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조조전 Online/사건 및 사고
1. 개요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사건 및 사고를 기록한 문서.
2. 무역 상점 육어대 판매 버그
조조전 온라인 극초창기의 사건. 무역 상점에서는 낮은 확률로 명예 200점으로 1성 전략 보물을 구입할 수 있는데 버그가 생겨서 그 자리에 7성 보물인 육어대가 높은 확률로 튀어나오던 사건. 버그가 생기자 게임 측에서는 무역 상점을 핫픽스했으나 이미 너무 많은 유저들이 육어대를 구입했고, 또 이 시기에는 명예 포인트를 얻는 방법이 모의전 등 매우 제한적이어서 상점에 떴는데도 사지 못해 불만인 사람도 많았다. 결구 보상안으로 생성된 계정 모든 유저에게 육어대를 우편으로 하나씩 지급하는 것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도 형평성 논란이 있었는데, 이후에 가입한 신규 유저들은 육어대를 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버그 이용 + 추가 지급으로 육어대를 두 개 이상 받아간 유저들에 대한 회수 조치도 없었기 때문. 정작 당시에는 섬멸전이 없어서 남들보다 더 강해야 할 경쟁의 필요성이 낮았고 보물 변환 기능도 없어서 육어대보다 주머니류 보물이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저냥 넘어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초창기부터 조조전 온라인을 즐겨왔던 유저를 '육어대 유저'라고도 부른다.
3. 원소전 금전 장수 포함 논란
2016년 10월 31일에 원소전이 업데이트된다고 하는데, 금전으로만 등용 가능한 전풍(5520금)과 문추(5520금)를 필수 장수로 설정함으로써 현금으로 약 3만원 가치인 11040금전을 투자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까지의 연의는 잠금해제 조건이 선행 연의 클리어 혹은 은전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조조전의 볼륨과 비교했을때 겨우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소규모 연의의 가격이 3만원[1] 이라는데서 넥슨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원소전을 하는게 문추와 전풍을 빼놓고 이야기를 진행할 도리도 없으니, 애시당초 이만한 주요 장수를 금전으로만 등용 가능하게 만든 것 자체가 문제라면 문제.
이후로도 황월영, 소교 등 일시적이더라도 등장하는 무장이거나 주창, 이명 등 단기접전 조건으로 3인장 달성을 위해 반드시 등용해야 하는 경우[2] 가 생겨 금전 소비를 강제하는 경우는 더욱 늘었다. 운영 초반에는 연의 완료 시 금전 장수 페이백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줬지만, 해당 이벤트를 놓쳤거나 새로 시작한 유저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는 페이백 이벤트 자체를 하지 않거나, 소모 금전 중 일부만 돌려주는 이벤트[3] 로 진행됨으로써 유저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4. 무지개 너프 사건
일곱 가지 밸런스 개선 필요 내용에 대해 군주님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밸런스 조절의 논지를 유저에게 떠넘기려 하면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준 반면교사격인 사건.
2017년 2월 16일 새벽 1시 경 섬멸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너프 예고 글이 올라왔는데 전체적인 방향은 당시 섬멸전에서 1티어로 군림하던 여러 장수들에 대한 너프였다. 문제는 너프 목록이 누가 봐도 1티어인 장수들에 대한 밸런스 조절 의도라는 게 훤히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너프에 대한 논리를 '기획 의도에 맞지 않아서'라는 이유로만 변명하면서[4] , 너프 가안을 미리 만들어두고는 유저에게 의견을 듣는다는 행동을 취했는데 사실상 유저에게 논리를 떠넘기려 했던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저들은 게임에 투자를 해서 올린 장수를 너프하는 것에 반발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게시판은 운영진을 비판하는 여론으로 들끓게 되었다.
