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칸

 




1. 프로필
2. 소개
3. 캐릭터 설정
4. 게임 내 운용
5. 빌리의 기술
5.1. 특수기
5.2. 필살기
5.3. 초필살기
6. 시리즈별 성능
7. 어나더 캐릭터 - 프리티 빌리
8. 이야깃거리
8.1. 빌리 이론?


1. 프로필


'''빌리 칸'''
ビリー・カーン
''Billy Kane''

[image]
'''격투 스타일'''
봉술(삼절곤 사용)
'''생일'''
1966년 12월 25일
'''신장'''
179cm
'''체중'''
78kg
'''혈액형'''
B형
'''출신지'''
영국
'''취미'''
세탁
'''중요한 것'''
여동생 릴리 칸
'''좋아하는 음식'''
계란으로 만든 요리, 여동생이 손수 만들어 준 음식(KOF03)
'''싫어하는 것'''
(기스 하워드의 명령을 제외한)명령, 더러워진 옷(KOF03)
'''잘하는 스포츠'''
장대 높이뛰기
'''성우'''
나마세 카츠히사 (2, 스페셜, KOF95)[1]
난바 케이이치(3 연출&비 플레이어 캐릭터, 드라마CD)[2]
야마니시 아츠시 (RB~WA, KOF'97~KOF'2002, MI 시리즈 2 이후)
세이지로 (KOF 2003, KOF XIII,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3]
마사키 마사키 (KOF XIV)
이토 시즈카 (프리티 빌리 한정)[4]
이시야 하루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for GIRLS)
나카무라 다이키/김준(성우)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전용 테마곡'''
橋を歩けば棒にあたる (아랑전설 1) OST AST
LONDON MARCH (아랑전설 2, 아랑전설 스페셜,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KOF 시리즈[5])
아랑전설 시리즈 OST,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 OST AST
KOF 97 OST, KOF 98 OST, KOF XIII OST, KOF XIV VS 하인 OST,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6]
N.D.R.[7] (리얼 바웃 아랑전설, KOF 98 UM EX 빌리) OST AST
The Long Pole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OST AST

2. 소개


[image]

기스 하워드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하워드 커넥션의 2인자. 사정거리가 긴 봉술 공격 원거리 견제 위주. 혈기왕성한 성격 때문에 '걸어 다니는 흉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기스 하워드의 오른팔'''.
이름은 정규 영어 발음은 빌리 케인(Billy Kane)이겠지만 빌리 칸이라고 불린다. 블루 마리와 함께 발음 방식 이상한 캐릭터. 이름의 모티브는 일본에서 만지면(특히 발바닥을)복이 온다는 복신상(福神像) ビリ ケン(비리 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kane은 일본에서도 평범하게 케인(ケイン)이라고 쓴다. 아예 미국인 아나운서를 섭외했던 KOF MI 시리즈에서도 빌리를 선택하면 아나운서가 '''빌리 칸'''이라고 외친다. 여동생인 릴리 칸도 마찬가지다.[8]
원래는 하워드 커넥션 산하에 있는 공장에서 일하며 하나뿐인 여동생 릴리 칸을 힘겹게 먹여살리던 인부였으나, 다른 직원들과의 마찰로 싸움이 벌어지자 특기인 봉술로 전부 다 때려눕혀 버린다. 이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기스는 빌리의 실력을 높이 사서 자신의 경호원으로 고용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돈을 벌기 위해 기스 밑에서 일했으나, 그 뒤에 기스가 심장병에 걸린 자신의 동생 릴리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학비를 대서 학교에도 보내줬으며 두 남매가 살 수 있는 집까지 마련해 주면서 챙겨주자 그 씀씀이에 감복해 기스를 친아버지처럼 모시며 충실한 수하가 되고 기스도 빌리를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자신의 오른팔로 삼는다. 격투천왕에서는 아예 기스 하워드의 양아들이 됐다.(작중 의부라 부른다.) 그래서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에서 이 두 사람이 만나면 빌리가 기스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의외로 취미는 빨래인데,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스테이지에 빨래를 너는 모습이 나오고, 리얼바우트 아랑전설에서는 티셔츠 수십 벌을 빨랫줄에 널어놓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보인다. 한편으로는 의외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 여동생이 병자였기에 제대로 집안살림을 돌보기 어려웠으니 빌리가 집안살림까지 직접 처리하다보니 빨래도 하게 됐을 것이다. 또한 2003에서 추가된 싫어하는 것이 더러운 옷임을 보면 겉보기와 달리 깔끔한 성격인 모양이다.
KOF 시리즈에서는 KOF 95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키사라기 에이지는 둘째치고 하필이면 팀원들과 항상 마찰을 일으키는 야가미 이오리와 한 팀이 된다. 최초의 이오리팀의 멤버이자 이오리에 의한 희생자다. 에이지와 함께 셋이서 루갈을 쓰러뜨릴 때 대사에서는 은근히 동료애를 자랑했지만 애초에 동료애 따위는 엿 바꿔먹은 이오리가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에 대한 분풀이와 기스에 대한 경고를 겸해 "그럼…이제 뒷처리를 해야겠군." 이라는 대사와 함께 빌리와 에이지를 반 시체로 만들어버렸다.[9] 이오리의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10]
KOF 96에는 이때의 후유증 때문에 기스가 직접 출전,따라서 빌리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KOF 96에 이오리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 이를 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않아 출정은 불가능. 이에 기스는 빌리에게 '''"걱정 마라. 네가 당한 굴욕은 내가 갚아주마."''' 라고 다짐하였다. 이후 보스팀의 엔딩에서 등장하여 미스터 빅이 기스에게 쏜 총을 봉으로 막아내고, 기스와 함께 사우나를 간다.
KOF 97에선 오로치의 준동을 눈치챈 기스가 고용한 야마자키 류지와 페이퍼 컴퍼니로 고용한 블루 마리와 함께 새로운 아랑전설 멤버들로 팀을 구성해서 출전했다. 96이후로 2003까지 출연이 없었던 에이지보다는 미묘하게 좋은 취급이다. 아무튼 97 이후로는 이오리와 만나면 에이지와 함께 이오리에게 적대감을 표현할 정도로 여러가지로 쌓인 게 많아진 듯하다.[11][12] 2003에서는 이벤트는 삭제됐지만 빌리로 이오리를 이기면 옛날의 빚을 지금부터 갚아주겠다는 승리대사가 출력되는 등 여전히 적의를 드러낸다. 콘솔판 KOF XIII 에서 이오리와 대면할 때도 마찬가지. KOF XIII에서 빌리와 매츄어의 대화에서도 빌리는 이오리의 팀 메이트인 매츄어에게 이오리랑 관련있는 걸 원망하라며 싸움을 걸고, 매츄어는 이오리에게 있어서 빌리는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 받아친다.
기스가 오로치의 힘을 노리는지라 기스의 대리인으로 KOF에 참가할 때는 오로치의 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기스에게 보고한다. 하지만 오로치의 힘은 인간이 감히 다룰 수 없는 힘이기에[13] 오로치 본인과 팔걸집은 괜히 집적거려서 자멸을 재촉하지말라고 빌리를 통해 기스에게 경고한다. 물론 빌리는 매츄어나 바이스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지만 성깔을 부리며 감히 누굴 협박하냐며 없애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기스 사후, 사우스 타운의 모습을 다룬 외전작 KOF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는 KOF 맥시멈 임팩트 2부터 등장하며, 여기서는 기스의 아들인 락 하워드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락을 하워드 커넥션의 총수로 내세워서 다시금 사우스 타운을 장악하게 하려는 셈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기스 바로 옆에서 오랫동안 지낸 본인이 대신 할수도 있는 일을 기스의 아들인 락에게 넘기려고 하는 것을 보면 기스에 대한 충성(혹은 집착)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다.

