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안

 


'''한성부'''
한양도성
'''사대문안'''
성저십리
'''문내(門內) / 성내(城內)'''

1. 개요


유래는 한양도성이다. 동대문(흥인지문), 서대문(돈의문), 남대문(숭례문), 북대문(숙정문) 네 개의 대문 안에 위치한 지역이란 뜻으로 사대문안이라고도 한다. 건축 규제 상의 사대문 안에는 대학로, 동국대 등지도 포함된다. 오늘날에는 흔히 서울특별시 중구, 종로구, 용산구을 의미하며, 서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지역이자 서울의 도심을 의미하는 뜻으로 자리마김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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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붉은 선 내부가 기본적으로 정의되는 사대문 안이다.
한양도성 서쪽 지역은 원칙적으로는 사대문 밖에 위치하나, 도심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포함하기도 한다. 건축규제상의 사대문안에도 한양도성 서쪽 일부가 포함된다. 동대문 동쪽인 창신동, 숭인동이나 중구 신당동 일대는 빠진다.
서울에서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한 지역인데 도심 공동화가 비교적 일찍부터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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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내부에서는 5등급 차량들의 운행이 제한된다.
현대 서울특별시 지역 중 강북 지역 중에서도 옛 한성 한양도성의 사대문 내부의 지역을 지칭하며 이곳은 현재까지도 서울의 원도심으로 기능한다. 사대문이란 한성의 4개 문인 숭례문(남대문), 흥인지문(동대문), 숙정문(북대문), 돈의문(서대문)을 뜻한다. 다만 남산에는 사대문이 없는 바, 서울시 건축 규제상의 사대문안을 지칭할 때는 남산자락의 동국대 일대 등이 빠진다.
건축 규제상의, 또는 도심으로서의 사대문안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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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전이나 DDP처럼 실제로는 사대문 밖인 영역도 도시계획상의 사대문안에 포함되고, 삼청동처럼 실제로는 사대문 안인 영역도 도시계획상 사대문 밖으로 취급된다.
조선시대의 한양은 이 사대문안 지역과 성저십리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이 사대문안 지역이 핵심이었다. 궁궐과 주요 조정 부서, 종묘가 위치해 있었으며 종로 등 주요 상권이 위치해 있었다. 현대에 들어서도 이 사대문안 지역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강남 지역과 여의도 등의 개발이 크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특별시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박완서의 소설인 '엄마의 말뚝'이나 '내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보면 '문안'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당시 경성(서울)의 이 사대문안 지역을 말한다. 당시에도 사대문안 지역은 서울의 핵심 지역이었음을 뜻한다.
현대의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으로는 종로구중구의 대다수 지역이 이 사대문안 지역에 속한다. 참고로 한양도성을 기준으로 한 4대문안의 면적은, 16.657제곱키로미터로, 서울시 동작구,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동래구등과 비슷한 면적이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