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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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시즌 2
3.2. 시즌 4
3.3. 시즌 5
3.4. 극장판
3.5. 퓨처
4. 기타


1. 개요


Blue Diamond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리사 해니건(Lisa Hannigan)[1] 회상 한정으로 가넷과 같은 Estelle. 이름의 유래는 파란색 다이아몬드(Blue Diamond).
홈월드의 군주 중 하나. 앞머리가 이어져있는[2] 기묘한 스타일의 연한 하늘색이 감도는 긴 백발을 지니고 있으며 전투적인 스타일의 옐로 다이아몬드와는 다르게 어깨가 드러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땅에 끌릴 정도로 긴 베일을 머리에 쓰고 다닌다. 이 베일은 밖으로 외출할 때만 쓰는 듯. 홈월드 내에서는 베일을 벗고 있는다. 젬의 위치는 쇄골쪽이며 옐로와 모양이 똑같아 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3].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 수는 3위.[4]
웃는 모습은 그렉 유니버스를 납치할때 딱 한번 나왔으며, 늘 우울한 기분으로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핑크 다이아몬드의 유품들이 있는 인간동물원을 떠난지 얼마 안 돼 다시 돌아와서 그녀를 추모하며 운다. 이러한 모습에 같은 다이아몬드인 옐로우도 진저리쳤으며, 아마 평소에도 상당히 자주 오는 듯하다. 블루 아게트가 블루 다이아몬드의 예찬을 늘어놓을때 '''자비롭고 관용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 다이아몬드 중에서는 그나마 유한 성격인 듯.[5] 적어도 재판에서 보여준 것처럼 공정함을 추구하는 것 같다. 다만, 이쪽도 독재자인 만큼 좋은 군주상은 아닌데 옐로가 굉장히 권위적이고 고압적이라면, 블루는 우울증에 시달려 생긴 피해의식으로 '''자신이 느끼는 고통을 모두가 똑같이 느끼길 바란다.'''[6]
옐로와의 대화와 노래에서 보건데, 핑크의 사망(?)이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군주로서의 일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았지만, 최근 5기 26화를 보면 일을 하긴 하는 듯. 시즌5 29화 화이트의 평가로 봤을때 블루는 온기를 띄는 빛을 지닌 젬들에게는 마음이 약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핑크에게 유별난 애착과 친근함이 존재하는듯. 또한 블루는 자기 자신에게 핑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이아몬드들은 서로 홈월드 정부의 각 부분을 통치하고 담당하는데, 블루 다이아몬드가 관리하는 블루 소속의 젬들이 지적인 면모를 보이고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블루 라인의 주요 업무는 법 집행과 내정 관리 등과 같은 정치적인 일로 추정된다.[7] 실제로 홈월드 내 사파이어들의 역할은 정치인과 같으며 지르콘은 검사 혹은 변호사 담당이고, 아쿠아마린은 고위급 젬이라는 언급이 있다. 이렇듯 블루 소속들은 고위급 일들을 수행중이다.

