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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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예능 PD. KBS에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해 현재는 CJ E&M 소속이다.대표작으로는 '''1박 2일,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강식당, 윤식당, 알쓸신잡''' 등이 있다.[6]
2. 상세
KBS 예능국의 간판 스타 PD이다. 1박 2일 전성기에는 MBC에 김태호가 있다면 KBS에는 나영석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2012년에 CJ E&M으로 이적했다. 특히나 tvN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KBS를 퇴사하고 tvN으로 이적할때 거대 방송국에서 듣보잡 케이블로 가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컸고 나영석도 이제 곧 망할거라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본인의 노력으로 작품을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매니악한 채널이었던 tvN을 지상파에 맞먹는 거물 방송국으로 만들어냈다.
억지 감동을 연출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걸 제외하곤 PD로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사실이다. 1박 2일 시절에도 유명 PD였지만 이적 이후에 커리어에 꽃을 피웠다.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신서유기,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을 모두 성공시켰을 정도로 역대 최고의 예능 PD로 뽑힌다. 또한 각 타이틀을 모두 브랜드화 시켜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강식당 같은 스핀오프도 성공시켰고, 모두 시즌제[7] 로 정착시켜서 1년 내내 TV에 나올 정도다. 심지어는 같은 기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도 종종 있을 정도.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나 희망하는 학과도 없었던 터라 '특별한 게 없으면 일단 공무원이 최고'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무작정 '''연세대 행정학과'''로 진학했다. 대학 시절 우연하게 연극반 활동을 시작, 이 연극반에서 직접 연출과 출연을 맡으며 그때서야 이쪽 일이 자신의 천직이란 사실을 느껴 진로 변경을 결심한다. 이때 당시의 경험이 얼마나 인상적이고 추억으로 가득했는지, 각종 인터뷰 등에서도 빠뜨리지 않고 꼭 언급한다. 본인 말로는 당시 연극반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한다.[8] 특히 그중에서도 코미디 대본을 쓰는 것이 스스로도 가장 즐거웠기 때문에 처음에는 코미디 작가가 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인기를 끌던 세 친구의 보조 작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코미디 작가가 되기 위해 당시 유행하던 세 친구의 에피소드 한 편을 써서 제출했으나 낙방. 이후 연극반 선배의 추천으로 한 작은 영화사에 들어갔으나, 두 달만에 사장이 야반도주(...)를 해서 망했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방송 PD.[9] 방송 PD 시험은 서류-시사상식-기획안 작성-면접 순서로 이루어져 있었고, 나영석은 하루종일 TV를 보면서 자신이 보는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만드는 일도 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서류와 시사상식. 나영석은 대학교 시절 연극부 활동에 너무 심취하는 바람에 학점 관리를 안 했고(...),[10] 시사 상식도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서류 또는 시사상식 단계에서 전부 떨어지고 유일하게 KBS에서만 시사 상식 단계를 통과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했던 기획안 작성 부문에서 KBS는 한 가지 주제를 주고 그 주제에 맞는 기획안을 쓰게 하는 방식이었는데, 당시 공개된 주제는 다름아닌 '음식'. 마침 나영석은 음식에 관한 기획안을 써놓았던 적이 있었고[11] , 그 기획안으로 기획안 작성 단계를 통과한 후 면접까지 통과하며 2001년 KBS에 입사하는 데 성공했다.[12]
하지만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당시만 해도 무척 무뚝뚝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다 보니 PD로써 중요한 덕목인 출연자 섭외와 현장 지휘에 매우 미숙해서 방송국 내에서 아싸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비슷한 또래에 똑같은 아싸 취급을 받던 사람이 다름 아닌 '''이우정 작가와 이명한 PD'''. 후에 만나 보니 서로 생각하는 부분도 비슷하고 일하는 방식도 닮아서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13] 이후 그들과 같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프로그램들이 성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영석, 이우정 등이 KBS에서 CJ 쪽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도 사실 이때의 인연이 크다는 모양이다.
에세이집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에 따르면, 활동 초기 청룡영화제 시상식 촬영 때 대형사고를 쳤다고 한다. 당시 나영석은 메인 MC들에게 시상식 2부에 출연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역을 맡았는데, 실수로 시간을 놓쳐서 MC들이 다소 늦게 시상식에 등장해버리게 한 것. 초보 시절이라 단순히 문책만 받는 것으로 끝났다고 한다.
