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가수)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DJ.[2]
'''박철'''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군다나 둘 다 지금도 현역으로 연예계에 있는 사람들이라 두 사람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거기다가 둘 다 '철'이라는 외자 이름들이 예명이 아닌 본명이고...
2. 활동
1990년대 이태원의 유명한 나이트 클럽인 문나이트의 DJ 출신이다. 문나이트는 스트리트 댄스를 거의 최초로 전파했던 곳으로 JYP, 양현석, 현진영, 이주노, 클론 등이 이곳에서 춤췄던 것으로 유명하다.[3] 사실 1980년대부터 나이트에서 춤으로도 한가락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트 DJ도 꾸준히 해서 1990년대에는 이미 나이트 쪽 세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탑 DJ였다.
또한 아래 서술한 나미와 붐붐, 철이와 미애 활동을 통해 당시 대중적으로도 꽤 알려진 가수 및 연예인들이기도 했다. 쇼 패널로 자주 나오거나 한 편은 아니었지만 나미도 철이와 미애도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들이였기 때문. 주로 일밤이나 쇼 비디오 쟈키 같은 프로그램 엔딩에 초대가수로 나오곤 했다. 이 때문에 문나이트 이름도 못 들어본 지방사람들도 철이가 누군지는 대충 알 정도였으니. 다만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활동했기 때문에 맨얼굴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2.1. 음악 활동
- 나미와 붐붐 (1989)
- 철이와 미애 (1992)
2001년에 발표했던 'DJ 처리의 Cross Over Vol. 1'에서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에 조폭이 옛 싸움을 회상하는 내용의 나레이션을 집어넣어 리메이크했다. 샤오샤오 스타일의 플래시 비디오가 일품.
2.2. 프로듀싱
1990년대 중반, 가수를 그만두고[5] 기획 쪽으로 전환하여 스티브 유(유승준)와 DJ DOC, 구피, 제이, 적우 등의 가수를 발굴하여 키웠지만,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DJ DOC는 1990년대 말까지 잘 나갔지만 멤버들의 싸움꾼 기질 등 이런저런 구설수에 시달렸고, 스티브 유는 그가 한국에 보낸 데모 테이프 보고 단번에 점 찍어서 미국에 사는 그를 불러내서 발굴한 바람에 5년간 가요계를 평정했지만, 알다시피 2002년 2월 병역기피 사건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미국 귀화 사건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를 통해,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2.3. 정식 음반
- 할렐루야 OST - 대찬인생(1997)
유일하게 신철의 보컬곡이다.
- 보스상륙작전 OST(2002)
- 세일즈맨의 죽음(2006)
2.4. 작사
2.5. 방송
- 악동클럽(2001) : 심사위원으로 출연
- 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2004~2005, 2006~2015, 2017~): SBS 러브FM, 경기방송에 이어 현재 카카오TV에서 방송 중.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016년 4월 26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미애와 함께 '철이와 미애'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슈가송은 1992년 발표된 '너는 왜'로, 100불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선물로 방청객 100명에게 5월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소환한 바나나걸에 패했다.
여담이지만 대중들에게 주로 들리는 바나나걸의 "엉덩이" 버전은 본인이 리믹스 했다고 말했다. 슈가맨에 나간 "엉덩이" 버전은 신철의 리믹스 앨범 중 하나인 Mix Mac 2004에 클럽믹스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곡의 주인공인 안수지를 이 날 처음 보았다고...[6]
2016년 10월 10일, 연하의 방송작가와 결혼했다.
2017년 3월 26일부터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는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의 일요일 코너인 DJ 처리의 MIXMAX로 3년만에 SBS 라디오에 복귀했다. 평소 분량이 너무 짧아서인지 7월 29일, 30일 양일간 여름 휴가 특집 방송으로 8시간 연속 생방송을 했다. 또한 2017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KBS 해피FM에서 방송되는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수요일 코너인 DJ처리의 불광불급에서 출연했다. 그리고 9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카카오TV에서 6시간 생방송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 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방송은 비공개로 전환되었으며, 초대장이 와야만 청취 가능하다.
3. 관련 문서
[1] #[2] DJ 활동시에는 DJ 처리라는 예명을 사용한다.[3] 훗날 철이와 미애의 미애도 이쪽에서 양현석, 유영진, 강원래 등 남자 춤꾼들과 함께 대표 여자 춤꾼으로 날리던 사람이였다. 여기서 신철과 생긴 친분으로 연예계 데뷔까지 이어졌다. 신철이 기획사 측에 남녀 혼성그룹을 한다면 나는 미애랑 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하는데 막상 데뷔 후 스타가 된 뒤에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아져서, 몇년만에 해체로 이어졌다. 어떤 일로 갈등이 생겼는지 깔끔히 밝힌 적은 없고, 언론에서는 음악 견해 차이로만 밝혔지만, 훗날 아침방송에 출연했던 신철의 말로는 해체로 가던 갈등이 심각하던 시기, 자신이 직접 미애에게 사과하고 설득하려고 저녁에 집에 찾아가서 대화하게 만나달라고 밤까지 계속 기다렸는데도 미애가 끝내 만나주지 않았고 결국 철이와 미애는 끝났다고 한다. 뭘로 싸워서 사과하러 갔는지 말을 안 해서 모르지만, 단순한 개인간 감정 문제든 경제 문제든 큰 갈등이 있긴 있었던 듯.[4] 미애는 팀 활동 이후 안무가로 전향해 90년대 대표 여성 안무가 홍영주 등과 가요계에서 함께 많은 활약을 펼쳤다.[5] 다른 멤버인 미애는 1995년에 허니를 결성하여 활동했다가 다시 탈퇴했다. 이후 안무가로 활동하다가 2007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미국인과 결혼하여 현재는 뉴욕에 살고 있다.[6] 곡만 손을 댄 경우라면 이런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곡을 사고 파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더 잦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