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강도(다키스트 던전)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디스마스(Dismas)'''. 영웅 캐릭터들중에서 유일하게 플린트락 권총과 단검을 사용하는 영웅. 다키스트 던전의 영웅 캐릭터 중에서 도굴꾼과 더불어 둘 뿐인 범죄자로, 도굴꾼과 '으스스한 농담' 캠핑 스킬을 공유한다. 술을 정말 좋아하는지, 캠핑 스킬 '상처 치료'를 사용하면 마지막 남은 술을 소독에 써 버렸다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영웅적 기상 상태에서 아군에게 버프를 줄 때는 '술기운야말로 최고의 아군'이니 한잔 마셔보라고 한다.'''Taste the sting of blade and ball, fool!'''
'''칼과 총탄 맛 좀 봐라, 멍청아!'''
영웅의 기상(강인한 정신력) 돌입 시
2. 배경
괴인에 이어 두 번째로 관련된 단편 만화가 공개되었다. 정확한 해석은 없지만 괴인의 사례를 보아 노상강도가 마을(Hamlet)로 흘러들어오게 된 계기라는 추측이 많다. 늘상 하던대로 지나가던 마차를 털며 강도짓을 하던 중, 얼떨결에 아이와 어머니나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자를 죽인 죄책감 때문에 지금껏 했던 모든 악행에 대한 속죄의 목적으로 이곳으로 오게되었다는 것.
게임 내에서도 노상강도가 특정 고통 상태에 빠지면 '그들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떨쳐버릴 수가 없어...' 나 '네 얼굴, 어떻게 그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라든가, '아냐! 나는 그녀를 죽이지 않았어! 그건 사고였다고!'처럼 단편 만화의 설정을 반영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 또한 절망 상태에서는 죽은 옛 애인을 언급하는 대사로 인해 단편 만화와 연관지어 만화에서 노상강도가 본의 아니게 죽였던 여자가 그 애인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또는 연모하던 사람이었다던가...) 이러한 추측의 근거로 마부들을 죽일 때에는 한 명은 마차를 멈추게 하기 위해 총으로 머리를 마구 쐈다지만 마차가 멈춘 뒤에도 다른 나머지 한 명을 자비없이 칼로 목을 그어버리며[1] 잘만 죽였던 노상강도가 단지 여자와 아이를 죽였다는 이유로 고행길에 오르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2] 또한 고통 상태에서 나오는 관련 대사를 봐도, 보통은 성인 여성을 죽이는 것보다는 아이를 죽이는 것이 더 큰 죄로 취급되는 것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죽인 여자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아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이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3] 한편 노상강도 만화에서 노상강도가 본의 아니게 죽였던 여자와 아이가 성전사 만화에 등장한 성전사의 가족과 똑같이 긴 머리의 여성과 더벅머리 소년이라 노상강도가 죽인 것이 성전사의 가족이 아니냐는 추측도 난무했는데, 메인 아티스트 Chris Bourassa의 트윗에 따르면 노상강도가 죽인 여인과 아이는 성전사의 가족이 아니라고 한다.
여인을 죽였던 이야기에 비해 그다지 부각되는 바는 아니지만 고통 상태의 대사로 보아 마차강도로 탈선하기 전에는 양초를 만들던 초장이였던 모양. 광기(Irrational) 상태에서는 "내가 초장이 도제였다고 말해줬던가? 사실이야."라는 대사가, 절망(Hopeless) 상태에서는 "엄마가 옳았어. 초장이 일만 해도 충분히 위험한 일이었지."라는 대사가 있다. 광기 상태의 대사는 이성을 잃고서 마음대로 지껄이는 대사가 많아 미심쩍을 수 있지만 절망 상태일 때도 초장이를 거론하는 것을 보면 초장이였거나 초장이가 되기 위해 관련 기술을 배운 적이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2.1. 디스마스(Dismas)
튜토리얼에서 주어지는 노상강도로 시작 스킬은 절개/권총/포도탄/추적탄, 기본 기벽은 단단한 머리(기절 저항 +15%)/신속한 반사신경(속도 +2)/유명한 사기꾼(도박 불가)이다. 이 외에는 특별한 보너스가 붙어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신속한 반사신경이 속도빨 게임인 다키스트 던전에서 꽤나 고급 기벽으로 취급되며, 도박 금지는 안 가면 그만[4] 이라서 나름 준수한 편. 같은 시작 영웅인 레이놀드가 최상급 기벽인 빛의 전사를 지니고도 그놈의 도벽때문에 버려지는 일이 잦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커뮤니티에서는 튜토리얼에서 플레이하게 되는 성전사 레이널드와 함께 사실상의 진 주인공 취급을 받는다. 기본 기벽이나 능력치가 특출난 건 아니지만 극초반 파티를 이끌어 나가는 메인 탱커 + 메인 딜러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특히 성기사 주제에 좀도둑질이나 하며 플레이어의 분노를 부추기는 레이널드보다는 초반의 강한 딜링과 강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기본 성능 덕분에 인기는 더 좋은 편.
