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다키스트 던전)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레이널드(Reynauld)'''. 전신에 갑주를 두르고 양손 장검으로 중무장을 한 전형적인 기사의 모습을 한 영웅. 튜토리얼부터 데리고 시작하는 캐릭터이며, 최전선에서 적과 맞서는 역할을 맡은데다 대사 역시 동료들을 고무시키는 열혈한 것이 많아서 뭔가 주인공의 분위기를 풍긴다.'''Light, guide my sword!!'''
'''빛이시여, 소인의 검을 이끄소서!!'''
영웅의 기상(정신 집중) 돌입 시
2. 배경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닌 듯, 고통 상태에 빠지면 상처받은 어두운 과거를 드러내 보이는 말을 한다. 절망에 빠지면 성전사로서 일하면서 소홀히 한 부인을 언급[2] 하며 회한에 젖기도 하고, 광기 상태에 빠지면 어린 시절에 아버지 또는 신부(Father)에게 학대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3]
배경 만화에 따르면 아내와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성전사단에 입단해 여러 전쟁에 참전하면서 싸우고 이겨서 그 공훈을 인정받아 성전사들을 이끄는 기사단장의 직위에 오를 때까지의 시간이 흐른 뒤[4] , 가족들을 보러 왔으나 자신은 너무 변해있었다[5] 는 내용이다. 한편 성전사 만화에 등장한 성전사의 가족은 긴 머리의 여성과 더벅머리 소년인데 노상강도 만화에서 노상강도가 우발적으로 죽인 모자 또한 긴 머리의 여성과 더벅머리 소년이라 노상강도가 성전사의 가족을 죽여버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난무했는데, 메인 아티스트 Chris Bourassa의 트윗에 따르면 노상강도가 죽인 여인과 아이는 성전사의 가족이 아니라고 한다.
2.1. 레이널드(Reynauld)
튜토리얼에서 노상강도 디스마스(Dismas)와 함께 주어지는 성전사로, 이름의 유래는 르노 드 샤티옹(Raynald of Châtillon) 혹은 6천여명의 독일인 민중 십자군을 지휘하여 제리고르돈[6] 요새를 점령하고, 그 인근을 약탈한 이탈리아 출신의 기사 레이날드로 추측되는데, 보두앵 4세를 모티브로 한 나병환자를 고려하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디스마스와 더불어 이 게임의 최초 멤버이다.
기본으로 가진 스킬은 강타/광신적 고발/기절의 일격/신앙의 방패이며 기본 긍정적 기벽은 빛의 전사(밝기 75 이상일 때 공격력 +10%), 부정적 기벽은 신에 대한 외경(마을에서 기도를 통해서만 스트레스 해소 가능), 도벽(때때로 돈에 관련된 골동품을 제멋대로 조사하며, 루팅된 아이템 전부를 횡령). 정작 '''강도'''인 디스마스는 도벽이 없는데, 이는 십자군 전쟁 당시 십자군의 약탈 행위를 모티브로 하여, 재물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최고의 공격 기벽이라고 할 수 있는 빛의 전사를 가지고 있어 딜링이 우수하며, 여기에 또 다른 공격 및 속도 기벽을 얻으면 더더욱 막강해진다. 그러나 최악의 기벽이라고 할 수 있는 도벽도 같이 가진지라 운이 나쁘면 각종 가보와 아이템을 도둑맞으므로 빠르게 지우기를 추천한다. 특히 돈이 심하게 쪼들리는 초반부에는 타격이 매우 크다. 더군다나 초반엔 메인 딜러로 쓸 만한 영웅들이 적고, 영웅이 적은 만큼 폐허 이외의 타 던전에 보낼 수 있는 조합로스터도 극도로 적기에 결국 성전사를 자주 쓸 수밖에 없어서 그대로 도벽이 고정되어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엔 살림살이가 나아져서 도벽을 지울 수 있게 될 때까지 봉인되거나, 그 자리에서 해고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다.[7] 레이널드를 애용하고 싶다면 빛의 전사는 고정, 도벽은 삭제하는 것이 기본. 초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성능 좋고 잘 어울리는 기벽은 고정해야 하고 반대로 치명적인 기벽은 바로바로 삭제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레이널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셈이다.