또한 너프되는 보물 보상안으로 해당 보물을 회수하고 7성 선택권으로 지급한다는 부분에서 논란이 컸는데, 당시에 쓰레기로 평가받던 적소검을 훨씬 좋은 다른 7성으로 바꿀 수 있다는 데 대한 논란이 불거져서 적소검 소지 유무에 따른 형평성 문제까지 나와 공식 카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결국 다음 날인 17일에 7가지 너프안 중 돌진 공격 계산식 변경, 청룡 대미지 30% 감소, 회심 확률 상한선 50% 조정의 3가지만 패치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무지개 패치는 여러가지 후유증을 남겼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밸런스를 맞춰야 할 부분에서 제대로 된 논지를 펼치지 못하고 유저에게 휘둘리다 결국 밸런스를 잡지 못해 추후까지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몇 가지 예시로 회심 확률 감소는 사기 능력치의 값어치를 크게 추락시켜 유방처럼 대놓고 사기에 따라 대미지 공식에 영향을 주는 캐릭터가 아니면 큰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되었고, 방어 능력 전환은 해당 능력 보유 장수의 상성을 극과 극으로 만들어서 방능전을 보유한 사마의가 있다는 이유로 현자가 다같이 관짝에 들어갔다가 섬멸전 패치로 다시 너무 단단해져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결국 2019년 1월에서야 2차 너프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회심탱에 대한 대처법이라면서 대상의 방어력 및 면역 효과를 무시하고 주는 피해량인 고정 피해의 수치를 높이기 시작했는데, 이 탓에 계수가 낮은 대신 모든 적을 타격하는 폭풍이 고정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어 위력이 급등하면서 선풍기 메타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로도 이 사건을 의식해서인지 직접적인 너프는 거의 하지 않고 다른 1티어를 계속 만들어내는 상향일변도 밸런스 조정이 한동안 계속되는데, 결국 너프 없는 밸런스 조정은 극심한 물딜 인플레 원펀메타와 '황영조'와 같은 만능 양산형 조합이 군림하게 만들었고, 결국 디렉터가 교체되고 2018년 중반에 와서야 황영조를 너프하는 등 다시 밸런스 조정 방침이 바뀌었다. 황영조를 너프할 때도 이들을 키웠던 유저들이 불만을 터뜨리긴 했지만 대체로 그만큼 써먹었으면 충분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5. 민심 및 민란 업데이트
2017년 2월 23일에 민심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민심이 낮을 경우 반란이 일어나서 성을 빼앗기고, 천하통일을 위해 다시 공성전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문제는 민심이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점이었다. 징세를 실행하면 민심이 내려가고 진상품을 수령하면 민심이 내려가는데 아무것도 안 해도 12시가 되면 민심이 자동으로 내려가고 반란이 일어나면 다른 성의 민심까지 감소하는 등 감소 효과가 미친듯이 시너지를 내면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질 수준으로 중국 전역의 성들이 불길에 휩싸이는 사태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리고 떨어진 민심을 다시 복구하는데도 엄청난 자원이 소모되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이었다.
민심에 대한 폭발적인 원성이 터져나오자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민심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고 유저가 민심에 투자한 재화를 돌려주고 민심 컨텐츠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른 보상으로 6-7성 보물을 합성할수 있는 양의 보물조각을 일괄 지급하여 불만이 어느정도 누르러지기는 했으나 잠수함 패치 등으로 운영진의 신뢰가 크게 손상되었다. 그 이후 민심에 대한 한 차례 조정이 이루어지고, 2017년 4월 6일 패치로 민란 시스템은 아예 삭제되고 민심이 높으면 아이템을 약간 얻을 수 있는 매우 가벼운 컨텐츠로 바뀌었다.
6. 보물 강화 시스템 추가
7. 유종의 미 거두기 이벤트 오류
인게임 이벤트에서 보상이 잘못 지급된 오류 안내
2017년 12월 5일에 '유종의 미 거두기', '최고를 향해 군주 랭크를 높여라!' 이벤트가 이벤트 대상자가 아닌 유저에게까지 실수로 보상을 지급한 오류. 원래 두 이벤트는 신규 유저를 위해 랭크를 높일 수록 보상을 줘서 최종적으로 99랭크에 달성하면 큰 보상을 주는 이벤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런데 신규 유저에게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미 군주 랭크가 99인 기존 유저는 이벤트 참여를 못하게 만들어놓았는데, 버그로 인해 기존 유저들도 사건을 한 번 돌고 오면 보상이 받아지는 버그가 생겼다.
이에 대해서 운영진은 버그로 인한 재화 회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비정상적으로 지급된 재화를 사용했다면 그냥 정직하게 이벤트 보상만큼 회수해서 마이너스 재화로 만들었다. 문제는 실수를 한 운영진 측에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그냥 몰수 과정만 진행했다는 점. 게다가 '이벤트 진행 상의 실수이니 버그 악용 제재는 안 하겠다'는 사족을 붙이면서 이 사건은 순전히 버그를 이용한 유저 잘못이라는 뉘앙스로 유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 탓에 비판을 받았다.
사족으로 해당 이벤트 당시 이벤트 이름 때문에 유종을 최종 승급 해야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유종을 최종 승급하여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웃음을 선사한 유저가 있었다(...) 운영진도 어이가 없었는지 추후 GM 실록을 통해 해당 유저에게 허가서 종류별 1장 + 100만 은전을 지급했다.
8. 지형상성 변경 업데이트
2018년 6월 업데이트로 예정된 패치로, 그동안 '황영조'로 대표되는 고착화된 섬멸전 장수 조합에 대한 불만이 많았기에 섬멸전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그 변화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 그리고 섬멸전 이외 컨텐츠에도 이런 극단적인 지형상성이 적용된다는 점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유저가 많았다.
