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동요)
1. 소개
본래는 미국의 동요로, 원제는 "Mary Had a Little Lamb"이며 오늘날 우리가 비행기라고 알고 있는 노래는 윤석중이 번안한 것이다.
보다시피 엄청 짧고 간결하다. 때문에 주 5일제 과제 등으로 '기존의 노래를 참고하여 새로운 노래를 만드시오' 등을 냈을 때 자칫 제한을 안 걸면 죄다 비행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오는 사태가 발발한다. 유사한 사례로 학교종이 땡땡땡이 있다.[2] 또 '도-레-미' 3음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악기 다루는 법을 갓 배운 사람들이 처음으로 연습하는 곡이기도 하다. 코드 역시 으뜸화음과 딸림화음만으로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단순하다.
2. 여담
- 일본에서도 불리고 있는데, 가사가 원곡에 가깝게 번안되어 있다.
メリーさんのひつじ ひつじ ひつじ
メリーさんのひつじ まっしろね||- EZ2DJ 6thTRAX ~Self Evolution~의 올송 커맨드 중 하나가 이 동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명색이 히든커맨드인데 테스트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들켜버려서 기습적인 도를 넣었다.
- 비행기 검은악보. 엄청난 동심파괴를 보여준다.
- 롯데월드 와일드윙에서는 캐스트들이 이 노래의 가사를 이용한 출발 구호를 외친다. "떴다 떴다 와일드윙 날아라 (윙~) 날아라 (윙~)" 이렇게.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후보들이 이 노래를 개사한 로고송을 발표했다. 홍준표 버전
- Lil Pump는 이 노래를 샘플링한 노래 ‘Had’를 발표했다.
- 오버워치의 전장 중 하나인 도라도에서 공격측 시작 지점에 있는 종으로도 연주 할 수 있다.참조(영상 34초경부터)
- KBO 리그의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들의 응원가로도 사용되던 노래였는데 강영수-이명수-김동주로 3대째 이어지는 전통의 응원가였으나 김동주의 선수생활 말년의 잡음 등으로 인해 이후 명맥이 끊어졌다.
- 가사가 단순하다보니 개사를 해서 부른 버전도 있는데, 가사가 심히 아스트랄하다(...). 몇가지만 소개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떴다 떴다 비행기 전봇대 박았다/ 앰뷸런스 삐뽀삐[4] 공동묘지로
2. 묫자리값 500원 비싸다 비싸다/ 50원만 줬더니 얻어터졌다||1, 떴다 떴다 비행기 전봇대 박아서 앰뷸런스 윙윙윙 공동묘지로.
2, 공동묘지 입장료 500원 비싸서 300원만 냈더니 얻어 터졌다.[5]||1, 떴다 떴다 비행기 추락해 추락해 앰뷸런스 불렀다 병원에갔다.
2, 병원비가 백만원 비싸다 비싸다 10원내고 튀었다 감옥에갔다.||1, 감옥생활 20년 지루해 지루해 목매달아 죽었다 지옥에갔다.
2, 지옥생활 백만년 지루해 지루해 목매달아 죽었다 실패를했다. ||1, 지옥생활 1억년 이제는 못참아 어둠의 방법으로 승천을했다.
2, 이승생활 20년 비행기 탔는데 추락해서 죽을뻔 병원에갔다.||1, 입원생활 15년 지루해 지루해 이불벗고 튀었다 죽을뻔했다.
2, 다시병원 입원해 이번엔 나았다 병원비가 2억원 어떻게내냐||1, 병원비가 2억원 짜증나 짜증나 목매달고 자살해 심판받았다.
2, 나의죄는 자살과 병원비 안낸거 그거말고 다착해 천국에갔다.||1, 천국생활 1억년 스릴이 필요해 지루해서 튀었다 승천을했다.
2, 이승생활 70년 치매에 걸렸다 교통사고가 났다 병원에갔다.||이런식으로 사고→병원→병원비 부족→감옥 또는 자살→천국 or 지옥→승천 식으로 무한루프가 된다.
응답하라 1988에서 주기율표의 20원소 암기송으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