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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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3월 이만희가 창설하였으며,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이다. 주로 '신천지'라는 약칭으로 줄여 부른다. 간접적으로 거론할 경우에는 'S'나 'SCJ'를 사용하기도 한다.
교리적 특징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보혜사와 성경을 자의로 해석하며 새 예루살렘의 건설을 주장한다. 독특한 것은 경기도 과천시를 성지로 여기며 '약속의 땅'으로 말하는 점이다. 한국의 모든 개신교 종파에서는 이 집단을 이단 취급도 아까운 사이비 종교로 규정하고 있으며, 가톨릭에서도 마리아의 구원방주와 더불어 유사 종교로 취급하며 경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많은 사건사고를 일으킨 탓에, 뭇 사이비 종교로 불리는 무리 중에서도 가장 인식이 좋지 않은 무리이다.
2. 영향력
사이비 종교이자 컬트 집단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미국의 PRI라는 공영 라디오 방송국에서 이만희를 신천지 집단의 수장임을 알고, 그의 견해를 듣고자 이만희가 거주하는 경기도 가평군에 직접 찾아와 인터뷰를 했을 정도이다. # 또한 점점 세가 불어남에 따라 타국의 종교 단체에서도 경계 중이다. 즉, '''국내외 모두 이 집단이 정상적인 집단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그저 신흥 종교단체 정도로만 인식되다가, 2007년 말 PD수첩을 통해 이만희 교주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면서 종교 이미지가 실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경부터 CBS와 한기총에 대한 폭력 혐의와 여러 정치권 개입 문제, 신도 착취 문제 등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기독교계에서는 어떤 교파보다도 매우 경계하는데, 그 이유는 신천지가 교회에 자기네 사람(이하 추수꾼)을 잠입시켜 교인을 꾀어가는 수법을 신도 확장 수단으로 쓰기 때문이다. 기독교에 기생한다고 보면 된다. 속칭 '성경 공부'를 권유해 신자가 가지고 있던 종교적 의문을 해소시켜주고, 은연 중에 현 기독교계를 비판하며 동시에 신천지 교리를 끼워넣는 식으로 신천지에 적응시킨다. 종교에 관심 없는 비기독교인이나 무종교인보다는, 성경을 이해하려는 열망이 강한 기독교 신자들이 오히려 신천지에 잘 넘어간다. 즉 기독교계 중 특히 개신교계에서 신천지는 교회를 무너뜨리는 간첩이나 다름없다.[5]
추수꾼은 기성 기독교를 '덜 익은 밀'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 교회를 얻는 것을 마침내 '수확했다'고 표현한다. 초기 타겟은 개신교 계열이었는데 가톨릭 신자에게도 성서 공부, 피정[6] 등을 핑계로 많이 접근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들은 정문에 ''''신천지 추수꾼 출입금지\'''' 스티커를 붙여놓는 등 철저히 경계한다. 불교계에도 최근 '짐승에게 영혼이 있냐'는 식으로 발언하여 사실상 개종을 종용하는 식으로 불자들을 꾀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신천지의 교세는 나날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종교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이러한 신천지의 성장은 교리의 우수함보다는 교묘하고 체계적인 전도 방식 때문이다. 신천지에 빠지는 이유(신천지 출신자 간증)[7] 실제 신도가 되어 겪어보면 신천지 내부 분위기는 교회라기보다는 조직폭력배에 가까운 분위기, 즉 폭압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더 지배적이라고 한다. 간부로 갈수록 더 조직폭력배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한다.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 전파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됨에 따라 신천지의 존재와 악행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게 된다.
2020년 3월 기준 전국의 신천지 교회들은 폐쇄된 상태이며, 서울시에서 '''세무조사 및 법인 등록 취소''' 절차가 진행되었으며, 신천지 법인이 해체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서 비협조적, 불법적인 작태에 대한 '''검찰 고발''', 피해 액수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이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 해체'''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120만 명을 돌파했고, 8월에는 이만희가 '''구속'''되며 징역 5년이 구형되기에 이르렀다. 원래도 사이비 종교 단체로 인식될 정도였으나,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인해 이제는 거의 일본의 옴진리교나 중동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급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8][9]
게다가 자체 신천지 내 군대 '빛의 군대'라는 교육 훈련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거의 반국가단체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
신천지가 자기네 교인 수가 24만 명이라 주장해도 과거에는 곧이 듣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즉 실제 교인 수보다 크게 부풀린 주장일 것이라 짐작했지만),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를 통해 실제로 엄청난 규모의 집단임이 밝혀졌다. 실제로 교인 24만 명의 실명 명단이 있었으며,[10]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도 수많은 신천지가 숨어 지내고 있었음이 드러나며, 이들이 주장하는 신도 수가 거짓이 아니었음이 반증된 것이다.
사이비 종교치고는 스케일도 너무 크고, 억지와 고집이 쓸데없이 질기다 보니 이젠 직접적인 피해자나 反사이트가 아니면 종교인/비종교인을 막론하고 "이젠 지친다. 신경 안 쓸 테니 네 맘대로 날뛰든지 말든지" 식으로 아예 내버려 두는 심리가 점차적으로 강해지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2018년 후반대부터는 관심도 별로 못 받는 듯했지만, 2019년 말부터 신천지 10만 명 수료 등의 플랜카드와 입간판을 제작하여[11] 지하철역 출구에서 신천지라고 대놓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던 중 2020년 2월에 '''초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온 나라가 뒤집혔고, 이 때부터 그동안 종교에 관심이 없었거나 냉소적이었던 사람들, 그리고 불교 신도 및 유학자 등 아브라함 계통 종교(천주교, 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와 별 접점이 없던 사람들도 현재는 신천지의 패악을 알거나 찾아볼 정도가 되었다.
2.1. 타 종교와의 관계
신천지는 타 종교들 중에서 '''신천지를 제외한''' 모든 종교, 특히 그 중에서도 개신교를 상당히 증오하고 있다.[12]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는 한기총을 현 주류 교단의 수뇌로 간주하고 집중 공격을 하고 있다. 개신교 중 한국에서 가장 큰 장로회, 그리고 감리회·성결교회·침례회·오순절교회 등등을 모두 이단이라고 주장할 정도다. 특히 장로회의 경우 장로회를 창시한 사람인 칼뱅을 "무자비한 살인자"라고 깔 정도로 싫어한다.
얼마나 타 개신교단을 증오하냐면, 한국의 반기독교의 레토릭이나 기독교의 사건사고 등을 취사 선택하는 것은 물론이고, 흰돌책자라고 하여 서울/인천의 개신교 소속 목회자들의 범죄 사실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한 사례도 있다. 또한 종교자유정책연구원[13] 의 손을 빌리는 것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다.[14]
가톨릭도 예외는 아니다. 교황무류성, 성모 공경 등의 사항을 놓고 비판을 가하며, 종교 재판을 들먹이며 가톨릭을 신나게 까곤 한다. 물론 적극적으로 교회를 하나하나 잡아먹는 식으로 마구 공격하는 개신교와 달리, 가톨릭의 경우 뒤에 교황청이라는 거대한 세력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잡아먹으려 들진 못하고 자기들의 소굴에서 뒷담을 까는 정도.
심지어 이제는 아예 '''돈과 노동력을 갖다 바치지 않는 자기들의 신도까지 모두 마귀, 사탄이라 칭하며,''' 교리를 모두 배우기 이전에 나가거나, 모두 배우더라도 신천지를 그만두는 순간 어떤 의도로 그만두었든 간에 "말씀을 훔쳐간 배도자", "마귀 같은 자"라며 배척한다. 한 마디로 돈이랑 노동력 바치라고 주장하는 꼴.
신천지는 다른 종교 단체에 침투하여 성경을 자의적으로 곡해한 교리로 교인들을 빼내어 자기들의 교인으로 삼는다는 점에서도 유명세를 얻었다. 주로 개신교에서 시행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가톨릭에까지 침투해서 가톨릭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1, #2 2016년에는 파라크리스토(parachristo)라는 이름으로 영국으로 진출하여 성공회에까지 침투를 시도하여 국제적인 망신을 유발하는 중이다. #1, #2 성공회가 개신교 종파들 가운데 다른 종파나 아예 다른 종교에까지도 상당히 포용적인 교파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반응은 성공회가 이 사건을 교단의 정체성과 존립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취급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나 악명이 높냐면 '''길거리 전도인들이 "믿는 종교가 있냐"고 물을 때 '신천지'라고 답하면 바로 관심을 접을 정도이다.''' 실제로 길거리 전도꾼들이 계속 집요하게 하면 신천지라고 하자. 이게 상당히 효과가 있는데, 신천지라고 말하는 순간 되려 전도인들이 피한다. 특히 타 종교인에 대해서도 온건하게 대하는[15] 가톨릭에서도 (가톨릭 공식 이단인) 마리아의 구원방주와 더불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곳이 신천지이다. 요즘은 아예 '신천지 믿지 마세요!'라는 팜플렛도 나눠준다. 정작 신천지가 사이비 종교의 대명사가 되었기 때문인지, 다른 사회적 물의를 크게 빚은 개신교 계열 사이비 종교나 이단 교파들, 유명한 교파의 예시로 구원파, JMS,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등이 "우리는 신천지와 다르다!"고 홍보하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중이다.
정교회의 경우 애초에 종파가 굉장히 마이너해서 신천지의 마수가 아직까지는 미치지 않고 있지만, 한국정교회 역시 신천지에 대한 경계를 최근 들어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접근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교세를 이용한 각종 동호회 활동으로 전도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고로 당신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안심하지 말 것.
이 때문에 불교여성개발원은 신천지의 전도 활동을 설명하는 용어로 '포교'보다는 전도나 선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는 것을 알려왔다. #
개신교 신자 10명 중 3명이 신천지 전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
2.2. 개신교계 각 교단 이단 조치 내용
- 이만희 - 신천지교회 (무료성경신학원), 이단 조치 내용 참고 링크.
3. 운영상의 특징
남녀 성비가 '''3:7'''이 될 정도로 여신도 비율이 매우 높다. 예배에 나갈 때 정식 규정 복장은 하얀색 상의와 검정색 계열 하의다(이른바 모나미룩). 여기서 하얀색이 핵심인데 정결함, 순결한 신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신천지 교회 근처에 규정 복장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신천지 신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예배가 끝나면 엄청난 인파가 규정 복장을 입고 나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개신교, 천주교 등은 친목을 목적으로 다니는 경우도 많지만, 이 곳은 '''나쁜 의미로''' 철저하게 종교적 활동을 중심으로 교회가 돌아간다. 또한, 이만희가 죽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뭉쳐 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로 세뇌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사실 세뇌 여부를 떠나서 이를 믿는 것 또한 심각한 수준. 기성 개신교와 가톨릭을 싫어하는 비종교인 입장에서는 신천지나 기독교나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단순히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과 사람을 '''인생 파탄, 패가망신하게 하는 것'''은 천지 차이고 헌금을 '''내라고 하는 것'''과 헌금을 '''내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전자가 추근대는 것이라면, 후자는 성범죄와 마찬가지다(...). 이렇게 큰 막장성 때문에 ''''병신천지', '신천지예수교 무증거막장성전\''''이라는 멸칭도 존재한다. 특히 '막장성전'의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장막보다 막장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기도 하고, 막장의 뜻 자체도 시너지 효과를 더해 리그베다위키 시절에는 아예 본 문서로 오는 리다이렉트로 존재했지만 이후 삭제되었다. 2020년 현재, '''일반 교회에서의 헌금이나 봉사는 완전 자율로만 운영되며 반드시 무조건 강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천지는 무조건 100% 강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문화방송, 기독교방송 등의 방송국, 그리고 PD수첩,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등의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거론된 곳이기에 주의를 요한다.[16] 검증(?)된 곳이어서 믿고 피하는 곳으로 뽑히고 있다. 정말 '''믿고 피하자.''' 또한 SBS에서도 시사 대표 장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2020년 3월 14일 이 집단에 대해 다뤘으며, 4월 11일에는 신천지에 대한 후속보도와 동시에 2012년에 신천지 내부에서 진행됐던 빛의 군사 훈련(빛군)과 신천지의 탄생에 영향을 준 70년대의 장막성전에 대해서도 보도한다. SBS에서는 후속 보도를 이어갈 것으로도 보인다. 심지어 사망 사고도 은폐했다. #
4. 대처법
피해 사례가 많기에 대처법을 따로 서술한다.
실제로 신천지 정보통신부 쪽에는 아예 '''신천지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글을 게시 중단시키는 무리도 약 500명''' 있을 정도다.
네이버 카페 바로 알자 신천지에선, 날마다 벌어지는 신천지 신도들의 게시방해 행위로 인해 여러 게시글들에 열람금지 딱지가 붙어져 있다.[17] 물론 이런 건 어차피 재게시 요청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구되기 때문에, 영구적인 훼방은 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카페의 회원가입 과정에서는 신천지의 핵심 교리를 부정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요구된다. 즉, 회원을 가장하여 게시글 방해를 하는 신천지 신도들은, 스스로가 이미 신천지 집단을 부정하는 멘트를 날리고 들어왔던 것이다.
4.1. 명예훼손 대처법
신천지 측으로부터 게시 중단이 들어왔을 경우 대처 방안은 이렇다. 이하를 복사 붙여넣기 해서 적당히 필요한 만큼 수정하고 네이버 블로그의 신청글로 보내자.
지식인 관련 문제라면 글자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좋다.
4.2. 포섭 전략
이 동영상 하나로 신천지의 포교 전략이 축약되어있다. 타 교회에 들어가서 추수한다든지[18] , 타 종교인 복장으로 사람들을 속인다든지.[19]
길거리 포섭 과정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신천지에 4년간 몸 담고 있던 사람으로, 영상 시점에서는 탈퇴했다.
4.2.1. 산 옮기기 작전
과거부터 신천지는 산 옮기기 작전, 쉽게 말하자면 교회를 통째로 훔쳐먹는 방법을 자주 사용했다. 먼저 교회에 들어가 신도로 가장하고 정탐 후 목사에 대해 신도들을 이간질시킨 후, 교회를 분란시켜 신도들을 신천지로 포섭하는 방식이다. 이를 가나안 정복 작전이라 부른다. 이리옷 가장→정탐→성 돌기→알곡 선정→목자되기→정복하기→추수 과정을 거친다.
4.2.2. 길거리 설문조사 및 심리 테스트
신천지 신도들이 포섭할 때 사용하는 설문조사지와 심리테스트 사진.[20] 모두 다른 종류의 설문지/심리테스트이지만 공통적인 특징으로, 통상적인 설문 조사와 다르게 '''이름, 주소, 연락처, 종교 등''' 거의 호구조사 수준으로 개인정보를 기록하는 문항이 있다.
또한 이들은 실제 있는 기관이나 대학교의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실제로는 없는 기관을 칭하기도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것은 덤이다. 오죽하면 '''"신천지인들은 숨 쉬는 것 빼고는 전부 거짓말이다"'''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 이는 '포섭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얼마든지 해도 된다' 라는 신천지 내부 방침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모략'이라고 한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답시고 정보 수집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다며 전화번호를 얻거나 한 뒤, 이후 만남에서 심리 테스트를 실시하는 경우 등등. 일단 떡밥을 던져놓은 뒤 어거지로 약속을 끊임없이 만들고, 알게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어거지로 접근하는 사람이 보인다면 일단 항상 조심하고 경계하자.'''
표1은 전도자가 등급을 매기는 기준이다. '하'가 많이 나오면 자격 미달로 포섭하지 않는다. '''전도 대상의 경제력이 포섭 여부의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것부터 순수한 목적의 종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예시 1은 전도자들이 텔레그램, 라인 단체 방에서 개인신상정보를 공유할 때의 예이다.
표2를 통해 군대상황일지나 관심병사일지보다 더 자세하게 개인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천지 전도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절대로 말하면 안 되는 귀중한 도형상담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바람잡이 역(잎사귀)이 "상담 결과를 알고 싶으면 전도자에게 커피라도 사라"고 카페에서의 만남을 유도한다.
쇼핑몰 등의 시설 근처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니 잠깐만 앉아서 들어주세요."'''[22] 라거나 '''젊은 사람들 몇 명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설문조사 판을 들고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요구하는 경우'''[23] 에 스티커를 붙이면 그게 신천지 교리라며 자신들을 홍보한다. 이 때 신천지라고 하니까 듣는 사람 표정이 나빠지면 '네~ 다들 표정이 그렇게 변하세요~' 하면서 그게 다 한기총 같은 세력의 음해 때문이라고 우긴다. 만약 이 단계까지 걸렸으면 그냥 "몰라요"라고 하면 "관심 있으시면 찾아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대놓고 싫다는 티는 내지 말자. 최근에는 '''"대학교 영화 동아리인데, 시나리오 주제를 찾고 있으니 도와주세요."'''라고 해서 연락처를 받고 카페에서 만나서 신천지 측에서 위장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자존감 회복 특강에 끌어들인 뒤 '멘토'를 붙여 무료 심리상담이랍시고 말씀방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24]
이 외에도 개개인을 포섭하는 방법 또한 체계화되어 있다. 일단 교인이 자신의 지인이나 가족 등을 전도 대상으로 정하고 대상자에게 접근한다. 이를 흔히 모략 전도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절대 신천지나 이만희 등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개신교의 나쁜 사건들을 열거하며 장로회 등 기성 교단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두지만, 이마저도 의심을 철저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안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아래에 언급되었듯, 길거리 등등에서 설문조사나 심리테스트 혹은 취미 동아리[25] 등으로 접근하기도 하며, 심지어 '''문화센터로 위장하는 경우'''도 생겼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지역, 취미로 해시태그되어 있으며[26] 카카오톡 아이디를 뿌린 후 플랜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개인 톡을 달라고 한 후[27] 안 할 경우 강퇴시킨다. 대학의 경우는 상담실, 동아리 등을 장악해서 전도하기도. 또한 돈을 지불하고 다니는 학원에서조차, 신천지 교인인 학원 선생님이 학생에게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한 뒤 자연스럽게 접근해 포섭하는 방법까지도 생겨났다. 또 인터뷰나 심리카페, 일일 찻집 등으로 가장해서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PC방이나 오락실 등지에서 "게임 잘하시네요. 저도 좀 가르쳐주세요."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포섭하는 방법도 발견되었다.
아무튼 전처럼 전도의 방법이 콕 찝어서 일반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성경을 잘 아는 전도사가 오컬트에서 유래된 타로 카드로 점을 쳐준 후[28] , "집안에 막장 부모가 있지 않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가정폭력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자들은 전도자에게 놀라움을 느끼고 바로 따르게 된다.
일반인에게 다가가는 대표적 수법은 다음과 같다.
- 길거리, 대학가에서 심리 검사랍시고 나무를 그려보라며 종이를 내민다.
- 산, 사람, 나무, 집, 우물, 뱀, 강, 해가 적절히 배치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 큰 네모 안에 작은 네모가 있는 그림에 세모, 네모, S자를 그려보게 한다.[29]
위 수법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대개 신천지이므로 그 후로는 연락을 끊자. 이 실험이 문화 활동이라든가, 방송통신학과라든가 같은 곳에서 진행해야 하는 실험이라고 온갖 핑계를 대는데, 먼저 "아, 이런 비슷한 걸 했다가 신천지여서 피해를 좀 당했거든요."라고 말을 먼저 꺼내면 맞장구를 쳐 주지만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으니 대비에 적절한 방법이다.
참고로 종이에 나무를 그리는 심리검사는 바움 테스트나 HTP 테스트 등 실제로 쓰이는 검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심리검사는 결코 흥미 위주로 길거리에서 하는 검사가 아니다. 정식적인 심리검사는 통제된 환경에서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며, 다년 간의 경험을 쌓은 임상심리전문가가 다른 심리검사나 심리면접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분석해야 정보로써 의미가 있다. 또한 이러한 검사는 피험자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별 이유도 없이 길거리에서 해 보라고 권유하고, 1주일만에 결과가 나와 결과를 알려줄 테니 한 번 보자고 한다면 그야말로 100%이므로''' 무조건 연락을 끊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해도 좋다.
설문조사는 일단 판별할 간단한 방법이 있다. 정말 연구 목적으로 이뤄지는 설문조사라면 문서로, 혹은 구두로라도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기관명, 실시하는 이유, 실시 담당자 신상, 실시 담당자를 책임지는 사람''' 등을 밝힌다. 예를 들어 진짜 대학원생인데 필드 설문조사를 위해 나왔다면 '저는 A대학원 B학부 소속 (C교수 연구실의) 몇 년차 XX이고, 본 설문조사는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불리는 종교들에 대한 대중들의 실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본 정보는 온전히 해당 연구만을 위해 쓰이며, 개인정보는 익명 처리되고, 목적을 달성 후 파기합니다.' 정도를 일단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31]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어떤 제대로 된 설문조사도 당신의 연령이나 성별 정도를 정보를 요구할 뿐 '''당신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지를 요구하지 않는다.''' 무슨 사주 보는 것도 아니고 저런 게 항목에 들어가 있으면 100%다.[32]
사실 단순 테스트만 하는 거면 별 문제가 없으나, 제일 위험한 것은 설문지 밑에 있는 '''개인정보란'''이다. 설문지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쓰는 란이 있다면 반드시 거절하자. 사실 이마저도 최근엔 개인정보란을 없애고 구두로 휴대폰 번호 하나만 적게 유도한다. 종교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더더욱. 만약 설문조사에는 응했지만 개인정보는 쓰지 않는다면, '''거의 다''' 백이면 백으로 구차한 이유를 대면서 개인정보를 쓰라고 강요한다. 설문조사 따윈 명분이고 이게 메인이기 때문. 이 때 대처법은 사채 전단지 전화번호를 전화할 수 있는 번호랍시고 적으면 된다. 노안이라면 011(...)도 먹힐 가능성이 있다. '''저기에다가 친구 번호 넣어서 친구 팔아먹지는 말자.'''
자신이 교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구호 활동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스피치 테스트를 몇 명에게 받아야 지원비를 받는다고 하면서 접근한다. 사진 한 장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물어본다. 답해주지 말자.
이런 심리 테스트로 위장한 포섭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브레인연구소'''라는 존재하지 않는 연구 기관을 사칭하기도 한다. 적어도 2013년부터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그럴싸한 이름으로 마치 실존하는 연구소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것처럼 광고를 낸 후, 진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연락하는 사람들을 낚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대 심리학과 출신이라고 거짓말하는 것은 기본.[33] #1, #2, #3
대학 주변에서는 과제를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설문지를 내 주는 수법이 잦은데, 신천지인지 진짜 과제인지 구별하고 싶다면 설문지를 잘 살펴보자. 설문 내용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적는 칸이 있다면 99% 신천지라고 보면 된다. 이미 걸려들어서 설문조사를 하던 도중에 발견한 경우 "개인 정보는 빼고 적어도 되죠?"라고 하자. 대부분은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서거나 "아... 네... 그러세요^^;" 할 것이다. 주소, 휴대폰,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적는 칸이 없다면 안전하거나 고도의 전략으로 설문 결과를 다음에 전달하겠다는 둥 당신의 개인정보를 얻어가는 경우도 있다. 최근엔 설문조사를 했는지 확인차 연락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적어야만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아무튼 간에 당신의 휴대폰 번호, 이름, 주소, 이메일 등을 묻는 순간 그건 '''설문조사가 아니라 호구조사다.''' 이런 경우 여지를 주지 말고 단칼에 끊어 버려야 한다. 특히 개신교나 천주교 재단의 대학에서 입시면접, 시험 때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신천지의 이런 수법 때문에 애꿎은 다른 개신교 동아리들만 피해를 보는 것은 덤이다. 물론 휴대폰 번호를 일부러 01x로 적거나 아예 없는 번호로 적어서 엿먹여도 된다. 하지만 01x는 자신이 상당한 노안이거나 정말 30대가 아닌 이상 통할 가능성이 없다.
심지어 대학 안에서도 성행하는데, 서울대학교 내에서 심리상담에 대해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둥,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둥 꼬드기며 의심을 무너트린다.[34] 심지어 서울대학교 번호로 결과 들으러 오라며 문자도 온다. 가보면 서울대학교 내 빈 강의실을 자연스럽게 이용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면 사기 당하기도 딱 좋다. 실제로 학교 내에서 만나 보면 마치 조교 혹은 교수 혹은 학생처럼 편한 슬리퍼와 각종 서울대 마크가 박힌 노트, 책 등으로 철저하게 위장되어 있다. 대학이든 뭐든 신천지의 대표적인 수법은 처음엔 어떻게든 단점을 끌어내어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말 체계적인 심리상담이라면 본인이 불안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회봉사자들에게 고아원 혹은 장애 아동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접근[35] 하면서, "아이가 자그맣게 답장을 써서 이 편지를 전하려고 하니, 직접 '''밖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유도하는 경우[36] 도 있으니, 만약에 모르는 사람이 이런 행동으로 접근하면 그냥 씹어 버리자. 애초에 공문서가 아닌 이상, 사소한 문서는 휴대폰이나 스캔을 하거나 그런 경우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소로 편지를 부쳐서 보낼 수 있는데, 이 방법을 쓰지 않고 굳이 직접 사람과 만나려고 한다? 확실히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4.2.3. 신도 교육 과정
'''신천지의 교육 전략은 개신교 이단 중에서 매우 치밀하고 고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도의 방법은 대개 섭외 → 말씀방(구 복음방) → 신학원(시온기독교신학원 약 6개월~8개월) 수료 순으로 진행된다. 일단 이런저런 방법으로 연을 만든 다음에 여러 가지 자세한 조사를 하면서 친분을 다진다. 몇 주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를 거듭하고 전도할 사람과 잘 맞을 신도를 파견보낸다. 상담이라거나, 심리테스트라거나, 논문이라거나 이런저런 것으로 유인하고 서서히 끌어들인다.
