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집

 

1. 개요
2. 내용
3. 번역
4. 바깥고리


1. 개요


四佳集. 조선 전기의 문신인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의 문집. 총 63권 26책이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세조성종 시기에 한국의 관각문학을 크게 발전시키고 동국통감, 동인시화, 동문선, 태평한화골계전, 오행총괄, 필원잡기, 경국대전 등을 저술했던 서거정이 평생에 걸쳐 지은 작품들을 모아놓은 문집이다. 1488년 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였으며, 권두에는 1488년 1월 7일에 임원준(任元濬, 1423∼1500)이 쓴 사가집 서문(四佳集序)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 총 63권 중 52권은 순수한 시집이다. 서거정은 시 창작을 좋아하여 일생 동안 총 1만 천여편의 시를 지어 남기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차나 음식과 같은 질박한 소재들을 사용한 것이다. 중앙일보 : [차(茶)와 사람] 소갈증 앓던 서거정, 차로 몸 달래며 詩作 몰두 이 중에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과의 다도 이야기 등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이 실려있다고 한다. 전남일보 : [차이야기] 김시습과 서거정의 차 생활을 통해 본 소통과 힐링문화
또한 1400년대 조선 전기의 음식 관련 내용들도 작품을 통해 많이 남겨놓았다. 한식 아카이브의 내용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의 일상식에서부터 제사 때 사용한 식재료 또는 음식, 단오한식 등의 절기 음식, 선물로 주고받은 식재료 등 당시 민간의 일상적인 식생활을 폭넓게 묘사하였으며, 창포주, 아황주(鵝黃酒), 벽통주(碧筩酒), 죽엽춘(竹葉春), 죽엽청(竹葉靑), 황화주(黃花酒), 고아주(羔兒酒) 등의 한국 전통주 및 고전 음식에 대한 작품들이 수천여종 존재하고 있다.
2017년 1월 15일 서거정의 작품에 나오는 전통주 ‘삼해주’의 전승자가 서울시 최초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이규보·서거정 극찬한 전통주 ‘삼해주’ 전승자, 명인 지정

3.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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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고전종합DB에서 사가집에 수록된 서거정의 작품들을 번역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고전종합DB : 사가집(四佳集)

4.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