2. 능력


  • 감정동화
블루 다이아몬드의 특수 능력. 블루 다이아몬드 중심으로 푸른 기운이 퍼져나가, 자신의 감정을 다른 젬들에게 동화 시킬 수 있다. 작중에서는 블루의 극심한 슬픔[스포일러]을 동화시키는 것만 나왔다. 같은 다이아몬드인 옐로도 눈물을 고이게 할 만큼 강렬하며, 평범한 젬들은 눈물을 줄줄 흘린다. 인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육체적인 리타이어를 가하는 옐로와 달리 전투에 맞지않아 보이지만 블루의 능력은 정신적인 면에 초점을두며, 블루의 슬픔의 감정 동화를 작정하고 사용하면 슬픔으로 인한 사기 저하를 일으킨다. 특히 이 사기저하의 영향력은 굉장한데, 한 번 사용하면 젬들은 전투의지를 상실해 주저 앉아 울며, 더 나아가 '''퓨전'''까지 풀어버린다. 단, 핑크를 잃은 블루가 몇천 년 간 겪었던 슬픔과 대등한 트라우마 혹은 슬픔을 가진 젬에게는 그 정도까지는 통하지 않는다. 젬이라고 해도 블루 다이아몬드 본인보다 더한 트라우마를 겪은 젬을 상대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다이아몬드라면 눈물 및 가벼운 우울감을 일으킬 정도로 경감된다.
시즌 5 29화를 보면 공격시 사용하는 에너지탄을 매개로 감정동화를 일으킬 수 있는 듯.
  • 초월적인 내구력과 강한 힘
능력자체가 정신공격 계통이지만 홈월드의 군주인 다이아몬드답게 헛간은 물론 거대한 본인의 몸보다 더욱 무겁고 거대한 '''함선'''에 깔려도 젬펑 당하지 않는 초월적인 내구력과 로즈의 검을 손가락만으로 부숴버리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 레이저 폭격
시즌 5 23,24화에서 등장. 손에 물을 두르고 휘둘러 8개의 구체를 생성한 후 합쳐 커다란 구체를 만들고, 구체에서 레이저가 쏟아져 나와 상대를 폭격한다.
에너지 발사시, 전격처럼 표현되는 옐로우와 다르게 물처럼 표현된다. 싸울 때는 물과 비슷한 에너지탄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위주로 싸운다. 다만 블루 다이아몬드의 외적 디자인으로 볼 때나, 그녀 소속 젬들이 전투에 관련된 것 보단 지략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마법과 특수능력에 더 치중한 것을 봤을 때, 같은 다이아몬드인 옐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근접 전투능력이 떨어진다. 해당 장면에서 옐로와 비교해 보면 등장하자마자 3명을 리타이어 시킨 옐로우와는 다르게 공격을 여러 번 허용하는 등 싸움을 잘 못하는 듯. 그렇지만 블루 다이아몬드의 능력은 옐로우의 젬펑과 같은 전투능력이 아닌 감정과 이성을 다루는 능력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못한다고도 단정 지을수 없다. 싸움을 할것 없이 감정동화만 시키면 그만이기 때문. 그리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거지, 크리스탈 젬스의 공격에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8]
'''[스포일러2]'''

3. 작중 행적



3.1. 시즌 2


시즌 2 "The Answer"에서 가넷의 회상으로 첫 등장. 5750년 전 전쟁 당시 식민지 행성 지구에 있었다.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희귀한 예언의 능력을 지닌 휘하의 사파이어에게 다음 전투에서 반란군이 패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신뢰하지만, 루비의 돌발 행동으로 예언이 틀어지자 책임을 물어 루비를 파괴하라는 냉혹한 명령을 내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파이어가 루비를 이끌고 클라우드 아레나에서 탈주하여 크리스탈 잼의 일원이 된다.

3.2. 시즌 4


시즌 4 3화 "Buddy's Book에 나오는 버디의 책에서 블루 다이아몬드의 가마로 추정되는 이동 수단이 있었지만 그 가마가 죽은 핑크 다이아몬드의 가마였다는 것이 11화에서 밝혀졌다.
11화 "Steven's Dream"편에서 다시 등장했다. 꿈 속에서 핑크 다이아몬드의 가마를 보며 울고 있던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가 그렉과 함께 버디의 책에 나온 장소[9]를 찾아간다. 스티븐은 울고 있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자신이 블루 다이아몬드의 의식에 동화되어 울게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다가 기척을 블루 펄에게 들키게 되고 젬 혼혈인 스티븐을 감추기 위해 그렉이 블루 다이아몬드 앞에 걸어나온다. 부서진 핑크 다이아몬드의 가마를 보며 울고 있던 블루 다이아몬드의 슬픔에 공감하는 그렉을 블루 다이아몬드가 신기하게 생각하고[스포일러3] 그렉을 납치해 함선에 태워 떠나버린다.
12화 "Adventures in Light Distortion" 편에서 과 가넷은 블루 다이아몬드가 그렉을 데려간 곳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소유이던 '인간 동물원'으로 추정된다 했다. 그렉을 살려두면서 보존하려면 인간 동물원 밖에는 없다는 이유였다.
시즌 4 15화에서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남긴 유품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그녀를 잊지 못해 옐로 다이아몬드와 잠시 엇갈렸다.