그 외에도 비전스쿨이란 명목으로 말씀방을 운영하기도 하며(기성교회 또한 비전스쿨이 존재하기 때문에, 눈속임으로 사용한다), 외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자체적인 가명의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말씀방 외부의 예전 간판은 내리지 않고 그대로 쓰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건물 밖에서만 보았을 때 신천지 말씀방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7개월 동안은 '''신천지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신앙심과 구원에 대한 갈망을 역이용해 열심히 친교를 다지고 부추기며 세뇌시키고, 세뇌와 교육이 거의 끝나면 센터로 들여보낸다. 따라서 자신이 신천지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 것은 7개월 후 센터에 입문했을 때의 일이 되는 것. 그 때는 절반은 늦은 것이다. 여기서 신천지의 위험성을 기억하고 손절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세뇌가 제대로 먹혀버렸거나, 신천지를 떠나면 자신이 구원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 '''7개월'''이라는 기간 또한 중요한데, 신천지는 초기부터 7개월을 작업한 후 센터로 들여보내는 포섭 방식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동아리나 모임에서 '7개월 내로' 다른 성경 공부나 센터 입장을 하게 된다면 100% 빼박 신천지'''이며, 만약 7개월 동안 다른 일이 없고 순수하게 동아리 모임 활동만 했다면 그곳은 평범한 동아리일 확률이 높다 보아도 좋다.
그 이후 "성경을 잘 아는 전도사(or 권사, 집사 등)를 알고 있으니, 성경에 관심이 있으면 한 번 배워 보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전도 특전대 아니면 지역 교회의 구역장 이상의 신도들. 그렇게 '전도사'가 성경 교육을 하고, 옆에서 교인이 보조하는 형식으로 집이나 일정한 공간에서 교육하는데, 바로 이게 '말씀방'이다. 숭실대학교 근처에 말씀방이 하나 있는데 단체로 성경 공부를 하며, 옆방에서는 주기적으로 예배를 드린다. 남자 전도사가 강의하고 여자 2명이 보조하는데, 그 중 1명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충무로역 근처에도 신천지가 운영하는 바이블 아카데미가 있다. 여기도 남자 강사 1명에 여자 전도사 2-3명 정도가 감시하는 구조이다. 특히 이 중 1명은 본인이 동국대학교 상담센터 교직원이라고 하며 접근하니 주의하자. 또한 소굴인 이마트 건물 8층에도 신천지 신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매우''' 많으므로 조심하자. 여기서 주로 신천지 교육에 대한 밑밥을 깔게 되고, 교육이 끝날 즈음에 '아는 신학원에서 공짜로 성경을 가르쳐 준다는데, 교육을 받아 보지 않겠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받는다고 한다면 신학원 입교 절차를 밟게 되며, 본격적인 신천지 신도화를 위한 교육이 시작된다.
창원시청 근처에도 신천지가 운영을 하는 말씀방(자칭 비전스쿨)이 존재한다. 여기는 남자 강사 한 명에 여자 전도사 8명 정도 감시하는 구조이다. 이 말씀방은 특이한 게 자신의 파트너[37] 를 제외한 다른 수강생과는 만나서도 안 되며, 이성 간엔 말을 섞지 말라 하고,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구성된다. 오전반은 주로 중년층이 많으며, 저녁반은 대학생층이 많은 편이다.
내부적으로는 여자 전도사들이 수강생들을 집중해서 관찰, 감시하며 신천지 교육 및 세뇌를 한다. 그후 타 말씀방과 같이 교육이 끝날 즈음에 신천지 신학원 입교 절차를 밟게 한다.
참고로 이 말씀방 기간은 짧게 2달이 걸린다. 평일에 4일 정도 시간을 내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까닭은 신천지에서 '추수밭'이라 부르며 전도의 대상으로 삼는 개신교회 사람들이 보기에 신천지의 교리 자체가 근본 없는 허무맹랑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교회에서 들었던 정석적인 성경에 대한 지식을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신천지 교리를 자리 잡게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들의 주장은 비기독교인들이 들어도 이상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일단 공을 들여서 신천지 신도가 되기만 하면 훌륭한 일원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일단 천주교는 신자들끼리 자체적으로 교육하는 과정보다 사제들이나 수도자들이 직접 파견을 와서 신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잘 먹혀 들어가지 않을 확률도 높긴 하다.
또, 공지사항을 문자로 보낼 때가 있는데, 이 때 문자에는 '바이블'이란 단어를 붙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바이블 아카데미'를 '아카데미'라고 문자에 기술한다. 이는 텔레그램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추측된다.
이렇게 복음방을 졸업하고 복음방에서 신학원 센터로 넘어가게 되면, 갑자기 '''면접'''을 보게 된다. 교리를 깊게 공부하기 힘들어 보이거나 차후 신천지에 별로 득이 되지 않는다 싶으면 면접에서 자르기도 한다. 그리고 교재 '''복사비'''를 요구하는데(보통 2~3만원), 여기까지 왔으면 빼박 100% 신천지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이런 형식으로 진행하는 절차를 가진 단체는 90년도부터 지금까지 정형화된 전도 전략을 사용하는 신천지가 사실상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신학원 센터 입교 이후에 말씀방에서 성경을 가르쳤던 '성경을 잘 아는 전도사' 대신[38] 진짜 신천지 전도사가 N:1로 관리하게 된다. 추가하자면, 처음 시작부터 원래 교인인 사람이 잎사귀라고 해서 정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전체 인원 50% 이상 신천지, 옆짝꿍 100% 신천지.''' 전도사가 여러 명을 관리한다기보다는 기존 교인이 1:1로 관리하는 셈이다. 약 2시간 동안 강사의 강의를 듣고, 전도사가 예습/복습을 시키는 형태. 묘하게 시간이 짧게 적혀 있는데 복습 + 강의 1부, 2부 + 그날 배운 내용 복습을 합하면 4시간이 넘는다! 하루 4시간씩 평일 '''월화목금'''[39] 4일 출석해야 하고 결석이 2번이면 퇴교 당한다. 요즘은 바쁜 사람들을 위해 4일이 힘들면 비정규반이라고 일주일에 3번 출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3일이든 4일이든 농담이 아니라 정말 빡세다. "그럼 2일만 잠수 타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다만, 그렇다고 순순히 2번 잠수타게 두지는 않고 1번만 빠져도 집이나 학교 or 직장으로 찾아온다.
결석 2번째에는 아예 강사와 같이 듣던 신도들을 끌고 온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사람들 눈 신경 쓰지 않고 도망갈 때마다 따라붙어 "잠깐 얘기를 하자"고 애걸복걸을 하는데, 그래도 2번 정도 빠지면 그 후로 대부분은 떨어져 나간다. 물론 연락이나 메시지는 계속 보낸다. 이런 방식으로 약 6개월 정도를 교육하며, 그 기간 동안 신도를 1명 전도하고[40] 수료 시험에 합격하면 새가족교육 2개월을 추가로 받고 수료식을 치른 후에 정식으로 '생명책'에 등록된 교인이 된다.
그런데 이 수료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빡세다.[41] 커트라인도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높으며, 문제 역시 모두 주관식이다. 문제 중에는 성경 구절을 한 글자도 안 틀리고 써야 되는 것도 있다. 근데 이 시험은 답안지를 미리 알려주고 받아적은 다음 외워서 시험을 보게 한다. 고로 생각보다 난이도는 낮지만...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짜증나긴 마찬가지다. 90점 이상 못 넘으면 남기고 추가교육한다. 사실상 강의를 잘 들어봐야 세뇌 효과만 높아지고 시험과는 무관한 셈. 참고로 배운 내용을 무조건 노트에 필기하도록 한다.
말씀노트를 썼는지도 보고해야 한다. 이 말씀노트는 외부로 반출이 불가능하다. 신천지가 잘 나가기 때문에 다른 교회에서 신천지 말씀을 베끼려고 한다는 것이다. 표면상의 이유는 저렇지만, 실제로는 노트가 외부로 반출되어 주변으로 흘러나가게 되면 그 중에서 신천지임을 알아보고 말해주는 사람이 생겨 포교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생명책에 등록된 교인이 되면,[42] 교회 일을 하도록 사실상 강요받는다. 신천지의 인력 동원은 착취에 가깝고, 노동 강도 등을 따져봤을 때 사실상 생업에 지장 없이 교회 일을 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다. 오죽하면 착취하기 좋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전도할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의 과정에서 볼 수 있듯 섭외부터 신학원 수료까지 최소 약 1년 가량이 걸리며, 그 기간 동안 아주 서서히 그리고 확실히 한 사람을 신천지 신도화시킨다. 물론 이 사이에 떠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강의 종반엔 사실상 10%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남은 인원은 아주 확실하게 세뇌당해 신천지의 신도가 된다.
4.2.4. 자세한 대처와 판단
만에 하나 이러한 테크를 타게 될 상황에 놓인다면 처음에 거절하는 게 좋으며, 성경풀이나 강의 내용의 부실함이나 허점을 파고들어 그만둘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교단 자체의 역사도 20여 년이 넘어가고 기존의 전도 방식을 계속 고집하면서 전도 방법과 관련된 DB가 상당히 축적된 상황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최말단 강사 격인 전도 특전대나 지역 구역장들도 몇 개월씩은 관련 내용을 공부시키기 때문에, 어정쩡한 신학 지식을 기반으로 실수하면 더 들러붙는다. 그리고 그들은 전도에서만큼은 미친 듯이 끈질기기 때문에, 역으로 그들을 이해시켜 그만둘 생각 역시 안 하는 게 좋다.
특히 끈질기다는 점이 가장 골치 아픈데, 신천지 측은 논박을 당하든 말든 몇 주에서 길면 몇 달을 넘어가는 끈질긴 영업질을 시전한다. 이들이 논쟁을 할 때 즐겨 쓰는 화법은 A라는 주제를 준비한 다음, 상대방이 B를 이야기하든 C를 이야기하든 "일단 저와 A에 대해 이야기해봐요"라는 식으로 자기가 공부한, 아니 세뇌된 분야만 이야기하는 화법이다. 이 화법이야말로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한다. 다만 약점을 서술하자면, 대체로 신천지 신자들이 집착하는 주제는 성서신학, 그 중에서도 요한계시록으로 보인다.
혹은 다른 방법으로 종교가 없거나 불교, 힌두교 등 인도 계통의 종교 혹은 성리학 등 유교 계통의 종교를 믿는 사람 한정, 끝까지 자신은 무신론자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위의 신천지들의 세뇌 화법과 비슷하게 무슨 주제로 꼬드기던 이 쪽은 "NO"만 주야장천 반복하는 방식. 이러다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달라붙으면 "경찰 부릅니다." 로 밀고 나가는 방법도 있다.
사실 종교에 관심이 없으면 모든 전도 행위를 거절하면 된다. 어차피 일반적인 교회 등에서도 하술하듯 일부 교회는 정말 끈질기고 경우에 따라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에, 이런 판국을 잘 아는 다른 일반적인 종교 단체들의 전도자들은 좀 강하게 거절한다고 해서 딱히 따지고 들거나 크게 기분 나빠하진 않는다. 다 감안하고 하는 일이기 때문이니 웬만해서 안 되겠다 싶으면 그만두는 것이 보통이다.
이걸로도 대략적으로 사이비를 판별 가능하다. 일반적인 종교라면 이미 "무신론자입니다. 혹은 종교가 다릅니다." 선에서 떨어진다.[43]
'이만희'라는 이름을 대는 순간 격한 반응을 내보이는데, 이만희 쌍욕을 시켜 보거나, 이만희 죽으면 선교사들도 동반자살한다는 각서를 쓰지 못하면 그대로 각종 욕설을 퍼부어 주면 된다. 근데 신천지는 자기들을 위한 거짓말도 서슴지 않기 때문에 면전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도 있다.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이라면 속세적인 이유를 든다거나, 여타 사이비 종교의 전도 대응법처럼 아예 연락을 씹고 수신거부하고 스팸번호로 등록시키는 방법 정도이다. 처음에는 차단하고 수신거부에 넣어도 연락이 오겠지만, 계속 미친놈인 것처럼 별 관종 짓을 다 하거나 무시하면 된다. 교리와 관련해서 허점을 쳐봐야 모든 것이 사탄의 방해로 치부되어 더 심한 꼴을 볼 가능성이 더 높으니 '''성경 공부'''라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다.[44] 참고로 주소를 알려줄 경우 집까지 끈질기게 찾아온다. 주소를 거짓으로 알려주려 해봤자, 얼마 후에 함께 귀가하자는 등 기재한 주소가 진짜 주소인지 알아보러 오기 때문에, 그 전에 그만두거나 아니면 끝까지 무시하자. 개신교 계열 미션스쿨 대학의 경우, 신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면 미션스쿨 특성상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기 때문에 그 쪽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본인이 '''법적으로''' 장애인이라고 말하거나, 한정치산자 및 피한정후견인[45] 혹은 신용 불량자라고 말하거나, 상술했던 사채업이나 다단계에 종사하는 사람 혹은 55세 이상의 고연령자라고 말하면, 전도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단, 본진인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조직폭력배 빼곤 안 통한다. 특히 당신이 여성이라면...
왜냐하면 교단의 방침상 장애인, 한정치산자, 신용불량자, 사채업자, 다단계 업자를 배제하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면 돈벌이나 노동력 착취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는 데다가 문제가 생기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고, 한정치산자·신용불량자의 경우 뜯어먹을 건덕지도 없는 사람 꼬셔봐야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고, 사채나 다단계의 경우 역으로 신도들이 사채나 다단계 쪽으로 빠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고연령자의 경우는 이미 정립된 신앙관이나 가치관이 생성되어 있어서 성공 확률이 낮다. 성공시켜도 젊은 20~30대보다는 남은 수명이 더 짧으니 뜯을 돈도 더 적고. 그러니까 뜯어먹을 것 대비 들이는 노력, 즉 득보다 실이 커서 전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채업자의 경우에는 기독교의 원 교리 중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를 금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핑계는 강의 종반에도 통한다. 아예 다단계인 척 연기를 해도 경고하다 내쫓아버리기 때문에, 철판 깔고 연기할 자신이 있다면 그리 해도 좋은 방법이다. 중세 유럽에서도 이러한 교리 때문에 사채업을 하는 부류는 대부분 유럽계 유대인이었다. 물론 이 이유 역시 추정일 뿐이며 진짜 이유는 그들만이 알 것이다.
또한 범죄자나 채무자, 문신한 사람, 환자, 극빈자, 군입대 예정자[46] 는 신천지에서는 포섭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47] 의외로 흡연자[48] , 미성년자 포섭에 관대하다. 아니 미성년자야말로 신천지가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다. 학생 전용 선교센터가 별도로 있으며, 일반적인 포섭이 아닌 학생 신천지인들이 친구를 데려오는 식으로 진행되거나, 신천지에 입교한 사람의 자녀를 신천지화 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미성년자 전도의 경우 동아리 또는 아카데미 등 후술될 '밭갈이 작업'을 통해 전도한다. 미성년자도 당연 신천지의 대상이며, '학생회가 신천지의 밝은 미래다'라는 슬로건 자체도 있을 만큼 신천지는 미성년자에 대해 기대가 크다. 미성년을 포섭하여 수 년간 신천지의 교리로 키우면 정말 튼튼한 무기가 되는데, 미성년자를 왜 배제하겠는가?
대화 중에 그들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바로 '오순절 다락방' 과 '보혜사 성령' 이다. 예수가 승천할 때, 자신의 뒤에 '보혜사'를 보낸다고 했는데, 이 '보혜사'는 다름아닌 성삼위 중 하나인 '성령'이고, '오순절 다락방' 사건 때 사도들에게 임재했다. '''그러나 신천지에서는 이 보혜사가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그들과 대화하는 중에 '이 시대의 새로운 구원자가 오셨다' 라는 말을 꺼낸다면 일단 무조건 사이비 종교를 의심해 보고, (이 글을 읽는 비기독교인이라도) 은근슬쩍 오순절 다락방과 보혜사 성령에 대해 던져보자. 부정하거나 비웃기까지도(!) 하는데 이 경우 100% 신천지이다.
물론 굳이 신천지라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근본이 아브라함계 종교 계열인데 메시아, 보혜사, 대언자, 구세주 등 해당 종교의 숭배 대상급(신(神)급) 우두머리가 한국인이면 사이비 종교 확정이다.''' 가톨릭의 경우도 낮은 확률로 한국인이 교황이 될 가능성은 열려있긴 한데, 교황은 숭배받는 신(神)이 아니라 가톨릭에서 인간 중에서 가톨릭의 대표자일 뿐이다. 신천지의 경우 역시 이만희라는 한국인이 뜬금없이 유럽에서 발현한 그리스도 계열 종교의 보혜사(또는 대언자)라고 하기 때문에 명백한 사이비 종교이다. '''그 많은 유럽의 국가들을 냅두고 왜 하필 한국일까?''' 이런 의구심만 갖게 되면 바로 나오는 정답이다. 성경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49] 어떠한 구절에도 우리나라와 관련된 묘사는 없으며, 조선 후기 천주교가 전파되기 전까지는 '''그리스도교와 우리나라는 일체 상관이 없었다.'''[50]
4.2.5. 공개 홍보
2010년대부터 공개 홍보도 성행하고 있다. 주된 수법은 호소문, 전단지, 명함 등의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2년에 신천지측에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만들어서 한동안 홍보용 명함을 뿌린 적이 있었다. 또 2016년부터는 CBS 퇴출을 한답시고 호소문과 전단지, 신천지 교리가 담긴 편지, 천지일보 등의 유인물을 뿌리는 경우가 늘고 있으니 이런 유인물을 뿌리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는 게 좋다.'''[51] 애초에 사이비 종교의 홍보는 무시하는 게 낫다. 또한 서명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모은 개인 정보를 포섭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 때는 상술했듯이 사채업자 전단지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적으면 된다.
서명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CBS가 거짓 보도를 하는 바람에 우리 신천지가 힘들어한다' 라고 한다면 100%이다. 말도 안 하고 무조건 서명한다고만 한다면 들고 있는 홍보지가 호소문이고 CBS가 들어간다면 신천지 교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서명하지 말고, 호소문도 받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들의 포섭 전략은 극도로 고도화되어 있다. 말씀방 또는 신학원에 넣기 수 개월 전부터 '밭갈이'라는 작업을 한다. '''이 '밭갈이'라는 작업이 굉장히 위험하다.''' 이들은 밭갈이를 하기 위해 따로 교육을 받거나 몇 년간 준비된 담당들이 있으며 '''사회 내에서 밴드, 학원, 문화센터, 아동복지센터, 추수밭 교회(일반 교회로 위장한 신천지 교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신천지의 밭갈이 멤버가 사회에서 밴드 공연을 주최하며, 공연 사이사이에 특정한 멘트를 계속 한다. 대부분 영, 혼, 얼 등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얼굴이라는 단어의 뜻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조금씩조금씩 밭갈이(떡밥)를 시작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전도가 시작될 때, 말씀방 담당이 포섭를 하면서 상술한 '''밭갈이에서 사용된 떡밥을 회수하면서''' '아! 그 때 들었던 그 말이다!'라며 좀 더 익숙한 상태에서 낚이게 되는 것이다. '''거리 공연을 하고, 대규모 공연장을 빌려서 화려하게 공연하는 밴드가 신천지 떡밥을 뿌리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상상을 도대체 어떤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철저히 음악을 전공한 프로들로 구성되어 음악성 또한 굉장히 좋은 편이다.[52]
또한 공연 진행을 준비하게 되면 공연장 등의 렌탈료는 각 부서에서 조달하므로 대규모 공연장을 빌려 공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큰 규모로 사람들을 모은다. 공연 날짜가 잡히면 텔레그램 등으로 사람들에게 알려, '이 날 공연이 있으니 전도하고 싶은 성도님들은 구역장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공지가 내려온다.
그리고 또 굉장한 것은, 아동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미성년자에게 복지 차원에서 교육을 시키지만 신천지 떡밥을 지속적으로 뿌리거나, 천천히 교리를 주입하여 입교시키고 학생회로 소속시키는 경우가 많다. 당장 아동복지센터에서 꼬시지 못했더라도, 그동안 뿌려둔 떡밥이 있으므로 '''아동복지센터 원장이 전도팀을 꾸려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길거리에서 만나 그동안 뿌렸던 떡밥을 회수'''하며 전도하는 식이다.
4.2.6. 포섭 전략에 대한 결론
여기까지 내용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신천지는 '''사회 각지 각계'''에서 밭갈이를 위해 어디든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직접적으로 포섭하는 것이 아닌, 정말 가끔씩 '''선두에서 떡밥만 계속 던지는 역할밖에 없어 겉면으로만 본다면 절대,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구조다.''' 밭갈이를 통해 떡밥을 뿌리면 실질적으로 전도가 시작될 때 그 떡밥을 회수하면서 더욱 신뢰를 얻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 수법으로 인해 상승하는 신뢰도는 결코 무시할 수준이 못 된다.'''
신천지에도 상당한 엘리트들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된 방법은 가급적 사용을 줄이고[53] 꾸준히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서 사용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하지만 이 밭갈이 수법은 무엇 하나 의심할 구석이 하나도 없기에 201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성행한 가장 주력 전술로, 고위층에서도 이러한 밭갈이 전략을 많이 지원해준다.
사실상 신천지에서 길거리 전도는 비중이 '''크지 않다.''' 최근 길거리 작업이 늘어난 추세이긴 하나, 이는 지능형 전도를 주목받지 않게 하고 눈을 돌리려는 의미가 있다는 말 또한 일각에서 나올 정도다. 길거리 작업은 할당된 양에 따라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는 것뿐이며,[54] 길거리 전도는 실제 포섭이 목적이 아니라, 신도들이 길거리 전도 중 거부당하며 "나도 12사도처럼 세상으로부터 박해받고 있구나." 라는 기분을 교도가 느끼게 하여 결속감을 다지게 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신천지의 전략은 지능형 포섭이 메인인 것. '''이 지능형 전도에 가장 엘리트 인원을 배정하는 편이다.'''
신천지 교인이 누군가를 전도하고 싶으면 대상자의 신상 정보와 인간성 등 아주 자세한 내용들을 서식에 맞춰 적어 보고하며, 구역장은 이 보고를 지역임원→지역장→부서임원 순으로 올라간다. 대상자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지 못하면 반려된다. 우여곡절 끝에 통과되게 되면, '이단 경계도'를 조사한다. 이 경계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바로 밭갈이 작업에 투입해 밴드 공연이나 위장 영업 중인 카페[55] 등 사회 곳곳에서 꾸준히 떡밥을 뿌리는 거고, 어느 정도 경계가 풀렸다 싶으면 '섬김이(잎사귀)'라는 역할이 투입된다. 이는 밴드 공연 등에서 잠깐 만났던 사람, 또는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 등이 된다. 이미 안면식이 있는 사람을 우연히 또 만나게 되는 것이다.[56] 이런 경우 떡밥 회수를 진행할 때, 재빨리 눈치채고 연락을 끊어야 한다. 떡밥으로 성행하는 주제는 보통 인성, 가치관, 얼굴, 영혼, 4차원, 꿈 또는 목표 등이 있다. 이 주제는 밭갈이 팀별로 팀장이 직접 정하고, 고난도의 주제가 나오면 신천지 내에서 강사를 섭외하여 밭갈이를 한다.
4.2.7. 가족 혹은 지인이 의심된다면?
가족이나 지인 등이 신천지나 기타 사이비 소속이라는 게 의심이 가거나, 신천지에 다니고 있거나, 의심이 든다면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신천지 문제 전문상담소에 회원가입을 해 상담 게시판에 자초지종을 써 상담을 받으면 된다. 쓴 글에 비밀글을 설정할 수 있으니 걱정은 말자. 전문상담소의 신현욱 소장 또한 한때 신천지에서 교주 이만희 다음 가는 교육장까지 했던 사람이기에, 신천지의 포섭 방법 및 이외에도 신천지에 관한 자료를 많이 볼 수 있고, 신천지에 관해 궁금하다면 무엇이든 물어 볼 수가 있다. 개신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든 도와주니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상담 비용은 3달에 30~40만원이 드는 편으로, 신천지에서는 1주일에 60~70만원이 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다면 신천지 탈퇴 메뉴얼 영상을 한 번이라도 보게 해주자.
다만 고려할 점은, 대다수의 신천지 상담소는 평일에 온 가족들이랑 함께 오기를 권장한다. 더욱이 본인이 대학생이거나 부모님이 직장을 다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될 놈은 된다고, 굳이 힘들게 신천지에서 벗어나게 도와줘도 다른 사이비 종교에 신천지의 교주인 이만희처럼 심취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이미 신천지에 빠진 것 같다' 라고 확신했으면 일단 개신교, 천주교 계열이 운영하는 상담소나 센터를 찾아가자. 이미 빠졌다면 전문가가 해결해야 한다. 대부분의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발각될 시 집을 그냥 나가 버리기 때문에[57] 해당 인원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에서 은밀하게 준비하여, 당사자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상담소로 데려가야 한다.
신천지에서 자발적으로 빠져나갔다면 집 앞에 성인 남성 1명이 번갈아가며 당신에게 협박을 하거나, 자동차 여러 대를 돌아가며 당신을 미행하는 등 주의할 점이 많다. 그럴 경우 경찰에 신고해서 접근금지명령 고소를 하거나 내용증명을 발송해 "다시는 내 주변에 얼쩡거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신천지에서 "인터넷 시온선교센터"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는 각 신천지 사람들의 고유 번호를 이용한 시스템인데, 각 개인마다 지정된 QR코드가 있고, 이 QR코드를 통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QR코드의 주인이 전도한 것으로 되는 시스템이다. 예전처럼 '어디어디 공부하러 가자~'가 아닌 가볍게 인터넷 영상만 시청하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데, '''이 역시 신천지의 세뇌 기법이므로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해당 시스템은 신천지 내부 교육 시스템에서 "초등" 교육만 받을 수 있으며, 이후의 중등, 고등 교육은 직접 오프라인 센터를 찾아가서 수강을 완료해야 한다. 해당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야 하며, 강의를 어떻게 듣고 얼마나 들었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 태도가 열악하면 연락이 오기도 한다.
