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문서(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예언서 비슷한 것.
제레가 실행하는 시나리오의 기반이며 이카리 겐도후유츠키 코조는 이 문서에 사도의 출현과 서드 임팩트에 대한 예언이 적혀있다.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는 제1시조민족이 작성한 생명의 씨앗과 롱기누스의 창의 사용법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제레가 보유한 사해문서는 제1시조민족이 남긴 것을 종교집단이 자신들의 교리에 맞춰 옮겨 적은 것이며, 이면의 사해문서라 불린다. 현실의 사해문서는 이 원본 사해문서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만 골라 공개한 것이다.
신극장판에서도 제레의 중요 시나리오로 부각되는데, 여기서 에반게리온 6호기를 두고 사해문서의 알려지지 않은 외전이 언급된다. 이전 TV판의 설정을 적용해서 보면 아마 이면의 사해문서 중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부분인 듯. 그리고 나기사 카오루는 이 사해문서를 가리켜 태고적부터 전해져온 '''절멸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한다.
여담이지만, 2007년 12월 ~ 2008년 6월에 걸쳐 현실에 존재하는 사해문서가 전쟁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적이 있다. 이 때 몇몇 에바 덕후들이 설레면서 달려가 1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가 낚였다는 후문이 있다. 당연하지만 사해문서에서 종말론적 이미지만 떠 왔을 뿐, '''실제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에반게리온 내부의 설정을 적용해서 본다고 해봤자 이건 이면의 사해문서도 아니니 그럴 수밖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