현재 다전제 경험이 적은 김성대와 이예훈이 진출했지만, 8강 진출로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에 이런 관전포인트를 본다면 꽤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6.3.1. 1경기
- 2019년 8월 4일(일) 저녁 7시
- 김성현은 트라이포드를, 장윤철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
- 프리뷰
지난 시즌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물오른 토스전 경기력을 보여준 김성현이기 때문에 상대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장윤철이라 해도 해볼만하다는 평이 많다. 반대로 장윤철은 그 어느 때보다 괜찮은 대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27] 인간상성이라 할 수 있는 정윤종을 결승까지 만날 일도 없으며, 본인을 원한 이영호까지 반대 포트에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강하여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김성현이 승리한다면 다전제에서 현존 토스 3대장이라 불리는 정윤종, 변현제, 장윤철을 모두 꺾은 첫 번째 테란이 되며, ASL 3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다. 반대로 장윤철이 승리할 시, 3시즌 만에 ASL 4강으로 복귀한다.
- 리뷰
장윤철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왜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우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한 8강전이었다.
1세트는 네오 실피드, 장윤철이 엇박자 다크 템플러와 자신의 장기인 셔틀 리버를 활용하면서 테란의 멀티 활성화를 늦추는데 성공하였다. 이어서 벌어진 격차를 이용하여 2번째 멀티를 공략하는데 성공, 김성현에게 GG를 받아냈다.
2세트는 신 피의 능선, 장윤철이 초반 프로브 견제로 김성현의 정찰을 차단, 이후 9시 멀티에 건설한 파일럿을 미끼로 탱크를 다수 잡으며 좋은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특유의 셔틀 리버 컨트롤, 9시 멀티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캐리어를 모으기 시작하였고 스무스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3세트는 블록체인 SE, 다른세트에 비해서는 김성현의 출발이 나쁘지 않았고 본인이 준비해 온 최적화 운영을 어느정도까지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적화를 통하여 모아서 진출한 메카닉 한방병력을 상대할때 장윤철의 움직임이 너무 좋았다. 장윤철은 드라군을 뒤로 돌려서 후속병력이 합류하지 못하게 하는데 성공,[28] 시간을 끌면서 그동안 쌓인 캐리어로 진출한 탱크들과 골리앗을 모조리 잡아 버려서 인구수 50 이상 격차와 쌓인 캐리어로 게임이 매우 유리해진 상황. 이어서 빠른 병력 움직임으로 테란의 멀티를 연거푸 공략하며 4강 진출 성공.
전체적으로 김성현은 지난 시즌 정윤종과 변현제를 상대로 승리한 것과 같이 최적화 운영 후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려고 하였으나, 그에 대해 분석하여 깜짝 다크와 좋은 전술적인 움직임 등을 준비해 온 장윤철에게 완패한 느낌이다. 특히 3세트에서의 장윤철의 환상적인 지상군과 캐리어 병력 움직임을 보면 그의 많은 연습량이 고스란히 느껴진다.[29]
결과적으로 장윤철은 ASL S5 준우승 이후 3시즌 만에 4강으로 복귀했다. 또한 지난 시즌 16강에서 자신을 탈락시켰던 김성현에 대한 복수도 이뤄냈다. 참고로, 장윤철은 ASL 시즌5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이영호, KSL 시즌3에서 김민철, 그리고 이번 ASL 시즌8에서 김성현을 차례로 다전제에서 꺾어내며 킹슬레이어로써의 면모를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김성현은 지난 대회에서는 장윤철, 정윤종, 변현제를 모두 완파하고 우승하면서 토스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대회였던 KSL S3에서 정윤종, 송병구에 패배해 16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고, 이번에도 장윤철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다전제 토스전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였다.
6.3.2. 2경기
- 2019년 8월 6일(화) 저녁 7시
- 김성대는 오버워치를, 조기석은 멀티버스를 밴했다.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 프리뷰
타 종족전에 비해 저그전에서 다소 고전을 겪고 있는 조기석과 최근 온라인 상에서 기세가 만만치 않으며 저그전 강자인 이재호를 꺾고 올라온 김성대라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운영 뿐만 아니라 깜짝 전략에도 능한 김성대를 조기석이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가 관전 포인트. 조기석이 이길 경우 무려 7시즌 만에 ASL 4강 복귀이고, 김성대가 이길 경우 첫 4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 리뷰
치열한 혈전 끝에 김성대가 3:2로 승리했다.
1경기 트라이포드, 김성대가 건물과 에그로 벌처의 진입을 막는 심시티를 준비해왔으나 허무하게도 조기석의 벌처 한기가 쉽게 난입하여 드론을 다수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벌처 견제에 연이어 휘둘리다가 진출한 조기석의 한방 병력을 막지 못하고 GG 선언.
2경기는 네오 그라운드 제로, 초반 정찰이 꼬인 상황에서 김성대가 깜짝 발업 저글링을 대량 생산했고 소수 뮤탈과 함께 테란의 앞마당을 늦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조기석은 발키리를 생산, 반면 김성대는 러커를 통하여 상대 앞마당을 한차례 더 지연시켰다. 테란이 암울한 상황에서 조기석은 서두르지 않고 앞마당에 이어 미네랄 멀티까지 성공시키며 뛰어난 전투력으로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초반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업그레이드 잘 된 저그의 하이브 유닛 앞에 패배하였다.
3경기는 네오 실피드, 초반 벌처 견제를 잘 방어한 김성대가 소수 뮤탈로 상대방의 SCV를 견제해주면서 유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상대방의 진출병력을 뮤탈과 소수 저글링으로 방어하는데 성공, 경기를 매우 유리하게 끌고 가나 했으나.. 김성대가 멀티를 활성화하고 드론을 채우는 사이에 조기석이 병력을 다시 한번 짜내서 최후의 진출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조기석에게 자신의 병력들이 각개격파 당하면서 김성대가 GG 선언.
