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위례선
서울 輕電鐵 慰禮線 / Seoul LRT Wiry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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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례신도시 사업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서울 경전철 사업. 마천역에서 복정역까지를 잇는다. 또한 지선구간이 확정되어 8호선 추가역까지 지선으로 이어진다.기사
가끔씩 '''위례신사선'''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례신사선은 지하로 건설되며 강남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지만, 위례선은 노면전차 방식으로 건설되고 위례신도시 내부를 지나다닌다.
2. 추진현황
2007년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마천역과 복정역까지 총연장 4.7km, 정류장 9개, 1일이용수요 41,380명, 총사업비 약 1,8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 중 1,080억 가량을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1] 가 부담할 예정.
2013년 7월 24일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포함되었으며, 2014년 5월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0회 광역교통정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광역교통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아 제외하려던 지선계획은 결국 국토부 결정으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2]
2015년 7월 위례트램주식회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동년 11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2018년 7월 발표 결과, 별도의 용지보상비와 트램을 처음 짓는 데 따른 경전철 수준의 사업비 등이 반영되면서 '''B/C값 0.75'''란 수치가 나와 민자 사업이 엎어졌다. 기사
이에, 서울시와 국토부 등은 공동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공공 재정방식으로라도 진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국토부가 트램 건설비 전부를 서로가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재정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서울시-국토부 관계 사이에 경기도까지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2018년 9월부터 위례선의 사업 재기획이 진행 중이다. 당초 위례선은 민자사업자가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고 운영을 떠맡는 조건이었다면, 이번엔 위례신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LH공사에서 건설비를 부담하고, 운영은 서울시에서 맡는 것으로 변경하는 조건이다.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기사
2018년 12월 19일 3기 신도시 계획의 발표로 위례선의 착공이 확정되었다.
3. 차량 및 효과
노면전차(무가선 트램)로 계획되어 있다. 트램은 노면경전철(SLRT)이라고도 부르며, 예전에 존재하였던 전차를 현대식으로 만든 것이다. 전기로 움직이며[3] , 노면과 높이차이가 적은 저상형 차량이다. 최고속도는 느리지만, 길거리에서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도심친화적인 궤도계 교통수단이다.
위례신도시에는 신도시 중앙의 고층 주상복합 밀집지역에 트랜짓몰을 만들고, 이곳에 노면경전철을 달리게 한다.[4] 이는 전형적인 TOD(대중교통중심개발)로서, 대중교통과 가까운 곳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며, 불필요한 자가용 수요 발생 방지 및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 Transit Mall은 대중교통전용지구로서, 차량의 통행을 차단하고 버스나 전차같은 대중교통수단만 통행이 가능하게 하며, 기본적으로 보행자 중심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현행 사례: 대구 중앙로, 서울 신촌, 부산 서면 동천로).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상권이 크게 부흥하게 된다. 차량이 꼭 필요한 조업주차나 상품을 싣고 내리는 차량은 이면도로를 이용하거나, 새벽이나 심야 시간을 이용하게 된다. 많은 상인들이 차량을 차단한다는데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실제 상업이 번성하는 곳은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다니기 쉬운 곳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위례신도시 노면경전철이 성공한다면, 그동안 실속이 없었던 보행자 중심,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4. 역 목록
- 개통되지 않은 역의 명칭은 가칭이다.
- 역번호는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며, 아래 표에 표기된 번호는 노선계획도에 표기된 번호이다.
4.1. 본선
4.2. 지선
[A] A B 지선[1] LH공사 및 SH공사[2] 이미 지선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의 경우 대대적으로 트램 건설 예정지임을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3] 배터리 내장형으로, 전깃줄 같은 별도의 전력 공급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4] 이미 부지는 마련되어있으며 트램 설치 예정지에는 풀을 심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