예를 들어, 궁병계나 검사계는 설원 지형에서의 지형 상성이 120에서 75로 폭락했기 때문에 설원에서는 아예 쓸 수 없게 되어버리고, 군주계와 천자계는 성내 지형에서의 지형 상성이 120에서 75로 폭락해서 말을 탄 병종임에도 성내 지형에서의 성능이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5]
또한 '''이번 업데이트가 연의나 격전지, 사신전, 천리행 등 모든 콘텐츠에도 적용'''[6] 되기 때문에 섬멸전 밸런스를 잡으려다가 다른 콘텐츠의 밸런스 붕괴가 생길까 걱정하는 유저들도 많다. 공식 카페의 배너에는 '''섬멸전 개편'''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놓고 정작 엉뚱하게 다른 컨텐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때문에 불만이 있는 유저들이 꽤 있다. 예를 들어 초원, 산지 지형이 주인 유비전의 경우 주력인 유관장+조운 중 유비, 관우는 아예 못 쓸 유닛으로 전락하고, 장비는 초원에서만 그냥저냥, 조운은 반대로 산지 특화가 되는 대신 초원에서는 쓰레기다. 초원과 산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수는 이명뿐이다. 그리고 대부분 연의에서 성을 수비하는 유닛들로 보병과 궁병이 많이 나오는데, 이 두 병종의 성내 지형이 75%로 매우 나빠서 지나치게 뚫기 쉬워지거나 우군이 빨리 뚫리는 현상이 속출했다.
격전지에서는 섬멸전보다 여러 지형이 섞여있는 형태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북광이나 중광은 가는 길에는 설원과 빙판, 끝에는 성내 지형이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100 이상의 지형을 유지하는 병종이 그렇게 좋은 병종이라 보기 힘든 중기병밖에 없게 되었다. 반면 수비측은 지형특화 병종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으므로 공격측의 난이도가 이전보다 오른 셈.
또한 사건같은 경우도 문제인데, 지형상성 무난한 무인이나 보병 등으로 전체를 클리어하던 방법이 더이상 먹히기 않는다. 특화 지형이 아니라면 잡몹에게도 종잇장처럼 썰려나가게 되는 패치이기 때문에, 사실상 엄청난 양의 군량을 소모해가며 레벨장비빨로 밀거나 지역마다 수동 편성을 해줘야 한다. 진입장벽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다. 병종간 특화 지형을 두 개로 정했는데 이는 무희나 보병, 현자 같은 만능 병종의 장수 몇 명을 승급해 연의나 섬멸전에서 돌려먹는 방법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안그래도 보물 강화와 보패 패치로 진입장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최종 승급 난이도를 줄이지 않는다면 초중수 섬멸전 유저들의 승률도 크게 하락하면서 고수와 초중수 간의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더불어 천리행 같은 다른 컨텐츠에서도 최종승급 장수가 다양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일수록 난이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밸런스 조정 의도라지만 게임적 허용을 넘어 현실적이지 못한 지형 상성이 거슬린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성에서 약한 군주와 궁병[7] , 그리고 숲에서 약해지는 웅술사와 사막 곰, 말을 타고 있는데도 완류에서 이동 제약이 없는 군주 등[8]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는 지형 상성을 부여해서 군주가 장강에서 해마 타고 다니냐는 등의 비판을 받았다. 황당한 건 그 후 개발자 코멘트에서 '말을 탄 병종이 초원에서 약한 것은 이상하다'와 같은 부분을 '''감성적'''인 요소라고 통칭하는 바람에 상식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도 제대로 분간 못하냐면서 욕을 먹었는데, 이 사건 이후에 이해 못할 패치가 나오면 'GM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한 우리 탓'이라며 자조하는 식으로 두고두고 까임거리가 되었다.
이 패치를 통해서 고인 병종들을 살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 것이 일단 고인 병종 대표 주자인 중기병을 살펴보면 주력 전장이 설원과 초원이다. 하지만 초원에서는 경기병과 궁기병이라는 압도적 병과들이 존재하며 초원의 특성상 큰 패널티를 안는 병과 자체가 별로 없다. 또한 또다른 주력 전장인 설원을 보면 설원 자체는 괜찮으나 빙판은 버프를 먹어도 90이다. 물론 빙판에서 100 이상의 지형 상성을 가진 병종이 무희 단 하나 뿐이라지만 중기병은 그나마 주력 전장이라는 곳에서도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말이다. 전차는 그나마 주력 전장 중 하나인 사막이 병종 상성이 상당히 박한 지역이라 산악기병에 치이긴 해도 어느정도 활약의 여지는 있지만 기존부터 강했던 산악기병은 주력 전장인 산지, 사막에서 최강에 위치하며 초원에서도 상성이 나쁜 편이 아니라 사실상 주력 전장이 3개나 된다. 그나마 경기병과 궁기병이 이번 패치로 큰 타격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기존 고인 병종들이 나오기에는 라이벌이 너무 많다. 그리고 도사는 그동안 낮은 책략 명중률과 명중해도 피해를 주지 못하는 독 책략의 근본적인 문제, 포차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융통성 때문에 쓰지 않았던 것이지 지형 상성과는 관련이 없다. 게다가 지형 상성으로 특화 전장이 도성과 산지로 설정되었지만, 도성 전장은 포차와 공통 주력 전장이라 포차계에 밀릴 수밖에 없다.
