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웅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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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등장인물들. 원작에서는 루카와 친위대.
쇼호쿠(북산/상북) 고교의 여학생들로 서태웅을 추종하는 얼빠들이다. 공식 시합은 물론 연습 중에도 찾아와서 관람석에서 자신의 학교를 외치며 응원하지 않고 그냥 "꺄아아아아아아악!!! 서태웅!!!! 서태웅!!! L O V E 서태웅!!!!!'' 이라고 소리치는 것이 주업무. 전형적인 얼빠이기 때문에 농구에는 그다지 밝지 않은 편이다.[1]
공식 시합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며, 백호군단이나 정대만 친구들과 함께 북산의 주요 응원 멤버들.
성우는 니시카와 히로미 외 2명(원판), 문선희&송도영(SBS판).[2]
처음엔 세 명이 등장했는데 해남전을 기점으로 회원이 불어나면서 "루카와 친위대 쇼호쿠고교 본부"라는 명칭까지 생겼다. 그리고 전국대회까지 가서 응원을 할 정도의 열정을 과시한다.
채소연이 가끔 여기에 동화돼서 "꺄악 서태웅"을 해댄다. 그러나 소연이가 농구부 주장 오빠 채치수의 빽(...)으로 농구부에 가깝게 다가간다고 여겨서 질투하는 것인지, 농구 경력이 있어서 지식을 드러내는 것을 고깝게 보는 것인지 아무튼간에 정작 팬클럽의 다른 애들하고는 별로 사이가 안 좋아서 같이 끼워주지도 않고 막 저리가라고 밀어낼 때도 있다. 채소연 입장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사실, 부원 팬클럽이랍시고 감히 농구부 주장 여동생한테 저딴 짓을 하는데 채치수한테 일러바치지 않는 채소연은 대인배나 다름없다.[3][4]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강백호를 좋아하지 않는다. 능남전에서 패한 연습시합 다음날 강백호에게 "서태웅에게 패스했으면 이겼을거야, 날뛰긴"이라며 메롱을 날리고 잽싸게 도망가고 산왕전에서는 대놓고 야유를 보내거나 강백호의 실수에 거칠게 화를 낸 적도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습 중에 대놓고 물러가라며 단체 응원을 하는 개매너를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연습장에 들어가려고 길을 비켜달라고 하는 안선생님의 말을 씹고 안선생님을 밀치기도 했다. 곧장 사과하기는 했지만...
물론 정작 '''서태웅 본인은 얘들한테 관심이 전혀 없다.''' 얘들에겐 이게 가장 안습한 부분.[5]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도 엑스트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름이나 기타 설정도 전혀 없다……
여담이지만 처음엔 세 명 정도밖에 없었는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수가 불어난다. 그리고 첫 등장때 가운데 사람은 주름이 아주 많다(...)
[1] 다만 서태웅이 슬램덩크같은 척 봐도 멋있어보이는 플레이를 하면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한다. 물론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그냥 멋있어보여서 환호하는 것 뿐이지만...[2] 각각 이한나, 채소연의 담당 성우.[3] 여차하면 경찰이 출동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4] 물론, 채소연은 절대로 오빠의 빽으로 북산고 농구부에 들어온 것이 아니다. 작중 활약을 봐도 채소연은 사실상 북산고의 농구부원이나 마찬가지였고 처음부터 반쯤 매니저 역할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강백호에게 레이업 슛이나 드리블같은 기초를 가르쳐주거나, 산왕전에서도 안선생님 옆에서 벤치에 앉아있었다는 것을 잘 생각해보자. 나중에 이한나의 뒤를 이어서 매니저로 입부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북산고 농구부원이 된다는 것은 예견된 것이었다.[5] 뭐 어차피 서태웅은 작중 모든 여자에게 관심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