4경기는 신 피의 능선, 김성대가 초반에 히드라 올인러쉬 훼이크를 주면서 소수 뮤탈을 생산, 그 후 다시 한번 체제 전환으로 깜짝 러커를 생산하면서 앞마당 돌파를 시도 하였다. 그리고 테란의 앞마당을 들게 만드는데 성공. 메카닉 테크를 탔던 조기석은 스캔이 늦는 상태라서 그 사이에 드론을 왕창 짼 저그가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조기석은 포기하지 않고, 김성대의 공격을 어찌어찌 막으며 전 세트와 같이 쌓인 메카닉 병력의 전투로 역전을 노리려했다. 결국 조기석이 김성대의 드랍 공격을 막고 쌓인 병력으로 최후의 공격을 감행했으나.. 사실 조기석은 김성대의 드랍 공격 당시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깨지며 이레디에이트 개발이 되지 않은 상황. 이를 노린 김성대의 순간적인 역뮤탈에 메카닉 병력이 괴멸, 멀티까지 타격을 입으며 패배하였다.
5경기는 블록체인 SE, 8배럭으로 시작한 조기석이 드론 소수를 잡으며 컨트롤 싸움에서 득을 보는 듯하였으나, 이후 나온 김성대의 저글링에 마린을 대부분 잃고 역으로 저글링 난입까지 허용하게 된다. 더군다나 앞마당 심시티 서플이 깨지면서 조기석은 저글링에 더욱 피해를 보게 되고, 이후 나온 뮤탈을 막지 못하며 김성대가 4강 진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4강 진출이었던 김성대, 2시즌 연속으로 8강에서 좌절했던 조기석까지 양 선수 모두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지나쳤는지 평소에 비해 경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경기 중 사소한 실수들이 잦았다. 전체적으로 조기석은 무난한 운영을 준비해온 반면, 상대 메카닉 체제에 맞춤하여 올인과 운영 사이에서 다채로운 체제 전환을 반복하는 유연한 판짜기를 준비해 온 김성대가 혈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김성대는 이로써 생애 첫 4강 진출 성공, 조기석은 아쉽지만 이번 시즌도 8강에서 탈락하며 쓴 잔을 마셨다. 8강 시작 전 테란이 4명이었으나 단 1명만 4강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6.3.3. 3경기
- 2019년 8월 11일(일) 저녁 7시
- 이영호는 네오 실피드를, 이재호는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
- 박상현 캐스터가 PUBG Nations Cup 2019 중계가 있는 관계로 이 날 경기는 채민준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 프리뷰
당연히 현존 최강의 스타1 게이머 이영호의 우세가 많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재호도 첫 ASL 8강 진출인 만큼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다가 최근 기세가 좋다. 이영호가 승리한다면 2시즌 만에 4강 복귀, 이재호가 승리 한다면 첫 ASL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 이영호를 상대로 이재호가 어떤 플레이를 준비 해올지가 관전 포인트.
- 리뷰
3:1로 이영호가 4강에 진출 하였다.
1경기 오버워치, 쌩더블로 시작해 앞마당이 빠른 이재호를 이영호가 초반부터 마린과 탱크로 쉴새없이 견제하며 재미를 보았다. 이후 벌어진 차이를 이용하여 이영호가 테테전의 백미인 좋은 자리 선점으로 계속 득을 보았고 무난하게 승리했다.
2경기 트라이포드, 양 선수 모두 쌩더블로 시작하였다. 이재호는 스타포트를 먼저 올렸고 이영호는 팩토리를 먼저 확보했다. 이후, 이영호는 드랍쉽을 이재호는 레이스를 운용하며 서로의 영역을 넓혀가는 테테전 고유의 자리싸움이 벌어졌고, 이영호가 스타팅을 먼저 먹으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 하는 듯했으나... 이때부터 이재호가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스타팅을 포기하는 대신 센터 지역을 장악[30] , 레이스와 지상병력으로 이영호의 엄청난 파상공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상황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이영호의 스타팅 멀티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상황이 뒤바뀌었고, 이영호의 뒤이은 공격 또한 잘 막아내며 이재호가 장기전 끝에 승리.
3경기 블록체인SE, 양 선수 모두 배럭더블로 시작했다. 먼저 이영호의 초반 마린 압박을 이재호가 잘 수비했다. 이어서 이재호가 이영호의 마인 압박을 일찌감치 걷어내고 배럭 시야의 이점을 이용하여 이영호를 압박하려 하였으나 이영호가 방어에 성공, 양선수 모두 스타팅 멀티를 가져가며 장기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재호가 7시 앞마당을 차지하고 3시와 9시 멀티에 지상군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아 놓는 사이 이영호는 2스타 몰래 레이스를 뽑았고 센터지역에서 크게 재미를 보았다. 허나 그 후 기세를 몰아 이어진 이영호의 강한 한점 돌파를 이재호가 다시 잘 막아내며, 이재호가 인구수 20 정도를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재호는 이어서 3시, 9시를 차지 하였고 이영호는 센터 2가스 멀티를 차지하며 서로 교착상태. 이 와중에 이영호는 드랍쉽으로 3시 멀티를 공략하여 중립지대로 만들었다. 결국 이재호가 먼저 배틀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이영호도 조금 늦게 배틀을 따라간다. 얼핏보면 배틀을 먼저 모으기 시작한 이재호가 유리해보였으나, 사실 이영호가 배틀의 업그레이드를 더 먼저 눌러 놓았었다. 또한 이영호는 노련하게도 이후 센터지역에서 시간을 끌며 적절한 인구수 조절을 통해, 이재호보다 많은 수의 배틀을 확보했다. 최종적으로 센터지역에서 벌어진 평타 배틀싸움에서 이영호가 압도적으로 승리하였고, 그 이점을 활용하여 이재호의 스타포트 공단을 점령하며 GG를 받아냈다. 경기중 유불리가 계속 바뀔 정도로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
4세트 네오 그라운드 제로, 이영호는 전진배럭, 이재호는 배럭더블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영호는 마린에 이은 벌쳐로 이재호를 계속 압박하였고, 좋은 자리를 잡은 이점을 바탕으로 이재호를 그대로 앞마당에 가두어 버렸다. 이후 벌어진 탱크 자리잡기 싸움에서 이영호가 승리를 거두면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파견한 드랍쉽 또한 골리앗에 대처가 되면서 이재호가 GG를 선언했다. 3:1로 이영호가 4강진출 성공.