더불어 책략도 지형에 따라 책략 데미지가 달라지도록 변경되는데, 이 게임에서 정석적인 책략딜러는 책사계, 현자계, 마왕계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병종마다 특화 맵을 2개씩 배치하다보니 사막맵 등에서는 제대로 지형이 나오는 게 마왕계밖에 없다. 마왕계는 마왕 제갈량 단 한 장수만 있는 병종. 픽 자유도가 크게 떨어졌고 마갈량의 코어템인 백학선 등 특정 조건 의존도가 더욱 심해질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인 장수 밸런스를 조정하려는 대신 지형 밸런스를 건드리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만약 장수 몇몇이 사기인 것이 아니라 특정 병종, 예를 들어 황영조가 강한 것이 아니라 궁기병, 경기병, 포차대 자체가 강한 것이라면 이런 병종 패치가 합리적이라 할 만하겠지만 문제는 섬멸전 밸런스 붕괴는 병종 문제가 아니라 장수 문제라는 것이다. 궁기병이 사기라면 장합, 하후연도 사기였을 것이며 경기병이 사기라면 안량, 장포 등도 사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결국 섬멸전 밸런스 조정 방법은 장수 하나하나의 특성 조정 같은 세밀한 손길이 닿는 것임에도 훨씬 단순하게 지형 상성만 엎는 패치를 한다는 것은 운영진이 태만하다는 시선을 거두기 어렵게 만드는 행동인 것이다. 다만 아직(2019년6월말인 패치예정일로부터1년지난 지금까지도 아직은 아닌것같다) 모든 패치가 공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병종 패치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유저들의 반응에도 패치를 강행한다는 공지를 내놓았고, 유저들이 내놓는 건의안에는 구체적인 답변도 주지 않는데다가 그동안의 조조전 온라인 개발진의 삽질이 겹쳐 불만이 커질대로 커져버렸다. 이로 인해 공식 카페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은 다른 모바일 게임의 사례처럼 무과금선언이나 유저들의 단체행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고, 삼국지 게임인 만큼 반동탁연합이라 부르며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이후 2018년 6월 26일 오전부터 카페 내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는 연합의 이름으로 공동 선언문을 게시하였는데, 후술하듯이 이득규 사임 이후 그동안 신상을 밝히지 않던 2대 디렉터가 직접 실명을 걸고 나서야 할 정도로 파장이 컸다.
결국 개발진은 삼국지조조전 Online 디렉터 메시지를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한 사과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재검토, 향후 업데이트의 방향, 2차 군주의 밤의 대한 계획 등을 밝혔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연기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나 처음부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면 한달하고도 반이 넘는 시간을 소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개발 목표 중 성능이 좋은 특정 장수를 키우길 강요하기 보다는 애정이 있는 장수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 패치가 그럼 점을 충족시키기는 커녕 전장 당 특정 병종의 편중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과연 이 디렉터가 게임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시선도 있다.
6월 27일, 추가 공지를 통해 병종 밸런스 수정과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밝혔다. 우선 '''6월 업데이트를 연기'''하고 병종 밸런스와 지형 상성 수치를 수정한 뒤 7월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유저들이 지적했던 도성에서 불리한 군주 등 일부를 납득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지나치게 약해지는 상황에 대하여 소폭 상향했다. 70%에서 80%대 정도. 다만 이전 발표안보다는 그나마 무난해졌다는 것이지 어쨌든 어느 정도는 타 컨텐츠까지 불합리해지는 면이 있는데, 아직 연의나 천리행 등의 난이도 상승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없으며 패치 이후 상황을 보고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섬멸전 한정 지형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았으나 게임이 지나치게 복잡해질 것을 우려해 하지 못했고 대신 지형 편차 감소를 통해서 연의, 천리행 난이도 조절을 시도한 듯하다.
7월 5일에 공식적으로 패치가 되었으나 한 차례 수정을 거쳤음에도 예상대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 업데이트가 되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메타 및 대세 무장 항목의 섬멸전 역사 문단 참조.
9. 글로벌 서버 강화 오류
2018년 8월 23일 글로벌 서버에도 강화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였다. 바로 미구현 아이템인 강화 확정권이 미보유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실패없이 무한히 강화가 가능했던 것. 버그가 생긴 후 대략 3시간정도 후에 임시점검을 들어갔으나 백섭 없이 강화된 템만 무강화로 돌리고 강화에 사용한 재화만 돌려준다는 공지에 유저들이 폭발하였다. 왜냐하면 백섭 각임을 직감하고 일부 유저들들이 마구 현질 후 버그 핑계로 환불을 받았는데, 이래되면 백섭은 고사하고 환불은 환불대로 받고 구매한 재화는 전부 그대로 남아, 악용하지 않은 유저만 바보가 된 셈이다.
결국 최대 100만 금전 이상이라는,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족히 1년은 걸려야 모을 재화[9] 가 버그를 악용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기울어지다 못해 낭떠러지가 되어버린 운동장에 선량한 유저들은 전체 백섭 혹은 전수조사해서 영구정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운영측은 버그보상으로 1천 금전만 제시한 채 묵묵부답.
결국 나흘이나 방치된 후 전원 보물조각 400개 지급 및 유저 전수조사로 환불받은 재화 전액 회수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나, 이미 사용해버린 재화를 무슨 수로 회수할지는 알 수 없다. 회수만 하고 계정정지 등의 제재는 취하지 않을테니 자수하라는 공지가 올라온 후 자수한 일부 유저를 제외하고는 11월 현재까지도 회수도 제재도 확인되지 않았다. 덤으로 아래 흑설기 버그와 겹쳐서 이 버그를 악용한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흑설기 버그 보상도 늘어난 꼴이 되었다.
