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온

 



'''묘호'''
태조(太祖) → '''의조(義祖)'''
'''시호'''
무왕(武王)[1] → 무황제(武皇帝) → 충무황제(忠武皇帝)
''''''
서(徐)
''''''
온(溫)
''''''
돈미(敦美)
'''생몰 기간'''
862년 ~ 927년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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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오대십국시대의 인물로, 양오의 권신이자 남당의 추존황제이다.

2. 상세


서온은 862년에 해주(海州) 구산(朐山)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 소금을 팔아 도적이 되었다. 양행밀이 합비에서 일어나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서온은 그의 막하로 들어가 양행밀의 친위군대인 흑운도의 지휘관이 되었다. 이때 서온은 고아였던 이변을 자신의 양자로 데려다 그에게 서지고라는 이름을 주고 키웠다. 그러나 양행밀이 흑운도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그 부작용으로 양행밀 사후 서온과 장호가 양오의 실권을 장악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양행밀이 905년에 죽고, 그의 아들인 양악이 오왕의 작위를 이었는데, 양악은 서온과 장호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했으나, 908년에 서온과 장호는 자객을 보내 양악을 살해하고, 그 자리에 양악의 아우인 양융연을 세웠다. 그런데 양융연을 세운 이후, 서온과 장호는 사이가 벌어졌다. 장호를 살해한 서온은 양오의 정권을 장악하며 권신으로 성장한다.
서온은 양융연이 죽은 이후 양융연의 아우였던 양부를 오왕으로 옹립한 다음에 927년에는 양부를 황제로 옹립하여 선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나, 같은해에 선양에 대한 야망을 이루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서온은 사후 제왕(齊王)으로 추봉되었고, 무(武)의 시호를 받았다. 이후 937년에 자신의 양자였던 서지고가 양부로부터 선양을 받아 제나라를 건국하면서 태조 무황제로 추존되었다가, 서지고가 이름을 이변으로 고치고 국호를 당으로 고치면서 다시 의조 충무황제로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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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오에서 받은 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