전체적으로 이영호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1,4 경기에서는 무력하게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2, 3 경기 내 보여준 이재호의 장기전 운영 능력은 이영호와 비교하여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2세트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하는데 성공했고, 3세트에서는 여러차례 경기의 유불리가 바뀔만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2,3세트에서 그 이영호의 속도를 따라가는 병력 움직임은 이재호가 얼마나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는지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이영호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된 것과 달리 이재호 역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ASL 역대급 테테전이 펼쳐졌다고 할 수 있다.[31] 결국 승리는 이영호에게 돌아갔지만 패배한 이재호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난 주의 조기석 vs 김성대 전에 비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영호가 4강과 결승에서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한 이후, 유일하게 이영호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 이재호가 더욱 고평가받게 되었다.
6.3.4. 4경기
- 2019년 8월 13일(화) 저녁 7시
- 정윤종은 멀티버스를, 이예훈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 프리뷰
현재 개인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윤종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이예훈도 최근 기세가 좋고 상성 우위의 저그라서 결코 속단할 수는 없다. 정윤종 입장에서는 최근 프프전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저그전도 역시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할 좋은 기회이다. 반대로 이예훈은 현존 최고의 프로토스 정윤종을 잡는다면 새로운 저그 에이스로 각인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정윤종이 승리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서 2연속 ASL 4강 진출, 이예훈이 이긴다면 첫 4강 진출을 하게 된다.
- 리뷰
1경기 오버워치, 정윤종은 쌩더블 이예훈은 12풀로 시작했다. 정윤종의 프로브가 초반부터 정찰에 계속 성공한 반면, 이예훈은 오버로드가 드라군에게 잡힘과 동시에 소수 질럿에게도 소소한 피해를 보았다. 이후 정윤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선아둔으로 질템을 뽑아서 진출했고 스타게이트 생략, 쌩더블에 힘입은 물량과 좋은 병력 움직임으로 이예훈을 압살하며 승리했다.
2경기 네오 그라운드제로, 정윤종은 마찬가지로 쌩더블 이예훈은 12앞으로 시작했다. 이후 이예훈은 973 형태로 히드라 압박을 시도하는 동시 드론을 생산하며 후반 운영을 도모했으나, 성공적으로 방어한 정윤종이 커세어 숫자 최소화와 쌩더블에 힘입어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질템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앞선 경기처럼 좋은 병력 움직임으로 지속적인 이득을 보며, 이예훈의 앞마당을 돌파. 이예훈은 마지막 카드로 본진 러커드랍을 시도하여 20킬이 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이미 정윤종의 병력이 자신의 본진에 입성한 상태였고 GG를 선언했다.
3경기 네오 실피드, 정윤종은 선게이트로 시작했다.이예훈은 12앞을 준비해왔으나 정윤종의 프로브 견제로 인하여, 스포닝풀을 먼저 짓고 시작했다. 이후 정윤종이 초반질럿으로 이예훈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엄청난 득을 보았다. 질럿의 움직임이 너무 좋았기에 드론을 생산하지 못하고 저그가 저글링만 강요당한 상황, 이예훈은 최후의 수단으로 저글링 히드라 뚫기 올인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마저 좋은 프로브 디펜스로 막히면서 결국 GG선언, 정윤종이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기량 차이가 많이 난 경기였다. 두 선수의 병력 움직임과 유닛 컨트롤, 생산력, 멀티테스킹, 빌드 선택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정윤종의 압승이라 할 수 있다.
정윤종은 이전에 이제동, 김정우에게 다전제에서 연패하며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을 통해 자신이 현존 최고의 프로토스라 불리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하였다. 반면 테란전과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던 이예훈은 토스전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첫 8강 진출에만 만족해야 했다. 특히 정윤종은 2018년 ASL 시즌5 우승 이후 시즌6을 제외하고 ASL-KSL의 모든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프로토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종족을 통틀어도 현재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4. 4강
일요일에 GSL vs. the World 2019 단체전 및 결승전을 진행하는 관계로 4강전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6.4.1. 1경기
- 2019년 8월 20일(화) 저녁 7시
- 장윤철은 멀티버스를, 김성대는 블록체인 SE를 밴했다.
- 이 경기는 olleh tv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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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저전에서 가장 말이 많은 빌드인 973 빌드를 장윤철이 과연 어떻게 맞설 것인가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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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성대는 이번 시즌에 저저전에서는 김민철과 임홍규를, 테란전도 이재호와 조기석을 잡아내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토스전에서는 그동안 김윤중, 변현제에게 패하며 다전제에서 전패 중이었다. 게다가 최근 맹장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까지 겹쳐 불안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김성대는 1경기를 승리한 뒤 2경기 역시 거의 질 수 없는 상황까지 장윤철을 몰아붙였으나 치명적인 상황 오판으로 인해 허무하게 2경기를 내주게 되었고, 그 뒤로 멘탈이 무너졌는지 3경기와 4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주고 말았다. 그렇게 김성대는 결국 다전제 토스전을 극복하지 못한 채 첫 4강 진출에만 만족하게 되었다.
