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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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2. 등장인물


1. 작품 소개


논스톱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이 작품부터는 시대관이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폐부위험에 처한 밴드부를 일으키기 위해 주인공 전진이 부원을 모으게 되어 결성되는 논스톱 밴드(줄여서 논밴)의 청춘 이야기.
이 작품에서 1박 2일로 알려진 MC몽이 출연했으며 신화의 앤디 역시 고시생으로 출연하여 엄청난 명대사를 남겼다.
OST로 논밴송과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가 유명하다.
참고로, 무한도전으로 유명해진 김태호 PD가 논스톱4 조연출이었다.
방송기간은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9월 24일까지 총 248부작이며 스페셜 3부작이 추가로 방송되었다.
최근에는 MBC ON 체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2. 등장인물


  • 윤종신 (실용음악과 교수 겸 그룹의 지도교수)
속 좁은 노총각이지만 멤버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큰형님. 자기비하가 심한 단점이 있지만, 사람 좋은 성격이다. 대표적인 명대사가 노총각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나처럼 (장가를 못가는 상황이) 된다... ㅠㅠ"가 있다. 캐릭터로선 대강 이렇다 볼수있지만 프로그램 전체적인 롤에선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 시트콤의 O.S.T를 담당했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논스톱 시리즈에 비해서 확실히 음악만큼은 넘사벽으로 좋다. 2019년 기준으로 이 당시 쏟아낸 수록곡들을 그리워하는 유튜브댓글을 쉽게 찾아볼수있다 전작의 김효진, 후속작의 김용만, 정형돈과 비슷한 포지션.
MC몽과 절친 사이로, MC몽과 더불어 대학의 유명한 트러블 메이커. 본명 대신 예명을 역할명으로 쓰던 '몽'과 가장 친한 친구라는 기믹 때문에 극중에서 계속 이름 떼고 '봉'이라고 불리운다. 군대에 가기 위해서 휴학한다는 설정으로 하차했다.[1] 한예슬과는 계속 티격태격하는 사이였지만 러브라인으로 발전하여 예슬과 사귀게 된다. 그러나 봉태규가 하차한 뒤 한예슬은 현빈, 앤디 등과 러브라인을 이루게 되었다. 전작의 최민용, 후속작의 강경준과 유사한 면이 있다.
  • MC몽(몽)(3학년, 상경대)
논스톱 밴드의 말썽꾸러기로 친구인 봉태규과 함께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 보통 시트콤에서 예명이 도저히 본명처럼 사용되기 힘든 연예인은 그냥 본명이 사용되는데 엠씨몽은 특이하게 예명인 '몽'이 본명으로 쓰였다. 몽이 힙합계에 뛰어드려고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대놓고 '엠씨몽'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신동현'이라는 본명이 잠깐 나온 에피소드도 있었으나 봉태규와 함께 거의 '몽봉'으로 계속 불리며 코믹 에피소드들을 하드캐리하는데 덕분에 봉태규도 '태규'[2]라는 이름이 별로 안 나오고 '봉'이란 호칭으로 많이 불렸다. 한예슬과 사이가 나빠 서로 골탕먹이려고 하며 대치하는 코믹 에피소드가 많다. 가정형편이 무척 안 좋아서 밥을 얻어먹고 다닐 정도로 궁핍하지만 늘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HOT뜨거->앗차거! 등 당시 유행하고 있던 가요들을 패러디해서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나중에 추가 투입된 이영은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후반부터는 개그 요소보다 연애 요소가 많아져서 시리어스한 전개로 흘러간 논스톱 4에서도 끝까지 계속 개그를 담당했던 캐릭터로 당시 무명이었던 MC몽은 이 캐릭터를 통해서 큰 인기를 끌고 이 시기에 낸 솔로앨범까지 대박이 터지면서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유행어는 "뭐 난 그렇다~". 전작의 양동근, 하하, 후속작의 이정과 비슷한 포지션.