다른 부정적 기벽인 외경 역시 약간 불편하지만 도벽에 제거 우선순위가 밀린다. 수도원 대신 선술집을 이용하거나 수도원을 먼저 업그레이드해서 기도실 슬롯을 늘린다면 꼭 지워야 할 기벽은 아니다.
어쨌든, 이 캐릭터 때문에 성전사에게는 도둑 밈이 붙어버렸다. 운이 없어 도벽이 고정됐다면, 휘파람을 부는 성전사가 그려져 있는 짤로 놀리기도 한다.[8] 하필 이기심에 돌입하면 '난 너무 많이 희생했다... 이제 내가 모든 걸 차지하겠어!'라는 말을 하기 때문에 더 도둑취급 받는다.
레이널드와 디스마스를 가장 어두운 던전의 마지막 원정에 데리고 가는 도전과제가 있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조합을 안 타는 유능함
- 최상급 스펙의 딜탱
- 우수한 보조힐과 스트힐
- 진형 붕괴에 강함
4.2. 단점
- 거북이
- 부족한 대미지 버프 수단
5. 운용법
모든 영웅들 중 나병환자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체력에 모든 계열의 보조 스킬들로 무장한 영웅. 초반부터 후반까지 쭉 활약하며 육성에 따라서 방어도를 둘둘 발라놓은 탱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정(Unholy) 계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스킬들이 2개가 있어서, 부정 몬스터들이 대부분인 폐허 지역에서 공격력을 끌어올려서 죄다 때려부수는 딜러로도 활약한다. 템과 기벽 셋팅을 맞춰주면 부정 계열의 적은 패죽일 정도로 상성이 좋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활용도가 높다. 평타인 강타를 제외하고 나머지 3칸을 파티에 가장 필요한 스킬들로 채우면 된다. 광역, 기절, 치유, 스트레스 해소, 전진기, 방어기술까지 모두 있다. 아군 보조가 목적이라면 기절이나 치유계열을, 막타를 치려면 고발이나 전진기를 쓴다. 동일한 딜탱 포지션인 나병환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대신 명중률이 높고, 아군 보조가 가능하다. 성기사는 탱킹과 아군보조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나병환자는 단순딜링에 맞춰져 있다. 방어 기술인 믿음의 방패는 전투 내내 방어도 버프 효과가 적용되므로 거대한 적이나 보스에 대비해서 지참할때 효율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무난하게 1열 혹은 2열 메인 딜탱이고 변칙적으로는 홀리 랜스를 준 주력기에 세운 형태로, 3~4열에 세워 적 3,4열을 끊을 돌진기로서 깜짝 활약하는 딜러, 혹은 쉠블러같이 자주 열을 섞는 전투에서 쉬지 않고 죽창을 꽂아넣는 딜러가 된다.[9]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킬은 평타+스트레스 해소 고정에 나머지 스킬은 방어 버프나 광역기, 스턴 중 두개를 가져간다. 사람에 따라서 돌진기에 우선순위를 매우 높게 두어 아예 고정해두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격려의 함성(Inspiring Cry)'''은 성전사의 존재 이유라고 할만큼 강력하다. 유일하게 전열에서 모두에게 스트레스 치유를 할 수 있다. 체력 회복도 되고, 횃불도 더 밝혀 소모를 줄이는 다목적 기술. 스트힐로는 상위권이니만큼 기본 힐량이 부실하지만 이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나는 용도로는 충분하다. 성전사를 스트레스 힐러로 데려가면 후열 조합이 자유로워진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성전사의 기술 중 유일하게 위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성전사는 후열 공격이 안 돼 자리가 섞였을 때 곤란해질 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영웅들의 공격량이 충분하다면, 자리 재배치를 포기하고 임시로 격려의 외침만 주구장창 쓰는 운용도 할 수 있다. 또한 성전사는 유일하게 다른 영웅을 회복시키는 기술과 스트레스를 회복시키는 기술을 동시에 가진 영웅이기 때문에, 선조의 두루마리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작정하고 치유사형 딜탱/탱커로 운용하면 조합에 따라 안정성의 대명사인 성녀와 광대 없이도 안정적인 파티 운영이 가능해진다.
