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치(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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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シャチ/Shachi'''[1]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모토 타카히로 / 이승행.
하트 해적단의 선원. 펭귄과 소꿉친구 사이로 하트 해적단의 창단 멤버다. 노스 블루, 스왈로 섬 출신. 나이는 25세(1부) → 27세(2부). 생일은 4월 7일(양자리).[2][3] 펭귄과는 거의 세트 수준으로 붙어다닌다. 그나마 평소에는 말이 적은 편인 펭귄과는 달리 은근히 말이 많은 성격으로 펭귄과 더불어 개그 콤비다.
13년전, 펭귄의 가족과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였으나 함께 해변에 놀러갔다가 가족이 모두 사고로 죽고 둘이 샤치의 삼촌 집에 맡겨지게 되지만 두 아이를 범죄에 이용하거나 노예 취급한 탓에 둘이 도망쳐나왔고, 얼마 뒤 베포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화풀이 용으로 괴롭힌다.[4] 하지만 시비를 걸던 도중 로우에게 목격되고, 로우는 이 둘의 행동을 손 쉽게 저지한다. 펭귄과 샤치는 이후 로우와 베포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진채 숲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숲에서 샤치와 들짐승, 혹은 작은 새를 사냥해 지내고 있었고, 새를 잡아 굽던중 냄새에 이끌려온 멧돼지가 공격해 샤치의 배가 뚫렸고, 샤치를 구하기 위해 화약을 사용한 펭귄의 손이 미끄러진 탓에 폭발에 휘말려 펭귄의 팔이 팔꿈치 아래로 잘려나갔다. 이후 베포와 로우가 둘을 치료하고, 자신들이 괴롭혔던 베포가 로우를 도와 치료를 돕는 것에 크게 감사한다. 이후 펭귄괴 함께 베포에게 사과한다.
로우가 자신의 부하로 들어오라는 제안에 샤치, 베포와 함께 로를 떠받들며 하트 해적단의 창단 멤버가 된다. 로우, 그리고 베포와 함께 로우가 신세를 지고 있던 발명가 볼프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으며 그의 도움으로 샤치의 삼촌과 숙모도 체포된다. 그 후 네 아이는 각자 마을에서 일을 하며 볼프의 생계에 도움이 되었는데, 샤치는 미용실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꿈도 미용사였다고 한다.
볼프가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을 때 로우가 자신의 열매 능력을 이용해 그를 치료하고, 펭귄, 샤치, 베포는 볼프를 간호했다. 그 이후로 다섯은 '친구'라는 관계 하에 3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낸다.
그러다가 볼프의 아들인 바카가 스왈로 섬의 보물을 노리고 찾아오고, 그들은 볼프의 발명품 '화원무적호'[5] 를 타고 해적들에게 싸움을 걸며 결과적으로 승리한 후, 로우는 바다로 나갈 것을 결정해 넷이서 함께 볼프에게 받은 폴라 탱 호와 해적기를 가지고 바다로 나간다. 사용하는 무기는 검. 카스케트 모자를 쓰고 다닌다. 이름이 밝혀지기 전 팬들에게 주로 불리던 별명은 모자에서 따온 '빵모자'였다.
여담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삿치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았다.[6] 하트 해적단의 샤치에 대해 질문했는데 흰수염 해적단 삿치를 설명해주는 일도 여럿 있었다.
2. 행적
1부에서는 크게 존재감이 드러내지 않았다.
913화에서 펭귄, 베포와 함께 기모노를 입은 채로 재등장. 와노쿠니에 있는 한 산[7] 정상에서 쌍안경으로 루피 일행을 발견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선장에게 바로 루피와 조로가 바쿠라 마을로 들어갔다는 걸 보고한다.
916화에서는 로에게 바쿠라 마을 입구에 바질 호킨스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보고한다.
919화에서는 로에게 베포가 덤불 속에서 토하고 있다고 로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914화에서 언급된 '농원 도둑'의 정체가 로라는 게 밝혀지자 너였냐며 화낸다.
922화에서는 '''용의 모습으로 변한 카이도'''가 성터 쪽으로 오자 펭귄과 함께 망원경으로 보면서 당황해 한다. 그 뒤에는 '''카이도가 쏜 보로브레스에 성터째로 직격당했으나,''' 다행히 924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시노부가 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8] 을 사용해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모두를 땅속으로 숨겨줬기 때문.
926화에서는 로, 펭귄과 함께 왼발에 초승달 문신[9] 을 한 사무라이들한테 킨에몬의 그림[10] 을 나눠준다.
936화에서는 상디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백수 해적단한테 잡혔다고 한다.'''
이후 939화에서 베포, 펭귄과 함께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945화에서도 등장하는데, 바질 호킨스가 로를 협박하기 위해 능력을 사용해 베포 일행을 베려고 한다.
951화에서 어찌저찌 도망쳤는지[스포일러] 베포, 펭귄과 함께 무사히 돌아왔다.
[1] 일본어로 범고래를 뜻한다.[2] 여타 캐릭터들처럼 이름에서 따왔다.[3] 깅과 나이와 생일이 같다.[4] 샤치와 펭귄은 어릴 적에 베포를 괴롭혔으나 로를 선장으로 떠받들게 된 이후는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동료로 발전하게 된 셈.[5] 훗날의 폴라 탱 호[6] 삿치는 일본어로 サッチ라고 표기한다. 영어는 Thatch이며, 발음은 '댓치'에 가깝다.[7] 과거 코즈키 오뎅이 와노쿠니를 다스릴 때 거주했던 ''''오뎅 성''''이 있었던 산이다.[8]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 익는 능력이다.[9] 코즈키 가문파의 사무라이들은 전부 왼발에 초승달 문신을 한다.[10] 불의 축젯날 저녁 5시 반과 6시 사이에 반시뱀 항구로 집결하라는 내용이다.[스포일러] 사실 '''로가 감옥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