3. 캐릭터 설정


[image] [image]
아랑전설 1 때의 디자인은 영국 출신의 프로 레슬러 '다이너마이트 키드'가 모델이며,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이후의 디자인은 락 뮤지션 '액슬 로즈'가 모델이다.
액슬 로즈가 모델인 다른 캐릭터로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액슬 로우가 있다지만 복장은 액슬 로즈에서 따오고 전반적인 모습은 빌리 칸에서 따왔다고 한다. 설정 중 "출신지, 생일, 신장, 체중, 혈액형"이 동일하고 기술 일부가 비슷하며 성우도 3와 드라마 CD 한정이지만 빌리를 담당한 적이 있는 난바 케이이치이다. 다만, 난바 케이이치의 아랑전설 전담 캐릭터는 하필이면 앤디 보가드라[14] 빌리도 담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은 별로 각인되지 않고 있다.
금발을 삭발했다는 설정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머리카락이 자랐다. KOF 97 이후의 승리 포즈 중 두건을 벗는 모션이 있는데,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언제나 상의에 셔츠를 입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의는 다 빨았냐?"는 비아냥도 자주 받았는데, 리얼바우트 아랑전설의 엔딩에서 티셔츠 수십 벌을 빨랫줄에 널어놓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와 그 의혹이 진실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금연 마크가 있는 점퍼를 입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한 옷가게에서 눈에 띄어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서 억지로 빼앗은 옷이라고.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빌리 본인은 헤비스모커라고 한다. 폐암으로 고생한 이후 이미 담배를 끊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지만 2002UM에서 야마자키 류지, 기스 하워드, 빌리로 팀을 짜면 '''아랑전설 악역 팀'''이 등장하는데, 팀 엔딩 일러스트를 보면 아직 담배를 못 끊은 것 같다.
동생 릴리에 대한 집착도 강하다. 죠 히가시가 릴리에게 찝적대는 모습을 보이자 노발대발한다.[15] 시스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KOF MI2에서도 릴리가 출전하는데, 그 양아치스런 빌리가 승리후 진심으로 해버렸다며 매우 미안해한다. [16]하지만 기스에 대한 광신도적인 충성심이나, 그의 아들인 락에 대한 집착, 또 그 기스를 쓰러뜨린 테리에 대한 집착 등을 보면, 원래 사람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한 타입일지도 모른다.
또한 대화 파트가 있는 작품들을 제외하고 기스와 같이 모든 인게임 대사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17] 특유의 째지는 괴성 또는 비명에 가까운 기합성이 특징으로, 이 특징은 성우가 바뀌어도 계속 유지된다.
여담이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성우가 계속해서 바뀌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4. 게임 내 운용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대부분 최강 캐릭터 다툼에서 빠지지 않는 개캐. 후술하는 KOF 시리즈에서 보여 주는 모습과는 달리 아랑전설 시리즈는 거리를 좁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견제에 대단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미지와는 달리 근접전도 엄청나게 강해서 멀리 있을 때는 봉으로 툭툭, 가까이 있을 때는 약A에서 시작하는 강력한 콤비네이션 아츠 등으로 빈틈이 없다. 러쉬 성능이 약한 캐릭터라면 그야말로 상대하면서 지옥을 볼 수 있는 캐릭터. 사실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비중 자체가 중간보스급이라서 뭐 고성능인 게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KOF에 게스트 출장하면서부터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충격과 공포의 장애판정 때문. 기술만 보면 좋아 보이는데, '''마법같은피격판정과 무기에 비해 짧은 공격판정 범위'''로 인해 봉이 닿아도 상대가 맞지 않거나, 봉 끝자락에 상대의 공격이 닿더니 빌리가 얻어맞는 이상한 상황이 자주 연출됐고, 한방콤보 데미지가 턱없이 구려서… 자세한 사정은 빌리 안습의 법칙 문서를 통해 느껴보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양 시리즈의 삼절곤 중단찌르기를 써 보면 가장 쉽게 성능차를 체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견제와 압박 성능이 뛰어난 대회전차기로 견제하며 화염이 폭발하는 추가타가 가능한 '''삼절곤 중단치기''' 등장은 적지만 훌륭한 대공기인 '''참새 떨구기'''등을 주무기로 삼는 중하급 정도의 캐릭터. 2002에서만은 개캐.

5. 빌리의 기술



5.1. 특수기


  • 대회전차기
빌리의 알파이자 오메가. A특수기로, 전방으로 약간 전진하면서 상대방에게 2히트의 발길질을 한다. 그냥 평범하게 판정 좋고 리치길고 딜레이 적은(…) 특수기였으나 특히 KOF 2002시리즈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일명 지랄옆차기. 판정이 미친듯이 좋아지고 후딜이 줄어서 후에 앉아c로 강제연결이 가능할 정도. 여기에 더해 가드캔슬 구르기의 타임스톱이 없어지면서 가드캔슬 구르기를 당해도 반격은 커녕 빌리에게 우선권이 있었으며 가드크러시 수치 또한 대단히 높아서 가만히 막고만 있을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의 똥줄을 태웠다. 게다가 빌리는 구석에서 강펀치-강 강습비상곤-약 초화염선풍곤이라는 기 1개에 70%날리는 콤보가 있기 때문에....단점이라면 앉은키가 작은 상대에게는 1타가 닿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최번개친 겐사이같은 극단적으로 작은 캐릭터 뿐이다.
결국 2003, NW에서는 1타가 앉은 상대에게 맞지 않게 변화되었고, 2002UM에서는 앉아있는 최번개나 친 겐사이도 닿게 된 대신 가클수치 약화, 딜레이 증가, 리치 짧아짐의 너프 종합세트를 받았다.
XIII에서도 꽤나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발동이 빠르며 하단을 무시하고, 후딜레이도 짧아 앉아 약발로 강제연결이 되어 콤보로 이어갈 수 있다. 중거리서 대회전차기만 잘 써주면 몇몇 캐릭터들은 짜증나서 버틸수가 없다!
  • 봉고도차기
빌리의 B특수기. 초창기(아랑전설 1)부터 있던 기술이다. 봉을 지지대로 삼고 전방으로 느리게 전진하면서 킥을 날린다. 특이하게도 피격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판정을 가지고는 있는데, 느려서 연계도 안되고 데미지도 병맛에 그렇다고 장풍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18] 대회전차기와 대비돼서 도무지 쓸 데가 없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5때는 그나마 딜레이가 없어서 가끔 견제로 써먹긴 했는데…KOF98UM서는 중단으로 변신, 이제 좀 써먹을 수 있을까 싶지만 이오리급의 앉은키를 가진 캐릭터가 하단약발을 긁고 있으면 닿지도 않는다. 그러나 KOF XIII에선 발동이 빨라졌으며 추가타도 가능해 쓸만한 특수기가 되었다.
  • 장대치기
XIII에서 추가된 특수기. 강공격에서 이어지지만 캔슬이 안되기 때문에 오로지 HD 모드용이다. XIV에서는 삭제되고 원거리 C 모션으로 나오게 되었다.