3.3. 시즌 5


2화에서 옐로 다이아몬드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위로받은 채로 등장했다. 로즈 쿼츠가 홈월드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옐로 다이아몬드와 재판소로 왔다. 스티븐이 자신이 로즈 쿼츠라는 증거를 보여주려고 블루 다이아몬드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부쉈냐고 물었을 때 "브레이킹 포인트로 부쉈다거나"라고 스티븐이 답한 순간 검으로 찔렀었다며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숙이자, 그녀의 특성이자 능력이 등장했다.
그저 스티븐을 죽이고 싶어했던 옐로 다이아몬드와 달리 재판의 결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스티븐이 엉망진창으로 진술하자 다그치며 확실한 살해 경위를 듣고 싶어 했고 블루 지르콘의 추리 과정을 경청했으며, 심지어 현장 재현을 위해 본인의 가마를 제공한다. 블루 지르콘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죽음은 다이아몬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자 크게 동요하고 분노해 스티븐을 처형하려 드는 옐로 다이아몬드를 격렬히 제지한다.
17화 스티븐의 꿈 속에서 그림자로 등장. 이때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현재의 힘없고 우울한 목소리가 아니라, 상당히 강하고 고압적인 느낌을 준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지구를 버리겠다는 핑크 다이아몬드를 다그친다. "너만의 식민지를 원한다고 우리한테 얼마나 졸라댔었니? 근데 이제는 버리겠다고? 처음엔 유기생물이 너무 많다고 불만이더니 다음엔 도시 해체하기가 어렵다고하고 이제는 크리스탈 젬스니?" 라며 타이른다. 핑크 다이아몬드가 뭔가 말하려 하자 블루 다이아몬드는 그만, 이라고 손을 내밀며 저지하고 손으로 핑크 다이아몬드의 턱을 살짝 들어 "너는 다이아몬드라는 걸 명심해. 이 행성의 모든 생명체는 너만 바라보고 있어. 너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냥 웃으면서 손만 흔들면 돼" 라며 지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핑크는 고개를 숙이고 있고 블루가 허리를 살짝 낮춰 타이르는 모습이 부모자식 같다.
19화에서 핑크 다이아몬드에게 인간 동물원을 만들어준건 블루 다이아몬드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핑크가 지구의 생물들을 해치며 식민지를 운영하고 싶지 않다고 빌자, 블루가 몇몇 인간을 잡아 만든게 인간 동물원이다.
23~24화 Reunited편에서 옐로우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처들어갔다. 거대한 손 모양의 함선이 바닥을 내리찍어 들어올리자 블루 다이아몬드가 나타난다. 그리고 스티븐과 크리스탈 젬스들을 보고는 핑크 다이아몬드의 소유였던 이곳을 은신처로 삼다니 뻔뻔하다며 당장 나와 네가 한 짓을 고하라고 소리친다. 스티븐은 블루 다이아몬드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하지만

'''네까짓 것들이 내 애통함이 얼마나 깊은지, 수천년동안 비통함에 시달리는 것이 어떤건지 헤아릴 수도 없어!'''

라며 그녀의 능력인 감정동화를 퍼트린다. 그러자 그저 눈물만 흘리는 것 만이 아니라, '''퓨전도 해제되고, 사기저하로 인한 전투불능'''까지 유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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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유일한 인간이었던 코니 마헤스와란라이언을 타고 로즈 쿼츠의 검을 휘두르나 블루 다이아몬드는 한손으로 막고는 핑크를 부순 검이라며 너무나 쉽게 부숴버린다.
그때 가넷이 다가와 블루다이아몬드를 잡아 시간을 끈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내 발밑으로 기어오르는 것으로 저항하겠다고?" 라며 비웃자, 가넷은 '''네가 오른쪽으로 세발자국도 못가게 막으려는 것 뿐이야''' 라고 답한다. 블루 다이아몬드 위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더니 도망쳤던 라피스 라줄리가 물을 이용해 헛간을 집어던진다. 하지만 헛간에 깔린 것으로는 젬펑은 커녕 상처 하나 입지않았고, 자신에게 저항하는 라피스 라줄리를 보면서 이곳에 내려와 교감한 모든 젬들은 반역자가 되는 것이냐며 다시 한 번 감정 동화를 퍼트리지만, 알다시피 거울 속에서 몇천년간 감금당한 라피스 라줄리에게는 눈물 조금 흘리게 하는 것 말고는 효과가 없었다. 라피스 라줄리는 '''더한 것도 겪었어'''라고 말한 후 물을 조종하여 블루 다이아몬드를 속박한다. 크리스탈 젬스로서 블루 다이아몬드에게 저항하려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사슬을 날려버리고 '''8개의 에너지 구체를 한데 모은 큰 구체를 만들어내 레이저 폭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스티븐이 방패로 이를 막고 젬스들이 공격하기 시작하여 방어한다.[10] 그 와중에 클러스터와 대결하고 있던 옐로의 함선이 던져져 그녀 위로 떨어진다.
그러나 자기 함선을 뜯고 나와, 상처없이 최종보스의 기운을 내뿜으며 등장한 옐로우가 블루의 함선의 손가락 부분을 들자 블루 다이아몬드는 '''자기 함선에 깔렸는데도 젬펑 당하지 않았다'''.[11] 그 후 정신적 혼령상태인 스티븐이 다이아몬드들과 대화하기 위해 다가가는데 너무 파장이 강력해서 다가갈 수 없었다. 그때 들려온 블루 다이아몬드의 속마음은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 젬들에게 고통을 줄 수록 핑크 네가 더 보고싶을 뿐인걸'''

