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의 타츠마키
1. 프로필
'''불쾌해. 사라져.'''
2. 개요
戦慄のタツマキ[1] / TERRIBLE TORNADO'''난 너보다 연상이라구!'''
원펀맨의 등장인물. S급 히어로 군단의 홍일점이다.
회오리라는 이름답게 끝부분이 위로 말려진 녹발의 여성 히어로.[2] 동생처럼 미형이지만 날선 눈매를 하고 있으며 상반신이 착 달라붙는 어두운 원피스를 주로 입고 다닌다.[3]
겉모습은 어린 아이지만 실제 나이는 28이고 B급 1위 지옥의 후부키의 5살 터울 친언니이며 둘이 함께 '에스퍼 계의 마녀 자매'라고 불린다. 동생 후부키 역시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지만, 동생과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의 강력한 에스퍼 파워를 가지고 있다. 타고난 천재형 히어로이다. 동제는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로 알고 있다.
강한 만큼 제멋대로인 성격이고 체격이 작아 항상 어린 아이 취급을 받는다. 10살인 동제가 타츠마키를 두고 "나보다도 더 어린애"라 언급했을 정도인데, 타츠마키를 언니라고 부르는 후부키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제노스와 실버 팽이나[4] '소녀'라고 지칭하는 탱크톱 마스터의 모습 등을 미루어보면 실제 나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심지어 동제, 킹, 쿠로비카리 등의 일부 S급들은 타츠마키를 타츠마키쨩이라고 부를 정도. 괴인협회 전에서 정자로부터 '아가씨'라고 불린 적이 있는데 공격하는 와중에도 '내가 그렇게 젊어 보이든? 참 고맙기도 하네.'라고 비꼰다.
약한 히어로를 싫어하고 독설가 이미지 답게 소악마에 가까워서, 사이타마에게 대머리, 달걀, 문어 등의 순수한 욕을 해댄다. [5] 실력파인 만큼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는 상황을 불쾌해한다. 원작에서는 소름돋을 정도의 강함을 보여주는 강캐였다면, 애니화되면서 약간의 츤데레스러운 모습이 가미되었다.
종종 원작의 그림체로 SD화 해서 그려지는 등, 은근 개그 캐릭터. 다만 진심으로 빡치거나, 후부키 관련된 일에는 사람이 완전히 바뀐다.
다른 S급 히어로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힘을 지녔다. S급 1위 블래스트가 히어로 활동을 하지 않는 데 비해 성실히 히어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협회의 실질적인 최종병기. 재해 레벨 용급을 상성에 관계 없이 몇 마리 정도는 혼자서 해치울 수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만전 상태의 타츠마키는 황금정자조차 이길수 있다.'''출처'''[6]
3. 작중 행적
3.1. 단행본 3권 번외편
리메이크에서의 첫 등장은 단행본 3권에 수록된 번외편으로, 귀급 괴인 선풍귀를 토벌하기 위해 출동한 후부키 그룹이 맥없이 털린 순간 벽을 뚫어버리고 나타났다. 선풍귀의 풍압을 염동력 배리어로 막아낸 뒤 손짓 한 번으로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단번에 분해, S급 최상위 히어로의 강함을 과시했다. 이후 당시 후부키 그룹의 말단인 메가네(번외편의 주인공)에게 "한심하네! 약한 데다 근성도 없어! 그럴 바엔 히어로 때려치우라고!"라는 독설을 내뱉곤 기절한 후부키를 데리고 사라졌다.
3.2. 보로스 편
[image]
보로스 편부터 정식으로 출연. 히어로 협회로부터 S급 히어로 소집이 떨어지고 사이타마, 제노스, 실버 팽이 협회 본부에 도착하자 B급이면서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났다는 이유로 사이타마를 디스, 하지만 사이타마에게 미아라고 무시당했다. 이후 협회 간부 시치로부터 대예언자 시바바와의 예언을 통해 지구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때마침 A시에 나타난 거대 우주선과 그 우주선에서 튀어나온 괴인들이 A시를 엉망으로 만드는 바람에 처음에는 다른 S급들과 함께 킹의 조언을 구하려고 했지만 킹이 현실적인 태도를 보이자 열받아서 혼자 나서기로 했다.곧바로 그 거대 우주선에서 수백 발의 포탄이 일제히 발사되어 위기에 처한 순간에...
[image]'''이놈이고 저놈이고 하여간 나 없이는 안 된다니까! 잔챙이 한 마리 상대로 쩔쩔매는 꼴 하곤... 아예 C급부터 다시 시작들 하는 게 어때?'''[7]
자신의 염동력을 사용해서 A시를 궤멸시킨 포탄 수백 발을 전부 정지시키고 되받아 날렸다. 이어서 지면과 빌딩의 파편을 통째로 뜯어내 지대공 미사일처럼 쏘아올리며 우주선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했다. 이때 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했으면 S급 히어로 대부분이 사망했을 것이고 또한 공중 공격으로 우주선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히어로가 타츠마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즉, 사이타마에 이은 제2공훈자이다. 염동력 출력과 지구력도 사기적이어서 이러한 초능력을 쓰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았다. 만약 사이타마가 없었다면 보로스의 부하들을 다른 S급들이 처리하는 사이 보스인 보로스와 붙었을 확률이 높다.[9][10]'''포탄, 돌려주겠어.'''[8]
애니판에서는 전투 중간에 사이타마가 달에서 돌아오면서 발생한 충격파를 보고 다른 누군가가 우주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전투가 끝난 뒤 우주선 밖에서 기다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사이타마에게 또 무시당했다는 이유로 발끈해서 사이타마에게 거친 말을 내뱉고 사이타마가 제노스에게 뭐라고 말좀 해달라고 하자 제노스가 곧이곧대로 "닥치고 꺼져라, 꼬맹이"라고 쏘아붙이자, 염동력으로 제노스를 벽에 처박았다. 그 다음으로 사이타마를 노리려 했으나 실버 팽이 다가와 '자네는 협회를 대표하는 히어로가 아닌가' 하며 타이르자 물러난다.
3.3. 괴인협회&가로우편
가로우 편의 괴인 협회 전에서 타츠마키의 진짜 강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S급과는 차원이 다르며 사이타마를 제외한 세계관 최강자라인에 속한다. 괴인 보로스, 가로우를 제외하면 인간 중에서 사이타마 다음의 실력자로 꼽을 수 있다.
일례로 1500M 지하의 밑에서 공격하며 타츠마키를 붙들어두려던 사이코스의 작전에 '''"간단하지, 도망칠 곳이 없는 일반인을 낚아올리는 것쯤은!"'''이라며 단번에 지반을 뒤엎으며 사이코스를 끌어올리고, 재해레벨 귀~용급에 해당하는 괴인 무리와의 일대다 싸움에서도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다. 공격에 집중하면 방비가 약해지는 약점으로 인해 사이코스의 기습으로 뇌에 손상을 입지 않았다면 진짜로 혼자서 괴인협회 소속 괴인들을 전부 처리했을 것.
기습을 당한 뒤에는 일시적으로 초능력이 소멸해서 추남 대통령에게 펀치를 맞고 검은 정자에게 붙잡혀 그대로 으스러질 뻔했으나, 제노스가 난입해서 생존. 썩어도 준치라고 강력한 초능력자라 리타이어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강력한 실드를 쳐서 버텼다. 더 싸우면 한동안 후유증이 남을 상태라 가만히 누워있으려 했지만 다른 S급 히어로들이 이블 천연수에게 밀리자 어쩔 수 없이 덜 회복된 염동력으로 다시 가세. 그 정도로도 그 괴인을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검은 정자를 가지고 놀았는데, 1조 합체의 다세포 정자를 끔살시키고 1만 개체 역시 20초 만에 끝. 그러나 검은 정자 10조 개체가 합체해서 탄생한 황금 정자에게 순식간에 공격당한다. 배리어를 써서 리타이어는 면했고, 기습적으로 황금 정자의 목을 부러뜨리는 것도 실패.[11]
위기의 순간 갑자기 가로우가 나타나 황금 정자를 끔살시키고 다른 히어로들도 죽이려 할 때 다시 일어나 가로우전에 가세한다. 가로우가 후부키를 들먹이며 도발하자 격노,[12] 곧바로 최대치의 초능력으로 운석군 공격을 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후 가로우를 공격했지만 목이 날아가지 않았고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막는 포박을 하였으나 곧이어 초능력에 적응한 가로우가 다가오자 기절하며 쓰러진다.
3.3.1. 리메이크(가로우편)
지옥의 후부키가 대미지를 입은 것을 감지하고 후부키에게로 날아온다. 오는 길에 괴인들을 죄다 정리하는데 내뿜는 힘에 후부키를 제외한 근처에 있는 초S와 후부키그룹은 진동에 크게 당황한다. 초S를 상대로 고전중인 후부키를 보고 자신이 정리할테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며 강하게 말한다. 초S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후보키그룹을 공격하려고하나 같은 편이라는 후부키의 간청으로 건물 벽에 박아넣는 수준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후부키에게 "이런 건 우리편이 아닌 장애물이라 한다며 아직도 이런 B급 동호회 같은 걸 하고 있는 것이냐"며 말하여 후부키를 상처입힌다. 약하게나마 타츠마키의 말에 반박을 하려는 후부키를 무시하고 후부키그룹을 한 번 더 깐 후에 이럴 시간 없다며 장소를 이탈한다.
백눈문어와 전투 중인 섬광의 플래시의 앞에 나타나 백눈문어를 공처럼 찌그러트려서 처치한다. 그곳에 A급 히어로 여럿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곳에서 뭐하는거냐"며 면박을 주고, 같이 있던 섬광의 플래시에게도 "S급 답게 일좀 제대로 하라"며 갈군다. 괴인 처치를 뺏기고 욕까지 들어먹은 플래시는 화를 내지만 타츠마키는 무시하고 자리를 이탈한다.
히어로 협회의 아지트에 다른 S급 히어로들과 등장한다. [13] 괴인 협회에 납치당한 아이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위해 모였으며 작전 투입 인원 중 후부키가 투입되었다는 히어로 협회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이면 충분하니 후부키를 위험한 곳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말한다. 회의 중 괴인왕 오로치의 강함을 상정하는 중 "자신이 보스를 맡을테니 다른 S급들에게 나머지 부하들이나 맡으라"고 말했다가 플래시에게 멋대로 굴지 말라며 핀잔을 듣는다. 이에 지지않고 네가 보스를 잡고 싶은 거냐며 플래시를 놀린다. 동제에 의해 회의 참여를 요청받지 않은 아마이마스크가 등장하여 자신을 빼놓은 이유를 묻자, 자존심을 지켜주는 답변을 고민하던 동제를 대신해 "그냥 네가 싫어서."라며 돌직구를 날리다가 동제에게 제지당한다. 아마이마스크가 동제의 설명에 납득하지 못하여 자신 역시 협회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자 "네 레벨로는 이 싸움을 따라가지 못한다. 전력 외다."라고 놀리지만, 무시당한다. 이후 아마이마스크의 태도에 분노한 플래시가 기싸움을 벌이자 이를 지켜보다가 킹의 등장에 의해 상황이 풀리고, 킹이 그간 괴인을 처치하고 있었다는 협회 직원의 말에 제법이라며 칭찬한다.
135화에서는 Z시에서 본인처럼 초능력을 사용하는 괴인 자간[14] 과 맞닥뜨린다. 자간은 초능력으로 고층 건물을 떨어뜨려 히어로들을 몰살시키려고 하나, 타츠마키는 대수롭지 않은 듯 배리어를 생성시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듯 했지만 부서진 파편들이 날아와 오히려 다른 서포터 히어로들을 당황시키게 만들어버렸다. 간부는 왜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냐고 묻지만 타츠마키는 "내가 왜 너희들을 지켜줘야 하지? 아무것도 못하겠다면 돌아가. 방해만 될 뿐이야."며 쓴 소리만 내뱉었다.[15]
자간은 초능력자인 너의 여동생[16] 을 언급하며 두 눈을 뽑아버려 합성실험을 해버리겠다고 하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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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살기를 드러내며 강력한 염력으로 회오리를 생성시켜 자간과 초능력 배틀을 벌인다. 물론 결과는 타츠마키의 승리. 자간의 망토로 자간을 자루처럼 묶어버린 것도 모자라서 아예 소멸시켜버렸다.[18] 참고로 이때 보여준 살기는 리메이크에서 처음이다. 원작에선 상당히 포스 있게 나왔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저런 포스를 보여준적이 없기 때문에 평가가 좋다.'''"그럼 가르쳐주겠어. 우리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이후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함께 괴인협회 아지트로 돌입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48화에서 교로교로와 조우, 교전에 들어간다.
149화에선 교로교로의 염동력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오히려 원작 SD그림체로 변해 요즘 베개를 바꿔서 어께가 결리니 오른쪽 좀 눌러달라고 여유를 부리면서 교로교로를 걸레짝으로 갈아버린다. 그리고 교로교로의 본체를 눈치채고 끄집어내겠다고 위협하자 교로교로가 오로치를 부르는데 오지 않았다.
