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
1. 개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한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꼭지로 프로그램과 같이 마지막을 함께했다.
남자 연예인과 여대생 간의 산장에서의 미팅으로 진행되었으며 MC는 강병규가 맡았다.
2. 상세
'장미의 전쟁' 이전에 타 방송사에서 했던 프로그램으로, '남자연예인-여대생 데이트'라는 설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꼭지 '애정만세'의 확장 버전이라고 볼 수가 있다.
평범한 여대생이라고 소개가 됐긴 했지만, 사실 이 여대생들은 이미 연예인 지망생이었거나, 그 당시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인지도를 발판 삼아 데뷔한 사람도 많다. 현재는 꽤나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이 됐거나, 조용히 연예계에서 사라진 사람도 많다.
방송은 시즌3로 나눠서 방영됐는데 시즌1이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시즌2가 장미의 전쟁 Part Ⅱ, 시즌3가 장미의 전쟁 3이었다. 시즌3에서는 반대로 여자 연예인과 남자 대학생들의 미팅으로 바뀌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연예인들은 시즌1에서는 강하니[1] , 이재인[2] , 김빈우, 최하나[3] , 임성언, 백지현, 윤정희, 임서연, 이윤지[4] , 강정화.
시즌2에서는 이윤미[5] , 이유정, 서지혜, 오지은, 최윤소 등이 있고, 시즌3에서는 온주완, 이종환, 채진건[6] 등이 있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했던게 현재는 tvN의 본부장으로 있는 이명한 이었고, 그 밑에 있던 나영석, 신원호 PD가 조연출로, 이우정 작가가 KBS로 처음 스카우트 되어 맡았던 프로그램이 된다. 이른바 이명한 사단이 KBS에서 처음으로 뭉치게 된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2021년 현재 대한민국 예능과 드라마를 주름 잡는 거물이 되었다.
[1] 본명 강효재. 본명이 밝혀지면서 나이를 속였다는 사실도 같이 드러났다.[2] 이례적으로 이미 연예계 데뷔한 상태로 출연했었다. '관심'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솔로 가수였으며 같이 고정출연했던 이성진(NRG)의 소속사였다보니 신인 끼워팔기로 같이 출연한듯 하다.[3] 본명 이승미[4] 이윤지는 이 프로 종영 직후 논스톱4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된다.[5]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인 이윤미 맞다. 당시 더 에스 멤버로 활동중이었으며 얼마 뒤 노출사건으로 팀이 와해되자 연기자로 전향했다.[6]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던 걸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 하고도 실제 커플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잠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