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키 오뎅

 



'''코즈키 오뎅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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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코즈키 오뎅(光月 おでん)
생일
2월 22일(물고기자리)[1]
나이
향년 39세[2]
신장
382cm[3]
가족
아버지 코즈키 스키야키
아내 코즈키 토키
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
코즈키 히요리
출신지
신세계 와노쿠니
현상금
불명[4]
좋아하는 음식
오뎅 전반[5]
능력
비능력자
패기(패왕색, 무장색)[6]
소속
와노쿠니 쿠리 다이묘흰 수염 해적단[7]로저 해적단[8]
1. 개요
2. 상세
3. 생애
3.1. 쿠리의 다이묘 오뎅
3.2. 오뎅의 모험
3.3. 귀환과 최후
4. 강함
4.1. 기술
4.3. 장비
5. 명대사
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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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야 마땅히 오뎅이로다.'''[원문]

'''光月 おでん / Kozuki Oden'''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마루 히로야 / 김민주.[9]

2. 상세


와노쿠니 '쿠리(国九)'의 선대 다이묘. 아카자야 9남자의 옛 주군이다. 대해적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아우[10]이자 흰 수염 해적단의 초대 2번대 대장이었다.[11] 동시에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선원으로 스카웃되어 그의 마지막 항해를 통해 '최후의 섬' 라프텔에 도달하여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 중 한 명이다. 명검 '엔마(閻魔)'와 '아메노하바키리(天羽々斬)'를 동시에 사용하는 2도류의 사무라이였으며 만물의 목소리를 듣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코즈키 가문의 후계자답게 포네그리프의 고대문자를 읽고 쓰는 것이 가능했다.
젊은 시절에는 '''개망나니'''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경박하고 엉망진창인 삶을 살았지만 동시에 호쾌하면서도 열린 성품의 소유자로 와노쿠니의 쇄국 정책에 줄곧 의문을 품었던 이단아였다. "갑갑하외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폐쇄적인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이형을 겁내는 것은 제 무지함 까닭이니라."라고 말하면서 난생 처음보는 밍크족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를 품을 정도로 열린 사고방식를 가지고 있었다. 와노쿠니의 개국을 꿈꾸었으나 쿠로즈미 오로치의 비열한 계략으로 쇼군의 자리를 빼앗기고 백수 해적단에게 패배해서 처형당했다. 세상을 떠난지 20년이나 흘렀지만 지금도 가신들과 쿠리의 주민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을 받고 있다.

3. 생애



3.1. 쿠리의 다이묘 오뎅


59년 전, 당시 와노쿠니의 쇼군 '코즈키 스키야키'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그야말로 신이 내린 몸을 타고나 '''0살''' 때 자신의 유모를 내던졌고 '''2살 때''' 토끼 두 마리를 동시에 잡는 놀라운 다릿심을 보였다. 그리고 '''4살 때'''는 큰 바위를 던져서 곰을 격파하기까지! 그런데 그 이후로는 이 기질이 폭주해서 쇼군의 적장자가 아닌 시정잡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불과 '''6살''' 때 성의 돈으로 유곽을 쏘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8살''' 때는 도박장을 넘나들다 술기운에 도박꾼들과 크게 싸웠고 이듬해 와노쿠니의 야쿠자들이 자신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도박장 출입을 금지하자 열이 받아 도박장에 불을 질러 야쿠자를 상대로 한바탕 난투극을 벌였다. 결국 10살 때 폭행상해 사건으로 체포당해 채석장에서 일개 죄수로서 복역했는데 의외의 재능을 발휘해서 석공 우두머리까지 올라갔다. 복역 후 제딴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은 돕는답시고 강을 꺾어서 도시에 물을 댔다가 대규모 수해를 야기하고 말았다.
거기에 수해를 틈타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출국'을 시도한 것이 절박되어 결국 다시 체포명령이 떨어졌다. 이때 오뎅의 나이 '''14살.''' 그다음 해에는 어느 절을 무단으로 점령해서 밤마다 임자가 있든 말든 도시의 여자들을 납치해서 그곳을 하렘으로 만들었다.[12] 당연히 납치된 여인들의 부모, 남편, 연인들은 분노해서 오뎅에게 달려들었지만 사무라이들의 도움에도 번번이 격퇴당했다. 이것의 소위 말하는 '하렘의 난'이다.[13][14] 그 외에도 와노쿠니가 고집하는 쇄국에 의문을 품고 항해의 재능이 없음에도 총 '''37번'''의 위법출항을 시도했다.
결국 18살이 되었을 때 아들의 기행에 지칠대로 지친 스키야키는 오뎅을 '''호적에서 파기로 결심했다.''' 한편 오뎅은 38번 째 출항 시도에 실패하고 꽃의 도읍으로 돌아와 술약속을 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카츠조'라는 노인의 화장식에 난입해서 유족들의 비난에 아랑곳 않고 '''카츠조의 유골 위에 냄비를 올려서 오뎅탕을 끓여먹었다.''' 냄비를 모두 비우고 나서야 술이 든 표주박을 공양한 뒤 실례했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15] 그 뒤 킨에몬이 데리고 있는 자신의 새끼를 구하기 위해서 꽃의 도읍을 습격한 거대한 멧돼지 '산의 신'을 일도양단하여 도시를 구원했다.[16]
직후 산의 신이 불러들인 것은 자신이라고 고백하려는 킨에몬의 입을 막은 뒤 덤덤하게 스키야키가 보낸 절연장과 도시추방 명령을 받아들이고 꽃의 도읍을 떠났고 자신을 따라온 킨에몬, 덴지로와 함께 시모츠키 야스이에가 다스리는 '하쿠마이'로 향했다.[17] 그리고 거기서 야스이에의 몸종으로 일하던 '''오로치'''와 처음 만났다. 야스이에의 저택에 머무는 동안 야스이에가 부하들의 전의를 복돋아주는 모습을 보고 "과연 와노쿠니 최강의 사무라이들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야스이에가 명색이 쇼군의 아들이 언제까지 이런 곳에 있을 생각이냐고 묻자 능청스럽게 호적에서 파였다고 대꾸하면서 "다들 말하더라. 코즈키 스키야키의 후계자는 오뎅이 아니라 야스이에라고!!"라고 말했다.
결국 이 말에 뿔이 난 야스이에에게 "사랑의 채찍이라고 생각하고 견뎌내라!!"라고 꾸짖음을 듣고 꿀밤을 맞았다. 그럼에도 나는 바다에 나가고 싶다, 너무 답답하다는 말을 늘어놓다고 결국 또 맞았다. 야스이에의 손맛이 매운지 호적에서 파였다면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 후 와노쿠니의 암이라고 불리는 '쿠리'에 아슈라 동자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와노쿠니 곳곳을 떠돌며 쿠리로 향했다. 도중에 이조 & 키쿠 형제, 칸주로, 라이조를 만나 부하로 거두었다.[18] 쿠리 인근에 도착한 오뎅은 부하들을 남겨두고 혈혈단신으로 꼬박 하루동안 싸움을 벌여 쿠리의 모든 무법자들을 굴복시키는데 성공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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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갑갑한' 쿠리의 현실을 몸소 체험한 오뎅은 이 어쩔 도리가 없는 쓰레기들의 왕이 되기로 결심하고 지옥과도 같았던 쿠리를 2년 만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활기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20] 이 쾌거를 인정한 스키야키는 오뎅과의 절연을 풀고 20살이 된 아들을 쿠리의 다이묘로 삼았다.