150화에선 오로치가 사이타마에게 날린 공격의 여파로 나타나 타츠마키를 덮친 번개 공격을 베리어로 별 문제 없이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151화에선 교로교로가 오로치가 죽은 것과 죽인 범인이 듣도 보지도 못했던 웬 대머리라는 점에 한번 멘붕을 겪게 되고, 이 와중에 타츠마키는 '스킨헤드(대머리)'라는 단어에 쿠로비카리를 생각한다. 이후 남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염력으로 교로교로를 들어버리고 제발 봐달라는 말에도 사과할거면 직접나와서 하라며 깐다. 이에 교로교로가 분신들로 발악을 해보지만 그녀의 반응은 ‘그 품위 있고 정중한 초능력, 누구한테 배웠어?' 라며 비웃을 뿐... 이후 원작과 동일하게 본체로 보이는 형체를 끄집어내며 '너 후부키 친구지?'라는 질문을 한다. 한편 후부키는 언니가 이정도로 강력한 염력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식은땀을 느낀다. [19]
교로교로의 인형옷과 사이코스를 모방한 소체까지 간단하게 쓰러트리고 교로교로 인형에 흐르는 미세한 염파를 통해 사이코스의 위치를 파악한다.[20] 타츠마키는 바로 사이코스를 구속한다. 그와중에 후부키가 괴인 협회의 중심부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21]
구속한 사이코스를 염동력으로 끌어올린다. 끌려가던 사이코스는 이에 분개하여 저항하며 똑같이 타츠마키를 끌어내린다.[22] 그렇게 둘은 아지트의 한 지점에서 조우하여 전투에 돌입한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사이코스를 완전히 제압한 채로 아이와 괴인 협회에 대한 정보를 불게한다. 그걸 통신기로 바로 전달하며 다른 히어로들의 소식을 묻는다. 아마이마스크가 이에 응답하여 지원 요청을 하나 "힘이 부족한데 참가한 네 탓"이라며 거절한다. 직후 오로치의 기습을 막아내나 사이코스를 놓친다.
사방에서 쏘아드는 오로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끝도 없이 나타나는 오로치의 잔해에 아지트 채로 뭉개버리고 싶어하면서도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구출되지 못한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그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사이코스와 오로치는 융합하여 그 모습을 드러내고 타츠마키는 본체를 드러내서 싸우기 쉽게 만들어줬다며 여유를 보인다. 바로 전투에 돌입하며 서로 배리어를 치고 에너지를 확장하여 서로를 짓누른다. 예상외로 단단한 사이코스&오로치의 배리어에 놀란다. 직 후 중력조작을 거는 사이코스&오로치를 비웃지만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사이코스&오로치는 배리어의 안팍을 반전시켜 타츠마키와 사이코스&오로치의 힘 이중으로 타츠마키를 압박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온 얼굴에서 피를 뿜는다. [23] 그대로 압사당할 뻔하나, 생명력을 흡수하려고 여기저기 촉수를 뻗어대던 오로치가 사이타마의 머리를 건들고 그에 화가 난 사이타마가 촉수를 후려치는 바람에 사이코스&오로치가 큰 타격을 입고 타츠마키는 공격에서 벗어난다. 공격에서 벗어나면서 킹이 아이를 확보했음을 통신하고 이에 더이상 살살할 필요 없다며 태세를 가다듬는다.
아지트 내의 히어로들에게 배리어를 씌움과[24] 동시에 아지트를 통째로 지상으로 뽑아올린다. 타츠마키의 힘의 여파로 Z시의 지반은 여섯 조각으로 갈라진다.[25] 직후 뽑아올린 아지트의 최상층에서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가 멀쩡히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한층 커진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를 보고 뿌리에서 에너지를 빨아들인다고 생각하여 융합체와 뿌리의 연결부분을 공격한다. 허나, 사이코스&오로치에 큰 타격을 주지못했고 사이코스&오로치의 반격에 당한다. 이 반격의 위력은 지구 표면을 잘라버릴 정도로 들린 지구 표면의 일부가 다시 지구에 붙으면서 지구에 큰 해일을 일으킨다. 다행히도 타츠마키는 옷이 찢기고 약간의 타격을 입는 것에 그쳤다.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오로치의 힘에 놀라며 힘의 출처에 의문을 갖는다. 놀란 타츠마키의 표정에 사이코스&오로치는 위대한 존재에게 선택받았다고 말한다. 지구 그 자체가 될 거라는 사이코스&오로치의 말에 우주의 외톨이가 꿈이라니 바보 같다며 비웃고, 초능력자 주위에는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밖에 꼬이지 않는 처지를 잘 알지 않냐며 누군가에게 설득당해 부하가 되어버린 것이나 다르지않다며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군가가 도와줄 거라 생각하면 안 돼'''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에 분개한 사이코스&오로치는 타츠마키를 향해서 레이저 공격을 난사한다.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을 피하며 지상 상황을 확인한다.[26] Z시 인근에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의 여파로 해일이 닥치자 암반의 바위들을 양껏 끌어올려 민간인들을 덮치지 못하게하는 한편 뽑아낸 바위들을 사이코스&오로치에게 던진다. 사이코스&오로치 역시 손쉽게 막아내고 둘은 초능력을 이용해 격전을 벌인다.[27] 사이코스&오로치가 타츠마키의 기를 감지하여 일격의 레이저를 쏘나 그건 타츠마키가 돌맹이를 뭉쳐서 자신의 기를 덮어 씌운 인형이었다. 사이코스&오로치가 인형에 정신이 팔린 틈에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오로치의 배리어가 미치지 않는 체내로 진입하여 공격하는 한편, 그안에 있는 히어로들을 배리어로 감싸 밖으로 꺼내려 시도한다. 허나, 사이코스&오로치는 타츠마키의 공격을 버티고 타츠마키의 양손을 창으로 꿰어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타격을 준다. 그상태로 사이코스&오로치의 한껏 힘을 모은 에너지 공격을 맞을 위기에 처하나 제노스의 난입으로 속박에서 벗어난다.
제노스의 도움으로 히어로들을 마저 구해낸다. 그사이 제노스를 쓰러트린 사이코스&오로치는 다시 한 번 타츠마키를 공격하는데 이를 간단히 막는다. 이제 여기에 전념할 수 있겠다며 제노스를 칭찬한 후 사이코스&오로치를 속박한다. 사이코스&오로치의 후부키를 이용한 도발을 언급하며 초능력을 한껏 끌어올려서 사이코스&오로치를 Z시와 함께 통째로 쥐어짜서 큰 타격을 입힌다.[28]
그렇게 마무리 되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각혈하며 힘이 흐트러진다. 사이코스는 기회를 놓치지않고 탈출을 시도하여 인간의 마을에서 피와 살을 흡수할 생각을 한다. 연막을 치고 전투기의 형체로 탑과 분리하는데 이때 여러 파편에 자신의 기척을 씌워 비산시키는 걸로 자신의 위치를 숨긴다.[29] 이에 타츠마키는 다시 한 번 Z시를 감싸는 큰 배리어를[30] 쳐 사이코스의 탈출을 저지한다.
배리어의 규모에 사이코스는 타츠마키가 배리어를 유지하는 게 고작일 거라 판단하고 그녀를 감지하여 레이저를 쏘아 맞췄는데, 맞은 것은 타츠마키의 기척을 씌운 파편덩이였다. 이로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의 위치를 파악한다.
구동기사의 난입으로 잠시 전투에서 빠지게 된 타츠마키는 어느새 실신한 상태였다. 그런 타츠마키를 사이코스는 집념으로 포격을 시도하고 위기에 처한 타츠마키를 제노스가 구해준다. 실신한 타츠마키는 과거를 떠올린다.
18년 전 연구시설에 갇혀있을 때, 합성수 샘플이 폭주하여 전원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방에 갇힌 타츠마키는 연구원들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연구원들은 다른 실험체를 챙기면서도 타츠마키를 가망없는 쓰레기라며 버리고 도망간다. 큰 충격을 받은 타츠마키는 합성수가 이내 방 앞에 도달하자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린다. 합성수가 방문을 공격하자 문을 붙들고 있던 타츠마키는 문과 함께 날라가며 의식을 잃는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후 정신을 차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듣는다. 방을 나서보니 죽어있는 합성수와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자신을 블래스트라며 히어로 활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블래스트는 이내 타츠마키에게 어째서 힘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타츠마키는 초능력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쭈뼛거리며 이야기하는데 블래스트로부터 거짓말은 좋지 않다며 '힘을 억누르고 있으면 애물단지가 되어 시설에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아니냐고 타츠마키의 속내를 간파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시설을 나가든 말든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부모마저 자신을 팔아먹었음을 이야기하며 운다. 타츠마키의 이야기를 들은 블래스트는 널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직 있다며 여동생을 상기시켜준다. 가족을 지켜주라는 말과 함께 한 가지 조언을 듣는다.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 생각해선 안 돼."'''
블래스트의 조언과 함께 회상이 끝나면서 후부키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다. 후부키로 부터 텔레파시로 "모두가 도와주러 갈테니 힘내."라는 말을 듣고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우습게 보지말라며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한다. 도망치는 사이코스를 염동력으로 쫒으면서 사이코스가 생명력을 흡수할 뿌리 역할로 흩뿌리는 잔해를 세포 단위로 모두 파괴한다. 이내 터널 속의 사이코스를 포착하여 지면과 천장을 조정하여 붙잡으려하나 실패한다.
도망치는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에 다른 히어로들이[31] 연계하여 큰 타격을 입히자[32] 승리를 확신한 후부키에게 텔레파시로 아직이라며 괴인 협회의 아지트를 땅에서 통째로 뽑아서[33] 드릴처럼 회전시켜 오로치에 내리꽂는다.
3.4. 타츠마키 편
이후 감옥에 수감된 사이코스를 끝장내기 위해 재등장. 여기서 사이타마가 이곳 감옥까지 후부키를 따라온 근본적인 이유가 자신의 집을 완전히 날려버린 범인을 만나서 죗값을 치르게 해줄 목적이었는데 그 범인이 바로 타츠마키이다.
재등장 후 첫 번째로 타츠마키는 후부키 그룹의 방해를 간단히 뿌리치고 사이코스를 데리고 도망치려던 후부키와 사이타마의 앞을 가로막는다. 원래는 후부키 그룹도 벽에 처박는 정도로 봐주려고 했지만, 가만히 보니 그들이 너무 수준 이하였고 후부키가 그간 해온 것이 무의미하다 판단하고 훈육을 내리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후부키 그룹을 데리고 온 건 최악의 수가 된 셈.
그리고 자신을 극복하려는 후부키의 말을 듣고도 코웃음치면서 "다시는 나쁜 벌레들이 붙지 않도록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후부키 그룹도 혼내주겠다고 하며 자매 대결에 돌입. 후부키의 공격을 받았으나 대미지는 일절 없었고 그녀의 공격을 막아낸 뒤 '집으로 가기 위해' 후부키를 염동력으로 기절시키려 하나 후부키의 염류 회전폭풍에 의해 염동력이 풀려 지옥 회오리를 정통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타츠마키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고, 오히려 후부키의 성장을 칭찬하며 한 사람의 히어로로 인정해주는 듯 싶더니만... "그만큼 강해졌으니, 부하 놈들 좀 없어진다고 좌절하진 않겠지?"라며 여전히 후부키를 몰아세우고 그녀를 기절시킬려고 했다.
[image]
그 찰나 사이타마에게 팔을 잡히며 '''저지'''당한다. 서로를 무표정으로 쳐다본 뒤 다음 컷 타츠마키의 표정에서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뭐야.'''
이때 과거가 상당히 무겁고 의미심장하게 나왔는데 초능력의 신동이란 소문을 듣고 어느 연구소의 직원들이 나타나 양부모에게 돈을 주고는 '''7살'''밖에 안 된 어린 타츠마키를 데려갔다.[34][35]
이후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여러 실험을 당했고 결과가 잘 나오면 보상[36] 을 받았으나, 바깥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소망은 쌀쌀맞은 태도로 "네가 돌아갈 곳은 없다"며 억압했을 뿐이다.[37][38] 그 후 '''3년'''[39] 이 흐르고 어느 날 초능력이 사라지자 타츠마키를 쓸모가 없어 존재마냥 냉혹하게 즉각 감옥독방에 가둬버렸고, 그러던 중 연구소의 합성수 샘플(괴인)[40] 이 풀려나는 사태가 벌어지자 연구원들이 타츠마키를 버리고 도망갔다.[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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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 샘플(괴인)은 독방 근처까지 왔고 처절하게 외쳤으나 아무도 구해주러 오지 않았고 합성수 괴인은 타츠마키 독방 코앞에 오게 된다. 굉장히 포악한 모습의 괴인을 어린아이가 혼자서 얇은 감방 벽을 사이에 두고 대면하는 '''끔찍한 상황'''이다.'''"날 두고 가지 마!!!"'''[43]
그후 내레이션 느낌의 독백으로 '만일의 경우 누군가가 구해주러 올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라는 생각과 함께 죽음을 눈앞에 뒀음에도 자신의 혈육인 후부키를 만나야 한다며 회상은 끝났다.[44][45]
사이타마가 자신을 놓지 않자 염동력으로 공격을 가했으나 사이타마는 멀쩡했고 사이타마가 보로스전 때 있던 대머리라는 걸 기억해내고, 너도 후부키 그룹이냐고 묻지만 사이타마는 부정하고, 이에 그럼 친구냐고 되묻는다.
인간관계 경멸을 여실히 드러내지만, 사이타마는 후부키와 친구도 아니라며 또 부정한다. 그럼 대체 뭐냐고 묻는 타츠마키에게, 사이타마는 그냥 후부키와는 아는 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했다.[46]'''"어차피 이용당하는 것으로 끝이야... 타인은 믿을 수 없다고!!"'''