전진기인 '''성스러운 돌격(Holy Lance)'''은 위력이 높은 후열 공격기로 턴 낭비를 하지 않고 자리를 이동할 유일한 수단이다. 대신 3/4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자리가 섞일 상황이 예상된다면 보험삼아 넣는 편이 좋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도굴꾼'''이나 노상강도와 조합도 좋다. 성전사를 2열에 배치하고 도굴꾼이나 노상강도가 성전사를 3열로 밀면서 돌진해 적 후열을 타격하면, 뒤이어 성전사가 돌격으로 튀어나오며 마무리가 가능하다. 이동 강제기와 조합하면 원하는 적을 후열로 보낸 다음에 찌를 수도 있다.
약점은 모든 캐릭터 중 '''제일 낮은 속도'''. 중갑을 둘둘 말고 대검까지 들고있어서 그런지 나병환자보다 느리다. 위협적인 적들,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된 후열 적들의 속도는 못해도 7, 빠르면 10을 넘어간다. 성전사의 속도는 만렙을 찍어도 3이라서 마지막에 행동하기 십상이다. 속도 페널티 붙은 장신구로 감싸면 수치가 음수로 내려가 매턴 최후 행동 확정이 될 수 있다. 작정하고 후턴만 노리는 식의 전략이 아니라면 적의 행동을 한 번이라도 더 줄여야 안정적이다.
그러므로 속도가 붙은 기벽 획득이나 기습 확률을 높여 보완하는 편이 좋다. 아침형 인간(Early Riser), 신속한 반사신경(Quick Reflexes) 등 실용성이 높은 속도 기벽을 붙이면 5~7까지 올릴 수 있다. DLC Crimson Court 추가 질병인 핏빛 저주를 잘 관리하면 최소 1에서 최대 4의 속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가 많이 아쉬운 성전사나 나병환자 등은 저주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는 있다.
다만 솀블러 상대로는 최후 행동이 효과적일 수 있다. 솀블러가 먼저 촉수를 소환해버리면, 아직 버프가 붙지 않은 촉수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 스킬은 파티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집중된다. 중간 점검, 혹은 임무를 마치고 뒷정리를 할 때 효과가 좋다. 주로 스트레스 관리용인 '열성적인 연설'과 야습방지인 '열정적인 기도'가 쓰인다. 또한 '자신만만'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비학자의 '어둠의 의식'과 함께 단 둘 뿐인 죽음의 문턱 디버프를 없애는 캠핑 스킬이기 때문이다. '확고부동한 지도자'는 야습방지가 덤으로 붙은 '열성적인 기도'에 밀리므로 스트레스 대비책이 많을수록 좋은 다크런 상황이 아니면 잘 채용되지 않는다.
6. 조합
외모로 보나 능력치와 스킬로 보나 전열 딜탱으로 설계된 영웅이므로 당연히 주로 전열에 선다. 선두, 혹은 차봉에 세우면 준수한 공격력과 막강한 몸빵, 그리고 스트레스 힐로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뭔가 확실하게 어필할만한 특장점이 없는 영웅이다보니 약간 맹물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다만 S급 장점은 없어도 여러 방면의 A급 장점으로 다양한 상황에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으므로, 바꿔 말하면 어떤 조합에서나 무난히 활약할 수 있다.
성전사가 단순한 선두 이외에도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조합은 다름 아닌 돌진 조합. 성스러운 돌진은 뛰어난 기본 공격력에 후열 타격이 가능하여 후열을 박살낼 수 있는 강력한 돌진 스킬이기 때문에 도굴꾼이나 노상강도 등 마찬가지로 돌진기를 보유한 영웅들과 돌진 조합을 구성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7. 능력치
7.1. 무기와 방어구
The Crusader wears heavy plate mail and wields a longsword.
While affording him excellent protection and damage, his armor restricts movement, and his sword cannot be swung effectively in the back ranks.
성전사는 무거운 판금 갑옷을 입고 장검을 휘두릅니다.
이는 성전사에게 뛰어난 공방능력을 갖게 해 주지만, 성전사의 갑옷은 움직임을 제약하고, 그는 후열에서는 효과적으로 검을 휘두를 수 없습니다.