10. 흑설기 누락 버그
일부 보물이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 문제 수정 안내 #2018/9/21 #버그수정
일부 보물이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 문제 수정 2차 안내 #보물 리스트
일부 보물이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 문제 수정 3차 안내 #획득 기록 추출 및 분석 중
일부 보물이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 문제 수정 4차 안내 #보상 기준
[완료] 일부 보물이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 문제 수정 5차 안내 #10/4(목) 보상 지급
업데이트 알림 #2018/10/18 #VIP 교환소 #버그 수정
2018년 9월 말에 밝혀진 버그에 대한 사태로, 논란이 된 보물들의 앞글자를 따서 흑설기 사태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린다.
2018년 9월 21일에 글로벌 서버 플레이어 중 한 명이 글로벌 서버의 상위 연합 연합원들에게 질문을 한 결과 보물 중 하나인 '흑풍'을 가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고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그 후 위의 공지처럼 '''2017년 12월부터 9월까지 무려 10개월이나 되는 시간 동안 일부 보물이 보물 합성 및 변환 등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제는 여기에서 밝혀진 나오지 않던 보물 리스트에서 1티어급 보물로 꼽히는 설화보도와 기린전포가 포함되어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사용 용도가 살짝 제한되어 있는 설화보도나 흑풍과 달리, 기린전포는 국사무쌍 보유자의 필수템일 뿐 아니라 청려장 + 연공면의 조합으로 1회 물리 면역급 성능을 만들어주는 등 범용성이 폭넓은 만능 전포였고 이 보물을 뽑기 위해 수없이 과금을 진행한 유저들 중에서도 결국 뽑지 못해서 VIP 보상인 7성 선택권으로 가져가는 등 기린전포 하나 뽑겠다고 재화를 투자한 유저들이 많은 와중에 10개월동안 합성 및 변환으로 나오지 않고 오직 뽑기로만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이 크게 분노했다. 이전의 사건 사고와 달리 과금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버그인지라 심각성이 큰 상태이며 한두달 된 버그도 아니고 10개월이 넘도록 지속된 버그여서 백섭도 불가능한 상황.
버그로 인해 나오지 않았던 보물들의 공통 사항으로 무기, 방어구, 보조구 보물 중 리스트에서 맨 마지막에 위치한 보물이라는 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아서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주작이기보단 어이없는 수준의 프로그래밍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수라도 결국 플레이에 큰 지장을 끼친 심각한 사태고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여론을 수습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첫 번째 공지에서는 9월 21일 오후 9시에 무중단 패치를 통해 이 버그를 수정했다고 나와 있으나 이미 9월 20일을 전후로 저 보물들을 합성으로 뽑은 유저들이 나온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미 버그 수정은 잠수함 패치로 끝났으나 글로벌 서버에서의 문제 제기로 패치 내역을 숨길 수 없게 되자 21일에 패치했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유저를 능욕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면서 여론은 최악으로 흘러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3차 공지에서 9월 19일부터 다른 국가의 서버까지 시작하여 21일에 전부 작업이 끝나서 밝혔다고 해명했다.
설상가상으로 문제가 터진 날짜가 추석 직전 주말이여서 운영진이 유저들에 대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다. 며칠이 지나 추석연휴가 되도록 사후대처방안에 관해서는 감감무소식인 상태. 정기적으로 열던 '오늘의 이벤트'도 이 사건 직후 주간엔 열리지 않았다. 게다가 2주년 업데이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진 큰 사고인지라 유저들의 반응은 민감했고, 결국 추석 후 일주일이 지난 9월 27일에야 내부 로그를 일일이 분석 중이라는 3차 공지가 올라왔다.
10월 2일 제갈량전 상편 업데이트와 함께 구체적인 보상안이 발표되었다. 세가지로 세분화되어있는데 첫 번째는 버그 발생 도중 7성 보물 획득을 한 번이라도 한( = 사실상 그 시기에 게임을 플레이한) 모든 유저들에게 흑풍, 기린전포, 설화보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교환권을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문제가 생긴 8개월간 합성한 기록을 취합해 기댓값으로 계산하고 기댓값에 따라 보상을 차등해 지급하고 선택권으로 흑설기 중 하나를 선택한 유저에게는 선택권을 지급하는 것, 세 번째는 결제구간(VIP)에 따라 보상상점 교환권을 지급하고 보상상점을 열어 특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첫번째와 두번째 보상은 10월 5일에, 세번째 보상인 보상상점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 하였다. 이후 보상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회사가 회사인지라 큰 기대가 없었던 걸 감안해도 후한 보상이라서 유저들의 반응은 좋은 편. 이것으로 기존 유저들을 만족시키기는 했으나 아직 새로운 유저 유입을 위해서 부정적 이미지를 거둬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그 때문인지 다음 업데이트도 이례적으로 빠른 10월 4일로 정해졌다.