타츠마키는 안 그래도 사이타마가 자신을 방해한 것 때문에 화가 나는데 그냥 아는 사이란 대답에 어이가 없어서 아는 사이일 뿐인데 방해하는 이유가 뭐냐고 외쳤고, 사이타마는 '''"니가 내 집을.. (부쉈잖아)"'''[47] 라는 말을 하려했으나, 괄호에 쳐진 말을 미처 하기도 전에 타츠마키는 염동력으로 사이타마를 벽에 쳐박았지만 당연히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사이타마가 단순한 조무래기가 아니란 생각을 하며 이번에는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헤집어 해치려고 하나 사이타마는 진동 안마기 마냥 근육이 실룩거린다고만 할 뿐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자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한다. 이후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인간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고 하며[48] 이것이 후부키의 단순한 아는 사이의 힘이라며 일갈한다. 타츠마키는 이에 격노한다.
타츠마키는 오랜만에 화났다고 말한 후 사이타마를 완전히 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살기 가득한 얼굴로 엄청난 염동력 에너지를 뿜어내고 화가 최고조로 오른 순간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양손으로 꽉 껴안아버렸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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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엄청나게 뿜어내던 염동력 에너지는 갑자기 사라지고 자신을 껴안은 사이타마를 입을 살짝 벌린 채로 물끄러미 쳐다보는 와중에 사이타마는 밖에서 하자고 외치며 건물을 점프해서 뚫고 도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멍하던 정신을 다시 차린 후에 공격을 가하는데도 무슨 짓을 해도 사이타마는 반격하지않고 그저 자신을 놓지 않으려고만 할 뿐이니 타츠마키는 왜 팔을 놓지 않는 거냐고 의아해하면서'''"언제까지 껴안고 있을 생각이야!!? 변태야!!!"'''
"너 날 좋아하기라도 하는 거야!?"라며 질문했고, "왜냐니.. 내가 팔을 풀면 후부키 쪽으로 도망칠 거잖아?" 라는 사이타마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왜 자기가 약한 상대한테 도망을 치냐고 엄청나게 화를 냈다.
사이타마가 손을 놓자 제법 한다며 실력을 인정하고 염동력의 출력을 강하게 해도 죽이지 않고 끝낼 수 있을 거 같다며 진지하게 사이타마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거대한 파편을 사이타마에게 던지다가 지나가던 차가 맞을 뻔해 사이타마에게 지적을 받지만, 이번에는 사이타마가 파편을 부수다가 파편 조각이 차가 있는 쪽으로 날아가자 사이타마보다 먼저 염동력으로 차를 띄워 구해냈다. 다음 컷에서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상대를 날려버리는 염동력 기술을 썼고 사이타마는 "그런 거 버티면 돼!" 라고 대사를 날렸지만 저지는 그 공격에 이기지 못하고 찢어졌고 그로인한 정신적 충격 때문인지 사이타마는 타츠마키의 염동력 공격에 날라갔다.
그 후 사이타마가 날아간 곳이 A급 히어로 34위[50] 의 페더를 악당 조직인 아이언 피스트단이 미인계를 앞세워 유인, 1대 다수로 다굴을 해서 막 쓰러뜨리려던 참인 곳이었다.
그때 갑자기 날아온 사이타마에게 치여서 페더는 기절했고 이어서 타츠마키도 날아와서 둘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갑자기 난입한 이 둘에게 주제도 모르고 공격을 걸던 아이언 피스트들은 당연히 그 자리에서 그 둘에게 처참하게 리타이어 당한다. 그 후로도 둘이 티격태격 날아다니면서 온갖 빌딩을 박살냈고 S급 15위의 금속 배트가 잡으려던 괴인[51] 을 본의 아니게 먹튀하는 등[52] 이 둘이 온갖 민폐란 민폐는 다 작렬시키나, 아무리 해도 사이타마가 쓰러지지 않자 "정말이지, 너 참 끈질기네! 빨리 좀 쓰러지라고!!"하며 신경질을 부린다.
그러자 사이타마는 건물 옥상에서 "그러니깐 일일이 부수지 마! 뭣 땜에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하는 거야!"고 대꾸한 뒤, 너무 멀리까지 왔다며 돌아가자고 어린애 다루듯 타이른다.
실컷 사이타마와 날뛰어서 슬슬 성질이 가라앉았는지 순순히 "......알았어" 라며 사이타마의 말에 응하며 사이타마 곁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길을 잘 몰라서 히어로 협회의 반대편으로 가려고 헤매는 사이타마를 보고 사이타마의 머리를 잡고 빌딩 아래로 빠른 속도로 내려간 뒤 아스팔트에 머리를 질질 끌면서 자기가 직접 협회 건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 이거 두피에 안 좋은 거 아냐!?”라고 하는 사이타마의 반응에 타츠마키는 "시끄러워!" 라고 맞받아친다.
그러던 중 사이타마의 목숨을 노리는 음속의 소닉이 잠깐 따라붙긴 했으나[53]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타마를 끌고 계속 비행하며 소닉이 던진 호밍 폭렬 수리검을 염동력으로 조종해 역으로 소닉을 공격한다. 그 뒤 소닉은 잘 피하는가 싶더니 개똥을 밟고 미끄러져 자기 수리검에 쳐맞고 리타이어.
그렇게 한참을 가다 히어로 협회에 다다르자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에게 이제 돌아왔으니 다시 날뛰어도 된다면서 타츠마키를 태연하게 도발을 하고, 이에 타츠마키는 날 너무 얕보는 거 아니냐면서 본 실력을 보여준다며 위협하지만 중간에 사이타마가 말을 끊으며 상관없으니 하고 싶으면 마음껏 해보라 말하여 3차전 시작.
사이타마를 포르테와 다른 히어로들이 있던 병원 건물 벽에 박아버리고 수많은 파편 덩어리들을 던져도 여전히 타격이 없자 분노하다가 사이타마를 아예 우주공간으로 날려버리겠다면서 염력으로 들어올리려고 하나[54] , 사이타마를 염동력으로 들어올리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고 괴로워했다. 거기다 아직 몸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는지 피를 토한다.
한편 타츠마키는 자신에게 전혀 반격을 하지 않고 맞아주기만 하는 사이타마에게 의문을 가지지만,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때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잖아. 일단 네가 날뛰면서 지칠 때까지 상대해 주고 그 다음에 후부키에게 맡기려고”하고 태연하고 여유롭게 답하는 사이타마에게 더더욱 분노, 다시 한 번 염동력을 쓰려고 했지만, 괴인협회 때 다친 상처가 벌어지면서 이번에는 머리에서 피가 쏟아진다. 사이타마는 타츠마키한테 절대 폭력을 쓰지않고 또한 절대 반격하지도 않았으나, 타츠마키는 사이타마를 상대로 무리하게 염동력을 사용하여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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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쏟아지는 것을 보고 사이타마는 느낌표를 세우며 놀란 표정으로 걱정해주며 타츠마키가 몸이 다 회복하면 다시 상대해 주겠다고 상냥하게 말한다. 이 말을 듣고 타츠마키는 느낌표를 세우고 피를 닦으며
라고 대답하며 이름을 물어본다.'''"......................그래.."'''
사이타마의 이름을 들은 타츠마키는 활짝 웃어주며[55] '''"안녕, 사이타마 또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처음으로 타츠마키가 사이타마를 이름으로 불렀다.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지면을 갈라 사이타마를 집어넣고 다시 지면을 봉해버렸다. 그러고 나서 "'''미안해'''"[56] "뭐 그렇지만 너라면 죽진 않을거야" 라고 말한 뒤 "이쪽도 물러 설 수가 없어, 후부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한다.[57] 그 후 타츠마키는 후부키가 있는 히어로 협회 건물로 걸어간다.
히어로 본부로 걸어가던 도중 후부키와 마주친다.[58] 사이타마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 후부키의 질문에 무사할 것 같냐고 도발하자 살기어린 눈으로 노려보는 후부키를 보고 마치 괴인이라도 보는 표정이라며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기 자신이 강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한다.
후부키가 자기 자신을 위해 타츠마키를 이기겠다며 힘을 끌어올려도 '얘가 드디어 날 닮아가네~'라며 히죽거리지만 후부키 그룹이 나타나자 눈에 띄게 동요하는 후부키를 보고 것 보라는 듯이 또 결의가 흔들렸나면서 후부키 그룹이 후부키를 약하게 만드는 건 명백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먼저 후부키 그룹을 공격한다.
후부키 조도 공격태세를 갖추지만 타츠마키는 그전에 사이타마와 티격태격 대다가 머리에 피를 흘린 부상 탓에 곧 쓰러져 버린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땅에서 지진을 일으키며 얼굴을 내민 사이타마를 보고 매우 놀란다.[59] 저 정도쯤으로 죽을 리가 없는 남자라고는 알고는 있었고 어차피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빠른 시간에 이렇게 순식간에 튀어나올 줄은 예상 못한 모양이다.
지하를 뚫고 머리를 내민 사이타마가 머리만 지상에 드러내고 몸은 땅에 묻힌 그대로 두더지처럼 회오리 모양으로 땅을 가르면서 타츠마키에게 접근한다.[60] 사이타마는 타츠마키 바로 앞 정면에 서서 "나는 내 집을 부순 범인을 만나려고 왔었지. 그러니 나와 빨리 결판을 내자고!!!"[61] 라며 바로 앞에 선다. 타츠마키는 양쪽 무릎을 꿇고 피를 흘린 상태에서 "하아? 딱히... 너랑 할 애기는 없는데.."라고 말하고나서 다음컷에서 휘청거리며 일어서고 한숨을 쉬더니 '''"하아... 도망쳐도 소용없을 것 같네.."'''[62][63] 라고 심히 주눅 든 채로 말한다. 타츠마키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눈치챈 후부키가 사이타마에게 언니가 이대로 이이상 힘을 쓰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사이타마를 만류한다.[64]
그 말을 들은 사이타마가 후부키 그룹더러 '너희들도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 아니냐고 빈말 하듯이 질문을 던졌다.[65] 이에 대한 대답으로 후부키 그룹과 후부키는 슬픔과 절망의 감정을 동반하여 절규하듯이 정당하게 더 노력해서 타츠마키와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기로 결심한다.[66] 그런 후부키 그룹과 후부키를 지켜보던 타츠마키는 공중으로 날아 자리를 뜬다.[67][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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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타츠마키는 피를 잔뜩흘린 상태로 날아가다가 허허벌판의 어느 지점에서 착륙을 하는데[70] 등 뒤에 딱 맞춰서 사이타마가 따라와 있었다.[71] 타츠마키는 사이타마를 등지고 심하게 부들부들 떨며 새침한 얼굴로 "아 정말 끈덕지네!!!, 또 뭔데!!!?" 라며 따졌고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걱정'''되서 따라왔다고 말한다.[72] 이렇게까지 타츠마키를 진심으로 걱정해준 사람은 사이타마가 처음이고 사이타마가 남을 자발적으로 따라가서 상냥하게 진심으로 걱정해준 것도 '''타츠마키가 처음'''인 셈이다.'''"비틀비틀하네, 혼자서 돌아갈 수 있겠어?"'''
- 사이타마
그러나 타츠마키는 계속 아픈 몸을 이끌고 자긴 괜찮다구 칭얼대면서 앞으로 걸었으나 얼마 안 가고 도중에 발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사이타마를 등 뒤에 둔 상태에서 '''"너 꽤 강하네.. 평소에는 실력을 일부러 숨기는거야..? 성격 나쁘네..."'''[73] 라고 얌전한 말투와 아까보단 상대적으로 편한 분위기로 서로 잡담을 나눈다.
그 후 사이타마는 타츠마키에게 "인간관계를 경멸한다고 말했었지 너? 타츠마키."라고 말한다.[74]
사이타마가 타츠마키한테 "'''인간관계를 경멸하면서 왜 히어로를 하는거야?''' 수입 때문도 아니고 너 혹시 친구 만들고 싶어서 그런 거 아냐? 게다가 너 친구 만드는 것도 어설퍼 보이고.." 라고 질문 하듯이 말하자 타츠마키는 "시끄러워! 멋대로 정하지 말아줄래!? 어차피 너도 나처럼 친구 없잖아!!?"라고 맞받아치고 이때 사이타마의 표정이 순간 당황한 표정에, 배경에 쓸쓸하게 낙엽이 날아갔다...
이 말에 사이타마는 어떻게든 반박해보려 하지만 최근에 히어로 협회 관계자 외에 연락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말을 가로막히고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타츠마키에게 "교우관계는 물론이고 머리도 쓸쓸한 대머리는 너지!" 라는 말을 듣고 슬슬 빡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타츠마키는 사이타마가 너 왜 히어로를 하냐는 질문에 답할 겸 '''"나는... 블래..."'''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말을 멈추고 '''"............................................."''' 아주 오랫동안 사이타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침묵.
그러다 왜 너한테 그런 걸 말해야 하냐며 갑자기 "히어로 활동은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일 뿐이야!" 라고 얼버부리듯 말하고 다시 날아가버린다. 사이타마는 "블래...?" 라고 물음표를 세우며 날아가는 타츠마키를 지켜본다.
18년 전, 타츠마키가 합성수를 해치우고 연구소를 빠져나왔다고 생각했었으나 사실 합성수는 블래스트가 해치운 것이었고 타츠마키를 구한 블래스트는 합성수를 쓰러뜨리고 나서 타츠마키에게 자신을 히어로[75] 라고 소개하고 나서 이후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돼" 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타츠마키가 항상 철칙으로 세우던 말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녀는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에게 인간관계를 경멸하는 것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즉, 정리하자면 '''타츠마키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의 말로 인해 인간관계를 경멸[76] 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본인이 프로 히어로를 하게된 계기 역시 히어로를 자칭하며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사이타마와 헤어진 후 바위더미에 앉아서 무언가를 생각하듯 멍때리는 모습으로 나온다.[77] 사이타마와 티격태격하며 협회 본부와 도시들을 막무가내식으로 부수고 다닌 탓에 협회에서는 매우 초월적인 파워이나 돌발성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히어로 협회에서도 시민들 여론 상황도 심각하게 부정적인 평가로 바뀌었다.