2007년~2012년 2월까지 해피 선데이 - 1박 2일의 PD로 활동했다. 장기간의 지나친 강행군으로 제작진이 전반적으로 피폐해진 탓에 시즌제 도입과 휴식을 요구했으나 예능국 측에서 광고 수주 등의 문제로 이를 거절, 고민 끝에 2012년 2월 1박 2일 종영과 함께 1박 2일 PD에서 물러났다.
2012년 1월 1일 KBS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2012년 12월 18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2013년 1월 2일부터 CJ E&M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본래 사표를 쓴 이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프로덕션을 따로 설립할 의사도 있었으나, 경영주가 되면 촬영 자체에 크게 신경 쓰기 어려워질 것 같아 그건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tvN 쪽에서 프로그램을 대거 제작, 만들어내는 것마다 대박을 치더니 기어코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예능부문 PD로는 최초로 수상한다.''' PD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1999년 MBC 월화드라마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의 장수봉 PD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1박 2일 연출 시절에도 잘 나갔지만 CJ E&M의 채널 tvN으로 이적 이후에는 하는 작품마다 최소 중박, '''평균적으로 대박을 치고 있다.''' 특히나 말도 안 되는 기획으로 방송계의 판도를 뒤집어 버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천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실제로 히트시킨 꽃할배, 삼시세끼는 시작 당시 아이템만 들었을 때 작정하고 망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한다. 어떤 PD는 '''"나영석은 이제 브랜드나 다름없다.", "나영석이 치킨집을 하는 걸 방송해도 히트 할 거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 식당운영 예능 윤식당, 강식당이 나와버렸다. 그리고 '''이 두 프로그램 모두 대박을 쳤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출연자들도 나영석 예능이라면 '무조건 나가자'는 반응이라고 한다. 아예 나영석 PD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직접 밝힌 연예인들도 꽤 된다. 윤여정은 "1박 2일 때부터 나영석 팬이었으며, 나영석이 우결 찍자고 해도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가 또 방송된다면 긍정적으로 출연을 생각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성현은 나 PD와 만났을 때 꼭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적은 알쓸신잡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인영은 "모든 예능인의 꿈이겠지만 나영석 PD가 제작한 프로그램도 출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이 반려된 드문 사례를 들자면 유재석 정도가 있겠는데, 알쓸신잡 기획 당시 유희열의 포지션에 캐스팅하려 했으나 불발되었다고 한다.[14]
2019년 1월에 첫방한 커피 프렌즈부터 에그 이즈 커밍에[15] 외주 제작을 맡기고 있다.
3. 연출 특징
4. 활동
5. 홍보대사
- 2013년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대사
- 2015년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명예홍보대사
- 2016년 두바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홍보대사
- 2017년 천주교청주교구 홍보대사
6. 평가
나영석 PD는 자신만의 색이 뚜렷하게 있어요. 잘 짜인 시스템 내에서 크리에이터로서 대중이 원하는 걸 콕콕 짚어서 보여줄 수 있죠. 대중의 입맛을 워낙 잘 알고 있고 그 방향으로 본인의 색을 쭉 유지해요. 믿고 보는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아쉽게도 MBC엔 아직 그런 시스템이 없어요.
나영석은 창의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했으면 별 볼일 없을 소재도 나영석이 하면 관심의 대상이 된다. 유별나거나 특수한 소재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만들어 인정받고 있다. 여행기라는 것도 꾸며서 하는 예능인데, 나영석의 프로그램에는 억지가 없다. 우리 늙은이들에게 맡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본모습이 노출돼 시청자에게 공감을 주고 인간적인 재미를 준다. 덕분에 나영석의 예능이 인기를 끄는 거라고 생각한다.
(중략)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분이기 때문에 믿고 잘 따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다스의 손'''. 그가 본격적으로 메인 연출을 맡게 된 여걸식스부터 21세기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박 2일 시즌1, 그리고 tvN으로 이적한 이후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를 모두 히트시키며 사실상 대한민국 대표 예능 PD로 군림하고 있다.tvN 예능의 왕
1박 2일을 맡은 시절부터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웃으며 편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두각을 보였고, tvN 이적 이후에는 숲속의 작은 집, 커피 프렌즈처럼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이는 작품들은 있으나 다른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한다면 전혀 실패했다고 볼 수 없다.