8.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성수 1개
- 이동: 앞으로 1칸, 뒤로 1칸
- 치명타 효과 : 방어 +15% (1턴)
8.1. 전투 스킬
Battle-hardened and stalwart, the Crusader has held the front lines in a hundred holy wars.
He either attacks foes head-on with righteous fury, or embraces a melee support role by leveraging his powerful defensive buffs and off-heals.
평범한 평타 기술. 불경 계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당 계열 몬스터가 많은 폐허에서 패왕 노릇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구울이나 해안 만의 노예, 취기 오른 망자를 상대하기에 좋다.전투로 단련된 신봉자로서, 성전사는 일백 번의 성전에서 최전방을 맡아왔습니다.
성전사는 정면에서 정의의 분노로 적을 치거나, 강력한 방어 버프와 보조 치유 주문을 끌어내어 아군의 근접전을 지원하는 두 역할을 아우릅니다.
전열 범위 공격기. 딸피 처리와 동시에 피해를 주거나 은신 중인 적을 공격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불경 상대 추가 피해가 없고, 성전사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이라 기벽 등에서 효과를 같이 받기 어려워 그다지 선호되지는 않는다. 적들에게 문서를 들이대는 독특한 모션 때문에 '''영수증'''이라는 별명이 있다.
전열을 대상으로 하는 기절 기술. 다른 영웅의 기절기에 비하면 특출난 구석이 없지만, 튼튼한 전열 딜탱이 기절로 아군을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며, 기술의 피해 보정치도 기절기 치고는 높은 편이라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고레벨이 되면 기절기 주제에 두자리수 피해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 명중이 강타보다 5 높아서 체력이 낮은 적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또한 강타를 썼을 때, 명중하더라도 확실한 적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 특히 폐허가 아니라 불경 추가 데미지를 얻기 힘들 경우 사용을 고려할 만 하다. 체력을 애매하게 깎아버리느니 차라리 스턴으로 확실히 한 턴 묶는게 나을 때도 분명히 많다.
성전사 전용 기절 장신구 '마비사의 문장'으로 성공률을 보정하면 채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이걸 장비해도 확률이 5레벨 기준 160%에 그치는데, 챔피언에서의 대다수의 전열 몬스터들의 기절 저항이 60%를 넘기다보니 확정적으로 기절을 걸 수가 없다. 1~3열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한데다 자체적으로 기절 확률이 150%면서 장신구로 더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신비학자와 사냥개 조련사, 높은 명중으로 3~4열을 동시에 기절시키거나 혹은 단일 대상을 기절시키면서 여러 부과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역병 의사에 비해서 매우 초라한 스킬은 틀림 없다.
탱킹 기술. 횃불 밝기를 올려주고 자신에게 표식을 새긴다. 나병환자의 인내와 유사한 기술로 신앙의 방패는 밝기를 올려주고 인내는 각종 저항력을 제공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밝기 +24는 횃불 하나랑 거의 동일한 수치라 횃불 아끼기에 써먹기 좋다. 석궁사수의 신호탄이나 고행자의 고통으로 표식을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다른 탱킹 기술들 처럼 방어 증가량이 25% ~ 40%에서 현재 수치로 하향되었다.
성전사는 전열 딜탱이면서도 특이하게 모든 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힐 기술을 두 개 갖고 있다. 서브 힐러의 치유기 중에서는 가장 회복량이 높지만, 다재다능한 격려의 외침과 달리 부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지는 않다. 가끔 힐러 없는 조합에서 성전사를 기용했을 때가 주된 사용처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저레벨 구간에서 회복량이 높아지고 전열에서 전열을 대상으로 쓸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유용하게 바뀌었다.
성전사의 유일한 이동기이자, 유일한 후열 기술. 덕분에 딜탱으로 굴린다면 사실상 고정기술이다. 강타와 마찬가지로 부정 계열 추가 피해가 붙어있어서 불경 계열 적들을 거의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3열에 위치할 경우 후열 적 하나를 끝장내고 곧바로 전열 딜탱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기술. 이 기술 하나 덕에 성전사는 진형 붕괴에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11] 때문에 열 이동 기술을 자주 쓰는 도굴꾼이나 노상강도, 방패 파괴자와 조합할 때도 주로 사용하게 된다.
