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갈
'''"누구세용?"'''
'''"~용?/~죵?"'''
1. 개요
짐승친구들의 등장동물. 비둘기이며 나이는 2014년 5월생. 2018년 12월 기준 5살, 2021년 기준 8살로 짐승친구들 중 가장 나이가 많지만 연장자 대접을 전혀 받지 못한다.[1]
작중 땅땅이, 현식이에 이어 세 번째로 합류했다. 본래 야생 비둘기였으나 등장과 동시에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고 이후 중성화수술을 당하여서 고자가 되며, 이것 때문에 여러 번 고자 드립을 당한다. 이후 집이 어디인지 잊어버려 결국 한 식구가 되었고 그 이후 작중 최강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이름 그대로 '''새대가리'''라 뭐든지 3초안에 까먹는다. 유수민은 처음에 이게 창문에 부딪힌 충격 때문에 머리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생각했으나 의사의 말에 의하면 그냥 원래 멍청하다고. 금수친구들에서도 원래부터 멍청했던 걸로 나온다.
말끝마다 "ㅇ"을 붙이는 이응체를 사용한다. "누구세용?"이 대표적인 대사. "~지요?"는 "~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대가리가 깨지면 평범한 말투를 쓰게 된다. 존댓말은 항상 쓰지만. 유수민을 부르는 호칭은 '''주인'''.[2]
주로 김현식의 머리 위에 올라가 있다.
새대가리에 고자라는 이유로 대접이 안 좋은 편이지만, 일본어를 할 줄 알고 머리에 큰 충격을 받으면 초천재가 되는 등 의외로 쓸만한 구석은 많아서, 작전을 짜고 난 뒤 자주 전선에 투입되지만 그놈의 새대가리 때문에 항상 망한다. 그래서 갈수록 "짐승 친구들 일행의 브레인"이라는 특징이 강해져서 사실상 짐승 친구들 중 가장 똑똑한 녀석이 되었다. 그래서 작전을 짠다거나 하는 등 머리 쓸 일이 있으면 늘 떠밀려서 작전 수립에 투입당하고 있다. 그나마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주로 벌어진 상황을 보고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하나 문제는 가장 현실적인 발언을 필터없이 그대로 뱉는 등 상황을 각종 드립이나 언어로 터트리는 식이다. 머리를 맞고 초천재가 되더라도 무언가 머리에 스치기만 해도 다시 초기화 돼서 본래의 새대가리로 돌아간다.
2. 작중 행적
2.1. 짐승친구들
2.1.1. 시즌 1
첫 등장은 10화. 유수민의 집 창문에 날아와 머리를 박아 기절해 버린 것으로 첫등장. 처음엔 그냥 눕혀놓기만 했다가 도저히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땅땅이는 무작정 찬물에 머리를 박아버린다. 그러다 깨어났지만 자기가 누군지 기억을 못했다. 수민이 창문에 머리를 박아서 기절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알았다고 하고는 3초뒤에 다시 누구냐고 물어보는걸 보고는 머리에 충격이 갔다고 판단해 병원('''비뇨기과''')에 데려갔는데 의사는 '''중성화 수술을 해버렸다.'''[3] 이후 돌봐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날아가 버렸는데 수민 일행이 집에 돌아와보니 다시 창가에 앉아있었다. 기억력이 3초밖에 없는 새대가리라 자기집이 어딘지 까먹은 것 이었다. 이리하여 짐승친구들 일행이 되었다.
13화에서 일본어에 제법 능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통역이 완전 능통하지는 않아 흑두가 하는말을 보신탕집에 데려다 달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어 흑두를 보신탕집에 데려가 버린다. 다행히 흑두는 도망가서 살았지만.
의정부시 지방선거에서 개와 고양이 대표를 제치고 동물 대표로 선출된 적이 있다. 참고로 공약 내용은 '뽑아주시면 뻘짓 안하고 가만히 있겠습니다.'
유수민이 시험을 보는 날, 그의 실수로 머리를 맞고 처음으로 천재가 되는 모습이 나온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땅땅이에게 맞아 기절한 유수민 대신 짐승친구들과 함께 유수민으로 변장해서[4] 몰래 대신 시험을 쳐주려고 했지만, 교수에게 머리를 맞고 다시 초기화 돼서 결국 시험은 망했다.