수집가를 죽이거나 비밀의 방(Secret Room)에 있는 고대의 유물을 만능열쇠로 열면 매우 희귀 등급의 특수한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데, 개중에는 '''디스마스의 머리'''라는 장신구가 존재한다. 디스마스의 머리가 아이템으로 나온다는 사실은 단순히 소름끼치는 것 이외에도 다키스트 던전의 로어에 대한 모종의 암시로 볼 수 있는 것이, 도전 과제 중 하나인 Two years of this...를 기준으로 잡더라도 영지로 온 지 길어도 3년이 되지 않았을 디스마스의 머리가 수세기동안 손을 탄 흔적이 없다는 고대 유물 안에 들어있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이것은 아마 수집가나 농장의 보스 잠든 자를 통해 미래의 디스마스의 머리가 현재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름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같이 못박혔던 죄수중 죽기전 예수에게 회개한 도둑에게서 따온 것으로 죄목도 노상강도였다. 도전 과제 중에는 이 둘을 가장 어두운 던전의 마지막 원정에 투입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우월하며 유연한 딜링
- 진형 붕괴에 강함
- 매우 유연한 파티 구성
- 높은 함정해제 능력치
- 강력한 반격 스킬
- 보스전에서의 뛰어난 활약
4.2. 단점
- 유틸기의 부재
- 방어 우회 수단의 부재
- 주력 공격 스킬의 극단적인 양분화
5. 운용법
5.1. 전투 스킬 세팅
- 노상강도를 메인 딜러로 기용할 때의 세팅이다. 노상강도가 메인이 아니라면 다른 영웅의 스킬에 맞게 적당히 세팅하면 된다.
- 결투자의 전진과 영거리 사격: 노상강도의 주력 콤보다. 2열에서 결투자의 전진을 사용하여 1열로 이동함과 동시에 반격 확률을 올리고, 1열에서 영거리 사격로 극딜을 넣으며 1열로 후퇴한다. 영거리 사격의 제한 없는 DMG+50% 효과 덕분에 표식 딜러 다음으로 높은 피해량을 준다. 다만 결투자의 전진을 연속으로 쓸 경우 반격의 데미지 자체가 낮아진다. 때문에 결투자의 전진을 쓴 직후엔 후술하는 정맥 절개 혹은 사악한 칼질을 섞는다.
- 정맥 절개나 사악한 칼질 중 하나: 1열에서 쓸 근접 스킬이다. 결투자의 전진을 썼는데 1열이 시체일 경우 영거리 사격을 쓰기 매우 곤란하고, 전진배치가 핵심인 파티의 경우 1열에서 제자리 공격 수단이 필요할 수 있어 사용한다. 절개는 사악한 칼질보다 대미지가 조금 낮지만 출혈과 속도 디버프를 걸고, 사악한 칼질은 유틸리티가 없고 명중도 조금 낮지만 기본 공격력과 치명타율이 높다. 딜로스 예방을 위해 넣는 스킬이라 둘 다 고를 필요는 없다.
- 그 외 스킬들 중 하나
- 추적탄: 적의 은신을 해제하며, 자신의 치명타율, 데미지, 명중률을 이번 전투 동안 높힌다. 은신하는 적이 자주 나오거나, 보스전에서 사용한다.
- 권총 사격: 주요 4열 공격기. 4열을 공격해줄 다른 영웅이 없다면 채택한다.
- 포도탄 사격: 반격 조합에서는 못 쓴다. 소규모 전투 + 턴제 게임 특성상 적 하나를 확실히 끊는게 중요한데, 포도탄 사격은 이에 역행한다. 따라서 포도탄 사격 따위에 소중한 턴을 날릴 이유가 없다.