4.2.8.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유행하자 가정 소독을 빙자하고 집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으나, 신천지 대량 감염 사태가 터진 후에는 그런 일은 없다. 간혹 마스크 나눠준답시고 들어오는 놈들도 있으니 살충제를 뿌려서라도 내쫓자. 다른 방법이 있으면 다른 방법으로 내쫓되, 확진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접촉 없이 쫓아내는 게 가장 좋다.
2020년 들어서 한층 더 진화된 전도 방식으로는, 언론사 기자를 사칭해서 인터뷰를 하고 개인정보를 가져가는 방식이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방영된 피해자 사례에 따르면 JTBC 뉴스룸 기자를 사칭하는 용자도 있었다고 한다. 또 공무원 사칭까지 나왔다. #
특히 인터넷조차 끊게 만든다고 하며, # 학교까지 신천지로 만들려고 했다는 게 들통났고, # 정치인 가족들까지 신천지 포섭에 나섰다는 것도 밝혀졌다. # 또 신천지 신도들이 지역 미혼모들을 포섭하려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 심지어는 승복, 수도복까지 입고 와서 전도한다는 점이다.[58]
국민일보가 입수한 '신천지 거짓말 교안'에 따르면 체계적으로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까지 명시돼 있었다. 신천지 거짓말 교안.
직업으로는 콜센터, 요양병원을 선호한다. # 코로나19 감염이 쉬운 환경과 같다.
대학생 포섭 방법. 특히 대학교 동아리는 1개씩 신천지 위장을 하고 있다. #
군대 내에서도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다. #
경기도 고양시가 진행한 청년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당 프로그램이 중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
코로나 19 이후, 앞으로는 추수꾼 방법으로만 전도될 가능성이 높다. # 이 뿐만 아니라 이전에 탈퇴한 신도 또는 교육생에게 재차 연락을 하여 다시 입교시키거나 재교육을 받도록 회유시키고 있다고 하며, 교인의 가족에게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시온 선교센터로 포교 및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
4.2.9. 매우 간단한 암기식 신천지 구별법
신천지에서는 처음에는 매우 다양한 소재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겉면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구조지만 '''여기에 큰 결점이 하나 있는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해 끝까지 신천지 교인이 되게 하는 데에는 90년도부터 지금까지 정형화된 치밀한 교육 전략을 계속 사용해 왔고 지금도 사용할 것'''이라는 거다. 신천지에서 탈퇴한 신현욱 목사부터 최근 신천지 교육 전략에 속았다 빠져나온 사람들의 증언을 확인하면, 지금도 이러한 전략을 큰 틀에서 계속 유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단 4가지로 요약해 총정리한 이것만 외우면, 절대 신천지에 넘어갈 일이 없다. 다시 말해, 이 4가지를 모두 하는 단체가 있다면 100% 신천지임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다른 단체나 교회나 학원이나 모임도 이것과 똑같은 교육 방법을 가진 곳은 '''절대 없다.'''
단, 위의 사례들은 매우 정석적으로 진행되는 신천지 센터 수업의 예시이고, 요즘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갖가지 바리에이션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면접을 보지 않고 복사비를 받지 않거나, 꼭 월화목금만으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당신이 만약 무신론자 또는 종교를 가질 생각이 없다면, 인생에서 '''성경'''과는 담을 쌓으면 될 것이다.
4.3. 대처법/역관광법
- 어떠한 경우에도 의심 가는 즉시 반드시 무시하고 자리에서 빠져나온다.[62]
- 경찰을 부른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통행을 방해한다면 설립 인가가 취소된 단체가 전도를 시도한다고 하면 된다. 신천지가 만약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한다면 신천지에서 연락한 것을 파악한 즉시 통화를 끊고 전화번호를 차단한다. 지속적으로 다른 번호로 바꿔 연락한다면 통화를 녹음한 뒤 신고하자.
- 단호하게 거절한다.
- 의심이 가면 상대에게 '혹시 S세요? 저도 식구인데요' 등으로 신천지 신도의 은어를 사용한다.
- 사채업자인 척 위장하고 개인정보란에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클럽이나 사채업자 전화번호를 적는다. 그리고 집으로 빠르게 도망친다.
- 만약 길거리 심리테스트 사람들이 신천지가 아니라고 회피하면 하단의 개인정보란, 이것은 사이비가 하는 짓이라는 근거로 끝까지 집착한다.
- 돈이 없는 척 연기한다.
- "지금 여기가 이단 같은데, 내가 아는 이단 전문가들에게 여쭤봐도 되냐?"고 물으면서 신현욱 목사나 진용식 목사(아니면 윤재덕 전도사나 정택주 강도사나 김강림 전도사)의 사진을 보여준다.
- 다른 이단 종교의 신자인 척 한다.
-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신천지에 대한 대중의 경계가 상당해진 상태라, 이런 방법에 시달릴 일은 어지간해서는 없다. 만약에 신천지나 그 외의 사이비 종교가 접근해오면 "당신 신천지죠?!" 혹은 "신천지다!"를 크게 외치도록 하자. 해당 신자도 근처 행인들도 도망갈 것이다. 그 전에 신천지가 공공의 적으로 찍힌 마당에 공개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지만. 그래도 간혹 얼굴에 철판을 제대로 깐 광신도에게 걸린다면 '내가 신천지라는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라는 식으로 잡아떼거나,[65] 난동을 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더 이상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완전히 막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해라. 만약 지하상가나 전통시장 등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상인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면 상인들이나 건물주[66] 가 와서 아무리 좋은 반응이 나와봐야 신천지에게 '장사 방해하지 말고 꺼지라'고 할 것이니, 소란을 타 자리를 이탈하도록 하자.
- 외국어나 수어를 사용해서 말 안 통하는 척 한다.
- 길거리 심리테스트를 시행할 때 주소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동까지는 정확히 적되, 호수는 최고 층보다 높은 층을 적는다. 가령 23층짜리 동이라면 2401호를 쓰면 된다(...). 전화번호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사이트에 있는 번호와 사채업자의 번호를 적는다. 그러면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우편물 반송함에 있게 되니 그걸 보면 되고, 신천지가 사채업자로부터 역관광 당하거나 성범죄자가 끝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고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평소에 과학적 소양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 생명 과학이나 지구과학, 천문학에 대한 소양은 갖춰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미성년자인 경우 인문계열 지망생이라도 학교에서 과학 과목에 충실하여 과학적 소양은 어느 정도 갖춰놓는 게 좋다. 상당수의 사이비 종교가 내세우는 논리들은 자연계열 지망생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들이다. 곳곳에서 문이과 통합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인문계열 지망생들의 수학에 대한 소양을 높이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과학적 소양도 갖추게 해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지 않게 하려는 부수적인 목적도 있다.
5. 역사
신천지 측이 자칭 대언의사자라고 홍보하는 총회장 이만희는 1931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나[67] 한국의 개신교 계열 사이비의 원조인 박태선의 천부교[68][69][70] 와 유재열의 장막성전을 거치면서 신흥종교 교주가 되기 위한 스킬을 체득했다. 그러나 장막성전 교단이 붕괴되고 교주였던 유재열[71] 이 도미하자 장막성전을 벗어나 자신의 교단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신천지다. "이단에서 이단이 나온다"라는 암묵의 룰이 딱 들어맞는 사례다. 신천지에서는 유재열이 정통신학을 배우기 위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갔다고 선전하였는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찍었다는 사진이 알고 보니 뉴욕에 위치한 관광지 중 하나인 성 패트릭 대성당이었다. 참고로 장막성전 창시자 유재열 본인은 교주 활동에서 손을 씻었다고 현대종교라는 월간지에서 밝힌 바 있다.
신천지 측에서는 기존 장막성전 계열 교단은 신천지 말씀을 알리기 위한 '첫 장막'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신약의 세례 요한과 신천지의 첫 장막은 차이가 확연하다. 신약의 세례 요한은 자신의 역할과 한계를 제대로 주지하고 있었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 반면 신천지의 첫 장막은 자기 자신들이 '우리는 첫 장막이고, 우리는 그들을 예비하기 위해 있다. 그러니 나중에 더 좋은 교단이 올 것이다'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영적 이스라엘과 새 영적 이스라엘의 창설 과정이 똑같다는 식으로 요한계시록을 풀이해 왔었던 신천지였고,[72] 불일치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끼워 맞췄던 선례를 감안한다면, 창설 과정에서의 불일치는 핵심 교리에 대한 부정이 된다. 설령 그 '첫 장막' 문제를 덮어 두더라도 '첫 장막' 이후 분파되거나 후계를 주장하고 있는 장막 계열 교단이 여러 곳이라는 점이다. 세력으로는 신천지가 압도적이지만, 평소 기성 교단의 사이비 논쟁에서 '이단의 여부는 하나님이 가린다' 라고 주장하던 신천지가 장막 계열의 여러 분파들을 놔두고 '우리 교단이 첫 장막의 후계자고 나머지 교단은 모두 가짜다'라고 말하는 것도 명백한 모순이다. '''이단의 사실 여부가 하나님의 뜻이라면 '첫 장막'의 후계가 누구일지도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처음에는 과천시와 안양시 등지에서 시작하다가 1980년대 말에 전국적으로 계시록 집회를 하였다. 인원이 많으면 각 지파를 만드는 형식으로 만들다가, 본격적으로 1995년 12지파, 24개 부서 등이 창설되고, 조직에 구색을 갖추기 시작한다. 2000년대부터 광주지방에서부터 본격적인 모략 포교 방법을 쓰게 된다. 신천지는 'NL세력'으로부터 조직적 영향을 받았다. 이 글의 주장에 따르면 모략 포교는 광주전남 지역 운동권 세력 이탈자들에 의해 형성된 수법이라고 한다. 이후로 2008년 하늘문화예술체전에 6만 명이 운집했으며, 당시 불참자 및 2년 동안 전도된 인원, 해외 교회의 인원을 포함한다면 이 때에는 대략 7~8만 명 정도로 추산되었다. 2007년 PD수첩과 2015년 CBS 등의 신천지 관련 영상을 방영해도 교세는 잠시 주춤(2, 30%대의 성장세에서 10% 미만의 성장세)했을지언정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포섭과 모략으로 일삼는 위장 전도를 통해 2019년 현재 국내 12개 지파 본부에 59개의 국내 지교회를 두어 총 71개의 교회를 두고 있다. 해외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 총 40개국에 진출하였다. 신도 수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매년 총회 발표 직후에서 反신천지 관련 사이트에 나오는 정보를 종합해볼 때, 2019년은 20만 명은 넘겼을 것으로 추산한다.
일반인들에게는 2007년 방영된 PD수첩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 때 이후로 PD수첩과는 원수를 져서 PD수첩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기사가 있으면 즉각 전 교단에 다 돌린다. 스폰서 방영 때는 "드디어 PD수첩이 망하겠구나!"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그렇게 한동안 PD수첩을 물어뜯다가 2015년에 CBS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자, CBS가 '반국가 반종교'라면서 물어뜯고 있다.
다만 2010년대 중반부터 2019년 초반까지는 종교계를 제외하면 거의 관심 받지 못하였다. 당장 최신으로 올라오는 뉴스 기사들을 보면 신천지 관련 기사는 거의 없다. 그러나 2019년도 들어서 더욱 활발해진 거리 전도와 유튜브에서 다양하게 확인 가능한 신천지 집회가 화제가 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중이다. 심지어 신천지 측에서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의도인지, 신천지가 아니면 관심도 없을 행사가 종일 네이버 실검 5~15위 사이에서 노는 등 실시간 검색어 조작으로 보이는 행위도 이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였으며, 이 사람의 행보 덕분에 전국적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나쁜 쪽으로 다시금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6. 교리
7. 사건사고
7.1.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180도 뒤집혔다.
8. 신도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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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의 신천지 교회만 위처럼 직책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이 큰 편은 아니라서, 작은 규모의 신도들은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
신천지를 뒷받침하는 힘은 신도 괴롭히기와 선민사상 2가지다. 괴롭고 힘든 상황으로 신도를 몰아넣고 그걸 극복함으로써 성취욕을 고조시키는 다단계 마케팅에서나 볼 법한 시스템과, 그런 고통을 감내하는 영생 및 기타 약속으로 동기부여를 하며 신도에게 사실상 무논리적인 복종 교육을 시킨다. 신도들이 단순히 인상이 좋은 게 아니라 정말 마조히즘에 깊이 빠진 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다.[73]
8.1. 휴학, 휴직 강요
신천지는 대학생과 20대 청년층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이는 여유 시간이 많으며 부모로부터 적당히 독립적이어서 전도원으로 만들기 쉽고, 또 신천지의 중간 허리이기 때문이다. 비록 부녀회보다는 적은 수일지라도 전도 실적이 부녀회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신천지 청년들의 현실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편에서 잘 다룬 바 있다. 취재에 응한 신천지 탈퇴 청년들에 따르면, 신천지 지도자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학, 휴직을 하여 신천지 공부와 전도에 전력을 쏟을 것을 강요하며, 심지어 기숙사까지 운영하며 전일사역[74] 을 회유한다.
다만 대학 자퇴는 강요하지 않고, 요즘에는 이 강요가 하도 문제시되다 보니 주변에 그런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 포기하게끔 한다.[75] 그래놓고 거기에 대해서 따지면 '우리가 그렇게 하라고 강요한 적이라도 있냐?', '자기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지 않냐?'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온다. 후에 신천지에서 책임을 지기 싫어서다. 결국 높은 비율의 신도들은 대학 생활과 신천지 스케줄을 병행하기 힘들고, 휴학도 부족하여 자발적으로 자퇴를 한다. 자퇴를 안 할 경우도 신천지 활동 탓에 학교 생활이 엉망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강의 수강을 안 오는 학생들은 신천지 등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76]
하지만 신천지에 빠져들고도 학교 생활을 열심히 잘 하면서도 지인들을 전도하려는 인간도 많이 존재하는데, 멀쩡하게 학교 잘 나오고 공부도 하는 학생이 나중에 알고 봤더니 신천지인 경우 역시 생각보다 매우 흔하다. 대학 내부의 신천지 동아리 역시 많은 편. 또한 직장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면서 사회 활동을 하는 신천지 신도들도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어 2월 20일에 양성으로 확진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사도 확진 이후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도 있다. # 공무원 중에서도 꽤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게다가 코로나 사태 이후 교사 중에서도 신천지 신자가 나오고 있어, 전국의 학부모들이 분노와 함께 참담해 하고 있다. 검찰 말단부터 평범한 직장인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난 상황.
그리고 정치, 경제, 법률, 언론, 행정, 종교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해 온 정황이 신천지 내부 자료에서 드러났다. #
현금을 좋아하는 이들의 착취 구조상, 직장인을 주요한 대상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포섭 전략에서도 나오지만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 학교 잘 나오고 공부하고 직장도 잘 다니는 지인이더라도 갑자기 인터넷으로 무슨 영상을 시청하자거나, 어디로 무슨 상담 혹은 공부하러 가자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강하게 거절하고 연락처도 차단하기를 권장한다.
8.2. 봉사
사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교회에 봉사를 부탁하기도 한다. 대부분 구역장을 맡는데 '''정신노동의 끝이다.''' 구역원을 5명에서 많으면 10명 이상까지도 관리하는데, 예배 때마다 출석을 보고하고 일요일에는 아침에 교회에 와서 정신교육(이라 쓰고 세뇌라고 읽는다)을 받는다.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시간 외에는 구역원들의 신앙(?)이나 전도 관리에 시간을 쏟아붓는다. 가끔 강사를 부탁하기도 한다. 학생들도 '''예외는 없다.''' 특히 불량하거나 교회를 자주 안 나오는 학생을 시키는데, 거절은 안 먹히니까 그냥 '''강제'''다![77] 하지만 이런 일은 하늘문화팀에 비하면 양반이다.
하늘문화팀은 악기나 춤 같은 것을 배워서 공연을 나가서 상금(경품)을 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사명(이라 쓰고 노동력 착취라고 읽는다)이라고 생각한다. 공연보다는 대회를 많이 가는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보여주자!'라는 명목으로 대회를 나가서 상금을 따면 '''모두 교주 이만희의 돈이 된다.''' 이만희에게 바칠 상금을 타야 하기에 대회에서 순위권에 무조건 들다시피 할 정도로 연습량도 엄청나다. 학교에 가든 말든 '''무조건 평일에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루에 '''최소 3시간씩 연습'''한다. 공연 전에는 5시간 이상은 기본이다! 이렇다 보니 학생의 신분으로는 '''정말''' 불편하다. 그리고 연습 때마다 세뇌 때문인지 몰라도 늘 '총회장님 어록'(이만희 어록)을 읽어야 하며, 팀원들은 반드시 정자세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로 경건하게 들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정말 강철멘탈을 제외하고는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포기했을 경우 눈치를 엄청나게 보고, 맨날 볼 때마다 까이니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노릇. 실제로 제2차 세계만국대회행사로 인하여 한여름에 맹연습에 돌입하다 여학생 1명이 기절하여 실려간 경우도 있었다. '''사실상 열정페이 수준의, 아니 그 이상의 봉사를 요구한다.'''
8.3. 헌금
헌금은 강제하지는 않는다. 대신 회비가 존재하며, 금전과 기타 금품을 요구한다. 다만 그 명목이 헌금이 아닐 뿐이다.
144,000명의 수에 드는 조건인 '''총회등록을 위해서는 매달 십일조, 건축헌금, 부서회비 등이 요구된다(신천지 서적도).''' 그리고 기성 교단에서는 추수감사절 헌금, 부활절 헌금 등등 매주 갖가지 헌금을 만든다고 까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들도 유월절, 창립기념일, 초막절이나 수장절 등 자기네 기념주일에 꼬박꼬박 헌금을 걷는다. 신천지 신도는 입교한 이후로 개개인의 고유번호가 적힌 헌금 봉투에 납부한다. 종류로는 대체적으로 주정헌금, 십일조, 건축헌금, 선교헌금, 절기헌금, 감사헌금[78] 등이 있다. 그 외에 부서회비, 구역회비, 각종 물품 대금[79] , 체육기금, 명절 때마다 사명자 교통비 등 비공식적인 헌금도 있다. 더군다나 만국회의나 체전 등 신천지에서 대형 행사를 기획할 때 드는 비용 또한 거둬들인다. 그러다 보니 연초 총회 때마다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하는데, 기존의 재산까지 더하면 20만의 성도들이 납부하여 굴리는 1년 현금 흐름이 어지간한 중견 기업을 뺨칠 수준이다.
심지어 기성교회에서 예배 중에 헌금을 수거한 후, 일반 주일 헌금이 아니라 감사헌금, 건축헌금 등의 헌금을 낸 신도들의 이름을 읽는 것을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어 반강제로 헌금을 내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80] 그런 결과로 출석률과 비슷한 99%에 달하는 납부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 1천원짜리(청년회) 5천원짜리(부녀회)가 아닌 정당한 십일조(소득의 1/10)을 내라고 독려하는 상황이다.
한동안 14만 4천 명을 수용 가능한 성전을 과천시에 짓는다고 지파, 교회별로 목표를 정해놓고 헌금했다. 하지만 결국엔 지금 본 성전인 뉴코아 2개의 층을 수백억에 매입하였다. 하지만 헌금은 매달 신도들에게 재정 보고를 하는 터라 각 지교회의 회계는 제법 투명하게 관리되는 편으로 알고 있으나, 표면적이고 의례적인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정작 이면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고위급 간부가 아닌 이상 내막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대다수 지파들이 축적해놓은 헌금은 지성전(지파성전) 건립을 위한 건축헌금이다. 건축헌금에 대해선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이는 일반 신도 입장에선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구조이다. 더군다나 차명으로 성전 부지를 개인 명의로 하다가 총회에 들킨 사례도 있고, 총회장 본인 스스로도 개인 명의로 재산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한 때 김남희에게 돈을 준 자를 찾는 특별지시사항과 광고를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총회 때 공개되지 않고, 이면에 있는 재산도 상당할 것으로 파악된다.
전 신천지 신도의 증언으로, 신천지에서 돈이 쏠쏠하게 벌리는 것은 보험이라고 한다. 2012~3년 경부터 보험이 생겨서 광고도 하고 신도들보고도 가입하라고 하고 있으며, 수익은 신천지에 돌아가게끔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총회 내에 매점이 있는데, 편의점보다 약간 더 고가의 가격을 책정함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이 엄청 잘 사먹는다고. 이 외에도 신천지에 수익이 돌아가는 핸드폰 사업, 이만희의 영상을 담은 CD(개당 2만원), 지파마다 나뉘어진 신천지 체육복 등등 신천지 굿즈가 꽤나 많이 판매되는 모양이다.
교회 주요 간부들도 상당히 가난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이걸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게, 종교적 신념을 미끼로 교육장, 지파장, 강사들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 매년 수백억 대의 헌금을 받는 신천지기에 더욱 지탄받아야 할 대목이다. 신천지 생명책에 1호로 적힌 윤 모 교육장은 CBS의 취재를 통해 과천 비닐하우스 촌에서 좋지 않은 형편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책 1호도 못 사는데 그 아래 사람들은 더 잘 살 수 있을까? 더욱 기가 막히는 사실은 상당히 가난하게 살고 있는 교육장들이나 간부들 등 신천지 내에 높은 사람들과 달리, 정작 교주 이만희는 별장도 따로 지을 정도로 호화롭게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티 기독교 커뮤니티에 의하면 중학생 3,000원, 고등학생 4,000원씩 주 1회 내라고 하고, 절기헌금이라는 것으로 초막절 유월절 등에서 평균 5,000원(학생 기준)씩은 뜯어가며, 예배는 토, 일요일 가는데 방학 때는 매일 가며, 주정헌금으로 매주 자신이나 부모가 정한 헌금 액수를 또 낸다고 한다.
2018년에는 (미성년자와 군 입대자, 병원 입원자와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도하지 못한 신도에게 각각 지파에 100만원을, 총회 재정부에 10만 원을 12월 28일까지 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신도에게는 탈퇴하라고 압력을 주는 것이 포착되었다. # 이런 식의 압력을 받고 있다면 '''그 때가 탈퇴할 절호의 기회이니 꼭 탈퇴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금전적인 목적으로 움직이는 단체이니, 돈을 갈취하기 어려운 사람은 데리고 있을 가치가 없는 것이다.[81] 보통 신념이 있는 사이비는 인적 자원, 즉 맨파워를 유지하기 위해 헌금을 못 내더라도 데리고 있으면서 사역을 시키던가 하는데, 철저히 돈을 위한 집단이기 때문에 금전적 가치가 없으면 가차없다.
상술한 지파 100만원/총회 재정부 10만원 헌금은 후일담이 존재한다. 헌금의 명목은 이 돈을 잘 모아서 전도를 많이 한 사람에게 상금으로 준다는 것이었는데, 3등에게 몇십만원, 2등에게 몇십만원의 금액을 주었다고 한다. 상금으로 이익을 내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이 낸 110만원도 전부 다 돌려받지 못한 것이다. 참고로 대망의 전도 1등은 '''이만희가 수상'''해서 신천지 신도들도 당황했다고 한다(...). # 37분 27초부터.
헌금 관련 사건사고는 신천지 사건사고 문서 참고.
8.4. 재산
신도들이 내놓은 재산에 따라 신천지의 재산은 점차적으로 누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신도들은 끝이 없는 헌금 등으로 정말 고생하면서 사는 반면에, 신천지는 날로날로 커지는 것과 비교되는 수밖에 없다.
이 유튜브 채널의 주장(8:20부터)에 따르면 신천지는 이미 현금 흐름만 1조원대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중견기업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82]
코로나19 이후에 헌금 내는 것이 줄어들었다고 나왔다. #
8.5. 소송
코로나19 사태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구상권 등 대규모 소송 준비 중이고, 검찰과 경찰이 같이 신천지 수사 경쟁을 하고 있다.
8.5.1. 형사소송
신천지로부터 노동력을 착취 당했다고 주장하는 옛 신도들이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고발했다.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사기 등의 혐의다.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교회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신천지 교단이 이만희 총회장 개인에게 빌려준 돈과, 이만희 총회장이 그 돈을 갚아나가는 방식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대물변제 방식으로 개인 빚을 갚았다. 그런데 변제 수단이 된 대물(부동산)에 '검은 돈'이 유입된 사실이 포착됐다고 한다.
8.5.2. 민사소송
이와 별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민사소송도 가능하다고 한다. "내 노동의 대가 내놔라" 신천지 전 신도들의 소송, 이만희에게 돈 받아낼 4가지 방법.
8.6. 총평: 착취의 메커니즘
신천지에서 착취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결국 신도들에게 더 큰 목표와 소속감을 심어준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2019년 현재 이 정점에 있는 것이 10만 수료식이며,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종교대통합, 종교연합사무실, 국제법 제정 등 세계평화활동에 신도들을 치중하였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간단하게 정리된 교리적인 부분에서 결국 자신을 대입시키고, 실상의 주인공을 본인으로 내세워서 착취의 매커니즘에서 신도들을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점차 자신의 정체성이라기보다 신천지인의 정체성으로 전이된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만과 기망은 신도들을 통치하는 이만희의 전형적인 방법으로, 본인도 각종 종교 단체에 엮임으로써 체험하게 되었고, 이를 통치 기반으로 전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이런 착취 매커니즘이 지속되겠지만, 언제까지나 이렇게 지속할 수 없는 걸 수뇌부는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보유 재산 총액이 5,000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신천지가 영생불사를 위해서란 명목으로 교도들에게 거액의 건축헌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
9. 문화
복음방(말씀방)을 제외한[83] 신천지 시설 곳곳에는 이만희의 상반신 사진이 걸려있다. 잘 알겠지만 이것은 즉, 이만희가 성경에서 금지되는 살아있는 자의 우상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적으로는 교주 이만희의 사상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데, 일단 청바지의 경우는 '광부들이 작업할 때나 입는 옷'이라는 이유로[84] 신천지 사람들끼리 청바지를 입는 건 상당히 결례다. 물론 입고 간다고 해서 출입이 불가한 수준까지는 아니고, 평상시에는 청바지를 입어도 아무런 제재가 없지만, 예배 때 입고 간다면 월드컵 한일전 때 한국 응원단 한가운데 일본 응원단이 있을 때의 그 심정을 몸소 깨닫게 된다.
