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티
1. 개요
Shabti. 우샤브티(Ushabti)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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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 소장된 제18왕조의 파라오인 아흐모세 1세의 샤브티.
고대 이집트 때 미라와 함께 묘에 넣던 부장품으로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나무, 돌, 상아, 석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었는데 본래 망자가 저승에 내려가면 오시리스가 부리는 노동을 대신하거나 살아있을 때처럼 시중을 드는 노예이자 망자를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상여에 꼭두를 태우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했는데 초기에 상당히 야만스러웠던 순장의 풍습에서 진보한 풍습이다.
초기에는 관 속에 미라와 함께 넣었으나, 나중에는 따로 상자가 샤브티들만 담기도 했다. 고대에는 가치가 없어서 무덤을 털던 도굴꾼들이 버리고 가거나 그냥 부수기만 해서 많은 숫자가 남아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는 200여개가 넘는 샤브티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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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왕조의 샤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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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왕조의 샤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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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왕조의 샤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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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왕조의 샤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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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왕조의 샤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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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왕조의 샤브티.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대략 제11왕조 때부터 나타난다. 초기에는 형태가 매우 단순했지만 점점 형태가 아름다워지다가 황금기였던 신왕조에 절정을 보였지만 후기에 들어서는 질이 떨어진다.
미라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매체에서 언데드나 오컬트적인 크리처로 나타나곤 한다. 대표적으로 유희왕의 '샤브티의 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