5.2. 캠핑 스킬 세팅
캠핑 스킬이 딜러 캐릭터 치고 자가 버프 스킬 하나 없는 도굴꾼에 비해 캠핑 스킬 효과도 제법 균형있게 분배되어 있다. 강력한 최상위급 자가 버프는 물론이고 확률적 파티 스트레스 해소, 기습 확률 증가+야습 방지가 같이 붙은 스킬도 가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5.3. 장신구 세팅
전용 장신구들은 대부분 근거리 공격이나 원거리 공격 중 한 쪽을 강화하는 대신 다른 계열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전용 장신구를 활용하겠다면 반격 위주로 운용하는 근거리 특화나 마킹파티에 기용해 원거리 특화로 방향성을 잡는 것이 좋다. 혹은 아예 공용장비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성능이 좋은 공용장비들은 대부분 무시못할 패널티가 붙어있다는 점에 주의.
5.4. 팀 조합
- 노상강도는 대부분의 영웅들과 조합할 수 있다. 스탯이 우수하고, 정찰 및 함정 해제 확률도 높고, 캠핑 스킬도 다양하게 갖추었다. 그리고 별다른 조건 없이 깡딜만으로 높은 데미지를 내며, 반격을 통해 적의 턴에서도 데미지를 가한다.
- 다키스트 던전은 영웅들의 모험을 보낼 때마다 스트레스 수치가 쌓이거나 질병, 혹은 안좋은 기벽을 지속적으로 달고 오기 때문에 연속해서 모험에 데려가는 것이 쉽지 않고 최적의 조합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이러한 게임 특성 상 어느 조합에나 기용할 수 있는 노상강도는 로스터 자체의 유연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영웅이다.
- 방어력이 높은 적을 상대로 무력해지니, 방관 스킬이나 방어 감소 디버프를 걸 수 있는 영웅과 조합하는 것이 좋다.
- 광대 - 광대가 사용하는 전투의 발라드 스킬은 노상강도가 선턴을 잡아 몹 하나를 빠르게 끊고 시작할 수 있게 해주며 명중률과 치명타률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반격의 효율이 급증한다. 또한 전열에서 맞을 일이 많고 후반 템에 붙어있는 스트레스 증가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누적되는 노상강도에게 상당한 스트레스 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광대와 궁합이 좋다.
- 도굴꾼 - 얼굴 찍기로 방어가 높은 적에게 유효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속도가 빨라 노상강도와 함께 적을 한명 찢고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둘 다 체력이 낮기 때문에 둘 다 전열에 세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전열에 노상강도와 딜탱 영웅 하나를 세우고 4열에 도굴꾼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도굴꾼이 돌진 후 노상강도의 결투자의 전진을 쓰면 도굴꾼이 다시 3열로 밀려나기 때문에 2턴 연속으로 강력한 스킬인 돌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사냥개 조련사 - 역시 노상강도에게 스트레스 힐을 주기 좋으며 표식 스킬로 적의 방어를 깎아 방어도가 높은 적을 상대로도 노상강도가 활약할 수 있게 해준다.
- 유물수집상 - 고양의 증기로 인한 회피버프로 노상강도가 적에게 안 맞으면서 반격딜을 꾸준히 넣을 수 있게 해준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유물수집상이 가는 앵벌이 원정엔 노상강도를 포함하는게 좋다.
- 중보병 - 회피 버프와 명중률 + 치명타율 전부 제공할 수 있으며 장기전으로 갈수록 노상강도가 활약하게 도와줄 수 있다. 체력이 낮아 크리 한두방에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노상강도를 급하게 방어해 줄 수도 있으며, 전열의 안정성을 크게 높기 때문에 노상강도와 역시 궁합이 좋은 편이다. 다만 중보병이 노상강도를 보호중일 땐 노상강도가 공격을 맞는게 아니라 중보병이 공격을 맞기 때문에 노상강도의 반격은 발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하자.
- 방패파괴자 - 노상강도가 쩔쩔매는 떡장갑 전열 탱커몹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탱커몹의 방어를 쉽게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노상강도와 전열에 세우기 좋다. 열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열에 따라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노상강도와 조합이 좋다. 속도 수치에 신경을 조금 써줘서 방패파괴자가 하나가 높은 확률로 선턴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노상강도가 연속해서 영거리 사격을 쓸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방패파괴자의 캠핑스킬 중 뱀의 눈은 노상강도에게 절실한 방어 관통 15%를 주기 때문에 방패파괴자와 조합된 노상강도는 방어가 높은 몹이나 보스를 상대로도 활약할 수 있게 된다.