이로써 장윤철은 '''3시즌 만에 ASL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고, 현 ASL-KSL 양대리그 체제에서 함께 신 3대 토스로 불리는 2회 우승자 정윤종, 2회 준우승자 변현제에게 뒤쳐졌던 커리어[33] 를 쫓아갈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6.4.2. 2경기
- 2019년 8월 21일(수) 저녁 7시
- 이영호는 멀티버스를, 정윤종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
- 이 경기는 olleh tv 에서 생중계 된다
- 프리뷰
이영호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전무후무한 단일 대회 4회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34] , 정윤종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ASL-KSL 사상 최초로 프로토스 통산 3회 우승[35] 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ASL S5 결승전의 리매치가 펼쳐진다. 그동안 정윤종이 테란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이영호를 상대하여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그리고 완벽함의 이영호는 그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주요 포인트다. 현 ASL-KSL 체제의 3회 우승자와 2회 우승자 간 최초의 대결로,[36] 실질적인 결승이라 생각하는 팬들도 많은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나올거라 예상된다.
- 리뷰
네오 실피드에서 진행된 1경기. 이영호는 빠른 속도로 커맨드를 4개까지 늘려 배를 불렸고, 정윤종은 무난하게 빠른 아비터 테크트리를 탔다. 상대방의 커맨드를 눈치챈 정윤종은 빠른 아비터의 이점을 이용한 리콜을 생각했으나 이미 이영호의 터렛과 마인이 본진 전체에 둘러졌던 탓에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를 본진에 던져 병력을 유인하고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그러나 평소보다 훨씬 폭발적인 이영호의 물량에 돌파는 실패하였고 이어진 추가 공세마저도 실패. 이후 이영호의 역러쉬에 정윤종은 GG를 선언한다.
블록체인에서 진행된 2경기. 이영호는 센터지역 근처에 몰래팩토리를 지었고 정윤종은 빠른 캐리어 빌드를 택했다. 드라군이 벙커를 두들기기 위해 본진을 비우자, 이영호는 속업된 2기의 벌처를 본진에 난입시켜 일꾼견제를 했다. 그 과정에서 캐리어 빌드를 확인했고, 곧바로 팩토리를 5개까지 늘려 빠르게 정윤종의 앞마당까지 진출했다. 정윤종은 캐리어 두기를 뽑았으나, 인터셉터가 차기도 전에 이영호가 정윤종의 지상 병력을 몰살시키고 GG를 받아냈다.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테프전 캐리어 운영에 맞서, 이영호는 골리앗도 쓰지 않는 타이밍 러쉬로 승리를 따냈다.
오버워치에서 진행된 3경기. 전진 게이트를 시전한 정윤종은 곧바로 이영호의 본진으로 프로브를 보내 가스 러쉬에 성공했으나 이영호는 2배럭을 올리며 정윤종의 본진을 정찰, 전진게이트를 확인하고는 배럭과 가스통 사이에 서플을 지어 질럿이 빙 돌아올수밖에 없도록 만들고는 아무 피해도 받지 않고 질럿을 쫓아냈다. 이후 다수의 마린과 SCV를 동원하여 전진게이트를 파괴하고 정윤종의 본진으로 직행했다. 드라군과 쉴드 배터리로 이영호의 병력을 저지하려던 정윤종은 본진 위로 드라군을 올려보내는 과정에서 SCV에 드라군 한 기가 둘러싸이며[37]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죽어버렸고, 다수의 SCV를 끌고온 이영호는 그대로 쉴드배터리와 게이트웨이 앞에 벙커를 지어버리며 게이트와 쉴드 배터리를 모두 파괴했다.[38] 추가 벙커에 프로브까지 공격받기 시작하면서 정윤종은 GG를 선언했다.
정윤종이 준비해 온 플레이를 맞춤에 가까운 판짜기로 철저하게 대응한 이영호가 스타1 첫 절친록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이영호는 5번째 AS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2시즌 만의 ASL 결승 진출'''이기도 하며, 그토록 바랐던 장윤철에게 복수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었다.
6.5. 3, 4위 결정전
- 2019년 8월 25일(일) 저녁 7시
- 김성대는 블록체인 SE를, 정윤종은 멀티버스를 밴했다.
- 이 경기는 olleh tv 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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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종은 이영호에게 0:3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번 시즌 프프전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모습과 다전제에서 이예훈에 이어 김성대를 잡아내면서 저그전에서의 강력함을 보여주었고 결국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반면 김성대는 테란과 저그를 잡아내며 4강 진출까지는 좋았으나 고질적인 약점인 다전제 토스전을 또 다시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를 기록, 아쉽게도 숙제만 남긴 씁쓸한 4위가 되고 말았다.
6.6. 결승전
- 2019년 9월 1일 (일) 오후 5시
- 이 경기는 olleh tv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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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ASL 시즌5 8강과 큰 차이를 꼽자면, '''7전 4선승제'''라는 점인데 이 점이 어떠한 변수를 만들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장윤철이 우승할 시, 지난 ASL S5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데뷔 이후 약 11년 만에 첫 개인 리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44] 반면 이영호가 우승할 시, 스타1 단일대회 최초로 4회 우승[45] 을 달성하고 개인 통산 10회 우승[46] 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같이 각자의 타이틀 달성을 위해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선수 모두 서로의 종족전에서 매우 강력한 만큼 엄청나게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여담으로, ASL 역대 결승전에서 1경기 승자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계속 이어지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현역 시절/블리자드 공인 경기 전적은 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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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윤철의 별명이 무색하게 '''4:0 셧아웃'''으로 압승을 거두며 끝내 복수에 성공하였으며 이로써 이영호는 대 프로토스전에서 24승 6패(승률 80%)를 기록하게 되었다.[47] 또한 ASL 역대 결승전에서 1경기 승자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징크스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게 되었다.'''"저를 이긴게 잘못입니다."'''
8강 진출 인터뷰 中 이영호
먼저 1세트 멀티버스 맵에서 가까운 진영이 나오자, 이영호는 벌쳐 견제를, 장윤철은 빠른 드라군 푸쉬를 선택하며 서로 멀티테스킹 싸움을 걸었다. 그런데 장윤철이 이영호의 앞마당에서 드라군을 무리하게 컨트롤 하려다 피해를 전혀 주지 못하며 병력을 잃었고 이후 이영호의 벌처와 드랍쉽 견제를 막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으며 상황이 크게 불리해졌다. 결국 힘이 빠진 장윤철이 GG를 선언하게 된다.