5.2. 필살기


  • 참새 떨구기
빌리의 대공기중 하나. 전방 위 45도 각도로 봉을 찌른다. 아무래도 각도 문제로 어느정도 예측이 필요하지만 판정은 매우 우월하다. 본디 RB시리즈의 대공기이기도 하며 98/98 UM에서는 EX 버전 빌리에게만 있다. 98에서 내로라하는 약캐 중 하나인 클래식 빌리라도 이 기술 하나만큼은 대공성능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좋다고 인정받고 있다. 또다른 알아주는 약캐인 클래식 유리의 쇄파에 비유할 수 있을 듯. 97과 98/98UM 노멀 빌리는 이 기술 대신 선원살곤을 사용한다.
02에서는 발동이 대공기 치고는 끔찍하게 느리지만[19] 예측을 가미하면 대공기로 활용할 수 있다. 02의 개캐전설에 한몫한 기술. 02UM에서는 98처럼 발동이 무섭게 빨라져서 점프 보고 격추시켜버릴 수 있게 되었다.
XIII에서는 발동도 엄청 빨라지고 강습비상곤 후 후속타로 들어가면서 매우 상향되었다.
빌리 안습의 법칙 때문에 네이팜 스트레치 같은 타격형 대공잡기에 맞아 빨려들어가는 경우가 가끔 있다.
  • 종달새 떨구기
2002UM에서 추가된 필살기. 참새 떨구기를 하는 척 하며 폭발을 일으키는데, 리치도 참새 떨구기보다 짧고 참새 떨구기의 단점은 그대로인 탓에 잘 쓰이지 않는다. 코앞에서 뜬금없이 지르면 상대가 참새 떨구기인줄 알고 점프공격부터 콤보 한 세트를 넣어 주려다가 낚이는 경우가 있지만, 현실은 그냥 달려가서 두들겨 팬다.
  • 삼절곤 중단찌르기
말그대로 삼절곤으로 찌르는 기술. 강습비상곤이랑 더불어 빌리의 대표기술중 하나. 추가조작을 통해 화염을 폭발시키는 화염 삼절곤 중단찌르기를 넣어줄 수 있다.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시리즈의 대우가 크게 다른 기술중 하나인데 아랑전설에서는 모든 장풍(!)을 돌파하는 빌리표 견제기인데다가 발동, 리치 모두 최강급인데 비해, KOF에서는 그저 연속기 전용기술이 되어버렸다. KOF 2002가 되어서야 대폭 빨라져서 빌리의 견제기 노릇이 겨우 가능해졌을 정도. 특히 앉아A와의 궁합이 환상적인데 봉끝에는 피격판정이 없기 떄문에 판정이 대단히 나쁜 앉아A를 털기위해 기본기를 내미는 것을 씹어먹을 수 있다.
강공격에서 무난히 이어지고, 데미지는 그럭저럭…단, 02 이전시리즈에선 단독발동시 공격이 상대방에게 아슬아슬하게 닿았을 때, 상대방이 히트백으로 밀려나서 추가타를 넣는게 불가능했다. 97에서는 이게 더 심해서 추가타를 맞아도 상대방이 넘어지 않는데다가 상당한 불리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독 팔치녀, 신속의 축사 등으로 반격을 당했다.
  • 화룡/수룡 추격곤
빌리의 반격기로 상단과 중단, 하단의 반격이 명확한 다른 캐릭터들의 반격기와 달리 화룡추격곤은 상대방의 기술과 점프공격, 수룡추격곤은 상대방의 지상 기본기를 반격하는 식으로 구분되어있다. 그나마 써먹을 만한 기술중 하나였다. 반격을 성공할 경우 기 게이지가 1줄에 가깝게 차는 것도 중요체크 포인트.
발동도 빠르고 후딜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스펙만 두고보면 반격기중에선 거의 톱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일부 버전에서는 화룡추격곤으로 타격기버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타격기버전은 카운터히트 시켰을때 삼절곤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작이 나온후 잔상을 남기며 때리는 연출로 바뀌게 된다. 반격할 때 올려치면서 "Dragon!" 내려치면서 "Flame!" 이라고 말한다.

5.3. 초필살기


  • 디스트로이드 스터드
메가드라이브판 아랑전설 2에서만 사용했던 초필살기로 점프하면서 삼절곤을 땅에 내리꽂아 파워 가이저처럼 커다란 기탄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해당 작품에서 사용된 이후로는 완전히 잊혀졌지만, MUGEN에서는 그의 여동생이 사용하기도 하는 등 존재감이 아주 지워지지는 않았다.
  • 샐러맨더 스트림
RB2에서 대선풍 대신에 추가된 잠재능력. 삼절곤에 불을 붙인채로 두 번 휘둘러 상대에게 불질을 한 후 마지막에 불꽃을 터트리는 기술.(최대 6히트) 주로 대선풍이 없는 시리즈에서 대신 활약하며 대선풍보다 더 좋다.
KOF 시리즈에서는 98, 98 UM에서 EX 빌리가 탑재. 마무리를 제외한 휘두르기 모션에 다단히트 판정이 사라져 삼절곤을 휘두른 횟수만큼 히트하도록 변경되어 약은 2번 휘두른 후 마무리(총 3히트), 강은 3번 휘두른 후 마무리(총 4히트), MAX 버전은 5번 휘두른 후 마무리한다.(총 6히트) 모션은 호평이 넘친다. 98에서는 강 기본기 이후에만 들어가는데, 강습비상곤→초화염선풍곤은 구석 전용이라 필드 콤보로 쓰자. 98UM에서는 발동속도가 빨라져 약 기본기에서도 연결되도록 조정됐다.
  • 라이어 엘레멘탈
[image]
KOF 2002에 등장한 MAX2. 봉을 던져버린다음 아랑전설 1에 등장했던 추억의 포즈인 벌벌 떨기 모션을 취하다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면 품에서 다시 봉을 꺼내 수룡추격곤 + 대선풍 + 무식 불기둥 폭발으로 이루어진 분노의 난무로 되갚는 반격기. 특이하게 기본잡기 무적이 있어 잡으려는 상대를 엿먹일 수 있다. 이 기술이 끝날 때의 댄스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정도이다.[20]
반격에 실패시 폼 안에 있는 봉을 꺼내는 건 같지만 이후 "Kill You!"(강습비상곤을 쓰고 나서 내려올 때 외치는 대사다.)를 외치며 화낸다. 당연히 이 때는 무방비. KOF 2003에 나왔으면 좋았을 기술. 2002UM에서는 발동이 빨라지고 반격에 성공해야만 암전이 발동한다. 커맨드는 ↓↙←↙↓↘→ + BD로 MAX2 치고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 선공살곤
KOF 2003에서 등장한 빌리의 리더 초필살기. 상대의 머리를 삼절곤으로 집중 공략한 다음 잡아서 던져버린다.
  • 대홍련나선곤
KOF XIII에서 생긴 네오맥스 초필살기. 삼절곤이 화염 이펙트와 함께 앞으로 내지르는 필살기. 발동이 빠르지는 않지만 커맨드가 간편해서 기습용으로 좋은 편이다.
  • 살곤 대초열
KOF XIV에서 생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삼절곤을 땅에 박은 후 강하게 휜 다음 튕겨내서 큰 폭발을 일으킨다. 이 때 대사는 "Now you finished? Go to HELL!!!" 이번에 바뀐 빌리 성우의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평을 듣지만[21] 이 대사만큼은 호평을 받는 편. 발동이 느리고 대미지가 조금 낮은 감이 있지만 세로 축 범위가 무식하게 넓어 파워 가이저처럼 대공용으로 탁월하다. 또한 이 때 홍련살곤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빌리의 모콤을 높여준 초필살기. 새로운 기술인것 같지만 사실은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대선풍#s-3발동포즈를 변형 시킨것이다.

6. 시리즈별 성능



6.1. 아랑전설 1 ~ 아랑전설 스페셜


초대 아랑전설에선 삼절곤이 아닌 육각곤을 들고 싸웠다. 기본기가 너무 강력해서 정공법으로는 매우 이기기 힘들지만, 봉을 던지는 필살기를 사용하고 나면 배경에서 새 봉을 던져 줄때까지 얼굴을 가리고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봉을 받은후에 내려오는 틈을 노려서 잡기를 걸어주면 그대로 잡히면서 또 봉을 놓치고 다시 벌벌 떤다.[22] 이후는 무한반복. SFC판에서는 '집점연파곤'이 필살기로 추가되었다.
테리 보가드에게 깨진 이후로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발화가 가능한 특수제작 삼절곤을 들고 싸운다.
아랑전설 2때는 볼프강 크라우저의 밑에서 액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와 함께 삼투사로 일하지만 이것은 기스가 비밀리에 크라우저가 가진 비전서를 빼앗기 위해 보낸 것이었다.[23] 세계를 무대로 한 게임 이미지에 편승한 것인지 여기와 스페셜 한정으로 유니언 잭이 그려진 셔츠를 걸치고 등장했는데, 이 옷차림을 후에 길티기어 시리즈액슬 로우도 흉내낸다. 오리지널에선 초필살기가 없었으나 MD이식판에서는 점프하면서 삼절곤을 땅에 찍어서 내는 파워 가이저와 형태가 같은 지면장풍의 초필살기인 '디스트로이 스터드'가 추가되었다.
정식 선택이 가능해진 아랑전설 스페셜에선 서서 약펀치가 경이적인 리치와 판정을 자랑해서 신들린 파동승룡 패턴으로 악명높던 CPU 테리를 걸어가며 약펀치만 쿡쿡 찔러줘도 간단하게 이길 수 있을 정도였다. 초화염선풍곤 외엔 필살기 발동이 살짝 느리고 점프 공격이 애매하긴 하지만 지상 기본기 성능이 너무 우수해서 김갑환에 버금가거나 막상막하급의 최강캐 위치. 김갑환과 맞붙어도 상성 문제때문에 우위를 점하는 점도 플러스.[24]
초필인 초화염선풍곤은 발동과 판정, 공격력 모두 뛰어나지만 게임 특성상 모든 장풍계가 동일한 판정인데다 대각선 위쪽에서 마무리되는 커맨드 때문에 리버설 용도 외엔 쓰기 힘들었다. 물론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면 도무지 상대로서는 접근하기가 곤란해진다.
아랑전설 3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지 않지만 테리, 앤디, 죠로 CPU 기스와 싸울때 잠시 등장한다. 이 때 말했던 대사인 "I'm gonna bounce you so bad!"는 리얼 바웃 아랑전설부터 빌리의 등장 포즈에 써먹었고, KOF 시리즈에서는 기묘하게도 포즈만 있고 음성은 없어서 무음성으로 뭐라 떠들며 삿대질하는 기묘한 장면을 만들었다.