- 채찍고행자 - 노상강도가 딜을 넣기 힘든 탱커형 몹에게도 출혈로 꾸준히 딜을 넣을 수 있으며 위험에 빠질 일이 많은 노상강도에게 폭힐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전열 영웅치고는 드물게 후열 광역기가 있기 때문에 노상강도의 딜이 부족할 경우 보충해 줄 수 있다.
6. 능력치
6.1. 무기와 갑옷
The Highwayman's reinforced overcoat will dull a knife-strike, but he relies more on evasion than damage mitigation.
His flintlock and short sword afford him great versatility; he is never out of position, or caught unaware.
광기의 색채 패치 초기에는 치명타율이 6-10%로 약간 더 높았으나 밸런스 패치로 하향되었다.노상강도의 강화된 외투는 단검 정도는 막아낼 수 있지만, 그는 방어보다는 회피에 더 신경씁니다.
노상강도의 화승총과 단검은 다재다능합니다. 그는 언제나 최적의 위치를 놓치지 않으며, 부주의하게 잡히지도 않습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없음
- 이동: 앞으로 2칸, 뒤로 2칸
- 치명타 효과 : 속도 +2 (1턴)
- 반격 : 명중 85 치명타율 +5%
7.1. 전투 스킬
도적이자 부랑자, 혹은 그저 도둑이라고도 불리우는 노상강도는 단도와 플린트락 머스킷을 치명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극한까지 단련했습니다. 적과의 거리에 상관 없이 노상강도는 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포도탄으로 광역 피해를 가하거나, 혹은 단일 대상에게 출혈을 일으키는 등, 노상 강도는 적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를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평타 기술. 단출한 스킬이지만 높은 피해 보정과 준수한 치명타 보정이 있어서 대미지 자체는 훌륭한 편이다. 그 페널티로 명중이 좀 낮다.A rogue, a thug and a thief, the Highwayman has honed his skills with dirk and flintlock to devastating effect.
Whether at range or in a melee, he is equally effective at dispatching his foes. Be it a grapeshot area-of-effect, or a single target bleed, the Highwayman's skills focus solely on dealing damage in a variety of ways.
높은 치명타율과 표식 추가피해가 있는 2~4열 공격기. 명중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석궁사수의 저격 못지 않은 파괴력을 자랑하며, 유사한 스킬인 도굴꾼의 단검 투척과 비교할 경우 둘 다 데미지 보정이 마이너스인데다 도굴꾼은 기본 데미지가 딸려 더 데미지가 안 나오는 반면, 노상강도의 권총 사격은 캠핑 스킬과 자체 버프로 공격력을 크게 올릴 수도 있다. 원거리 공격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2-3열에서 후열 잡몹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쪽도 명중이 좀 낮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데미지 보정이 -25%에서 -15%로 살짝 완화되고 치명타율이 최대 13%로 살짝 높아지고 표식 대상 데미지도 25% 고정에서 최대 50%로 높아져서 여러모로 쓸만해졌다. 허나 밸런스 패치로 치명타율이 좀 깍여서 현재 수치가 되었다. 광기의 색채 이전에는 최대 치명타율이 12%였으니 최종적으로는 치명타율이 약간 깎이고 데미지가 높아졌다.
높은 대미지와 치명타 보정으로 적 1열을 거의 확실하게 끝장낼 수 있으며 보통 전진과 조합하여 전열에서 운용할 때 쓰인다. 심플하게 강력한 기술이지만 열 제약으로 인해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레벨 던전으로 갈수록 적 진열을 흐트려놓을 수 있는 영웅과의 조합이 필요해진다.
방패 파괴자와 조합하여 방패 파괴자를 계속 1열로 밀어내는 식으로 후진 자체의 유틸성을 살리는 방법도 있다. 1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1열만 공격할 수 있지만,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거리 공격 판정이라는 점에 주의.
광역 딜링 기술. 광역 기술답게 치명타 저하 보정이 붙어있어서 딜링 기대값은 다소 떨어지지만 치명타 피격률 증가 디버프 덕에 추후 딜링 기대값이 상승하며, 넓은 범위를 공격하기 때문에 적은 체력으로 살아남은 적을 쓸어담기에도 좋다. 다만 광기의 색채 패치 이후 안 그래도 낮던 명중률이 나병환자의 공격기 수준으로 깎이면서 적절한 장신구를 구비해주기 힘든 초반에는 활용이 약간 어려워졌다. 대신 데미지 보정이 -60%에서 -50%로 완화되었고 대상의 치명타 피격율을 증가시키는 디버프가 추가되었다.
