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제28대 한미연합군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Robert Bruce “Abe” Abrams
'''
'''출생'''
1960년 11월 18일(63세)
[image] 서독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라인-메인 기지
'''학력'''
미국육군사관학교 (졸업)
센트럴 미시건 대학교 (경영학 / 석사)
'''현직'''
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임관'''
[image] 미국육군사관학교 (1982년 임관)
'''복무'''
[image] 미국 육군
1982년 ~ 현재
'''재임기간'''
제28대 한미연합군사령관
2018년 11월 8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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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부모'''
크레이튼 에이브람스(부)[6]
'''형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3세[7](형)
존 에이브럼스[8](형)
'''자녀'''

'''임관'''
미국육군사관학교 (1982년 임관)
'''최종계급'''
대장 (General of The U.S. Army)
'''주요보직'''
육군전력사령관
국방장관 선임 군사보좌관
국립훈련센터장
3보병사단장

1. 개요
2. 생애
3. 가족관계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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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합중국 육군의 군인. 최종계급은 대장. 현재 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겸직)을 역임중이다.

2. 생애


1978년 미국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1982년에 임관하였다. 아버지와 형과 마찬가지로 기갑 병과에서 근무하였다. 임관 직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서독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걸프전에 참전했다.
이후 대령 시절에 1기병사단 1BCT장을 지내며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고 장관급 장교가 되어 3사단장, 국립훈련센터(NTC. 통칭 '포트 어윈') 사령관, 국방장관 선임 군사보좌관을 지냈다. 2015년 전임 육군전력사령관인 마크 밀리가 육군참모총장으로 영전하면서 대장으로 진급하여 해당 직위에 보임되었다.

2.1. 한미연합군사령관


전 주한미군사령관 빈센트 브룩스의 임기가 끝나갈 무렵 국내 언론사에서 미국 군인 명문가 로버트 에이브럼스가 차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취임한다고 단독 보도하였다.#
2018년 9월 25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및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준 통과에 대한 별다른 어려움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 인사 승인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인준이 통과되면 앞서 임명된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에 이어서, 한미관계의 외교/군사 부문의 양대 요직이 모두 트럼프 취임 이후의 인사들로 교체된다는 의미를 갖는다.[1]
10월 11일부로 인준 통과되었고, 11월 8일 정식으로 사령관에 취임했다. 전임 사령관인 브룩스 장군이 초급장교 시절부터 주한미군에 복무한 것을 비롯해 아태 지역 근무 경험이 풍부했던 반면,[2] 에이브람스 장군에게는 이번 주한미군사령관직이 아태 지역에서의 첫 근무인 셈.
2019년 2월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핵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철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주한미군의 존재는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의 영향을 안 받는다"고 해명했다. 전임자인 브룩스 사령관이 아시아에서 오래 근무했던 것과는 달리, 에이브럼스는 그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이 부족했던 데 따른 해프닝이었던 셈.
6월 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전작권 전환 이후에 세워질 한국군 주도의 새 연합사령부가 본래 계획되었던 용산구 소재 국방부 영내에서, 주한미군 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으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에이브람스 장군의 주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9년 11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하였을때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마크 밀리 합창의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기도 했다.
2020년 4월 한미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빚는 가운데, 본인의 트위터에 '김칫국 마시다'라는 표현을 써 화제가 되었다.
2020년 한해 동안 전작권의 조기 전환에 공개적으로 반대, 우려를 표하는 일이 많았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8월 한미 연합훈련 당시의 전환 검증 축소,[3] 10월 SCM에서의 한미간 관련 합의 불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12월 4일, 후임자로 폴 라캐머러 대장이 임명되었다.

3. 가족관계


[image]
군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가족 모두가 장교 및 장군을 지내서 별만 다 합쳐도 13개다.
1960년 11월 8일, 1970년대 초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4]의 3남이며, 아버지가 서독 근무 당시 태어났다.
큰 형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3세는[5]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에 육군에 입대하여 준장까지 올랐고, 둘째 형인 존 에이브럼스는 1966년에 OCS로 입대하여 육군대장(교육사령관)까지 올랐다.

4. 관련 문서



[1] 주한미군 사령관직은 주한 미국대사직에 비해 이전부터 요직으로 인정받아 왔다. 4성장군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주일미군을 포함해 극동 지방에서 활동하는 미군 전력 전체에 대해서 상당한 발언권을 갖고 있기 때문. 1980년대 이래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은 타 보직으로의 영전 없이 퇴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스카파로티 사령관이 30여년만에 이 기록을 깬 것이다. 이는 주한미군사령관이라는 비중보다 스카파로티 개인의 능력이 인정을 받은 것에 더 가깝다.[2] 더군다나 주한미군사령관 전 브룩스 장군의 보직이 태평양 육군 사령관이었다.[3] 명목상의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미군측 검증 인원의 참가 곤란이었다.[4]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베트남 전쟁에는 후반기에 웨스트모어랜드의 후임 사령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80년대 이래 미 육군의 주력 탱크로 활약 중인 M1 에이브람스 탱크도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5] 3세다. 아버지가 워낙 유명해서 아버지의 이름에 붙은 주니어가 생략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