신 히어로 협회에서 구 히어로 협회를 비난할 때 히어로들의 심각한 도시 과잉파괴를 언급 하였는데 이는 구 히어로 협회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과 동일하다. 이 중 가장 많은 도시 과잉파괴를 한 장본인이 타츠마키이고 여론도 이를 비난하고 있으니 신 히어로 협회도 이를 파악 했으리라 생각되며 타츠마키는 신 히어로 협회에게도 구 히어로 협회에게도 그 누구도 원치 않는 '''폭탄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도시 파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의 여론도 추락했고, 더러운 성격 탓에 히어로들 사이에서의 인망도 없었기에 타츠마키를 옹호해줄 히어로도 없는지라 현 시점에서 '''지지해줄 아군 하나 없이 완전히 고립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뽑자면 사이타마나 제노스[78] 정도.
타츠마키 편 이후로 12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네오 히어로즈가 활약하던 중 갑작스럽게 등장한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한 용급 괴인 5체 중 하나인 집합체와 대치한다. 혐오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수많은 벌래들로 구성된 집합체를 보더니 기분 나쁘다며 혐오감을 드러낸다.
129화에선 집합체를 간단히 처치하며 건물 잔해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만, 주변 건축물들이 죄다 파괴되었기에 집합체의 목적이 단순 파괴였다면 목적은 달성했다고 말하고는 파괴된 도시를 둘러보며 괴인들에 대한 대항책을 생각해놓지 않으면 인류가 버티질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130화에서는 조직 '일레븐'의 수장인 '오텐토'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일레븐을 없애러 출동한다.
3.5. 기타 내용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 속도가 빨라졌다. 6화에서 첫 등장해 히어로 협회 직원에게 Z시 사건을 자신이 맡아주겠다고 하나, 히어로 협회에서 이번 일에는 S급 히어로까지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단 말을 듣고 강한 녀석이 나타나면 똑바로 알려달라는 말과 함께 "내가 가는 편이 훨씬 빠른데. 정말 바보라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뭐야, 그 재밌어 보이는 이야기는? 내가 갈까?(원본)
뭐야,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 같은데? 내가 갔다올까?(더빙)
A급 2명이 당한 사건 이후에는 그러니까 자기가 갔으면 간단히 처리되는 일 아니었냐면서 닦달하는 장면이 또 나온다. 사건 현장을 보여주면서 이 정도 사태라면 타츠마키라도 곤란하지 않았겠냐고 하자 전혀 문제없는데 바보 아니냐면서 쏘아붙인다. 어쩔 수 없는게, 원작대로 보로스 등장 시점에 나온다면 마지막 3화쯤 되어야 나오는데 작품 특성 상 여캐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 분량이 너무 부족해진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대체로 원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데, 무라타의 그림체 덕에 어린 모습이면서도 때때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만화책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소 아이 같은 고집을 피우는 장면이 더해져 더 어린아이처럼 묘사되었다.
단행본 10권에 수록된 번외편에서 처음으로 주역에 발탁, 기가기간이란 괴인을 한 방에 분쇄해 버리면서 등장했다. 이런 약해빠진 괴인 퇴치를 굳이 자신에게 의뢰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깐깐하게 굴더니 하루도 안 지나서 오늘 괴인 없냐고 협회에 이것저것 따지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협회 직원이 이미 귀급 괴인은 S급 13위의 섬광의 플래시가 처리했다고 보고하자 휴일을 만끽해야 하는데 한가롭고 너무 지루한 나머지 재해 채널을 틀어 괴인 소탕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발생지인 Z시에 찾아왔건만 이미 괴인들은 사이타마가 산책 도중에 시체로 만든지 오래였고 이에 자신이 싸우지 않아도 평화롭다는 생각에 몸을 부들부들 떠는데 원작 그림체로 바뀌면서 상당히 귀여운 편. 그러다가 다음 괴인의 출현 정보가 나타나자 급하게 달려갔고 마침 아머드 계장이 처리하려고 했던 낭급 괴인을 먹튀해버렸다. 여기서 한가로움을 주체 못하는 히어로 인재가 또 있다고 나오는데 바로 사이타마이다.
OVA 6화에서는 좀비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등장. 조사를 거치면서 본인이 의심을 받았으나[79] 타츠마키 자신은 사건 도중엔 만취한 관계로 기억하지 못했고[80] 당사자인 좀비맨이 괜찮다고 말하면서 어찌저찌 넘어갔다. 당한 상대가 불사신인 좀비맨이었기에 망정이지, 좀비맨이 아닌 다른 히어로 였다면 즉시 그자리에서 그냥 시체가 됐을 것이다.[81]
덤으로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는 사이타마가 원인이었는데, 애초에 술을 잘 못마셔 빠지려고 했었으나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의 술을 빼앗고는 '술은 무슨, 어린애는 쥬스를 마시고 있어야지, 내가 주문해줄게'[82] 라고 말을 하였는데 이것이 타츠마키의 특유의 강한 자존심을 긁은 셈이 되었고 이에 오기를 부려 타츠마키는 자기 눈앞에 있던 독한 술을 마시고 취한 후 염동력을 사용해 장검으로 좀비맨을 찔러버렸다.(뿐만아니라 웃으면서 발로 밟았다.) 결국 타츠마키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모든 이유가 사이타마 때문이었던 셈이다.
오디오북인 드라마 CD 5화에서 여름 축제에 대한 후부키의 회상에서 등장했다. 예전 여름 축제에서 먹었던 사과 모양 사탕이 마음에 들었던 타츠마키는 사과 모양 사탕을 사러 축제에 왔다가 유령의 집 앞에서 머뭇거리던 중, 여름 축제의 경비 임무를 하고 있던 후부키와 마주치게 되었다. S급 2위도 유령은 무서워할거라는 후부키의 도발에 넘어간 타츠마키는 유령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유령 분장 알바를 하고 있던 사이타마를 인형이라 생각하여 자신이 지나가는 동안 초능력으로 못 움직이게 하려고 했지만 아무 이상 없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진짜 유령이 나타났다고 착각했다.
그러다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겁먹은 타츠마키가 입구 방향으로 되돌아가려고 하자 사이타마는 줄이 밀리는 것과 입장객들을 대기시키라는 무전 지시로 제지하면서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전기가 다시 들어왔다. 진정된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에게 정전이 일어난 이유를 추궁하였고, 무전기로 상황을 들은 사이타마는 강한 자기장이 흘러 정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타츠마키는 자신이 초능력을 사용해서 정전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자, 얼버무리며 유령의 집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왔다.
이 일로 유령을 믿기 시작했으며 이때 만난 유령(사이타마)은 '''의외로 친절하다'''고 평했다.
4. 강함
'''내 언니이며 최강의 초능력자, 타츠마키(28)'''
- 지옥의 후부키
'''어쩌면 네놈은... 협회가 소중히 간직해온 타츠마키 이상의 최종병기였는지도 모르겠군.'''
사이타마와 제대로 등장하지 않은 블래스트를 제외하면 본인 이외의 S급~C급까지 모든 히어로들의 전력을 합친 것보다도 강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사이코스에게 뇌를 다치고 피를 토하는 지경에도 용급 괴인 검은 정자를 가볍게 원킬 내고 신급에 거의 도달한 가로우를 유일하게 잠시 멈춰세웠을 뿐더러,[86] 현재까지 나온 용급 괴인들 중에서 타츠마키 이상의 강함을 가졌다고 묘사된 존재는 없다.[87] 사실상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히어로계의 최정점.히어로 협회의 무서운 점은 '''타츠마키나 사이타마처럼 날뛰어서는 안되는 미친 괴물들'''[84]
[85] 에게도 쉽게 라이선스를 주는 규범의식의 얕음이다. 그에 비해 예의바르게 길들여진 새로운 히어로 따위는 무서울 게 없어.
- 검은 정자
그녀의 진정한 힘은 무지막지한 염동력이다. 작중에서 타츠마키를 제외한 염동력 캐릭터는 후부키, 사이코스, 게르간슈프인데, 후부키는 쉽게 압도하며, S급 히어로도 감당 못할 사이코스의 염동력조차 타츠마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게류간슈프 또한 사이타마에게 염동력을 가할 때는 사이타마가 아무 표정도 짓지않고 무덤덤 무표정이었는데 타츠마키의 염동력에는 사이타마가 근육이 제멋대로 움직여 감탄사를 내뱉고[88] , 타츠마키가 바위 무더기를 들어올려 회오리를 만들자 '그런게 가능하면 즐겁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로스의 우주선에서 발사된 수백 발의 포탄 사격을 염동력으로 멈춘 뒤 우주선에다 역으로 쏘아보내 무기를 전부 파괴해버렸으며, 거대한 잔해 블록들을 탄환으로 사용하여 우주선 하부에 무지막지한 공격을 했다. 제노스는 타츠마키 혼자서 우주선을 추락시킬 기세라고 경탄할 정도였으며, 탱크톱 마스터 자신이 전력으로 날린 것보다 수십~수백 배는 거대한 잔해 블록을 수백 개씩 한꺼번에 들어올려 쏘아보내는 광경에 경악했다. 이 장면에서 포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다른 S급 히어로들의 모습과 타츠마키의 여유로움이 대비되어 보이면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었다. 그 외에도 지하 1500m에 있던 괴인 협회의 아지트를 지상으로 '''통째로 끄집어내는 등'''(그 여파로 도시 하나의 지반을 온통 갈아엎어 버리고 작은 산들이 솟아올랐다), 나올 때마다 무지막지한 강력함을 어필했으며, 엄청난 염동력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면서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염동력으로 초고속 비행이 가능한데, 스치고 지나가거나 착지하는 것 만으로도 주변이 초토화될 정도로 위력이 엄청나다. 원작 104화에서는 염동력으로 날다가 용급 괴수인 침봉도치의 몸을 뚫고 지나가면서 간단히 박살내 버렸고, 염동력이 매우 먼 곳까지 도달해서 애니판에서는 우주 공간에서 운석을 끌어와서 괴인에게 충돌시켜 물리치기도했다.[89] 염동력으로 강력한 방어막을 치는 것도 가능한데, 그 방어력은 홈리스 황제의 광탄 무더기도 전혀 효과가 없을 정도이며 이블 천연수의 물대포 공격을 간단히 굴절해 방어할 수 있다. 전투 중에는 항상 방어막을 치고 있다.
타츠마키의 염동력은 단순 출력 뿐만 아니라 세세한 컨트롤도 최고 수준이라 중력을 높여서 상대방을 찌부러뜨리거나 염류 공격을 하는 등 염동력을 단조롭게 사용하는 사이코스를 보고 "초능력을 참 교과서적으로 사용하네, 대체 가르친 게 누구야?"라고 빈정거리기도 했으며, 사이코스의 팔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버리거나 엄청난 고속으로[90] 비행하며 사이타마의 머리를 땅에다 갈면서도 음속의 소닉이 날린 수리검들을 모두 받아낸 뒤 다시 날려보내서 공격하는 고도의 조작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이코스와 싸울 때 후부키의 독백을 보면 자신이 언니보다 파워는 떨어져도 컨트롤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자신이 한 수 위라 생각하고 있지만, 타츠마키는 후부키가 훈련을 통해 습득한 방어용 염동력 컨트롤(염류를 회오리 형태로 회전시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초강력 공격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었다.[91]
초능력을 봉인당해 떡이 되도록 얻어맞아도 전혀 기세가 죽지 않는 등 멘탈도 비범하다. 전투에 참여하고 있던 다른 S급 히어로들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목숨의 위기에 정신적으로 상당히 몰려있었다는 내레이션이 나오고, 쿠로비카리는 아예 한번 무너지기도 하는 와중에 정작 제일 심하게 당한 타츠마키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히어로 협회에서도 타츠마키는 다른 히어로들과 격이 다르게 강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용급 괴인을 1:1로 상대해 승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히어로 중 한 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일부러 타츠마키에게는 아주 흉악한 괴인들의 퇴치만 맡긴다고 한다. 또한 괴인 협회 편에서 애초에 괴인 협회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던 히어로 협회가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 것도 오로지 타츠마키를 믿고 그런 위험한 작전을 벌인 것이었다.[92]
실제로 괴인 협회 전에서는 무려 4마리의 용급 괴인을 한꺼번에 상대하는데 단 10초 안에 전부 처리할 수 있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으며, 뇌에 중상을 입어 초능력이 약화된 상태에서도 이블 천연수를 산산조각 내버리고 1조 30억 개체가 합쳐진 다세포 정자를 간단히 순삭해버리는 등, 아무리 심하게 너프당한 상태라도 다른 히어로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93] 사실상 현재까지 등장및 언급된 히어로 중 타츠마키보다 확실히 강한 인물은 오직 사이타마, 블래스트 뿐이며, 어지간한 히어로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인간 및 괴인까지 전부 포함해도 세계관 정점 사이타마와 공동 2인자인 보로스, 가로우 외에는 단신으로 만전 상태의 타츠마키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 한마디로 타츠마키는 지금까지 실력이 정확히 드러난 등장인물들 전체를 통틀어서도 TOP5 안에 드는 최상위의 강자인 셈.[94] 또한 리미터를 파괴하지 않은, 즉 초인이 아닌 단지 보통 인간일 뿐이며 리미터를 깨지 않은 인물들 중 괴인인 보로스나 가로우를 제외한, 순수 인간 중에서는 최강이다. 사이타마야 이미 리미터를 깼다는 언급이 나오니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괴물이므로 비교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원작 기준으로도 현재까지도 이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력한 파워를 어필한 히어로는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타츠마키 밖에 없다. 나머지 S급들의 경우 크게 활약한 것이 없고 허무하게 털렸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나마 실버 팽이 혼자서 용급 괴인 2개체를 원샷원킬로 순삭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1:1 대인전 능력만큼은 S급 히어로와 용급 괴인을 통틀어서도 상위권이라는 것을 어필했지만, 이쪽은 잘 나가다가 다굴에 당해서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타츠마키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또한 S급 히어로들 가운데 유일한 초능력자라서 광범위한 고위력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독 전투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맹활약을 하는 굉장히 귀중한 전력이다. 특히 공중에서 공격해오는 보로스의 우주선을 상대로는 다른 히어로들은 사실상 손 놓고 구경하는 수밖에 없었던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타마와 타츠마키 둘이서만 활약하다시피 했다.[95]
다만 이 강력함에서도 한계는 드러났는데, 타츠마키가 우주선의 철갑탄 포환 공격을 멈추고 되돌려 쏘는 무시무시한 강함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로스의 우주선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를 부수거나 뒤흔들거나 잘게 조각낼 정도는 아닌지 질량탄 공격만으로는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96] 즉 타츠마키의 강함을 어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츠마키가 전력을 내더라도 사이타마에게 진심을 일으킬 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것 또한 같이 묘사한 장면이었던 셈이다.[97]
원작에서 후부키가 인고의 노력으로 습득한 염동력 방어술 ‘염동 회오리’를 타츠마키는 어렸을 때 이미 무의식적으로 터득하여 공격 기술로 쓰고 있다는 것을 볼 때 타츠마키는 타고난 재능형이고, 게류간슈프의 컨트롤을 감지한다면 그대로 카피할지도 모를 일이다.[98]
다만 히어로 협회의 실질적인 최강의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랭크가 높아서 그런지 사실상 협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간섭도 받지 않는 편이다. 애니메이션이나 리메이크 10권의 외전에서 '왜 연락이 없지, 괴인이 없나?'라고 투덜거리는것을 보면 사실 본인은 심심해서든 뭐든 간에 괴인 퇴치에 제법 적극적이지만, 하도 수준 떨어지는 괴인만 상대하는 것에 직원을 한번 갈군 탓에 협회 쪽에서 웬만한 일이 아니면 타츠마키를 부르는게 부담스러워진 모양. 대신 이 탓에 정작 중요할 땐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다. 운석 때만 해도 나타나기만 했으면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텐데 나타나지 않았다.
