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절곤의 릴리
- 관련 인물: 지옥의 후부키
1. 프로필
2. 개요
'''三節棍のリリー / Lily of the Three Section Staff'''
원펀맨의 히어로. 성우는 오자와 아리/김연우.
후부키 그룹의 멤버. 후부키의 부하 중 홍일점. 나이는 14세로 히어로 중에선 2번째로 어리다.[1] 그 나이답지 않게 몸매가 상당한데, 무라타 유스케의 트윗에 따르면 후부키를 동경해서 패드를 넣고 있다고 한다(...).
본래는 리메이크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였으나 원작 100화에서 후부키의 회상신에서 조그맣게 모습을 비추더니 드디어 원작 105화에서도 본격적으로 등장해 오리지널 캐릭터 신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히어로 네임답게 삼절곤을 무기로 사용한다. 후부키를 열렬히 사모하는 빠순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초에 후부키 그룹에 가입한 이유가 후부키를 향한 동경심 때문이다.[2]
74위로 순위는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3] 2위 마츠게, 3위 야마자루와 함께 후부키의 최측근이다. 외전에서 스마트폰으로 괴인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았을 때, 아무래도 후부키와 동성이라 비서 역할을 담당하는 듯.
타츠마키&후부키 자매를 제외하면 레귤러 여캐가 없는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여자 조연이라는 귀중한(?) 캐릭터성을 보유 중이다. 탱크톱 군단의 탱크톱 걸, 협회 여직원 등은 사실상 단역이나 마찬가지니.[4]
원작에서도 등장하나 원작의 작화 특성상 키가 아저씨만큼 커지고 얼굴작화가 붕괴하는 둥 취급은 영 좋지 않다.[5]
삼절곤을 다루고 이름이 릴리인걸 보면 SNK의 대전격투게임 아랑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빌리 칸의 여동생 릴리 칸의 패러디인것 같기도 하나[6] 진실은 불명이다. 애초에 외모가 달라도 너무 다르고 릴리 칸이 그렇게 유명한 캐릭터도 아니고 하니 그냥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허나 작품에서 격투게임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작가가 이따금 격투게임 캐릭터들을 그리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도 그렇다.
3. 작중 행적
일단 후부키 그룹이 나오면 덩달아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단행본 9권 외전에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할로 나왔는데, 후부키가 메인 멤버들과 함께 출동할 때 타고 갈 고급 세단 한 대를 장만하려고 "찌라시에 돈 벌 거리가 많지 않냐, 그걸로 1주일 내에 500만엔을 모아와라."라는 명령으로 모든 멤버들이 밤낮으로 알바를 해 얼굴이 핼쑥해졌는데 이때 릴리는 마트 계산대에서 밤에도 낮에도 연이어 뛰었다. 그렇게 멤버들 전원이 죽어라 고생해 350만엔을 모아왔는데, 그 1주일 동안 후부키는 혼자서 200만엔을 벌어왔다. 릴리는 혹시 매춘으로 돈을 번 게 아닌가 슬퍼했지만(...), 실은 후부키가 말한 찌라시는 구인전단이 아니라 현상금 수배지였다. 멤버 전원이 B~C급 현상범 잡기에 뛰어들었으면 수백만 엔 정도야 쉽게 벌 수 있었음에도 바보같이 고생만 한 것(...).[7]
[image]
사실 초기 등장은 단행본 3권에 수록된 외전으로 이때 당시 디자인은 백합 꽃과 브리지가 없어 타인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후부키 그룹에선 후부키와 릴리를 제외하고는 여성 멤버가 없고, 또 자세히 보면 사진에 삼절곤을 들고 있는 모습 때문에 동일인물이 확실하다. 무엇보다 후부키를 향한 저 표정을 보면 더욱 틀림없다.
원작 105화에서 후부키 조를 해산하고 떠난 후부키를 멤버들과 붙잡으며 "싫다구요, 저는!"이라는 대사를 했다.
134화에서 네오로 이적하자고 후부키에 말하려고 한다.
TVA에서는 등장이 없었지만 BD/DVD 5권 특전 영상에서 등장한다. 심해왕 격파 이후 신문에 후부키 그룹의 활약상이 하나도 실려있지 않은 것에 분노한 후부키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늘상 있는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마츠게와는 달리 후부키의 분함을 알것 같다면서 걱정한다. 그리고 작품내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타츠마키를 후부키의 여동생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마츠게가 제대로 알려준다.
[1] 첫번째는 동제, 세번째는 금속 배트[2] 근데 머리에 백합을 달고 홍조를 띄운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 입장에서 상당히 망상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좁은 렌터카에서 후부키와 밀착해 앉자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인다.[3] 다만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B급이면 상당히 높고 동제처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A급으로 성장하거나 후부키의 오른팔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성장에 따른 포텐셜이 이미 랭크에 반영된 게 아니라면,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작중 전개에 있어 점차 중요한 입지에 오를지도 모른다.[4] 이 때문에 B급 히어로 중 2번째로 별도 문서가 만들어졌다. 최초는 당연히...[5] 원작가인 ONE의 경우 여캐를 잘 못 그리는데 실제로 타츠마키, 후부키의 경우 좋게 봐줘도 잘생겼다 정도일 뿐 리메이크처럼 예쁘지는 않다.[6] 실제로 릴리는 KOF 맥시멈 임팩트 2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는데 오빠인 빌리와 마찬가지로 삼절곤을 무기로 쓴다.[7] 후부키 본인이 1주일간 500만엔을 모으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후부키가 부하들이 현상금으로 돈을 버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