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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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민선7기 경기도 화성시장이다.
2. 생애
충청남도 서산 출신으로 부모님은 가방 끈이 매우 짧았고 조명가게 등 자영업을 했다고 한다 형제가 8남매가 있어 10명이 단칸방에서 산 적도 있다고 한다. 공부를 잘 해서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2기) , 공군사관학교 (40기) 를 졸업하였다.
군생활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5년간의 병역 의무기간을 마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20대 후반의 나이로 맡을 수 있는 당무가 없어서 기아자동차에 들어가 일했다. 얼마 안 되어 기아자동차가 부도났고 , 재직하며 인수합병절차를 기다리자는 회사 구성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사표를 썼다. 이후 그는 사관학교 동기와 선후배 중 의무병역기간을 마치고 전역한 청년들을 모아 대통령후보 김대중 지지를 선언한다. 1998년 김두만 전 공군대장의 소개로 그 아들인 김상우 국회의원 비서로 들어간 후 한명숙 서울시장후보 캠프 , 정세균 국회의원실 , 더문캠 ,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선출되어 자유한국당 석호현 후보를 약 40% 차이로 누르고 화성시장에 당선되었다. 또 지역현안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때문에 공천된것이 자명하므로 관련사업에서 화성시의 입장을 얼마나 제대로 올바르게 관철할 수 있을지가 시정에서 주목할 점이다. 부임직후부터 화성시의 교통문제에 손대는등 현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임자가 워낙 막장이었던 탓에 어떻게 해도 전임자보다는 나을 거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2]
2020년 3월 화성시가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른 경기부양책으로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서철모 시장의 인기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화성 동탄 - 안성시 - 진천선수촌 - 충북혁신도시 -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수도권내륙선 철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3. 선거 이력
4. 논란
4.1. 도로 교통법 위반
1998년에 음주운전으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4.2. 폭행 전과
2005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관학교 후배들과 술을 마시다 ' 임관 기수가 먼저냐 나이가 먼저냐 ' 로 시비가 붙었고 '식당하려고 제대하고 김대중 지지 선언했나?' 라는 말을 듣고 후배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치고 깨진 병을 휘둘러 상해를 입혀 500만원의 벌금 형을 받았다.#
4.3. 중증장애인 차별 발언 관련 논란
2020년 7월 "가족이 있는데 왜 국가가 장애인 돌보나"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서철모 시장이 말한 것이 아니고 장애자녀를 둔 부모가 서철모 시장에게 한 말을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설명한 것이다.#
4.4. 부동산 관련
- 2018년 9월 28일에 소유중인 집이 9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본인이 시장으로 있는 화성시에는 집이 없다는 것.
- 2018년 11월 중 동탄신도시 주민들과 마을버스 설명회에서 "내가 투기꾼이냐 동탄사람들이 투기꾼이냐"라는 발언을 하였다. 동탄은 역시 전임 시장에 이어 이번에도 푸대접 받는 듯. 그래도 동탄권역위원 모집과 동탄출장소 설치 등을 보아 더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4.5. 시내버스노선 관련
임기 중 화성시 횡단버스 H6005번, H6007번을 만들었다. 궁극적인 목적은 상당히 좋았으나 개통 당시의 교통상황, 주위 인프라 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성급히 개통했던 탓에 사람보다 공기를 더 실어나른 형태가 되었다. 실제로 H6005번의 경우 운행 1회 당 평균 1.0명도 안나왔던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3] 결국 적자가 계속되자 일반시내버스로 형간전환되고 전 정류소에 정차하게 되었다. 2020년 7월 1일부로 각각 H65번, H67번으로 변경되었으며 형간전환 이후엔 오히려 자리가 없어서 못탈 정도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5. 여담
- 아내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며, 자신이 할일이 없을 때 장사를 직접 돕기도 했었다고 한다. 식당이 잘 되었는지 직업이 없을 때도 ' 나는 먹고 살 걱정은 없으니 정치를 계속 해보자 ' 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고 밝혔었다.
-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부부가 벌어놓은 돈으로 아이와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 상술했듯 군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었지만 군인 시절에는 좋은 추억도 많다고 밝혔다. 아들은 육군사관학교에 보냈다고 한다.
- 손녀가 두명 있는데 아들이 2020년 추석을 전후해서 둘째 손녀를 서철모의 집에 맡겨서 2주간 육아체험을 하게되었다. 이후에도 SNS를 보면 손녀 이야기를 자주 한다.
- 좋못사 (좋아하다 못해 사랑한다) 라는 말을 매우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