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각
유희왕/OCG의 카드군.
1. 개요
첫 등장은 갤럭틱 오버로드. 영어 이름은 '''Hieratic'''.성각(聖刻)이라는 것은 원래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였던 히에로글리프를 부르는 말 중 하나인 '성각 문자'가 그 유래로 보이며, 영어명인 '히에라틱'도 마찬가지로 고대 이집트의 신성 문자 이름이다. 각 성각룡들의 갑주에 하나씩 우자트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호루스의 눈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성각룡의 성각은 아무래도 호루스의 눈인 듯.
그래서인지 소속 몬스터들의 이름의 유래도 바로 이집트 신화의 아홉 주신인 엔네아드'''. 공교롭게도 이 에네아드의 구성원들 중에는 오시리스, 네프티스 등 이미 기존의 유희왕 카드로 나온 것들도 꽤 있다.
TCG판 공식 홈페이지에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헬리오폴리스를 수호하던 고대의 아홉 용들이라는 설정이 나와 있다.
2. 성능
빛 속성/드래곤족 몬스터로 이루어진 카드군으로 몬스터를 패나 필드에서 릴리스해 효과를 발동하는걸 주특기로 삼는다. 여기에 릴리스되었을 때 패/덱/묘지에서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공/수를 0으로 하고서 특수 소환하는 강제효과를 내장한 몬스터가 다수 존재하는지라 보통은 손해가 되는 릴리스의 단점이 보완되어 있다. 따라서 초재생능력(유희왕), 버스트 브레스, 에너미 컨트롤러 등, 릴리스와 관계된 효과를 지닌 카드와는 최고의 상성을 보여준다.
구성원 대다수가 고레벨이며 불러오기도 쉬운 만큼 고랭크의 엑시즈 소환 또한 상당히 용이하다. 덱에 투입하는 일반 몬스터의 종류를 좀 조절해 주면 자신이 원하는 랭크의 엑시즈 소환을 상당히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릴리스시 효과가 발동하기에 몬스터를 패와 필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특히 패에서 릴리스가 가능한 의식 소환과의 상성이 좋아 발매 직후 레벨 6 의식 몬스터를 보유한 리추어와의 조합이 연구되었다. 성각으로 의식 및 엑시즈 소재를 보충하고,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로 자원을 회수하며 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게를 계속 의식 소환해 첫 턴부터 2장 이상의 핸드 데스를 노리는 것이 가능했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를 이용한 원턴 킬까지 내며 활약하기도 했다.
"성각리추어"라 불리는 덱 등장 이후 강력한 제압 능력으로 활약했으나, 2012년 9월 금제에서 소집의 성각인,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준제한,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제한으로 타격을 입어 그 위세가 주춤했다.
성각리추어 이후로는 티어권에서는 볼 일이 거의 없어진 덱이다. 링크 브레인즈 팩, SELECTION 10 등에서 잊을 만하면 신규 지원을 받았으며, 드래곤족 지원 카드가 등장할 때마다 간접적으로 이득을 보기는 했으나 덱 파워를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했다.
3. 메인 덱 몬스터
3.1. 일반 몬스터
3.1.1. 신룡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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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눈을 가진 사교신의 뒤를 잇는 '''유희왕에서 가장 약한 몬스터'''. 일반 몬스터라 효과도 없는게 공격력도 수비력도 0이다. 게다가 사교신은 레벨 1이라서 릴리스도 필요없지만 얘는 '''레벨 8'''이라 소환에 릴리스가 2장이나 필요하다.