3.2. 오뎅의 모험


33년 전, 우연히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 그리고 카와마츠가 괴물이라고 놀림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구해주었다.[21] 코즈키 가문과 밍크족의 약속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 밍크족 아이와 덤으로 카와마츠를 성으로 데려와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난생 처음으로 수인을 보고 오뎅은 언젠가 바다로 나갈 날이 기대가 된다며 작별 인사를 했지'''만''' 이 셋은 갈 데가 없어서 결국 그대로 오뎅 곁에 눌러 앉았다.
30년 전, 가신들을 이끌고 병에 걸려 자리에 누운 아버지를 뵈러 꽃의 도읍으로 상경했다. 야스이에의 설교를 듣고 양아치에서 번듯한 사무라이로 거듭난 오뎅의 가신들의 그 늠름한 모습에 꽃의 도읍의 주민들은 일제히 감탄했다.[22] 스키야키 역시 무척이나 훌륭하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이때 오뎅이 가신들 덕분이라고 겸양을 보이자 오뎅이 남에게 감사를 한다며 뒤로 넘어갔다. 오뎅은 생각보다 쾌활한 아버지를 보고 안심했지만 이게 부자간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같은 해, 쿠리 족제비 항구에 거대한 해적선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해안가로 달려갔다. 그 해적선은 바로 흰 수염 해적단의 해적선 모비딕 호였다. 멀리서 달려오는 오뎅의 어마어마한 기척을 느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자신의 언월도를 들었고 이에 오뎅은 검을 날리면서 누군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배에 태워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흰 수염은 오뎅이 남의 아래로 들어갈 타입이 아니라는 것을 간파하고 그런 것들이 팀을 꾸리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애니에서는 흰수염에게 냅다 덤벼들었다가 어느정도 교전 후, 지진펀치 한방에 제압당한다. 이후에도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달려들었지만 되려 나가떨어졌다.
2주 후, 정비를 마친 흰 수염 해적단은 답례로 보물상자를 내려놓고 오뎅을 피해 밤에 몰래 출항에 나섰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오뎅이 모비딕의 돛대에 쇠사슬을 건 뒤 그것을 잡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말리려는 이조도 같이 따라온 것은 덤. 흰 수염은 이조만 따로 건지고 오뎅에게 3일, 즉 72시간 동안 사슬을 놓치 않고 버틴다면 배에 태워주겠다고 약속했다. 오뎅은 그 말을 믿고 끈질기게 버텼으나 어느 섬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아마츠키 토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72시간을 불과 몇 십분 남겨두고 주저없이 사슬을 놓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바닷물에 부어오른 탓에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였지만 토키와 대치하던 '타코토퍼스 해적단'은 오뎅을 우미보즈로 착각하고 겁에 질려 도망쳤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린 오뎅은 흰 수염의 배를 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드디어 자신의 모험이 시작되었다고 기뻐하는 동시에 토키에게 돌봐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직후 인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야망을 굽힐줄 아는 오뎅의 그릇을 인정한 흰 수염이 나타나 리벤지를 노린 타코토퍼스 해적단을 제압한 뒤 '아들'이 아닌 '아우'로 오뎅의 승선을 허락했다. 덤으로 밀항한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도.
오뎅은 와노쿠니 밖 세상의 모든 것에 신기해하고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이내 흰 수염 해적단에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23]
965화에서 그가 에이스 이전의 2번대 대장이었다는 것이 알려졌다.[24] 덤으로 정식 해적은 아니라고는 해도 일단 흰 수염 해적단에 소속 중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해군 본부에 의해 현상수배까지 받아 현상금이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토키와 가까워져 둘 사이에서 모모노스케와 히요리 남매를 보았다. 그리고 '''티치'''라는 소년을 2번대에 거두게 되었다.
966화에서는 로저와 흰수염 해적단의 싸움 중에 로저의 일격에 단숨에 발리는 모습이 나온다. 멀리 나가떨어져 부딪친 나무들이 박살날 정도였지만 그마저도 오뎅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 조절해서 공격한 것이었고 오뎅은 다시 달려들지만, 그 순간 로저흰수염이 서로에게 휘두른 무기가 닿지도 않았는데도 패기가 서로 충돌한 것처럼 공간이 깨지고 갈라지는 광경에 경악한다. 전투가 마무리 된 뒤의 술자리에서 로저는 정부가 가지말라고 하는 최종의 섬에 가기 위해서 포네그리프를 해석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는데, 오뎅이 포네그리프를 새긴 석공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고 도게자까지 하면서 부탁해 1년간만 빌리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라프텔을 탐험한 후 자신의 계획을 밝히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크게 매료된 듯하다. 그 후 하늘섬 스카이피아에서 로저가 남긴 것으로 추측되었던 포네그리프 글도 오뎅이 로저의 말을 그대로 새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밀짚모자 해적단의 로빈같은 고고학자 포지션이었던 셈.
967화에서는 흰수염 해적단에 있었던 것처럼 모험 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준다. 어인섬에서는 두 개의 포네크리프를 해독하며 고대병기 '포세이돈'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 등 딱 니코 로빈 포지션. 토키의 병간호겸 포네그리프 사본 때문에 잠시 와노쿠니에 들르지만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신들은 커녕 와노쿠니조차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몇 시간만에 떠난다. 이때 보지 않았지만 와노쿠니의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제발 돌아와달리는 가신들의 요청을 기어이 뿌리치고 가자 자신들에게 반했었던 가신들이 '''이 쓰레기!!'''라며 욕하고 로저도 살며시 “쓰레기”라며 놀린다. 조에서는 로저와 함께 즈니샤의 목소리를 들으며 괴로워 하는 모습도 보이고, 코즈키 문양이 있는 포네그리프를 보며 코즈키와 밍크족의 인연을 실제로 확인하며 놀란다.
끝내 모든 로드 포네그리프[25]의 내용을 해독한 로저 해적단은 라프텔에 도달하고 '''조이보이가 남긴 원피스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때 원피스를 보고는 로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선원이[26] 함께 박장대소를 하여 섬의 이름을 ''' '웃긴 이야기'라는 뜻의 '라프텔'(Laugh Tale)'''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리고 오뎅은 D의 일족, 공백의 100년, 고대 병기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것을 알게되었다고 기록한다. 또한 지금은 쇄국한 와노쿠니가 과거에는 개국한 상태로 세계의 역사와도 연관되었음을 남긴다.