다른 방송사와 PD들은 기존 시스템과 포멧에 안주했지만, 나영석은 이적 이후 연출과 기획에 자율성을 보장받으면서 신선한 조합과 기획으로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히트시키고, 아예 신서유기로 웹예능이라는 신규 포멧까지 개척하였고, 웹예능의 선두주자로, 라끼남,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등 웹예능 오리지널 컨텐츠로도 각 편당 유튜브 조회수가 백만 단위를 기록할 정도로 순항 중이다. 공영 방송사에서 케이블 채널로 이직, TV가 아닌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이용한 프로그램 방영 등 당시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역으로 대다수의 방송사와 PD들이 나영석이 개척한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방송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무방할 정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S에서는 광고 수익을 놓치기 싫어 나영석이 요구한 시즌제 도입 요구를 거절했으나, 결과적으로 나영석은 엄청난 수익을 CJ ENM에 가져다 주고 있고, 본인이 주장한 시즌제 도입으로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를 모두 성공시키며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해보였다.
2020년 들어서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여름방학 등 새로 런칭한 프로그램이 큰 혹평과 더불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영석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급격히 늘었다. 그러나 신서유기7을 기점으로 국내 예능으로 고정된 신서유기 시리즈의 신작인 신서유기 8에서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어 어느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7. 장점
나영석의 PD로서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뽑을 수 있는데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는 능력과 '''어떠한 소재로도 일정한 재미'''를 뽑아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먼저, 라이벌로 인식되는 김태호 PD의 경우 개개인의 캐릭터성 부여에 강점을 보여 대표작인 무한도전만 보더라도 출연진 각각의 캐릭터가 매우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나영석 PD의 대표작인 1박 2일은 이수근, 은지원, MC몽, 강호동이 일반 상식이 부족한 무식한 캐릭터가 겹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퀴즈를 통해 이들의 다양한 오답을 유도하면서 재미를 극대화하고 섭섭당이나 화천라인 같은 프로그램 내 소그룹을 만들어 멤버들 간의 케미를 극대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나 삼시세끼 시리즈에서는 아예 원래 친분이 있던 출연진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멤버들의 케미 형성 시간이 부족한 시즌제의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김태호 PD 연출의 무한도전의 경우, 노홍철이 사기를 치고 정준하가 당하는 정형화된 패턴과 캐릭터가 있지만,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에서 안재현, 이수근, 은지원 등이 서로를 배신하고 물고 물리는 관계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간다.
또한 야외 버라이어티에 강점을 보이는 자신의 특징을 살려 국내 여행(1박 2일)에서 해외 여행(신서유기), 배낭 여행(꽃보다 시리즈), 끼니 해결(삼시세끼 시리즈), 장사(윤식당, 강식당 시리즈) 등 1박 2일에서 보인 특징들을 다양하게 변주하여 항상 고정된 패턴의 야외 버라이어티[20] 이지만 일정 재미를 뽑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8. 연출 프로그램
9. 명대사
- 땡!
- (단호하게 나를 위해서) 안 됩니다!
- 입수!
- (신난 톤으로) 땡![21]
- 실패!
- 정답![22]
- 아닙니다!
- 뭐를요?[23]
-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다 해드렸잖아요.
- 여러분들 다 가능하시잖아요.
- 저희가 다 시뮬레이션 했다니까요!
- 여러분 가능성을 보고 하는 건데...
- 여러분의 운을 한번 믿어보시라니까요?
- 여러분 2만 원이면 저녁까지 드시고도 남아요.
- 다 드릴 순 없죠. or 다 드리진 않을 거구요.
- 많이 하셨잖아요.
- (점심, 저녁은) 어차피 굶는 거구요. (강호동: 감독님은 도대체 그 '어차피'라는 말을 왜 멋대로 정하세요?)
- (신입 PD 유호진에게) 호동이 형 잡아! 호동이 형 잡아! (강호동: 내 몸에 손대지 마! 내 몸에 손대지 마)
- (이수근: 감독님 저희 아침밥 안 먹나요?) 무슨 밥이요? (이수근: 아침밥이요.) 뭐라고요? (이수근: 죄송합니다.) 네.