이렇게 단독으로 보면 매우 허접하지만 레벨 8,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 공격력 가면룡이라는 능력치가 별의별 서포트를 다 받는 축복받은 조합이기 때문에 융합 소재로 쓰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또 일반 몬스터라는 점과 저 무개념한 능력치 덕분에 소생이 매우 쉬워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No.15 기믹 퍼핏-자이언트 킬러 같은 범용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는 물론 일반 몬스터 제한이 있는 썬더엔드 드래곤의 엑시즈 소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성각" 몬스터라서 아래의 성각룡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천개의 눈을 가진 사교신 따위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이 카드는 드래곤 그 자체가 아니라 그냥 '드래곤의 힘을 봉인한 돌'이다. 그런데도 종족은 암석족이 아니라 드래곤족. 때문에 생김새도 그렇고 그냥 드래곤의 알이라던가 아예 변신한 형태 아니냐는 설이 있다. 여기서 봉인했다는 용은 이름이나 능력치로 보아 성각신룡-에네아드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카드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봉인 해제)해 원래의 힘과 모습을 되찾는 식인 듯.
이 '구체형으로 봉인되어 있는 용'이라는 점은 라의 익신룡을 떠올리게도 한다. 이쪽도 저쪽도 이집트 신화 모티브인데다, 일러스트도 얼추 비슷하다. 원작에서 저게 나온 걸 생각하면 저쪽이 훨씬 원조지만, 정작 카드로 나온 건 이게 먼저라는 게 아이러니.
카드 일러스트나 이름만 보면 몬스터가 아니라 무슨 마법 / 함정 카드를 연상케 한다. 실제로 성각 마함 카드는 이 카드처럼 'OO의 성각인'이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수록 팩 일람'''
3.2. 효과 몬스터
3.2.1. 성각룡-드래곤 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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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거는 것부터 상대가 거는 것까지 대상을 지정하는 모든 효과에 대응한다. 범용성이 높다고 여겨졌는지 1턴에 1회 제한이 있다. 다만 릴리스되어 발동하는 효과는 없기에 다른 성각룡과의 시너지는 미묘하다.
이름의 유래는 천공의 여신 누트. 바람 속성 몬스터인 뉴트도 같은 어원이다. 누트를 프랑스어로 읽은게 뉴트. 만일 푸른 눈의 백룡을 섞은 성각 덱을 사용할 경우 파란 눈의 현사의 효과 발동용으로 지정할 수 있는데 그러면 바로 랭크 8 엑시즈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성유물의 수호룡하고도 궁합이 좋은 편이다. 묘지에서 이 카드를 살려서 몬스터 필드 위치 지정이 대상 능력이기 때문에 바로 패/덱/묘지에서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등장했다. 용의 첨병과는 상호 호환으로, 은막의 거울벽, 죽음의 4성 무당벌레, 돌격지령 등 대상 미지정 카드들을 제외하면 무조건 체인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 있기에 이 점을 활용한다. 이렇게 소환한 몬스터는 자신의 돌격지령의 코스트로 쓰거나, 디멘션 게이트 등으로 제외해 초기화시킨다.
성각의 위치는 다리 갑주.
'''수록 팩 일람'''
3.2.2. 성각룡-드래곤 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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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어태커로서 충분한 공격력에 전투 파괴시 어디서든지 바닐라 드래곤족을 불러오는 효과도 자신의 능력치와 잘 어울린다. 게다가 릴리스되었을 때에도 발동하는 광범위한 특수 소환 효과도 매력적이다. 단 릴리스되었을때 부를 수 있는건 현재까지는 신룡의 성각인과 용왕의 성각인 2장 뿐이다. 그나마도 후자는 묘지에서만 가능.
이름의 유래는 대지의 신이자 오시리스의 아버지인 '''게브'''.
성각의 위치는 어깨 갑옷이다.
'''수록 팩 일람'''
3.2.3. 성각룡-아세트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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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엑시즈 소환하라고 만든 듯한 효과. 어드밴스 소환하기는 너무나도 한심한 능력치라 그냥 더 한심한 능력치로 일반 소환한 후 효과를 써서 엑시즈 소환으로 잇자. 릴리스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어드밴스 소환할 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이는 다른 성각도 가능하다. 필드에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가 없으면 패에서 썩는 게 문제.