5. 성격
'''타인과의 공존, 의존, 유대는 무가치.'''
기본적으로 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편이다.[99] 막강한 힘을 가진 탓인지 몰라도 성격이 좋지 못한 축에 드는 대다수 S급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개차반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자기한테 한소리 하는 제노스를 제노스카우터로 만들거나 다른 히어로들을 무시하는 등의 깽판을 자주 부린다. 특히, B급일 때부터 S급과 자주 동행하고 S급에게도 평범하게 대하는 사이타마를 약하다고 무시했었다. 물론 협회의 최종병기 격으로 취급받는 강자다 보니 오만한 건 어찌할 수 없겠지만...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자는 무조건 무시하는 듯하다. 외전에서 외전의 주인공인 메가네를 상대로 약한데다 근성도 없다면 히어로를 그만두는 게 어떠냐는 식의 폭언을 날린 전적이 있다. 괴인 협회 전에서도 킹이 당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하기 전엔 다른 S급은 필요없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사이타마에겐 첫 만남부터 B급 주제에 나댄다면서 각종 폭언을 날렸고, 이후에는 2번이나 무시를 당했고 사이타마에게 다채로운 인신공격성 발언을 날리기도 했다. OVA에선 좀비맨이 안 죽는다는 것을 알고 술에 취한 상태로 염동력으로 좀비맨의 등을 장검으로 찔러 버린 일도 있다.'''이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선 오직 자기 자신만이 강해져야 해.'''
인간관계도 최악인데다, 본인도 대인관계 형성에 냉소적이다. 자신도 협회 쪽과는 나름 원만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만나는 사람마다 다 때려눕혀야 한다는 식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의존했다간 이용당하고 버려지게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격이 낮은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것 또한 매우 혐오한다. 후부키 그룹을 박살내려 한 것도 상대해보니 후부키의 친구라기엔 심각하게 수준 이하였기 때문.[100]
원작 101화의 회상을 보면 이런 성격이 되어버린 이유가 나오는데, 어렸을 때부터 양부모에 의해 초능력 조사 기관으로 팔려나갔고, 처음에는 살갑게 대해줬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 초능력이 못쓰게 되었다며 거짓말을 했다가 모질게 대하며 아예 감금시켜 버리고, 심지어는 시설에서 관리하던 합성수가 폭주하자 감금된 타츠마키를 버리고 다들 도망쳐버리자 타츠마키는 인간관계를 경멸하게 돼버렸다.
성격이 그렇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서 동생 쪽은 오히려 언니를 두려워하며 극복해야 할 공포 정도로 느끼고 있고, 언니에게 보호를 받던 예전의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듯 하다. 주변에서도 그저 괴롭히는 걸로 밖에 안 보이지만, 본인 입장에선 그게 동생인 후부키를 매우 아끼고 있는 것이며 나름 챙겨준다고 그러는 것이다. 원펀맨 히어로 대전집에서 대놓고 좋아하는 것에 후부키가 들어가 있을 정도.
실제로 본인이 후부키에게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하기도 했었고, 어렸을 때 조사 기관에 갇혀서 합성수와 단둘이 갇히게 된 위험한 상황에도 후부키를 만나러 가야 한다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가로우 전에서 후부키가 당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해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로우에게 무리하면서까지 달려들기도 했고... 애초에 후부키의 인간 관계를 끊으려 했던 것도 다른 사람들이 후부키의 재능을 빨아먹는 빈대같은 존재라고 여겨서 그랬던 것이다.
그러나 후부키를 그저 '챙겨줘야만 하는 어린애'라고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인생 또한 자신이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보다 약한 자들을 무시하는 성격 때문에 동생 또한 은연중에 깔보고 있다. 게다가 본인의 트라우마와 인간 관계에 대한 불신까지 작용해서 동생에 대한 사랑을 어긋난 방식으로 표현하는 듯 하다. 어찌 보면 자매 관계라기보다는 나쁜 의미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 가까운 모습인데, 타츠마키가 자식에 대한 간섭이 지나친 부모의 부정적인 모습을 영락없이 보여준다.
원작 100화에서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염동력으로 제압해 집으로 끌고 가려고 했는데, 이 때 후부키는 가로우에게 당했던 때와 맞먹는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후부키의 언니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도 단순히 능력의 격차 이전에 타츠마키의 과도한 간섭과 억압 때문에 생긴 듯한데, 오죽하면 사이타마조차 상황을 파악한 뒤 후부키에게 "너도 그동안 힘들었겠다"고 말할 정도. 물론 타츠마키 입장에서는 그저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기에 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결국 이런 과잉보호가 후부키의 인생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고 둘 사이의 관계를 사실상 파탄낸 것이나 다름 없다.
덤으로 사적인 감정으로 재멋대로 행동하는 경향도 나온다. 히어로 협회의 지하에 수감되어 있는 사이코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협회의 명령도 없었는데 사이코스를 죽이려고 하였다.
후부키를 제외한 타인에게는 냉대하거나 하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경멸보다는 일종의 약자를 보호하는 강자와 같은 심리와 비슷하다. 다른 S급 히어로이나 다른 사람들을 무시해도 그들이 위기에 있을 때 방치하거나 못 본척 한적은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로 수많은 이들을 구하기도 했다.
어렸을 적의 환경과 성장 때문에 내색하지는 않지만 애정결핍과 방어기제쪽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등장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순간에 ‘역시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까’라면서 자기 자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사이코스가 지구 자체와 동화된다는 말에 홀로 남아서 뭐가 그런 삶이 무엇이 만족스럽냐고 비웃는 등 타인과의 유대를 좋아하지 않지만 타인이 없는 삶을 원하지 않는 기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01][102][103]
사이타마는 이런 타츠마키의 심리를 간파하고 인간관계를 경멸하지만 실은 (모순적이게도)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를 원하여 히어로 활동을 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무언가 답을 끌어내려고 유도심문 하듯이 말하기도 했다. 결국 타츠마키의 막말로 제대로 된 대화는 이어지진 않았지만....[104][105]
다만 이런 성격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히어로로서의 정의감은 분명하다. 초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노스에게 "난 괜찮으니까 도망쳐"라고 말하기도 했다.[106] 사이타마와 쌈박질하다 스팀이 오른 와중에도 민간인은 휘말리지 않게 신경쓰는 거나 s급 히어로들을 약하다고 까도 지켜주는것을 보면 어쨌든 마지막 선까지 넘을 정도로 막 나가는 인물은 아니다. 타인을 거부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표시하는 이중적인 면모에선 어릴 적의 사건만 없었어도 대단히 선량한 인물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보이기도 한다. 괴인 협회 전에서도 초능력을 마구 쓰며 다른 S급 히어로들이 휘말리던 말던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S급 히어로들이 돌에 좀 깔린다고 죽을 리 없다는 본인 나름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한 것. 그정도로 약했다면 애초에 랭킹 제도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107] 리메이크 편에서는 인질이 휘말릴까봐 오로치 사이코스에게 두들겨 맞는 와중에도 출력을 조절했고, 괴인 협회 아지트를 붕괴시키기 전에 미리 히어로들에게 일일이 배리어를 쳐서 구조까지 해주었다.[108][109] 한편 정신적으로 다소 미성숙한 부분도 보여주는데, 사이타마가 계속 자신이 노린 괴인을 미리 쓰러뜨려 놓자 발끈해서 어떻게든 하나 잡아서 이겨주겠다고 날뛰기도 했다.
또한 S급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매우 높긴 해도 강자는 어느 정도 예우해주는 편.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상대로 난동을 부릴 때 실버 팽이 나무라자 좀 잠잠해졌으며(타츠마키는 히어로에 대해 엄청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고도 너가 히어로라는 말에 자극을 받아 잠잠해진 것) 킹도 다른 S급들에 비해 강한 편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자기보다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기는 커녕 인류최강이라는 수식어에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동제가 혼자서 괴인 협회를 깰 수 있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했지만, "킹이 괴인들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는 말에 다른 히어로들을 기다릴정도로 킹을 높게 평가하고있다[110] 괴인 협회 기지를 지상으로 끌어올렸을 때 아이 옆에 있는 킹을 보더니 "내가 염동력을 쓰는 걸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아이를 구해 피난까지 했다"고 감탄했다.
타츠마키 편 이후로 사이타마의 강함을 마침내 알아보았고 자기가 먼저 사이타마에게 이름을 물어본 후에는 그 뒤로는 이름으로 부른다. 그전에는 사이타마를 이름도 알 가치가 없는 남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어느정도 자신의 공격을 흔들림 없이 버티는 것을 보고는 상당한 수준의 강자라는 것을 눈치챘다. 특히 원작상에서 거의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으며 사이타마를 대하는 말투 또한 공격적인 말투에서 친근하고 얌전한 말투로 바뀌었다.
보로스 편에서 협회의 부름으로 인해 히어로들이 모이기까지 2시간 동안 기다린다거나 괴인 협회 전에서의 야외에서 대기하기 등 작중에서 보이는 신경질적인 성격에 비해 의외로 인내심이 보이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물론 전자는 히어로 협회에서 부른 것이니 히어로라는 입장상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고, 후자는 킹이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뻥카에 속아 기다린 것. 그래도 평소 타츠마키의 성격을 생각하면 상상이 안 가는 모습이긴 하지만 타츠마키가 히어로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 것으로 볼 때 불가능하지는 않다.
6. SD화
리메이크 판에선 사이타마와 함께 단 둘 만이 '''제대로 그린''' 버전과 '''대충 그린 SD''' 버전이 존재한다.[111] 사이타마도 진지 모습과 대충 그린 SD 모습의 체격이 좀 다르긴 하지만, 타츠마키의 경우 체격이 아주 심하게 변해 버린다.
제대로 그리면 키가 사이타마의 가슴 정도까지는 오지만, 대충 그린 SD버전으로 그렸을 때는 키가 팍 줄어들어서 사이타마의 허리까지밖에 안온다. 그리고 타츠마키의 대충 그린 SD버전은 원작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이는 사이타마도 마찬가지다.