2경기는 허무한 경기 양상으로 흘러갔다. 장윤철은 리버를 선택해 이영호의 탱크를 끊어내며 초반을 기분 좋게 시작했고, 빠른 확장을 가져가며 배를 불렸다. 여기까지는 장윤철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아비터를 뽑고 리콜로 이영호의 본진을 흔들려다가 대기하고 있던 병력에게 아비터는 물론이고 지상병력까지 그대로 증발했다. 장윤철은 리콜을 두번이나 더 시도하였으나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고, 이대로 상황이 역전되어 이영호의 역공을 장윤철이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한다.
1, 2경기에서 패한 장윤철의 멘탈이 완전히 무너져 버려 3경기와 4경기는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나왔다. 장윤철은 빠르게 확장을 가져가며[48] 캐리어로 상황을 만회하고자 했으나, 이영호는 마치 맵핵이라도 쓴 것 처럼[49] 정확히 플릿 비콘이 있는 곳에 스캔을 뿌린 후 캐리어가 모이기 전에 장윤철에게 타이밍 공격을 가해 장윤철을 끝내 버리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결승이 되고 말았다.[50] 또한 3경기에서는 테프전 결승전답지 않게 벌쳐를 전혀 뽑지 않고 싸우기도 했다.
이영호는 스타1 역대 최강의 선수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장윤철에게 압도적인 스코어로 되갚아 주었고, 스타1 단일 대회 최초 4회 우승과 개인 통산 10회 우승 등의 기록들을 세우며 누구보다 화려한 커리어를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펼친 모든 경기에서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51]
반면 장윤철은 4강전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결승에서는 한 번 삐그덕거리자 이후 멘탈을 수습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52] 이로써 지난 ASL 시즌5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도 준우승을 거두며 조기석, 변현제의 뒤를 따라 2회 준우승을 기록,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세 번째로 콩라인에 가입하고 말았다. 또 지난 KSL 시즌3 4강 정윤종에게 0:4 완패에 이어 이번 ASL에서도 0:4 완패를 당하며 7전 4선승제 2번 모두 0:4 셧아웃을 당한 것은 덤.
7. 결산
8. 여담
-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맵 선정, 16강과 결승전 방식에서 대격변이 일어났다. 일부 KSL의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 맵의 풀을 4개에서 무려 7개로 늘렸다.
- 16강은 기존 1, 2경기는 동일하게 단판으로 진행하지만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3전제로 진행하는 혼합 듀얼토너먼트를 채용했다. 프링글스 MSL 시즌1~곰TV MSL 시즌1 8강전까지의 진행방식과 동일[53] 하며, GSL과 비슷한 방식으로 양 선수는 1개의 맵을 제거하고 나머지 4개의 맵에서 임의로 추첨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54]
- 맵의 개수가 7개이기 때문에 5전제로 진행하는 8강과 4강, 3.4위전의 경우, 양 선수가 맵을 하나씩 제거하고 나머지 5개의 맵을 추첨하여 순서를 정한다. 1세트와 5세트의 맵이 동일하지 않게 된 것이다.
- 결승전이 기존의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55]
- 지난 시즌 전원 불참했던 택뱅리쌍 중 ASL 시즌 8 예선 시작 당시까지 군 복무 중이었던 김택용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엔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전원 참석하였고, 모두 서울 예선에서 바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ASL 무대에 복귀하였다.
- 이번 시즌에는 개인화면 방송이 송출됐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때에는 있었지만 그 당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oksusu어플처럼 비슷하게 방송되었다. 한편 oksusu 어플에서 송출됐다. 링크는 http://www.oksusu.com/v/353
- 4강전은 GSL vs. the World 2019 (8월 15일 ~ 8월 18일) 일정을 피해 화요일, 수요일에 진행했다.
- 김민철이 대회 진행 도중인 2019년 8월 1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라는 영장을 받았다고 6월 29일 밝혔다. 탈락하기 전까지 대회에 최대한 참석 예정이며, 입소 날짜 전까지 탈락하지 않으면 기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스케줄 상으로 최대 16강까지만 참가 가능하다. 만약 김민철이 8강에 진출할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16강 각 조의 3위들이 모여 와일드카드전을 7월 31일 저녁 7시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김민철의 16강 탈락으로 인해 와일드카드전은 자연스레 무산되었다.
- 추가로 이번 시즌부터는 이제 BJ들의 개인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를 금지한다. 다만 5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하여 올릴 수 있다.
- 서문지훈이 예선에서 김태영과 김명운, 24강에서 장윤철과 이제동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하면서 ASL 체제 이후 8시즌만에 처음으로 전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출신 선수가 16강에 올랐다.[56]
- 이번에도 지난 시즌 준우승자였던 변현제가 2패 탈락하면서 ASL 시즌 5 조일장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 준우승자가 8강에 진출하지 못하였다.[58]
- 4강에 진출해 장윤철과 경기를 할 예정이었던 김성대가 급성 맹장염으로 인해 수술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8월 15일 본인의 방송국에 올렸다. 상황에 따라 대회를 기권하게 될 수도 있었으나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 ASL 시즌8 결승전이 테프전으로 결정됨에 따라, 테저전과 함께 각각 3회[59] 로 ASL 결승 최다 종족전 동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뒤를 이어 저프전, 테테전, 프프전 1회씩.