3.3. 귀환과 최후


로저 해적단이 해산하며 그 역시 와노쿠니로 귀환하게 되었다. 로저가 가장 먼저 떠났었는데 오뎅의 회고록을 보면 '남자의 이별에는 눈물이 없다. 로저 해적단을 울지 않는다'라고 썼지만, 오뎅은 물론 선글라스를 벗은 적 없는 스코퍼 가반도 이 때만큼은 선글라스를 벗고 펑펑 울고, 다른 로저 해적단 단원들도 펑펑 울었다. 또한 언젠가 나타날 조이보이를 위해서라도 와노쿠니를 개국시키겠다고 결심을 굳힌다.
복귀 이후 이상하리만큼 자신의 인기가 높은 것에 의아해하는데,[27] 토키가 오뎅의 모험담과 긍정적인 모습들을 계속 설파해서 과거의 행동들은 점점 잊혀지고 좋은 이미지만 남았다고 한다. 과거의 악행과 욕을 먹던 행적을 생각하면 어이없는 부분[28]이지만 일단 떠난지 시간이 꽤 되었고 토키의 미화 활동과 쿠리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이 생각보다 더 크게 작용한 듯. 현모양처의 정석을 보여준 토키의 활약과 더불어 오로치와 카이도에 의한 행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정통 후계자로서 오뎅을 환영하게 된 것도 있다.[29] 오로치에 의해 쿠리가 공격받고 토키가 상처를 입은데다 모모노스케를 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분노하여 바로 오로치의 성에 단신으로 쳐들어간다. 자신을 베면 카이도가 움직일것이라는 오로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베고 생각한다"라며 오로치를 공격하려 든다. 이에 오로치는 생각을 안 하는 녀석이었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배리어배리어 열매 능력자인 쿠로즈미 세미마루의 베리어에 의해 공격이 쉽게 막혀버렸고 오로치와 복사복사 열매의 능력을 지닌 쿠로즈미 히구라시에게 조롱당한다. 사람들은 오뎅이 카이도와 오로치를 몰아내고 와노쿠니의 새로운 쇼군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상황을 기다리던 와중 누군가 쏜 독화살 때문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이 모두 집안으로 숨어들어갔는데, 그 와중에 마을 하늘의 구름속에서 큰 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몇 시간 후 나타난 오뎅은 오로치의 성 앞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오로치와 부하들에게 푼돈을 받았다. 그렇게 알몸으로 춤추는 짓을 매주 되풀이했고, 그에게 기대하던 사람들은 오뎅에게 분노하고 실망한다. 오로치와 부하들은 비웃으며 놀려대기 일쑤였고 오뎅의 가족들과 가신들, 그리고 효고로와 야스이에를 비롯한 극히 일부 사람들만이 오뎅을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뎅이 알몸으로 춤을 조건으로 오로치와 무언가 약조를 한 것이었다.[30] 그 후 우연히 해외 신문으로 로저의 처형 소식을 접하고 슬퍼했지만 동시에 대해적 시대의 개막을 알게되면서 로저는 역시 대단한 인생을 살았다면서 기뻐한다. 레일리도 로저의 처형 소식을 듣고 그 날만큼 울고 그 날만큼 웃었다고 했었는데 똑같은 반응이다.[31]
그러다 5년 후 오로치는 오뎅과의 약조를 어기고 효고로의 처분을 카이도에게 맡겨 그 과정에서 효고로의 아내와 효고로의 부하들은 카이도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한다. 오뎅은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트리고 자신의 9명의 심복들과 함께 카이도를 치러 간다.
코즈키 오뎅은 카이도가 술독에 빠져 잠들어있을거라 생각하고 몰래 목을 치러 갈 생각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카이도는 총병력을 준비한 채 오뎅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오뎅쪽에 오로치가 심어놓은 스파이'''의 밀고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스파이는 현재까지도 게속 암약하고 있었다.[32] 5년전 오뎅이 오로치를 공격하러 갔을 때 카이도와 오로치는 모종의 계약을 맺었고,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오뎅이 얌전히 알몸으로 춤추는걸 5년만 이행한다면 자신들은 얌전히 와노쿠니에서 나가줄거라는 약속이라도 한 듯하다. 하지만 이것은 와노쿠니 시민들과 오뎅 가족을 카드로 이용한 카이도의 블러핑이었고, 당시의 카이도는 병력이 제대로 모이지도 않고, 와노쿠니의 실권도 제대로 장악 못한 상태였기에 오뎅이 소문대로의 미친 남자라 전 와노쿠니의 사무라이와 같이 싸울 생각이었으면 카이도 본인 입장에선 불리한 싸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블러핑대로 오뎅은 로저나 흰수염과 같이 동료를 생각하는 바보였다며 조롱하고, 오뎅은 과거의 실수는 됐으니 검을 뽑고 천명의 백수 해적단과 전쟁을 벌인다. 백수 해적단에는 지금의 킹과 퀸도 있어 장기전이 되어 오랜시간을 싸웠지만 마침내 오뎅이 카이도 앞에 도달하여 자신의 검으로 용 모습의 카이도의 복부에 십자모양의 깊은 상처를 입힌다. 치명타로 들어간 일격에 카이도는 잠시 쓰러지지만 오뎅이 "와노쿠니를 떠나 돌아오지 마라."라고 말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백수 해적단이 '''모모노스케로 변신한'''[33] 오로치의 심복 히구라시와 인질 연극을 벌여 오뎅이 한순간 카이도를 신경쓰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틈을 찾은 카이도가 인간 형태로 변해 몽둥이로 오뎅의 뒤를 침으로써 오뎅은 패배하고 결국 전쟁이 종결. 오뎅은 민중에겐 아무 진상도 알려지지 않은 채 "5년동안 헛짓거리 하다가 뭐 이제와서..." 라는 소문만 퍼진 채 반역죄를 선고 받았고, 솥에 끓여 죽이는 팽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원피스에 대한 것을 말하라고 심문을 받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가신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대신에 자신의 항해 일지를 아무도 모르게 몰래 쿠리에 숨겨놓았다.