- (검은 화면과 함께) 끝!!
- (마포멋쟁이) 뭬zong이야?
이승기가 성대모사했을 때 이용의 노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과 억양이 비슷해서 방송에서 이용의 노래와 합성하기도 하였다. 사랑이야가 들어가는 구절이 안 됩니다로 바뀌었다. 자세한 건 그날 방송분 참고.
2015년 9월부터 신서유기 연출을 맡으면서 새로운 유행어를 내놓았는데, 바로 '''끝!''' 여기엔 까만 화면에 크게 '''끝'''이라고 써진 자막이 필수다. 미션 실패와 동시에 촬영을 종료할 때 쓴다. 그렇다고 진짜 끝내진 않고, 보통 화면을 슬쩍 다시 보여주면서 뒷사정을 보여주고 마무리한다.그대 믿을 수 없어 애타는 마음이 '''안 됩니다!'''
그대 소중한 것을 모두 다 주는 게 '''안 됩니다! 안 됩니다!'''
10. 사건사고
10.1. 나영석-정유미 가짜 뉴스 사건
나영석 PD나 정유미 둘 중 누군가가 사고를 친 것이 아닌, 오히려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의해 둘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자세한 것은 나영석-정유미 가짜 뉴스 사건 참조.
11.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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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의 입사기획안. 당시 기획안의 제목은 '냉장고를 열어라'. 이 기획안은 2001년 11월 5일부터 2002년 7월 5일까지 요리사 구본길이 일반인 가정집에 방문해 그 집의 식재료로만 요리를 선보이는 내용으로 실제로 방영되었으며 독립된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이 아이디어는 이후 JTBC에서 방영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매우 흡사한데, 특히나 요리 전문가가 특정인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들며, 이 과정에서 토크쇼를 덤으로 선보인다는 큰 틀이 완전히 동일하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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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으로 이적한 이유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런칭해 '해피선데이'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명한PD와 이우정 작가, 그리고 절친한 '남자의 자격' 연출자 신원호PD가 CJ E&M으로 거취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아무래도 그 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컸다.
- 자취 기간이 긴 것 치고는 요리를 정말 못한다고 한다. 삼시세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도 자신이 못하니 다른 남자들도 똑같이 못할 거라 생각했고, 출연자들이 서툴게 요리하며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 재밌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피엠아이에서 조사한 나영석 PD '최고의 히트작'과 '가장 재밌게 본 프로그램' 조사 결과.#
- 신효정 PD가 말하는 나영석 PD.#
- 그리고 응사에서 까메오 출연해서 성동일한테 까나리 먹이고 신촌 하숙집에서 쫒겨났다고 한다. 이때 성동일은 걔가 PD면 나는 영화배우다. 탈랜트나...
- 심각한 지성피부라고 한다. 그래서 학창시절에는 여드름이 엄청나게 났다고 했다. 방송에서 종종 모습을 비추는데 대충봐도 흉터 때문에 피부가 좋은편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27]
- 1박 2일에서 밝히기를 입사 당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다고 한다. 그 레전드 장면인 신입 PD 몰래카메라때 본인이 밝힌 내용.
- 2001년 KBS 예능국 공채 27기 출신으로, 남자의 자격,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와 동기이다. 그 외에도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PD, <시그널>의 김원석 PD,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PD 또한 KBS 27기 동기라고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KBS 예능국의 숨겨진 황금기수인 셈. 특이점은 현재 나영석 PD 말고는 전부 드라마 PD로 전향했다는 점이다. 그 이유에 대해 나PD 본인은 "어느 한 명이 유독 잘 나가니까 다들 드라마국으로 옮겨갔다"고 말했고 그걸 옆에서 듣던 신원호 PD는 이 얘기를 왜하냐고 어리둥절해했다.