10월 4일 최종 보상 지급 이후에 기존 유저들은 흑설기 선택권 6개와 함께 추가보상으로 7성 선택권을 10개 내외, 헤비 유저들은 20~30개에 심하면 50개씩 받아가면서 불만 사항은 잦아들었다. 또한 세 번째 보상안인 VIP 상점은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며 자신의 결제 금액에 따라 추가 보상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 보상 지급 과정에서도 버그가 생겨서 일부 유저들이 더 받아간 보상을 회수하는 대신 보물 조각을 약간 지급하는 일도 벌어졌다. 심지어 보상으로 받은 보물을 회수 전에 변환했다가 다른 6성 보물을 압수당한 사례도 생겼다.
11. 대만, 일본, 글로벌 서버 합병 이슈
2018년 12월 5일부로 대만, 일본, 글로벌 서버를 합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유저수가 적었고, 서버통합은 다른 게임에서도 심심찮게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게 문제가 된 것은 조조전은 게임 자체의 특성상 보물과 교본만 제외한 모든 재화(특히 은전과 허가서)가 일퀘와 주간퀘, 이벤트 보상으로만 나온다는 점. 그래서 현질 이외의 방법으로는 운이 아무리 좋아도 선행주자를 따라가기 불가능한 게임이다.
해당 시점 부로 대만 서버는 2주년을 앞두고 있고, 일본섭은 500일 가량, 글로벌 서버는 200일이다.
깔아주는 유저가 늘어날 뿐 손해보는 게 없는 대만 서버, 그리고 나름 오래 된데다가 유저 자체가 워낙 적은 일본 서버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반향은 없으나 가장 스타트가 늦은 글로벌 서버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글로벌 서버는 사신전 주작은 고사하고 청룡도 막 생긴지라 아직까지 고조유방의 패 개통조차 못한 유저들이 태반에, 각성 최상급 청룡은 랭킹 한자릿수의 최상위권 연합에서도 못 잡는 곳이 있을 정도로 전력이 부족한데 2년 가까이 해온 고인물들과 강제 경쟁을 하게 생긴 상황이기 때문.
가뜩이나 위에 언급되어 있는 글로벌 서버에서만 일어났던 강화버그가 수습 자체를 아예 안 하는 수준으로 끝났던 점까지 더불어 글로벌 서버만 호구로 생각하느냐는 반발이 거센 상황.
그 외에도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면 보물상자 시스템이 일본서버는 유독 다르다. 보물상자 종류를 하나로 통합해서 교환권 10개로 돌리는 것이 가능하며[10] 10+1연차도 존재하고 보물 등장확률과 내용물까지 전부 다른데 이런 부분들을 서버 통합시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아무런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또 한 구글 아이디로 대만섭 일본섭 글로벌섭에 전부 계정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의 문제도 있다.
그리고 보상안이 발표되었는데 서버 통합까지의 약 1개월간 이벤트 보상 2배와 80권 매주 1장 지급.
이벤트 보상 2배라는 건 플레이타임 500일 차이가 470일 차이가 되는 것에 불과하며[11] , 무엇보다 유저들을 화나게 한 것은 99권도 아닌 80권 지급이라는 점인데. 아예 시작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에야 80권은 주 1장이 아니라 주 100장을 줘도 격차를 메꾸는 데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체적인 여론은 차라리 아무 보상 없이 배 째라 버티는 것만도 못한 보상이라는 분위기.
이 공지가 나온 직후에 사신전 주작이 바로 추가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주작 이벤트 보상이 2배가 되는 일은 없었다. 보상 같지도 않은 보상을 제시해놓고 그나마도 안 준다(...)
글로벌서버 공홈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버 상위 연합들이 연판장을 제출하여 집단항의를 진행했으나, 그냥 무시하고 보상이 개시되었다. 결국은 환불받고 접는 유저와 그냥 참는 유저로 갈리는 중.
결국 1주일 지연되어 12월 12일에 통합되었으나, 글로벌서버 1위 연합이 상위 1%에도 못들어가는 통곡의 벽 수준의 격차만 드러나고 있다. PvP는 더 심각해서 통합후 상위 20%대 유저보다 글로벌 서버 1위가 더 약한 수준. 글로벌 서버 출신들의 민심은 이럴거면 차라리 글로벌서버를 서비스 종료하지 그랬냐며 바닥을 치고 있다.
덤으로 통합 후에 연의 진행은 가장 유저수가 많은 대만 측 중국어 번체와 한국어로만 가능하다. 기존 일본 서버의 일본어와 글로벌 서버의 영어로는 각 서버별로 통합 전에 업데이트되었던 연의까지만 진행가능. 가장 기본적인 컨텐츠의 번역마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억지로 통합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문제.
12. 글로벌 서버 로그인 불가 이슈
2018년 11월 23일부터 일부 환경에서 조조전 접속이 불가능한 버그가 발생하였다. 폰과 컴퓨터에서 접속이 둘 다 되지 않고, 되는 유저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려 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정 국가 혹은 회선의 문제로 추정되나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기준은 없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공지는 무려 4일이나 지난 11월 26일에나 올라왔으며, 해결은 고사하고 원인 파악도 되지 않은 채 접속이 되지 않는 유저들은 리포트를 해달라는 간단한 내용 뿐.