이라며 상심해한다. 그러자 스티븐은 여러 시도끝에 다이아몬드들과 교감을 시도하고 이는 성공하여 블루 다이아몬드가 스티븐을 빤히 바라본체로 '''핑크, 너야?''' 라며 눈물을 흘린다.
25화에서는 스티븐을 핑크라 부르며 애지중지한다.
26화에서 다시 등장. 사우나 하던 옐로와는 달리 목욕하며 노래를 부르는 빗으로 머리를 빗고 있었다.[12]스티븐을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하며, 음울했던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르게 소리내어 즐겁게 웃는다. 그리고 스티븐을 핑크가 아닌 스티븐이라고 부르지만, 이내 바보같은 이름이라며 스티븐을 핑크로 대한다. 핑크와의 추억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핑크가 있을 당시만 해도 네 다이아몬드가 함께 모여 핑크가 항상 자기 수영장에서 다른 다이아몬드들과 함께 게임과 파티를 즐기곤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핑크가 사라진 후에는 다시는 함께 모이지 않았으며, 그것이 2세대의 시작이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리고 스티븐을 뒤로 하고 군주로서 일을 하러 자리를 뜬다.
27화에서는 핑크가 사라진 후로 6천년 동안 무도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핑크가 왔으니 무도회를 열고 제 3대를 시작하자며 스티븐의 제안에 동의한다. 화이트가 참석하니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면서, 옐로와 함께 자신의 펄을 붙여준다. 그 후 준비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하러 오던 차에 스티븐에게 그 모습(핑크 다이아몬드가 아닌 스티븐의 모습)으로 무도회에 참석할거냐며 놀란다. 그리고 크리스탈 젬스가 참석한다는 소리에 기겁을 하더니, 스티븐을 떼어놓는다. 그리고 바보같은 소리 좀 그만하라며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올 것이니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야만 해. 우리의 젬들이 항상 그들의 최선의 모습으로만 우리에게 보여야 하듯이![13]

무도회는 모두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행사라는 말에, 스티븐은 자신의 친구들도 엄청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다 함께 화이트를 설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마지못해 홈월드식 관례에 맞게나마 참석을 허락한다. 그러다가 루비와 사파이어가 따로 참석해야한다는 말에 반대하는 가넷을 보고 비웃으며 '''저게 자기 자신을 가넷이라고 부른단 말이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디맨토이드, 헤소나이츠, 파이로프스들과 나란히 입장이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어?[14]''' 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무도회 맞이 인사에 대해 모르는 스티븐을 보고는 자신이 다 처리하겠다며 두 펄들을 데리고 나간다.
그 뒤 무도회에 참석한다. 참석할 때 각 다이아몬드의 펄이 다이아몬드를 소개하고 포즈를 한 번 취한 다음 입장한다. 이때 블루 다이아몬드는 물방울 모양의 빛이 반짝한다. 그 뒤 화이트가 불참하고 진행되는 무도회에 중에, 스티븐이 실수로 코니와 퓨전하자 매우 화내면서 당장 퓨전을 풀지 않으면 자신이 풀어버리겠다고 소리친다. 그러던 중 반발심으로 다른 크리스탈 젬스와 두 명의 다른 홈월드 젬들이 퓨전하는 사태까지 가자 옐로가 스테바니를 제외한 전부를 모조리 젬펑시키고, 자신은 뒤에서 울고있다.
29화에서는 스티븐의 꿈속에서 등장한다. 스티븐의 꿈에선 스티븐이 감옥 안에 있고, 블루 다이아몬드가 감옥 안에 들어가 스티븐에게 도대체 무슨 소란이냐고 야단친다. 스티븐이 우리는 그냥 춤을 춘 것 뿐이라며 대꾸하지만 블루는 생뚱맞게 카야나이트에서 데려온 유기체 생물들을 왜 무도회에 풀어논 것이냐며 추궁한다. 그리고 화이트가 핑크에게 실망이 크다며 펄도 곧 뺏길수 있다고 덧붙인다. 꿈속 스티븐의 시각은 옛날의 핑크 다이아몬드였던것. 스티븐이 꿈에서 깨자 꿈과 동일하게 똑같은 멘트를 치며 등장한다. 정말 데자블루다. 블루는 도대체 왜 비정상적인 퓨전을 했냐고 스티븐을 야단치지만 스티븐은 잘못한 게 없다며 사과 하지않는다. 블루는 지구에서 오래있더니 사리분별을 못하게 됐다며 감정동화를 일으킨다. 그리곤 스티븐이 가족들간의 사랑과 믿음에 대해 설명하자 블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스티븐을 공격한다. 그러자 스티븐이 핑크를 얼마나 오랫동안 이 독방에 가두었냐고 오히려 추궁한다. 블루는 그 말을 듣고 당황하며 감정동화를 중지한다.