6.2. 리얼 바웃 아랑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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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했으며 복장을 개선했다. 여기서는 결승전에서 예전에 자신이 패배했던 테리 보가드와 아랑전설 1때 싸웠던 브로드 브릿지에서 리턴매치를 하나 또 다시 패배한다…자신의 동생에게 작업을 거는 죠 히가시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하며 결국 엔딩에서 자신의 동생을 들고 죠에게서 도망간다.
성능은 치사하게 봉을 휘둘러대서 리치, 범위가 죽여주는데다가, 저축계였던 참새 떨구기 커맨드가 간편해지고 반격기로 화룡/수룡추격곤이 등장, 화면의 절반을 커버하는 똥판정 (전후방)점프C와 화면 구석에서 써도 반대쪽 구석까지 닿을락말락 하는 미친 리치의 6A, 그리고 쿡쿡 찔러주다가 맞기만 하면 B-26C의 콤비네이션이 가볍게 들어가는 하단A가 거의 밸붕급 성능을 보여주었다. 공격력도 높아서 점프C-C-화염 삼절곤의 간단 연속기가 HP 1줄을 그대로 날려먹는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잠재능력 홍련살곤은 커맨드도 쉽고 빵빵한 무적시간과 엄청난 대미지에 빠른 발동속도까지 겸비한 최강급 초필인데 '''가드캔슬까지 대응되는''' 사기적인 성능으로 유명. 김갑환, 프랑코, 진숭뢰등과 함께 최강을 다투는 캐릭터. 사실 절대적인 성능면에서는 아래의 리얼바웃 스페셜보다 리얼바웃의 빌리가 더 강하다. 위에 언급했던 밸런스 붕괴급인 점프C, 6A, 하단A에서 들어가는 콤비네이션아츠, 홍련살곤의 가드캔슬 대응은 후속작인 리얼바웃 스페셜에서 '''전부 너프 혹은 삭제되었다.'''
아랑전설 1 SFC 이식판의 추가 필살기였던 '집점연파곤'이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 전용 기술로 부활.
참고로 기스를 이길경우 "감사합니다!"하면서 인사를 하는 승리포즈가 나온다.

6.3.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사기적이던 점프C가 소점프에서 쓸 수 없게 약간 너프되었고 집점연파곤은 앉아 A가 아닌 앉아 C부터 시작하게끔 컴비네이션 루트가 바뀌는 바람에 존재가치가 확 줄었으며 새로 추가된 잠재능력인 대선풍은 압도적으로 홍련살곤보다 구리다.
하지만 점프C는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쌍을 찍는 성능이며, 비록 거의 모든 캐릭터 공통이긴 하나 A-B-→C-←C의 컴비네이션 추가로 근접콤보는 더욱 강화되었고 화룡추격곤이 타격기가 되면서 약짤짤이에서 지르고 보는 연속기 및 견제기로 쓸 수 있게 되었기에 여전히 개캐 급의 강력함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실수로 나가면 죽음이던 원거리B와 C의 헛점이 대폭 줄었고, 화룡추격곤이 타격기가 된 만큼 브레이크샷으로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어서 안정성은 더 높아졌다.
어지간한 캐릭터들의 앉아 B를 엿먹이는 앉아 A의 리치도 압박스러운데, 앉아 A - C 컴비네이션이 앉아 A 끄트머리에라도 닿으면 확정으로 들어가고 이후 삼절곤 - 화염 삼절곤 콤보까지 들어간다. 다운공격 리치도 무지막지하기에 화염 삼절곤이 들어갔다면 진짜 먼 거리가 아닌 이상 약간 걸어가서 추가타가 가능하다.
사실 본작에서 개캐 중의 개캐가 된 가장 큰 요인은 긴급회피에 가까운 성격이던 라인이동이 다시 2라인 배틀이 된 시스템 변경 탓. 순수 성능만 보자면 점프 C의 변경과 홍련살곤의 삭제 때문에 리얼바웃 시절보다는 살짝 낮다는 평이지만, 압도적인 리치와 판정을 자랑하는 라인공격 때문에 일단 빌리가 라인이동만 해 버리면 절대적 우위를 먹고 들어갈 수 있다.
숨겨진 캐릭터로 나오는 'EX 빌리 칸'은 기스가 죽은뒤, 쇼크로 멘탈이 붕괴해버렸다는 설정으로 자신의 삼절곤에 '카트리나'라는 이름을 붙이고 애인으로 삼고있다. KOF에서는 살아있으니 그런 모습은 안나오겠지만… 이쪽은 선풍곤 대신 집점연파곤이 A연타 기술이 되었고, 화룡/수룡추격곤이 반격기버전으로 롤백, 잠재능력도 홍련살곤으로 돌아갔다. 화룡추격곤이 쓰기 힘들어진 대신 잠재능력은 EX빌리가 압도적이고, 그 외의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기에 당연히 오리지널에 맞먹는 개캐.
도미네이트 마인드에서는 최종보스인 화이트가 그 마음의 틈을 공략하여 세뇌를 시켜 '''중간보스'''로 등장하기도 했었다[25]. 부제의 의미. 실제 RBS와 다르게 밴드 기물이 파괴된 채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해당 작품에서 라인 이동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초필살기인 초화염선풍곤의 공포감은 상상 이상이다. 전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6.4.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대폭 약화. 라인이동이 다시 긴급회피의 성격으로 바뀌면서 최대의 강점이던 라인공격의 메리트가 확 줄어들었고, 맹위를 떨치던 점프C가 모션이 바뀌면서 준 봉인기급이 되었다.
봉을 이용한 각종 기술들의 피격판정이 확대되어 봉과 몸이 하나가 되는 수준이고, 주력이었던 앉아 A - 서서 C 컴비네이션 아츠와 다운 공격의 삭제로 화력도 대폭 다운되었다. 이제 삼절곤 중단 치기를 연속기로 넣으려면 앉아 A - 앉아 C 컴비네이션 아츠를 사용해야 하지만 2타째 앉아 C의 리치가 상당히 짧다.
그래도 긴 리치의 기본기와 견제나 브레이크샷으로 쓰기 좋은 화룡추격곤을 중심으로 한 방어는 충분히 강하고, 회피공격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대공도 커버해 줄 수 있기에 충분히 해볼만한 수준이었다. 홍련살곤은 무적시간이 사라지고 대미지도 대폭 감소해서 성능은 처절하게 약화되었지만 초필살기로 내려와서 자주 쓸 수 있게 된 만큼 연속기의 마무리용으로 매우 적절해졌다.