또 신천지 내부적으로 무채색 계열의 복장, 특히 정장을 많이 권한다. 예배를 볼 땐 츄리닝 같이 캐주얼스런 복장보다는 정장 같은 단정한 옷을 입어야 예의라고 생각한다고.[85]
실제로 전남대학교에 다니는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신천지 예배가 끝나면 상의는 흰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하의는 검은색 정장 바지 혹은 정장 치마를[86]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기도할 때 안경을 쓴 사람은 꼭 안경을 벗어야 한다. 기도를 할 때 안경을 벗는 것뿐 아니라 오른손 위에 왼손을 겹쳐 무릎 위에 (남자는 바닥에) 놓고 기도한다.[87] 오른손은 하나님이며, 왼손은 사람이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따르겠다는 의미란다. 어른과 대화를 할 때 안경을 벗고 이야기하는 게 예의[88] 니, 높으신 하느님에게 기도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추가로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같은 장신구도 착용할 수 없다. 옛날 이스라엘 시대의 노예들이나 쓰던 것이라고 그러는 듯하다. 마스크도 쓰지 마라고 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원인이 되기도 했다.
여초 집단이다. 특히나 기혼 여성의 부서인 부녀부와 기혼 남성의 부서인 장년부의 인원 차이는 대략 5 : 1 수준이다. 신천지의 교묘하고 치밀하고 까다로운 전도 절차상, 낮에 직장을 다니거나 상대적으로 감성이나 정서적으로 무뚝뚝한 남성 입장에서는 신천지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굳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성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반면에 대개 맞벌이가 아닌 낮에 집안일을 하는 전업주부들에게 주로 마수가 뻗히게 되고, 이렇게 전도된 여자가 집안 식구들을 초대하는 수순을 밟으나 대개 남편들은 전도가 잘 안 된다. 일단 약 6개월간 꾸준히 신학원을 다니면서 전도도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
하지만 위에 언급된 교육장 이하 주요 간부 중에 정작 '''여자는 1명도 없다.''' 잘해봐야 총 본부나 지파 본부 및 신학원에서 작은 예배 정도 담당하는 강사로 몇 명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구설수가 많은 상황.[89] 즉, 세를 불리는 용도로만 여성 신도들을 모집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려줘도, 대다수의 여성 신도는 전도자에게 그런 사실도 다 고자질한다.
9.1. 생활 패턴과 행동 양식
센터에서 교리를 배울 때마다 항상 확인해보라는 말을 하지만, 인터넷을 선악과라고 지칭하며 보지 못하게 하며, 미디어 금식이라며 TV 방송 등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을 길을 죄다 차단해놓는다. 스스로 판단할 방법을 차단해놓고 검증할 시간도 주지 않고는 확인해보라고 한다. 즉 신천지 교인 그들 스스로조차도 교리와 실상을 큰 틀에서만 알고 크게 관심 없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진지하게 확인하는 사람은 극도로 드물며, 이것을 내부적으로 다른 신천지 교인에게 언급하였을 경우, 미혹하였다며 이를 금기시키고 근신 이상의 중징계를 처분한다. 결국 이러한 논쟁의 종착지는 개인의 탈퇴로 연결되고 내부자들과의 연락조차 불가하게 만든다.
신천지의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천지 안에서의 토론, 토의 없고, 최소한의 진위 여부도 확인치 않고, 그저 수뇌부들의 주어진 상황에 믿는 형국이다.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경직성 속에 인생의 큰 부분을 신천지에 부담으로 떠안고 사는 교인들은 신천지의 주장에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신빙성을 확보할 수 없어 불안하지만 '총회장이 평생에 걸쳐 증언했으니 맞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선 본인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불안함으로 어찌 인생을 저당 잡힐 수 있냐는 점이다.
신자들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빡빡한 일정으로 교리적 의문을 하지 못하게 몰아붙이는 경향도 있다. 당장 센터에서도 센터 진도를 빼는 데에 급급하다. 심지어 주4일 2시간 이외에 수업시간 전 후의 각종 보강, 각종 과정 이수 시 그에 걸맞는 문제 학습, 정리 및 시험, 예배 학습, 전도 활동 등 중등 수료 이후 일주일 내내 5-6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센터 수업 과정은 정식으로 하면 정말 쉬운 것이 아니다. 빡빡한 수강 기간 동안 소풍 시간도 있고, 도시락 데이라는 친교 시간도 있으니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이는 신천지 입교 후 구역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다. 유월(신천지임을 밝힘)시에는 총회장의 동성서행 영상과 대대적인 행사(나중에는 본인이 참석해야 되지만) 등으로 신천지가 맞다고 인지하는 것들을 학습한다.
자기들만의 성경관으로 성경을 정리하여 초심자가 보기에 세세히 알아보지 않으면 놀라워하는 꿰어 맞춘 실상에 관한 교리 공부(암시, 암기를 기반으로 반복 숙달 훈련)도 수업 전후 시간 30분~1시간 보강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신천지에 관한 폭로에 따라 침[90] 맞은 걸 예방하기 위해 교리 비교 영상이나 CBS 반박 내용 등 주기적인 반증 교육도 한다. 더군다나 이미 센터에서 전도와 신앙 관리(예배 출석 및 제반사항)의 항목으로 모략 포교나 전도 방식 등을 학습한다. 이는 옆에서 지키는 잎사귀 뿐 아니라 센터로 인도한 교사, 중관자와 센터에 있는 전도사와 강사 그리고 잎사귀 구역의 소속인 사명자까지 와서 달라붙는다. 이 정도면 신천지 교리에 탐탁지 않는 사람들도 만남의 광장 효과로서라도 신천지에 출석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힘든 센터를 마치면, 그 뒤는 센터에서 배운 것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교회 생활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쓸 시간이 없다. 신천지의 발전을 전적으로 신도들의 헌신으로 강요하고 있다. 신천지의 교세나 행사 규모 건물이 날로 규모가 커지고 커질수록 그만치 희생하는 교인들을 생각해야 된다. 당장 눈에 띄는 대목이 이미지 메이킹이다. 신천지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교리 비교 영상이나 한기총과 CBS 해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길거리 전단지 홍보, 소외계층 봉사 활동, 교회 이름으로 행사 참여 후 표창 및 수상하기 등이 대표적인 이미지 메이킹 작업이다. 그러므로 정작 하는 일 중에 신천지의 생각대로 효율적으로 되는 것은 정말 별로 안 된다. 센터수업만 받았던 것과 달리 교회 내부에서도 눈코 뜰 새가 없다. 각종 사명자 교육이나 정신 교육, 전도 교육 등등 신천지인이 되면 관성으로 예배 출석만 하러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믿음이 투철하면 정말 부지런한 생활을 하게 된다. 신앙인의 자세라면서 행해지는 각종 모임은 예사이며 수시로 진행되는 미션들, 갑작스레 선포되는 총회장의 명령(특별 지시사항), 불시에 떨어지는 긴급모임 등도 감안해야 된다. 그렇게 되면 바쁜 신천지 생활 속에 점차 자신의 정체성은 희미해진다. 교회 탈퇴자들이 "돌아서면 몇 년이 순식간"이라는 이유도, 이런 갑작스런 명령이 비일비재하였다는 식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9.2. 교인들의 성향
신천지 신도의 말로는 본인들은 국민으로서의 기본 의무를 다하며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로'라는 말씀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므로 사회적으로 별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건 말 그대로 그들만의 주장일 뿐이다. 국민의 의무를 다한다고 해서 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것 또한 아니다. 신천지 비밀 교육장 앞에서 매일 진실 요구 시위에 나서는 '가출 자녀들'의 부모들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될 것이다. 4대 의무를 따른다고 해서 사회적 행위에 관계 없이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신천지는 일반 교회와 다르게 교회에 올인해야 할 정도로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보통 교회보다 만남의 광장 효과가 좋다.'''[91] 그래서 이만희에게 관심도 없지만 오직 친목만 보고 가는 사람도 있다.[92] 대학생들과 40대 이상들이 이쪽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활동이 많아서 연애도 많은 편이고, 종교가 신천지라는 이유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결국 연애를 신천지 내부에서 해야 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런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구속당해 가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신천지를 나올 수는 있지만, 단순히 만남의 광장으로 힐링이 되기 때문에 가는 사람들이다. 대학생들은 학교 끝나고 교회 활동을 하며 40대 이상들은 자율적으로 즐긴다. 이 사람들에겐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성경도 잘 모르고 10계명도 안 지키는데 교회 가는 이유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
단, 예수를 믿고 성경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톨릭, 개신교와는 상당히 다르게 적극적으로 성경을 강의하는 것이 매력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 자신의 인생을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학생 이상의 신분으로 전도가 된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고, 신천지를 모태신앙으로 하거나 초중고교 때까지 기성 교회에 다니다가 부모님의 강권으로 신천지에 끌려온 사람은 사정이 달라진다.
폐쇄적이면서 빡빡한 교회의 분위기, 종교 선택권에 대한 부정, 거기다가 기성 교회와 달리 해야 할 게 많은 교회의 특성에다가[93] 부녀회의 경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모여서 모임을 하는 통에 자식에 대한 신경을 못 써서, 학생부 때 신천지에 입문하는 학생들 상당수는 골수 신천지 신도가 되거나, 신천지 신도화는 면해도 부모의 케어를 잘 받지를 못하게 된다.
중요한 건 양쪽 다 문제가 되는데, 빠돌이가 되거나 비뚤어지거나 교주가 부르짖는 '사회에 본이 되는 사람'이 안 된다는 점이다. 빠돌이가 된다면 교회 생활만 하다 보니 성적이 나쁘고, 비뚤어지면 놀다가 공부를 안 하니 성적이 나쁘다. 교회 담벼락에서 쭈그려서 담배를 피면서 침을 찍찍 뱉거나 서로간에 연애질하는 것은 다른 교회 학생부과 다른 것이 별로 없고, 오토바이 사고도 그 빈도가 더 높다.
또한 신천지라는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강하고, 교회를 10년 다닌 신도와 성경으로 논쟁해도 이긴 경우도 있을 정도로 반박을 상당히 잘하는데[94] 이것은 말씀방, 신학원 등에서 전문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신천지 측에서는 신천지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말씀의 난이도가 높다면서 필수로 말씀방이나 신학교를 수료하게 한다. 또 2017년부터 '''인 맞는 시험'''이라 해서 성도들을 더 깊게 세뇌시키고 있다. 한 마디로 신학교를 졸업한 전도사급 이상과는 대결을 해야 균형이 맞는 셈. 신천지에 대한 비판을 해도 무시하며 말싸움은 걸지 말자. 또한 친구가 되면 신천지로 전도를 한다.
신천지에 올인하는 신도자는 헌금을 갖다 바쳐야 하는 관계로 주말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경향이 있다. 가족들에게는 대기업 인턴, 평일에 취업 교육을 받는다는 등의 거짓말을 하는 편이다. 부구역장, 구역장 직책은 신도자들끼리 모여 사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의 스케줄을 감시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단, 강사나 전도사 교육을 받을 때나 전일사명을 받은 특전대(?) 조건을 만족하면 교회 내 기숙사에 들어가 살 수 있다.
신천지로 인해 발생한 이혼, 가출, 별거 등의 이유로 집을 나온 사람들을 위한 숙소가 존재한다. 신천지에서는 이 곳을 핍박자 숙소라고 부르며, 외부로부터 핍박받은 자들을 위한 거처라고 설명한다. 단, 신천지가 핍박자 숙소 위치를 알려주며 알선은 해줄지언정 생활비나 월세를 지원해주는 건 없다. 신천지의 모토가 '한 번 들어온 돈은 다시 나가지 않게 하라'인지라(...) 당연히 신천지에 등록된 기관도 아니고, 신천지 소유도 아니며, 건물 이름도 내부적인 은어로 바꿔 부르다 보니,[95] 신천지가 자발적으로 숙소 명단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핍박자 숙소의 위치는 절대로 알 수 없다.
과거에는 대개 4~6명 정도가 방 하나에 뭉쳐서 살았었는데, 그러다가 신도들 간에 사적인 대화가 많아지고, 신천지에 대한 회의감을 공유하다 보니 집단으로 탈주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2020년 현재는 핍박자들을 최대한 큰 시설에 모아두고 감독자가 수시로 가거나, 아예 방을 하나 얻어서 사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게 주로 연립주택이나 맨션 같은 것에 해당된다. 대구의 한마음아파트 신천지신도 집단 발병 사태가 핍박자 숙소의 예시 중 하나.
골수 신도는 가까이 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신천지의 골수 신도는 같은 신도가 아니면 아랫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신천지 일이 아니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물론 그런 티를 잘 내지 않는다. 말씀방 수준에서 말하기를 "사람은 2가지 소속이 있고, 각각 하나님 소속과 사단의 소속이 있다"고 교육한다. 물론 교인이 아니면 사단이고, 신천지인들은 사탄을 참 싫어한다는 걸 잊지 말자. 포섭 대상으로 찍혀도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최대한 잘 쳐줘봐야 동정의 대상이다. 예전부터 친한 친구 사이로 지냈었다고 하더라도, 신천지에 빠진 이상 그는 더 이상 당신을 이전의 친구로 여기지를 않는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교인이 아니면 사탄의 미혹에 빠진,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개돼지로 여긴다는 걸 잊지 말자. 이들이 당신을 대상으로 삼고 접근해올 경우 긴장감을 풀기 위해 친절하게 다가오지만, 진정으로 당신을 생각해서가 아닌 오직 신천지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며, 도저히 끌어들일 수 없겠다 싶으면 우정이든 뭐든 집어치우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돌아선다.
물론 교주 이만희라는 인간은 교인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바르게 살라"고 이따금 말하지만, 교리가 기본적으로 비틀린 데다가, 당장 본인부터 설교 시간에 타 종교 교인 비방에만 열을 올린다. 모든 교인의 모범이라는 이만희의 행동이 저런데 교인들은... 그리고 이들의 신앙은 로마 제국의 국교로 인정받기 이전 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자신들은 박해받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을 품고 있다. 즉,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월한 인간이지만, 동시에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박해받는 불쌍한 인간이라는 모순적인 자기인식을 가진다. 때문에 비교인에 대한 그들의 인식은 좋을 수가 없다.
참고로 신천지에 대한 진상을 알릴 목적으로 침투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신천지를 믿지 말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내는 영웅적인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신천지 매뉴얼에도 매우 충실하다. #
9.3. 선민사상
선민의식이 상당히 강한데,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선택했다면서 60, 70년대의 경제발전도 하나님의 뜻이고, 1988 서울올림픽 개최도 하나님의 뜻이고, 심지어는 한류 열풍도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택한 증거라고 한다.[96]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한국 팀의 4강 진출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한국 전쟁 이후 분단된 한국의 상황, 경제 발전 속에 고통받은 대부분의 노동자들과 70, 80년대 민주화 항쟁 속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등등 한국의 안 좋은 사건들 모두 하나님의 뜻이 된다. 나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적이 있다. 물론 탄핵 이전의 발언이다.
게다가 애국적 요소도 가미되어서, 애국가나 태극기를 성경과 연관시키려 하는 경우도 많다.[97] 그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불구대천의 원쑤로 여기는 이유가 바로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천주교와 개신교 등의 신사 참배라고 한다. 지금도 이를 꾸준히 주장하며 기독교 교단에 대한 음해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98] 또한 일본을 매우 싫어한다. 노래방도 일본에서 유래된 문화라는 이유로 가는 것을 지양시키는 수준이고,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독도 망언이 있었던 직후, 마침 모든 성도가 서울 올림픽공원에 모였던 교단 설립일 기념 예배가 있었는데, 이 때 반일 시위도 했었다. 해외 선교를 통해 전도된 일본인이 혐일적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맨 앞에서 시위를 했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9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 신오쿠보, 미야기현 센다이시 등지에 예배당을 세워 일본인들을 전도하는 걸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다.[100]
9.4. 설교와 예배 문화
예배할 때 상의는 흰색, 하의는 검은색[101] 으로 입도록 하고 있으며 반바지, 귀걸이, 염색, 맨발 등이 금지되어 있다. 여자일 경우 기도손은 오른손에 왼손을 덮어야 하며, 머리가 길 경우 이만희가 "귀신 같다"고 했기 때문에 묶어야 한다. 다시 한 번 신천지의 복장을 정리하면, 남자는 검정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여자도 검정색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는다. 여자는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바지를 입을 경우 정장 바지를 입고 양말 등으로 발을 가려야만 하고, 특히 치마를 입을 경우에는 반드시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 이러한 규정 때문에 이들은 5~9월 같이 춥지 않은 계절인데도 신천지와 무관한 일상에서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잦다. 나름의 신천지 구분법 중 한 가지.
'''특이하게도 예배당에 책상과 의자가 없다.''' 예산 문제는 없겠지만 생명의 말씀을 앉아서 편안하게 듣는 건 오만방자하다는 식이다. 바닥[102] 에 불편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103] 물론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대규모로 예배를 할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서 하며, 노약자나 장애인, 환자를 위해서 구석에 소수의 의자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찬송가를 부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의자를 배치해두기도 한다. 이런 의자 없는 예배당은 신천지 뿐만 아니라 천부교에서 파생된 종교들 대부분의 공통점이다.
예배가 정규 교회[104] 와 같이 일요예배(정오), 수요예배(7:30), 금요철야(예배라기보다는 정신교육), 새벽기도회 모두 있다. 단, 일요예배 시간이 12시라는 것과 기성 교회가 주일 예배만 안 빼먹으면 되는 것과 달리 신천지에서는 일요일과 수요일 모두 빼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 기성 교회에서는 다양한 요일과 원하는 시간대에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신천지에도 평일 대체 예배가 존재하지만, 평일 대체 예배는 '''정식 예배로 인정되지 않는다.''' 우선은 일요일, 수요일 예배가 원칙. 하지만 다른 교회로 침투한 사람들이나 가정 형편상 일요일, 수요일에 듣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영상예배[105] 도 있다. 그리고 예배 출석에도 굉장히 민감해서 신도 1명이라도 결석되었다 하면 난리난다. 그리고 일정 수 이상 결석 먹으면 제명 처리된다. 아예 출석 인증 시스템까지 갖췄을 정도(지문 및 어플, QR코드 인식).[106]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신천지 전용 앱이 공개되었다. # 앱 모습이 바뀌어졌으며,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 부활절이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
설교도 좋은 내용은 결코 아니다. 이만희의 설교는 노골적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본인의 신격화를 하는 내용이 90%에, 타 종교 비방 10%. 솔직히 신천지 외의 타 종교의 교리는 정말 무식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지만, 모든 종교는 하나님이 만든 거라서 그 대리인인 본인이 다 안다고 주장한다. 본인의 신격화 내용도 100% 재탕이다. 설교 후 담임 강사 즉, 교회 목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람의 설교가 또 이어지는데 이건 사실상 훈계. 성금, 포섭, 교회 사무처리 등등 100% 훈계다. 사실상 신천지 교회는 나가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교인들은 인성이 뒤틀려 있거나 그에 준하게 세뇌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유급을 계속할 시에 고등부→초등부 순으로 내려간다. 신천지 초등강의를 위한 300 성구가 대표적이다. 신도들은 계시록 1:1~3, 강사들은 계시록 404절을 다 외운다. 그리고 강사들은 신학대학 출신이 아니며 신천지 내에서 육성된 신도다.
강사 전도사가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하루 3~4시간만 자며 타인이 봤을 때 인상이 순하다. 또한 실적(전도 성공 횟수, 말씀방 경험)을 많이 내야 한다. 경제력이 안정적일수록 가산점이 붙는다.
9.5. 신천기 및 고유번호제도
신천지는 21세기, 서기 2000년, 서기 2020년 등의 단위를 쓰지 않는다. 무조건 신천지 창립일(1984년)을 원년으로 하여 신천기 1년, 신천기 2년 등의 단위를 사용한다. 어째서인지 새신자들은 평소 말할 때도 신천기를 사용하는데, 신천지 골수 신도들은 평상시 말할 때 서기년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107] 신천기는 21년부터 거창한 표어를 걸어오며 신도들에게 소속감을 주입해 왔다. 지금은 표어가 해당 한 해에 반드시 이루어질 총회장의 예언급 의미로 격상했지만, 처음 표어를 만들 당시만 해도 표어가 가지는 의미가 별로 그렇게 크지 않았다. 이는 표어의 변천사를 보면 느낄 것이다. 신도들의 결집 등을 위한 주제들이 해가 가면 갈수록 전투적으로 바뀌는 것은 물론이요, 길어지고 있고, 우려먹기의 흔적이 다분히 보인다. 특히 35년부터 37년까지는 누가 봐도 표어 재탕. [108]
신천지 신도들은 매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축제처럼 즐긴다.[109] 이 중 가장 신천지 신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게 다음 해의 표어 발표일 만큼, 신천지 내에서 표어가 가지는 의미가 꽤 크다. 모든 신도들이 "다음 해는 어떤 일이 이루어질까?" 하는 기대감에 다음 해 표어를 기다린다. 총회에서는 표어가 그 한 해 반드시 총회장이 이루어 낼 일이라고 세뇌하기 때문이다. 신천기 31년부터 33년까지 꽤 상세한 표현을 사용하며 구체적으로 표어를 걸어버렸는데, 31년 표어가 제대로 안 되자 32년에 말장난으로 우려먹기를 하고, 33년 국제법 제정은커녕 유엔과의 접촉도 못하자 다시 34년부터 성경적 표현을 사용하며 애매한 표어로 돌아왔다.
[110]
다음으로는 신천지 고유번호가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신천지 주민등록번호"라고 부르는 고유번호가 제각각 있다. 고유번호라고 무작위 난수의 조합이 아닌, 입교년월일-수료번호를 나열한 것 뿐이다. 신천지 고유번호는 다음과 같이 13자리로 나뉘어진다.
신천지 고유번호는 년도 자릿수가 '''무려 4자리'''로 되어 있는데, 이는 신천지는 천 년 동안 왕 노릇 한다는 의미로 신천기를 최대 1000년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신천기 30년에 입교했으면 0030이 된다. 그리고 수료번호는 성적순으로 발급된다. 해당 센터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사람이 1번을 부여받는다.
이 고유번호는 신천지에서 신도를 인증할 때 반드시 필요하며, 각 고유번호에 신천지 총회에서 총 헌금액, 출석율, 전도율 등을 전산화하여 관리한다. 예를 들면 서울에 있는 신도가 명절에 강원도로 가게 될 경우, 강원도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기에 강원도 쪽 교회를 출석하게 된다. 이 때도 이런 고유번호로 출석 등을 전산관리한다. 총회에서는 고유번호 입력만으로도 그 사람의 누적 헌금액과 출석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므로 이것을 통해 신천지 내 직위를 결정한다.
신천지는 입교→수료→교등(교회등록)→총등(총회등록)→문도 혹은 집사의 내부 등급이 있다.
총 신도가 14만이 안 되던 시절에는 입교만 해도 144,000으로 취급했지만, 지금은 14만 4천이 넘어 '''교리를 수정하고 총회등록 이상으로 144,000의 기준을 높였다.''' 총회등록까지는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달성이 가능한데, 문도 혹은 집사 직위를 달려면 정말 신천지에 헌금과 전도를 전부 다 갖다 바치지 않는 이상 경쟁자가 많아 굉장히 까다롭다. '''다시 말해, 인 맞은 14만 4천이 되고 싶다면 더욱 더 흑우가 되도록 경쟁하라는 이야기다.''' 일부 사람들은 "메이플스토리의 MVP 레드/블랙 과금유저 차별 정책 사태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평가한다.[111][112] 신천지 신도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는 20~30대 남성들이 많은 '''온라인 게임에서도 돈을 바쳐야지만 차별화된 등급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당장 수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저런 정책이 신천지에서 강제로 진행된다고 생각한다면 골수 신도들의 경제적인 사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6. 기타 문화
자신들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사단', 사람일 경우 '마귀'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교회에 가는데 폭설이 내린다고 한다면 '사단이 교회에 못 가게 하기 위해서 눈을 내리게 하고 있다' 식으로 정의한다. 교회 모임에 가는데 감기라도 걸리면 '사단이 모임에 참석 못하게 하기 위해서 나를 시험하고 있다!' 정도로 치부한다. 이것을 확대해석하면 신천지 교인에 대한 핍박도 결국 사단의 만행이고, 동시에 "예수가 유태인에게 받았던 고통과 같다"면서 자위를 한다. 결국 어설픈 압박(신천지 표현으로는 핍박)은 오히려 교인들의 결속만 단단히 하게 할 뿐이다. 그냥 정신승리일 뿐이다.