'''또 이러고 있구나, 나.. 그래서 네가 떠난거야. 그렇지? 잘 떠났어. 이 세계에서 너는 꼭 실망거리 같았는데 지구에서 더 행복할수 있었던걸 보면 이 세계가 널 실망시켰던 건가봐. 널 다시 데려오는게 아니었는데..'''

스티븐의 물음에 깨달았는지 자신이 또 과거처럼 행동했다며 스티븐을 핑크로 두고 잘 떠났다고 말한다. 옛날에 핑크에게 했던 행동을 또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반성한 듯.[15]그리곤 스티븐과 코니를 지구로 돌려보내 주겠다며 감옥에서 내보내준다. 핑크에 대한 블루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스티븐과 코니를 대리고 크리스탈 젬스가 있는 옐로라인의 방에 대려다준다. 하지만 거기서 옐로 다이아몬드와 마주치고, 옐로가 핑크를 다시 감옥에 돌려보내라고 명령조로 요구한다. 하지반 블루는 핑크가 자신을 스티븐으로 불러주기를 원한다며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한다. 둘의 말싸움은 곧 몸싸움으로 번지며, 옐로가 스티븐을 잡으려고 하는걸 여러번 저지시킨다. 결국 감정동화가 담긴 에너지탄까지 적중시켜버렸고, 화가 난 옐로는 블루를 밀어 건물 밖으로 옐로와 떨어진다.[16] 옐로는 같은 다이아몬드를 공격하냐며 분노를 표출하지만

'''우리가 핑크에게 한 짓은 어떻고! 그 오랜 세월동안 제 목소리 한번 못냈잖아. 우리의 젬들처럼! 나처럼! 너도 아무말 못한채 고통받고 있는거 다 알아'''

