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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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주즈창(朱志强)이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제목이자 스틱맨 캐릭터. 한자로 쓰면 小小(Xiao xiao)인데 말 그대로 매우 작다는 의미이다. 의역해보면 "난쟁이"쯤 된다.
실제로 샤오샤오의 특징중 하나라면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의 키가 점점 작아진다. 그리기 작업이 힘들어서 그랬을것으로 추청되는데, 제목과 매우 잘 맞아 떨어지면서 샤오샤오의 상징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한때 바른손에서 일부를 한글화하여 서비스하기도 했다.
작품의 스토리를 대충 풀자면 까만 스틱맨인 '''샤오샤오'''가 라이벌 격인 보라색 스틱맨 '''보스'''[1] 를 때려잡으려고 졸개들을 쳐부수고 기지까지 쑥대밭을 만들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수갑을 주 정리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샤오샤오의 직업은 형사인 듯하다.
작품들이 모두 애니메이션인것은 아니고, 샤오샤오를 직접 조종해 나가는 게임 형식의 작품도 여럿 존재한다. 2편은 게이지 바를 타이밍에 맞게 조절하여 적을 격파하는 게임, 4편은 사격 형식의 게임[2] , 9편은 직접 졸개들과 보스를 여러 기술로 격파하며 진행하는 어드벤처형 액션 형식 게임. 모션은 파이널 파이트의 모션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여기서 주인공인 샤오샤오는 사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사기캐릭터, 인간 흉기가 따로없다. 맨 주먹으로 전봇대를 부수거나,[3] 칼 한자루로 쇠공을 자르다못해 아예 조각낸다거나 하는 보통수준을 벗어난 완력을 보여준다.
가장 명장면이라고 꼽히는 작품은 바로 3편과 5편. 3편에서는 단신으로 적진에 쳐들어가서 맨손과 도끼, 각목, 쌍절곤을 이용해 1:42를 찍은다음 최종 보스격인 라이벌 '''보스'''와 맞짱을 떠서 점프킥으로 바르는 충공깽한 모습을 보여준다. [4]
5편에서는 보스와 직접 막 치고박고 싸우는데 이 싸움의 스케일을 보면 둘다 '''이미 인간을 벗어났다'''. 죽었는데 '''시체에서 영혼이 나와 본체와 싸운다던가'''(...) 파동권 비스무리한 장풍을 쏘거나, 보스는 순간 이동을 자유자재로 하거나 광선검(...), '''200톤이나 되는 망치'''를 소환해 자유자재로 휘두른다던지 하는 이미 초인급의 스케일. 결과는 둘다 한번씩 죽으면서 구급차가 난입한후 비겼다. 둘의 시체를 실어가니까 두 영혼이 황급히 시체를 찾으려고 싸움을 그만두고 구급차를 쫒아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
4편에서는 총 한자루로 적들과 무쌍을 찍으며,[5] 7, 8편은 3편처럼 보스의 기지에 들어가서 역시 졸개들을 다 쳐 부수고 보스를 쫒아가지만 도중 잡을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못 잡았다. 망했어요.
초창기에는 고어 연출이 있었다. 1편을 보면 팔이 뽑히거나 심장이 꿰뚫리며 피를 흘리는 연출이 있었고 2편에서는 기둥에 깔려 피투성이가 되는 연출이 있다. 3편부터는 유혈이나 신체 절단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2002년~2003년 내놓은 8편+ 플래시 게임 1편과 백화점 광고 1편[6] 을 뒤로 더 작품이 나오지 않았었으나... 2007년~2008년에 2편이 새로 나왔다. 그런데 내용은 다름 아닌 '''하이네켄 광고'''. 지저스. 근데 퀄은 앞의 9편에 비해 안 좋다...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샤오샤오와 유사한 형태로 스틱맨을 사용해 홍보를 하자, 주즈창이 소송을 걸어 3만 6천 달러의 배상금을 받은 사례가 있어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후대 스틱맨 액션 시리즈에 지대한 공헌을 미친 작품이란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 이후 샤오샤오를 벤치마크한 쇼크 시리즈 등등 여러 스틱맨 플래시들이 나왔고 액션도 향상되었지만, 샤오샤오는 원조에 대한 존중의 의미인지 후대에 나온 스틱맨들과 크로스오버 되더라도 밀리지 않는 것으로 표현된다.
만화 니나잘해에서 장보고와 황대협의 1:1 격투 장면이 샤오샤오 3편을 오마주한 것이다.
'''DJ처리'''로 유명한 신철이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조폭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는데 이때 뮤직 비디오로 이 애니메이션이 이용되었다.보러 가기.[7] 참고로 해당 뮤직 비디오의 후반부는 앨범을 직접 구매해서 그곳에 적혀있는 코드를 특설 사이트에서 입력해야하는 방식이어서 후반부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특설 사이트는 2020년 시점에선 접속 불가능에 해당 앨범은 절판되었으니 전반부만 기억하고 후반부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021년 현재는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통해서나마 후반부 내용을 알 수 있다.
중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주즈창(朱志强)이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제목이자 스틱맨 캐릭터. 한자로 쓰면 小小(Xiao xiao)인데 말 그대로 매우 작다는 의미이다. 의역해보면 "난쟁이"쯤 된다.
실제로 샤오샤오의 특징중 하나라면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의 키가 점점 작아진다. 그리기 작업이 힘들어서 그랬을것으로 추청되는데, 제목과 매우 잘 맞아 떨어지면서 샤오샤오의 상징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한때 바른손에서 일부를 한글화하여 서비스하기도 했다.
