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럼 판하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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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공수 모든 부분에서 완성된 기량을 갖추었으며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도 유명했다. 이 덕분에 De Kromme(오자 다리)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덤. 1974년 네덜란드의 월드컵 준우승과 페예노르트의 유러피언컵 우승 멤버 중 하나이다.
2.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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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위트레흐트를 연고로 하는 벨록스 SC에서 데뷔했다. 1966년에는 크세르크세르로 이적했고 1967-68 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넣는 대 활약으로 득점랭킹 상위권에 마크된 바 있다.
1968-69 시즌을 앞두고 하네험은 페예노르트로 이적했고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가 된다. 이 시즌 팀은 리그와 컵대회에서 더블을 기록했다. 1969-70 시즌에는 네덜란드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유러피언 컵을 재패하는 데 공헌했으며 1973-74 시즌에는 UEFA 컵 우승에 공헌했다.
1976년 페예노르트를 떠난 하네험은 AZ, 미국 무대, 위트레흐트를 거쳐 1981년 다시 페예노르트로 돌아왔고 1983년 은퇴를 선언했다. 여담이지만,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3. 국가대표
1968년부터 1979년까지 52경기 6골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로는 1974년 서독 월드컵, UEFA 유로 1976에 참가했다. 두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4. 지도자 경력
페예노르트 시절 리그 우승 1회, 컵 대회 우승 2회, 알 힐랄 시절 리그 우승 1회, AZ 시절 2부 리그 우승 1회 등의 기록이 있으나 선수 시절 명성에 비하면 그렇게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5. 여담
제2차 세계 대전 도중 가족들이 폭격으로 사망해서 전범국 독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6. 인종차별 논란
최근 방송을 통해 위트레흐트에서 뛰던 시절 허정무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몇몇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