특히 애니판에서는 리메이크판보다 더 많이 부각되었고 위급하고 아주 중요한 상황인데도 뜬끔없이 그림체가 왔다갔다하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맥이 빠지게 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이타마가 작중에서 보이는 컨셉과 동일하다. 또한 이 같은 그림체 변화와 컨셉이 귀엽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7. 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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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가 28세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건지, 리메이크판의 그림체를 잘 뜯어보면 단순한 어린이 체형이 아니라 '성인 여성의 체형을 그대로 축소한' 체형으로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키를 보았을 때 상반신만 쭈그러들듯 작아지고 하반신이 키에 비해 길고 탄탄한 허벅지와 롱다리, 적절하게 붙은 근육 등 전체적으로 '''몸이 작을 뿐이지 어린이는 아니다.''' 이 때문에 리메이크판에서 타츠마키의 그림만 떼서 머리 크기만 줄이면 그냥 일반적인 성인 여성의 몸매가 된다.[112] 타츠마키가 전형적인 어린이 체형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단순히 다리 노출이 많아서가 아닌 것이다. 이것도 절대 작화 오류가 아닌 것이, 작중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어린 여자아이 캐릭터들의 작화를 자세히 보면 타츠마키와는 달리 전형적인 어린이 체형으로 제대로 그려져 있다. 무라타의 섬세한 점을 알 수 있는 부분.[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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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이후에는 리메이크 타츠마키의 모습이 초창기 시절의 몸 체형과 비교하여 '''확연하게 달라졌다.''' 위 이미지의 의자에 앉아 있는 타츠마키 시절과 비교해도 골격과 근육 묘사가 거의 가로우나 후부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인체 작화에 영혼이 들어가서 더 좀 더 여성적인 신체의 세세한 굴곡이 드러나는 작화가 되었으며, 특히 골반을 비롯한 S라인이 크게 부각됐다. 1기 시점 때만 해도 이 때와의 모습과 달랐으나 무술대회 편을 거치면서 점점 라인이 부각되더니 괴인협회 편에 진입하여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향후 체형이 어떻게 더 변할 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초창기부터 최신화에 이르러 확인해 볼 때 현시점까지 해왔던 체형 변화 방향이라면 타츠마키 특유의 '''스타일'''은 유지한 채로 최대한 라인 쪽을 부각시켜 갈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 원작 버전에서는 타츠마키도 사이타마처럼 작화가 심하게 떨어진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일부러 대충 그려진다. 77화가 절정이었는데 지옥의 후부키의 염류 회전 폭풍을 어렸을 때 무의식적으로 습득했다는 포스가 느껴지는 해설이 흘러나오는 중에도 타츠마키의 작화는 이런 식이었다. 대신 그만큼 작화가 좋을 때는 진지버전 사이타마급의 작화 역변을 한다. 리메이크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작화가 대폭 상승했다. 여담이지만 리메이크 극초반에 그려진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앞머리가 롤빵처럼 굵게 세팅된 모양이었는데, 최종적으로는 가늘게 뻗친 모양으로 바뀌었다.
- 커플링으로는 주로 사이타마와 엮인다. 둘 모두 각 성별의 정점에 선 지구인이라는 점, 대인관계가 꼬였다는 점, 사이타마와의 대전과 후술할 SD화 등이 겹치기 때문이다.그리고 원작에서도 두 사람이 깊게 엮이게 되면서 커플링 지지율 상승.
- 사이타마가 대머리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것처럼 타츠마키도 어린 아이 같은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듯. 고대왕 전에서 고대왕이 타츠마키에게 "기어오를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꼬마 인간!"이라 하자 "꼬마라니, 뭐냐구! 무례하긴!"이라며 큰소리를 쳤으며, 보로스 전이 끝난 직후 제노스가 사이타마가 시켰다지만 '망할 꼬맹이(くそがき)'라고 부르자 제노스를 벽에 처박아버리며 "용서 못해...! 망할 꼬맹이라니, 나는 너보다 연상이라구!"라며 화를 냈다. 괴인 협회 전에서 1조 군체의 검은 정자가 합체한 다세포 정자가 '꼬마 아가씨(お孃ちゃん)'라고 부르며 덤벼들자 목을 순식간에 꼬아버린 다음 거대한 돌을 날려 끔살시키고는 "꼬마 아가씨라니... 내가 그렇게 어려 보이나?" 라며 열을 냈다. 여담으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이타마와 타츠마키를 두고서 "역시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무언가를 희생해야 하는 건가" 드립도 간간이 나온다.
- 10권 번외편에서 나온 바로는 평소의 복장과는 달리 집에서는 심히 아동복스러운 잠옷을 입고 있는 듯하다. 발에 털 슬리퍼를 신고 있다. 타츠마키 본인이 아이취급 당하는 걸 심히 혐오한다는 점에서 볼 때, 아무래도 사이즈에 맞는 성인 잠옷이 없는 듯하다.
- 10권 번외편에서 우유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우유는 세노비루 우유로 간단히 말하자면 키크는 우유이다. 한마디로 아직 키 크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인데,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배추나 다시마 등을 먹는 사이타마와 은근히 비슷하다.
- 10권 번외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은근 워커홀릭스러운 면이 있는 듯[114] 본인이 일을 했다고 느껴지지 않다고 생각되는 괴인을 퇴치하고 나서 히어로 협회 직원에게 세간은 휴일인데 자신만 바쁘다고 한참 투덜대다가 마지막에 "내 힘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 라며 츤츤거리고 가버리는데, 협회가 그 츤츤거림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짜로 휴일을 줘 버린다. 본인이 먼저 투덜댄 거라서 그런지 "딱히 쉬고 싶진 않았거든..."이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집에서 놀게 되는데, 문제는 정작 그러고 나서는 할 일이 없어서 결국 혼자서 괴인을 잡으러 나간다. 그런데 사이타마가 먼저 와서 괴인을 해치운 상태였고 그후 끔살 당한 괴인을 보고 실망하게 되고, 한참 동안 괴인을 찾아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눈에 보이는 괴인마다 모조리 죽어 있는 상태라 심히 기분이 삐친 상태가 된다. 마침내 살아있는 괴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날아가서 오버스러운 위력의 공격으로 끔살시켜 버리는데, 사실 그 괴인은 재해레벨 낭급 잡몹이었다. 그러고 나서 개운해졌다면서 유유히 날아가 버린다. 아무튼 이런 은근히 잉여스런 일상을 보내는 점도 사이타마와 다른 듯 하면서 비슷하다.
- 원작에서 자신의 능력을 피로하면서 자신에게 '타츠마키' 란 이름이 붙여진 유래를 설명하는 장면 덕분에 팬들은 타츠마키를 히어로 네임으로 여겨왔으나, 과거 회상에서 후부키처럼 타츠마키도 본명임이 드러났다. 설정오류?[115]
- 원작자의 다른 작품인 '모브사이코 100' 8화에서 초능력자에 대한 예시로 모습만 등장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도 보통 뛰어난 초능력자가 아니라서 타츠마키랑 비교하는 글도 많고 더 강해 보인다는 의견도 제법 나오고 있다.
- 성격 나쁘긴 해도 무지막지한 강함, 원펀맨의 레귤러 캐릭터 중 유일한 어린 여자아이 컨셉의 성인여성라는 점과 후부키와의 관계성 등의 이유로 인기는 상당히 많은 편.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2760표로 6위를 차지했다.
- 세계관 내에서도 은근 인기가 많은 히어로이다. 히어로 협회의 능력 수치 패러미터에서는 인기 수치가 무려 9였고,[116] 원작 103화에서는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싸움에 휘말릴 뻔했던 일반인 가족의 남자아이가 자기는 타츠마키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였으나 사이타마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타츠마키의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진 듯하다.
- 원작 101~106화의 타츠마키편에서 사이타마와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 이후로 묘하게 귀엽다는 평가가 더 늘어났다. 자기보다 강한 강자 외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는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먼저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고 사이타마는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여담으로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웃어주는 그 장면은 원작에서 타츠마키가 웃음을 짓는 최초의 장면이다.
- 원작 32화의 사이타마와의 첫만남과 원작 105화의 사이타마와 타츠마키가 서로 마주보는 모습은 대조적이면서도 매우 유사하다. 32화에서 사이타마는 타츠마키한테 무시와 경멸을 받았었는데 반대로 105화에서는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위축되고 굴복 당한 듯한 모습이라 이 특정 2개의 컷의 상황은 서로 매우 대조적이다. 하지만 연출, 구도적으로 그 특정 2개의 컷은 서로 굉장히 똑같다.
- 원작에서는 킹이 보인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흰색 팬티를 아주 대놓고 그려서 별 말이 없었으나 리메이크과 애니판의 작화를 보면 아무리 보아도 노팬티다. 위의 10권 표지, 6권 속표지 등 분명 보여야 할 팬티가 보이지 않으며, 애니메이션 10화에서 비행하는 장면(후방주의)에서도 분명히 보여야 할 각도인데 맨살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라타 선생의 방송에 의하면 몇 년 전 매드하우스 애니메이션 팀에서 타츠마키가 팬티를 입고는 있는건지에 대해 묻자 입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애니 팀은 무라타 선생의 답변을 반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끈이 없는 속옷류를 착용했는지 애니메이션 10화에선 팬티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또 다른 방송에선 흰 팬티를 입고 있다고 답하였다. 내용
[image]- 타츠마키의 팬티가 리메이크와 애니화 등을 거치며 노팬티라고 알려지던 당시에, 원작 타츠마키편에서는 팬티의 노출이 짧은 순간에 대놓고 많이 나왔다. 사이타마와 투닥거리며 나온 개그성이나 향후 리메이크를 위한 서비스로 나왔다기엔 너무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었고 또한 고의적으로 연속 노출을 했다고 보여질 만큼 의도적으로 그린 감이 큰데 이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선 원작가 ONE이 당시의 노팬티 논란에 대해 타츠마키는 확실히 팬티를 입었다고 원작 만화를 통해 의견표시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다.
- 타츠마키 목소리 관련 일화가 있는데 담당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원래 타츠마키의 목소리를 쎄 보이는 목소리로 연기하려 했는데 감독이 좀 더 츤데레스럽게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 받았다고 한다. 근데 이 목소리가 현재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다만 11화에서 보로스의 우주선을 향해 철갑탄을 쏘아보낼 때 한 "돌려주지" 대사를 들어보면 성우가 원래 연기하려 했던 "쎄 보이는" 톤이 약간 나온다.
- 해당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M.U.G.E.N.으로 캐릭터 제작이 진행중인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으로 관심받기 이전부터 제작과정이 니코니코에 업로드되기도 했었다.
- 요리를 못하는 것 같다. 원펀맨 10권 책등을 보면 타츠마키가 요리를 하고 있는데, 요리가 타고 있다.
- 타츠마키도 사이타마처럼 원작에서 작화가 심하게 왔다갔다 굴곡이 매우 심하다. 말하자면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에게만 특별히 얼굴 버전이 2개나 있는 셈인데 원작은 물론이고 리메이크에서도 작화가 이렇게 심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은 사이타마와 타츠마키 이 둘이 유일하다. 이것을 재미로 생각하자면 one 나름의 캐릭터 애정표현일 수도 있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이 둘이 각각 원펀맨 세계관의 인간여성, 인간남성, 그리고 초능력과 신체능력의 최정점에 선 인물이다.
- 술을 잘 못 한다고 한다. OVA 6화에서 술을 조금만 먹고 빠지려고 했으나 사이타마가 다가와 술을 빼앗고는 "술은 무슨, 어린애는 쥬스를 마셔야지, 내가 주문해줄게" 라고 말했었다. [117] 이는 특유의 강한 자존심을 긁은 셈이 되었고 이에 오기를 부려 독한 술을 잔뜩 마시고 필름이 끊겨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염동력을 사용해 아토믹 사무라이의 장검으로 좀비맨을 찔러 버렸다. 물론 마신 술이 독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겠지만 그 전에도 약간 취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확실히 약하긴 약한 듯 하다.
- 오디오북인 드라마에서 사과 모양 사탕을 좋아하고 유령의 집을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사이타마 때문에 유령 또한 믿기 시작한듯 하다. 알바를 하고있던 귀신으로 변장한 사이타마가 인형인줄 알고 초능력으로 막아섰는데 사이타마는 그냥 옷이랑 가발만 끌리는 느낌만 받고 여전히 움직여서 유령을 믿기로 시작한듯 하다. 귀신이라 생각한게 무리가 아닌것이 자신이 초능력을 썼는데 끄덕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여파로 유령의 집의 발전기가 망가졌으니 사이타마가 자기는 유령이 아니라 알바라고 말해도 끝까지 유령이라고 믿는게 무리가 아니다. 또한 이때 사이타마를 친절하다고 평했다.
- 프리잉에서 2017년에 발매한 1/8 PVC 피규어가 있다. 소비자 희망가는 14000엔이지만, 재고 부족과 높은 퀄리티로 인해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원가의 기본 2배가 넘었고, 신품은 5~6배가 넘게 뛰었다. 재판 소식은 아직 없다.
- 작중 후부키와 함께 세계관 꽃미남으로 알려진 아마이마스크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여성이다.
- 2차 창작물에서는 사이타마, 후부키, 사이코스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는 제노스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나오거나 마이너하게는 동제 등과 엮이기도 한다.
- SD화 됐을 때의 헤어스타일이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히마와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원펀맨 자체가 크레용 신짱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고 원작에서는 진지할 때든 개그씬일 때든 항상 리메이크판의 SD화처럼 단순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걸로 보아 확정.