작품의 스토리를 대충 풀자면 까만 스틱맨인 '''샤오샤오'''가 라이벌 격인 보라색 스틱맨 '''보스'''[1] 를 때려잡으려고 졸개들을 쳐부수고 기지까지 쑥대밭을 만들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수갑을 주 정리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샤오샤오의 직업은 형사인 듯하다.
작품들이 모두 애니메이션인것은 아니고, 샤오샤오를 직접 조종해 나가는 게임 형식의 작품도 여럿 존재한다. 2편은 게이지 바를 타이밍에 맞게 조절하여 적을 격파하는 게임, 4편은 사격 형식의 게임[2] , 9편은 직접 졸개들과 보스를 여러 기술로 격파하며 진행하는 어드벤처형 액션 형식 게임. 모션은 파이널 파이트의 모션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여기서 주인공인 샤오샤오는 사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사기캐릭터, 인간 흉기가 따로없다. 맨 주먹으로 전봇대를 부수거나,[3] 칼 한자루로 쇠공을 자르다못해 아예 조각낸다거나 하는 보통수준을 벗어난 완력을 보여준다.
가장 명장면이라고 꼽히는 작품은 바로 3편과 5편. 3편에서는 단신으로 적진에 쳐들어가서 맨손과 도끼, 각목, 쌍절곤을 이용해 1:42를 찍은다음 최종 보스격인 라이벌 '''보스'''와 맞짱을 떠서 점프킥으로 바르는 충공깽한 모습을 보여준다. [4]
5편에서는 보스와 직접 막 치고박고 싸우는데 이 싸움의 스케일을 보면 둘다 '''이미 인간을 벗어났다'''. 죽었는데 '''시체에서 영혼이 나와 본체와 싸운다던가'''(...) 파동권 비스무리한 장풍을 쏘거나, 보스는 순간 이동을 자유자재로 하거나 광선검(...), '''200톤이나 되는 망치'''를 소환해 자유자재로 휘두른다던지 하는 이미 초인급의 스케일. 결과는 둘다 한번씩 죽으면서 구급차가 난입한후 비겼다. 둘의 시체를 실어가니까 두 영혼이 황급히 시체를 찾으려고 싸움을 그만두고 구급차를 쫒아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
4편에서는 총 한자루로 적들과 무쌍을 찍으며,[5] 7, 8편은 3편처럼 보스의 기지에 들어가서 역시 졸개들을 다 쳐 부수고 보스를 쫒아가지만 도중 잡을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못 잡았다. 망했어요.
초창기에는 고어 연출이 있었다. 1편을 보면 팔이 뽑히거나 심장이 꿰뚫리며 피를 흘리는 연출이 있었고 2편에서는 기둥에 깔려 피투성이가 되는 연출이 있다. 3편부터는 유혈이나 신체 절단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2002년~2003년 내놓은 8편+ 플래시 게임 1편과 백화점 광고 1편[6] 을 뒤로 더 작품이 나오지 않았었으나... 2007년~2008년에 2편이 새로 나왔다. 그런데 내용은 다름 아닌 '''하이네켄 광고'''. 지저스. 근데 퀄은 앞의 9편에 비해 안 좋다...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샤오샤오와 유사한 형태로 스틱맨을 사용해 홍보를 하자, 주즈창이 소송을 걸어 3만 6천 달러의 배상금을 받은 사례가 있어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후대 스틱맨 액션 시리즈에 지대한 공헌을 미친 작품이란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 이후 샤오샤오를 벤치마크한 쇼크 시리즈 등등 여러 스틱맨 플래시들이 나왔고 액션도 향상되었지만, 샤오샤오는 원조에 대한 존중의 의미인지 후대에 나온 스틱맨들과 크로스오버 되더라도 밀리지 않는 것으로 표현된다.
만화 니나잘해에서 장보고와 황대협의 1:1 격투 장면이 샤오샤오 3편을 오마주한 것이다.
'''DJ처리'''로 유명한 신철이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조폭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는데 이때 뮤직 비디오로 이 애니메이션이 이용되었다.보러 가기.[7] 참고로 해당 뮤직 비디오의 후반부는 앨범을 직접 구매해서 그곳에 적혀있는 코드를 특설 사이트에서 입력해야하는 방식이어서 후반부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특설 사이트는 2020년 시점에선 접속 불가능에 해당 앨범은 절판되었으니 전반부만 기억하고 후반부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021년 현재는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통해서나마 후반부 내용을 알 수 있다.
[1] 진짜 이름이 BOSS(보스)다.(...) 작품에서 나오는 모습만 보면 대략 조직폭력배의 수장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가끔 졸개 없이 홀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2] 여기서 보스 전은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이며, 영화 매트릭스 패러디까지 등장한다. 3편 마지막에서도 등장.[3] 2편 1스테이지에서 게이지를 아깝게 덜 채우고 나오는 연출로 이 때 전봇대가 부서져서 깔려 죽는다.(...) 참고로 합격점 달성 시 나타나는 애니메이션은 맨손은 포기하고 폭발물을 쓴다.(...)[4] 이때 마지막에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명장면 중 하나인 점프킥 장면 패러디가 나온다. 4편에서도 보스가 쏜 총을 피하는 샤오샤오의 모습도 영락없는 매트릭스 패러디.[5] 여담으로 4편은 점수가 10000이 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쉽게 달성하는 방법은 중반부 상자를 던지는 적을 방치한채 상자만 쏴서 점수를 불려먹는 것. 여기서 5500점까지 불려두면 클리어 직전에 가볍게 10000점이 넘는다.[6] 샤오샤오의 색이 어떻게 된 것인지 붉은색의 스틱맨이다.[7] 조폭 코미디 붐이 일어날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