오뎅의 처형식 당일이 찾아오고 오로치의 성앞 광장[34]에서 오뎅은 '''팔팔하게 끓는 기름솥'''[35]에 끓여 죽이는 처형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들어가기 직전 오뎅은 자신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며[36], 10명 모두 오로치나 카이도가 임의로 정한 시간동안 솥에 들어간 채로 살아남기만 한다면 살려달라고 요청한다. 오로치는 애초에 끓는 기름이라면 순식간에 죽을거라며 조롱하지만 카이도는 1시간 동안 솥에서 살아남는다면 말 돌리기 없이 조건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며[37] 카이도가 보는 앞에서 오뎅은 '''자신의 가신 9명을 모두 널빤지 위에 올려태워 버텨낸다.'''[38] 들어가자마자 타죽을 줄 알았던 오로치나 구경꾼들은 오뎅이 1분, 5분씩 버텨내는걸 보자 오뎅의 내구력에 치를 떨거나 아무일도 일어나질 않으니 '''지루하다고 투덜대는데'''[39] 그 장면을 몰래 지켜보던 시노부가 바보 나리라고 놀리던 사람들에게 소리지른다.[40]
5년전 오뎅과 오로치와의 대화는 시노부도 모두 엿듣고 있었는데, 오로치는 쇼군이나 독재자조차 아니며, 오랜 예전 오로치의 할아버지가 다른 다이묘들을 죽이는 죄를 저질러 할복을 하고 가문이 망했었다. 오로치도 그것까진 상관없다고 이해했으나, 쿠로즈미 일족은 '다이묘 살해자'라는 멸칭이 덧씌워져 바보였던 꼬마인 오로치 본인도 죄인으로 취급받으며 쿠로즈미 인간들 대다수가 살해당했으며, 심지어 이 때 쿠로즈미 가의 사람들을 학살하는 이들은 '''웃고 있었다.'''[41] 어린 나이에 공포에 떨어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나날을 보냈었다. 그런 인생을 살아온 오로치는 자신의 운명을 알았던 날 와노쿠니 전체를 멸망시켜서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이걸 위해 카이도와 손을 잡기 위해 와노쿠니의 시민들을 유괴하고 헌상금 등을 모았다. 이 말을 들은 오뎅은 그때 찾아온 카이도와 싸우려고 했지만 오로치 측에서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 매주마다 쿠로즈미 일족에게 바치는 사죄의 알몸 춤을 추면 하루에 100명의 인질을 해방하고, 5년동안 하기만 하면 자신이 카이도에게 바친 헌상금으로 배를 만들어 카이도와 같이 와노쿠니를 나가줄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과거의 깡패 오뎅이었다면 이런 제안은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지만 와노쿠니 시민 100명씩의 안전[42]을 무시하면서 전쟁을 벌인다면 승패와 관계없이 잃게 되는 무고한 생명이 많은 관계로 오로치의 제안을 받아들여 5년동안 와노쿠니를 남몰래 지켜온 바보나리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시노부는 와노쿠니의 시민 모두에게 오뎅 덕분에 얼마나 큰 위험에서 지켜지고 있었는지 폭로해낸다.
오뎅의 지난 5년간의 기행의 진실을 알게 된 국민들은 오뎅을 욕한것을 사과하고[43][44] 오로치에게 처형을 중지해달라 요청하지만 그 국민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오로치와 카이도의 부하들 때문에 계속 팽형이 진행되었고, 그 난리통에 오뎅은 결국 1시간을 견뎌낸다.
그러나 오로치는 약속따위 지킬 리 없고, 1분 전에 일족 전원을 총살형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며 오뎅과 가신들을 죽이려 하지만, 오뎅은 마지막 힘으로 가신들을 솥 밖으로 던져 탈출시키며 '''"와노쿠니를 개국하라!"'''라는 말을 남긴다.[45]
가신들을 도망치게 해줬지만 오뎅의 육체는 이미 죽기 직전의 상태까지 도달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했고, 카이도는 명예로운 죽음을 위한 마지막 자비라며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총을 들었다. 하지만 오뎅은 오히려 자신의 혼은 죽지 않는다며 자신의 말버릇인 '''"삶아야 제 맛인~ 오뎅이올시다!!"'''라는 유언을 남기며 총살당해 가마솥에 완전히 담궈졌고, 웃으며[46] 최후를 맞이한다.[47]
죽기전에 토키에게 편지와 자신의 보검들을 남겼으며, 자신이 카이도를 이기지 못한다면 당장은 카이도를 쓰러트릴 수 있는 자가 나타나지 않지만, 20여 년 후에 세계에서 ''''대해를 가를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것이고, 약 20년 후에 그 대전쟁의 주역들이 신세계로 몰려올 것인데, 그들이 카이도를 무찌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날을 위해 가신들과 자기 자식을 미래로 날려줄것을 부탁했다. 물론 토키의 능력을 알고있었기에 약속한 날을 보고 싶다면 그녀 또한 20년 후로 가서 봐달라고 했는데 남편을 버리고 도망치라고 받아들인 토키는 역으로 화내며 끝까지 오뎅의 시대에 남는다. 그녀는 오뎅의 사후 그의 가신들이 20년 후에 나타나 와노쿠니를 되찾을 것이란 예언[48]을 하고 백수 해적단 측이 보낸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둔다.
동시에 오뎅이 마지막까지 남은 힘을 짜내 가신들을 모두 도주시키면서 아무도 잡히질 않자 오로치는 언젠가 그들아 돌아와 자신을 죽이러 올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목욕물이 팔팔 끓는데도 목욕하기에 너무 춥다고 묘사할정도로 공포에 휩싸여 벌벌 떨게 되었다.
그렇게 오뎅은 사망했으나, 그의 아들, 딸과 사무라이들은 온전히 살아남아 20년 후 루피, 로, 키드, 마르코, 이조와 연합해 오니가시마에 쳐들어가게 된다. 한편 그의 처형식을 보면서 카이도의 자식 야마토는 깊은 감동을 받았고, 오뎅이 몰래 쿠리에 숨겨놓은 항해일지를 발견해 아버지에게 보여주지 않고 성경으로 삼으며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야마토는 루피에게 항해일지를 보여주면서 오뎅의 의지를 이어서 와노쿠니를 개국하고 싶다고 말한다.
1001화에서는 카이도가 인정하는 강한 해적으로 로저, 록스, 흰수염, 샹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자로 서는 위엄을 보였다.