일단 대부분의 성각들이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불러오는 능력을 갖고 있고 일반 몬스터의 특수 소환은 쉽기에 밑준비가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 중 가장 쓸만한 것은 레벨 4에서는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 레벨 5에서는 커스 오브 드래곤, 레벨 6에서는 일렉테일 드래곤이나 래브라도라이드래곤, 레벨 7에서는 붉은 눈의 흑룡, 레벨 8에서는 푸른 눈의 백룡이나 위의 신룡의 성각인이 있으니 참고할 것. 저들의 능력치를 보면 알겠지만 덱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선택지는 랭크 4, 6, 8 중 하나가 무난할 듯 하다.
드래곤 누트, 드래곤 게이브와 함께 어찌되었든 제물 없이 일반 소환이 가능한 몇 안되는 성각이라 그냥 효과를 안 쓰고 다른 성각룡들의 소환의 발판 역할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름의 유래는 '''이시스'''. 본래 이시스가 아세트의 그리스어 표기.
성각의 위치는 등.
'''수록 팩 일람'''
3.2.4. 성각룡-네프테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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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되면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성각의 특성상 특수 소환 조건도 괜찮은 편이고 효과를 쓰면 제거를 하면서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 레벨 대비 능력치가 좀 안 좋은 게 미묘한 흠.
일러스트는 두부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아세트 드래곤의 일러스트를 거의 좌우반전해서 우려먹은 수준이다. 둘이 오시리스 부활의 의식을 치르기도 하는 둥, 자매 비슷한 관계라는 점에서 따온 것 같다. 드라고라드를 사용하는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을 운용할 경우 묘지에서 신룡의 성각인을 소환시키고 신룡의 성각인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이 카드를 특수 소환, 드라고라드의 효과 코스트로 이 카드를 릴리스하면 필드에 레벨 8 몬스터 2장이 생긴다.
이름의 유래는 '''네프티스'''.
아세트와 레벨이 같기 때문인지 성각의 위치도 아세트와 같은 등에 있다.
'''수록 팩 일람'''
3.2.5. 성각룡-토페니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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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드래곤과 똑같은 특수 소환 능력을 가진 카드. 드래곤 게브와 함께 비교적 부담없이 꺼낼 수 있으면서도 필드에 버티고 앉아 있을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진 성각이다. 특수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원래 성각은 거기서 끝나는 카드군이 아니다. 그냥 다른 성각의 릴리스 셔틀로 이용하면 된다.
특수 소환 효과가 상당히 편리해서 성각이 아닌 다른 덱에서도 널리 채용될 수 있는 훌륭한 카드이다. 공격력은 똑같은데 그 턴에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사이버 드래곤에 비해 딸리지만 이 카드는 레벨 6이라는 점이 사이버 드래곤과는 차별화된다.
고레벨 싱크로 소환은 물론이요 특수 소환 후에 라이트닝 기어-앵화나 도도도 워리어를 나란히 일반 소환하면 랭크 6 엑시즈 몬스터를 고생하지 않고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레벨이 6이고, 레벨 6 화염 속성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인 타이혼 #2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헤이즈비스트 덱에 들어가기도 한다.
드라고라드를 사용하는 랭크 8 성각 덱일 경우 토페니 특수 소환→드라고라드 일반 소환+묘지의 신룡의 성각인 특수 소환→드라고라드의 효과 코스트로 토페니 릴리스하면 필드에 레벨 8 몬스터가 3장이 된다.
이름의 유래는 온기의 여신 '''테프누트'''. 테프누트는 다른 이름으로 '''트페니스'''라고도 기록되어있다. 참고로 테프누트는 사자 머리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카드 역시 잘 보면 머리가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성각의 위치는 가슴.
