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용답간인도교
1. 소개
沙斤龍踏間人道橋 / Sageun Yongdap Bridge
청계광장 기준으로 청계천의 25번째 다리이자 마지막 다리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답역과 성동구 사근동을 잇고 있다.
2. 이름과 역사
이름은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다리란 뜻이다. 사근동은 이 근처에 있던 절 사근사(沙斤寺)에서 유래한 이름이고, 용답동은 용두동과 답십리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사근인도교로도 불린다.
1972년 이전부터 사근동과 용답동 사이를 오가는 다리로 존재했고, 1986년 경 알 수 없는 이유로 철거되었다. 그 이후 1993~4년 경 신축되었다. [1]
2000년대 중반 청계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청계천 하류 정비공사를 하면서 기존의 다리를 재정비하였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며 2005년 9월 30일에 준공되었다.#
3. 특징
- 길이 280m, 폭 약 2에서 5m 정도의 규모이다. 다리 끄트머리에는 철제난간을 세웠다.
4. 교통
4.1. 지하철
-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답역 2번 출구 (도보 1분)
- 수도권 전철 5호선: 답십리역 5번 출구 (도보 11분)
- 수도권 전철 5호선: 마장역 3번 출구 (도보 17분)
- 서울 지하철 2 · 5호선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6번 출구 (도보 20분)
4.2. 버스
5. 여담
- tvN 드라마 《도깨비》의 몇 장면을 여기서 촬영하였다. 드라마 시작 부분에 삼신할매가 도깨비 신부의 엄마에게 도깨비 전설을 들려주는 장면과 저승사자와 써니가 처음 만나고 생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의 배경이 이 다리이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성동구에서는 사근용답인도교를 관광 명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도깨비 촬영지'라는 안내 표지판을 다리 입구 2군데에 각각 1개 씩 설치하였다.#
[1] 서울특별시 항공사진 서비스로 위성사진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