9. 같이 보기
[1] 예전에 ONE 작가가 2채널에서 '타마츠키(玉付)'라고 글을 올린 걸 뒤늦게 보고는 '타츠마키(タツマキ)'라고 해명하는 그림을 올려놨었다. 참고로 타마츠키를 직역하면 '''알달려 있음'''이다.[2] 리메이크판 초기 일러스트는 지금과 헤어스타일이 약간 다르다. 현재가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말려 올려간 모습이라면 예전 헤어스타일은 원작과 비슷하게 머리카락이 돌돌 말려진 파마머리에 가깝다.[3] 동생 후부키와는 드레스 아랫부분의 모양새가 다르다. 타츠마키는 잘못하면 내의가 보일 정도로 드레스의 사타구니 부분부터 여러 갈래로 쫙 트여있는데 후부키는 그런 거 없다. 원작 99화에서 볼 때 이 드레스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입었던 듯하다.[4] 실버 팽은 "도대체 나이가 몇인 거야"하고 속으로 놀랐다.[5] 대머리란 말만 들으면 발끈하는 사이타마도 이 장면에선 리액션이 약한데 아무래도 타츠마키가 어린 애라고 생각하고 참은 듯 하다.[6] タツマキが万全なら黄金精子に勝てる, 붉은 글자 부분이 원의 인터뷰 내용이다.[7] 참고로 저 잔챙이라는 놈은 '''용급 괴인, 그것도 실버 팽과 아토믹 사무라이를 포함한 S급 4명의 상대가 가능한 강자다.'''[8] 참고로 애니판에선 전반적으로 뒷모습을 보여주는 리메이크와는 달리 손목을 꺾는 구도부터 포탄을 날리는 장면까지 타츠마키의 앞모습을 보여준다.[9] 물론 보로스는 규격이 다른 강자로 타츠마키가 패배했을것이다.[10] 보로스는 자신과 동급인 가로우와 그를 꺾은 사이타마 이외에는 아예 상대가 안된다.[11] 작가가 말하길 만전상태의 타츠마키라면 황금정자를 이길수 있다고 한다.[12] 실제로는 후부키가 자신의 공격이 전혀 안 먹히는 가로우를 보고 멘붕하자 그냥 무시하고 온 것이다. 어차피 싸웠더라도 가로우의 성격상 죽이지는 않았을 테지만.[13] 아토믹 사무라이, 동제, 좀비맨, 돈신, 초합금 쿠로비카리, 섬광의 플래시, 탱글탱글 프리즈너[14] 재해 레벨은 불명. 몸에는 흉측한 눈들이 전부 붙어있는데 눈들은 전부 히어로들에 당한 괴인들의 눈이라고 하며 교로교로가 심어줘 괴인들의 잔류사념을 증가시켜 힘을 증폭시켰다고 한다.[15] 때문에 프리즈너와 쿠로비카리가 나서서 히어로들이 다치지 않게 몸빵으로 막아내야만 했다.[16] 타츠마키가 언니고 후부키가 동생이라는 사실을 작중 처음으로 언급했다. 히어로들도, 대다수의 괴인들도 지금까지 타츠마키가 후부키의 여동생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정도.[17] 타츠마키는 후부키를 사실 엄청 아끼고 있어 괴인 토벌 서포터 히어로 명단에 기록되어 있던 후부키를 위험한 곳에 참여시키지 말라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서 후부키를 죽이겠다고 말했으니 타츠마키 입장에서는 이만한 역린은 없었을 것이다.[18] 자매의 눈을 뽑아버려 합성실험을 하면 재밌겠다는 말 바로 뒤의 "웃기는군."이란 대사는 그대로 유언이 되었다.[19] 152화 수정본에선 날아가면서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낀다. 이후 교로교로와 조우.[20] 사이코스는 1,500m 밑에서 수많은 중계 포인트를 설치하여 미세한 염파로 교로교로를 조종하고 있었다.[21] 포치를 상대하며 쓴 초능력을 느꼈다.[22] 타츠마키가 힘에서 밀려서 끌려왔다기보다는 빠르게 조우하기 위해 내려와준 느낌이다.[23] 작중 처음으로 입은 부상이다.[24] 일전에 동제가 나눠준 발신기로 위치를 파악했다. 덕분에 죽기 직전의 히어로를 여럿 살렸다. 발신기 잃어버린 플래시만 눈물...[25] 원작에서 위기의 히어로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상으로 올라왔는지 잘 설명되지 않았던 것이 해소되었다.[26]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피한다.[27] 저멀리서 지켜보던 A급 히어로들은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 같다고 평할 정도[28] 뿌리부터 정상까지 피의 분수를 뿜는다.[29] 타츠마키의 초능력 운용법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30] 2중 배리어를 쳐서 반전에도 대비했다.[31] 제노스, 구동기사, 탱크톱 마스터, 후부키, 아토믹 사무라이, 탱글탱글 프리즈너, 초합금 검은빛, 실버팽, 봄[32] 가루가 되도록 얻어맞고 지상에 추락한다. 중간에 사이코스는 몰래 탈출한다.[33] 이 때문에 아지트와 땅 사이에 꽂혀있던 플래시의 검이 두동강 났다.[34] 작중 컷상 짧게 다뤄진 부분이지만 엄연히 '''미성년자 인신매매'''이다. 돈에 눈이 먼 양부모가 자신들이 책임져야할 아이를 돈 몇 푼에 팔아 넘긴 것이다.[35] 양부모라는 것은 친부모가 아니라 피가 안 섞인 입양아를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즉, '''친부모는 따로 존재한다'''는 셈인데 친부모가 어떤 존재인지, 왜 양부모가 맡게 됐는가, 그들이 살아있는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36] 겨우 사탕 1개 수준과 몇 개의 블록들이다.[37] 타츠마키는 각종 실험들에 고분고분 따랐고 그 나름대로 이것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말들을 믿고 매우 얌전하게 따랐음에도 겨우 소원 하나로 단지 바깥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차갑게 무시했다.[38] 착한 명분으로 현혹하지만 굳이 인신매매로 데려와서 감금실험을 하고 마치 실험쥐를 대하는 듯한 태도 등등 처음부터 진의가 의심되는 집단.[39] 7살에서 10살이 됐다.[40] 인류를 위한다는 연구소 직원들이 사람을 대량학살하는 합성수 샘플(괴인)을 만들고 있었는데 인류를 위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진실은 결국 나쁜 의도로 단지 타츠마키 힘을 자신들 목적에 이용하려 속인 셈이 됐다.[41] 이미 양부모로부터 돈으로 버림을 받고 그나마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믿으며 자신이 협조했던 연구원들마저 초능력이 사라졌다고 하자 '''쓰레기 취급'''하듯이 감옥독방에 가둬버린데다가 목숨을 핑계로 감옥독방에 가둔 채로 나몰라라 도망가버리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때 겨우 10살이던 시기였다.[42] 이때까지 보인 타츠마키의 성격은 지금과는 다르게 아무리 인류를 위한다지만 자신에 대한 불합리한 처사에도 그저 풀이 죽은채 대꾸도 못하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독방감옥에 끌려갈 상황에도 화도 내지 못 하고 안쓰러운 모습만을 보이는 등 소심한 성격이었다.[43] 정말 처절한 장면인데 매우 강력한 초능력자라서 고생따위는 안 했을 것이라는 세계관 세간의 시선과는 다르게 실상은 어린나이에 이미 죽음을 코앞에 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였다.[44] 어린 후부키도 향후 초능력을 쓸 수도 있다는 의심을 연구원들로 받고 있었고 실제로 후부키도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인신매매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직은 너무 어려서 쓸 수 없다는 생각에 기다려보자는 상태였다. 그러므로 3년이 지난 현시점으로서는 여전히 양부모 밑에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초능력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처럼 후부키의 안위도 위험해지고도 남을 상황이기 때문이다.[45]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그 순간조차도 자기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였다.[46] 후부키 본인은 사이타마와 친분을 맺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사이타마가 그저 아는 사이라고 정의내리자 꽤나 실망하고 허탈한 눈치다.[47]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만나러 온 이유[48] 인간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말라고 망할 꼬맹이라고 말하였다.[49] 뭔가 초능력을 사용할려는 그 찰나의 순간에 타츠마키에게 접근해서 자신의 품속에 안아버렸다.[50] 리메이크 번외편에는 따로 헤비콩이라는 인물이 있었지만, 다른 인물로 대체된 거라고 하면 될 듯하다. 헤비콩이 위험에 처한 모습이 나왔다.[51] 재해 레벨 용급의 침봉도치[52] 금속 배트는 힘들게 전력질주해서 도착하고 짜증을 전부 괴인에게 부딪혀주겠다며 벼루던 중 괴인은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합동공격에 눈앞에서 끔살. 괜히 허공에 삽질한 게 되어버렸다. [53] 이 장면에서 자신의 비행 속도를 따라오는 것을 보고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54] 사이타마를 들어올리는 것조차 힘들어 하며 '무....무거워!!! 으어어억' 하는 게 은근히 개그.[55] 원작 기준으로 타츠마키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눈웃음을 동반한 감정표현이었다.[56] 자상하게 걱정해줬는데 어쩔 수 없이 집어 넣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 했던 것으로 보인다.[57] 자신의 입장상 후부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으니 사이타마에게 잠깐만 임시적으로 빠져달라는 의미의 어투다. 타츠마키가 보기에도 어차피 사이타마가 다시 땅 위로 올라올 것은 확실하고 잠시만 거기 있어주길 바라며 단순히 시간의 문제였을 것이다.[58] 비행하기 위해 염동력을 사용하는 데 무리가 갈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타츠마키가 걷는 것은 흔치 않기 때문.[59] 조금 전에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또 만나자고 했는데 진짜로 바로 또 만난 것이 됐다.[60] 후부키 그룹과 타츠마키를 단절시켜 놨는데 후부키 그룹은 회오리 바깥쪽에 있고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있는 회오리 중심부 안쪽에 있다. 바깥쪽에 있는 후부키 그룹이 타츠마키에게 접근하려면 갈라진 틈들을 뛰어넘어 가야하는데 힘껏 점프했다가 발을 잘못 헛디디면 지하 깊숙히 떨어지게 생길 정도이다. 위에서 아래를 보는 시점의 회오리 전체 모습의 컷을 보면 상징적인 의미로서 이 선을 넘지말라는 느낌이 강하다.[61] 곧이어 내용을 보면 사실 처음부터 결판을 낼 생각 자체가 없었다.단지 자기 집을 부순 범인인데다 갑자기 자기를 땅 속에 처박기까지 했으니 열 받아서 한 말인 듯.[62] 이 점은 놀라운 편인데 그 이유는 바로 전에 타츠마키 본인 스스로 나보다 약한 상대에게서 왜 도망쳐야 하느냐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사이타마 본인에게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난 도망치고 싶다 그렇지만 너에게서 도망치는 것은 소용없을 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180도 뒤집어 진 것이다. 즉, 여기서 도망이라는 말은 의미적으로 꽤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타츠마키 입에서 도망이라는 말과 자포자기적 태도는 괴협&가로우전에서 죽음 직전까지 갔을 때도 나오지 않았다. 사이타마의 강함에 대해 자기도 모르게 진심이 담긴 속마음이 나타난 것으로 유추된다.[63] 이 때 사이타마의 모습이 원작 통틀어서 제일 첫번째라고 칭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정말 무섭게 묘사됐다. 그러나 이는 전운이 감돌던 당시의 대치 상황을 자기가 휘어잡기 위해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64] 타츠마키가 위태로운 것은 사실 사이타마가 먼저 안 것이다.[65] 심술 비슷한 장난기 있는 얼굴을 지으며 말하였지만 그 후 당황하며 고민하는 후부키 그룹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본다.[66] 사이타마가 처음부터 유도심문 형식으로 후부키 그룹에게 듣고자 하는 대답은 이런 것이었던 걸로 보인다.[67] 이 부분에서 어쩌면 타츠마키에겐 충격이였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인간관계를 부정하고 그리고 그것을 후부키에게 강요하고 살아왔던 타츠마키 입장에서는 후부키 그룹이 목숨을 걸어서라도 후부키를 지키고자하는 모습이 자신과는 대비돼서 쓸쓸 했을 지도...[68] 후부키 그룹에게 타츠마키를 쓰러뜨리라고 바람 넣는 질문을 했던 사이타마는 이 발언 이후 한마디도 하지 않다가 타츠마키가 현장에서 떠나자마자 후부키를 포함한 현장에 남아있는 사람들 전원이 눈치도 못챌 정도로 빠르게 사라졌다.[69] 단순히 결과적으로만 봐도 사이타마가 한계에 도달한 타츠마키를 구해냈다. 전운이 감도는 상황을 없애버렸으며 앞뒤 상황을 따져볼 때 처음부터 타츠마키를 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70] 숨을 가쁘게 내쉬며 도중에 급하게 착륙했는데 계속해서 비행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모양.[71] 하늘에서 타츠마키가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속도에 맞춰 뛰어왔다는 뜻이 되는데 혹시라도 날아가다가 부상 후유증으로 기절이라도 한다면 하늘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태였으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72] 이후의 타츠마키 발언과 행동으로 볼 때 사이타마가 방금 전의 곤란한 상태인 본인을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게 해주기 위해 일부러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73] 이때 사이타마는 자긴 실력을 숨긴 적이 없다고 답했고 실제로 사이타마는 싸울 때 단 한 번도 실력을 숨긴 적이 없다. 그 숱한 무시에도 어떤 식으로든 힘을 확인시켜주질 않았으니 관점에 따라선 숨겼다고 봐도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게다가 덧붙이자면 죽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버리지않는 타츠마키가 남의 강함을 대놓고 '''최초'''로 인정을 해줬다는 점이다.[74] 사이타마가 처음으로 타츠마키를 이름으로 부르는 순간이다. 초창기 보로스편 때 첫만남을 가졌고 이후 괴협&가로우편의 히어로측 메인에서 크게 활약한 레귤러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 몇번이 끝난 후 이제서야 늦게나마 주인공과 서로 통성명을 나눈 셈이다. 이는 타츠마키도 마찬가지로 이제서야 사이타마를 이름으로 불렀다.[75] 이 당시에는 히어로 협회도 존재하지 않았고 (히어로 협회가 생긴 것은 3년 전이다.) 히어로라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생소하던 시기였을 것이다. 그 후 히어로를 하는 것은 '''취미'''라고 덧붙인다.