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두트
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독일의 5~7부 리그에서 주로 선수생활을 했다.
3. 감독 경력
3.1. SC 프라이부르크 이전
1995년 선수시절 TSG 레온베르크로 이적하면서 선수 겸 코치로 활동한다.
1999년 선수 은퇴와 동시에 TSF 디칭엔 2군의 감독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아 2000년 1군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2002년 슈투트가르트 키커스 2군 감독으로 이적하였고, 2003년 1군 감독으로 승격된다. 당시 레기오날리가 하위권이었던 슈투트가르트 키커스는 로빈 두트가 감독을 맡은 후 중위권까지 올라갔고 2007년에는 팀을 4위까지 끌어 올린다.
3.2. SC 프라이부르크
07-08 시즌 2. 분데스리가의 SC 프라이부르크 감독직에 부임했다. 첫 시즌 5위를 기록했다.
08-09 시즌에는 1위를 하면서 2.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팀을 4년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시켰다.
09-10 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샬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자신의 첫 분데스리가 승리를 챙겼다.
전반기 내내 강등권에서는 벗어나 있었지만 15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4무 8패로 12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17위까지 떨어졌고, 팀은 강등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를 거두며 14위로 잔류했다.
10-11 시즌 득점 순위 2위 파피스 시세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기에만 지난 시즌에 기록했던 9승을 달성하며 5위까지 올라갔다. 후반기에 아쉽게 DTD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 9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3.3. 바이어 04 레버쿠젠
11-12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을 대신하여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로빈 두트 감독이 부임한 시즌 안드레 쉬를레, 외메르 토프락, 카림 벨라라비를 영입했고, 베른트 레노를 임대 이후 완전 영입했다.
시즌 돌입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인 레네 아들러와 백업 골키퍼 파비안 기퍼를 부상으로 잃었고 베른트 레노를 긴급히 임대 영입하는 상황에 맞이하였다.
레버쿠젠에서의 데뷔전에서 마인츠에게 0-2로 패했지만 그 다음 경기인 브레멘홈에서 승리하면서 레버쿠젠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고,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에게 진 것 빼고는 순항하고 있었으나 쾰른, 뉘른베르크, 함부르크같은 약체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전반기를 6위로 마쳤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최종전까지 발렌시아와 2위 경쟁을 한 끝에 레버쿠젠이 2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1승을 챙겼지만, 발렌시아는 홈, 원정 모두 이기지 못한 것이 컸다.
후반기 첫 경기인 마인츠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과 마찰을 빚었고, 두트는 다음 3경기에서 발락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 3경기에서 팀은 2무 1패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2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4-1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다음 경기 쾰른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으면서 7년만에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7로 대패하면서 탈락했다. 이 경기 이후에도 팀을 추스리지 못하고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 샬케에게 연달아 패했고, 친정팀이었던 프라이부르크에게마저 홈에서 0-2로 패배하면서 4연패를 기록했고, 결국 경질됐다.
3.4.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2012년 8월 1년간 독일 축구 협회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했다.
3.5. SV 베르더 브레멘
13/14시즌 토마스 샤프의 후임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첫 시즌은 12위로 마친 뒤, 14/15 시즌 개막 후 9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꼴찌로 추락, 2014년 10월 결국 경질당했다.
3.6. VfB 슈투트가르트 단장
브레멘에서 짤린 후 3개월 만인 2015년 1월 6일 VfB 슈투트가르트의 스포츠 디렉터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슈투트가르트가 40년 만에 2부리그로 떨어지자 경질되었다.
3.7. VfL 보훔
2018년 2월 11일 보훔의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이청용을 영입했다.
2019-20 시즌 시작전 영입도 부실했고 시작되고 난 후 4라운드까지 2무 2패를 기록하며 결국 2019년 8월 26일 경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