결국 11월 26일에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게임 접속불가라는 중대한 문제를 4일씩이나 방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게 되었다.
13. 점검 중 무단 접속 사건
[공지] 점검 중 게임에 접속한 계정 관련 안내
2019년 3월 21일 업데이트가 종료된 오후 7시에 한 유저가 올린 격전지 스크린샷에서 발단된 사건. 조조전 온라인의 격전지는 점령 후 최대 3시간 동안 점거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점검 시간이 3시간 이상일 경우에는 점검이 끝난 시기에 격전지를 점거하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점검이 종료된 직후에 최소 1시간 이상 점령되어 재화가 축적된 격전지가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버그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논란이 불거지고 해당 유저가 연합을 탈퇴하는 모습을 보여 부정으로 격전지를 점령한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그 후에는 사건이 잠잠해지다가 후술할 보패 부정 수급 논란 당시 이 문제가 언급되고 하필 또 비슷한 시기에 메이플2에서 운영자가 게임 데이터를 조작한 사건이 겹쳐서 문제가 다시 재점화되었다. 이후 2019년 4월 25일 공지가 올라왔고, 해당 유저는 넥슨 사내 직원 중 한 명으로 점검 도중 사내망을 통해 서버에 무단으로 접속하여 격전지를 점령한 것이고, 해당 직원의 징계 및 게임 재화 회수와 동시에 점검 중 계정 제한을 통해 재발을 막겠다고 공지했다.
문제는 최초 문제 제기와 내부 징계 사이에 한 달의 텀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해당 유저가 의혹을 제기했을 때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왜 논란이 비로소 불거지기 시작할 때가 되어서야 내부 조사에 들어갔냐는 것이 문제로 남는다. 사내망 무단 사용 같은 문제를 한 달이나 방치해놓고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안 해놓아서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고 운영진에 대한 신뢰는 또 추락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이 직원이 소속되었던 연합은 아래 서술된 "각성 사신 어뷰징 사건"의 중심에 있는 연합이어서 더욱 황당한 일이다. 넥슨 직원이라는 자가 자신이 소속된 연합에서 어뷰징이 벌어지는데도 방조 내지 참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14. 사신의 보패 부정 수급 논란
[공지] 각성 사신 소환을 위한 '분노' 수치를 과도하게 수급하는 현상 안내
[공지] 각성 사신 소환을 위한 '분노' 수치를 과도하게 수급하는 현상 후속 안내 #1
[공지] 각성 사신 소환을 위한 '분노' 수치를 과도하게 수급하는 현상 후속 안내 #2
각성 사신 소환을 위한 사신의 분노를 과도하게 수급하는 현상 후속 안내 #3
삼국지조조전 Online에는 일종의 연합 레이드 시스템인 각성 사신이 존재하고, 각성 사신 토벌에 참여하면 최소 480개의 영혼을 수급할 수 있다. 이 때 각성 사신을 소환하기 위한 "사신의 분노"는 1명이 매 주에 최대 98까지 얻을 수 있고 연합원의 수 제한은 35명이므로 아무리 분노를 최대 수급해도 3430이며, 최상급 각성 사신을 소환하기 위한 분노는 300이므로 이론 상 각성 사신을 소환할 수 있는 최대 횟수는 주당 11번이다.
그런데 특정 연합에서 특수한 수단을 이용해 이 횟수를 15번까지 늘렸는데, 연합원이 탈퇴해도 사신의 분노는 축적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부계정을 가입시켜 분노를 얻은 뒤 탈퇴하는 방식으로 상한 이상의 사신의 분노를 축적하고 각성 사신을 토벌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문제는 삼국지조조전 Online/사신전#s-5.2.1 항목에 나오듯이 사신 토벌로 얻는 보패는 조조전 온라인에서 스펙 업의 최종 단계라고 불러도 될 만큼 최상위권에서는 핵심적인 스펙 요소로 꼽히고, 개발진 역시 이를 고려하여 보패의 현금 가치를 측정했다는 점이다. 4등급 보패를 무조건 확정적으로 1개 얻을 수 있거나 4등급 보패 1개의 접두사를 최대 레벨로 올리는 데 필요한 영혼 4000개의 현금 가치는 약 30000원이다. 이 때문에 최상위권 연합에서는 금전을 사용해서라도 분노 수급을 최대로 맞춰 보패 수급에 열을 올리고 수십만원을 들여 영혼을 현질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 수치를 추가로 늘려서 주당 약 2000개의 영혼을 추가로 수급했고, 이런 부정 수급 기간이 년 단위를 넘어가면서 이로 인해 얻은 인게임 재화의 현금 가치가 수십만원에 이르고 비슷한 수치를 위해 과금을 한 유저들이 박탈감을 느끼게 되었다.