[1]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2] https://blog.naver.com/kangkuyol/221543273775[3] 눈 수술 날짜가 와일드카드전 직전인 6월 10일에 잡혔다고 밝혔다.[4] 짭제동으로 유명한 BJ로 지난 ACS에서 우승하여 예선 결승 시드를 얻었지만, 서울 예선을 뚫고 본선 티켓을 얻었다.[5] 한지원을 2:0으로 잡고 본선에 진출했다.[6] 지난 시즌에도 24강에 올랐던 아마추어. 이번 시즌에는 김태영과 김명운을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7] 오죽하면 조지명식에서 관련이야기가 나왔다.[8] 개인 유튜브 채널로 가면 예선 통과관련 영상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9] 장윤철 전은 리버가 대놓고 직무유기를 하였고, 이제동 전에서는 가뜩이나 변수가 너무 많아 누구나 경기전 승률은 5:5라고 불리는 저저전에서 초반 빌드자체가 완전히 갈려서 이제동은 게임을 져있는 상황에서 시작했다.[10] 여담이지만, 아마추어 출신 최초 ASL 16강 진출자는 반트 스타리그(ASL 시즌 0) 당시의 아마추어 저그 김건욱이다.[11] 리버가 스캐럽 1발만 쐈어도 그냥저냥 막혔을 올인이었는데 리버가 정서불안인것같이 왔다갔다 하면서 공격을 아예 안해서 방어라인이 완전히 무너져서 졌다.[12] 김성현은 멀티버스를, 조기석은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13] 유영진은 신 피의 능선을, 서문지훈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14] 조기석은 신 피의 능선을, 유영진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15] ASL S6 8강 3:0 승, ASL S7 8강 3:2 승, ASL S8 16강 승자전 2:0 승으로 김성현이 조기석을 상대로 붙은 다전제에서 모두 승리하였다.[16] 김성대는 오버워치를, 임홍규는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17] 변현제는 네오 실피드를, 이재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18] 임홍규는 네오 실피드를, 이재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19] 정윤종은 멀티버스를, 도재욱은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20] 장윤철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송병구는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1] 도재욱은 멀티버스를, 장윤철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22] 기사 [23] ASL S5 결승에서 3:1로, KSL S3 4강에서 4:0으로, 이번 16강에서 마저 정윤종이 이기며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8:1이다.[24] 이예훈은 블록체인 SE를, 이영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25] 이경민은 멀티버스를, 김민철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6] 이예훈은 멀티버스를, 김민철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7] 공식전은 아니지만 최근의 이벤트성 매치에서 김성현을 압도적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28] 이때 터렛을 지어야 하는 일꾼 3마리까지 짤랐다.[29] 반면에 김성현은 늘 하던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에 게임을 하다가 장윤철의 치명적인 비수에 대응을 하지 못한거 같다. [30] 일반적인 3인용과 다르게 트라이포드는 스타팅 만큼이나 (또는 그 이상으로) 센터 장악이 중요하다. 스타팅+앞마당 2개와 센터멀티 셋의 자원량이 비슷하며, 스타팅을 확보하더라도 센터를 뺏기면 수비 동선이 굉장히 불리해진다. [31] 전 시즌 ASL S7 8강과 이번 시즌 16강에서 펼쳐진 조기석, 김성현의 테테전과 견줄 만큼 명경기였다. [32] 사전 인터뷰와 광고가 모두 포함된 시간이다.[33] 2019년 8월 기준, 현 ASL-KSL 양대리그 체제의 프로토스 게이머 상위 커리어 순으로 2회 우승의 정윤종, 1회 우승의 김윤중, 2회 준우승의 변현제, 1회 준우승의 장윤철, 김택용 등이 있다.[34] ASL S6에서 처음으로 4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정우에게 패했고, S7에 불참하였다.[35] 물론 과거 MSL 시절, 김택용이 (단일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36] ASL S6 결승에서 이영호와 김정우가 붙었지만, 당시 김정우는 1회 우승자였으며 결승에서 승리 후 2회 우승자에 등극하였다. 김성현 경우, 이영호와 붙었던 2번의 오프라인 다전제 모두 2회 우승자에 등극하기 전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이영호(3회)와 정윤종(2회)의 4강 대결은 현 ASL-KSL 체제 최초이자, 아프리카 스타판 커리어 사상 최강의 대결인 셈이다.[37] 드라군이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껌을 밟았다.''' 정말 안되는 날이었던 셈.[38] 반면에 이영호는 마린이 전부 들어간 벙커에, 들어갔던 마린 1마리를 빼버리며 드라군한테 맞던 빨피인 마린을 넣어버리는 엄청난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39] ASL S6에서 김윤중에게, ASL S7 와일드카드전에서 변현제에게, 이번 시즌 4강에서 장윤철에게 패배하였다.[40] ASL S4에서 임홍규에게, ASL S6과 S7에서 김정우에게, KSL S1에서 이제동에게 패배하였다.[41] 두 선수의 경기력, 컨디션에 관해서 상당히 말이 많다. 그나마 김성대는 맹장수술, 정윤종은 상대가 이영호였다는 점에서 변호 가 가능하다는 점. 두 선수의 경기력 비판은 3, 4위전에서 결정 짓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3, 4위전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기에 큰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42] ASL 시즌1, ASL 시즌3에 이어 ASL 사상 세 번째로 결승전 장소로 결정되었다.[43] 오피셜 예고편은 아니고 장윤철의 쭉튜브에서 제작한 영상이다[44] 다만 장윤철의 준우승 시 현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활동하는 게이머 중 조기석, 변현제에 이은 3번째 콩라인 멤버가 된다. (조기석: ASL 1 준우승, KSL 2 준우승 / 변현제: ASL 7 준우승, KSL 3 준우승 / 장윤철: ASL 5 준우승)[45] 역대 단일 대회 4회 우승 '도전자'는 '''현역 시절'''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이윤열과 이제동, MSL의 이윤열과 이 있었으며, '''은퇴 후''' ASL의 이영호가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 4회 우승자는 없었는데, 이제동은 이영호에게 골든 마우스를 허용했고, 이윤열은 스타리그에서는 에게, 그리고 MSL에서는 세번씩이나 고배를 마셨으며, 은 김택용에게 3.3 혁명을 당했다. 