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스크리프니크
1. 개요
우크라이나의 전 축구 선수, 축구 감독이다. 현재 FC 조랴 루한스크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1989년 당시 소련 2부 리그였던 FC 메탈루르흐 자포리자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일조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드니프로로 다시 돌아온 그는 처음 떠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드니프로의 핵심 선수로써 2시즌 활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996년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면서 해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1999-00 시즌 입었던 큰 부상이 고질적인 부상으로 따라다니면서 중반기는 계속되는 잔부상으로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이후 2003-04 시즌을 보낸 후 선수직에서 은퇴하게 된다.
3. 감독 경력
선수직에서 은퇴한 스트리프니크는 베르더 브레멘 유소년팀에서 스태프로 활약하면서 브레멘에서의 두번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유소년팀, 2군 팀을 거치면서 브레멘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았던 그는 2014년 로빈 두트의 후임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1군 감독으로 임명된다.
그가 감독을 맡은 첫 시즌인 2014-15 시즌은 리그 10위라는 성적으로 마쳤으며, 2015-16 시즌 역시 13위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2016-17 시즌 개막전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6-0 대패를 당한 것을 포함, 연패를 기록하자 브레멘은 스트리프니크를 경질하게 되었고, 그렇게 1994년 선수 시절 부터 함께하던 브레멘과 22년만의 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2018년 라트비아의 팀인 FC 리가의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FC 리가 소속으로 그는 팀의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은 물론 컵 대회 까지 휩쓸며 더블을 기록했고, 팀의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뒤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다.
2019년 그는 FC 조랴 루한스크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조랴 루한스크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리그 3위라는 높은 위치에 안착시켰고, 팀의 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을 얻어내게 된다.
[1] 러시아식 이름은 빅토르 아나톨리예비치 스크리프니크(Ви́ктор Анато́льевич Скри́пни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