자신들끼리 대화를 할 때는 감청의 가능성이 있는 카카오톡보다는 텔레그램과 라인을 선호하는 듯하다. 이전에는 마이피플을 썼지만, 2015년 7월에 서비스가 종료되어서 자연스럽게 라인으로 갈아탔다. 그러다가 2017년 후반부터 텔레그램[113] 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서울 및 총회본부 등지에서는 네이버 라인을 선호하고, 남부 쪽에서는 텔레그램을 선호한다. 총회 본부 소속 신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만약 신천지 신도의 채팅창을 보게 된다면 여러 개의 신천지 채팅방이 난무하는 화면과, 당신이 텔레그램을 할 경우 신천지 신도는 항상 '최근 접속'이라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텔레그램, 라인 등 이를 없애고 대포폰 같은 별도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간혹 과천이나 일부 신천지교회 앞에서 "집을 나간 자식과 배우자를 돌려달라"는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주 이만희는 설교 중에 "우리들을 상 받게 하는 것"이라며 "물어봐서 막걸리 한 잔 먹겠다면 사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하며, "우리들은 핍박을 받으며 오히려 핍박을 통해 상을 받는다" 라고 주장한다. 이 정도면 그냥 납치다.
또 내부에서 연애하는 데에도 지독하게 빡빡한 규정을 요구한다. 연애를 시작할 때와 헤어질 때 부서 내의 상급자에게 보고해야 한다. 아예 대형 스크린으로 누가 누구랑 연애하는지 다 보여준다. 신도끼리 연애할 경우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해서, 몰래 연애하는 신도들이 엄청 많다. 덧붙여 결혼하려면 여자는 27세, 남자는 30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맞춰야 한다. 신천지 외부의 사람과 사귈 때에는 일종의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갖가지 방법들로 신도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 흡연과 음주도 금지되어 있다.
신천지 골수 회원들은 이만희 말투를 쓰는 경향이 있다. "그리해야 되겠습니까? 안 해야겠습니까? 맞지요?"
9.7. 은어
최근 용어가 많이 알려지면서, 신천지 내부에서 통용할 용어를 대대적 혹은 암묵적으로 개편했다.
- S, 식구: 신천지 교인들끼리 신천지를 지칭할 때 부르는 은어. 원래 뉴스 같은 데에서 S교단 등으로 가려서 보도한 것을 역수입한 영향인 듯.
- 인도자: 전도를 진행하는 사람.
- 잎사귀(섬김이): 전도 어시스트. 바람잡이, 스파이 역할. 센터(신학원)에서 열매와 짝꿍을 하고 처음 듣는 사람인 마냥 연기를 하며 감시하는 신천지 교인을 말한다.
- 열매: 전도 대상자.
- 이방인: 신천지 신도가 아닌 자.
- 바벨교회: 일반교회. 타 사이비 종교도 포함한다.
- 바벨(론) 탐방 : 기성교회 예배에 출석해서 설교를 듣고 신천지의 교리와 비교하게 하는 행위
- 활동: 길거리 전도
- 시온산: 신천지 교회
- 전일사명자: 신천지에 올인한 신도
- 밥 먹다 / 씻으러 가다: 매일 신천지 교회에 가서 강사님 말씀을 듣는 것(말씀=양식/물이라는 신천지 내 교리에 의해 사용되는 은어 개념)
- 추수: 지인(잎사귀)을 통해 신천지에 입교하다.
- 추수밭: 기성 교회. 여기서 알곡(신자)들을 추수(전도)한다는 개념. 원래는 이런 교리였으나 최근에 추수밭이 세상으로도 변개된 듯 하다.
- 영벌: 신천지에 결국 들어오지 못하면 받는 영원한 벌.
- 추수꾼: 추수밭(기성 교회)에 잠입하여 신도들을 추수하거나 교회를 뺏어버리는 임무를 담당하는 일종의 공작원. 이 용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의 기성 교회에서도 수입하여 곳곳에 신천지 추수꾼 출입금지 포스터를 붙이는 등, 신천지에 의한 교회 전복 방지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 개, 돼지: 배도자. 신천지에서 탈퇴한 사람, 기성교회의 목회자
- 뱀: 대적자. 신천지와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을 칭한다.
- 말씀 도둑: 신천지에 입교하지 않고 신학원만 수강하고 나간 사람
- 유월: 기성 교회에서 신천지 교회로 넘어옴
- 특전대: 전도활동만을 위해 결성되는 것으로 전도 특공대라고도 부른다.
- 선교 교회: 위장교회
- 모략: 거짓말, 속임수
- (승리의) V 손 모양: 언어는 아니지만 자신들끼리 아군임을 인증하는 일종의 수신호. 보통 V 손 모양을 검지와 중지를 펴서 만드는 게 일반적인데, 신천지 교인들은 엄지와 검지로 V 모양을 만든다. 저렇게 V 모양을 만드는 사람들이 전부 신천지인 건 아니지만, 신천지 교인들은 저런 특이한 V 모양을 만든다고 보면 된다.
- 선악과: 인터넷, 미디어 매체(주로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는 자료들)
- 꾸, 짱: 구역장
- 쩐, ㅉ: 성전(교회)
- 복방, 복등, BB: 복음방, 복음방 등록(따기)
- 은사치기: "은혜와 사랑을 친다"라는 뜻으로, 전도 대상자가 신천지를 못 떠나게 하는 모든 행위들. 전도 대상자의 성향에 맞는 상황, 인물을 투입하여 신천지에서 못 벗어나게 만든다.
10. 외부 활동
10.1. 정치 성향
과거 신천지의 정치 성향은 극우적 성향이라고 알려졌으나, 천지일보나 IWPG 등의 신천지 관련 단체의 행보가 정권에 따라 변화한 것을 보면 특정한 정치 세력만을 비호한다기보다 자신의 이권에 따라 입장을 변경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 지금은 코로나19 이후에는 반정부로 돌아섰다.
원칙상으로는 정치 성향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PD수첩과 이를 방영한 MBC의 당시 성향이 비판성, 진보성을 띈 덕에 더욱 더 보수적이게 되었다. 정치권 장악을 위해 한나라당 대선 때 서청원 당시 경선후보를 밀어주며 청년들을 보내 선거 도우미를 시키기도 했다. 2002년과 2007년에는 신도들의 한나라당 입당을 적극 추진하였다.[114] 당시 한나라당의 거물이었던 박근혜도 신천지의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설도 있고, 황장엽이 주최한 모임에 박근혜와 이만희가 같이 초대되어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있어 신천지가 한나라당을 통해 정치계에 영향을 미치려는 활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를 운영 중인 신현욱 목사 또한 이 시기의 정교유착을 증언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언론 쪽에도 크게 유착했을 거라고.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 중 본인이 힘 있는 한나라당을 좋아하며, 전 한나라당 소속 이회창 의원과 가까운 친척이라 주장했다는 내부고발도 있다. 제대로 정교유착을 해 먹으려는 듯.[115] 또한 교주 이만희가 "꿈에 이회창씨 당선 계시를 받았다"라는 말을 남겨 암묵적으로 이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 또한 신천지 측에서 이만희 교주가 직접 새누리당의 이름을 지었다는 말까지 내놓았다. 신동욱의 증언에 따르면 2012년 대선 시즌에 박근혜의 표를 얻기 위해 자신이 직접 신천지를 찾아가 이만희를 비롯한 고위층과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 나꼼수 진행자 김용민이 박근혜 후보와 이만희 교주가 협력관계이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이 된 이유가 신천지(新天地)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 본인과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이 모두 이를 부인하였다. 결정적으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신천지 계열 신문인 천지일보 창간 3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냈으며, 문재인 후보까지 자신의 대선 광고를 천지일보에 게재한 것이 드러나 역풍의 조짐을 보이자, "신천지 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이와 관련한 트윗은 않겠습니다. 심려를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116]
2017년 4월에는 국민의당이 신천지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에서 2016년 11월부터 2달 동안 가입시킨 당원 700여 명 중 대부분이 신천지 신도로 의심되며, 모바일 등록 당원 500여 명 중 80%가 신천지의 원주 본부가 있는 원주시 태장동, 우산동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강원도당 관계자가 밝히기도 했으며(기사), 박지원이 신천지 신도와 찍은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권교체 이후에는 오히려 진보 색채가 강해졌는데, 신천지 관련 단체인 IWPG에서는 비핵화, 대북평화협정체결 등의 구호를 앞세워 한반도 전쟁 종식 1,0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천지 관련 단체 HWPL도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 등을 열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예시: "한반도 평화 통일, 정치 아닌 국민이 이뤄야". 또한 신천지 관련 언론 천지일보의 오피니언([신천지 집중탐구10] '신천지 정교유착 프레임' 맛 들린 기독언론, 이중잣대·내로남불 '논란')을 통해, 한기총과 보수정권이 손잡고 진보적 종교 세력을 억압하는 데 앞장섰다며, 오히려 진보계의 "개신교 보수정권 유착 비판 프레임" 에 서서 보수정권과 기성 기독교계에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천지일보의 사설들을 보면 정치적으로 친정부적인 내용들도 있다. [사설] 전병헌 수석의 용단을 환영한다, [사설] 검찰, 더 빠르고 더 정교해야 한다.
신천지의 정치 성향을 바라보는 시점을 "신천지는 보수적 정치 성향만을 비호하고 있으므로 정치 스펙트럼이 신앙적 선악의 기준이 될 수 있다"거나 "신천지는 극우적 성향이니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은 신천지가 아닐 것이다."는 프레임은 상당히 불안정적이고 사실과 다른 판단 기준이다. 신천지가 오로지 보수계의 이익만 대변한다는 관점은 신천지가 아닌 김용민 등 일부 진보계 팟캐스트에서 만들어낸 정치적 음모론이다. 신천지는 박근혜 정권 때는 박근혜 정권을 비호했지만, 대선 때는 천지일보 광고창에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광고를 게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천지일보에서는 친문 논조가 주류를 이루었다. 신천지가 오로지 극우 내지는 보수 세력만 대변한다면 진보측 후보의 대선광고 게시나 천지일보의 오피니언, 사설, 논평, 만평 등에서 보이는 친문 성향 관점들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신천지가 특정 정치 세력에 편향하여 조력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들이 유리한 관계에 따라 그때그때 입장을 변경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 노골적인 정교유착 행태는 의외로 효과를 보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만 하더라도 극도로 악화된 대중 여론에 비해 여야 양측으로부터는 큰 비난을 받고 있지 않다. 반대로 신천지 공식 행사에 여야를 막론하고 축전을 보내거나 각종 표창장을 준 정치인들이 있으며, 정치권 내에서는 아예 신천지 폐쇄에 반대하면서 신천지의 명줄을 유지하게 하려는 파렴치한 정치인도 나올 정도다. # 약 10년에 한 번 꼴로 정권이 교체되어온 대한민국 정치의 특성상 집권 여당의 뒤를 따라다니던 철새짓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도중에 대구시장 권영진이 신천지 관련단체에 표창장을 줬다 하여 유착설이 돌았지만, 기독교계 진보 언론인 노컷뉴스에 의해 유시민 등 여권 정치인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야 지자체장을 막론하고 신천지 관련 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한 것이 보도되며, 신천지 표창장 수여는 특별히 권영진만 신천지에 유착된 것이 아닌 신천지가 여야 가리지 않고 로비한 결과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단 신천지 위장봉사단체로 보이는 한국나눔플러스(최사랑 대표)의 접촉 논란이 있었지만, 권영진 시장은 "신천지 관련 단체인 줄 몰랐다. 민주당 인사들도 접촉했다."고 반박했다. #
2020년 2월 28일 이만희 교주가 2012년 당시 통합당의 전신이었던 새누리당의 이름을 자신이 지어줬다고 주장했다고 이만희의 측근들이 말하자, 미래통합당은 이만희 교주에 대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
과거 지방선거에서 여인국 당시 한나라당 과천시장의 연임 저지 목적으로 이만희가 직접 한나라당에 탄원서를 썼지만 한나라당은 거절했다. #
2019년 11월에 신천지 측에서 이낙연 전 총리를 포섭하려 시도했던 것이 드러났다.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월 29일에 밝힌 내용으로, 신천지 산하 조직인 HWPL 이름으로 접근했었다 밝혔다. 신천지 소속 단체인 걸 알고 거절했다 하는데, 그만큼 신천지가 적극적으로 정교유착을 시도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
2020년 3월 2일 오후 3시에 이만희 교주가 경기도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쓰여진 시계를 차고 나와 논란이 되었지만 가짜 시계로 드러났다. #1, #2, #3 중고나라를 비롯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가끔 거래되는 물건인데, 이만희는 해당 시계를 2016년에도 차고 다니는 것이 목격되었다. # 박근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는 가짜라고 말했고, 익명의 현 청와대 인사 1명도 "기록을 살펴봤지만 이만희 시계는 박근혜 청와대에서 공식 배포된 시계가 아니고, 다른 종류의 시계를 제작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신천지 측은 정치 활동을 했던 장로급 성도로부터 받은 것이라 해명했는데, 이만희 측에서 별 생각 없이 그 시계를 고른 뿐이라며 해명했다. # 판매 게시물에 달린 댓글은 "가짜 파시면 처벌 받습니다. 해당 모델의 대통령시계는 생산된 적 없습니다. 서명도 인터넷에서 가져온 짭이네요 신고하기 전에 글 내리세요 가짜 팔지 마시고 ㅋㅋㅋ"라고 되어 있다. 박근혜 청와대 공식 시계를 제작한 로만손 측에서는 자신들이 제작한 시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과거에 이미 검찰이 가짜 시계로 확인하고 처벌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
그리고 2019년 신천지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15명의 여야 정치인이 축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
제6회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 당시 광주 북구 한 선거구에 출마한 A씨는 신천지 베드로지파 소속 전도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
이만희가 설교 시간에 특정 후보를 찍으라고 지시해, 신천지들이 뽑은 정치인은 당선되었다고 한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광주광역시 전 구청장들의 신천지 유착도 드러났다. #
신천지 위장단체 간부가 자유한국당에 대구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소속 간부로 활동했다. # 자유한국당은 위장단체여서 신천지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
맹형규 출판기념회에 이만희가 참석했으며, 교회별 200명이 참여했다. #
서울시가 이미 7년 동안 이단 신천지 위장단체의 포교 정황을 파악하고, 법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각계 요구를 접수했지만, 이를 철저히 뭉개온 것으로 드러났다. #
송하진 전주시장 시절, 김승환 교육감이 신천지 위장단체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에게 기울인 전적이 있었다. #
대구 신천지 유착형성 과정.
코로나 유행 이후 모든 정치계들이 손절하였고,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승리로 신천지 탄압 프레임을 보호할 장치가 사라져 어떤 방식이든 신천지 조사 가능성이 높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는 댓글 정황도 드러났다.
10.2. 대규모 신도 동원 행사
신천지는 자신들의 규모를 알리고, 교단 내부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마다 대규모 행사를 연다. 규모는 정말 크고, 특히 대형 매스게임을 자랑으로 내세우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신도들을 동원하여 만든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
4년마다 '하늘문화예술체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체육대회를 한다. 일개 교단의 체육대회가 뭐가 대단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약 2~3달 전부터 후원금을 모으고, 응원 연습을 하고, 선수를 선발해서 연습을 하고, 각 종목마다 예선까지 하는, 교단 내에서는 치열한 체육대회다. 신도의 80% 이상이 한 곳에 집결한다고 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5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셈.[117] 몇 달간 갈고 닦은 카드섹션이나 대규모 응원전 등등 다채롭고 볼 게 많아서, 종교를 떠나서 순수하게 정말 규모가 엄청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지라 시장 등 지역 정치인사나 몇몇 국회의원들도 관람 및 홍보를 위해서 찾기도 한다. 다만 인구수 많은 요한(본부, 서울/수도권)지파, 베드로(광주전남)지파, 맛디아(충청도)지파가 1~3등 싸움을 한다는게 흠 아닌 흠.
관련 영상은 여기에서 보자. 신천지 측 블로그의 내용이니 다른 건 보지 말길 권한다. 하는 짓을 보면 거의 북쪽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의 구성도 그렇고, 특정인을 신격화한 누군가를 위한 행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강하게 표현하자면 북한에서나 하는 짓을 그대로 가져와서 숭배 대상만 이만희로 바꿔놓은 셈이다.
2014년 9월에는 스케일이 더 커져서 소위 '종교대통합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라는 이름으로, 국내 신천지 교인들과 해외 교인들, 세계적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이 때 국제문화외교기관 NGO인 ICD(Institute for Cultural Diplomacy)의 도움을 받았다고 홍보했으나, ICD는 개회 며칠 전에 신천지의 진상을 깨닫고 후원 및 파트너십을 철회했다. 제보 내용 및 답변. 그럼에도 신천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 행사를 강행하였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이만희의 내연녀인 김남희를 '만민의 어머니'로 선포하였으나, 2017년 11월 기준, 김남희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모아 이만희의 권력에 도전한 죄로 신천지에서 영구추방 당했다. 관련 기사.
네덜란드의 한 청소년 단체 대표가 이 만국회의에 속아서 참석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공개하였다. 그는 첫날 행사에 참석해서 믿기지 않는 규모의 카드섹션과 과도한 환영 인파, 그리고 은근슬쩍 배어나오는 종교색을 보면서 이 행사가 순수한 평화 행사가 아니라는 의심이 들었고, 숙소에 돌아와서 이만희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이 행사가 종교 단체의 선전용 행사고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신천지 측 인사가 해외 참가자들에게 따라붙어서 감시를 했다고 한다. #
2016년부터 CBS와 한기총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덕수궁 앞에도 있으니 주의하자. 덕수궁 앞에서는 "찬성" 혹은 "CBS 만세!"라고 크게 사인을 하면 말을 잇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그 때의 똥 씹은 듯한 표정이 일품.
그러던 중 2016년 4월 29일 목동 CBS 본관 앞에 수만 명의 신도들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 목동 뿐만 아니라 전국 CBS 지역본부 앞에서도 천여 명 단위로 신도들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 CBS측은 방송사가 국가 중요 시설이기 때문에 경찰 병력을 투입시키기로 하였고, 1층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통행하지 말아달라고 알렸다. 2016년 5월 31일 오후 목동 CBS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신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몸에 띠를 두르고 CBS 철폐에 관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팜플렛을 나누어 주었다.
2016년 9월 18일 신천지측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또 다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2주년 기념 평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20만 명이 모였는데, 카드섹션 공연에 1만 1,00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준비물 중 기가 막히게 기저귀가 포함되었는데, 13시간이나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인 듯하다. 평소에도 청년들이 매스게임을 5개월 연습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천지를 나간 사람들도 속출한 듯하다. 해당 기사.
2017년 12월 24일에는 심지어 광화문광장에서 신천지 측이 CBS 규탄 대회를 열기도 했다. 마침 그 날은 비가 와서 많은 신도들이 젖은 바닥에 우의를 이용하여 앉아 있었다. 노컷뉴스 관련 기사.
2018년 9월 18일에도 인천 등 여러 지역에서 소위 '만국회의' 4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당연히 관련 기사에 자기들끼리 칭찬 댓글을 달아댔다. #
코로나 19를 계기로 위장단체들도 법인 취소에 나선 상태이다. #
10.3.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개입 사건
2017년 4월에 치뤄진 전남대 총학생회 재선거에 신천지 신도 10명이 개입한 사건이다. 2017년 전남대 총학생회 재선거는 앞선 2016년 11월에 치뤄졌던 2017학년도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거 불참으로 보이콧됨에 따라 진행된 재선거였다. 전년도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던 '너에게' 선본은 학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문제는 재선거를 함께 준비할 사람들이 부족했다는 데에 있었다.
결국 너에게 선본은 재선거 준비에 돌입하며 신입 선본원들을 대거 모집했는데, 이때 신천지 신도 10명이 '''정체를 숨기고''' 선본에 합류했다. 이들은 서로 초면인 것처럼 행동하며 의심을 피했고, 몇 사람은 선거에 직접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너에게 선본이 재선거에 내보낸 후보자 8명 중 4명이 신천지 신도로 채워졌다. 너에게 선본 기존 구성원들이 별다른 의심 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환대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전남대학교 대나무숲에 "이들 후보자들에게 전도를 당한 적이 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고, 너에게 선본은 총사퇴를 발표했다. 신천지 신도들은 즉시 선본을 빠져나갔으며, 나중에야 본인들이 신천지 소속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 총학 재선거, 신천지 세력의 난입 (2017)에 정리되어 있으며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 전남)에서 5년간 활동했던 청년이 펴낸 책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에도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사건 직후 너에게 선본은 신천지 개입 관련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선본에 숨어든 신천지 신도가 총 10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베드로지파에서 부장급 인사로 활동하고 있던 장수아를 통해 선본에 합류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너에게 선본은 '''"신천지가 의도적으로 10명의 조직원을 파견하여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신천지 특성상 훨씬 윗선에 있는 인사들이 회의를 진행하거나 상황 보고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말단 조직원들을 움직였음이 명확하다.
전남대 총학생회 재선거에 개입한 일반 신천지 선본원들과 달리, 선거에 직접 출마한 후보자 4명과 이들에게 선거 개입을 지시한 장수아 부장의 신상은 이미 여러 언론사에 보도된 바 있으며, 신천지 탈퇴자가 집필한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에도 공개되어 있다. '선거'가 가지는 막중한 무게를 생각할 때 본인들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한 신천지 신도는 다음과 같다.
- 장수아(전남대 작곡과12) - 신천지 베드로지파 부장급 인사
- 문다영(전남대 생물공학과14) - 2017학년도 전남대 부총학생회장 후보
- 나희진(전남대 식물생명공학과13) - 2017학년도 전남대 총여학생회 정후보
- 추민정(전남대 식물생명공학과13) - 2017학년도 전남대 총여학생회 부후보
- 김지수(전남대 경영학과14) - 2017학년도 전남대 경영대학 학생회장 후보
10.4. 신천지의 위장 단체
해외 활동을 할 때 종교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위장 단체를 만들어 활동한다. 대표적으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등의 단체[118] 가 있다. 이런 운동을 위해 청년 신도들을 모아 플래시몹을 시키는 등 소위 '평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영상은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플래시몹 같지만, 끝에 IPYG의 이름이 나오므로 신천지 위장 행사임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신도 동원 행사 '만국회의'도 HWPL의 이름으로 개최한 것이다. 또한 IWPG는 이만희의 내연녀이자 차기 교주 후보인 김남희가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위장 단체들은 종교 운동이 아닌 '세계 평화 운동'임을 강조하나, 실질적으로는 신천지 신자들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운동일 개연성이 높다. 신천지는 매년마다 표어를 내거는데 2013년까지는 승리, 12지파, 144,000명 등을 목표로 내건 것에 비해 2014년 이후로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전쟁 종식 국제법 개정 등을 내걸고 있다. 신도 수 144,000명이 넘자 다른 목표를 내걸어 신도들을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다. #
국내 단체로는 자원봉사 단체를 표방하는 '만남'이 신천지의 위장 단체다. 이 만남은 '이만희'와 '김남희'에서 글자를 따와 지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 아예 직접 신천지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하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는 포섭 작업의 일환이기도 한 것. 봉사 자체는 성실하게 했는지 이 사건으로 신천지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과거 각 지자체에 봉사 활동으로 받은 표창장 등이 여러 곳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심지어 행안부 장관 김부겸, 국회의원 유시민도 신천지 봉사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2016년 9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서 개최된 오라니장터축제에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이름의 부스로 참가하기도 하였다. 예상대로 여성평화를 명목으로 '''여성들만''' 연락처와 주소를 적는 서명운동을 하였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단체 가입서'''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동네 축제까지 위장 잠입을 한다.
2018년 12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이 금강산통일예술단과 업무 협약을 했다. #
창원마산진해지역에서 카온인재교육원이라는 단체를 운영 중이다. 인문학 강연, 청춘세미나 등으로 위장하여 포교 활동을 하고 있으니 주의 바란다. #, #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신천지의 기부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전 협의 없이 120억 원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
10.5. 언론사
2008년에는 초교파신문이라는 신문사의 논조를 사실상 장악하여 다른 기독 언론의 비판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아예 천지일보라는 일간지를 만들었다. 중도 개혁과 종교와 사회의 만남을 지향하고 있으며, 논조 역시 종교 파트를 제외하면 중도좌파적인 편이다. 종교 파트의 경우는 주로 기성 교단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점에서 신천지의 초기 전도 방법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다만 한 언론에서 불교, 원불교 및 기타 소수종교 등 기독교를 제외한 종교까지 언급하는 점과, 스님에게 종교인 상을 수여하는 등 기존의 종교 언론에 비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창설 주체가 주체인 만큼, 기독교인이라서 인터뷰를 거절한 사람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등 속 좁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신천지를 욕하는 인물이나 기사, 방송에 대해선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2011년 9월 26일 네이버, 네이트 등의 포털 사이트에 '신천지말씀대성회'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천지일보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신나게 언플 중. 신천지말씀대성회 관심, 놀라워라... 네이트 1위, 서버 일시 다운. 기사의 아래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종류의 기사엔 어김 없이 좌표를 찍고 몰려들어서 서로 자화자찬하는 행태가 일상화 되어 있다. 굳이 천지일보가 아니더라도 자신들의 입장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법한 외부 기사에도 어김 없이 이런 언플이 형성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천지일보는 전지 사이즈의 1장짜리 오프라인 신문으로 만들어 일반 가정, 아파트의 문틈, 상가의 우편함 등 어떤 곳도 가리지 않고 살포하며, 과천에선 아예 도서관에 기증해서 열람실에 배치한다. 내용은 PD수첩에 대한 악랄한 중상과 '기득권에 의해 탄압 받고 철저히 외면 당한 진실'이라는 가증스러운 피해자 행세, 신천지 교리 홍보로 채워져 있다.
2017년 8월부터 신문 형식의 새로운 유인물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이름하여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
전술한 천지일보와는 다르게 온통 종교적, 그 중에서도 신천지를 띄워주고 기독교를 비방하는 이야기뿐이다. 그나마도 전부 가짜 뉴스. 위 사진의 신문에서 보듯이 신천지가 훌륭한 교회이고,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등의 신천지 선전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한기총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느니, 한기총이 인권을 유린하는 방식으로 강제 개종을 시키고 있으며, 피해자의 72%가 여성이기에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 자신들이 피해자이고, 한기총과 CBS가 가해자라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고스란히 이 유인물에 나타나 있다.