[76] 그렇지만 블래스트가 말한 본인이 위기일때 꼭 타인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이 위기를 겪을 때 언제나 도와주러 올 타인이 존재한다고 맹신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의도와는 다르게 타츠마키는 극단적으로 인간관계 자체를 부정하게 되었다. (아마도 블래스트의 말을 말 그대로 믿어버리고 자기 신념으로 삼아서 인간관계에 대한 경멸까지 간 듯하다.) 여기에는 어리고 무력했던 시절의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길 연구소로 끌어들여서 온갖 짓을 하던 연구원들은 '''자신을 두고 다 튀어버렸던 것을 먼저 목격하고''' 히어로에게 구해진 후 그 히어로(블래스트)한테서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돼'''라는 말을 들어버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미 타인에게 위기상황 때 헌신짝처럼 버려진 충격적인 경험을 어린 나이에 겪어버린 타츠마키의 마음은, 그 당시의 자신에게 있어선 절대적인 존재처럼 보이는 블래스트의 말을 말 그대로 믿게 만들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아직 그녀가 한참 어렸을 적의 나이니 블래스트의 말의 액면가 이상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 것이고)[77] 바로 그 전에 사이타마와 티격태격하고 통성명을 나누고 매우 인상적인 인상을 남겼으며 그 후 인간관계 유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또한 사이타마에 의해 18년전 과거에 만났던 블래스트를 회상 했기에 사이타마와 블래스트 이 둘을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78] 제노스야 당연히 사이타마를 따라갈 것이기 때문[79] 다른 히어로들도 명확한 증거가 없었던 데다가 당사자인 좀비맨이 녹색빛을 띤 채로 떠다니는 검이 자신을 습격했다고 증언한게 결정타였다.[80] 이때 본편의 카리스마가 무색해질 정도로 망가지는 타츠마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81] 술에 취한데다가 사이타마 외엔 대적할 히어로가 없는 타츠마키의 압도적인 강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좀비맨을 제외한 같은 S급 히어로라도 타츠마키가 술취해 벌인 장난질에 당했다면......거기다가 염동력의 위력도 위력이거니와 S급 히어로 중에서 타츠마키를 힘으로 제지할 히어로는 블래스트를 제외하면 없다[82] 이 때 당시는 타츠마키가 진짜로 어린 여자아이라고 생각했었다.[83] 사이타마의 압도적인 힘을 알게 되었는데도 사이타마를 타츠마키와 직접적으로 비교를 할 정도라면 협회에서도 최종병기 취급인 듯 하다.[84] 그만큼 검은 정자가 보기에도 타츠마키가 상당한 강자라고 나타내는 장치로 볼 수 있다. 검은 정자는 사이타마의 엄청난 전투를 목격했고 타츠마키의 전투 또한 봤기 때문에 자신의 인지력으로는 사이타마가 실상은 놀면서 각성 가로우와 설렁설렁 했던 전투와 타츠마키가 거의 전력으로 싸웠던 모습과 스케일을 보고 그저 단순하게 저 녀석들은 내가 어찌해볼 수 없는 규격외의 존재라고 자기 나름대로 판명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타츠마키의 강함을 나타내는 장치임과 동시에 사이타마의 강함에 대해서 여전히 완벽히(리미트 해제자)는 모르고 있다는 장치로도 볼 수 있다.[85] 추가로 알 수 있는 사실로는 검은 정자 입장에선 저 두 사람만 없다면 현재까지 제대로 등장했던 히어로 중에 자신을 막을 자가 없다는 자신감을 나타낸다.[86] 아마이마스크와 동제가 같이 협공했는데도 가로우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87] 타츠마키보다 강한 괴인은 보로스와 가로우와 같은 신급에 거의 도달한 존재들뿐이다. [88] 사이타마가 게류간슈프는 괴인으로 상대핬고 타츠마키는 화풀이 하라고 놔두는 마인드로 상대했기 때문에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이타마는 자신의 기준으로 괴인이 아니라고 판단한 존재에 대해서는 꽤나 관대한 성격으로, 용급 괴인인 포치와 냐앙이 사이타마를 만났고 무려 공격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동물로 간주하여 살려둔 사례가 있다. 가로우 또한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괴인이 아니라 "괴인 코스프레를 한 인간일 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제압하는 선에서 그쳤다.[89] 공룡형 괴인(고대왕)이 "날 죽이려면 운석으로 죽이는 수 밖에 없을 거다!"라고 도발하자 진짜 운석을 충돌시켜서 화석으로 만들어 버렸다.[90] 소닉이 겨우 추격이 가능할 정도의 속도였다.[91] 외전에서 궁극생명체 기가기간에게 쓰는데, 고층건물 크기의 괴인을 통째로 분쇄해버리는 위력을 발휘한다.[92] 결국, 괴인 협회의 저력은 예상외로 막강했기에 제노스, 사이타마, 가로우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괴인들에게 초능력이 봉인되고 얻어맞아 빈사상태에 놓인 타츠마키를 비롯한 투입된 모든 히어로들이 '''전멸''' 당할 뻔했다.[93] 본편에서 혼자의 힘으로 복수의 용급 괴인과 대등하게 겨루거나 혹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히어로는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타츠마키와 실버 팽밖에 없는데, 타츠마키는 빈사상태가 될만큼 큰 부상으로인해 초능력이 매우 약화된 상태에서도 실버 팽 이상의 전력을 보여주었으므로, 현재까지 제대로 등장하며 싸움실력을 보여준 히어로들 중에서는 사이타마 > 타츠마키 > 나머지 S급들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94] 물론 히어로 랭킹 1위인 블래스트가 정규 S급 중에선 최강자겠지만 신상 정보가 도통 나오질 않으니 그저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중간 정도의 강함을 지닐 것이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95] 사이타마는 혼자서 우주선 내부를 갈아버리고 최상위 전사 2명과 보로스를 제거, 우주선의 동력구를 부수는등 말그대로 원맨쇼를 펼쳤으며 타츠마키는 우주선의 포탄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포대를 파괴했으며 우주선 외벽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타격을 주는데 크게 기여했다.[96] 우주선이 기울자 옆에있던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대단해 타츠마키짱!" 하며 칭찬하지만 본인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우주선의 내구도라는 게 단순히 엄청 단단한 수준을 넘어선 상식을 아득히 초월한 물체인지라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어마어마한 전투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으며 달에서 날아온 사이타마가 착지를 했을 때도 기울어지는 게 전부였지 추락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우주선을 추락시키지 못한 것이 타츠마키를 평가절하 할 요소가 절대 될 수 없다. 오히려 이 때 추락시켰다면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전투에도 꿈쩍 않던 우주선이 타츠마키의 공격으로 추락한 것이 되어 파워 밸런스가 엄청나게 망가졌을 것이다.[97] 또한, 컨트롤이 뛰어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무리타 유스케가 방송에서 발언한 개인 의견에 따르면 게류간슈프의 염동유석파는 돌멩이를 아광속으로 날려대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타츠마키의 경우 같은 속도로 돌멩이를 날리면 마찰 때문에 증발해버리지만 게류간슈프의 경우 돌멩이를 아광속으로 날려대면서 공기마찰까지 제거하는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98] 이런 사례는 ONE의 다른 만화인 초능력자를 주제로 하는 모브 사이코 100에서도 보여주었는데 ‘손톱’의 일원이었던 테라다는 무수한 노력으로 염동력을 채찍처럼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로 테루를 상대로 선전하는 듯 했지만 주인공인 모브에게 압도적인 힘으로 짓밟히고 테루는 얼마 안가 해당 기술을 터득해서 채찍을 여러 개 만드는 등 업그레이드까지 하여 굴욕을 당했다.[99] 원작의 성격이 워낙 거침없다보니 매체를 거칠수록 점점 순화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외전 등지에서 조금 순한 면모를 보여주고, 애니판에서는 거의 츤데레 수준으로 순화되었다.[100] 후부키는 타츠마키 때문에 친구 한명 못사귀었다고 탓했지만, 소심한 성격이 고쳐진 고등학교 때는 사이코스 등과 잘만 사귀고 있었다.[101] 현재까지 모습으로 볼 때 인류와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정의로운 선한 본성 자체는 소유하고 있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의 경험으로 사람을 믿었다가 배신당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방어하고자 하는 방어기제 특성이 두드러진다.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여러 타인들의 삶을 당연히 필요로 여기지만 모순적이게도 그 사람이란 존재를 믿었다가 배신당하고 상처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방어기제를 표출하여 기묘한 상태가 된 셈이다.[102] 과거 모습을 보면 인류를 위한다는 말을 믿고 연구소 실험에 고분고분 따르는 등 기존의 선한 본성이 비뚤어져 이런 분야에서 흔한 케이스로 인류를 지배, 방치, 말살해야 한다는 등등 이런 악한 방향으로 변절되진 않았다. 하지만 그 선한 본성이 그대로 있는 대신에 또다시 마음의 상처를 받기 싫어서 자기 마음을 방어하고자 하는 방어기제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인간 유대를 오히려 원하지만 배신의 두려움으로 자기 스스로 부정하려 필사적으로 방어기제 논리를 펼치는 혼란스러운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103] 방어기제가 부정적인 현상만은 아니고 감당할 수 없는 트라우마에 적절히 대응하는 뇌의 대처방법 중 하나지만 대신에 이런 방어기제만 없앨 수 있다면 강력한 힘과 우직한 신념은 이미 갖췄고, 최소 트러블 안 생길 정도의 평탄한 성격만 보유한다면 나름 완벽한 히어로의 모습이 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세상을 위해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 세계관 최상위급 히어로다보니 더 부각되는 편.[104] 이에 대해 타츠마키가 막말로 받아치고 투닥투닥 하는 등 개그씬의 한장면처럼 나왔지만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의 이런 방어기제 심리상태를 '''어느정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105] 여담으로 사이타마는 히어로와 정의감 그리고 인류와 세상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걸고자 하는 신념이 강한 인물들을 좋게 보고 있는데 타츠마키도 유별난 방어기제만 제외하면 이쪽 부류에 속한다.[106] 평소라면 보로스 침공 때처럼, 필요없다고 했겠지만 아무래도 제노스가 자신을 검은 정자로부터 구해줬다 보니 전처럼 쏘아붙히지는 못한 것일 수도 있다.[107] 말은 그렇게 했지만 검은빛의 대사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S급 히어로들이 돌에 깔리지 않게 공간을 만들어냈다.[108] 특히 동제와 돈신은 이블 천연수와 잇몸에게 먹히고 있었던지라 타츠마키가 안 구해줬으면 그대로 죽었다.[109] 또한 번외편에 나온 바에 의하면 히어로 활동을 귀찮아하는 듯 보여도 본인이 히어로라는 사실에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지 자신이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타마가 괴인들을 모조리 때려잡아버리자 "내가 싸우지 않아도 평화롭다니... 대체 뭐나고"라며 불만스러워하기도 했다. 해당 번외편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의외로 성실한 성격이다. 위험해 보이는 괴인들이 출몰할 때마다 불려다니느라 짜증을 좀 내자 협회 직원이 그녀를 배려해서 하루 휴일을 주었는데, 괴인 출몰 뉴스를 신경쓰다가 알아서 괴인을 사냥하러 가는 모습을 보인다. '내 힘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네'라든가 '한가하니까'라고 계속 말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츤데레.[110] 물론, 이건 동제의 블러프. 타츠마키를 기다리게 하려고 한 말이라지만, 실은 동제도 "설마, 그 킹이 당했을 리가 있겠냐"고 중얼거렸다. 이 당시 킹은 사이타마의 집에서 전골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111] 사실 엄밀히 말하면 동제도 SD화가 가능(?)하다. 다만 보여준 적이 103화 딱 1번밖에 없다.[112] 즉 타츠마키는 대두상이란 의미. 실제로, 몸집이 매우 작은 사람들을 보면, 작다고 해서 일반인의 신체비례가 그대로 축소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대체로 몸집이 작은 것은 사지의 골격의 크기 및 구성이 일반인보다 작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서 머리 크기도 똑같이 작아지진 않는다. 인간의 뇌용적은 대체로 일정하니까. 이러한 골격의 차이가 극도로 심한 경우가 바로 왜소증. 물론, 타츠마키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만화적 과장이 있기는 하다.[113] 물론 이런 면모가 무라타만의 전매특허라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로리물 만화들은 대부분 어린애다운 통짜 몸매가 아니라 슬림한 성인 여성 체형에 얼굴만 어린애에 머리 크기만 키운 대두상인 경우가 많다.[114] 10권 세븐일레븐 특별 커버 만화에서도 크리스마스에 괴인 퇴치 일을 하는 모습으로 워커홀릭의 면모가 강조되었다.[115] 이름은 타츠마키고 히어로 네임은 전율의 타츠마키라고 따로 생각한다면 설정오류가 아닐 것이다. 이름은 고유명사이니 타츠마키, 히어로 네임은 보통명사로 번역해 전율의 회오리 정도로 적을 수 있겠다. 영문 번역은 Tornado of terror로 표기해 보통명사임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것은 후부키의 히어로 네임인 지옥의 눈보라(Blizzard of hell) 역시 동일하다.[116] 슈퍼스타,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리는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나 킹을 제외하면 그 수많은 히어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세계관 내에서는 동생보다도 인기가 많다.[117] 원작 최신편에서는 후부키 언니인 타츠마키가 28살이라는 걸 잘 알고있지만 이때 당시는 타츠마키가 어린 여자아이라고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