훌륭한 자가 버프기. 소소하게 은신 해제가 달려 있어서 장기전이 아니어도 채용할 여지가 있다. 데미지가 있기는 하지만 보조효과가 목적인 기술이라 그런지 치명타율 보정 성장이 거의 없는 편.
초기에는 반격 기능이 없어서 영거리 사격을 쓰기 위한 포석을 까는 용도 뿐인 스킬이었지만 반격 기능이 붙은 후 노상강도의 필수 스킬로 자리잡았다. 특히 복수 대상 공격 기술을 자주 사용하거나 턴당 행동 횟수가 많은 보스를 상대로 매우 효율적이다. 노상강도의 반격은 기본 치명타율이 5%라서 5단계에서 반격의 치명타율이 10%에 달한다. 단 반격의 명중은 85로 그대로이기 때문에 고레벨 던전에서 명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6] 반격과 명중률, 크리 버프가 조합된 노상강도는 다른 영웅들 보다 훨신 많은 치명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준 스트레스 힐러라고도 볼 수 있는 스트레스 힐량을 보여줄 수 있다. 여담으로 반격으로 적 몹을 죽이면 적 스킬에 달린 부가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7]
광기의 색채 패치로 치명타율이 2-4%에서 5-9%로 상향되었고 명중도 85-105에서 90-110으로 상향된 대신 더이상 4열을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사악한 베기'와 사용 열이 완벽하게 겹친다. 이쪽은 출혈과 디버프 중점으로, 각자 장점이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자. 특이사항으로 명중이 높으며 속도 디버프를 건다. 단, 디버프 성공률은 보장되지 않는다.
7.2. 캠핑 스킬
The Highwayman relishes cynical preparedness and off-color jokes around the campfire.
A life spent running and hiding has taught him the tenuous benefit of perimeter alarms, and late-night investigations into the encroaching shadows.
뒤틀린 농담의 동료 스트레스 해소/증가 판정은 단체가 아니라 개인별로 이뤄진다. 즉 죄다 줄거나 혹은 죄다 늘거나가 아니라, 누구는 회복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도굴꾼의 것도 동일하다.노상강도는 캠프파이어에서 자기 위주의 정비와 저질 농담을 즐깁니다.
도망치고 숨는 것으로 점철된 삶은 노상강도에게 주위를 경계하는 것과, 잠식하는 어둠 속에서의 심야 수색이 주는 얄팍한 이익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능수능란은 근접스킬의 명중과 대미지를 크게 증폭시킨다. 회피와 속도까지 붙어있어 노상강도의 모든것을 강화시켜준다고도 할수있는, 굉장히 우수한 버프.
총기 손질은 능수능란과는 반대로 원거리 스킬의 성능을 끌어올려준다. 회피와 속도는 붙어있지 않으나, 8%에 육박하는 엄청난 치명타 확률 보정이 있다. 집중의 반지 두개가 10%인걸 생각하면 매우 높은 수치. 영거리 사격, 포도탄, 권총사격의 대미지 기대량이 더욱 높아진다.
강도의 감은 기습확률을 보정해주며, 야습을 방지한다. 단 6명의 영웅이 갖고 있는 야습방지라는 점 자체만으로도 메리트가 있고 기습 확률 보정도 괜찮은 수치.
8. 전용 장신구
패널티가 미미한 만큼 플러스 옵션도 밋밋하다. 그래도 함정 해체와 약간의 회피는 초반에 꽤나 도움이 되는 효과다.
원거리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공용 장신구인 피해의 돌(Damage Stone) 의 상호호환이 될 수 있다. 기절 저항을 20%나 깎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절기술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없는 삼림지대에서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다. 그리고 디스마스는 기절저항 15%의 돌머리 기벽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미미한 페널티라고 볼 수도 있다.
미미한 패널티에 밋밋한 효과를 지닌 장신구였으나, 치명타율이 세 배로 뛰어오르면서 초반용 고효율 장신구로 자리매김하였다. 날카로운 칼집과 달리 원거리 스킬도 치명타 상승 효과를 받는다는 것이 좋다.
속도 증가를 통해 빠르게 선공권을 잡을 수 있게 해주며 높은 수치의 회피를 제공하는 좋은 장신구다. 원거리 기술의 명중률이 크게 깎인다는 건 아쉬운 점.
정맥 절개(Open Vein)의 출혈 확률을 올려주는 아이템. 정맥 절개 자체에 출혈 저항 감소 디버프가 붙어있긴 하지만, 한 턴 더 일찍 출혈을 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이점. 거기다 근접 치명타율을 7%나 올려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대신 속도를 까먹는데다 챔피언 난이도에서 중요한 '''딜'''/'''명중'''/회피 옵션이 하나도 없어서 오래 쓸 물건은 못 된다.