광기의 색채 패치 초기에는 치명타율이 7.5%~11.5%로 살짝 더 높았으나 후속 밸런스 패치로 현재 수치로 조정되었다. 또한 광기의 색채 패치로 적 3/4열만 공격대상이었던 것이 2열도 포함되는 상향을 받았다.
약간의 힐과 함께 스트레스를 회복시켜주고 횃불 밝기를 증가시키는 기술. 성전사를 포함한 파티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이유이자 페널티가 있는 고행자의 인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전열에서 쓸 수 있는 스트레스 회복기다. 메인인 스트레스 회복 외에도 횃불 밝기 증가 옵션이 있고 깨알같이 힐이 붙어있어서 죽음의 문턱에 빠진 아군을 구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는 다른 스트레스 해소 기술과는 달리 HP 회복 기능이 붙어있어서 치명타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 치명타 회복 효과로 인해 스트레스가 4 추가로 감소한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다른 스트레스 해소 기술과 동일하게 스트레스 해소량이 낮아졌다.
8.2. 캠핑 스킬
Righteousness and conviction inspire compelling speeches around the campfire!
In the face of mounting stress, the Crusader is a leader, standing tall and refusing to break.
His unshakable belief can assuage companions' fears, reassuring them that despite the hardships they will most certainly endure, all will be well in the end.
특이하게도 모든 스킬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성능도 하나 같이 뛰어나기에 초반 버프용으로 쓴 캠핑이 아니라면 캠핑 스킬 한둘은 성기사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정의감과 확고한 신앙심으로 성전사는 캠프파이어에서 일행에게 감동적인 연설을 할 수 있습니다!
산과도 같은 스트레스의 무게 앞에서도, 성전사는 꺾이지 않고 지도자로써 그 일행 앞에 우뚝 섭니다.
그의 불굴의 신념은 동료들의 공포를 몰아내고, 그간 겪었던 모든 고난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다 좋게 끝날 거라고 안심시켜 줍니다.
확고부동한 지도자는 괜찮은 스킬임에는 틀림없지만, 다른 스킬이 워낙 쟁쟁해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스킬이다.
자신만만은 신비학자를 더불어 단 둘 밖에 없는 필멸의 약화를 제거하는 스킬이다. 신비학자의 경우 체력 50%를 회복하는 대신, 자신에게 스트레스 15를 받으며 횃불 밝기를 0으로 낮춘다. 이쪽은 체력 대신 스트레스를 15 감소시키며 부정적인 효과는 없다.
열정적인 연설은 게임 내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스트레스 해소 스킬이지만, TC를 5씩이나 먹는 것이 단점이다. 보통은 성전사의 이 스킬에 자신의 스트레스 감소 부분이 없지만 TC는 2나 저렴한 3만 소모하는 광대의 '모든 장미에는 가시가 있는 법' 캠핑 스킬을 가장 좋은 스킬로 친다. [12]
열정적인 기도는 야습을 방지하는 스킬로, 이것도 성전사를 포함한 5개 직업의 영웅만 보유하고 있는 희소성이 있는 스킬이다. 다만 그 중에서 성녀의 스킬은 부가효과가 제한적이고, 신비학자의 스킬은 TC는 3으로 더 저렴하지만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성전사의 스킬은 무난하게 좋다고 볼 수 있다.
9. 전용 장신구
초반에 얻는 방어력 5%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치명타가 상향된 현 시점에서 -3%는 조금 아쉽다.
성전사의 체력이 꽤 높은 관계로 효과를 보기 좋다.
열성적 고발을 제외한 모든 공격기의 성능이 올라가므로 아주 우수한 효과를 지닌 장신구이다. 성전사의 힐 스킬은 원래 효율이 구린 편이라 잘 안쓰는 탓에 페널티는 무시해도 되는 수준. 태양의 반지나 광폭화 부적같은 장신구가 생기기 전까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전반적인 스턴 보정이 낮아져 설자리가 줄긴 했지만, 어쨌든 범용 장신구보다는 성능이 높아 기절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채용하게 되는 장신구.