짐벤져스: 리벤지 게임 편에서는 개장수들과 싸우려는 짐벤져스들 중 작전을 계획하는 역할을 맞는다.
마지막에 유수민이 입대를 하면서 김다슬에게 맡겨진다.
2.1.2. 시즌 2
국방부가 수컷 동물들도 군입대를 하는 법안을 긴급 통과시키면서 입영 대상자가 됐다. 이 와중에 자신은 고자이기 때문에 면제라면서 안심했으나, 동물병원에서 받은 신검결과는 현역이었다. 중성화수술을 받은 동물들이 워낙 많아서 중성화는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때문에 다른 짐승친구들과 함께 입대해서 유수민과 군 동기가 되었다.
2.1.3. 시즌 3
- 1화 "복학생"
- 2화 중성화 수술
- 3화 사이버 추석
- 4화 썸
- 5화 샷건
- 6화 외계인
- 7화 카톡
비행기 모드를 키려고 했는데 김다슬의 카톡을 열어버린다.
마지막에 유수민이 약속파토에 대해 사과전화를 하다가 역정을 내는 큰 실수를 짐승친구들과 같이 단합해서 카톡을 통해 대신 사과문을 써서 갈등을 수습했다.
- 8화 데이트
- 9화 현피
- 10화 욕쟁이 앵무새
- 11화 산타 할아버지
- 12화 유기견
- 13화 헬창친구들
소일거리로 시작한 운동 열풍에 휩싸여 깃털 밖으로 근육이 나올 정도의 벌크업을 하나... 유승민의 꿈이었다.
- 14화 눈사람 살인사건
거리로 나가 각자의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눈덩이에 나무 막대기를 꽂아넣고 '남성성의 상징'이라고 주장하나, 고자 드립에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거리로 나가보니 현식과 땅땅이의 눈사람이 파손되어 있었고, 직후 고자 드립까지 당하며 범인으로 몰렸지만 아니라며 능청을 떤다. 그러나 현식이 몰래 설치한 스마트폰 카메라에 파손 과정이 찍혀 범인인게 드러났고, 결국 범행을 자백하는데 평소에 땅땅이와 현식이가 자꾸 고자인걸 디스해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그 둘은 미안해하긴 했지만 죗값은 치뤄야 한다며 새대갈의 나무 막대기도 부숴버렸다.
- 16화 도플갱어
환기를 시킨다고 창문을 연 틈을 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인상과 목소리가 다르고 흉터까지 있던 비둘기가 난입했는데, 누가 진짜인지 시험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언행과 달리 열변을 토하고 실망해서 떠나겠다며 창문을 깨고 떨어지지만,.. 실은 브리트니 점례가 새대갈 변장을 하고 난입했고 인상이 달랐던 비둘기가 새대갈이였던 반전이었다.[9] 인상이 다른건 그냥 눈을 평소와 다르게 뜬 거고, 목소리는 가래가 낀 것, 흉터는 멋있어 보여서 그려 넣은 거였다고.
- 17화 엄살쟁이 시바견
2.2. 금수친구들
금수친구들에서는 전서구로 등장. 원작처럼 새대가리로, 자기 훈련시키는 사람도 못 알아봐서 6년 동안 전서구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훈련을 하던 중 멋대로 날아가 버리고, 그러다가 나무에 부딪혀 기절한다.
유수민이 나무를 하던 도중 추락한 새대갈을 발견하여 그를 가족들과 함께 잡아먹으려 하지만[10] 다리의 편지를 보고 전서구라는 게 밝혀지고 현식이에게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를 들은 땅땅이에게 망치로 머리를 맞아서 기절한다. 이후 동물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데, 원작처럼 중성화 수술을 받아 고자가 된다. 이후 유남생 집에 얹혀서 가족이 된다. 원작처럼 대접이 영 좋지 않은 편.
2.3. 기타 작품
2.3.1. 짤툰 프리미엄
카메오로 등장한다.
- 붕어빵편: '새대갈붕어빵'에 그림으로 등장한다. 이후 짐승친구들에 '유기견'편에서도 등장한다. 게다가 장사꾼도 똑같다.[11]
- 대머리편: '붕어빵'편과 마찬가지로 '새대갈붕어빵'에 그림으로 등장한다.[12]
3. 기타
작중에 대접이 꽤나 안 좋은 편이다. 평소에 새대가리에 고자라는 이유로 좋은 대접을 못 받으며[13] , 조류인지라 김현식에게 자주 '''식사'''로 노려진다.[14] 땅땅이도 새대갈을 비둘기 볶음탕으로 만들어 먹고 싶어했다.