블루는 자신의 지난 일들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자신도 핑크처럼, 휘하의 젬들처럼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또한 옐로도 자신과 똑같은걸 알고 있다고도 옐로에게 전한다. 옐로는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블루를 공격한다. 옐로는 젬펑능력의 전격을 블루에게 쏟아부었고, 블루는 같은 다이아몬드여서 그런지 바로 젬펑되지는 않고 약간의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때 스티븐이 방패를 던져서 이를 저지시키며 이렇게 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한다. 옐로는 완벽한 젬들의 제국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한다고 대꾸하지만 스티븐은 네 눈에는 이게 완벽해보여? 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그 말을 들은 옐로는 블루를 한번 쳐다보더니 그만하라며 자신에게 능력을 쓰지 말아달라며 블루에게 눈물을 흘린다. 블루를 사랑하는 옐로의 속마음이 그대로 나온것. 블루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옐로를 안아주고 위로한다. 옐로가 설득되고 스티븐을 지구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화이트에게 발각 되고 만다.
화이트 펄은 스티븐을 탈출 시키려는 블루와 옐로에게 다가와서 큰 실수 한 것이라며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꾸짖는다. 그러자 블루는 당황한 나머지 어디 방으로 가면 되는데? 라고 답하자, 옐로는 괜히 화를 더 독구지 말라며 진심어리게 말한다. 그러자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상체 함선이 날아오르더니 핑크의 다리 함선에 착지하여 스티븐과 일행들의 앞길을 막는다. 결국 전면전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블루와 옐로의 팔 함선들이 날아온다. 그러고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함선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함선을 바닥으로 쓸어트리는데에 성공한다.[17] 두 팔 함선을 조종하던 인물들은 바로 비스무트와 라피스 , 페리도트였다. 비스무트가 부서진 함선들을 고친것. 만남과 동시에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핑크 다이아몬드의 합체한 함선이 일어나려 하자 블루는 스티븐에게 자신의 함선을 타고 빨리 도망치라며 옐로와 자신이 화이트를 막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티븐은 자신의 엄마와는 다르게 도망가지 않을것이라며 우리 가족의 문제를 고칠수만 있다면 모든 문제를 고칠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블루는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것이 망가졌다는걸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블루와 옐로는 코니의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참아왔던 고통을 화이트에게 다 말하기로 한다. 화이트의 쓰러졌던 함선이 다시 일어나자 블루와 옐로는 서로의 팔 함선을 조종하여 화이트의 함선에 합체하게 만들고 자신들이 올라탈수 있게 손을 모아 함선으로 자신들과 스티븐 일행을 들어올린다. 그리고 옐로와 함께 예전에 사이좋았던 과거와 핑크의 이유없는 장난이 모두가 행복하길 바랬던 것, 규칙을 따르면 따를수록 더욱 힘들고 절망적임을 말한다. 옐로와 함께 진심어린 표정으로 지금까지의 속마음을 화이트에게 전했지만 화이트가 자기 함선으로 눈에서 빛을 발사하자 블루와 옐로는 그 빛을 맞고 색을 잃게 된다. 그렇게 화이트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렸고 하얀 방울로 화이트 곁으로 간다.
화이트의 함선에 들어간 크리스탈 젬스가 본 광경은 화이트와 똑같은 자세로 서있는 옐로와 블루 그리고 화이트 펄이 있었다.
이후 화이트가 부끄러움을 느껴 젬들이 자아를 되찾게 되고 블루와 옐로는 화이트가 오프컬러로 변했다면서 피한다.
그리고 모든 다이아몬드의 합쳐진 함선으로 크리스탈 젬스와 지구에 도착했는데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었는지 옐로와 함께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로즈의 샘에 대한 의견을 내서 다른 다이아몬드들과 몸을 담궈 젬들을 치유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지 옐로와 함께 웃으며 화이트에게 말하고 있었다.

3.4. 극장판


홈월드와 식민지 행성들을 통하는 방송에서 화이트가 스티븐이 핑크의 자리에 앉을거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티븐은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있어야할 곳은 지구라고 말했다. 화이트, 옐로우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스티븐이 핑크가 아니란 것은 알지만 핑크가 유일하게 남긴 것이고, 스티븐을 보면 핑크가 떠오른다며 가지 말라고 한다. 또한 블루는 자신은 다른 이들을 슬프게 하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깨트리지 않았다며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나 스티븐은 워프 패드를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스티븐이 보고 싶어서 지구에 도착했는데, 옐로우와 화이트가 파괴된 비치 시티를 보며 항상 망가져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것이냐며 유난을 떨자 나쁜 뜻은 없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핑크 다이아몬드의 마지막이자 잃어버린 유산인 스피넬을 만나고 그녀와의 추억을 스피넬을 통해서 얻기 위해 홈월드로 데려다 주었다.
원래부터 핑크에게 강한 애정을 보였던지라 두 다이아몬드와는 다르게 큰 이미지 변화는 없다. 다만 시즌5 때 우리 때문에 피해를 본 것이라면 잘 떠났다라고하는 대사와는 매우 대조된다.(...) 화이트처럼 그리움 때문에 그냥 때쓰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본인이 한 노력을 언급한 것처럼 핑크로 복귀해도 더 이상 핑크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한 발언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3.5. 퓨처


과거에는 우울증 때문에 모두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길 바랬지만, 스티븐에 의해 평온을 얻은 현재는 과거를 반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슬픔 대신 모두에게 기쁨을 전하기로 다짐하자 능력이 발전하여 자신의 눈물이 구름으로 증발 되었고, 이것을 건드리거나 올라타면 행복한 감정을 샘솟게 만들어준다.[18] 다만 스티븐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고, 스티븐은 기분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나아지고 싶다고 하자, 자존감의 문제인 것 같다며 화이트를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스티븐의 상황에 어느정도 가깝게 유추는 했지만 강제적으로 해결한다는 소지 때문에 스티븐은 이걸 꺼려한 듯. 별개로 블루는 이제 온전히 행복해졌는지 웃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19화에서 스티븐을 걱정해 함선을 타고 지구로 왔지만, 괴물로 변질되어 버린 스티븐의 상태에 경악한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구름으로 스티븐을 되돌리려 했지만, 되려 스티븐이 내지른 함성에 구름이 떠밀려 옐로우에게 맞고 만다.
퓨처 11화에서 돌고래(?)로 나온다.u자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머리카락은 여전히 나온다.그냥 돌고래 몸에 머리만 합성해놓은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4. 기타