6.5. KOF 95


94에 등장 예정이었으나 1년 밀려 95에 첫 등장. 아랑전설 1에 가까운 복장으로 등장하며, 성능은 상당히 암울하다. 장거한, 최번개와 엇비슷한 위치. 원거리/점프 공격 외엔 약펀치가 모두 맨손으로 변해 리치가 짧아졌으나 이때 당시만 해도 봉의 판정은 제법 강력해서 쿄, 이오리, 루갈 등 몇몇 정신나간 범위를 자랑하는 무적기 보유자들만 제외하면 적당한 거리에서 앉아 C나 화면의 2/3를 커버하는 회피공격으로 가끔 찔러주는 견제도 크게 나쁘진 않았다. 참새 떨구기의 발동이 빨라서 소점프가 없는 시스템에서 꽤 두려운 대공기고 선풍곤도 가드 캔슬용이나 캔슬 안 되는 기본기 캔슬용으로 나름 쓸만한 수준. 강습비상곤은 이후 시리즈와는 달리 무조건 상대방의 머리 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다운시켜놓고 깔아둔 뒤 레버 방향으로 정역가드 방향을 어지럽히는 방식으로 몰아붙이는 데 쓸 수 있었다. 다만 이전 시리즈보다 강공격 발동이 묵직한 편이라 연속기 면에선 그리 강하지 않고, 근접전에서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그대로 콤보 한세트로 궁지에 몰리니 근접전은 다른 캐릭터를 다룰때 보다도 주의 해야 한다. 어찌됐든 95 빌리 플레이의 핵심 포인트는 '''절대 붙지 마라'''이다. 철저히 니가와 스타일에 연타캔슬을 써가며 싸워야 하기에(그것도 장풍 없이) 고수용 캐릭터.[26]
초화염선풍곤은 아랑 스페셜의 커맨드 그대로라서 자유자재로 쓰긴 힘들지만 가캔 등으로 클린히트시키면 '''그 자체만으로 절명시킬 수 있었다.''' 의외로 히트시키기가 어렵지 않은 게 커맨드상 가드상황에서 쓰기에 아주 어렵지는 않았고, 거기에 95의 회피 뒤 기술시전이 꽤 널널한 편이라[27] 구석에 몰아놓고 회피 또는 회피공격에서 하면 꽤 여유있게 맞는다.(…) 베니마루의 초근접 뇌광권과 더불어 한방초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데, 뇌광권의 데미지는 풀 게이지에서 90% 이상을 날려버리지만 상대 근접이 전제되는 기술 특성상 클린히트 확률이 적으며 초화염선풍곤은 높은 확률로 한방이 나온다. 어차피 둘다 맞으면 저 세상….

6.6. KOF 97


밑바닥 최약캐. 97시리즈 특성상 대다수가 강캐였지만 빌리 판정박스의 변경점이 크게 작용해서 피격판정이 애매했다. 지랄옆차기의 판정이나 앉아A 견제, 점프C 견제등등은 여전했고 막강한 앉아 강펀치의 판정과 이어지는 삼절곤 중단치기 → 화염삼절곤 중단치기도 상당한 데미지를 자랑했지만 화염 삼절곤 중단치기까지 히트해도 상대방이 다운되지 않는 바람에 '''맞추고도 반격당해서''' 금 1211식 팔치녀나 신속의 축사 같이 발동 속도가 빠른 돌진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오리와 치즈루에게는 상극 수준이었다. 게다가 강습비상곤도 이 시절에는 콤보로는 도저히 못 써먹을 기술이라 대체하기도 불가능. 참고로 아랑전설 3, 리얼 바웃 당시의 등장포즈가 KOF 시리즈 한정으로 손가락질하며 입을 움직이는데 일본어 대사가 안 짤린 판인데도 아무런 음성도 안 나온다.
여전히 초화염선풍곤에 버그가 있어서 발동 후 암전 상태에서 커맨드잡기에 잡히면 초화염선풍곤을 재발동 하거나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기 전까지 화염 임팩트가 빌리의 몸 근처에 계속 남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게 위의 두 사항을 빼면 절대 없어지지 않아서 저 버그에 걸린 빌리가 다가오기만 해도 가드 캔슬 날리기를 빼고는 아무 저항도 못하고 KO당한다. 가드 캔슬 날리기도 애초에 대미지가 나쁜 편이라 효과가 거의 없다. 이 버그는 의외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 않아서 97 말기쯤 가면 아예 이걸 노리고 빌리를 다이몬 고로클락 스틸 같은 커맨드잡기 캐릭터 전용 사냥꾼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하지만 그것 빼면 남는게 없어서 유리, 신고, 친, 앤디, 마이, 각성 셸미, 김갑환과 함께 최약캐취급. 캐릭이 너무 그냥저냥 평범한데 다른 캐릭이 너무 미친놈년들이 많아서 딱한 강점도 밝혀지지 못하고 밑바닥을 기는 성능. 거기다 인간관계도 나빠서 같은 동료인 야마자키한테도 기를 주지 않으며 웬만한 악역한테서 모두 기를 추가로 받는 장최가 빌리한테서는 추가로 받지 않는다.


6.7. KOF 98



전작에 너무 약해서 이런저런 상향을 주긴 했지만 여전히 중약~약캐 신세. 게다가 수직 점프 기본기를 소점프에서 내밀 수 없도록 시스템이 변경되는 바람에 수직 점프 A가 주력 견제기인 빌리도 피해를 보았다.
기본적으로 긴 리치를 가진 수직점프 A와 앉아 A로 견제를 시작한다. 중거리에서는 딜레이 적은 앉아 B를 내밀 수 있고 대처법을 잘 모르는 상대라면 대회전차기의 리치와 딜레이를 이용해 러시를 들어갈 수가 있다. 하단 C가 판정이 괜찮고 캔슬이 되는 점을 이용해서 대회전차기와 응용해서 러시가 가능하다. 점프 C의 빠른 발동과 리치 및 점프 CD의 판정을 이용해 앞 뒤로 적절히 점프하며 잘게 잘게 이득이나 주도권을 챙겨가야 한다. 원거리에서 상대를 묶었으면 한 번쯤 화염 삼절곤을 질러봐도 좋다. 발동도 판정도 좋지는 못하지만 리치 자체는 거의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데 워낙 리치가 길어서 가드 데미지 이득이라도 보는 거고 무엇보다 상대를 화나게 해서 심리적인 우위를 점하기 좋다.
대공으로는 하단 C는 급할 때 같이 맞기 좋고, 선원살곤은 빌리의 점프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라면 판정이 제법 괜찮고 카운터 2히트도 날 수 있지만 상대를 완전히 읽는 수준이 아니고서야. 다른 대공기처럼 상승하는 시점에 상대와 부딪히면 어쩌면 대공기가 씹히고 빌리만 처맞을 수도 있는 약점이 있다. 강 선원살곤 딜레이가 너무 거대해 부담스럽다. 반격기 화룡추격곤도 대공으로 잘 쓸 수 있다.
연속기로는 강 기본기 이후 화염 삼절곤 중단치기, 대회전차기, 강습비상곤, 선원살곤을 써 볼 수 있다. 화염삼절곤 중단치기는 맞으면 다운되게 수정되었으니 적당한 데미지 + 상대 다운을 생각하고 써 볼 수도 있다. 대회전차기는 간단한 데미지 이후 빌리가 유리한 거리에서 주도권이나 러시 패턴을 계속 잡아나갈 수 있다. 강습비상곤은 구석에선 이후 초화염선풍곤이 풀히트하고 기가 없으면 선원살곤이라도 꽂으면 되니 반드시 강습비상곤을 써야 하나, 필드에서는 이후 점프 C가 들어가는데 데미지는 가장 많이 주지만 이후 우선권이 6:4 정도로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다. 선원살곤은 상대를 간단하게 다운시키고 우선권을 잡아갈 수 있다. 약 기본기는 앉아 B - 서서 B 콤보로 연계하며 대회전차기, 선원살곤으로 이을 수 있다.
두부살 방어력은 이번 작에서도 여전한지라 맞으면 많이 아프다. 게다가 대공기도 초필도 구리기 때문에 몰리게 되면 몹시 불리하다. 대신 긴 리치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 상대편의 주도권을 말아버리는 느낌으로 풀어가는 게 좋다. 데미지가 적고 패턴도 심리성이 강하니 상대가 공격하는 상황이 찾아오는데 이를 최대한 발끈 공격으로 유도해 화룡추격곤 등 다운이 되는 공격으로 털어 버리고 다시 러시로 이어가는 운영이 좋다. C 잡기가 연타잡기에 낙법불능이라는 고성능이니 필히 활용해야 한다. 또한 점프 D의 역가드 성능이 괜찮으니 상대 다운 이후에는 반드시 이를 이용해서 콤보로 이어가야 하며, 연속기용 기본기로는 발동이 빠른 하단 C가 제일 좋다.
스타트를 누르고 리얼바웃 스타일인 EX 빌리를 고를 수 있었으나 선원살곤 대신 궤도 애매한 참새 떨구기가 생기고[28], 추가 초필인 사라만다 스트림도 대선풍보다 우월할 게 없는 성능이라 말 그대로 대회전차기만 믿고 사는 약캐. 그것도 그냥 약캐도 아닌 EX 유리와 함께 '''하브루신을 뛰어넘는 98 최약캐 투톱이다.''' 일본에서 근 10년 간 EX 빌리를 연구한 게이머도 이 캐릭터에겐 가망이 없다고 선언할 정도다.