논스톱 밴드의 부장. 자기 밴드가 폐부위험에 처하자 학교의 다른 학생들을 모아 논밴을 결성한다. 주로 말하는 대사는 "한판 붙을래!?". 단체생활을 중시하는 체대생 선배 캐릭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사는 오승은의 모습에 반하게 되고 사귀게 되지만 얼마 못 가 극중 가수 데뷔를 위해 미국으로 가면서 중도하차. 이후 전진의 역할은 현빈이 상당 부분 대체하게 된다. 전작의 이민우(배우)(시즌2까지), 조인성, 후속작의 이민우(신화)(시즌5)와 비슷한 포지션.
  • 앤디(고시생)(3학년, 법과대)
고시생이라 불린다. 봉태규의 룸메이트로 법대에 다니는 학생답게 법에 대해 명석하다. "아시다시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40만 명에 육박하는 이때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3]"라는 엄청난 명대사를 탄생시킨 캐릭터. 논스톱을 보던 많은 청소년들은 이 대사를 계기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4] 등장 초반에는 그저 방에서 나와서 각주에 기재된 명대사를 외치며 방해꾼들(논스톱4의 주연들) 때문에 공부 못한다고 짜증내지만 한예슬을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 예슬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예슬이 같이 가자고 할 때는 그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 시점부터 "자꾸 그러면 고시생 삐진다" , "지금 나랑 장난쳐?"라는 말도 자주한다. 물론 예슬이 현빈에게 계속 호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꿍한 모습으로 있는 것이 다반수. 맨날 한예슬에게 화를 내면서도 '그만 시끄럽게 하시고 이거나 드십시오.'라고 여러 종류의 우유를 주었는데 한예슬은 앤디가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정말 우유를 먹으면 그동안 말을 못하니 닥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본인을 싫어해서 우유를 줬다고 오해한다.[5] 그래도 독백으로 예슬을 걱정하는 대사를 계속 날린다. 후속작의 타블로와 비슷한 캐릭터.
별명은 오서방으로 이름보다 별명이 더 유명하다. 상당히 남성적인 성격으로 가끔식 힘을 행사한다는 게 흠. 전진과는 극중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모친의 막장 행각 때문에 여러 모로 고생을 해서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전진이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여 구르는 에피소드도 있다. 전진의 하차 이후로는 솔로 캐릭으로 갔다. 다만 가끔씩 전진을 그리워하는 기믹으로 장거리커플 느낌은 났다. 참고로 전투력 하나는 작 중 최강. 사부인 현빈도 오승은이 한 번 폭발하면 벌벌 떨기 바쁠 정도로 오서방은 그야말로 백전무패. 때문에 주로 악역을 맡는 편으로 대표적인 희생양은 장근석, MC몽, 앤디 정도. 특히 장근석, MC몽은 스스로 매를 버는 경우도 있다. 이 기믹을 이용해 자주 폭주하며 공포의 대상이 되거나 앤디 보호 에피소드에선 끝판왕으로 나오기도 한다. 즉, 폭력적인 성격은 전작의 김효진 포지션. 남자다운 터프한면으로 봐서는 전작의 박경림, 김정화, 후속작의 김지우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개인적이며 유행에 민감한 전형적인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잘생긴 외모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윤지와는 막내라인으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결국 이윤지랑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극중에서 가장 다양한 유행어를 밀었다. "나 의대생이잖아", "깨깨깨 깬다", "~인 것 같은데~", "으아~" 등.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기를 못 끈 캐릭터다. 논스톱 출연진 중 장근석만 상을 못 받았다고. 이유는 장근석의 나이가 당시 17-18세로 상당히 어렸던데다 장근석의 지나친 자뻑 캐릭터가 당시 시대상에는 안 맞았다는 분석.[6] 전작의 정태우, 후속작의 이승기와 비슷한 포지션.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라 밴드 내의 사람들을 고생시킨다. 밴드에 들어온 이유는 전진에게 반했기 때문.그러나 전진이 둔감해서인지 그녀의 마음을 눈치 못챘다. 전진의 하차 이후에는 장근석과 얽혀서 러브라인으로 가지만 주로 이윤지가 혼자 착각하는 게 포인트. 참고로 여성멤버중 가장 캐릭성이 많이 바뀐 멤버인데 그 이유는 다른 여성멤버들이 넘사벽으로 존재감이 큰 이유다.[7]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우유부단한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갈수록 말괄량이 삐삐나 소녀장사, 호구 캐릭터로 계속 바뀐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장근석과 매점남, 이영은의 정혼자와 엮이는 등 남자복이 터지며 제작진이 밀어주는 티가 났지만 화제가 많이 안된 점이 아쉽다. 전작의 다나, 이진, 장나라, 후속작의 구혜선과 사뭇 비슷한 캐릭터.