원거리 기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장신구. 노상강도의 원거리 기술이 근접 기술에 비해 낮은 효율을 보이던 이전에는 외면받았으나, Color of Madness DLC 이후 원거리 기술들이 크게 상향되어 원거리 노상강도의 핵심 장신구로 자리잡았다. 근접기술의 위력을 낮추는 악효과가 있으므로, 결투자의 전진을 이용한 반격 노상강도로 운용한다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수치스러운 목걸이'는 명중률 및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킨다. 높은 명중 보정 덕에 적의 회피가 높아지는 베테랑 이상의 던전에 대처하기 좋은 장신구. 치명타 확률도 응수 효과로 때릴 일이 많은 노상강도와 궁합이 좋다.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세트 효과로 극복할 수 있다.
'피에 절은 복면'은 속도 및 회피를 증가시킨다. 상대보다 먼저 선공을 잡아야하는 노상강도에게 속도 증가는 유용한 옵션이며 특히 2열에서 활약하기 좋은 노상강도의 생존력을 회피로 보완해줄 수 있다. 거기에 페널티조차 없으므로 '회피의 칼집'의 완벽한 상위호환.
세트 효과는 무려 '''영웅적 기상 확률 45%''' 증가로 기벽 보정이 없을 때 70%의 확률(기본 25% + 세트 효과 45%)로 영웅적 기상을 띄우는 노상강도의 경이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8][9] 직접적인 대미지 보정이 없어서(속도 +2, 치명타 +5%, 명중 +10) 딜 기대값이 떨어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높아진 회피율로 많은 공격을 회피할 수 있게 해주므로 상당한 피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다.
딜러에게 필요한 딜, 속도 보정이 상당히 높게 붙어있다. 기절 저항이 깎이므로 기절 스킬에 적중당하면 기절 당할 확률이 꽤 높아지는 것이 단점.[10] 디스마스의 돌머리 기벽을 지우지 않았다면 낮아진 기절 저항을 돌머리로 상쇄할 수 있다. 정 거슬린다면 스와인 신 처치 보상 트로피인 윌버의 깃발 (+50% 기절 저항, +10 회피)을 함께 착용하면 기절저항과 회피가 모두 오르므로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다.
9. 기타
- 일단 회피가 높은 민첩계 영웅이고 중보병 등의 육체파 영웅도 있어 데포르메가 적용되어있는 인게임 화풍만 봐선 그렇게 우람한 체격으로 보이진 않으나, 그림체나 컨셉 변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공식 아티스트 Cribs의 일러스트를 보면 의외로 상반신이 벌어진 건장한 체격으로 보이는 일러스트도 있다.[11] DLC 관련 일러스트에서도 건장한 남성이란 것을 알 수 있다.
- 모든 영웅 중 영웅의 기상시 띄워지는 일러스트가 따로 있거니와[12] 위의 일러스트 등 아티스트가 가장 애정을 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아티스트의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 사진도 노상강도.
- 노상강도 복장과 한손에 플린트락 총, 한손에 칼을 들고 괴물들을 죽인다는 점 때문에 블러드본의 사냥꾼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원래 블러드본의 사냥꾼 복장도 프랑스 노상강도들이 입었던 옷에서 영감받았다. 실제로 관련 스킨 모드도 있고, 신비학자, 도굴꾼, 노상강도, 괴인을 차례대로 놓으면 'Bloodbourne'이라는 블러드본을 살짝 비튼듯한 조합 명칭이 나온다.
- 몇몇 대사에서 옛 영웅담 같은 것을 언급하거나 현재는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는[13] 취미 스크립트에서 비유적·시적인 표현을 읊다가 이게 아니라며 철회하는 대사들이 있는 것을 보면 범죄자 신분이나 거칠어보이는 외양과 달리 의외로 문학적인 쪽에 관심이 있는 모양. 노상강도의 배경 설정은 낭만적인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멋드러진 코트를 입고 뛰어난 전투 기술을 가진 노상강도'라는 직업 자체도 18~19세기 고딕 소설 계통에서 자주 이용되는 소재였으며 위에 나왔듯이 블러드본에도 영감을 주었다.
- 2차 창작에서는 성전사(레이널드)와 친하게 나오고, 같은 범죄자 출신이고 으스스한 농담 스킬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인지 도굴꾼과 엮이는게 많다.