'''수록 팩 일람'''
3.2.6. 성각룡-시유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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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테 드래곤의 마법 / 함정판. 레벨이 더 높아서 능력치가 약간 낮지만 역시 불안한 능력치.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이라 소환이 꽤 쉽다는 점을 잘 활용하자. 특수 소환된 토페니 드래곤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하면 '''일반 소환 없이''' 랭크 6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드라고라드를 사용하는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을 운용할 때 드라고라드의 효과 코스트로 이 카드를 릴리스하면 필드에 레벨 8 몬스터 2장이 생긴다.
이름의 유래는 대기의 신인 '''슈'''.
성각의 위치는 배.
'''수록 팩 일람'''
3.2.7. 성각룡-우시르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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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미묘한 카드. 레벨이 7이라서 다른 성각 몬스터들과 어울리기 힘들고 효과도 썩 좋지 않다. 파괴 방지 효과를 쓰면서 다른 성각의 효과를 쓸 수 있는 건 좋으나 인잭터 덱에서 인잭터 아마이제의 취급을 생각하면 미묘하다. 공격력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잡을 정도는 된다만…
이 몬스터의 문제는 특수 소환시 묘지의 드래곤족을 제외하기 때문에 성각의 우려먹기가 어려워진다는 것과, 다른 성각과는 다르게 패를 릴리스할 수 없다는 점.
이름의 유래는 '''오시리스'''. 사실 오시리스란 표기가 그리스 표기라 한다. 생김새도 입이 하나 없는것을 빼면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생겼다.
성각의 위치는 토페니와 같은 가슴.
'''수록 팩 일람'''
3.2.8. 성각룡-세테크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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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족 버전 다크 암드 드래곤 혹은 마스터 히페리온. 앞의 두 카드에 비해 소환 조건이 약간 까다로운 편이지만 레스큐 래빗이나 용의 계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공격력도 높고 특유의 효과 또한 강력하다.
그러나 묘지의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3장이나 제외해야 하기에 성각 덱과는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다. 애초에 성각 덱의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의 숫자는 2~3장이며 콤보의 패턴 중 하나가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반복 소생시키는 것이다. 그런 귀중한 자원인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3장씩이나 제외한다는 건 스스로 콤보를 포기하겠다는 소리. 실제로 성각 덱에 넣으면 말림이 뭔지 알 수 있다.
성각 덱보다는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많이 쓰는 덱에 넣는게 좋을 것 같지만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주축으로 덱을 짜면, 보통 하늘빛 눈의 은룡, 영묘의 수호자, 은룡의 굉포 등으로 묘지를 활용해서 필드를 고레벨 몬스터로 찍어 누르는 전술이 기본인데, 세테크 드래곤을 소환한 다음에 효과까지 쓰려면 4장이나 제외해야 한다는게 문제다. 무엇보다 일반 몬스터에겐 용의 거울 1장으로 튀어나오는 내성으로 무장한 시조룡 와이암이 있다. 정 사용하고 싶다면 피니셔용으로 1장만 쓰길 바란다.
이름의 유래는 '''세트'''.
스노우더스트 드래곤과 구도가 같다.
성각의 위치는 가슴.
'''수록 팩 일람'''
3.3. 듀얼 몬스터
3.3.1. 용왕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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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의 성각인과 같은 맥락의 카드. 신룡의 성각인이 에네아드의 힘을 봉인한 것이라면 이쪽은 성각용왕-아툼스의 힘을 봉인한 돌인 듯 하다. 실제로 아툼스의 엑시즈 소재가 될 수 있다. TCG 선행발매 카드로 처음 나왔지만 이런 점 때문에 OCG판 명칭 '용왕의 성각인'은 매우 예상하기 쉬운 이름이었다.