논스톱 밴드의 전 멤버. 늘 불리하다 생각되면 일부러 전화기로 "여보세요."란 말과 함께 전화하는 척하면서 피해버린다. 그러나 담당 배우인 예학영이 자신은 시트콤이 안 맞는다면서 그만두는 바람에 쥐도 새도 모르게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실제로도 별로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아니 본인 탓인지 연출자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상술된 '여보세요'라고 나오는 웃음 포인트 부분 외에 너무 비중이 적었다. 물론 이 작품 때문에 그런 사고를 친 것은 아니겠지만, 이후 예학영은 마약 스캔들로 사실상 연예계에서도 퇴출된다(...). 전작에서는 김영준(2000년 하숙집 설정일 때), 후속작의 여승혁과 비슷한 포지션.
33회부터 등장.[8]사실상 논스톱4의 진히로인.[9] 밴드부의 보컬로 이영은과 마찬가지로 오승은의 친구라는 설정으로 중간 투입된 캐릭터이다. 논스톱 4에서 오승은과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여자 캐릭터. 당시 신인이였던 한예슬은 이 캐릭터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게 되고 논스톱 4가 종영된 직후 출연한 환상의 커플로 톱 여배우로 등극했다. 사실상 논스톱4의 최대수혜자. 여신급의 외모에 비해 왕싸가지에 거침없는 말투를 가진 푼수 캐릭터로 어깨를 좌우로 들썩이면서 "짜증나! 짜증나!"와 "또! 또! 또! 또 잘난 척!" 이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또한 태규-예슬 커플로 이어지다가 봉태규의 예정치 않았던 하차[10] 이후 앤디-예슬, 현빈-예슬 등 유난히 러브라인이 많았던 캐릭터였다.[11] 밴드부의 보컬이라는 포지션에 걸맞게 그녀가 직접 부른 "그댄 달라요"란 곡이 꽤나 인기를 얻었다. 전작의 정다빈, 후속작의 한효주와 비슷한 캐릭터이다.
98회부터 등장. 초중반 전진 친구로 한 두 번 나오다가 전진 하차 후 투입된 캐릭터다.[12] 전진에 이어 주인공격인 인물로 논밴의 리더이며 사실상 논스톱4 진주인공.[13] 전진의 친구답게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고시생 앤디와는 "건전브라더스"를 자처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앤디가 예슬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예슬의 마음을 그녀가 유학 갈 때까지 받아들이지 못했다.[14] 한마디로 삼각관계 상황. 사실 잘난 척 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현빈의 성격이 워낙 진중하여 유독 한예슬한테 "또! 또! 또! 또 잘난 척!" 소리를 자주 듣는다. 나중에는 종신과 기숙사생들에게조차도 "또! 또! 또! 또 잘난 척!" 소리를 듣게 된다.(…) 결국은 한예슬의 짝사랑이 지속된다. 한예슬과 마찬가지로 당시 신인이었던 현빈은 이 역으로 주목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1년 뒤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끌며 톱스타가 되었다. 뉴논스톱의 조인성, 논스톱3의 조한선, 후속작의 박진우와 유사한 면이 있다.