- 본방송 시작 부분에 해당 프로그램의 시그널 타이틀이 한 번 더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보통 프로그램 타이틀 영상은 광고 전에만 방송되고, VOD나 다시보기에는 포함되지 않는게 일반적이지만 나영석 사단이 제작한 모든 tvN 프로그램들은 시청연령 고지 후 본방송 시작할 때에도 타이틀 영상이 한 번 더 들어간다. 그리고 이는 엄연히 러닝타임에 포함되는 장면으로 굳이 광고 전의 타이틀 영상을 따로 녹화하지 않아도 본방송 앞부분에 프로그램 타이틀 영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게 공식 VOD로 시청할 때는 CJ ENM 측에서 별도의 타이틀 영상을 시그널 용도로 같이 붙여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맨 앞에 타이틀 영상이 두 번 플레이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 최근 채널 십오야에서 구독자수 공약을 걸었다. 100만을 달성하면 이수근, 은지원과 함께 달나라에 간다는 것. 그 덕분에 파죽지세의 기세로 구독자수가 승천하고 있다. 결국 아간세 마지막 방송 직전에는 구독자 수가 101만을 돌파. 하지만 이수근, 은지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구독을 취소해달라고 사정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간세 방송종료 전에 100만 이하로 떨어졌다. 현재는 다시 100만을 돌파한 상태.[28][29]
- 한한령 이후, 중국에서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사는게 아니라 한국의 예능방송을 베끼는 예가 늘어나고 있는데(특히 후난TV는 온갖 방송을 베끼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서 중국 네티즌들 마저도 치를 떨 정도) 그 중에서도 나영석표 예능은 인기와 화제성이 높은만큼 자주 표절의 대상이 된다. 덕분에 한 중국 네티즌은 중국 방송사를 향한 비아냥을 섞어서 "중국 예능을 먹여살리는 건 나영석PD다"라고 할 정도.
- 2018년에 급여 2억 1500만원, 상여 35억 1000만원으로 토탈 37억 2500만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30]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소감을 밝혔는 데, 실제로 그렇게 받은 것이 맞으며, 유재석이 언급하길 유재석 주변의 피디들이 엄청 술렁댔다고. 나피디는 그 소식을 이우형 피디와 당구치다 쉬는 시간에 접했는데, 기사를 본 이우형 피디가 큐대를 놔버렸단다. 다만 그게 (해마다 받는다는 의미의) 연봉은 아니라고 정정하면서,[31] 기사 이후 방송국에서 후배 피디들을 만날 때마다 민망했다고 밝혔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히기를 강호동과는 오랜 세월 예능 파트너로서 함께 해오며 두터운 신뢰관계이지만, 의외로 사적으로 그렇게까지 가깝지는 않다고 한다. 실제로 2019년 10월 18일 채널나나나에서# "이게 호동이 형 번호 맞나?"라며 은지원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 나영석 본인말로는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는 듯.[32] 한 인터뷰에서는 이서진은 편하고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불편하다고 했다. 또한 강호동이 아는 형님에서 나영석과 사적으로 연락할만큼 친한 사이 아니라고... 최근 들어 약간 심경의 변화가 있다며 강호동을 자신의 인생에 가장 영향을 끼친 대중문화 스타로 꼽았다. 영상
- 오래 알고 지낸 출연진들과는 사석은 물론이고 방송에서도 자주 형,동생(호동이형, 지원이)하며 호칭을 편하게 부르지만 한 살 형인 이수근에게는 형이나 반말호칭도 아닌 "수근씨"라는 애매모호한 호칭을 쓰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빠른 생일을 적용하지 않고 지내온 빠른75 이수근[33] 과 조기 입학으로 75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던 보통76 나PD[34] 가 서로 나이상으로는 한,두 살 차이가 나지만 둘 다 보통75와 친구를 먹고 있는 애매한 점 때문에 이런 식으로 호칭을 정리한 듯 하다.
-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Apple의 iPhone XS Max 골드 색상 제품인 듯 하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따금씩 전화가 공개되곤 한다.
- 또 한 명의 스타 PD인 김태호와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KBS[35] vs MBC, 1박 2일 vs 무한도전, 강호동 vs 유재석, 충청북도 vs 충청남도, 연세대학교 vs 고려대학교, 다작왕 vs 한 우물[36] 등등 비교 척도가 유달리 많은 편이다.