2018년부터 진행된 문제인데다가 특정 연합은 아예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공식적으로 공지하고 신입 연합원을 모집하는 등 노골적으로 진행된 문제였는데 개발진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 2018년 7월과 2019년 3월에 해당 문제를 제시한 유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2019년 3월에 시스템 개선으로 고치겠다고 말했지만 5월이 되도록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던 상태.
결국 2019년 4월부터 해당 논란이 부정 수급이냐 아니냐로 유저들 간의 논란이 벌어졌고 개발진은 '''이 때가 되어서야''' 부정 수급으로 취급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도 논란이 많았다. 공식 방송에서 김진상 PD가 이효진 디렉터와 관련 대화를 나누는 카카오톡을 공개했는데, "우리도 대가리 쥐어뜯고있다. (부정수급) 그만해라, 자꾸 하면 제재먹인다" 식의 디렉터 카톡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면서 이게 디렉터가 유저를 대하는 태도냐고 비판을 받았고, 최대 사신의 분노를 책정하는 등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시스템적 개선안이라고 내놓은게 "신규 연합원은 다음 주 월요일이 되어서야 분노 수급이 가능" 이라 애꿎은 일반 연합까지 피해를 보는 방식이었기에 개악이라고 까였다.
1차 공지에서 해당 사건의 처리 방식을 발표했다. ①: 2018년 1월부터 분노를 초과 수급한 횟수를 전수조사하여 해당 횟수만큼 각성 사신 참여 시 영혼 획득을 제한 / ②: 해당 연합을 제외한 모든 유저에게 4성 보패 지급의 2가지이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최소 1년 이상 지속된 부정 수급인데 그 시간 동안 이용한 추가 혜택을 고작 마이너스 통장으로 때워도 좋냐, 왜 시스템 악용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제한이 포함되어있지 않냐는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 후 2주 뒤에 전수 조사 결과를 포함한 2차 공지가 올라왔다. 그러나 2주를 기다린 데에 반해 전수 조사 외에는 처벌안이나 보상안 및 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유저의 우려[12] 에 대한 대책도 아무것도 안 세워놓았고, 유저들이 우려를 표한 1차 공지 당시의 처벌 및 보상안을 수정도 안 하고 그대로 고집하는 모습에 유저들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헤비 유저 몇 명이 게임을 접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하고 당일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개발자 방송에서 유저들의 분노가 애먼 방송에 터져서 험악한 분위기를 이뤘을 정도.
이후 5월 24일 마지막 공지격인 3차 공지가 올라오면서 처벌 방안과 대응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역시나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1] 똑같이 9개의 시나리오에 퀄리티도 적어도 원소전보단 높은 스타크래프트 2의 DLC인 노바 비밀 작전의 가격이 14000원이다.[2] 가령 특정 금전 장수로 적장 처치나 단기접전 발동 등의 조건[3] 동탁전 당시 10000 금전에 달하는 동탁을 등용해서 연의를 극한까지 클리어하면 3000 금전을 돌려주었다. 사실상 할인 이벤트로 봐도 되겠지만...[4] 그냥 강한 특성을 너프한다고 선언하고 알맹이만 건드리면 될 부분이었는데 기획 의도라고 변명하고 이를 정당화하려는 듯 OP 특성과 똑같은 매커니즘을 사용하지만 성능이 낮았던 천하무쌍이나 공격 능력 전환 같이 안 쓰던 특성까지 너프하려는 움직임을 취했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발이 더했다.[5] 알기 쉽게 계산하자면, 지형상성 120에 60레벨인 유닛이 지형상성 75에 99레벨인 유닛보다 보정후 실스탯이 근소하게 높다고 보면 된다. 능력치 5%, 지형 상성 5% 만으로도 피해량 차이가 극심한 게임이기에 이정도 차이를 둔다는 것은 제작진이 지정한 맵 특화 병종을 제외한 다른 병종은 아예 쓰지 말라는 이야기다.[6] 개발자 추가 코멘트에서 일괄 보정이 언급되었다.[7] 야전에서의 활약도 적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공성 및 수성전이 주력 전장이었다.[8] 때문에 육지에서는 못달리고 물 위에서는 달리는 군주들의 말은 사실 해마가 아니냐는 비아냥이 공식 카페에서 유행했다.[9] 알기 쉬운 계산으로, 섬멸전 전체 1위 보상이 1주에 2만 금전이다. 즉 전체 1위를 1년내내 해야 하는 수준의 재화.[10] 참고로 굳이 기대확률을 따진다면, 일본서버가 월등히 높다.[11] 엄밀히 말하면 이 플레이타임 차이의 가장 큰 문제는 일퀘 보상으로 나오는 허가서와 강화 보존권이기 때문에, 이벤트 보상이 2배가 돼 봐야 거의 메꿔지지 않는다.[12] 재소환까지 포함해서 11회 이상의 각성 사신을 소환하는 행위 외에도 단지 금전을 주고 재소환을 하기 싫어서 부캐 돌림으로 분노를 채우는 경우에는 3430 분노를 넘지 않을 수 있고,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도 왜 각성 최소 참여 보상을 포함한 480 영혼이 아닌 400 영혼으로 계산하느냐는 문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