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양역

 


西平壤驛 / Sŏp'yŏngyang Station
'''서평양역'''

'''다국어 표기'''
영어
Sŏp'yŏngyang
한자
西平壤
중국어
일본어
西((ピョン(ヤン
'''주소'''
평양직할시 서성구역
'''관리역 등급'''
불명
(평양철도총국)
'''운영 기관'''
평의선

평라선
'''개업일'''
경의선
1929년 11월 16일
'''노선거리표'''
평양 방면
평 양
← 4.7 ㎞
'''평의선'''
서평양
신의주청년 방면
서 포
6.4 ㎞ →
'''평라선'''
서평양
라진 방면
서 포
6.4 ㎞ →
1. 개요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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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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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라선평의선의 철도역. 평양직할시 서성구역 소재. 평양역이 서울역이라면 서평양역은 용산역이라고 볼 수 있다. 평의선을 경부선, 평라선을 호남선으로 두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물론 평라선 쪽이 분기 시점이 더 이르지만.. 물론 규모를 두고 따지면 용산역의 압승이다.

2. 역 정보


역 이름으로 치자면 평양시의 서쪽에 있는 역이라고 해야 할 텐데, 지도상으로 보면 서평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북평양역이 맞지 않을까 싶다. 평양역을 기준으로 보면 일단 꽤 북쪽에 위치한다. 그래도 지금은 어쨌거나 방위상으로는 평양역보단 서쪽에 있는데, 1946년 미군이 작성한 평양시가도를 보면 서평양역이 전혀 엉뚱한 위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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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의선 여객선은 평양역을 떠난 후 현재의 천리마거리-영웅거리를 거쳐 현재의 서평양역 북쪽에서 본선과 합류했는데, 이렇게 되면 당시의 서평양역은 오히려 현재의 평양역보다 약간 동쪽에 위치하게 된다. 그런데도 이름은 서평양역이었다. 당시 기사들을 찾아봐도 기림리 일대를 서평양이라 불렀고 오늘날에도 부근에 서평양백화점이나 서평양려관 등이 당시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이지만 오늘날 서평양이라고 하면 보통강 서안의 만경대구역을 지칭한다.
여기에 대해서 추론하자면 아마 역이 위치한 행정구역상 주소가 평양시 "서"성구역이라서 그런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서성구역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과거 고구려 평양성의 서쪽이라 해서 서성구란 명칭이 붙여졌는데 마침 이 역이 서성구에 위치한데다가 평양역과 평양조차장역 사이에 있고 평양은 이미 평양역이 쓰고 있고 동서남북 방위명칭을(마치 대전역이 있음 서대전역도 있고 대구역이 있으면 동대구 서대구 역도 있는 것처럼)붙이긴 해야 겠는데 역사와 전통대로 따져 서성구(애초에 이 명칭도 옛 고구려 평양성 기준 서쪽이란 의미)의 서 자를 따 서평양 이렇게 붙인 모양이다. 참고로 북한은 북한식 민족주의를 강조하는데 특히 고조선과 고구려 등 북방계열 역사를 특히 더더욱 강조한다. 정권의 역사와 정통성을 고조선과 고구려에서 이어받으려고 하는 것이 김씨 일가가 현재 노리고 추진하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평양 기준으로 역 위치 기준이 아닌 옛 고구려 평양성 서쪽에서 이어받은 서성구의 서 자를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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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은 개업(1961년) 이래 '''여직원들만''' 근무하는 전통이 있는데, '''20년간 무사고'''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고. 현재도 역장 이하 이 역에 소속된 70여명의 모든 직원이 여직원뿐이다.
평양역 기점 5.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