109회부터 등장. 우연히 논밴 공연을 보러갔다가 현빈을보고 현빈에게 반해서 현빈을 따라 밴드부에 들어왔다는 설정이다. 그러다가 이영은의 귀여운 외모에 MC몽이 반하게 되면서 삼각관계로 전개, 결국 영은이 몽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사귀게 된다. 후속작의 홍수아와 비슷한 포지션.
비공식 캐릭터
  • 차중철
195회부터 등장한 비공식 등장인물로. 이영은의 정혼자로 MC몽과는 라이벌로 이어진다. 이영은처럼 재력가이면서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해당 배우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거의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영은을 포기한 시점부터는 이윤지와 러브라인으로 엮이는데 장근석과 매점남이 순두부라는 별명을 붙이며 질투하고 둘 사이를 방해하는게 개그 포인트. 초반에 보여준 행적 때문에 처음에는 비호감이었지만 이영은을 포기한 이후부터는 순두부라는 별명을 얻음과 함께 이윤지와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면서부터 착한 캐릭터로 변모하면서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은 특이한 케이스.
  • 김재승(매점남, 매점오빠, 매점 사이코)
161회부터 등장. 보통 배우의 이름이나 예명이 등장하는데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배우의 이름이 불리지 않고 매점사이코로 불린다. 단, 이윤지만 매점오빠로 부른다. 처음에는 그저 흔한 매점직원으로 엑스트라 수준이었으나 어느 순간 매점에서 멤버들이 대화를 할 때 갑자기 통화하는 척을 하면서 멤버들이 당황할 만한 말들을 소리치듯 말하는 게 개그 포인트.[15] 그때마다 멤버들이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 처음에는 그 기믹으로 전에 하차한 예학영처럼 비중은 없지만 순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정도였다가 어느 순간 이윤지와 엮이면서 이윤지에게 아프다는 핑계나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로 매점을 맡기고 자기는 여행을 간다거나 클럽에서 기둥을 붙들고 춤을 추는등 이윤지를 골탕먹이는 기믹으로 가다가 나중에는 이윤지와의 사진 사건으로 이윤지에게 관심이 생겼는지 은근히 들이대는 기믹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정말로 이윤지를 좋아하게 되면서 장근석과 쌍으로 붙어다니며 중철과 윤지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기믹으로 바뀌었다. 단순히 1회성으로 비중없이 하차한 예학영에 비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여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출연한 흔치 않은 케이스. 참고로 이윤지와 엮이는 남자 3인방(차중철, 장근석, 김재승)중에서 가장 먼저 이윤지와 연애플러그를 꽂은 인물이다.

3.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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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를 소재로 한 시트콤답게 OST가 발매됐다. 뉴 논스톱도 OST를 발매했었지만 기존에 있는 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에 가까웠고, 따라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논스톱 시리즈에서 4가 최초. 전술했듯이 극중 밴드의 지도교수로 출연한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아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에픽하이, 주석 등이 참여했다. 출연진 대부분이 가창에 참여했는데 특히 한예슬이 부른 '그댄 달라요'가 큰 인기를 끌었다. 봉태규가 부른 곡 '처음 보는 나'도 발매 당시에 꽤나 인기가 좋았는데 시간이 훨씬 흐른 뒤인 2018년 다시 화제가 되었다. 작곡자 윤종신이 진행하는 하트시그널2의 삽입곡으로 이 노래가 활용됐기 때문이다. 물론 하트시그널2 삽입곡은 이현경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된 곡이다.
