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캬라반
1. 개요
GM 코리아가 1976년 1월 10일에 시판한 스테이션 왜건.
호주의 홀덴 토라나 LJ형의 스테이션 왜건 사양을 국내에 들여온 모델이자 시보레 1700와 새한 카미나의 스테이션 왜건형 모델이었는데, 시보레 1700은 레코드 로얄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신차 발표회를 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2. 상세
주로 현대 20M처럼 구급차로 상당수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에서도 구급차로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 # 시보레 1700에 쓰이던 1700cc 79마력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 속도는 140km/h, 적재 능력은 550kg이었으며, 시판 가격은 285만원이었다. 구급차 사양은 1976년 4월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원판이었던 시보레 1700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만큼 포니 왜건과 브리사 II(K303) 왜건[1] 에 밀려 철저하게 배척되어 기억 속에서 잊혀진 차량이지만 그래도 대우자동차의 스테이션 왜건 계보 중 하나이다.[2]
카미나가 출시된 이후에는 이에 맞춰서 카미나처럼 4등식 헤드램프로 페이스리프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형편없어서 1979년 3월에 낮은 수익성과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때까지 불과 1000대조차도 팔지 못했으며,[3] 현재 국내에는 단 한 대도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