아직까지는 우편함이나 주택에 꽂아놓고 가는 등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전파하는 듯하다. 이후에는 전도하고 다니며 뿌릴 수도 있다.
중원신문, 한국인권신문, 브레이크뉴스 등 신천지에 옹호적인 혹은 신천지 종속으로 의심되는 언론사들이 다수 있다. 신천지 관련 기사의 댓글은 신천지 신자들이 점령했다.
뉴코리아타임즈라는 또 다른 신천지 기관지가 있다. 하는 것이라고는 HWPL에 대한 홍보 및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및 기성 교회로의 책임 전가.
10.6. 웹툰 및 인터넷 방송을 통한 홍보
2016년 5월 9일부터 네이버 도전만화와 다음 웹툰의 웹툰리그에 'REVELATION(계시)'라는 제목의 웹툰을 짧게 연재하였다. 다음 웹툰, 네이버 웹툰[119] .
우선 스토리 구성부터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써먹은 '주인공은 정의롭지만, 나 이외에 주변인들이 모두 부패했다'라는 뻔한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상황 설정도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구도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이런 웹툰을 만든 의도는 자기들이 그렇게 뿌리고 다니는 CBS와 한국 기독교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폭로'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화를 통해 신천지를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 기독교가 CBS와 금품을 주고받으며 부정부패를 저질렀고, 강제 개종 교육으로 신천지 성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별점은 정상인들이 낮게 준 덕분에 5점대에 위치하나, 한때 댓글란은 여론 조작을 위해 몰려든 신천지 광신도들로 인해 베댓이 모두 조작된 상황이었다. 조작이라 의심되었던 이유가 있는데, 보통 다른 도전만화의 베댓은 한 칸씩 내려갈 때마다 공감 수가 크게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만화에서는 5위부터 11위까지[120] 공감 수가 70 차이도 나지 않았었다. 한꺼번에 특정 댓글들에 공감을 퍼붓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베댓 역시 신천지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 찬 상황이다.
2018년에도 새로운 웹툰을 올리며 여론조작에 힘쓴 적이 있다. # 이 웹툰의 베댓은 신천지 신도들이 장악했지만, 현재는 나무위키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알려지면서 위의 웹툰처럼 신천지를 비판하는 베댓이 대다수이다.
유튜브에 "신천지 만화"라고 검색하면 '신맨'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역시 신천지 홍보용 애니메이션인데 신천지의 교리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웬만하면 안 보는 걸 권장한다.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조회수를 높여 대중적이고 친숙한 종교로 이미지를 위장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천지는 신도를 동원하여 인터넷 미션 등을 통해서 진리를 수호한다는 명목으로, 자신들의 영상이 대중에게 관심 받기 위해 여론 조작을 일삼고 있다. 반대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영상들은 대중들의 조회와 관심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산하단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존존채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저작권 침해로 문제 제기하여 공격을 가하고 있다. 예전부터 인터넷을 이용하여 국내 포털 사이트 기반의 카페, 블로그 선천지의 허구성과 모순, 과거 내역을 반증하고 파해치는 곳마다 신천지는 국내법을 철저히 이용하여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법을 이용하여 게시중지를 걸어왔다. 그러한 연유로 바로알자신천지 카페를 들어가보면 최신 글과 페이지들이 줄줄이 게시중지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0.7. 교리 홍보 및 타 교회와의 대립
2019년 천안기독교연합(천기연)에서 신천지와의 공개토론을 제의하다 결국 신천지가 차일피일 미루고 결국 피함으로써, 신천지 스스로가 토론장에서 불리하거나 두렵다다는 점을 자기들 스스로 은유적으로 시인하고 있다. 물론 신천지 교인들에게는 천기연이 토론을 거부했다는 식으로 전후 사정 없이 부분적인 사실만을 전달하였다. 천기총과 신천지의 토론 준비 과정을 소상히 전달하고 있다. 전직 신천지 교육장을 역임한 신현욱 목사가 언급하길 신천지의 교리를 정리하자면 역으로 결과를 먼저 상정하고, 근거를 만든 집단으로 언급하였다. 왜 신천지가 기독교 측에서 제시한 공개토론을 차일피일 미루는 형국이냐면, 바로 이러한 점을 신천지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천지 안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개인이 교리적인 반발이나 반박을 했을 경우 가차 없이 성령방훼죄, 성령훼방죄로 중징계를 처분하기 때문에 이런 교리적 토론이 자생적으로 양성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 그리고 신천지 교리를 자세히 분석하면 결국 자신들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하나씩 빼먹거나, 미루거나 하는 점을 알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를 빼먹음, 구약과 신약의 구분에서 단절과 분절을 해놓음. 여타 이단의 수법과 동일함.
신천지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당대에 핍박받은 사도전승 시절과 원시 그리스도 시절을 순교한 사도들의 신앙을 현재의 자신에게 대입하고 자신을 주인공화 시킨다. 마치 다른 사람들이 핍박하는 것을 착안하여, 자기도 그 때의 예수님과 함께한 사도나 신앙공동체의 일원인 양 인지하게 한다. 그리고 센터나 말씀방에서는 진도를 빌미로, 교회에서는 생업과 바쁜 일정을 빌미삼아 확인할 길을 어물쩡 흘러가게 만든다. 괴벨스가 언급했던 것처럼 거짓말을 해명하다 보면 이미 시간은 지나가버린 점을 이용한 것이다.
신천지의 진실을 알리는 자들의 영상이나 교리적 관점과 객관적인 자료를 악마의 편집을 통해 사람들에게 눈을 가리우며 조작이라고 하여, 거짓된 시각을 제공하는 것도 크게 한 몫한다. 이를 교인들은 심지어 눈뜨고 당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정당화를 하고 있다.[121] 여기서 언급된 소경은 거짓 목자라 언급되는 이단상담소나 배도자로 칭하거나 진실을 알리는 사람들 모두를 통칭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존존TV에서 폭로한 신천지가 공을 기울인 국제행사 전반에 관한 사항을 들 수 있다. 지식과 믿음 행동에 입각한 신천지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들(국제법제정, 종교연합사무실, 종교대통합, 경서비교작업, 각종 대내외적 행사)도 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입장에선 매우 그럴싸하게 보인다. 그러나 전자에서 성경의 지식과 믿음을 이용했다면, 후자에선 행동양식도 결국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것을 알게 된다. 신천지의 행사를 위해 물질과 시간, 노동을 바친 신천지 교인의 입장에선 이 정보를 접하였을 때 자괴감에 빠지거나 인지부조화가 일으키는 게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다.
결국 신천지는 교리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신천지는 현세의 천국을 언급하며, 디테일한 면은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인 틀은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역설적으로 신천지는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이미 충분히 검증된 선동 전략으로 대중을 곡학아세한다. 2007년 PD수첩 2015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각종 시위를 통해 긴장감이 고조되거나, 2018년 즈음부터 언론의 관심도가 낮아질 때 신도들의 길거리 전단지 홍보(노동 착취)와 메이저 언론에 광고 방식의 홍보는 더욱 기승을 부렸다. 즉 이런 자기들의 위치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절묘히 이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고로 신천지의 부정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 높아지는 대로, 낮아지면 낮아지는 대로 위기감을 어떻게든 자신들의 선전선동에 이용하는 것을 볼 때, 신천지 현상을 다각도로 여러 모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부분적인 사실을 진실로 대내외적으로 천명함과 동시에 언더도그마 기질을 한껏 내세운다. 외부에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내부에는 신도 결집의 효과를 펼침으로써 이를 부각시킨다. 결국 일련의 사건을 통해 신천지 신도들은 또 다시 자기들의 말씀에 결국 자기를 주인공화 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앞서 언급한 고난을 받아 천국 간다는 믿음에 부합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써 내부 불만도 잠재운다.
이로 인해 신천지에 더 접하고 오래된 교인일수록 피해를 양산하고, 피해자들을 해결하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고난을 직접 겪었고, 이는 마치 경제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약물 주입으로 인한 일시적 운동 능력 개선 효과와 비슷하다. 극단적 해석에 따른 중독성도 있다. 그러나 이는 갈수록 더 큰 자극이 필요한다는 점에서 중독 현상이 점층되며, 결과는 잘 알다시피 초인플레이션과 약물 중독에 따른 영구적 신체 손상이다. 역설적으로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 점에서는 1-2년차의 신천지인보다 오히려 산전수전을 겪은 3-5년차의 신앙인이 더 빠져나오기 쉽다는 것도 의미한다. 그만치 신천지의 궁여지책을 학을 떼며 직접 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믿음이 커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버리거나, 자아와 신천지의 구별이 어려운 골수 신천지인이라면 더욱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전형적인 인지부조화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천지에 우호적인 기사가 나오면 다들 좌표 찍고 가서 자화자찬 댓글을 남기는 등 조작질도 한다. 예시 1, 예시 2, 예시 3.
10.8. 인터넷 활동
오프라인에서도 무차별 포교질을 하는데, 온라인이라고 가만히 있을 신천지가 아니다. 약 500여 명 규모의 미디어팀, 즉 정보전사들이 인터넷상에서 신천지 광고, 댓글 조작, 비판글 신고 등으로 대응하고 있어 악명이 자자하다.
먼저 댓글 조작의 경우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에서 가장 활발하다. 신천지가 코로나 전파로 전 세계에 악명을 떨치기 이전까지는 신천지나 HWPL, IPYG 등 위장단체 활동 관련 기사나 영상의 댓글에 자기들끼리 칭찬 댓글을 엄청 달아놓았다. 현재도 신천지의 영상 등을 들어가보면 수많은 신천지 신도들이 자신들끼리 자화자찬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122] 심지어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정부에 친중 프레임을 씌우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댓글 조작단이 보였으나,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로 인해 모든 댓글들을 지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댓글들이 보이고 있으며, 비판 기사에는 무슨 잘못이 있냐며 따지면서 도배 댓글을, 자신들이 봤을 때 긍정적인 기사나 영상에는 자화자찬 댓글을 매우 많이 도배하여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위키위키 사이트 내에서도 비슷한 짓을 저지르는데, 한국어 위키백과에선 2008년에 해당 교단측 유저가 작성한 후 편집 분쟁이 일어나 2012년 기준 총 3회 보호 및 1회 준보호 조치를 받았고, 심지어 중재 요청까지 갔다. 리그베다 위키의 경우 이 교단 신도로 추정되는 이들이 문서 훼손을 빈번히 저질러 회원수정으로 간 바 있고, 2015년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된 후 문서 과열을 막기 위해 영구 동결처리됐다.
그 외에도 유튜브상의 만희물 등 신천지를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게시물을 일일이 신고해서 게시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
결국 제사장이 코앞을 업로드하면 약관 위반으로 업로드가 되지 않게 되었다. 만희물이 신천지 신도들의 신고로 인해 차단당할 때부터 유튜브 사용자들은 유튜브가 사이비 종교 편을 들어준다며 상당히 어이없다고 반응했으며, 만희물 유튜버들도 대응하였으나, 앞으로의 전망이 불확실하다. 자세한 건 만희물 대규모 차단 사태 참고.
또 유튜브 등지에서도 영상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용은 기독교에 대한 비방과 자화자찬이 대부분. 2018년 1월부터는 부산 도시철도 역 구내 영상광고를 통해 유튜브에 '''교리비교'''를 검색해보라는 광고를 내고 있는데, 검색해보면 아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란 이름으로 영상을 올려놨으니 쉽게 거를 수 있다. 진짜 성경 운운한다고 낚이지 말자. 댓글과 추천은 전부 좌표 찍고 몰려온 신도들이 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그렇게 흔한 댓글 싸움이 벌어지지 않는 걸 보면, 신천지인들의 신고 등의 경로를 통하여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이 고의적으로 댓글을 삭제한 것 같다.
또 네이버 지식인 같은 유명 서비스에 "(평범한 교회인) **교회가 어떠냐"는 질문을 등록한 후 "그 교회는 이상한 교회"라는 식으로 답변하고 의견을 등록하는 등, 기성 교회를 공격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어느 지역이나 해당 지역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대형 교회는 신천지들의 공격이 심각하다. 아이디 비공개부터 대놓고 아이디 공개로 답변하거나, 무조건 아이디 전체가 공개되는 의견으로 기성 교회를 욕하는 사람들도 많다. 신천지는 "기성 교회가 부패했다"며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성 교회의 평판을 떨어트리기 위해서로 보인다. 사실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식인에 이런 내용이 적혀있으면 정상적인 교회도 "이상한 교회가 아닌가?"라고 의심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데, 바로 이것을 노리는 것. 역으로 신천지를 까는 답변을 남기면 게시중단을 때린다.
이제는 2018년 2월 기준으로 아예 '''유튜브 광고'''에까지 올라가있다. 역시 댓글 싸움이 벌어지지 않는 걸 보면, 신천지 측에서 아이디를 차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도 진출했다. '반국가·반사회·반종교는 누구인지 진실을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억지주장하고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놓았다. 심지어 베스트 청원에 올라와 있는데, 아무래도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한 듯하다. 링크.
한동안 조용하다 2018년 1월 1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강제개종목사 구속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들어갔다. 현재 찬성수가 59만 대, 반대 쪽이 71만대이다. 이번엔 제대로 인력을 동원한 듯하다.
그 다음날인 19일에 다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진출했다. 강제 개종에 대한 내용, CBS에 대한 비난 등을 볼 때 신천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신천지와 이번 청원의 연관성에 대해 다룬 글. 이번에는 신천지 측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지, 베스트 청원에 올라온 걸 넘어 청원이 올라온 지 1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청원 동의수가 7만을 넘어섰다.
청원이 삭제된 뒤 1월 22일에 같은 내용의 청원이 다시 올라왔다. 청원자 수는 6천여 명 정도로 적은 상태.
팟캐스트 포털인 팟빵에 종교 카테고리에 "하늘팟"이라는 방송으로 신천지를 홍보 중이다. 무려 종교 카테고리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일간 전체 순위도 24위로 상위에 노출이 되고 있다(2017년 10월 25일 기준).
10.9. 기타
온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최근 신문 광고[123] 와 인터넷 언론 왜곡이 있다. 특히 인터넷은 신도들을 동원하여 미션 형식으로 우호적인 기사에 댓글 달기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가계정이나 외국인으로 사칭하여 HWPL이나 인터넷 소식 등을 전파하니 이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트위터에 신천지 덕질계정이라는 이름의 계정이 있었다. 신천지 신도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신천지를 홍보 중이다. 여러 신천지 관련 논란들도 질문하면 답해주는 듯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인용 RT를 이용한 비판을 못 이겨 결국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폐쇄되었다.
트위터에서 시시때때로 실시간 트렌드에 신천지 관련 내용을 올리고 있다. 내용 절대다수가 근거 없는 선동이니 주의하자.
2017년부터 트럭, 버스에 한기총과 CBS를 까는 문구를 붙이거나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시내버스 광고로도 신천지 광고를 하고 있다. '신천지가 궁금하세요? 교리비교를 검색해 보세요'라는 내용으로 광명시 화영운수 버스와 천안시 시내버스, 그리고 2019년 12월 최근으로는 동일운수 소속의 청주시 시내버스에 붙어져 있으며,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와 같은 다른 지역에도 신천지 버스 광고가 점진적으로 번지고 있다. 전술한 대로 인터넷시온선교센터로 위장해 심지어 시외버스 회사인 충남고속까지도 붙어져있을 정도까지이다. 저 충남고속이 돌아다니는 서산시는 아파트 영상 광고까지 침투한 상황이다. 전북고속 시외버스에도 부착되어 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북로 일대를 돌아다닌 사실도 있다. 신천지에 대한 심각성을 광고주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 듯하다. 하지만 위에 전술했듯이 거대한 사건이 터져 광고를 전부 제거한 것으로 추측된다.
무슨 배짱인지 신천지 홍보관 건물도 만들었다. 가게 밖에서 모니터로 신천지 관련 영상을 틀고 있다.
대전에서 한국창의인재교육원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시작은 자신을 기자라고 설명하면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그 후에 한국창의인재 교육원이 주관하는 무슨 심리 검사 테스트로 넘어가고 자신을 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면서 성경 공부를 하게 된다. 이 때 공부는 기성교회를 디스하고 현대 사회를 디스하는 내용이 태반. 그리고 이 성경 공부는 그곳의 강사와 하게 되는데 대략 3~4인이 하게 된다. 장소는 대강 용문역.[124]
이 과정을 거치면 한국기독교총회에서 하는 대중 강의를 들으러 가는 곳이라고 초청하는데, 이 곳에서 6개월 정도의 강연을 이수해야 한다고 한다. 이 과정은 매우 느리게[125] 진행되며 성경 공부나 혹은 자기변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위험한 것은 이 강연을 녹취해서 청취하러 온 사람에게 팔거나 혹은 거기서 필기하게 되는 것들을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고 한다.[126]
20대들도 있는 편인데 20대들에게는 "고전(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을 변화하고 궁극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꼬드긴다. 혹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손자와 같이 오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한자풀이를 아주 괴랄하게 한다. 印(도장 인)은 신천지에서 성경에 있는 말씀을 생각과 마음에 새기는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정작 지파장은 본인 스스로가 印을 맞았는지 모른다. 聾를 귀 위에 용이 있다면서 용은 사탄이라는 식으로 풀이하며, 지금 들리지 않는 것은 사탄이 귀에 역사했다고 하거나, 船을 舟+几(八 팔)+口로 배 안에 8인이 있다는 식으로 한자에서 노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하거나, 善을 羊(어린 양= 예수님) + 口(말씀)이라면서 예수님의 말처럼 사는 것이 선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敎會는 뜻이 '교회', 좀 더 해석하면 '가르쳐서 만나다'이므로 교회를 다니면 배울 게 많다고 주장. 이렇게 풀이하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오오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기가 찰 노릇. 한자풀이로 태클을 걸면 대중 강의이니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한다. 그런데 여기 '강의' 에서 미혹과 유혹을 구분하면서 미혹당하지 말라고 주장하는데(미혹은 A를 B로 알게 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정작 자신들이 미혹을 하고 있다. 오죽 빡친 일반 교회 목사들이 ''''영문성경을 가지고 다니면서 교차검증해라\''''라고 할 정도다.
언어유희의 대가이기도 한 것이, "세상에서 선택받은 민족이 조선인인데 그 근거가 choose을 빨리 발음하면 조선이 된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신천지를 믿으면 SKY 캐슬에 갈 수 있다는 허위 사실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
안드레지파 쪽 사람 이야기로는 이만희 교주가 세계평화를 이루려고 다른 나라 대통령이랑 대화하고, 분쟁 지역의 분쟁을 종식하고, UN에 평화 협정까지 요구하는 있다는 등등 소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들은 적 없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썩은 현실이 신천지를 핍박해서 그렇다고 한다.
신천지에서 3년째 못 나오고 있는 사람이 그린 만화는 삭제된 상태이다. 신천지 인터넷 군사 때문에 포스타입 계정마저 잠길까봐 우려한 글은 사실이 되었다. 다만 인터넷의 특성상 여기저기에 퍼날라진지라 만화 자체는 살아남았다. 만화를 보려면 이곳으로.
유실물로 위장한 방법도 써먹는다. 집 앞에 웬 주소도 적히지 않은 깨끗한 서류봉투가 떨어져 있기에 확인해 보니 신천지를 홍보하는 소책자가 들어있는 식. 내용물이 신천지 홍보물이라 망정이지, 정말로 이웃의 분실물이었다든가 하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경찰서에 갖다주는 것을 추천한다.
이젠 TV 광고까지 진출했다. 앞에 전술한 HWPL로 위장해 신천지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영상 광고까지 만들어 제1타깃인 뉴스 전문 채널인 YTN에 진출했다.
2018년 9월부터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사이트를 외부에 공개하고 길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싫어하지만, 기독교 신자를 포섭하고 싶어서 이름을 저딴 식으로 지었다.
현재는 서수원버스터미널, 성남시 분당구[127] 에도 셔틀 버스도 운영하는 듯 하다. 파란색이고 거짓으로 들통난 재림 관련 내용으로 도배되어있다.
2019년부터 전광훈 목사를 규탄하는 글의 전단지를 돌리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한기총은 물론이거니와 한국 기독교의 약점을 제대로 잡은 격. CBS의 이미지를 악화시키기 위해 전광훈과 CBS의 성향 자체가 상반됨에도 불구하고 전단지에서 같이 엮어서 비난하고 있다.
신천지봉사단이라는 '''봉사단을 가장한 사이비 집단'''이 있다. 주로 벽화를 그리고 다니는데 여기저기서 활동하며, 수원 영화초등학교 앞에도 있는데 5km 내에서 버스까지 다니는 걸 보면 주변에 교회가 있는 듯.
2020년에는 부산 서면롯데백화점 맞은편의 전광판에 자신들을 선전하는 영상 광고를 띄우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버스정류장에는 신천지 예수교회 0000만 명 이수 등의 내용으로 정류장 광고도 게시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0년에는 의정부시 망월사역 앞 건물에 건물을 가리다시피 하는 현수막을 걸었고[128] , 호원동을 중심으로 전체를 랩핑한 버스가 돌아다니며, 인근 마트 담벼락에는 신천지봉사단이라는 단체가 그저 그런 벽화를 그려 놓은 상태다. 참고로 망월사 반대편에는 또 다른 신흥종교인 천리교 본부가 있다. 천리교는 사회적 물의를 한 번도 일으킨 적 없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 "남의 말을 좋게 하자"는 식의 교리를 내세우는 일본계 토착종교일 뿐, 이들을 신천지와 비교하는 것은 실례이다.[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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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이천에서 전체를 온갖 개소리로 랩핑한 버스가 목격되었다. 성남시와 수원시 일대에 출몰하는 온통 파란 영생교 비슷한 재림예수 버스와는 다른 전형적인 도를 아십니까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2월 18일, 예언[130] 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가 폐쇄되었다. 댓글창은 일반적인 코로나 기사들에서는 볼 수 없는 40대 여성이 80% 이상을 차지한 비정상적인 인구 밀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추천이 몰린 댓글들도 내용이 모두 한결같이 "빠른 조치를 취해서 다행이다, 감사하다." 내용 뿐이다. 그냥 읽어보면 중립적인 댓글 같지만, 해석해보면 '''"신천지 대구 교회를 폐쇄한 것이 신천지의 빠른 대처이고 이것을 자화자찬하는 내용"'''으로 피해자처럼 보이려는 의도의 도배인 것이다. 신천지 입장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교회를 바로 폐쇄시켜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고 말하는데, 31번 확진자는 이미 2~3주 전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다녔다. 당연히 그 기간에 집회도 나갔을 것이고, 신천지 측에서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도 2~3주 동안 그냥 손 놓고 방치한 셈. #1, #2
2020년 2월 19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추가로 발생한 15명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중 11명이 31번 환자와 접촉(10명은 신천지 교회, 1명은 병원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며 그야말로 광역 민폐를 제대로 끼치고 있다. 출처. 거기다 이럴 거면 폐쇄를 뭐하러 한 것인지, 폐쇄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장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특히 31번 환자는 이전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해외 다녀온 적이 없다,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내내 거부하고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회 내의 추가 확진자들 역시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 종교에 그 신도... 출처 1, 출처 2.
게다가 부산에서는 불법으로 버스 광고를 게시했던 것으로 드러나 내리기도 했다. #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공개적인 광고도 불가능할 것이다.
게다가 광고와 관련해서 소송한 상태이다. #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공개적인 광고도 불가능할 것이다. 각종 망한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인데, 주된 패턴은 첫 번째로 교리비교 영상 등을 올려놓는 방식이고, 두 번째 방식은 호소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써놓고 그 속엔 신천지 홍보 내용을 넣어 신천지를 홍보하는 것이다.
11. 교회 조직
11.1. 조직 체계
신천지의 조직 체계는 크게 본부와 각 지역 12지파로 나뉜다. 본부는 총회장인 교주 이만희 아래에 7교육장 > 12지파장 > 24장로 > 원로장로 > 장로 > 강사 > 전도사 > 지역장 > 임원 > 교사 > 집사 > 문도로 구성된다. 교육장은 지파장보다 서열이 위며, 교단 서열로 2~8위 정도에 해당된다. 일전에 신천지에서 이탈한 신현욱 교육장의 경우는 북한으로 치자면 황장엽 같은 인물이 탈북한 수준이다.[131] 정통 교회와 달리 "목사"가 존재하지 않는데, 보통 '강사'가 목사의 기능을 대신한다. 물론 강사와 목사는 임무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image]
24장로는 총회의 각 부서장을 뜻하며, 나머지 12지파의 24부서의 경우 일반적인 부서장이다. 신천지 본부에는 위 자료와 같이 24개의 부서가 있다. 간단히 그 역할에 대해 서술한다.
- 총무부
- 행정서무부
- 내무부
- 기획부
- 재정부
- 교육부
- 신학부
- 외교정책선교부
- 전도부
- 문화부
- 출판부
- 정보통신부
- 찬양부
- 섭외부
- 국내선교부
- 홍보부
- 법무부
- 감사부
- 체육부
- 사업부
- 보건후생복지부
- 봉사교통부
- 국제부
11.2. 12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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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별 인원 수.
요한계시록에 나와있는 대로 전국의 신도들을 12지파를 나누고, 이름은 12사도의 이름에서 따왔다. 각 지파는 1만 2천 명을 모으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다만 이 지파라는 것이 계속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교인이 잘 모이는 지역은 지파를 분리하기도 하고, 교인이 안 모이는 지역은 지파를 통폐합하기도 한다. 일례로 약 1~2년 전 교세가 강한 전라도를 담당하는 베드로 지파에서 전북 지방이 분리돼서 나갔고, 전도가 지지부진하던 수도권의 모 지파는 다른 수도권의 전도 안 되는 지파에 통폐합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파 간 경계가 엉망진창이며, 안드레 지파에는 월경지인 제주도도 있다.