- 2020년 7월에 첫방송된 어른이 홈캉스 예능 tvN 여름방학(예능)이 왜색 논란과 함께 PS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tvN 여름방학 vs ps 나의 여름방학 비교 글
- CJ 사번은 008728 이다. 제작진 중에서 유일하게 사번이 공개되었는데 한번은 아간세 구독자 100만 공략인 달 여행에서 최소 비용이 3조이고 그때 당시 CJ 주가 총액이 3조 정도여서 회사팔아서 가자는 자막이 나왔을때 다른 제작진이 "이 사람이 단독으로 저지른 짓 입니다." 라고 자막을 띄우면서 나올때 한번#, 그리고 다른 한 번은 삼시네세끼 촬영 중 브랜드 맞추기를 할때 CJ가 제일제당인 걸 몰랐을 때 한번 나왔다.
12. 수상 경력
- 2009 제21회 한국PD대상 TV 예능부문 작품상
- 2011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부문 작품상
- 2011 제10회 산의 날 국무총리 표창
- 2013 제6회 스타일아이콘어워즈 특별상
- 2014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부문 작품상
- 2014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 2015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 2015 두바이 관광청 특별상
13. 저서
-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 2012년, 문학동네
[1] 䁐은 '움푹 들어간 눈 영', '볼 영'이다. 비슷한 글자로 인명에 많이 쓰이는 暎(비칠 영)의 오자인 것으로도 보인다.[2] 1박 2일 시즌1 경남 김해 명사 특집 당시에 원래 울릉도를 가려고 했었지만, 풍랑주의보로 취소되어 급하게 긴급 촬영지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이승기가 어릴 적에 청주 율량동에서 2년 정도 살았다고 말하자 자신도 율량동 출신임을 밝히며 반가워했다.[3] '''나'''영석 '''노'''예[4] 1박2일 전남 영암편 참고[5] 나영석 개인 채널이 아니라 나영석 사단의 정식 이름인 '팀 나나나' 채널이다. 원래 이름은 '채널 나나나'였으나, 달나라 공약 해프닝 과정에서 채널 십오야로 바뀌었다.[6] 지상파, 케이블, 인터넷 방송이 다 있다. 연출을 하기만 하면 죄다 대표작으로 올라선다. 그가 연출한 작품 중 대표작으로 뽑히지 않은 인간의 조건은 파일럿만 연출했고, 신혼일기는 시즌1은 기획, 연출에 참여했지만, 시즌2부터는 이우형 PD에게 연출을 맡기고 기획에만 참여했기에 나영석이 크게 판을 벌리지를 않은 작품들이다. 고로 런칭만 하면 최소 중박에 대박도 기대해 볼 만한 PD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예능인들이 나영석과 작업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7] 꽃보다 할배는 유럽, 대만, 스페인, 그리스 편에 최근에 리턴즈라는 명칭으로 동유럽까지 갔다왔으며, 삼시세끼는 정선편, 고창편, 바다목장 편에 스핀오프였던 어촌편까지 시즌제로 편입시켰다. 신혼일기는 여러 커플들로 여러 시즌을 찍을 예정이고, 알쓸신잡 역시 패널을 일부 교체하며 시즌제로 제작. 신서유기는 2015년에 첫 시즌을 시작하여 벌써 시즌 8까지 방영 중이고, 외전인 꽃보다 청춘 - 위너와 강식당까지 런칭했다. 윤식당도 시즌 2를 스페인에서 촬영했다.[8] 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16670 https://www.yna.co.kr/view/AKR20150319171300005 [9] 참고로 부모님은 자기 아들이 행정고시 준비를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PD 시험에서도 떨어지면 그냥 꿈을 포기하고 학원 강사가 될 계획이었다고.[10] 웃자고 하는 소리일 가능성이 크다. 언론계는 학점을 거의 안 보는 걸로 유명하다.[11] 후술하겠지만, 이 기획안이 이후 JTBC에서 방영되어 인기를 얻게 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매우 흡사했다. '여담' 항목 참고.[12] 여담으로, 부모님한테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기업에 취직했다며 취직 소식을 알렸다고.[13] 어느 정도로 친하냐면, 위계질서가 강한 언론사 출신인데 나영석이 이명한을 형이라고 부르며 반말을 쓴다.[14] 당시 무한도전이 종영설과 더불어 부침을 겪고 있던 시기인지라 "김태호 사단을 떠나 나영석 사단에 합류한다"는 구설수가 나오는 것을 꺼려서라는 듯.[15] 이우정 작가가 2018년 8월에 세운 외주 제작사 [16] #[17] #[18] 영상[19] 영상[20] 예를 들면, 신서유기는 항상 게임과 퀴즈를 통해 미션을 성공해야 하고, 삼시세끼나 윤식당, 강식당 시리즈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된 패턴으로 흘러간다.