'받는' 스트레스 치유량이 늘고, '주는' 치유량이 늘어난다. 이것의 상위호환으로 선조의 두루마리가 있다. 회복 기술이 +25%보다 높은 +33%지만 그다지 차이가 나진 않고, 두루마리와는 달리 '주는' 스트레스 치유량은 늘지 않기 때문.
장점을 하나하나 놓고 보면 매우 우수하지만, 영웅의 기상이나 죽음의 일격 저항 등은 극한상황이 아니면 노리기 어렵다. 또한 중독과 출혈 저항이 낮아진다는 점 또한 위험하다. 무한한 전투로 결국 극한상황이 찾아오는 농장 던전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나, 농장 몬스터들은 중독과 출혈을 둘 다 사용하기 때문에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서명이 새겨진 징병서류'는 치유 스킬 및 스트레스 치유 스킬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디메리트가 아예 없고, 스트레스 힐이 증가한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 격려의 함성의 스트레스 회복량이 8에서 10으로 증가하는 것도 파격적이며, 캠핑시에도 열정적인 연설과 열정적인 기도의 스트레스 회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편해진다. 성기사를 딜탱보단 유틸용으로 굴릴 생각이라면 어깨갑옷 대신 지휘 명령서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번쩍이는 어깨 갑옷'은 방어 증가 및 이동 스킬, 스트레스 저항으로 성전사의 운용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지만 페널티로 붙은 스피드 -2 감소는 안그래도 하위권의 속도인 성전사에게 있어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세트 옵션은 최대 체력 +20% 증가로 가장 높은 체력량 2위를 차지하는 성전사의 생존력을 크게 상승시킨다. 다만 세트 효과에 공격적인 효과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딜탱으로 굴릴 생각이라면 안쓰는게 좋다. 이 세트 옵션을 받은 성기사는 스트레스 힐을 비롯한 유틸기를 써주며 전열에서 튼튼하게 버티는 고기 방패 역할을 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
꽤 준수한 장신구. 성전사는 불경속성 이외의 적에게는 결정력이 떨어지지만, 중독 대미지로 이를 보완해 준다. 최대체력 15% 상승과 기절 성공률 증가 역시도 어떤 역할을 맡든 무난히 도움이 되는 준수한 효과이다. 하지만 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명중/치명/공격력 증가가 없으며, 탱과 딜 중 어느쪽에도 집중하지 않는 애매함 때문에 최상급이라 할 수 있는 위치는 못 된다.
그러면서도 구입가격만은 최상급이기 때문에, 스티지언/블러드문 난이도에서는 거의 채용되지 않는 장신구.
그래도 전열에서 평타를 치며 딜탱 역할을 한다면 다른 장신구에 밀리겠지만 중독 효과는 평타든 광역기든 스턴기든 똑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데미지 보정이 낮은 스턴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적은 페널티로 딜, 탱, 스턴확률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장신구이다. 지나치게 비싼 것이 문제일 뿐.
10. 기타
초기 설정에서는 투구를 쓰고 있지 않아 얼굴이 드러나 있었다. 투구가 없던 시절 성전사의 맨 얼굴은 초기 트레일러 "Terror and Madnes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도 이 얼굴이 맨얼굴이라는 설정인지는 불분명하다.
성전사 넷으로만 팀을 꾸리면 '''최후의 성전(The Last Crusade)'''이라는 위엄 넘치는 조합 명칭이 나온다. 성전사는 딜탱이긴 하지만 후열 공격기인 성스러운 돌격의 성능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체력과 스트레스 회복이 가능하다.''' 그래서 힐러가 없어도 자기들끼리 자급자족하면서 파티를 유지할 수 있다. 예능 조합치고는 컨트롤도 편하고 몸빵도 안정적이며 부정 몹에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성전사 특성으로 폐허 던전에서는 나름 굴려볼만 하다. 속도가 느리고 함정 해체율이 낮아서 전투시에는 기습을 하지 않는 이상 일단 맞고 시작해야하고 함정은 죄다 밟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성전사 자체가 탱커라 튼튼한 편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치명적인 공격이 아니면 치유 기술로 대충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다.
Bounty Battle이라는 난투형 대전 게임에 게스트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