6.7.1. KOF 98 UM


기본기가 몽땅 강화, 특히 원거리C는 실력이 차이나는 상대와 사용하면 접근도 못하게 내지를 수 있으며 쓰레기였던 앉아D는 봉을 거두는 모션만 남게 되었다. 특히 EX 빌리가 많이 발전했는데 홍련살곤이 추가되고, 화룡추격곤의 타격기 버전이 장비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거기에 샐러맨더 스트림의 발동이 빨라져서 앉아 B - 서서 B 에서 가볍게 들어가게 되는 등 상당한 강화가 이루어져 노멀 버전보다 강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기스를 이길 경우 전용 승리 모션이 생겼다.
다만 빌리가 상향을 받은 만큼 98 UM의 다른 캐릭터들이 기상천외할 정도로 강해서 2002처럼 생각하고 잡으면 판정에서 밀려서 피를 본다. 거리재기에 자신있으면 밥값은 하지만 그런 만큼 다른 캐릭터보다 배는 노력해야하고 95시절부터 약캐였던 빌리를 굳이 잡아 연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라 빌리를 하는 사람을 보기 참 힘들다.
의외로 EX 빌리는 엑스트라 모드와 잘 어울리는데 상대가 구석일 때 대회전차기, 장대 높이 뛰어차기 중단 히트 시 홍련살곤이 깔끔하게 들어가며 앉아 D와 수직 점프 A 그리고 점프 C와 대회전차기를 섞어가며 상대방을 압박하면 상대는 가캔 말고 할 것이 없다!! 물론 ABC 캔슬의 효율도 좋아서 대회전차기에서 ABC 캔슬하면 홍련살곤까지 들어간다.
98 오리지널의 앉아 D를 생각하면 큰코 다치며 앉아 D와 선풍곤을 섞어가며 구석에서 압박으로도 말려 죽일 수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 대회전차기로 비비거나 집점연파곤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것은 덤이다.
FE에서는 앉아 D가 캔슬이 가능해지고 선풍곤/집점연파곤이 ABCD로 강제정지가 가능해지는 기묘한 변화를 겪어서 상향. 장거한마냥 앉아 D - 선풍곤 강제정지가 꽤 쏠쏠하다.

6.8. KOF 99 에볼루션


엑스트라 스트라이커로 출연. 특성상 저스티스와 다크로 나뉘는데 저스티스는 2000때의 그 공격 그대로, 다크는 점프 공격 후 C잡기로 잡고 있다가 메친다.

6.9. KOF 2000


원수지간인 앤디 보가드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출연.

6.10. KOF 2002


4년 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부활. 기본기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판정이 좋아졌다. 앉아 약발이 캔슬이 가능해진데다가 대공기인 '''강습 비상곤'''의 발동이 타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빨라졌으며, 히트백이 심하던 삼절곤 중단치기는 1타째 히트시 히트백이 없어져서 무조건 추가타까지 들어가게 됐다.
A특수기인 대회전차기,일명 '''지랄옆차기'''는 특수기라고는 믿어지지않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줬으며[29], 대공기인 '''참새 떨구기'''는 98에 비해 한참 느려서 사용하기에는 애매했지만 상대방이 공중에 떠있기만하면 어느위치더라도 맞게되는 마법같은 판정을 자랑했다. 강습비상곤→ 초 화염 선풍곤의 콤보데미지도 등장 시리즈 사상 최고였다. 다만 2002에도 봉에 피격점이 있으니 주의.[30]. 원래 원거리에서 강하니 붙으면 될 것 같지만 어퍼가 광속인데다가 판정이 엄청나게 두껍기 때문에 우선권이 부족한 몇몇 캐릭터는 빌리와 붙으면 오히려 빌리의 어퍼-지랄옆차기로 압박당했다.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덕에 희대의 개캐로 등극, KOF 시리즈 중에서 리즈 시절을 찍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때마침 성능도 약캐 때려잡는 능력에 특화돼있다 보니 적응도 빠르고 쓰기도 쉬운 '''KBC'''의 일원으로서 KOF 2002 관련 대회마다 단 한번도 빠지지 않는 꾸준한 셀렉율을 보여줬다[31]. 자세한건 KBC 문서 참조. KOF 기준으로 빌리 최고 전성기. 단점이라면 빌리 안습의 법칙이 여전해서 지르기에 매우 취약하고 동등한 개캐와 싸우기엔 좀 무리가 있는 양학 전문 캐릭터.그래도 고수가 잡는다면 무섭고, 지르기가 잘 안 나오는 대회에서는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이다.
여기에 성능도 성능이거니와 CPU 인공지능까지도 높은 수준이라 컴까하기에도 꽤나 난감한 편. 리치가 긴 앉아 A로 수시로 견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점프를 하려하면 30% 정도의 확률로 플레이어의 점프에 반응하여 봉으로 격추하는가 하면, 다가가서 뭘 좀 내밀려 하면 제법 높은 확률로 반격기로 귀신같이 반격해버리는 충공깽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아랑전설 1 당시 봉을 놓치고 덜덜 떠는 모션이 반격 MAX2 초필살기로 구현됐다.

6.10.1. KOF 2002 UM


신필살기인 종달새 떨구기가 생기고, 리얼 바우트 & 98 UM EX 빌리의 홍련살곤이 생겼으며 참새떨구기가 매우 빨라졌고, 초화염선풍곤이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32] 약 강습비상곤에서 들어가게 되었으며 홍련살곤 또한 약공격에서 가볍게 들어가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 강해졌지만 밥줄인 앉아 A, 앉아 C, 대회전차기가 심각하게 약화되고 초화염선풍곤의 데미지 또한 약해져 02보다 약해졌지만, 원판이 말도 안 되게 강했던 거고 여전히 할만하다.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던 98UM 빌리보다 가차없이 칼질당한 02UM 빌리가 더 강한 게 그 증거다. 오히려 연속기 면에서의 강화, 참새 떨구기의 강화, 대회전차기의 하단판정 강화, 홍련살곤의 추가 등으로 앉아C의 엄청난 너프를 제외하면 오히려 자체 성능만 놓고 본다면 02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
잡기 캐릭터 상대로는 여전히 강력하며, 특히 강캐인 시조 히나코 상대로는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6.11. KOF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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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WILD AMBITION의 복장으로 변경. 전작이 워낙 강했던 만큼 너프는 피할 수 없었다. 대회전차기의 딜레이가 늘어나고 강습비상곤 뒤에 추가타가 불가능하며 초화염선풍곤은 필드에서 공중히트해도 다 맞지만 데미지가 대폭 너프되었다. 당연히 약캐취급.
다만 일본에서는 듀오론다이몬 고로의 조합, 즉 '''DD콤비에게 상성상 강하다는 점''' 때문에 성능치곤 자주 보였고 빌리의 상성인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선택률도 덩달아 높아졌다..
여담으로 성우가 바뀌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매우 병맛이다. 기본기쓰면 '''헭!'''하는 이상한 괴성을 내며 웬만한 필살기를 써도 어울리지도 않는 삑사리 톤을 낸다. 피격시에도 '''아옥!'''으로 상당히 삑사리가 심하다.

