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
1. 개요
삼성전자가 2014년 6월에 공개한 타이젠 스마트폰이다.
2. 사양
[1]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3. 상세
삼성전자가 인텔과 같이 주도해서 만든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타이젠 스마트폰이지만, 상당히 뜬금없이 공개되었다. 자사가 많은 부분 관여해 개발한 운영체제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발표회나 국제 박람회 전시는 커녕 소박하게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실제 출시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적인 컨셉은 갤럭시 S5 기반으로 가되, 갤럭시 S4처럼 2,600 mAh의 배터리와 HD 720p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갤럭시 S II가 연상될 정도로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에 후면 커버는 갤럭시 S5의 디자인이 아닌 갤럭시 노트3의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기본 색상은 블랙, 골드로 총 2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를 사용한다. 이는 갤럭시 S4의 LTE+ 모델과 갤럭시 노트3의 LTE 모델과 동일하다. 또한, 소니 모바일의 엑스페리아 Z2와 HTC의 ONE M8과 비교해도 CPU 클럭은 동일하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다. 이는 갤럭시 S5와 동일한 용량이다. 타이젠의 RAM 관리 능력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어느정도 성능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내장 메모리는 16 GB 단일 모델이며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8인치 HD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HD Super AMOLED이다. 픽셀 배열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노트 II이후로 HD 720p 이하의 AMOLED에는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이 아닌 S-Stripe RGB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한 것을 볼 때 서브픽셀 방식은 후자로 보인다.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VoLTE와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의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갤럭시 S5부터 지원하는 기능인 Wi-Fi와 데이터 셀룰러를 묶어서 안정적이고 빠른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2,600 mAh로 갤럭시 S4와 용량이 같다. 또한 갤럭시 S5부터 지원하는 배터리 효율과 장시간 사용을 위한 '울트라 배터리 세이빙 모드'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추가되었다. 에코 모드를 키면 화면 밝기가 낮아지고 흑백 화면이 되며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강제로 종료시키며 삼성전자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이 10%가 남아 있어도 최대 '''24시간'''은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5에 탑재된 위상차 검출 AF 지원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2.0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생체 인식 기술의 경우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며 갤럭시 S5와 같은 스와이프 방식이다. 역시 갤럭시 S5와 마찬가지로 실효성 문제와 지문인식 데이터 저장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후면 카메라 밑에 위치한 LED 플래시에 심장 박동 센서를 별도로 탑재해 손가락 끝을 대고있으면 심장 박동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계산해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준다고 한다. 이는 갤럭시 S5와 동일하다.
기기 공개 당시 타이젠 2.2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2.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