이영호 역시 시즌 6에서 김정우에게 한 차례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4회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6] 현역 시절 OSL 3회 우승과 MSL 3회 우승, 은퇴 후 ASL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47] 참고로 대 테란전은 20승 7패(74.1%), 저그전은 30승 11패(73.2%)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48] 장윤철은 3경기 트라이포드에서는 센터 멀티를 먼저 가져간 뒤 앞마당을 가져가며 변칙수를 두기도 했다. 그나마도 신 피의 능선에서 열린 4경기에서는 이영호가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간 상황에서 장윤철도 9시 멀티에 트리플을 가져가려 했으나, 그 자리에 스파이더 마인이 박혀 결국 6시에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트리플 타이밍이 늦어져버렸다.[49] 실제로 당시 채팅창 반응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50] 이영호의 귀신같은 칼타이밍과 빈틈이 없는 운영, 거기에 견제까지 완벽 그자체였다. 장윤철은 무언가 2%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템플러 유닛을 전혀 쓰지 않았고 유닛 생산도 그렇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11년 허영무처럼 진짜 천지스톰도 쓰고 물량생산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왕좌왕하고 겉도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는 말이 딱 어울릴 듯하다.[5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2승, ASL 시즌3 결승에서 3:0, 그리고 이번 4:0까지 총 9전 전승의 기록이다.[52] 전 프로게이머인 변형태의 해설을 보면 장윤철이 영리하게 준비를 잘해 왔다고 해설하였다. 그러나 그냥 테란도 아닌 상대가 이영호라서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53] 16강은 24강에, 8강은 16강에 연동[54] 16강 1, 2경기는 트라이포드로 고정.[55] 현역 7전 4선승제 결승은 당신은 골프왕 MSL이 유일했으며 무려 14년만에 부활했다.[56] ASL의 전신인 반트 스타리그에서는 저그 아마추어 출신 김건욱이 신상문과 한상봉을 격파하고 16강에 오른 바가 있다.[57] 4저그 조는 ASL S4에서 있었으며, 4테란조는 아직까지 없었다.[58] ASL 시즌 1에서 반트 준우승자 김택용이 불참하였으며 ASL 시즌 6 준우승자 이영호 역시 ASL 시즌 7에 불참, 조기석(시즌 1), 염보성(시즌 2), 이영한(시즌 3), 장윤철(시즌 5), 변현제(시즌 7) 모두 다음 시즌 16강에서 탈락하였다.[59] 테프전: ASL S1 조기석 vs 김윤중, ASL S7 김성현 vs 변현제, ASL S8 이영호 vs 장윤철 / 테저전: ASL S3 이영호 vs 이영한, ASL S4 이영호 vs 조일장, ASL S6 이영호 vs 김정우.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2] https://blog.naver.com/kangkuyol/221543273775[3] 눈 수술 날짜가 와일드카드전 직전인 6월 10일에 잡혔다고 밝혔다.[4] 짭제동으로 유명한 BJ로 지난 ACS에서 우승하여 예선 결승 시드를 얻었지만, 서울 예선을 뚫고 본선 티켓을 얻었다.[5] 한지원을 2:0으로 잡고 본선에 진출했다.[6] 지난 시즌에도 24강에 올랐던 아마추어. 이번 시즌에는 김태영과 김명운을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7] 오죽하면 조지명식에서 관련이야기가 나왔다.[8] 개인 유튜브 채널로 가면 예선 통과관련 영상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9] 장윤철 전은 리버가 대놓고 직무유기를 하였고, 이제동 전에서는 가뜩이나 변수가 너무 많아 누구나 경기전 승률은 5:5라고 불리는 저저전에서 초반 빌드자체가 완전히 갈려서 이제동은 게임을 져있는 상황에서 시작했다.[10] 여담이지만, 아마추어 출신 최초 ASL 16강 진출자는 반트 스타리그(ASL 시즌 0) 당시의 아마추어 저그 김건욱이다.[11] 리버가 스캐럽 1발만 쐈어도 그냥저냥 막혔을 올인이었는데 리버가 정서불안인것같이 왔다갔다 하면서 공격을 아예 안해서 방어라인이 완전히 무너져서 졌다.[12] 김성현은 멀티버스를, 조기석은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13] 유영진은 신 피의 능선을, 서문지훈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14] 조기석은 신 피의 능선을, 유영진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15] ASL S6 8강 3:0 승, ASL S7 8강 3:2 승, ASL S8 16강 승자전 2:0 승으로 김성현이 조기석을 상대로 붙은 다전제에서 모두 승리하였다.[16] 김성대는 오버워치를, 임홍규는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17] 변현제는 네오 실피드를, 이재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18] 임홍규는 네오 실피드를, 이재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19] 정윤종은 멀티버스를, 도재욱은 신 피의 능선을 밴했다.[20] 장윤철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송병구는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1] 도재욱은 멀티버스를, 장윤철은 네오 그라운드 제로를 밴했다.[22] 기사 [23] ASL S5 결승에서 3:1로, KSL S3 4강에서 4:0으로, 이번 16강에서 마저 정윤종이 이기며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8:1이다.[24] 이예훈은 블록체인 SE를, 이영호는 멀티버스를 밴했다.[25] 이경민은 멀티버스를, 김민철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6] 이예훈은 멀티버스를, 김민철은 블록체인 SE를 밴했다.[27] 공식전은 아니지만 최근의 이벤트성 매치에서 김성현을 압도적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28] 이때 터렛을 지어야 하는 일꾼 3마리까지 짤랐다.