그냥 일반 몬스터가 아니라 듀얼 몬스터라 덱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성각용왕-아툼스를 제외한 다른 성각룡들의 효과로는 묘지에서밖에 불러온다는 것이 단점이다. 효과를 사용하는 데에는 듀얼 몬스터인지라 2번 소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다른 성각들처럼 릴리스하는 데에 또 다른 카드가 필요한 게 아니라 자신 혼자서 쓸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좋다. 다시 소환한 이녀석을 릴리스할 바에야 이녀석을 릴리스하고 소환된 덱의 성각을 릴리스하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 거기에 공격력/수비력이 0이 되지도 않는다! 일단 릴리스 회수가 많아졌단 것은 초재생능력의 효율을 배가시키는 것이고 또 능동적인 덱 압축이 가능한 점이 메리트. 하지만 상기했듯 '''다시 소환에 성공했을 때'''의 이야기다. 까놓고 이 카드를 묻을 방도를 찾고 있을 바에야 아예 이 카드를 안 쓰는 쪽이 더 덱 회전이 빠를 수 있단 점은 명심.
일단 초합마수 라프테노스와 함께 있으면 캐논 솔저로 사출 루프를 형성해 원턴 킬이 가능하긴 하다. 솔저로 다른 성각을 사출 → 릴리스한 성각의 효과로 이 카드를 묘지에서 꺼냄 → 라프테노스의 효과를 적용받아 바로 이 카드의 효과 발동 → 다른 성각을 다시 꺼냄 → 또 사출… 식으로 돌아가는 것. 그러나 라프테노스와 캐논 솔저를 같이 늘어놓기부터가 번거로운지라 실제로 이런 짓을 하려면 사실상 전용 덱을 짜야 할 것이다. 거기다 캐논 솔저 역시 2018년 7월 이후로 OCG에선 금제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서 콤보 자체가 막혀버렸다.
근데 이 놈, 공격력이 0이라 데브리 드래곤으로 소생이 가능하다! 거기다 레벨 6. 총합 레벨 10에 튜너도 튜너 이외도 드래곤족이라는 것이다.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몬스터
4.1. 엑시즈 몬스터
4.1.1. 성각용왕-아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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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엑시즈 소재나 모으라는 효과 같지만 드래곤족이라면 뭐든지 소환 가능하고, 효과도 무효로 하지 않아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같이 전개력이 높거나 공격력이 0이 되어도 운용이 가능한 카드를 큰 부담 없이 소환할 수 있다. 시유나 네프티스의 효과 코스트로 릴리스할 다른 성각룡을 가져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단순히 엑시즈 소재로 이용할 수도 있다.
효과를 쓰면 공격을 못하는게 답답하다면 같은 팩에서 나오는 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으로 바꿔먹으면 해결된다. 공격력도 2600으로 더 높아진다. 그 외에도 초반에 꺼내서 이 카드가 가장 높은 랭크의 엑시즈일 경우, 가이아 드라군 대신 레거시 오브 더 바리안트에서 출시되는 RUM-아스트랄 포스를 이용해 강력한 빛 속성/드래곤족/랭크 8 엑시즈들을 상황에 따라 골라서 꺼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창조신 '''아툼'''. 사실 아툼은 다른 이름을 '''아템'''이라고도 읽는다.
성각의 위치는 또 가슴이다.
다른 성각들은 성각'''룡'''인데 이 카드는 '성각'''용'''왕이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의 구도가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 비슷하다.
'''수록 팩 일람'''
4.1.2. 성각신룡-에네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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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각 덱의 에이스 몬스터. 3000이라는 최강급 공격력을 지녔으면서 빙결계의 용 궁니르의 강화판 효과 또한 흠좀무하다. 성각 덱이라면 막대한 이득을 벌면서 다음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궁니르와는 달리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것부터 효과에 해당하며 효과 해결 시 파괴 대상을 결정하는지라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파괴효과라는 점도 강력하며, 여차하면 자기 자신을 릴리스할 수도 있다.