수도권의 경우 본부 지파를 제외하곤 전도가 부진한데, 그 이유는 본부 지파가 수도권에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데다가 본부를 포함한 5개의 지파가 수도권에서 아웅다웅 모여서 사실상 지파와 지파 간의 경계도 불분명할 뿐더러, 어떤 단체에 소속된다면 당연히 지부보다는 본부에 소속되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본부 요한에 소속되려면 특정한 자격이 필요하다. 자격이 미달이면 집이 아무리 과천이라도 본부에 소속되기 힘들다. 전도 경력은 당연지사이며, 신천지 내부 등급 또한 '총회등록' 이상이어야 한다.
각 지파가 12개의 부서로 이뤄져있는데, 문제는 이 부서가 천명짜리 지파든 만 명짜리 지파든 12개의 부서를 꼭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경을 빙자한 비효율의 극치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이유가 신약에서 기록된 바와 같이 예언을 이루려고 하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방안이므로 무작정 까 내리기도 뭐한 부분이기는 하다.
예를 들어 예수가 굳이 당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입성한 부분과 같은 이유(그러니까 일종의 증거?)임을 생각하면 예언을 이루려는 신천지의 노력을 까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신천지에서도 이를 정당화하고 성경 예언의 말이 자기들에게 응했다고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프로파간다를 심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만희가 해외 순방 당시 당나귀 나귀 새끼에 태운 것을 예언이 이뤄졌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예수가 당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사실(예언이 이뤄진 현장)을 차용하여 이만희가 당나귀 나귀 새끼를 타고 다닌 것은 신천지 내부인이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증거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사실을 성경에 끼워 맞추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일과 자의적인 일을 성경에 억지로 갖다 붙이는 점은 분명 다르다고 할 것이다. 즉 12지파라는 점도 예언의 말씀을 구현해야 한다는 구실로 비효율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알려진 것이 있는데, 신천지 지파들 가운데서도 파벌 싸움이 있는 듯하다. 특히 광주지역과 대구 경북지역의 마찰이 심하다고 한다. 광주지역 신천지 집단 감염이 없는 이유도 이러한 마찰 때문에 밀접한 접촉이 없어서라는 말이 돌고 있다.
11.3. 해외 진출
그리고 2010년대부터 신천지는 해외 활동을 시작했는데, 각 국가별로 지파를 나눈다. 그러나 해외 활동은 어느 지파가 어디에 깃발을 꽂느냐의 쟁탈전이다. 실질적으로 중국이나 미국, 남아공 등지의 500명 이상의 지교회가 있지 않으면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면 중국 칭다오, 다롄 등지의 해안가 지방은 2015년 안드레지파에서 부산야고보 지파로 옮겼으며, 그 중 상하이교회는 2017년 이후 요한지파가 담당하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 일본을 매우 싫어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010년대에는 일본에도 진출하여 도쿄 신오쿠보에 신천지 도쿄본당을 세웠다. 일본 내에서의 명칭은 新天地イエス教証しの幕屋聖殿. 도쿄본당과 근접한 신오쿠보역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게다가 포섭 활동도 이젠 신오쿠보뿐 아니라 도쿄역, 이케부쿠로, 키타센쥬, 요코하마, 사이타마시 등 주거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후 오사카 츠루하시, 센다이시 나가마치, 삿포로에도 지부를 세웠으며, 한국인이 거주하지 않는 생뚱맞은 지역(모리오카시, 아오모리시 등)에서도 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엔 재일한국인 위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고 일본인 대상으로 하여 2019년 현재는 한국인보다 일본인 신자가 많다고 한다.[132] 더욱 가관인 것은 '''일본 전국을 한국처럼 12개 지역으로 지파를 나뉘어 전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본에서도 이것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계 목사들이 일본의 이단 상담소를 차렸으며, 일본 내 기독교인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주의를 주고 있다.
일본 담당은 안드레지파나 부산야고보 지파 등 소속이 빈번히 바뀌었으나, 2019년 현재 오사카교회는 안드레지파, 후쿠오카교회는 요한지파, 도쿄, 센다이 교회는 맛디아 지파 등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해외 각 주요 도시에 지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해외 신도가 있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그래서 5월 성회 당시 국제선교 목표를 중국과 미국은 각 교회 5천명씩 선교, 나머지 국가는 각 교회별로 3천 명씩 선교 목표를 세웠다. 2019년 5월 현재 전체 신도가 2만 5천여 명이 해외 신도이다. 2019년 1월 당시 100% 성장 목표 2만 명(2018년 인구)을 달성하라고 하달했다. 그러나 올해 5월에 수정된 목표는 22만 명을 선교하라는 의미로 변환되었다. 12지파이든 흰무리를 만드는 것이든 신천지가 추구하는 짓이 얼마나 비효율의 극치인지, 그리고 수뇌부가 역사 완성의 시점을 뒤로 미루려는지 그 의도와 실체가 이런 현상으로도 설명이 된다.
맛디아 지파에서 관장하는 터키에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이만희 고향의 이름을 집어넣은 가게로 다원화 활동을 하는 징후가 포착되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도 한국계 신천지 교회가 생긴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규모는 작으나 네덜란드인 신자도 존재한다고 한다. # 'Bezig met het aanmaken van Shincheonji-kerk van Jezus, de Tempel van het Tabernakel van het Testament'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
그래서 이민을 이유로 신천지 탈퇴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영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 사용 지역과 스페인어 등 많은 국가가 사용하는 언어를 쓰는 나라로 이민을 가게 된다면 그쪽 신천지 교회와 엮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특수외국어를 전공한 사람들이 특수외국어 사용 지역으로 해외 취업이 된다거나 해서 그쪽으로 이민을 갈 경우 비교적 탈퇴가 쉬운데, 아직까지 이들 지역에 신천지의 마수가 깊이 뻗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딘가에 신천지의 마수가 뻗힌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민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초반에는 한인 사회에 들어가지 말고, 좀 힘들더라도 현지 사회와 동화되는 방향으로 지내는 것이 낫다.
이들의 중국 본부가 우한시에 있고, '''기어이 커다란 사고를 쳤다.'''
우한 같은 경우는 2018년에 진출하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추방되었다고 하지만 암암리에 활동 중이라고 한다. # 이 중에는 무료 상담 사이트를 이용한 경우도 있다. #
심지어 BTS 팬클럽을 들어가게 해서 낚는 수법을 써먹었던 것도 드러났다. #
베트남에도 이는 심각한 문제로 알려졌다. #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싱가포르는 국가 안보 위협을 간주하고 21명을 체포했다. # 일단 한국인은 없다.
11.4. 신천지 어플
2010년대에 접어들며 포섭과 내부 조직 관리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며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신천지 내의 정보통신부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3] 이런 어플들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없고, 비밀리에 전파되는 링크를 통해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명절에서도 가족들이 모일 때 교단 측에서 신천지를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손쉽게 일코하도록 내리는 지령들 중에 이런 어플들이 표시되는 걸 숨기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계산기 어플 위장을 한다. #
유독 'S'라는 글자로만 신천지 어플로서의 정체성을 암시하는 어플명도 있는데, 위의 은어 참조.
- 에스나비 : 신천지 TV, 신천지 공식 웹사이트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플.
- 진짜 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 : 이만희의 글이 주 1~3회 올라오는 어플. 글을 읽고 이것을 똑같이 베껴 적어야 한다. 일반 신도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사명자부터는 필수로 해야 한다. 이것을 손으로 적어 올리는 행위를 '필사'라고 명칭하며, 진성신으로 줄여 부른다. 당연하지만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 본인이 쓴다고 알고 있겠지만, 이만희 본인이 쓰지 않는다. 초기에는 이만희 본인이 주 1회 썼고 내용도 단순했지만, 갈수록 진성신의 입지가 커지고 내용도 길어지고, 진성신 필사를 필수요소로 적용하며 총회에서 이만희가 쓴 것처럼 시늉하여 대충 쓴다.
- 생명의 어록집 : 이만희의 어록을 열람할 수 있는 어플. 위와 동일하게, 최근에는 이만희가 직접 쓰지 않는다. 이만희가 할 법한 그럴싸한 말을 총회에서 지어내는 것.
- 희소식 : 서울 야고보지파 내부 어플이었지만,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에서 사용하도록 공식 채택되었다. 내부 공지사항과 포섭자 통계, 주간 보고 등을 할 수 있다.
- S라인 : 광주 베드로지파 내부 어플이었지만, 전국으로 확산된 후 현재는 신천지 내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있는 어플이다. 신천지 전용 채팅 어플로 신도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다. 전화나 주소록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교육영상 등도 수록되어 있는데 DRM이 걸린 것이 대부분이므로, 암호화되어 있다. 주의를 요구한다.
- S카드 : 신천지 내부 출석 인증 어플이며, 각 사람에게 부여된 고유번호 인증이 필요하다. NFC, QR로 출석 인증을 한다.
- 하늘제사장
- 새노래 : 신천지 내에서 만든 '신천지찬송가'가 수록된 어플. 총회 찬양부에서 레코딩한 음원 또한 들을 수 있다.
- 밥먹자[134] : 진짜 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 알림 어플.
- 천지일보 : 신천지에서 운영하는 종교 위주의 언론사.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읽을 수 있는 어플.
- CBS OUT!
- 와우몰 : 신천지 신도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며 총회 사업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꽃다발[135] , 보험, 스마트폰, 비싼 가격에 비해 그만큼 질이 낮은 의료용 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평균적인 할인율은 대략 27%지만 그만큼 원가를 올렸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데 놀랍게도 이만희가 아니다.
- We Are One : 드디어 신천지가 포교 대상을 전산화하여 관리한다. 이는 전도 대상자 중복 포교 및 밥그릇 뺏기가 성횡하던 신천지 내에서 혁신적인 어플로 평가받고 있다. 가령 A씨가 있다고 가정하고, 신천지 신도 B가 A씨에게 전도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 사실을 모르는 신천지 신도 C씨가 A씨에게 접근해서 또 전도 작업을 하는 중복 포교의 상황. 이러다가 A씨가 C씨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울면 B씨는 전도 실패가 된다. 이렇게 서로간의 밥그릇 뺏기가 성횡하며[136] , 신천지 내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여 만든 것이 바로 위아원. 전도 대상자 전산 관리 시스템이다. 누군가를 전도할 때 그 사람의 신상 및 전도 상태를 위아원 어플에 반드시 올려야 전도한 것으로 인정된다. 올리지 않으면 전도로 인정되지 않는다. 전도 대상자를 올린 후에는 다른 누군가가 동일한 사람을 전도하려고 하면 "이미 진행되고 있는 대상자입니다."라며 전도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신천지 내의 밥그릇 뺏기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고, 자신이 전도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한 경우 대상자의 신상 정보를 올려 "이 사람을 전도할 사람을 찾습니다." 또는 "이 사람 전도에 투입될 섬김이 및 교사를 구합니다" 등 사람을 중고장터 물건 다루듯 다루어지는 곳이다.
- 성경인명사전: 기본적인 성경 인물 정보
- 텔레그램: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신천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위 사람이 신천지 신도인지 확인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텔레그램 계정의 유무이기도 했을 정도로, 신천지 신도라면 거의 십중팔구가 사용했었다.
- 이 외에 라인이나 위챗 등의 해외 메신저들도 자주 사용한다.
12. 주요 사이트
12.1. 반(反) 신천지 사이트
신천지 관련 정보를 찾아보려면 반 신천지 사이트 참조.
- 네이버 카페 - 바로알자 신천지 - 반 신천지 세력의 중심사이트다. 갓피플닷컴에서 네이버로 이전했다.[137] 신천지 신도들이 가장 싫어하는 곳.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 '바알신'이란 약어로 불린다. 물론 매우 악의적인 약어[138] 이니, 반(反) 신천지의 입장에 있다면 무심코라도 이 약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 주님바라기님의 블로그 - 반 신천지 자료, 특히 대전 맛디아지파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올린 블로그. 본래는 개인 블로그였으나 신천지에 투신한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반 신천지 자료를 지속적으로 올렸다고 한다. 현재는 아내와의 약속 이행과 신천지의 명예훼손 고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고, 2010년 3월 16일자로 폐쇄되었다가 2013년 4월 27일 다시 열렸다.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단 사이비 관련 총회자료 - 이단 관련 자료실. 신천지 관련 자료도 수록하고 있다.
- 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초대교회 부설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소속 상담소다.
- : 현재는 갓피플 서비스가 종료되어 찾아볼 수 없다.
12.2. 반(反) 신천지 유튜브
신천지 관련 정보를 찾아보려면 반 신천지 유튜브를 참조.
블로그나 사이트 등에선 정보 업데이트 등이 늦고 찾아봐야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정리하고 있다.
- 유튜브 - 존존티비 JonJon TV - 신천지에서 활동한 전직 국제부 총무로써, 신천지가 가장 공들인 해외 활동을 지근거리에서 했던 자의 이만희 폭로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다. HWPL 활동이나 해외 순방인 동성서행 활동에 대해 낱낱이 고발하는 영상이며, 업로드되자마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특히 신천지가 저작권법에 따른 게시 중지와 채널 삭제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으므로 백업 계정으로 잘 갈아타자. 현재 김남희가 양심 선언을 이 유튜브를 통해서 한다는 영상이 올라온 상태이다. 현재는 신천지 측에서 신고를 다량으로 한 탓인지 계정이 해지된 상태로 보이나, 백업 영상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백업 채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신천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다른 일반 유저가 이 동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존티비와 이름이 유사 채널이 있으니 검색 유입 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139]
- 이름만 유사한 다른 채널 : 유튜브 - 존존티비JONJON TV찐
- 유튜브 - 윤재덕 - 수원의 모 교회에서 전도사 직분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론 종말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경에 유튜버 채널 중에서 유일하게 총회 차원에서 반증 교육(내부적으로는 바른증거 교육)을 했다.[141] 섭외부 정통부 교육부 신학부 등 각종 부서에서 이들 간의 협력 연대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종말론사무소라는 카카오 오픈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많이 업로드된 신천지 탈퇴 메뉴얼 외에도 요한계시록 로마서 등 신천지에서 모순되는 교리적인 부분과 현상적인 부분을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 정택주 유튜브 - 유튜브로는 가장 오래된 反 신천지 사역을 한 사람이다. 신천지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나 JMS와 같은 다른 이단의 반증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상당히 보수적인 칼뱅주의자로 천주교를 사탄 마귀가 세운 종교라고 주장하거나, 심지어 바로 위에 소개된 윤재덕조차 자신의 사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단이라고 까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필터링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 채널이 공격하는 대상에는 무신론자도 포함된다.
- 유튜브 - 푸른하늘투 - 네이버 블로거로 활동하는 푸른하늘투가 업로드하는 유튜브이다. 최근에는 업로드가 뜸한 편. 특히 이만희의 실상 간증을 거짓말 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과 실상적인 면에서 신천지가 예전에 어떠한 자료로 교육했는 점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 신천지 전문 예안 상담소 - 대전에 소재하고 있으며, 실제 신천지 관련 오프라인 이단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채널이기도 하다. 신천지 탈퇴자와 신천지 회심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 주로 오프라인 상담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유튜브 - 신천지 이제 그만 - 反 신천지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 유튜브 - 강림의 사이비 톡톡 - 이 문서에 링크된 '신천지에 빠지는 이유' 영상의 주인공인,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현 구리이단상담소 소속 전도사. 본인에 의하면 가족들이 직장도 그만두고 신천지에서 가족에게 정체가 노출되었을 시 종용하는 가출을 하지 못하게 해서 다행히도 빠져나온 경우다. 본인 채널의 영상은 적지만, 다른 신천지 예방 교육의 강사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12.3. 친(親) 신천지 사이트
이 링크들은 아래 사이트들의 주의주장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메인페이지 - 신천지증거장막성전 메인사이트. 등록된 신도에 한정되지만 예배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
- 진짜바로알자신천지 다음 카페 - 바로알자 신천지를 겨냥해 만든 사이트. 카페 주인장을 보면 알겠지만 신천지 총회에서 직접 운영한다.
- 천지일보 - 신천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문이다. 중도 개혁을 표방하지만 내용은 상대적으로 중도 보수 성향. 신천지가 신문사를 차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종교 파트를 제외하면 논조 면에서는 볼 만하다. 발행인이 신천지와 천지일보는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하긴 하지만(링크) 어림 없는 소리. 현 발행인인 이상면은 과거 초교파신문의 발행인이기도 했으며, 초교파신문은 예전부터 신천지 계열의 신문사였다. 직원들까지 모두 신천지 신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메이저 신문사에서 일개 직원이 기사 내용을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있었나? 머리가 신천지인 이상 나머지 직원의 종교 성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세상만사 이러쿵 저러쿵 - 신천지 신도가 다수 포함된 네이버 카페.
-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 이젠 인권과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을 명분으로 신천지에 현혹된 신도를 가족들이 구출해가는 것도 막으려 든다. 인권쟁이 흉내를 내면서 정말로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주로 노란 조끼를 입고 활동하고 강제 개종의 피해자라고만 시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서명운동을 하는데, 들고 있는 현수막과 뿌리는 유인물에선 정보를 취사 선택해 신천지라고는 짐작할 수 없게 해놓았다. "그 개종 당한 사람이 어떤 종교를 믿고 있었는데요?" 하고 되물으면 어물거리면서 대답하지 못한다. 이 치들이 길에서 쇼하고 있으면 자기 개인정보가 팔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2017년 이전 단체의 이름이 "강제 개종 피해자연대"였으며, 현재는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로 개편되면서 활동 중이다.
12.4. 친(親) 신천지 유튜브
이 링크들은 아래 사이트들의 주의주장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참고로 중간중간 광고 영상이 존재한다.
- 유튜브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공식 유튜브 - 주로 교리 비교 영상을 올리며, 총회장이 쓴다는 진성신(진바신의 새로운 단어로 - '진짜바로알자성경과 신천지'의 줄임말) 신천지 관련 뉴스가 업로드된다. 코로나 사건이 터진 후에도 댓글 상황을 보면 알바를 쓰는 듯.
- 유튜브 - 천지TV - 천지일보의 유튜브 채널
- 유튜브 - HMBC - 정식 명칭은 '하늘문화방송'으로 주로 신천지에서 집행하는 수료식이나 대외 행사를 업로딩한다. 2019년 현재 최근에는 짧은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 유튜브 - HWPL - 주로 해외 행사에 관련된 채널을 올리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영문 버전이 많다. 특히 HWPL 외에 IWPG(여성단체)나 IPYG(청소년단체)의 영상도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13. 현황과 미래
13.1.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이만희 교주의 수명과 후계자 문제로 가뜩이나 불안한데, 여기에 코로나 문제까지 겹쳐 최대의 위기가 왔다고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신천지는 예전부터 사이비 종교로서 그 악명을 떨쳐왔으나, 이전에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신천지에 대해서 신경을 끄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대구광역시 도시 전체를 마비시키고 다수의 시민들에게 물리적,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준 데다가, 그래놓고 자기 집단의 보호에만 신경 쓰는 행각을 벌이면서 신천지의 문제점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바람에 이번만큼은 곱게 넘어가기는 힘들게 되었다. 이전에는 무관심이나 회피, 기껏해야 귀찮아서 싫어하거나 한심해 하는 정도의 반응이었다면, 이번 사태에는 2003년 대구 지하철 1호선 화재 참사 이후 최악의 사건사고라는 점까지 겹쳐 신천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거기다가 정부의 역학 조사와 동선 추적을 통해 감추어져 있던 교단의 추수꾼과 인원들, 숨겨두었던 집회 장소 등이 다수 드러나게 생겨 포섭 행보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 현재는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신천지 색출 운동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을 지옥에 떨어뜨림으로서 자기들 천국 간다는 인식도 있어서 격노한 사람도 있는데,[142] 신천지와 관련 없는 사람이 신천지에 의해 지옥에 떨어졌다는 건 특정 행사 혹은 항공편이 취소되어 물어내야 할 위약금 등으로 금전적, 정신적 손해를 크게 입었다는 뜻이다. 재외국민의 경우 신천지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는 것 등으로 인해 고국으로 갈 수 없고, 아에로멕시코 등 일부 항공사들은 환불을 해주고 있지 않아서 발은 묶일 대로 묶이고, 위약금은 위약금대로 물어내야 해서 지옥으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143]
수많은 기성 언론들이 이번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계기로 신천지에 대한 집중 취재에 나서면서, 그동안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들먹이면서 온갖 감언이설로 가려오던 신천지의 실체가 대대적으로 까발려지고 있다. 정명석 교주의 감옥행 이후에도 여전한 기독교복음선교회[144] 처럼 이들도 한 번에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전사회적으로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일어나면서 최소한 더 이상의 세력 확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전처럼 공개적으로 지하철역 등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서 홍보하거나 이런 수료식 같은 거대한 행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세력 확장이 문제가 아니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세간의 뭇매를 받고 박살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권신찬-유병언 계열 구원파) 꼴이 날 수도 있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잘해봐야 알레프(일본 옴진리교 잔류파)처럼 극소수만 남아 활동하는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만희는 이름이 너무 알려져버렸고, 수명도 막바지이기 때문에 단체 이름을 바꿔도 재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145]
제대로 타격을 맞은 대구시는 신천지 색출까지 벌이는 중이다. # 이미 신천지가 보이면 두들겨 패고 싶다는 반응부터 심하게는 신천지 행사장에 방화를 하거나, 자경단을 만들어 신천지들을 때려잡겠다는 등 사적제재 욕구를 표출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나올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었다. 수십 명의 확진자만 떠도 도시가 삐걱거리는데 수백, 수천에 달하는 증상자가 발생하여 도시 자체가 마비되는 수준이 되었다. 게다가 대구는 서울, 부산, 인천에 이어 우리나라 4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신천지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분노는 가늠하기도 어렵다. 아예 신천지의 신도라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에서 매장 당하고, 신천지 자체를 철저히 배척하는 상황. 대구 신천지 본부는 시민들이 계란 등으로 공격하는 바람에 정문 및 그 바닥에 날달걀, 오줌 등 갖가지 오물들이 묻어 있다. #
사람들의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내버려두면 나에게 직접적으로는 피해를 주지 않는, 귀찮긴 해도 위험하지는 않은 것\''''에서 ''''내버려두면 나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주는 위험하고 제거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어 감정이 격해지자, 실제 감염 증상이 나옴에도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야 신천지 교인임을 자백하는 일도 등장하고 있다. #, #, # 그 중에는 공항 직원, 농협 직원, 시청 공무원, 군청 공무원,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간호사, 보건소 감염총괄팀장까지 있다. #, #, #, #, #, #, #, #, #
이미 신천지의 해체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월 20일에 올라온 뒤로 10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국민들의 분노가 전부 신천지를 향해 있는지라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청원 링크.
한편 2월 21일, 한 맘카페에 "신천지 교회의 목사로부터 '일반 교회로 예배에 나가 코로나 전파 후 코로나가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라'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으며, 해당 지령이 공개된 후 이틀 뒤 국민일보 단독보도에 의해 23일 아침 실제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 신천지가 아닌 기성 교회의 예배 시간에 '''신천지 교도가 침투하여 바이러스 전파가 시도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 국민일보가 접수 받은 제보에 의하면 이 침투 행위가 이루어진 곳은 경기 수원과 대구광역시 2곳이지만, 미처 기성 교회들이 찾아내지 못한 잠입 요원이나 국민일보에 제보되지 않은 케이스까지 고려할 시, 전국 단위에서 더욱 더 많은 바이러스 전파 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리라 유추된다. 이 같은 신천지의 조직적 행동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결국 2월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청사에서 전국의 모든 신천지 시설의 폐쇄 및 모든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조치를 공표하였다. 게다가 경찰까지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신천지 소재를 색출 중이라서 장기적으로 더 암담한 상황이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조폭들마저도 자기들 클럽 수익이 떨어져서 신천지 신도를 찾고 있으며, 형사들은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신천지에게 학을 떼면서 사태가 끝나면 보복성 수사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월 25일, 신천지 해체 요구 청원이 수십만[146] 을 넘어서자 다양한 청원이 올라오는 가운데, 신천지가 신도 명단 공개에 대해 선결 조건을 걸고 정부의 권고에도 비밀 모임을 가질 것을 보이자 이만희의 소재를 파악하고 국가적인 압수수색을 하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 링크.
한편 신천지 신도들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정부를 비판하는 한편, "시련에 맞서 싸우자"는 명목하에 단톡방과 웹카페 등을 이용하여 평소보다 더욱 더 광기[147] 를 굳건히 다지고, 간부진들은 공식 성명을 발표했으나 그뿐이다. 인터넷 여론은 신천지에 대한 혐오 세력이 너무 강해 통하지를 않고, 오프라인에서 신천지라는 것을 직접 밝혔다가는 사람들에게 매장당할 판이기 때문. 공식 성명은 발표한 후에 오히려 사람들의 분노만 부채질했다.
한때 법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법적 제재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새하늘 새땅'이라는 이름으로 법인 등록이 된 것이 밝혀졌다.[148] # 서울시는 이미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
신천지 피해자 단체부터 이만희를 고발하여 수원지검이 맡는다. #
중국, 싱가포르는 대대적으로 신천지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 해외에서도 신천지 조사가 더 늘 수 있다.
검찰이 이만희 교주를 거짓 자료 제출 혐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 # 그냥 수사 가이드라인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수사하라고 독려되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개별적으로 고소에 나섰고, 서울시는 살인죄까지 적용하여 고소하였다.[149] #
서울시에서는 살인죄 고소 이후 서울에서의 재단법인 허가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며, 몇 주 내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한다. # 이 와중에 신천지가 별도 법인과 종교의 자유를 들어먹고 있다.
