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 포르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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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다이의 귀환의 등장인물로, 자바의 집사이자 오른팔, 자바 더 헛의 뒤를 따라다니며 그의 시중을 들거나 보조를 하는 역할. 조직내에서도 나름 2인자 급으로, 자바 더 헛을 대신해 지휘할 정도의 높은 지위를 가진 인물이다. 부하들을 부리거나 보스와 늘상 가까히 있는 등 서열상으로도 꽤나 높은 인물로 보인다. 본명은 빕포르트 우나(Bibfort'una). 동족들을 노예로 팔아먹은 트윌렉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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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윌렉(Twilek)의 우나(Una) 부족 출신으로 '''자바 더 헛의 집사이자 오른팔'''로 유명했다. 영화 내에선 한 번도 이름이 안 나와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바 옆에 빌붙어 있으면서 속닥거리던 외계인'하면 "아! 그놈!"하며 떠올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에피소드 1에선 포드 레이싱 경기를 지켜본다.
제다이의 귀환 에서는 한 솔로와 레아를 구하러온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마인드 트릭을 당하고, 이후 자신의 주인 자바가 죽게 된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등장하는 쏘우 게레라의 반군 인원 중 한 트윌렉의 이름이 '비저 포르투나'인데, 이 자가 '빕 포르투나의 사촌'이라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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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만달로리안 시즌 2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자바 더 헛 사후 자바 성의 새로운 주인으로써 5년간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이전보다 훨씬 비대해진 몸이 마치 자바를 연상케 하며[4] , 동족인 여성 트윌렉 노예를 사슬에 묶어두고 부리는 건 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페넥 섄드와 보바 펫이 성을 습격하여 경비병들을 전부 사살한다.[5] 그리곤 보바를 보고는 살아있었냐면서 감탄하다가 보바가 쏜 블라스터를 맞고 허무하게 사망했다. 그 후 보바가 자바 성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3. 레전드 EU 세계관
빕은 트윌렉의 고향인 라일로스(Ryloth)에서 발견된 릴 스파이스(ryll)가 은하계에서 가장 수지가 맞는 광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최초의 트윌렉이었다. 빕의 행동은 은하 공화국 광산 채굴업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들은 라일로스에 상륙하여 광산 채굴에 열을 올리는데, '''이때 빕은 채굴업자들의 광산 채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함과 동시에 트윌렉 동족들을 노예로 알선하여 팔아넘기게 되어 큰 돈을 벌었다.''' 결국 빕은 트윌렉 동족들의 배척을 받아 가문의 치욕으로 낙인찍히고 재산은 몰수되었다.
헌데 그렇게 당하고도 고위직에 있는 트윌렉 관리들의 귀중품들을 훔쳐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가다 타투인의 지배자인 자바가 노예를 찾기 위해 라일로스를 방문했을 때, 빕은 다른 트윌렉의 보석과 귀중품을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자바의 노예를 파괴한 폐허더미만 발견해 허탕을 친다. 폐허 속에서 빕은 냇 세큐라(Nat Secura)를 발견하여 자바에게 데려갔다. 빕은 위대한 가문의 일원을 데리고 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자바에게 말했다.
이로 인해 트윌렉들은 그의 이름을 빕 포르투나(Bib'fortuna)라고 부르게 되었다. 빕 포르투나는 본명인 빕포르트 우나(Bibfort'una)를 비꼰 것이다.
빕의 장사 수완과 트윌렉 노예 제공을 기특하게 여긴 자바는 빕을 집사로 삼아 타투인으로 데려갔다. 권력을 유지하려는 빕의 욕망 때문에 암흑세계에서 높은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비들로 크워브(Bidlo Kwerve)라는 자바의 또다른 심복을 알게 되고, 자바의 환심을 얻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자와(Jawa)들이 사막에서 랭커를 발견했을 때, 빕은 크워브가 자바의 총애를 얻는 것을 보았다. 포투나는 크워브가 자와로부터 랭커를 구입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그를 없앨 방법을 찾았다. 두 사람이 랭커를 자바에게 바치자 크워브는 자바의 총애를 얻기 위해 자신의 공을 내세웠다. 빕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것이 만용과 쇼맨쉽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자바는 크워브에게 화를 내고 랭커의 첫 번째 식사로 만들어 버렸다. 명성과 부를 향한 빕의 첫 번째 걸음은 성공적이었다.
자바의 밑에서 일하는 동안, 빕의 주요 업무는 자바에게 반대하는 음모를 찾아내어 그에게 경고하는 일이었다. 즉 '''자바를 위해 비밀경찰 역할을 수행했다.''' 빕은 울라(Oola)와 기타의 무희들을 자바의 궁전에 데려오는 일에도 관여했다. 헌데 이게 웃긴게 실제로는 자신을 위한 여자를 찾기 위함이었다. 켕기긴 한건지 자신의 의도를 감추기 위해 많은 연막을 쳤다.
'''더 웃긴건 그렇게 호의호식을 누리게 해준게 자바인데도 불구하고 빕은 갑자기 자바에게 역겨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바의 궁전에 사는 보마르(B'omarr) 수도사들과 음모를 꾸몄다가 중간에 수도사들과 사이가 틀어져서 포기하고 비밀을 간직한 채 자바의 집사이자 암흑계의 2인자로 군림하는 길을 택했다.''' 이후 자바의 집사에서 은퇴하면 고향 라일로스로 돌아가 그곳을 정복할 정도의 권력과 부를 획득할 계획을 세운다. 즉 자신이 트윌렉의 유일한 지도자가 될 야망을 가졌던 것이다
간신히 살아서 도망친 빕은 이렇게 된거 돈이라도 챙겨서 딴곳으로 갈 생각을하고 실행에 옮기려했지만....빕을 단단히 벼르고 있던 보마르 수도사들이 '''빕의 육체에서 뇌를 뽑아 영양 용기에 담갔다.''' 다만 뇌가 살아있었던 덕에 의식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퍼리스 올란(Firith Olan)이 자바가 가지고 있었던 옛 영향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빕 포르투나의 뇌를 얻게 된다. 이후 올란이 이돌론(Eidolon) 기지에서 말 셈튼(Marl Semtin)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자 포투나는 올란의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취하고 자바의 궁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후 빕 포르투나는 암흑세계을 부활 시키기 위해 은둔에 들어갔다.
4. 그 외
스타워즈: 커맨더에서는 본전도 못찾는 전투력 측정기 담당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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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에서의 담당 배우인 마이클 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