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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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우사단로10길 39(지번:한남동 732-21)에 위치한 '''한국 최초, 최대의 이슬람 모스크'''이다. 전국의 이슬람 성소를 총괄하는 한국이슬람중앙회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의 이슬람 성원으로[1] 한국에 체류하는 내, 외국인 무슬림들이 방문한다. 흔히 '외국물'로 유명한 이태원역에서 두 블럭 남짓 떨어져 있기에 이태원동 소속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행정구역상 한남동에 위치해 있다. 1976년 5월 21일에 건립되었는데, 건립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부 중동 국가의 지원을 받았다.[2]
성원 근처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 푸드를 파는 가게와 아랍 잡화 가게 등 이국적인 상점이 있고, 성원 바로 옆에는 이슬람 학교[3]가 있다. 사전 연락 후 이슬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원을 관람해볼 수도 있다. 2010년도까지는 미흐랍까지 직접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허락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
2.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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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걸어오는 게 가장 간편하다.(물론 서울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한남역이 그나마 가까웠다.) 3번 출구에서 이태원 119안전센터가 있는 언덕길로 올라오면 된다. 걸어오는 거리는 약 500 m. 완만한 오르막길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성원 바로 앞에 마을버스 용산01이 정차하지만 노선의 특성상 이태원역으로 가는 코스만 있다. 성원을 방문한 뒤 돌아갈 때는 이용하기 편하다.
3. 기타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게,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올라오는 언덕길 중 일부는 과거 이태원이 기지촌이었던 영향으로 성인 업소들이 많다. 트랜스젠더바도 많다. 시대 변화 및 미군 기지 이전 등의 이유로 성인 업소들은 점차 문을 닫고 있으나 주변에 나이트 클럽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그리고 근교의 나이트 클럽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졌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부터 금요일 (주무아) 예배를 한 때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며, 5월 중순부터는 금요일 예배를 허용하되 대신 예배 시에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다.[5] 과거에는 라마단 때마다 무료 이프타르 급식을 하던 것도 중단되었다. 대신 이번 라마단에는 인근 할랄 식당에 운영 지원을 위해 성원에서 대신 식비를 지불하고 포장 음식을 직접 방문해서 받아가 먹는 무료 식사 기부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2020년도 5월 24일부 라마단 종료 행사(이들 피트르 Eid Al Fitr)는 코로나 우려로 인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조촐하고 간소하게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만큼, 이 일대가 한국 이슬람계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국내로 입국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정보를 국정원에 넘긴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물론 소문 수준이고 이태원 모스크에서 일일이 국내 입국자들의 성향을 다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한국인인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에서 서울 이태원 모스크로 가는 성금이 탐나서 모스크 사람들을 대상으로 타크피르[6]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1년도 이태원 성원이 불신자 성원이니 새로 성원을 짓겠다며 온라인 상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 후 돈만 모금받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신같은 경우도 있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극단주의자 문제보다는 다우드 킴 같은 경우 혹은 바하이교나 신천지 위장 잡입처럼 신도 사칭해서 먹튀나 명의도용 등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1] 이후 답십리동 958-26에 알타우히드 성원이 생겼기는 하지만 일반 건물에 입주해있기 때문에 중앙성원과는 사이즈로 비교가 안 된다.[2] 비슷한 예로 일본 도쿄에 도쿄 자미가 있는데, 도쿄 자미의 경우 사우디의 지원으로 세워진 서울중앙성원과 달리 터키 정부의 지원으로 세워졌다.[3] 정규 공교육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방과 후 학원 개념으로 운영된다.[4] 2020년 3월 쌀람이 있던 자리는 한국야쿠르트 한남점으로 바뀌었다.[5] 원래는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릴 때 밀집 대형을 이루듯 대오를 갖추어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 신천지에서 과밀한 상태로 행사를 치르다 코로나가 확산된 것을 의식하여,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예배 방식에 잠시 변화를 두었다. 여담으로 무슬림들은 예배를 드리기 전에 손과 얼굴을 반드시 씻어야 하고 예배 중에 서로의 얼굴에 침을 튀기는 일은 없기 때문에 원래 방식으로 예배를 보더라도 신자들 사이에 서로 전염병이 옮을 확률은 적다.[6] 같은 무슬림이라 하더라도 교리 해석이 다르다는 핑계로 비무슬림이자 지하드로 타도할 대상으로 간주하는 극단주의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