신천지 사이트도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해커에 의해 해킹당했다. #
해외 언론들도 앞다퉈 신천지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
그런데 과거 신천지의 간부였던 사람이 자신이 가진 신천지 내부의 중요한 자료를 몽땅 가지고 신천지에서 탈출하여, MBC PD수첩에 자신이 갖고 나온 자료를 전부 제보했다. 그 이유가 걸작인데, 자신이 애써 외국어 문헌을 번역했는데 이만희가 돈을 안 줘서라고(...) 신천지 명단이 유출된 진짜 이유.
이탈을 막기 위해 소규모 모임과 교육생에 매일 전화 단속하고 있다. #
그럼에도 신천지 신도임을 들킬 것을 염려하여 자살을 시도하는 신도들이 늘어나는 등, 조직이 흔들리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울시에서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방역비용 등에 대한 배상 청구를 요구했으며, 신천지 집단감염으로 직격탄 맞은 대구시도 배상 청구를 하는 등 지자체와 단체의 고소/고발과 검찰의 수사에다 지자체의 손해 배상 청구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울시는 신천지 관련 사단법인 허가를 모두 취소하기로 하였다. # 이에 따라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져서 서울시 내의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3.2. 집단감염 관련 기자회견
2020년 3월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모든 일에 사죄하고 최대한 정부를 인적, 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며 사죄의 큰절을 '''2차례''' 했다(...). 큰절을 2번 하는 것은 죽은 사람한테만 하는 것인데, 시청자들에 대한 결례라는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역시 현장에서는 온갖 고함과 야유가 쏟아졌다. 기자회견 동안 신천지에 가족을 뺏긴 사람들의 고함 소리가 절반.[151] 이후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다가 신천지 측 진행자가 "기자회견을 끝내겠다"고 공지하였고, 기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도리어 책상을 내리치며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질문 답변 시간 내내 기자들의 질문을 전달해 주는 여성이 있었으며, 곤란한 질문은 "질문에 답하지 말라"고 유도하고, 이만희의 답변 중 일부를 '이렇게 말하세요'라고 가르쳐 주기도 했다.[152] 청력이 좋지 않은지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을 옆에 먼저 앉혀 질문을 재차 확인해야 했고, "들어가셔도 좋다"고 말한 여성의 안내에 뭔가 말을 하려다가 이내 따라갔다. 이것으로 보아 실질적으로 이만희 개인의 영도력으로 신천지가 움직인다기 보다는, 내부의 실세들에 의해[153][154] 과두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SBS는 비디오머그 영상에서 기자회견 장면에 유행하는 '아무노래'를 삽입해 #아무노래챌린지로 희화화했다.[155]
그런데, 2020년 1월 설교하는 영상에서의 모습이 공개된 것을 보면(MBC뉴스 방영분, MBC의 영상 입수분[156] ), 첨부한 영상에선 전혀 쇠약하지 않고 '''또박또박 신도들의 말을 들으면서 강연'''하며, 부풀려진 현황 수치를 가지고 트집잡아 오히려 불 같이 역정을 내고 있다.
이렇게 겉으로는 노쇠한 듯 보여도 자체 내에서는 저렇게 정신이 온전하기에, '''심신미약으로 인한 처벌 경감을 고의적'''으로 노렸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경우 이만희에게 석연치 않은 점이 생긴다. 심신미약으로 인해 처벌이 경감된다면 그 댓가로 정신병원에 갇혀 살아야 한다. 과연 사이비 종교를 통솔해야 할 위치의 이만희가 정신병원에서 분노를 어떻게든 참고 진료하는 의사들의 감시를 받은 채 신천지를 통솔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만약 이만희가 허수아비로 전락한 것이 사실이라면 간부들이 토사구팽 삼아 심신미약 전략을 그에게 강요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만, 이만희가 건재한 경우 왜 심신미약으로 인한 처벌 경감을 고의적으로 노린 것인지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
게다가 앞서 역정을 낸 것도, '''잘 생각하면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으로, 교주가 뭐가 자기 마음대로 안 되어서 소리를 지른단 말인가?''' 신천지에서 이만희는 예수의 영을 덧입어 종말을 맞이하는 재림 예수 예정자이다. 그에게 거슬리는 일이 있거나, 총무 또는 서무라고 알려진 사람들의 문제가 존재한다면 교주인 그가 손 하나 까딱하면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성토할 뿐만 아니라 '천국에 못 간다.'라는 저주까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정을 내는 모습은 3월 2일 설교에서도 드러났다. 이는 오히려 이만희 개인의 매사의 태도나 말이 거칠다는 것을 보여주거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분노를 감추지 않음에도 조직 내 나름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로 쉬쉬 넘어가버리는 실태를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절하는 것이 쇼라고 뒷받침하는 영상이 나왔다. #
13.3. 이만희의 사후
현재 93세에 도달한 이만희 교주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 수술, 장기간 두문불출로 인해 신도들의 위기의식이 오르고 있다. 한때 병원에서 '''혼자 힘겹게''' 휠체어를 끌며 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나,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서 별다른 도구 없이 잘 걷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12년에 세계 각지를 돌면서 '동성서행'[157] 이라 칭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이 정도로 쌩쌩한데 뭐가 건강 악화냐!"라고 말하지만,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교주가 죽으면 사이비 종교는 흔히 무너진다. 현대에 와서 있었던 예시로는 영생교가 대표적이며, 그 밖에도 여러 사이비 종교가 교주가 죽자 분열되고 신도들이 "뭐? 불사신이라더니 죽었어?" 이러면서 집단으로 나가버렸다. 실제 영생교만 해도 전성기일 때 만 단위가 넘을 정도로 제법 커지는가 했더니, 교주 조희성이 죽자 분열되면서 신도가 천 단위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통일교처럼 2대 교주 식으로 이어가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통일교는 교주의 영생을 주장하지 않는 데다가, 이런 거대한 돈지랄을 하고도 멀쩡할 정도로 재정 상태가 장난이 아니며, 미국 정계에도 인맥을 갖췄을 정도로 워낙 기반이 탄탄한 것도 있다. 애초에 신천지에서 교리상으로 봐도 2대 교주 같은 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하니... 게다가 시스템 상으로도 신이 존재하지 않거나 다신교라 교주가 존재하지 않는 인도 계통의 종교과는 다르기 때문에, 교리를 바꾼다는 건 생각조차 못한다.[158]
후계자 언급이 공식적으로 없는 이유는, 바로 신천지 교리에 의하여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 재림의 그날까지 살아서 영을 덧입어야 하는 계시록의 책을 받아먹은 사도 요한격 목자이며 하나뿐인 샘이기 때문이다. ''''강(전도자들)을 만드는 샘(하나님의 목자)은 단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고, 이 이만희 총회장만이 샘과 같으므로 이만희만이 단 하나뿐인 신천지 교주가 될 수밖에 없다\''''는 식이다. 한 마디로 이 이만희 회장이 죽어서 정말 초림 때의 예수처럼 부활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그들이 그토록 입이 닳도록 말하던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의 경고를 자기들 스스로 어기는 것이 된다.''' 후계자를 세우고 이만희의 영이 들어갔다고 해도 소용 없다. 이들은 구약~초림에서 이뤄진 모든 실상이 현재의 신약~재림 때에도 반드시 똑같이 이뤄진다고 교육하기 때문이다. '''예수가 언제 사후에 부활하여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활동한 적이 있는가? 예수는 부활한 뒤 자신의 몸으로, 그것도 자신을 의심하는 사도 토마스에게 자신이라는 증거까지 보여주며 복음 전파를 재개한 인물이다.''' 자기들이 주장하는 강인 후계자를 내세워 샘인 이만희의 영이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경고를 또 한 번 어기는 셈이 된다. '''한 마디로 이들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고 있다.'''[159]
특히 신천지는 더욱 결과가 참혹해질 수밖에 없는데, 신천지에서 기본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 재림을 이루러 온 대언자이므로 어떤 이유로든 예수 재림을 못 보고 사망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160] '이다. 그러나 현재 보아도 알 수 있듯 이만희의 건강 상태는 심각한 편으로 좋지 않으며, 그는 인간인 이상 나이도 상당히 많아 오래 버티기 힘들다. 게다가 신천지 내부에서 권력 다툼이 심하다는 것은 암암리에 잘 알려져 있는 사실. 이들은 지금 시한폭탄을 달고 종교 교리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이만희 사후 신천지의 방향은 3가지다. 신천지 신도들이 충격을 먹고 뿔뿔이 흩어지고, 골수 광신도만 남아서 근근이 사이비 종교인 채로 유지를 하는 게 첫 번째 방향.[161] 2번째는 가장 높은 확률의 방향으로서, 후계자를 세운 뒤 이만희의 영이 들어갔다 주장하는 것. 이들은 이미 수 차례 교리를 바꾼 적이 있는지라 이런 건 일도 아니다. 다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어떤 종교든 교리라는 건 교주나 종교 최고지도자라 하여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자.''' 3번째는 이만희와 똑 닮은 노인들을 구해 이만희 사후에 대리로서 내세우는 것. 이건 정말 천벌을 받을 일이다만, 이들의 막장성을 생각해본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만인 것도 아니다. 물론 3번째는 바보가 아니고서야 실천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다 실행된다 해도 끊임없이 이어질 논란이 확정적인 막장 루트다.
게다가 교주 이만희도 앞으로의 자신의 죽음을 당연히 모를 바가 없어서, 사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이만희는 자신의 입으로 "나는 불로영생을 할 거다"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저 신천지 교리상 성경을 교묘하게 해석해서 '이만희는 참된 목자, 이긴 자, 재림예수와 같은 힘을 가진 보혜사니까 영육합일이 이루어져서 영원히 살겠지?' 라는 분위기로 몰아가기만 할 뿐. 이만희가 죽고 나면 "사실 이만희는 자신이 영원히 산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알림으로서 새로운 돌파구와 후계자를 내세울 것이었고, 그 후계자였던 사람이 김남희였다. 그런데 이 과거 내연녀이자 실세 2위였다가 퇴출당한 김남희의 고백에 따르면, 과거 이만희가 자신에게 "유리관"과 "강력한 방부제"를 준비하라고 했다고 한다. 즉, 신천지 박물관을 과천에 크게 건설하면서 그 안에 자신의 시신을 방부처리하여 안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했으며[162] , 이후엔 일정 기간 이후 자신이 보아놓은 묘역에 안장할 것이라는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여러 학자들이나 목사들이 그의 사후에 수많은 신천지 신도들의 대거 탈퇴, 최악의 경우 교리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신도들이 집단 자살하는 사태까지 높은 가능성으로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상술된 대로 현 한국에서 최대의 세력을 자랑하며 외국까지 손을 뻗쳐둔 상태이니만큼 그의 사후에 터질 범 국가적 여파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기존에 교주의 영생을 주장했던 사이비 종교들이 그렇듯이, 신천지 역시 교리를 수정하여[163] 차기 교주 체제로 이어갈 것이다. 신천지 최측근 교육장이었다가 탈퇴하여 신천지 비판에 앞장서고 있는 신현욱 목사는 이만희 사망과 2대 교주 등극 이후 신천지가 내세울 논리들을 예상하여 정리한 바 있다. # 2020년 최근의 교리 변개로는 "이만희가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이 휴식을 주시려고 데려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진행자 변상욱 앵커의 증언이다. 하지만 이런 변개도 코로나 19 병크를 저지른 이후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장 신천지가 저지른 병크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해결할 정도의 미미한 피해도 아닌 '''국가와 국민 둘 다에게 큰 위협이 되는 피해를 끼쳤고, 특히 이 역겨운 집단의 만행으로 웬만한 국가들로부터 입국 금지까지 당했다.'''[164]
그러나 정통이든 사이비든 모든 종교에서 창시자의 가르침과 교리는 그 창시자가 신도 아니고 '''인간'''인 이상 '''바뀌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교리가 바뀌면 그것은 종교로서의 의의를 상실하는 것 밖에는 안 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일개 동호회를 자처하는 것이 그들 입장에서 나은 선택일 것이다. 그들 입장에선 간이 오그라들겠지만, 신천지의 기본적 가르침은 "이만희의 불사영생"이므로 그들에겐 이미 교리의 번복, 그에 따른 논란의 발생이 불가피한 상태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조금 시선을 더 뻗어서 보자면 문제는 그 허언에 '''또 넘어갈''' 신도들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는 것이다. 변화무쌍한 이단 및 사이비 종교 교리의 특성상 '사람의 취향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교리'에 반발하기란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신천지 내부적으로 2인자 얘기나 권력다툼 등 적잖은 갈등이 있었으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교주의 생존이었다. 통일교나 하나님의 교회 등에서 초대 교주의 사망과 비교했을 때 여러 분열과 갈등을 낳는 근본적인 원인은 구심점인 교주의 사망이었다.
2019년 연말에 10만 수료식을 거행했다. 내부적인 갈등을 외부의 공동의 목표로 타파하는 구조인데, 갈수록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치름으로써 이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2020년에도 10만 수료식을 공표했으므로 그들의 계획대로 착실히 진행할 경우, 2025년 즈음에 되면 신천지는 국내 성도만 40-50만 명에 달할 수 있는 조직이 된다. 이쯤 되면 이만희 사후의 사회적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2020년에 일으킨 코로나 사태로 인해 40-50만은 커녕 기존에 있던 신도들조차도 탈퇴 러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마당에 과연 이 조직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부터 하게 생겼다.
13.4. 실세 싸움과 차기 교주 후보
여기에 실세 싸움 문제도 존재한다. 이만희 교주는 이미 실세에서 밀려난 허수아비 신세며 차기 실세 자리를 놓고 3명의 핵심 인물 [165] , 이만희 교주의 본처 유천순, 양자 이전근[166] 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싸움은 이미 교단에서 어느 정도 높은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또한 대규모 인사이동 문제도 있는데 권력의 집중화와 사병화를 막고, 친위 세력으로 절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각 지파장들과 담임 강사, 신학원 강사, 중직자들에 대한 전국적인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다. 2013년 한 번 더 인사이동을 했다.
만일 신천지의 차기 대표가 생기면 그 자리는 위에서 언급한 김남희라는 여성이 차지할 것이 유력했'''었'''다. 2014년 9월 열린 신천지의 어용행사 '종교대통합만국회의'에서 김남희에게 '만민의 어머니'라는 카드섹션을 만들어 준 것이 포착되었다. # 김남희는 이만희의 내연녀로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한 휴양지에서 이만희의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 또한, 내연녀 김남희가 대표로 속해있는 "만남" 이라는 단체는 이만희와 김남희의 가운데 이름 글자를 따와서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유력하다. 빛(이만'''희''')과 빛(김남'''희''')의 만(이'''만'''희)남(김'''남'''희)은 이(李)김(金)이라고 하였다... 이만희 교주 부모의 묘비에는 본처인 유씨의 이름이 아닌, 김남희의 이름이 이만희 교주의 이름과 함께 적혀있음을 보아 말 다했다.
'''그러나''' 2017년 11월 15일, 월간 현대종교는 '''신천지의 유력한 후계자였던 김남희 씨가 신천지를 배교하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 이에 따르면 이만희 교주는 지난 11월 5, 15일 전국 신천지 12지파가 함께 드리는 공식적인 예배 자리에서 김남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고 한다. 후에 새천지를 세운다.
(11일)또 한 가지 들어보시겠어요? 여러분들이 잘 아는 김남희 원장입니다. 이 사람(김남희)은 우리가 큰 대외적으로 곳곳마다 같이 가서 일했죠? ··· 국제법 제정일도 함께 하지 않았습니까? 이거는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그런 사람 아닙니까? ··· 이러한 모든 배도의 사건이나 이런 걸 놓고 볼 적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담이나 하와가 배도 할라고 한 것이 아니었죠? 그러나 미혹하는 자가 있어서 배도하는 것 아닙니까? 미혹하는 자가 있어서 배도를 했습니다. ··· 언제는 그러다 보니깐 너무나 이 사람도 사랑했고, 같이 손잡고 일하다 보니깐 얼마나 좋아했겠습니까? 그렇지만 육으로 돌아가는 것이나 세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거든요? ··· 한데 이러한 사람이 왜 변질될까? 자기(김남희)가 자기 집(국제부)에서 가르친 사람, 우리 센터나 이런 데서 가르친 사람 아닙니다. 자기(김남희)가 가르치는 사람이 자기(김남희)를 우상을 만들었어요. 이것 또 아주 깊은 밤에 조용한 깊은 밤처럼 이렇게 조용하게 일을 만들어오고 당을 짓고, 자기를 가르치는 이 사람(김남희)을 우상을 만들었어요, 한참 기가 차지요. 그러고 나서는 어떻게 하느냐? 지파장 만들고, 총회 중진 만든다 하는 것도 하나의 역적 행위죠. 반역자 아닙니까? 했는데 또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 완전히 신천지를 끝내고 자기들이 주관자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배도자'''로 부르고 있다. 즉, 김남희 씨는 신천지 내에서 월권 행위를 범함으로써 교주 이만희의 심기를 건드려 제명되었다는 것이다. 김씨가 맡고 있던 신천지 위장단체 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직 업무를 김씨의 대리인이었던 본부장 윤현숙 씨가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최고 권력은 윤씨에게 넘어갔다. 이만희의 사후 신도들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김씨가 제명됨에 따라 신천지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바로 당 짓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거 사람이 그렇게 세상적이나 무식한 사람 아닌데 욕심이 들어갔죠? 사욕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권세자가 되어 이러한 짓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거나 마귀의 신에게 미혹을 받았거나 그런 것은 사실이 아니냐는 것이거든요, 여기다가 시작하자마자 거짓말부터 하는 것입니다. 이 거짓말 하는 자체가 마귀의 신을 받았다는 증거가 되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안되겠죠. 그런데 이 사람(김남희)은, 원장이라는 사람이 장기 결석을 하는 것입니다. 또 강사라는 자도 그래요, 그다음에는 어떻게 하느냐, 거짓말을 또 일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깐 이거 안될 것 아니겠습니까? ··· 옛날에 최00이라는 사람이 내 사진 걸어놓고 나한테 가장 충성하던 사람을 모아가지고 당을 지은 일이 있어요, 또 그렇단 말이에요, 그런 행동을 해요, 그러면은 이제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가평 고성리 별장, 청도 이만희 생가를 비롯하여 꽤 많은 재산이 김남희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그 재산들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의문. 김남희가 새로 만든 그룹의 이름이 새천지라고 위키에 써있었으나, 실제로 새천지는 현대종교에 따르면 이미 2015년 권모 씨가 만든 종파라고 한다. #
코로나 19 사태 이후에 신천지 주목받던 도중에 새천지도 역시 드러냄에 따라, 신천지에서 나온 사이비 종교도 공개적으로 포교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5. 포섭 전략과 신도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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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교주는 항상 연초 훈시에 2, 3년 내에, 곧, 올해에 등등 약속된 숫자인 14만 4천명이 채워질 것이라 말하지만, 정작 2010년에 신천지에 들어온 사람은 1만 명 정도이며, 국내 신천지인의 수는 7만 정도다. 물론 1만 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신천지 신도들이 퍼붓는 노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다. 아래 문단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이곳에서의 종교 생활은 다른 곳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빡시다. 어느 정도냐면 예수를 항상 따라다닌 12사도들과 그의 추종자들의 생활을 떠올리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천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정책을 극단적으로 바꾸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저돌적인 포섭 덕분에 오히려 기성 교회들은 경각심이 더 오르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최근 포섭 대상자들은 대다수가 무신앙자가 많다. 신천지에서는 위기감(신도들의 매너리즘)을 의식해서인지 2013년 슬로건을 "신천지 평화, 광복, 십사만 사천 완성의 해"로 정하고 '만국회의' 등의 대규모 동원 행사를 개최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며 외부 요인에서 교단 내부의 동요를 잠재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가 거듭할수록 오히려 관행적으로 행하는 일은 더 많아졌고,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소위 약발이 안 먹히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성장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가늠이 되는데, 2019년 연말 서울에서 10만 명 수료식과 이만희가 직접 말씀대성회를 진행하여 세상과 종교계에 경종을 울린다는 것으로 신도들의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2014년에 총 교인수 144,000명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12지파 중 12,000명이 모자라거나 천국인이 144,000명이 안된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겼다. 그 목표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원래는 그냥 교인수 144,000명이었다가 어느 새 '인 맞은 사람' 144,000명이 되었고, 지금은 종교통합 만국평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미 144,000명을 표어로 내걸던 시절은 끝났고, 신도들에게 대내적으로는 총회등록이상 말씀방 교사라고 수위를 높이며, 대외적으로는 종교대통합과 평화법을 제정하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상망칙한 필기 시험을 보게 해서 점수가 낮으면 자격이 없다고 144,000명에서 제외하는 등 매우 가관이다.
정확히는 역사 완성이 될 때까지, 그러니까 이만희가 죽어서 역사 완성이 불가능해지기 전까지는 그들의 휴식은 없을 것이다. 매번 역사 완성이 곧 있어져온다고 공표를 하지만 그런 게 벌써 10여 년이 넘었고, 그 날이 올 일은 없다. 아예 2019년 연초에서는 창세기의 정복과 다스림이라는 주제를 언급하여 지구촌 정복 때 역사 완성이 일어난다고 발언한 바 있다. # 신도수는 2017년 말 18만 명(2017년 12월 기준), 2018년 말 20만 명(2018년 12월 기준)을 돌파하였다. 2019년에는 약 21만 명(2019년 5월 기준, 국내신도 18.5만 명, 해외신도 2.5만 명)을 돌파하였다. 2020년 시점에서는 약 24만 명.
그런데 이런 '신도 수 통계'는 고의적-비고의적이든 '''허수'''가 끼어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가톨릭이든 개신교든 불교던 간에 대부분의 종교는 체계적으로든, 모호하게든 입교 의식과 그에 따른 '''교적 시스템'''(즉 이 사람은 우리 종교의 일원이다)이 있다.[167] 그러나 이런 종교의 논리에서 꼭 신천지 같은 이단, 사이비 종파가 아니더라도 그 교적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당장 가톨릭만 하더라도 '세례성사를 받으면 교적에 오르고 신자 1로 간주되지만, 그것을 무르고 교적에서 이탈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냉담자 취급은 받지만). 신해철만 하더라도 저명한 음악인으로서 본인이 종교적 신앙이 없다고 공공연히 밝혔지만, 그가 어렸을 때 가톨릭 신자였다는 이유로 그는 죽을 때까지 가톨릭의 교적에 올라 있었으며, 죽은 후 장례도 가톨릭 장례미사로 치루어졌다.[168] 대부분의 '일반적 종교'에서 개개인이 그 신앙을 버리고 종교를 이탈하는 것을 딱히 막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교적에서 제거하지는' 않으며[169] , 통계청 등에서 발표하는 종교인 통계에서 바로 그런 사람들마저도 '종교인 1인'으로 간주되어 통계에 올라가게 된다. 마찬가지로 신천지가 교인에 대한 통제가 악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신천지가 전지전능한 것도 아닌데 신천지를 여러 이유로 이탈, 신앙을 그만두는 사람이 생겨나기 마련이며, 그들의 존재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상기 이유로 인하여 이들이 '신천지의 교적'에서 제거되지 아니하였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특히 '신도 수'에 집착하는 신천지 교단이라면 이런 '''허수 통계'''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봐야 한다.
"허수 통계"에 관해서 신천지도 나름의 대책이 있다. 각종 재적에 대한 대비를 통해 안전장치를 걸어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계 수치의 조작적 정의를 통해 얼마든지 고무줄처럼 늘였다가 줄일 수 있다. 더군다나 내부적으로 '총회'나 '성회'의 방식으로 1년, 1달마다 공개를 하기 때문에 신천지 신도들에게 "허수 통계"를 얘기해본들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신천지는 장기결석자(최근 8회 연속 결석 시 사고 처리)에 대한 처리를 대대적으로 하여 사고 처리자를 2014-2018년말까지 매년 5천~1만 명 대대적으로 정리하였다. 대대적인 교적 정리를 하면서도 저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신천지 신도들이 그만치 일을 엄청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2018년도 2월 하순 쯤부터 뜬금없이 에펨포를 비롯한 몇몇 네이버 카페 회원들에게 신천지 측에서 메일을 보내고, 2019년 들어서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신천지 홍보 게시물 도배로 피해를 받고 있다. 내용은 청와대 청원 내용과 동일하게 강제 개종 및 CBS, 한기총 비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참고로 이에 관련하여 함부로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면 글 삭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주의하자.
코로나 19 이후에 신천지 신도가 최소 20%에서 30% 이상 감소하였다는 추측이 있다. #, # 급기야 탈퇴를 막기 위해 신도들에게 현금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격적이게도 구피 출신의 이승광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져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13.6. 법인 인가 취소
2020년 3월 26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신천지를 반사회단체로 규정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에 신도 명단과 산하 시설 등을 감추는 등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며, 결과적으로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을 유발한 주범 중 하나로 규정하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한 설립인가를 취소했다. '''이로써 신천지는 공식적으로 무허가단체로 전락했다.''' #
4월 24일에는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도 취소하였다. #
14. 외부 링크
-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 전남)에서 5년간 활동했던 청년이 본인이 겪었던 일들을 책으로 펴냈다.
- 영국 국교회의 경계령: 위키 내에 자체 문서가 없기에 동영상으로 대체.
- 다시보는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 2007년 5월 8일 MBC PD 수첩에서 방송한 신천지를 다룬 다큐멘터리 동영상.
- 전남대 총학 재선거, 신천지 세력의 난입: 신천지 위장 후보들이 전남대 총학생회 재선거에 난입하여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책에도 수록되어 있다.
15. 관련 문서
- 관련 인물·단체
- 관련 저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