6.12. KOF XIII



콘솔판에서 추가 캐릭터로 참전했다. 복장은 아랑전설 1과 KOF 95 시절 입었던 복장으로 변경. 덕분에 다시 대머리가 되었다. 복장과 그래픽이 바뀌면서 모션도 갈아엎혀졌는데…앉아 B가 맛세이하는 것처럼 요상하게 변했다. 지상CD는 완전 야구 스윙.
대회전차기의 후딜이 줄어들어 02의 지랄옆차기를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1번 한정 괜찮은 캐릭터. 근데 나머지는 딱히 그렇게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 인기도 없어서 고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시라누이 마이와 대전 이벤트에서는 마이를 디스했다가 마이에게 역으로 패드립을 당한다. 빌리가 먼저 마이가 단정치 못하다고 까니, 마이는 빌리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착한 여동생이 있다는걸 알자, 빌리의 엄마가 우유배달부[33]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깐다(...). 정발판에서는 "너네 친남매 아니지?"로 나온다.

6.13. KOF 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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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이 다시 리얼바웃 시리즈 때와 비슷하게 회귀. 덕분에 다시 머리카락이 생겼다. 애용하던 줄무니 반다나는 한쪽다리에 메고있다. 비열한 썩소가 살아있는 모델링이 꽤 괜찮다.
게임에선 죠 히가시, 하인, 아리스와 상호 대사가 존재...하긴 하는데,[34] 어째선지 아랑전설 시절에 붙었던 테리와 앤디, 자신을 95에서 때려눕힌 이오리 와는 상호 대사가 없다. 이는 2.00 버전까지는 KOF XIV에서는 상호 대사가 캐릭터당 3명까지로 제한되어있었기 때문. 3.00 업데이트 이후로 캐릭터당 3명 제한이라는 규칙은 깨졌지만 새로 추가되지는 않았다.
성능은 KOF XIII에 비해 상향되었다. KOF XIII에서 부실했던 필드 콤보가 홍련살곤의 부활로 대폭 강화되었고, 쓸일이 없었던 원거리 C와 장대치기(←+A)는 원거리 C 모션을 장대치기 모션으로 교체하면서 주력 견제기로 탈바꿈했다. 향상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위치는 중캐 정도이다. 원거리 C의 리치로 인해 모드 콤보 시동이 용이하다는 강점으로 대회에서도 종종 보이기는 한다.
다만 EVO JAPAN 2018에서 대활약한 준 우승자 '''lau'''[35] 언더독중 언더독 빌리가 미친듯이 활약하며 결승전까지 왔으나 플레이를 간파당하고 zjz[36]의 매츄어에게 공략당해 우승은 실패했다.

7. 어나더 캐릭터 - 프리티 빌리




8. 이야깃거리


빌리의 무기인 봉은 삼절곤이라기보다는 삼절곤과 봉,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제 무기[37]라서 구조상 봉 속에 쇠사슬이 들어 있다. 그러나 아랑전설 시절~KOF 2002부터 타임 아웃으로 패배했을 때의 모션을 보면 '''저 봉을 무릎치기로 부러뜨린다.''' 도대체 저 물건은 어떤 재질로 제작되어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제작진도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KOF로 넘어와서 봉이 부러지는 연출은 2003 이후론 나오지 않는다.
시리즈별 공식 일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묘하게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 바뀐 일러스트들 때문에 인상이나 분위기가 들쭉날쭉하게 변하는 여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빌리는 큰 편차 없이 대체적으로 캐릭터성을 잘 살린 상태의 결과물이 나왔는데, 특히 호불호가 심했던 노나와 팔쿤이 담당했던 2001~2003을 보고 있노라면 이해가 갈 것.
이름인 'Billy'는 속어로 '곤봉'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for GIRLS로 넘어오면서 가장 외모 상향을 받았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두번째 콜라보 이벤트 용사로 참전했다. 빌리 칸(크루세이더 퀘스트) 참조.

8.1. 빌리 이론?


배틀페이지에 올라온 믿거나 말거나 이론. KOF에 빌리가 나오면 흥하고, 빌리가 안 나오면 망한다 카더라. 논리적으로 살펴보면 빌리 칸 같은 포지션이 어정쩡한 캐릭터도 제대로 잡아낼 수 있는 개발력을 갖추고 볼륨을 충실히 갖춰야 재미있는 게임이 된다는 이야기로 추론할 수 있다. 참고로 13의 가정용이 나오기 전의 시점에서 쓴 글이다.

94 킹오파의 시초입니다

광고나 정보공개 한번없이 뜬금없이 등장하여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95 킹오파 역사의 리즈시절입니다

빌리의 등장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은 시리즈입니다

96 쉬어가는 시리즈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기가 꽤 있긴했지만 전작만큼 대중적인 인기는 없었습니다

빌리가 짤렸습니다

97 모든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킹오파 입니다

빌리의 재등장과 함께 킹오파 시리즈 역대 최고 전성기를 장식했습니다

98 안정적인 게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명작입니다

빌리가 역시 등장했습니다

99 킹오파 흑역사의 시작입니다

역시 빌리가 짤렸습니다

00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 시리즈 입니다

배틀인은 많아졌을지 모르겠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역대 최악 시궁창이었습니다

그들만의 룰을 활용하면 꽤 재밌어지기는 합니다

빌리가 스트라이커로만 나오기 때문에 반쪽짜리 게임이 되었습니다

01 이오리스 덕분에 안정적인 보급률을 자랑한 시리즈입니다
역대 최고의 음악과 밸런스로인해 역사에남을 명작이 됩니다

역시 빌리가 짤렸습니다

02 기존의 게임성을 살려 꽤 인기를 끈 시리즈 입니다

빌리의 재등장으로 꽤 많은 팬들이 되돌아왔습니다

03 완벽한 즐겜이 가능한 역대 최고의 명작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빌리가 등장합니다

NW 빌리나옵니다.

XI 인기를 좀 끌었긴하지만 넷플이 불가능하므로 최악의 작품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역시 빌리가 잘렸습니다