4. 강함


'''바다로 나가 세계 굴지의 해적들[49]

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또 몇 배나 강해져서 귀향한 남자'''

-

와노쿠니 귀환 후 내레이션

'''코즈키 오뎅의 강함은 적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

백수 해적단과 코즈키 오뎅과의 전투 중 내레이션

흰수염의 배에서 2번대 대장을 담당했고 그 로저 해적단의 선원으로 라프텔에 도달했던 장본인 중 한 명이니만큼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도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혔다''''거나 카포네 갱 뱃지가 괴물이라고 두려워한 네코마무시 나리와 이누아라시 공작의 주군이자 사황 최고 간부와 치열히 맞서 싸우고 카이도가 직접 스카우트 하려한 슈텐마루를 굴복시킨 자라는 등 강함 면에서도 상당히 손에 꼽히는 모습을 보여준다.[50]
30년 전, 와노쿠니에 표류한 흰 수염에게 홀로 달려들었는데, 한창 전성기인[51] 흰 수염이 멀리서 오는 오뎅의 기척을 느끼곤 '어마어마한 게 온다'며 위험하다고 읊조리곤 부하들을 물러나게 하고 본인이 직접 막아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성기인 흰 수염이 위험을 느끼고 경계할 정도면 어느 정도의 강자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 물론 흰수염이나 로저같은 최강자들에게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 로저는 일격에 오뎅을 나가떨어지게 했고, 흰수염은 오뎅과 상대할때는 원월도를 흑도로 바꾸지도 않았다.
흰 수염과 함께 항해하는 동안 상상도 못했던 강함을 체험했다는 독백과 이후 모험을 마치고 5년만에 와노쿠니로 귀환했을 때는 떠났을 때보다 몇 배는 강해졌다는 언급이 붙어있었고, 오뎅의 강함에 부담을 느낀 카이도 역시 오뎅과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52]
실제로 카이도는 오뎅과 싸우다가 난생 처음으로 유효타를 맞고 본의 아니게 인질극으로 인해 한 눈 판 오뎅을 기절시켰다.[53] 내레이션으로도 오뎅의 강함은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의 계산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언급이 있다. 실제 과거 회상을 보면 처음 와노쿠니에 귀환했을때 인간형 카이도와 이미 한번 싸웠는데 싸우다가 오로치의 감언이설에 속아 5년 후에야 다시 격돌한 것으로 보인다.
1001화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타격을 입은 뒤, 자신과 싸울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루피를 보고 록스, 로저, 흰수염, 샹크스와 함께 오뎅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루피를 그 정도의 사내라며 속으로 감탄해하는데 이를 보고 오뎅을 로저나 흰수염 급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존재로 여긴 것은 확실하다.
그 외에 오뎅의 강점은 체력과 고집이다. 3일 동안 흰 수염의 배에 매달려 온갖 고통을 받으면서도 거의 마지막까지 악으로 버텼고 카이도와 오로치에 의해 끊는 기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아카자야 9남자 일원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뚜껑 위에 올려 놓고도 그렇게 오래 버텼다. 흰 수염도 오뎅이 남의 밑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부류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 고집 하나는 정말 대단한 수준인 셈.