권위적인 옐로와 달리 그나마 유한 성격인것 같지만, 핑크가 옐로하고는 언성을 높이면서도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데 블루에게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고서는 애걸하는 것을 보면 옐로보다 더 권위적이고 핑크의 말에 그다지 귀를 기울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7화에서 처음으로 핑크 다이아몬드를 대하는 태도는 고압적인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달리 자신의 딸을 타일르듯이 대하고. 19화에서 무릎 꿇고 애걸할때의 표정이 그나마 가장 친했던 상대와 대화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전자와 후자를 비교했을때 후자에 더 가까워보인다, 그나마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만하고 가장 가까웠던 대상이 블루 다이아몬드여서 그랬는 지도 모른다.[19]
그리고 군주로서는 제대로 된 모습인데, 핑크를 그리워 하며 울고있다가 홀리블루가 사파이어를 데려오고 지구에서 인간을 잡아왔다고 했을때 바로 표정과 목소리, 분위기를 바꾸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자신은 그 어떤 사파이어에게도 그런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하며 묻는 모습이 압권. 그러나 그 뒤에 사파이어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 속이 상한것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블루 다이아몬드도 핑크한테는 상당히 무른 편인지라 화 내는 옐로를 말리기도 하고 5기 27화에서도 옐로라면 절대 반대했을 크리스탈 젬스의 무도회 참석을 홈월드 기준에 맞추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 해준다. 그 밖에 핑크의 일을 제외하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블루 펄에게 재판과정 중에서는 그림을 그려도 좋다고 허락해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함선은 파란색 왼팔 모양을 하고 있다. 두 다리 모양인 핑크 다이아몬드의 함선은 조종을 다리로 하는 것 처럼, 블루 다이아몬드는 손으로 조종하는 듯. 그렉을 납치할 때 왼손을 들자 함선이 출현했다.그리고 비슷한 장면이 하나 더 있는데,5기 마지막화에서 페리도트,라피스 라즐리가 고쳐서 타고온 함선을 옐로가 "블루,좀 도와주겠어?"라고 할떄 블루가 웃으며"당연하지"라고 대답한 뒤 손을 올리자, 함선이 움직여 화이트를 제압했다.
레베카 슈거의 말에 의하면 마츠모토 레이지의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
퓨처 11화 스티븐의 꿈 속에선 파란 돌고래로 나온다.
[1] 바다의 노래브로나흐 성우.[2] 그냥 아래로 내려가던 앞머리가 목덜미 아래쪽~가슴팍 부분에서 U자의 고리 비슷한 모양을 이루며 이어져있다. 묶어주는 끈 같은 것도 없는걸 보면 물리법칙을 걍 무시한 헤어스타일인듯.[3] 완벽한 마름모꼴인 옐로와 다르게 위쪽이 더 길다. 잘 보면 물방울 모양과 비슷하다.[4] 현재 블루 다이아몬드가 우울증 때문에 군주로서 일을 못하고 있고, 이를 질색하며 군주로서 일해야한다는 옐로의 발언으로 볼때, 핑크 사후 식민지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5] 물론 블루 다이아몬드에게 큰 적개심을 지닌 루비는 화를 눌러가며 부정했다. 하지만 다른 젬과의 퓨전은 오프컬러와 함께 홈월드 전체는 물론이고 다이아몬드들도 혐오하는 것 중에 하나다. 당장 다른 종족(코니)와 퓨전을 한 핑크 다이아몬드(스티븐)은 벌로 독방에 갇혔었고, 최고 권력자로 보이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부끄러움을 느껴 분홍색이 되자 블루와 옐로는 그녀를 기피했다.[6] 작중에서 계속적으로 언급되는데, 스티븐의 재판에서도 핑크의 죽음 보다 더한 고통을 주고싶다고 으름장을 놓거나, 지구에 쳐들어온 이유도 한 번에 모두를 처형시키려하는 옐로와는 다르게 블루의 심리를 묘사한 것을 보면 크리스탈 젬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의 힘을 생각하면 한 번에 젬펑시킬 수 있음에도 오직 고통을 주기위해 여러 번 공격을 허용할 정도. 실제로 퓨처에서도 이 사실을 언급하며 스스로 인정한다. 게다가 특수능력도 강제로 블루의 슬픔을 느끼게 되는 감정동화다.[7] 현실세계의 입법.행정.사법부와 같은 것. 한마디로 국가의 삼권분립이다. 이후 개봉된 영화에서 스티븐에게 그동안 자신은 그 누구도 깨트리지 않았다고 하는 걸보면, 홈월드 내 재판 및 '''사형판결'''을 담당하는 듯.[스포일러] 그리고 핑크가 살아있다는 안도감. 