[1] 실제로는 배우 봉태규의 다른 촬영 스케쥴들이 밀려 있어서 어쩔 수 없는 하차였다고.[2] 봉태규가 사고쳐서 교수 윤종신이 정말 화가났을 때 '야! 봉태규! 너 진짜!'라고 하는 정도.[3] 회를 거듭할수록 '40만명' 부분이 50만명, 60만명으로 바뀐다.[4] 재밌는건 2020년 초반인 현재 상황에서 봤을 때는 이 때의 청년실업은 지금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다.[5] 물론 초반에 그런 식으로 앤디가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긴 하다.[6] 시대가 흘러 지금은 이 캐릭터 자체가 장근석의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렸다.[7] 명실상부 역대급 캐릭 오서방을 맡은 오승은은 논외로 쳐도 중간투입되어 츤데레에 현빈-앤디 러브라인을 구축한 한예슬, MC몽과의 러브라인으로 많은 분량을 가져가며 뉴논스톱의 장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이영은에게도 밀렸다.[8] 장근석과 같이 나이트클럽에 우연히 만났는데, 장근석이 계산하겠다고 해놓고 지갑이 없어 사기 당했다. 그 후 장근석은 한예슬을 보고 도망가기까지 하면서 피해 다녀 연습실에 못 들어가기도 하고 몽의 집에서 빌붙었다. 그러다 몽이 장근석에게 연습실 오라고 했었는데 한예슬이 밴드부를 포기하겠다는 이유였는데 사실 사기였다. 사기 사건 이후 장근석은 한예슬에게 몰매를 맞게 되는데...[9] 캐릭터의 인기 탓인지 현빈-앤디와의 삼각 로맨스가 중점적으로 다루고 초반에 왕싸가지였던 캐릭터가 현빈, 앤디와 엮이며 인간적으로 변모해가는 등 마지막까지 비중이 커졌다.[10] 밀려 있던 봉태규의 영화와 드라마 스케쥴이 잡혀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었다고 하다.[11] 이전 서술은 어장관리로 표현했지만 엄연히 따지면 어장관리는 아니다. 어장관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그를 이용하여 양다리 걸치는 느낌으로 붙잡아두는 심리로 한예슬은 앤디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몰랐고 현빈을 짝사랑했으며 앤디의 마음을 알고서는 현빈의 뜻대로 앤디와 만난 것으로 이걸 어장으로 보기는 힘들다.[12] 참고로 얘기하자면 당시 시트콤에서 친구로 한 두 번 나올정도면 그냥 조역 이하다(...) 조연으로 정해진 정도면 윤종신과 함께 나머지 주인공급의 인물들 이하의 비중을 갖는 캐릭터들로 한 두번 여러역으로 나오는 MBC 공채 코미디언이나 서프라이즈등의 조연극에 출연하던 공채 탤런트란 이야기. 그러니까 정해진 캐릭터를 연기하지 못하고 때때로 들어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란건데 현빈 또한 고정(레귤러) 출연진이 아니었고 그때까진 그냥 그런 비중의 배우였던 것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긴 대사나 극을 이끌만한 큰 이야기도 없고 그저 가끔 전진과 만나는 상담역이었다 다만 현빈의 얼굴이 얼굴이다보니 효과음격으로 후시 녹음을 하는 웃음소리의 그녀들이 현빈이 출연할때마다 하면서 소리를 내질렀고(...) 그 인기에 힘입어 주요 출연진으로 승격하게 된것인데 이게 뜻밖의 효과로 아예 주인공격 인물이 됨과 동시에 출세작이라고 할만큼 비중이 발전하게 된것.[13] 이를 증명하는게 마지막회에서는 아예 현빈의 시점으로 진행된다.[14] 이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는데 첫사랑이었던 여자가 자신을 두고 자신의 친구와 양다리를 걸치게 되어 큰 상처를 받았고 그 뒤로 사랑이 부질없다고 느낀 것. 그런데 한예슬의 도움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떨쳐버리지만 오히려 그 트라우마 때문에 한예슬을 좋아해도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그리고 그 아픔을 알던 예슬도 이해하고 현빈을 포기한다.[15] 예를 들면 누군가가 앤디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니 갑자기 전화하면서 '이야, 예술이다~ 예술이야!'라고 하는 식[16] 사실 윤종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