뻘짓을 하다가 간간히 김현식과 유수민에게 목을 잡힐 때가 있다.
고자이기 때문에 땅땅이와 김현식과 달리 야동을 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의외로 힘이 쎈데 짐승친구들 모두를 업고 다닐 수 있다. 게다가 금수친구들에서는 땅땅이를 발에 놓고 날아다니기까지 했다.
고자인 것이 큰 컴플렉스이다. 누군가가 자신이 고자인 것을 디스하면 울거나 쌍욕을 하는데, 평소에는 무기력하고 감정 표현이 드문 새대갈이 이럴 정도면 고자인 것이 얼마나 큰 컴플렉스인지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힘캐+두뇌캐 이지만, 작가로 인해[15] 안습한 대접을 받는 캐릭터(...)'''
공식 영상은 아니지만 팬이 만든 영상이 있다.
[1] 1기에서 짐승친구들끼리 서열을 정할 때 나이 순으로 하자고 하니까 꼰대, 뜰딱이라고 깡헜다.[2] ex) '우리 주인 죽는 꼴 보던가용'[3] 수민이 머리에 이상 있는것 같아서 봐달랬는데 중성화 수술은 왜 한거냐고 묻자 뇌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부터 기억력이 3초밖에 안 돼서 그런것이며 중성화는 서비스로 해준 것이라고 한다.[4] 다리는 김현식, 상체와 양 팔은 땅땅이, 머리는 새대갈, 한가닥 난 머리카락은 슘댱이가 맡았다.[5] "개새끼니까 롤도 개같이 하는데 뭐 어쩌겠어용. 하여간 브딱이 새끼들은 이래서 상종을 말아야..."라고 한다.[6] 이때 '살려주세용'을 반복해서 말한다.[7] 이때도 역시 '살려주세용'을 반복해서 말한다.[8] 외계인과 이야기를 하다 망가진 우주선을 고치려면 2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만약 200만원을 준다고해도 안갚으면 어쩌라고 하고 담보로 맏길만한 외계물건 없냐고 하니까 외계인은 광선총 2개를 꺼내는데 첫번째 광선은 무엇이든 복제2개가 가능한 "컨트롤 브이건"을 꺼냈는데 알고보니 컨트롤 브이건 98%은 폭팔해 버리고 나머지 2%는 복제가 된다고 했다 하지만 땅땅이는 그럼 파괴광선 아니냐고 화를 내지만 외계인은 바로 "컨트롤 제트건"을 꺼냈다 "컨트롤 제트건"은 컨트롤브이건에 맞은 물체를 다시 원래대로 복구하거나 고치지만 컨트롤 광선에 맞은것들만 10분해 다시 사라진다고 했다.[9] 목소리가 변한 새대갈이 부른 사쿠란보 노래도 나온다.[10] 유수민과 처음 만났을 때 배고픈 유수민이 그를 잡아먹으려 하자 자신의 가족을 핑계로 대지만, 유수민은 오히려 새대갈의 가족들까지 잡아먹으려 했고, 그러자 새대갈이 유수민에게도 가족이 있으거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유수민은 그를 살려주는가 싶었지만, 오히려 가족들과 함께 구워먹으려고 했다. 심지어 유수민의 어머니는 유수민이 그를 구워먹으려고 하자 왜 구워먹냐면서 새대갈을 살려주는가 싶더니, 쪄먹으려고 했다. [11] 그러나 '붕어빵'편에서는 장사꾼이 굵은 목소리나, '유기견'편에서는 노공만 교수 목소리랑 비슷한 목소리로 나온다.[12] 그러나 장사꾼은 안나온다.[13] 주로 김현식이나 땅땅이가 고자인 것을 디스한다.[14] 새대갈이 김현식을 빡치게 하면 목을 잡아서 요리하려고 할 때가 간간히 있으며, 새대갈이 평소에 멍청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속이고 요리하려고 하기도 한다.[15]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평소에 새대가리에 고자라는 설정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