그 전에는 우울증에 모두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느끼길 바랬기 때문에 감정동화가 슬픔으로 밖에 표출되지 않았지만, 퓨처에서는 행복함을 찾았기 때문인지 슬픔 뿐만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 이때는 감정동화를 일으키는 눈물이 증발하여 구름으로 변했는데, 이 구름에 살짝 닿기만해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 [8] 물론 크리스탈 젬스를 공격하는 블루와 옐로의 입장차가 있어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 옐로는 애초부터 크리스탈 젬스를 파괴하고싶어했고 블루는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기때문.[스포일러2] 시즌5 25화로 인해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몸의 구성을, 블루 다이아몬드는 이성을, 핑크 다이아몬드는 감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헌데 능력계통은 분명 감정계열인데 이때의 묘사를 보면 이성을 되찾아주는 것처럼 나왔다. [9] 한국, 그중에서도 위치로 볼 때 북한산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3] 각각 그리워하던 인물이 핑크와 로즈인데, 둘다 동일한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기묘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다.[10] 솔직히 제대로 된 유효타를 준 게 거의 없었다. 마지막 쯤에 라이언의 충격파로 놀란 나머지 스티븐의 공격을 허용해 넘어진 정도.[11] 머리카락이 흐트러진 정도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일어난다.[12] 특이하게도 제 2시대 심볼을 사용하고 있던 옐로의 사우나와는 달리 블루의 목욕탕은 제 1시대의 심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블루의 목욕탕은 핑크 생전부터 존재해온 유서깊은(?) 곳이지만, 옐로의 사우나는 신설이라 나중에 만들었다. 하지만 블루와 옐로의 후반에 핑크에 대한 감정의 차이를 보면...[13] 이 말은 홈월드의 최고 권력자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확실히 한다.[14] 이 대사에서 블루 다이아몬드가 가넷을 억지로 사파이어와 퓨전한 루비라고 보는 듯하다. 디맨토이드, 헤소나이트, 파이로프스는 석류석(가넷)의 일종으로 헤소나이츠는 정찰병들의 사령관이라는 상당히 높은 지위의 전투병이다. 그리고 루비는 일개 개인 경비원임으로 아마 루비를 대상으로 한 말인 듯. 또한 뒤에 가넷이 화를 참으며 자신은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나마 사파이어의 개념이 남아있나보군"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15] 아무래도 화이트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느라 핑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고, 그 결과 핑크의 독방 감금 및 눈물 흘리는 횟수가 많아지자 가장 핑크를 애정하는 블루가 점점 마음의 염증이 심해진 듯. 위의 대사를 보면 '''또 이러고 있다.''' 라며 자책한다. 아무래도 옛날부터 독방에서 꺼내주는 건 블루의 몫이었는 듯 하며, 그때마다 핑크의 행동에 대해 다투고 나중가서는 크게 후회하는게 반복된것으로 보인다.[16] 옐로의 반응과 대사를 볼때, 웬만한 일이면 옐로의 의견을 따라주고 서로 능력까지 쓰며 크게 싸운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도 자신이 옐로의 손을 쳐낸 것을 깨닫자 무척이나 놀란다.[17] 이때 우리가 한게 아니라며 당황해하는 두 다이아몬드가 백미. 홈월드 권력자 두명이 이렇게 애처럼 당황해하는 것을 보면 화이트의 권력을 가늠할 수 있다. [18] 다만 스티븐이 우울한 상태에서 갑자기 행복해지는 것을 보면, 전의 감정동화와 똑같이 강제력이 동반되는 듯. 그래도 피할 방법이 없던 이전과는 다르게, 구름에 닿기를 거부한다면 아무 영향도 받지 않는다.[19] 그도 그럴것이 다른 다이아몬드들 중에서 옐로 다이아몬드도 핑크를 아끼는 마음이 분명 있으나, 상당히 권위적이고 실리를 중요시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장면 묘사를 보면 수시로 핑크가 옐로한테 반항하다 혼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또한 화이트는 블루, 옐로와 달리 핑크의 투정을 하나도 받아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