[21] 이 "땡"은 신서유기에서도 다양한 톤으로 이어져 급기야 이런 거까지 나왔다. 채널 십오야 계정에서 직접 댓글을 단 것은 덤.[22] 신서유기 고깔게임에서 이수근이 여자친구의 시간을달려서라고 말하자 정답이라고 말한 것 때문인지 정답 병 걸린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23] 은지원 왈: "뭐를요로 웃기는 사람은 처음 봤다." [24] 김C, 이수근, MC몽,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25] 세부적인 디테일에서의 차이는 있다. 나영석의 기획안은 스튜디오로 냉장고를 통째로 옮기는 대신 냉장고가 있는 집의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는 점과, 셰프간에 대결하는 구도는 아니며, 따라서 제한 시간도 없다는 점이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다르다.[26]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 베어스의 연고지가 같은 충청권인 대전이었기 때문에, OB를 응원해온 게 그대로 이어져 두산 베어스 팬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나영석이 태어나고 6년 뒤에 프로야구가 개막했으니 시기도 맞다.[27] 이 때문인지 약간 노안 속성을 가져서 1박 2일 시즌 1 시청자 투어 때 참가 시청자에게 엄태웅보다 형이 아니냔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28] 여담으로 골드버튼을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골드버튼을 받았다.[29] 이때문인지 회의등을 할때 항상 금지어가 적힌 종이를 들고다니는듯 하다.[30] 이 수치는 2018년 7월 1일 CJ E&M이 CJ오쇼핑과 합병해 CJ ENM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만 해당되는 수치이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수 총액은 40억 7600만 원. CJ그룹 회장보다도 많은 액수이며 회사 내 연봉 순위 2위다.기사 기사2 그리고 대기업 총수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데, 현대자동차 총괄수석부회장인 정의선의 작년 연봉이 29억 원, LG그룹의 새 총수 구광모 회장이 약 13억 원 정도라고[31] 기사에도 나온 사실이지만 기본급여는 2억이고 나머지는 다 상여금이다. 물론 나영석PD의 실적을 감안한다면 폼이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 비슷한 수준이어도 이상하지 않다.[32] 강호동 역시 본인 항목에 나오지만 촬영장에서의 관계를 사생활로까지 가져가는 타입은 아닌걸로 알려져있다. 사실 직장 동료가 꼭 사적으로까지 친하라는 법은 없기도 하고.[33] 그래서 연예인 동료 중 75년생인 김병만과는 친구이고 74년생인 김영철, 서장훈에게는 형이라고 호칭한다.[34] 입사 동기인 75년생 신원호 PD와 친구 사이다.[35] 물론 현 소속은 CJ ENM, 특히 tvN.[36] 실제로 김태호는 명성과 인지도에 비해 입봉작이 많은 편은 아니다. 물론 그의 대표작에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파생되었을 만큼 다채로운 연출력을 보여주었고 현 대표작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는 중. 한마디로 나영석이 수많은 프로그램을 연출해내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면 김태호는 한 프로그램 안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력이 특징이다.[37] 라미란의 경우에도 과거 데뷔 초 언론에서 '나미란''이라고 표기한 적이 많았다. 2007년 법이 개정되어 대법원이 호적예규 변경을 통해 두음법칙을 적용하는 성씨(姓)에 예외를 둠에 따라 '라'씨로 정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신청한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신청할 때 아버지 호적까지 라씨로 바꿔야 하는 규정이 있어 행정상 복잡한 부분도 있고 하기에 대부분의 라씨들이 안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라미란의 경우에는 이를 신청하여 이후 언론에서 나미란이 아닌 라미란으로 표기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 문서 내에 관계된 내용을 찾아 보면 알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류(성씨)가 있다. 대표적으로 3기의 메인 피디인 유호진 PD도 버들 류자를 성씨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