4.1. 기술


* '''도원 백룡(桃源白滝(とうげんしらたき / Paradise Waterfall)'''[54]
무장색 패기를 휘감은 엔마와 아메노하바키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횡베기. 와노쿠니에서 꽃의 도읍을 습격한 거대한 멧돼지 '산신'에게 사용하였다.
  • 건 모도키((ガン擬鬼(モドキ / Gun Modoki)[55]
앞으로 질주하면서 엔마와 아메노하바키리 두 자루로 마구 베는 기술. 위대한 항로 어느 섬에서 로저 해적단에게 사용하였다.
  • 도원 토츠카(桃源十拳(とうげんとつか / Paradise Totsuka)[56]
엔마와 하메노하바키리 두 자루로 적을 십자 모양으로 베는 기술. 와노쿠니에서 '백수'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 유일한 기술이다. 아카자야 9남자도 이 기술을 전수받아 카이도랑 대결할 때 선보였다.

4.2.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57]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58]

4.3. 장비


명검 21자루 중 하나. 지옥 끝까지 베어버리는 검이다. 사용자의 패기를 멋대로 흡수해 방출한다. 오뎅이 죽기 전에 딸 코즈키 히요리에게 맡겼다. 자세한 내용은 엔마(원피스) 문서를 참고할 것.
[image]
  • 아메노하바키리(天羽々斬(あめのはばきり)[59]
명검 21자루 중 하나. 하늘조차도 베는 검이다. 오뎅이 죽기 전에 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에게 맡겼다.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검 문서 '명검 - 21자루' 문단을 참고할 것.

5. 명대사


'''삶아야 마땅히 오뎅이올시다!!'''

'''갑갑해 죽겠소~!!!'''

'''다음에 마시는 건 저 세상에서다.[60]

'''

'''그런 것보다 나는 바다에 나가고 싶소. 어째서 이 나라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거지?'''

'''다들 말하더라. 코즈키 스키야키의 후계자는 오뎅이 아닌 야스이에라고!!!'''

'''어이, 너희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느냐? 너희들의 지식과 힘을 좀 빌려야겠다. 나는 이 어쩔 도리 없는 쓰레기들의 왕이 되기로 했다.'''

'''어딘가의 훌륭하고 고지식한 사람을 간택받는 것보다 난 너희들이 좋다. 내 사무라이가 되어라!!!!'''

''''이형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놈들!!!!'''


6. 비판




7. 기타


  • 코즈키 오뎅의 존재는 펑크 하자드 편 도중인 682화에서 처음으로 암시되었다. 킨에몬이 드래곤을 쓰러트린 이후 브룩과 함께 이미 쓰러진 드래곤을 향해 발길질을 하는데,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혐오스러운 드래곤'이라며 막말을 하면서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자 그에 의아해했던 브룩이 왜 드래곤이 부모의 원수인 것처럼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킨에몬은 "부모의 원수나 다름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더욱 거슬러 올라가 오뎅에 대한 최초의 떡밥은 스카이피아 편에서 나왔는데 에넬과의 결전 후 건져올린 대종루에서 로빈이 골 D. 로저가 새겨둔 고대문자를 발견한다.[61] 당시에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로저가 직접 그 힘으로 새겨놓은 것으로 추측했지만 정작 로저 사후 똑같이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이를 해독하지 못하고 쓰지도 못하기에 로저 자신이 그 문자를 안다는 것이 되는데, 샤봉디 제도 편 당시 레일리가 '우리는 해적.' 이라며 오하라 같은 학자들이 아니라고 문자를 모른단 식으로 부정했으며 로저도 문자를 해독한 게 아니라는 말을 했다. 결국 로저도 문자를 알지는 못한다는 뜻이 된다. 즉, 이때부터 로저의 말을 받아적어두었거나 고대 문자를 가르쳐준 인물이 있었다는 것은 확정이었던 셈. 거기다 흰수염 해적단의 전 2번대 대장이란 것도 이때까진 정체 불명이였다. 어쨌거나 급조된 캐릭터는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것. 아쉬운 부분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그때그때 약간의 떡밥이라도 뿌렸으면 좋았을텐데 좀 어물쩍 넘어가버렸다는 점이다. 레일리가 로저가 문자를 해독한게 아니라고 말할때 누군가 도와주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면 떡밥이 될 수 있었는데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라며 초점을 로저로 그대로 유지해버렸다.
  • 작중에서 센고쿠나 사카즈키 등 이 인물을 아는 해군들은 그저 와노쿠니 출신의 해적으로 취급한다. 그들 입장에서야 쇄국된 와노쿠니의 사정도 모르고 기껏해야 전투 중에 몇번 부딪혔을 것이 전부일테니. 그래도 로저 해적단은 물론 흰 수염 해적단에서도 보였고, 몇 백년 간이나 문을 닫은 채 쇄국을 유지하던 와노쿠니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나름 인상 깊었던 듯.
  • 자캐딸, 편애 설정이 반감을 불러일으켜 디시인사이드 같은 거친 팬덤에서는 D의 일족인 오 D.엥이라면서 조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오뎅을 삶아죽인 카이도는 되려 '사실 모두의 대의를 위하신 분'이라며 재평가 되며 칭송받으며, 대해적 시대를 열었다는 설정의 골 D. 로저도 오뎅과의 인연이 공개된 이후 '골 D. 로저도 오뎅의 따까리에 불과했다'란 조롱을 듣는 등, 기존 캐릭터들의 재평가화에 공언하고 있다.
  • 위에 나온 코즈키 오뎅이 화장하고 있는 고인의 해골 위에서 오뎅탕과 술을 먹고 떠나는 것에 처자식들과 유골이 감탄하는 듯한 묘사가 공개되자 일본에서도 논란거리가 되었다. 특히 그 장면을 보고 여성들이 한눈에 반하는 장면이 묘사되자 미친놈이라거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술 약속을 했다는 주제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만 쳐먹고는 죽은 자에게 남길 음식이나 조의금조차 두지 않고 떠나 버렸다. 술병을 남기고 유골 위에 향을 피우는 장면을 넣음으로써 마냥 고인모독만은 아니었다고 묘사할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그 전 장면들의 임팩트가 너무 크고, 장례식에선 조문실에 앉아 술잔을 돌린다던가 죽은 자의 묘에 술을 뿌리는 게 예의지, 화장하는 불판 위에서 오뎅 끓이고 술을 먹는건 예로서나 지금으로서나 고인모독이다.
  • 캐릭터 모티브는 꽤 다양한 인물을 섞은 것 같은데, 쇄국적인 나라에서 해외에 신경쓴다는 점이나 젊을 때 바보 같은 짓을 했다는 건 오다 노부나가[62][63], 혹은 기행(가부키모노)으로 유명한 마에다 케이지 등을 연상케 하고, 외형 묘사와 삶아져 죽었다는 최후는 이시카와 고에몬을 모티브로 했고, 여자들이 알아서 반해왔고 남자들이 그에 반발한다는 점에선 그리고리 라스푸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동물 두 마리를 죽였다는 것과 홀몸으로 맹수를 죽이고 난폭한 멧돼지와 싸우거나 강의 흐름을 바꿨다는 이야기는 헤라클레스에서 가져온 듯하다. 다이묘이면서 해적 시절이 있었던 점은 구키 요시타카 같은 왜구 출신 다이묘와 비슷하지만 오뎅은 이들과 반대로 다이묘가 된 후에 해적이 되었다.
  • 코즈키 오뎅이 로저 해적단의 일원으로서 세계정부의 최대 타겟인데도 와노쿠니에 돌아와 개국을 추진한 것에 의문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았으나, 이는 조만간 조이보이가 나타나기 전에 서둘러 개국해 세계와 연결을 맺으려고 한 것임이 밝혀졌다. 다만 개국을 하면 세계정부에게 바로 표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변함이 없다는 점이 미묘한 부분. 혹은 로저와 레일리가 얘기했듯이 조이보이가 다시 나타나기전까지는 개국을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 정도였을 수도 있다. 즉 '자기가 복귀하자마자 바로 개국을 해야된다' 가 아니라 '조이보이가 나타나 무언가를 행할때 합을 맞추기 위해 그때까지 개국을 해야한다' 라는 것. 현재까지는 오뎅이 개국을 추진하다 죽임을 당했다는 언급은 없어서 이쪽이 더 합당하다. 가신들에게 개국하라고 유언을 남긴 것도 다시한번 조이보이가 계획을 행할때 와노쿠니도 그것에 합류하라는[64]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정리해보면 꼭 자기가 생존해있거나 바로는 아니더라도 개국을 해서 세계에 합류해야한다가 목적이지 그저 쇄국에 불만을 품어서 앞뒤가리지 않고 개국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65]
  • 철이 들지도 않은 나이부터 망나니로 살아온 행적을 보면 상당히 의외지만 글을 쓸줄 안다. 과거 와노쿠니가 진짜로 고대 일본을 모티브로 했다면 글을 쓰고 읽을줄 아는 지식은 귀족으로서 갖출 기본적인 덕목중 하나였을텐데 그가 썼던 일지의 내용을 보면 보이는 성격과 달리 글 쓰는 법도 아주 정상적으로 익힌듯하다.
  • 오뎅탕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에 인식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지만, 작중 전개상으로 볼때 오뎅은 쿠리를 되살리는 시점부터 정신적 성장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쿠리로 떠나기 전에는 호적에서 파일 정도로 자신이 내키는대로만 행동했다. 때문에 와노쿠니에서도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렸으며, 그를 따르는 이들만큼이나 아니꼽게 보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오뎅을 만난 사무라이들이 오뎅의 가신이 되기 위해 스스로 행실을 바로잡고 단련하자 오뎅 또한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쿠리를 평정한 이후엔 "가신들이 모두 다해준거지. 나는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 라며 겸손함을 보여줘 자신의 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이묘도 쇼군도 되기 싫고 나라의 법률따위 상관없으니 바다에 나가 모험하고 싶다"는 마음은 버리지 못했다. 결국 오뎅은 와노쿠니를 오로치의 야망에서 구할 타이밍과 힘도 있었지만, 흰수염과 골 D. 로저와의 모험의 끝을 보고 싶다는 그 열망 때문에 오로치와 카이도의 계략에 빠져 와노쿠니에서 수난을 겪게 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영웅의 그릇을 가진 건 확실했지만, 군주로서 해야할 일을 필요한 시간에 다하지 못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 상술했듯 오다의 캐릭터성 어필 실패[66]로 현지, 해외 막론하고 어그로캐나 놀림감으로 전락했지만 작중에선 사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 나오고 있기에 일부 팬층은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합당한 이유[67]가 있는데도 오뎅과 관련되면 조건반사적으로 까고 보는데 올바른 태도로는 보기 힘들다. 오뎅은 죽은 후에 사실상 반 카이도&오로치 정권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으로 이 시점에서 오뎅의 생전 행적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 현재 애니메이션에서는 본편보다 먼저 오프닝인 dreamin on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해외 리액션중 오뎅이 나오자 만화로 어느정도 먼저 본 외국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점점 침체되어가던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와노쿠니편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작화변신으로 점차 평가가 좋아져가는 가운데 오뎅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잘 표현할지가 관건이다.
  • 거한이라는 특성상 애니에서는 나막신을 신고 걸어다니는 소리가 아주 굵다.