굳이 성각 덱이 아니라도 이 카드는 No.15 기믹 퍼핏-자이언트 킬러와 함께 소재 제한이 없는 8 × 2의 엑시즈 몬스터이기 때문에 레벨 8 몬스터가 쉽게 나오는 암흑계 등 다른 덱에서도 채용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일단 몬스터밖에 릴리스할 수 없고, 안그래도 소환 자체에 소모가 많은 랭크 8인데 또 추가로 카드를 소모해야 한다는 것.
이름의 유래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집트의 아홉 주신을 일컫는 단어 '''에네아드'''. 그러나 영어판에서는 에네아드의 '에'자도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고레벨 성각룡들의 성각 위치가 전부 가슴인지 에네아드의 성각도 가슴에 있다.
'''수록 팩 일람'''
4.1.3. 성각천룡-에네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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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각신룡-에네아드와 소환 조건 및 능력치가 완전히 같다.
효과는 엑시즈 소재 하나를 제거하고, 자신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의 발동을 무효화 하는 효과. 무덤의 지명자 등의 채용률이 높은 견제 카드를 포함하여 다양한 효과를 막을 수 있다.
유용한 효과긴 하지만 단독으로는 억제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단점. 자신의 카드를 지키거나 전개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할 수는 있지만 상대의 전개를 막는 능력이 전혀 없어서 상대 턴 억제력이 떨어진다. 랭크 8 몬스터에는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 등 강력한 경쟁 상대도 많기 때문에, 혼자 소환해놓기 보다는 다른 몬스터와 함께 소환해서 빌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록 팩 일람'''
4.2. 링크 몬스터
4.2.1. 천구의 성각인
2018년 링크 몬스터 시대에 나온 성각, 더 나아가 드래곤족 테마의 구원 투수격 카드.
5. 마법 카드
5.1. 소집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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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목차에 필적하는 고성능 만능 서치 카드. 인기 덱의 파워 카드였던 만큼 결국 2012/9/1에서 준제한을 먹었다. OCG에서는 2015년 1월에 제한 해제되었고, TCG 쪽에서는 성각 덱의 유행이 떨어진 것을 감안해서인지 2013년 9월 1일에 제한 해제되었다가 펜듈럼 소환에 의한 초고속 전개를 우려한 것인지 준제한으로 복귀되었다. 이런 준제한 유지에 대해서는 일시 휴전과 함께 이 카드를 사용하는 비전투형 (핸드 데스) 덱인 성각리추어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견이 대세. 그러나 점점 빨라지는 속도를 코나미 역시 인지한 듯, 무제한으로 풀려났다.
'''수록 팩 일람'''
5.2. 초력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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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짧은 만큼 강력하다. 성각 몬스터들이 상급 / 최상급치고는 특수 소환이 쉽긴 하지만 다들 어떻게든 코스트나 디메리트가 있는 것을 커버해줄 수 있고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도 성각신룡이나 성각용왕의 엑시즈 소환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자체 효과보다는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하는 편이 이득인 하급 성각들이나 우시르 드래곤은 성능이 미묘하거나 레벨이 성각의 특성과 안 맞다 보니 메이저한 타입의 성각 덱에서는 자연히 이 카드도 잘 안 쓰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일단 덱에 있어서 나쁠 카드는 아니지만 채용 여부는 자신이 어떤 성각 몬스터를 이용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5.3. 창조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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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족 엑시즈 몬스터를 다른 성각 엑시즈 몬스터로 치환해 주는 엑시즈 체인지 효과와 묘지 소생 효과 총 두가지를 가지고 있다. 두말할것 없이 둘 다 강력하고 유용한 효과. 다른 성각 마법과는 다르게 턴제약이 있다는건 주의하자.