XIII 한국에 안나와ㅋ 일본에서도 인기 없는듯 합니다

역시 빌리가 안나옵니다

통계상으로 봤을때 킹오파가 살아남으려면 다음작에는 빌리가 꼭 나와야 합니다

94에서는 킹, 빅 베어, 빌리로 영국팀이 참전할 예정이었다가 유리와 마이가 대신 투입되었는데, 95에 빌리가 추가되자 더더욱 흥했다.
96은 빌리가 스토리상 부상이라는 악재 때문에 데모에만 등장했고, OST는 좋았다 정도의 어중간한 평가를 받았다. 97~98은 빌리가 부활하자 다시금 흥했다.
빌리가 삭제된 99는 평가가 영 좋지 않은데, 빌리가 엑스트라 스트라이커로 추가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에볼루션드림캐스트 초월이식으로 유명하며 판매량도 높았다. 네오지오를 제외하고 가정용으로 KOF가 이 정도 높은 수준으로 이식된 것이 거의 처음이다.
빌리가 어나더 스트라이커로만 등장한 2000은 유독 스트라이커가 흥한 게임이 되었다. 빌리가 아예 사라진 2001은 원문에서 반어법으로 썼듯이 혹평이 많다. 빌리가 부활한 2002는 98에 이은 흥행작이다.
그런데 플레이모어가 'SNK 플레이모어'로 개편되고 내놓은 2003과 네오웨이브(2004년작)가 저질 게임이라 빌리 이론의 오점이 된 듯 하지만. 저 글이 게시된 사이트인 배틀페이지에서 몇몇 사람들이 쓴 2003과 SVC에 대해 평한 '완벽한 즐겜' 드립이 사용된 것으로 일종의 반어법이다. 네오웨이브는 뭐 당시엔 그래도 유저들이 나름 즐겼던 작품이니...
빌리가 삭제된 XI는 역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PS2판은 주인 양반께서 직접 나왔고 초월 이식으로 높은 평을 받기는 했다. XII는 데이터 해킹 결과 빌리의 이름이 발견되기는 했으나, 결국 미완성된 채로 버젓이 출시된 물건이라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그런데 XIII은 빌리가 없는 아케이드판을 거쳐, 콘솔판에 마침내 빌리가 추가되자 세계 각지에서 유저를 모으며 주가가 크게 오른다.
심지어 아랑전설 시리즈에도 얼추 들어맞는다. 1편과 2편에서 CPU 전용 캐릭터였던 빌리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든 아랑전설 스페셜은 시리즈 최대 흥행작이다. 그런데 바로 다음 작품인 아랑전설 3는 아랑전설 시리즈 중 유일하게 빌리가 파이트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았고, SNK 3편 징크스에 휘말리면서 망했다. 이후 리얼 바웃 아랑전설은 빌리가 부활하여 재기. 그리고 스토리상 시대가 격변하여 빌리가 삭제된 아랑 MOW는, SNK 부도 여파까지 겹치는 바람에 아랑전설 최후의 작품이 되어버렸다.
이 드립이 흥했다 보니 여기에 꼬리를 물어 락 하워드가 등장하면 해당 게임은 후속작은 반드시 동결이 된다는 락 하워드 이론, 이들이 나오면 그대로 망한다는 망겜 삼신기[38]의 법칙 등 변형 이론들이 등장했다. 물론 원 드립부터 웃자고 올라온 것이니 과몰입하지는 않도록 하자.
[1] 빌리 외에도 로렌스 블러드, '''기스 하워드, 죠 히가시'''도 맡았다.[2] 이 쪽은 앤디 보가드도 맡았다.[3] 데스크림존에 나오는 주인공의 성우다.[4] 동 시리즈의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와 중복이며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라쇼진 미즈키도 담당했었다.[5] RBS 기반이며 97, 98에 나오는 음색이 미묘하게 다르다.[6] 빌리 본인은 KOF 스타디움의 관객 NPC로만 등장하지만 BGM은 수록되었는데, 초반부부터 중반부까지는 아랑전설 2/SP OST를 기반으로 어레인지한 멜로디로 흐르지만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는 아랑전설 2/SP AST(KOF 시리즈와 리얼 바웃 스페셜)를 기반으로 어레인지한 멜로디로 바뀐다. 후반부 파트가 끝난 뒤엔 다시 초반부부터 루프한다.[7] No Drugs Required.[8] Kane이라는 성씨는 본래 아일랜드계 성씨로 현재는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영미권 국가 전역에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예로 WWE 프로레슬러 케인(프로레슬러)과 잉글랜드 축구선수 해리 케인이 있다.[9] 그러나 이 엔딩은 후에 아랑전설 개발팀으로부터 원성을 샀다는 뒷이야기가 있고, 일본의 팬들 중에서는 "이오리 하나 띄워주려고 빌리와 에이지를 이딴식으로 만들었다" 며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참고로 이오리만 아니라 일본팀, 특히 쿄를 띄워주려는 목적에도 희생당했는데, 스토리상에서 빌리와 에이지는 일본팀 멤버들에게 탈탈 털려서 이오리 혼자 일본팀을 상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10] 떡실신 당한 후 빌리의 대사 "제... 젠장! 네 놈, 무슨 짓을... 기, 기스님..." 이란 부분이 북미판에선 "HEY! YOU'RE… YOU'RE GEESE!" 라는, 자칫 잘못 해석하면 '''이오리의 정체는 기스 하워드였다'''라는 듯한 뉘앙스로 번역되어서, 극히 일부에서 구설수가 된 적이 있다고 한다. 링크의 동영상 참조… 아마 원래 의도는 YOU'RE(이자식) + Geese(기스님) 이런 의도였을듯 하다. 일단, 일본어 원본을 생각하면 정확한 번역은 "D… Damn! You, What have… M, Mr.Geese…." 정도가 되겠지만….[11] 98에서 vs 이오리 이벤트에서 에이지가 갑작스레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고 빌리는 "뭐지?" 하면서 두리번거린다. 98UM엔 에이지가 참전하기 때문에 97처럼 적대감만 표현한다. 2002에서도 빌리 뒤에 잠깐 나타난다. 2002와 2002UM에서는 vs이오리 승리 후 포즈에 에이지가 나타난다.[12] 덧붙여 빌리와 에이지는 95에서 이오리에게 함께 당한 일을 이유로 꽤 우정이 생긴 것 같다. 98UM에서 원호공격을 서로 '''100% 도와준다.'''[13] 게닛츠가 시험삼아서 오로치의 힘을 부여해준 루갈은 힘의 부하를 견디기 위해 본인의 몸을 개조하면서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힘이 폭주하자 자멸했으며, 오로치 일족과 피의 맹약을 맺은 야가미 가문은 오로치의 힘을 쓸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단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4] 빌리는 리얼바웃에서 곧바로 야마니시 아츠시로 교체되었지만 앤디는 3부터 KOF XIII까지 꾸준히 담당했다.[15] 오죽하면 KOF XIV에서 죠가 "릴리의 오라버니가 아닙니까!"라고 말을 걸었을 뿐인데 바로 '''눈을 부릅뜨며 "죽인다."'''라고 대답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게 이 둘의 대화의 끝이다.[16] 재미있게도 같은 성우가 담당한 타 SNK게임 캐릭터인 카자마 카즈키도 굉장한 시스콘이다. MI2의 회화 신을 보면 평소 연기톤이 카즈키의 목소리와 꼭 닮았다.[17] 예외적으로 리얼 바웃 아랑전설시리즈같이 기스와 같이 등장히는 작품에선 기스와 상대할 때 일본어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깍듯이 인사한다. 모든 라운드를 빌리가 승리시에도 쓰러진 기스에게 일본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인사한다.[18] 땅에 깔리는 장풍 정도는 뛰어넘긴 한다. 하지만 잊어버려야 한다.[19] 발동이 느려져서 강습비상곤 - 참새 떨어뜨리기 콤보는 불가능.[20] 02 이오리 상대 승리모션으로도 에이지와 함께 보여준다.[21] 물론 아무리 이상해도 03만큼은 아니라는 평도 있다.[22] 이 모션이 2002에서 MAX2로 부활.[23] 하지만 아랑전설 2때만해도 기스는 정말로 사망한 걸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랑전설 스페셜 이전에는 크라우저의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되어 있다.[24] 중거리 이상에선 서서 A, 앉아 C로 거의 모든 기본기와 필살기 반응을 보면서 차단할 수 있다. 1라인 필드라면 더욱 유리. 대신 근접시와 공대공에선 상대적으로 불리하다.[25] 기스나 크라우져보다도 비중이 상승.[26] 그래서 95 용호의권 팀 스테이지에서는 '''시작하자마자 구석똥창이 가능해''' 원거리전 중심인 빌리는 죽을맛이었다.[27] 몸을 돌려 봉을 옆에 찍어버리는 모션인데 리치가 상당히 길다.[28] 대공 성능은 킹왕짱이다. 상대가 대놓고 뛰어준다는 가정하에서.[29] 극단적으로 말해서 저거에 심리전을 섞으면 상대를 멘붕시키기 딱 좋다.[30] 특히 참새떨구기가 네이팜 스트레치에 캐치당하면 이보다 더 큰 굴욕이 없다.[31] 투극02의 우승자였던 오오고쇼가 결승에서 꺼내든건 빌리, 클락 스틸, 셸미. 오오고쇼가 일본 고수계에서 잡기신으로 불린다지만 셸미와 클락은 약캐다.[32] 02에서는 야마자키 한정[33] 외간 남자가 집에 자주 드나들때 애들이 저 아저씨는 누구냐고 물어볼면 엄마가 적당히 둘러대는 핑계 중 하나가 우유배달부이다. 즉 오빠와 동생이 이렇게 성격이 차이가 나는걸 보니 분명 배다른 자식임이 분명한데 혹시 너네 엄마가 우유배달부라며 이상한 남자를 집에 들여서 그것 때문에 태어난거 아니냐고 깐 것.[34] 죠 : 릴리의 오라버니께서 납셨군! 빌리 : (눈을 부릅뜨며) '''죽인다!'''[35] 홍콩출신, 중화권유저들에게도 아는사람이 전무했다는 배틀페이지 운영자 가토레이의 증언이 있다.[36] EVO JAPAN KOF XIV 우승자이다. 대만출신.[37] 이렇게 2가지 형태를 가진 삼절곤 및 쌍절곤 종류의 무기는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허나 돌려서 분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게임에서처럼 싸움 중에 그때그때마다 원하는 형태로 변화시키는 건 불가능.[38] 전훈, 시조 히나코, 토도 카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