[1] 출처 : 96권 SBS[2] 41년 전에 18살이었고 20년 전에 사망했다. 잡지 연재본에서는 '39년 전'이라고 나오지만 집영사 측에서 트위터를 통해 '41년 전'이라고 정정했다.#[3] 출처 : 96권 SBS[4] 수배서 자체는 나온 적 있다.[5] 출처 : 96권 SBS[6] 확실히 밝혀진 것만.[7] 2번대 대장으로, 포트거스 D. 에이스가 2번대 대장이 될 때의 줄곧 공석이었다는 것은 오뎅을 말하는 것.[8] 소속을 완전히 옮긴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1년 임대. 다만 흰 수염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원문] "煮えてなんぼのォ!! おでんに候!!!" '~てなんぼ'는 '~할 수록 가치가 생긴다'는 뜻의 관용구다. 해당 어구는 '삶으면 삶을 수록 더 좋다' 정도의 뜻이다. #[9] 카포네 벳지와 중복[10] 정확히는 코즈키 오뎅이 남 밑으로 들어갈 성격이 아니라서 아들 대신 아우라고 칭해주는거다.[11] '아들'이 아니라 '아우'인 만큼 흰 수염을 '아버지'가 아니라 '시로킷짱(白吉っちゃん)'라고 불렀다.[12] 여자들은 모두 자유의 몸이었지만 오뎅의 매력에 빠져서 아무도 돌아가지 않았다.[13] 이 사건의 영향으로 오뎅이 거리에 나타나면 주민들은 모두 여자들을 숨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14] 그런데 저 패륜적인 행위에서 여성들이 진의를 알고는 오뎅에게 반해서 떠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숨기라는 대사가 스스로 오뎅을 따라갈까봐 숨기라고 했다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욱이 오뎅에게 반한 컷에서 성인 여성들뿐 아니라 어린 여자아이도 눈에 하트를 띄운 모습을 보였고 하렘을 펼쳤다는 컷에서도 여자들은 자유로웠다고 묘사하며 같이 즐기는 듯이 웃음 소리가 가득하다. 즉, 여성들이 납치되었지만, 오뎅에게 감화되어 자발적으로 따랐을 수도 있다는 것. 이건 이것대로 문제인게 보다시피 무슨 성인지에나 나올만한 캐릭터 설정이고 원피스 내에서도 이렇게 여자들을 알아서 끌어들이는 캐릭터는 캐번디시, 세뇨르 핑크 정도인데 케번디시는 꽃미남이라는 설정에 자기가 여자들을 꼬시는게 아니라 그 미모에 반한 타인의 관심을 즐기는 타입이고 세뇨르 핑크는 말은 거칠게 하지만 알게모르게 약자를 도와주는 배려심과 그렇게 여자들에게 대시를 받으면서도 일편단심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라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지만 오뎅은 그런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루피조차 보아 핸콕이 반한 것을 제외하곤 특별하게 사랑의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없다.[15] 식사를 끝내고 나갈 때 "다음에 마시는 건 저세상에서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세상을 뜬 친구에게 본인 나름대로 애도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식이 제멋대로인 데다 유족들에게 말 한 마디 없이 저런 짓을 저질러버려 결과적으로 유족들의 마음에 상처만 주게 되었다. 한술 더 떠서 저런 미친 짓을 보고 오뎅이 멋지다고 반해버리는 여자들까지 나와 독자들에게도 천룡인 중에서도 독보적 폐기물인 차를로스 성조차 죽은 사람은 안 건드렸다는 등의 욕을 푸짐하게 먹고 있다.[16] 여담으로 '''산의 신은 죽지 않았다.''' 몸이 위와 아래로 나뉘어서 완전히 분리되었지만 죽은것과 다름없는 그상태에서 완전히 꿰매 산의 신을 붙여놓았다.[17] 이때 꽃의 도읍의 시민들은 그런 오뎅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고마워해야 되는데 악인이라 생각하는 등 내적으로 갈등하며 발이 움직이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나레이션이 압권인 게 꽃의 도읍이 기울었다나 기울지 않았다나[18] 차례대로 링고, 키비, 우동에서 만났다. 사실 오뎅은 딱히 부하를 만들 생각이 없었지만 이 4명이 킨에몬, 덴지로처럼 멋대로 따라다니기 시작했다.[19] 오뎅도 슈텐마루와 쿠리의 수많은 무법자들을 상대하기는 버거웠는지, 옷은 다 찢어지고 반쯤 피투성이가 되고 화살 2발을 맞는 등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20] 그러나 오뎅은 이 기적을 가신들이 알아서 해준 것일 뿐이지 자신은 아무것도 못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21] 처음에는 이 셋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제압하고 설교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려고 했다. [22] 비록 오뎅 본인은 교양을 갈고닦는 가신들을 보며 기분 나쁘다고 말했지만.[23] 해적단 생활을 하면서 흰수염이 예견했듯이 멋대로 날뛰기도 하면서 곤란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적선과 만나자 다짜고짜 배를 두동강 내버린다거나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장소에 무턱대로 가버리는 등.[24] 오뎅이 대장이 된 거의 30년전의 시기와 에이스가 대장이 된 3-4년전의 시기가 너무 텀이 길어서 확실하진 않다. 다만 2번대 대장이 한동안 공석이었다는 점, 흰수염이 전 대장인 오뎅을 형제로서 아꼈다는 점, 오뎅이 1년간 항해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던 점 등을 보면 일부러 공석으로 남겨뒀다고 봐도 무방하다. 에이스도 와노쿠니를 다녀왔으니 오뎅의 죽음 정도는 흰수염이 알았을 가능성이 높고, 추모의 의미로 남겨두었을 수도 있다.[25] 와노쿠니의 1개, 조의 1개, 이전에 링링에게서 훔친 사본 1개, 어인섬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1개[26] 최후의 섬으로 떠나기 직전, 버기가 병으로 몸져 눕게되고 샹크스가 그를 혼자 놔둘 수 없다며 간호목적으로 남았다. 이때 샹크스는 훗날 자신이 선장이 되어 동료들과 함께 최후의 섬에 가면 된다며 애써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27] 다만 가신들의 반응은 '''"어서 오십쇼, 인간 말종."'''이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였다.[28] 상술했듯이 오뎅 본인도 자신이 인기인이 된 것에 영문을 몰라할 정도였다.[29] 작품 외적으로 비판받는 부분이긴 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이미 산신을 제압할때 오뎅을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왔다. 한창 평이 안좋을때도 그랬으니 시간도 꽤 지나고 오로치의 민폐, 그에 반한 토키의 선행이 더해져서 자연스레 이미지가 고쳐졌을 것이다.[30] 상황을 종합해볼때 카이도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때의 진상을 모두 지켜본 이들 중 하나가 당시 코즈키 가문의 쿠노이치였던 시노부.[31] 처형식에 직접 참석한 샹크스버기 정도를 제외하면 아마 로저 해적단 전체가 같은 반응이었을 듯 하다.[32] 결국 974화에서 그 스파이의 정체는 또 다른 쿠로즈미 가문의 후예임이 밝혀졌다.[33] 복사복사 열매의 능력으로 상대 모습을 카피하려면 해당 상대의 뺨을 만진 적이 있어야 한다.즉 히구라시는 모모노스케를 한 번 만진적이 있다는 소리다. 아마 쿠리쪽 인물로 변장해서 몰래 카피한 모양. 아니면 능력이 각성했던가[34] 현재 시간대에서 시모츠키 야스이에가 처형당한 장소[35] 직접 언급이 되기 전까진 독자들 모두 끓는 물에 담겨 죽은 줄 알아서 임펠다운의 100도 입욕식은 뭐였냐며 오뎅을 놀리는 밈이 나왔었는데 현실에서 그렇듯, 끓는 물과 끓는 기름은 차원이 다르다. 당장 작중 연출로만 봐도 그러한데, 오뎅보고 빨리 들어가라고 찔러대던 잡졸은 혼자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여기에 빠졌다가 순식간에 온몸이 불타올랐고, 솥에서 나와 발광한지 몇초도 안되어 '''눈, 입 모두 탄 채로 증발했고 피부까지 벗겨져서 백골이 되었다.'''[36] 모모노스케한테 포네그리프 해독법하고 세계의 비밀을 전수하는 일인 것으로 추정된다.[37] 이런 면에서 카이도는 흰 수염과 꽤 성격이 비슷하다. 흰 수염도 오뎅에게 3일 동안 버티면 해적선에 태워 주겠다고 했으니...[38] 오뎅의 모델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이시카와 고에몬이 팽형당할 때, 같이 처형당하게 된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들을 들어올린 채 버티고 있는 그림과 구도가 비슷하다.