'''수록 팩 일람'''
6. 함정 카드
6.1. 말살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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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되면 효과가 발동하는 성각룡들에게 꽤 잘 어울리는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용 카드. 마법 / 함정 / 몬스터 가리지 않고 그대로 제외하므로 효과도 강력하다. 내성을 가진 몬스터를 처리하고 나서 신룡의 성각인을 불러와 패의 성각을 또 꺼내는 등 공격적으로도 쓸 수 있다. 버스트 브레스와 비교하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제외라는 점, 또 마법 / 함정 카드도 건드릴 수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6.2. 반사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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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살의 성각인의 카운터 함정 버전. 마궁의 뇌물급 효과에다가 그쪽으로는 못 막는 효과 몬스터의 효과까지 막아주므로 매우 강력하다.
'''수록 팩 일람'''
6.3. 부활의 성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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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명이 필요없는 굉장히 훌륭한 카드. 상대 턴에는 어리석은 매장의 역할을, 자신 턴에는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등의 소환을 위해 제외되거나 묘지견제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싸이크론 등으로 바로 파괴되어도 이름처럼 성각 1장을 부활시킨다. 매직 플랜터와 연계하여 2장 드로우하면서 묘지의 성각까지 부활시킬 수 있다.
무조건 성각밖에 묘지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랭크 8 성각에서 빠르게 신룡의 성각인을 묻거나 같은 팩에서 등장하는 용왕의 성각인을 묘지로 보낼 수 있으니 투입해도 나쁘지는 않다. 그 외에는 용희신 사피라와 혼합한 성각 덱에선, 상대턴에 사피라의 효과 트리거도 되준다.
일러스트는 부활하고 있는 에네아드.
'''수록 팩 일람'''
7. 같이 쓰면 좋은 카드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를 다용하는 성각인 만큼 1장 이상 넣는 것이 좋다. 만일 랭크 8 성각이 아닐 경우엔 부활의 성각인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더욱.(그렇다고 8축 성각에서 사용 못할 것은 아니다)
취향과 덱의 성향에 의해 결정된다. 부활의 복음을 사용했을 경우 묘지에서 레벨 7/8의 드래곤족 몬스터만 부활할 수 있고, 드래곤족의 파괴 내성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은룡의 굉포는 레벨에 관계없지만 아무 때나 일반 드래곤족 몬스터만 소환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묘지의 성각 일반 몬스터(또는 듀얼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크다. 드라고라드의 경우엔 시유, 토페니, 네프테 드래곤의 문단을 참조함. 랭크 6 의 경우엔 래브라도라이드래곤을 더하는 것으로 레벨 10 싱크로 소환이 가능해진다.
마법/함정 카드가 파괴되면 바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추가로 묘지나 제외 존의 마법 / 함정 카드를 재활용해 준다. 랭크 6 성각이라면 바로 엑시즈 소환에 사용해서 제외되는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특수 소환 시에 드래곤족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하는 디메리트를 역이용할 수 있다. 타점도 2900으로 레벨 8답게 좋다.
릴리스되었을 시 다음 턴에 레벨 7/8 드래곤족 몬스터를 묘지에서 불러올 수 있다는 성각과 어울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부수적인 효과나 자체 전투력도 꽤나 쓸만해 함께 투입하면 초반부터 강력한 엑시즈나 높은 요구치를 가진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릴리스되었을 경우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에게 더블어택을 부여한다.
수호룡이라는 테마 자체가 범용 드래곤족 지원 테마지만 특히 함정 카드 붕계의 수호룡은 이 카드와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 성각 몬스터들의 릴리스 시 발동 효과는 강제 효과라 타이밍을 놓칠 일이 없기 때문. 사실상 노 코스트로 상대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
카드군 컨셉이 릴리스인 이상 궁합이 안 좋을 수가 없다.
하얀 영룡은 패/묘지에선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는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성각들의 효과로 꺼낼 수 있고, 이렇게 불러오면 공격력과 수비력은 0이어도 효과는 그대로 발동할 수 있어 1장 정도는 넣어볼만 하다. 효과를 조금 더 확실히 이용하려면 랭크 8 중심에서 푸른 눈의 백룡을 먼저 묘지로 보내는 플레이를 활용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