[29] 반면에 김성현은 늘 하던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에 게임을 하다가 장윤철의 치명적인 비수에 대응을 하지 못한거 같다. [30] 일반적인 3인용과 다르게 트라이포드는 스타팅 만큼이나 (또는 그 이상으로) 센터 장악이 중요하다. 스타팅+앞마당 2개와 센터멀티 셋의 자원량이 비슷하며, 스타팅을 확보하더라도 센터를 뺏기면 수비 동선이 굉장히 불리해진다. [31] 전 시즌 ASL S7 8강과 이번 시즌 16강에서 펼쳐진 조기석, 김성현의 테테전과 견줄 만큼 명경기였다. [32] 사전 인터뷰와 광고가 모두 포함된 시간이다.[33] 2019년 8월 기준, 현 ASL-KSL 양대리그 체제의 프로토스 게이머 상위 커리어 순으로 2회 우승의 정윤종, 1회 우승의 김윤중, 2회 준우승의 변현제, 1회 준우승의 장윤철, 김택용 등이 있다.[34] ASL S6에서 처음으로 4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정우에게 패했고, S7에 불참하였다.[35] 물론 과거 MSL 시절, 김택용이 (단일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36] ASL S6 결승에서 이영호와 김정우가 붙었지만, 당시 김정우는 1회 우승자였으며 결승에서 승리 후 2회 우승자에 등극하였다. 김성현 경우, 이영호와 붙었던 2번의 오프라인 다전제 모두 2회 우승자에 등극하기 전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이영호(3회)와 정윤종(2회)의 4강 대결은 현 ASL-KSL 체제 최초이자, 아프리카 스타판 커리어 사상 최강의 대결인 셈이다.[37] 드라군이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껌을 밟았다.''' 정말 안되는 날이었던 셈.[38] 반면에 이영호는 마린이 전부 들어간 벙커에, 들어갔던 마린 1마리를 빼버리며 드라군한테 맞던 빨피인 마린을 넣어버리는 엄청난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39] ASL S6에서 김윤중에게, ASL S7 와일드카드전에서 변현제에게, 이번 시즌 4강에서 장윤철에게 패배하였다.[40] ASL S4에서 임홍규에게, ASL S6과 S7에서 김정우에게, KSL S1에서 이제동에게 패배하였다.[41] 두 선수의 경기력, 컨디션에 관해서 상당히 말이 많다. 그나마 김성대는 맹장수술, 정윤종은 상대가 이영호였다는 점에서 변호 가 가능하다는 점. 두 선수의 경기력 비판은 3, 4위전에서 결정 짓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3, 4위전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기에 큰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42] ASL 시즌1, ASL 시즌3에 이어 ASL 사상 세 번째로 결승전 장소로 결정되었다.[43] 오피셜 예고편은 아니고 장윤철의 쭉튜브에서 제작한 영상이다[44] 다만 장윤철의 준우승 시 현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활동하는 게이머 중 조기석, 변현제에 이은 3번째 콩라인 멤버가 된다. (조기석: ASL 1 준우승, KSL 2 준우승 / 변현제: ASL 7 준우승, KSL 3 준우승 / 장윤철: ASL 5 준우승)[45] 역대 단일 대회 4회 우승 '도전자'는 '''현역 시절'''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이윤열과 이제동, MSL의 이윤열과 이 있었으며, '''은퇴 후''' ASL의 이영호가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 4회 우승자는 없었는데, 이제동은 이영호에게 골든 마우스를 허용했고, 이윤열은 스타리그에서는 에게, 그리고 MSL에서는 세번씩이나 고배를 마셨으며, 은 김택용에게 3.3 혁명을 당했다. 이영호 역시 시즌 6에서 김정우에게 한 차례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4회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6] 현역 시절 OSL 3회 우승과 MSL 3회 우승, 은퇴 후 ASL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47] 참고로 대 테란전은 20승 7패(74.1%), 저그전은 30승 11패(73.2%)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48] 장윤철은 3경기 트라이포드에서는 센터 멀티를 먼저 가져간 뒤 앞마당을 가져가며 변칙수를 두기도 했다. 그나마도 신 피의 능선에서 열린 4경기에서는 이영호가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간 상황에서 장윤철도 9시 멀티에 트리플을 가져가려 했으나, 그 자리에 스파이더 마인이 박혀 결국 6시에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트리플 타이밍이 늦어져버렸다.[49] 실제로 당시 채팅창 반응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50] 이영호의 귀신같은 칼타이밍과 빈틈이 없는 운영, 거기에 견제까지 완벽 그자체였다. 장윤철은 무언가 2%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템플러 유닛을 전혀 쓰지 않았고 유닛 생산도 그렇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11년 허영무처럼 진짜 천지스톰도 쓰고 물량생산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왕좌왕하고 겉도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는 말이 딱 어울릴 듯하다.[5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2승, ASL 시즌3 결승에서 3:0, 그리고 이번 4:0까지 총 9전 전승의 기록이다.[52] 전 프로게이머인 변형태의 해설을 보면 장윤철이 영리하게 준비를 잘해 왔다고 해설하였다. 그러나 그냥 테란도 아닌 상대가 이영호라서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53] 16강은 24강에, 8강은 16강에 연동[54] 16강 1, 2경기는 트라이포드로 고정.[55] 현역 7전 4선승제 결승은 당신은 골프왕 MSL이 유일했으며 무려 14년만에 부활했다.[56] ASL의 전신인 반트 스타리그에서는 저그 아마추어 출신 김건욱이 신상문과 한상봉을 격파하고 16강에 오른 바가 있다.[57] 4저그 조는 ASL S4에서 있었으며, 4테란조는 아직까지 없었다.[58] ASL 시즌 1에서 반트 준우승자 김택용이 불참하였으며 ASL 시즌 6 준우승자 이영호 역시 ASL 시즌 7에 불참, 조기석(시즌 1), 염보성(시즌 2), 이영한(시즌 3), 장윤철(시즌 5), 변현제(시즌 7) 모두 다음 시즌 16강에서 탈락하였다.[59] 테프전: ASL S1 조기석 vs 김윤중, ASL S7 김성현 vs 변현제, ASL S8 이영호 vs 장윤철 / 테저전: ASL S3 이영호 vs 이영한, ASL S4 이영호 vs 조일장, ASL S6 이영호 vs 김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