[39] 아래의 쿠로즈미 가의 인간들을 향한 학살건을 즐거워하는 것과 더불어 피해자로만 비춰졌던 와노쿠니 민간인들이 얼마나 잔혹한지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40] 시노부는 전쟁 당시 오뎅 편을 들어 같이 싸웠고 오뎅이 패배했을 때 백수해적단에게 잡혔지만 전쟁 당일날 몰래 배신했던 거여서 같이 잡혀있던 오뎅이 매복하고 있던 쿠노이치냐고 매도하는 식으로 안배해준 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41] 정의의 사도라 자칭하나 실제로는 그냥 학살을 저지르면서 즐거워하는 것이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비슷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42] 어차피 카이도의 해적단이 와노쿠니에 있으므로 궁극적으로는 와노쿠니의 모든 시민에 해당한다.[43] 이에 시노부의 말 한 마디에 너무 쉽게 믿는다는 비판도 제법 있는데 "갑자기 오뎅이 구해줬다고 머리로 따라잡기 힘들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태세전환이 너무 빨라 독자+작중 인물의 입을 빌어서 "5년 동안 욕하다 이제와서 뻔뻔하게" 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작 뒤늦게 사과받은 오뎅은 원망같은건 하지 않고 고맙다고 받아주었다.[44] 와노쿠니 에피소드 초반에 슈텐마루가 처음 나왔을때 토키의 예언을 믿고 기도하던 할머니가 오뎅의 죽음 이후에도 등장하는데, 오뎅이 죽고 백수 해적단이 코즈키 일가를 말살하려 하자 "코즈키 가문과 오뎅님을 믿지 못한 우리(=와노쿠니)에게 천벌이 내린거다."라고 한탄하는 모습이 나온다. 잘못된 정보에 쉽게 선동당하는 민중들과 극소수의 현자 캐릭터 인물이 묘사되는걸 보면 비단 와노쿠니의 백성들만 이 모양인게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곧잘 나오던 모습이다.[45] 이때 가신들에게 "먼 옛날 와노쿠니를 쇄국한 것은 코즈키 가문으로, 이는 ''''거대한 힘''''으로부터 와노쿠니를 지키기 위함이었고, 언젠가 약속의 때가 되어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어떤 인물이 나타나면 그를 받아들이고 협력하기 위해 그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알려준다.[46] 현재 와노쿠니 편 전체를 관통하는 비극 중 하나가 스마일 열매를 먹어서 평생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을 '비극' 이라고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47] 오뎅 본인은 유언을 남기기 전에 "삶아야 제맛인~"까지 말하다 총살당해버렸기 때문에 "오뎅이올시다!!"는 사형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외쳤다.[48] 이것은 오로치의 자의적인 해석. 구체적인 진의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49]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로저나 흰수염급을 말하는지 단순히 강자들을 말하는 지 불분명.[50] 이누아리시와 네코마무시, 슈텐마루 모두 사황 최고 간부인 잭과 어느 정도 치열히 싸우며 강함을 입증했지만 확실히 이긴 것이 아니었을 뿐더러 20년의 세월동안 주군의 복수를 위해 실력을 키웠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현재보단 더 약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이런 행적들로 오뎅의 실력을 판단하기는 무리지만 흰 수염이 초반에 경계한 것을 보면 확실히 강했던 듯 하다.[51] 원피스 1000권에 38살이던 6년 전에 이미 흰 수염은 전성기였다고 언급이 있다.[52] 구체적으로는 오뎅 한명만을 견제했다기보다 그가 가진 이미지로 인한 와노쿠니라는 '국가'와의 전면전을 원치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오로치와 자신의 행각때문에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의 반감이 있는 상태라 오뎅이라는 영웅을 따라 와노쿠니의 모든 사무라이들 vs 병력이 제대로 모이지 않은 백수 해적단으로는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했기때문. 5년뒤 아자카야 9인들과의 전투를 봤을때 1000여명의 해적단이 오뎅과 시노부를 포함한 11명과 비슷했던 것을 보면 이는 정답이었다.[53] 당시 카이도의 표정으로 봐도 그렇고 카이도가 오뎅을 처형할때 "할망구 건은 미안하다. 죽여뒀다." 라고 하는 말을 보아 카이도는 인질극같은 건 전혀 계획하지 않았고 본의 아니게 비겁한 수로 전쟁에서 이겨버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차피 해적이니 만큼 정당하게 싸울 이유는 없지만 카이도의 태도로 볼 때 오뎅의 죽음을 조롱하지도 않고 영웅스러운 죽음으로 만들어주었다.[54] 백룡(白滝)을 원문 그대로 읽으면 시라타키. 오뎅 요리에 들어가는 면발 모양의 실곤약 시라타키와 동음이의어다.[55] 원문을 그대로 읽으면 으깬 두부에 갖은 채소를 홉하여 튀킨 일본 요리 '간모도키'와 동음이의어다. 간모도키는 사찰에서 유래한 요리로 오뎅에 가끔 들어가는 부재료다. 지건과 같이 '총'을 '건'으로 읽는다.[56] 토츠카(十拳)는 스사노오야마타노오로치를 벨 때 사용한 검 토츠카노츠루기(十束剣)에 사용되는 한자 표기 중 하나로 그 외에 사용되는 다른 표기로는 십악검(十握剣)・십국검(十掬剣)이 있으며, 이 중 악, 권, 국은 한 주먹 또는 한 웅큼을 뜻을 가지고 있다.[57] 출처 : 원작 924화. 하지만 아슈라 동자가 루피가 쓰러졌음에도 무의식으로 패왕색을 내뿜는 것을 보면서 언급한게 끝으로 작중에서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58] 출처 : 원작 961화.[59] 일본 신화에서는 스사노오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인 후 꼬리에 들어있던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 토츠카노츠루기의 끝부분이 부러진 뒤 이 검을 사용해 야마타노오로치를 해체했다고 하며 문헌에 따라서는 토츠카노츠루기와 같은 검이라고 한다.[60] 문제의 오뎅탕 끓여먹는 장면의 대사.[61] 원작: 301화.[62] 실제로 오다 노부나가도 어릴 때 성 밖으로 무단으로 탈주한다든가 자신의 외모와 신분으로 마을 여아들을 꼬시거나 그런 여아들을 모아 샅바 하나만 입히고 스모를 시키거나 아버지 장례식에 예복도 입지 않고 아버지의 위패에 향만 집어던지고 돌아가는 등 그 시대상으로도 이해못할 기행들을 벌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사고방식이 개혁적이라던지 외국 문화나 제도등에 열려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꽤나 흡사하다.[63] 사실 코즈키 오뎅의 기행은 오다 노부나가와 가장 비슷하지만 문제는 최소한, 그리고 의외로 오다 노부나가의 기행은 이해하긴 어려웠어도 나름의 목적이 있었다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가 집에 붙어있지 않고 여기저기 다녔던 건 자기 영지의 방어를 위한 지리를 파악하기 위해서였고 또래들을 데리고 다녔던 건 기존의 오래된 가복이 아닌 오다 자신만의 심복부하를 키우기 위해서였고 패싸움을 하거나 사냥을 다니거나 한 건 전투훈련을 위한 것이고 아버지의 장례 때 재를 던진 건 시간을 주지 않고 죽은 것에 대한 화풀이 겸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게 전부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일단 노부나가의 기행에 대한 설명이 되는 건 사실이다. 코즈키 오뎅의 행동도 이런 식으로 납득이 갈 만한 이유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기행만 벌일 뿐 왜 그랬는지에 대한 설명은 미흡하다보니 코즈키 오뎅이 욕을 먹게 된 것이다.[64] 혹은 라프텔에서 확인한 결과 와노쿠니가 참가해야만 하거나.[65] 실제 968화에서 지금까지의 쇄국은 의미가 있었다, 언젠가 조이보이가 나타나는 날까지 와노쿠니를 개국해야 한다라고 오뎅이 직접 언급한다. 토키가 굳이 모모노스케와 아카자야 일행을 20년뒤로 보낸 것이나 개국의 유언을 남긴 것도 이것과 연결된다. 즉 조이보이가 원피스를 통해 이루려던 것을 하려면 개국을 해야만 했다.[66] 비판 항목에도 나왔듯이 띄워주기를 빼고 보면 오뎅이라는 캐릭터의 서사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67] 코즈키가 관계자들은 죽은 부친/주군의 유지를 잇기 위해, 야마토는 어릴 적에 부하들을 구하고 당당하게 죽은 모습+항해일지를 보고 그의 유지를 깨달아서, 꽃의 도읍 외의 주민들은 적어도 오로치가 다스리던 때보다는 나아서라는 그럴 듯한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